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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이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 오빠밴드가 시작했다. 남자의 자격에 맞불을 놓는 듯한 형국이 된 오빠밴드는 남자의 자격과 같이 성장해 나가는 컨셉으로 시작되었으나 시청률의 부진으로 인해 결국 종영을 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했던 프로그램이라 매우 아쉬웠다. 오빠밴드는 직장인밴드에서 모티브를 따 와서 연예인들이 모여서 밴드를 만든다는 컨셉으로 시작되었다. 가수 출신들도 많아서 뭔가를 보여줄 것 같았지만 오히려 사공이 많아서 산으로 간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이에 대해 남자의 자격이 직장인밴드의 한을 풀어주었다. 남자의 자격은 1년간 직장인밴드를 준비하며 가히 무한도전과 같은 장기 프로젝트에 맛을 들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선에 통과하여 본선에 오르게 되는데, 그 과정이 정말 흥미롭다.

음악에 미친 남자의 자격

최근 남자의 자격은 1달이 넘게 계속 음악만 줄창하고 있다. 음악 방송도 아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계속 음악만 나오니 정말 아이러니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고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솔직하고 느낀데로 쓰는 방송 연예 블로거들도 1달을 내리 음악만 들려준 남자의 자격에 아무런 비판도 없고 오히려 남자의 자격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남자의 자격이 음악을 즐기는데 있지 않은가 싶다. 진정으로 즐기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결과에 같이 맘 졸이고 긴장하게 되는 것이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보면 김태원을 제외하곤 모두 음악과 상관이 없다. 배우와 개그맨으로 구성된 남자의 자격. 게다가 50의 나이가 넘은 이경규까지 있는 남자의 자격에 새로운 도전은 쉽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랩까지 소화해내며 1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것을 보면 즐기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이 들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것인지, 하다보니 정말 즐기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이 음악을 즐기고 있고, 그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이입이 되게 하며, 그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느낌을 갖게 만든다. 그저 음악을 할 뿐인데 모두가 즐거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그것이 남자의 자격이 매력적인 이유가 아닌가 싶다.

합창단에서도 음악만 들려준다. 아이돌이 나온다거나 헐벗고 나와서 자극적인 쇼를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좋아하고 함께 부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박칼린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필터링 되면서 사람들 사이에 있던 음악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이 아닌 청각적이고 심적으로 보여준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격투기 선수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음악에 있어서 인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었다.

음악도, 예능도, 인기도 모두 이심전심인 것 같다. 그렇다고 오빠밴드에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무언가에 도전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그 과정을 즐기는 모습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마음을 더 잘 전달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직장을 다니다보니 직장을 다니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너무도 대단해보인다. 하루 종일 업무에 치이다가 그 스트레스를 회식이나 술자리로 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미 생활을 통해 풀고 자신의 꿈과 열정을 유지해나간다는 것이 직장인밴드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다른 사람보다 더 힘든 상황 속에서 열정과 즐거움으로 함께 모여 음악을 하는 모습은 음악의 화음으로 우러 나오는 것 같다.

남자의 자격이 20개 참가밴드 중 10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한 마음이 되었다는 것을 반증하지 않나 싶다. 그 연주 또한 정말 듣기 좋았다. 이경규의 랩 또한 웬만한 아이돌 저리가라 할 정도로 멋졌다. 그것은 남자의 자격이 앞으로 롱런할 것이라는 뜻이라고도 생각한다. 한마음이 되어 무언가에 도전하고 그것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멋진 열정은 남자의 자격의 원동력이 되어 오랫동안 신선한 충격과 도전 정신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다.

남자의 자격의 직장인 밴드 도전과 합창단 도전이 음악만 나오는데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음악에 미쳤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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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초등학교 때 나만 따라다니며 때리던 아이가 하나 있었다. 처음엔 친하게 지냈던 것 같은데 어느 날부터 힘없던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집 앞에까지 쫓아와 때리며 괴롭혔다. 너무 괴로워서 어머니께 이야기를 드렸고, 그 친구는 어머니께 혼쭐이 났지만, 그 후로도 날 괴롭히는 건 여전했다. 그리고 난 그 날부로 태권도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태권도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도장 친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젠 엄마가 아닌 새로운 친구들이 그 친구를 대신 혼내주었으며, 나 또한 태권도를 배우며 내 자신을 방어할 수 있게 되었다. 1년 후 검은 띠를 따고 나서는 그 친구가 만만해졌다.


우리는 어느 집단을 가나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사실을 안다. 3명만 보여도 1명을 따 시키는 것이 인간의 속성인가보다. 군대에가도 고문관이 한명씩 있기 마련이며, 회사 내에서도 상사에게 찍힌 직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괴롭지 않을 수 없다. 괴롭힘을 당해본 입장에서 누군가에게 찍혀서 뭔 일을 해도 눈 밖에 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 줄 안다.

슈퍼맨과 원더우먼, 배트맨은 왕따의 영웅이다. 괴롭힘을 당하는 집단에서 소외된 다름의 상장인 왕따. 집단과 다른 왕따지만 그 중에 영웅이 생겨 그 왕따들을 구원해준다는 것이 슈퍼맨과 원더우먼, 배트맨들이 나온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들로 인해 세상은 만만해진다. 갤럭시S의 광고를 보면 마치 미드 히어로즈를 보고 있는 듯 하다. 혹은 스몰빌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걸어가던 촌스런 아이가 갑자기 땅을 딛고 하늘로 솟는다. 그리곤 세상을 발 아래 두고 갤럭시S를 가지고 세상이 만만해졌다고 한다.

갤럭시S를 가지고 있으면 영웅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의 속성을 잘 표현한 광고라 생각한다. 단순히 휴대폰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데로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하드웨어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만나면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오늘 살펴볼 세상이 만만해지는 갤럭시S의 특징은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1년간 태권도를 배우지 않아도 통쾌하게 복수를 해 주는 것이다. 마치 영웅처럼 말이다. 혹 직장 상사나, 학교의 못된 학생들이 나를 괴롭힌다면 갤럭시S를 쥐고 그들을 만만하게 바라봐보자.

   1. 워밍업, 괴롭히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갤럭시S에 그 사람 이름을 넣고 마구 마구 괴롭혀주자.



성별을 선택하고, 괴롭히는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면 멋지게 김과장의 얼굴이 나오면서 김과장 괴롭히기를 실행할 수 있다. 3가지 방법으로 괴롭힐 수 있는데, 바로 눈찌르기, 코 때리기, 뺨 때리기가 주 종목이다.



실행을 하면 위의 화면과 같이 김과장의 눈과 코와 뺨을 사정없이 때려줄 수 있다. 음향 효과도 리얼하다. 자신 안에 있던 응어리들을 모두 풀어두고 다음 단계로 고고씽!

   파란2. 소심한 복수, 방귀탄  




어릴 적 방구탄이라고 문방구에서 팔던 재미난 장난감이 있었다. 2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의자 아래 몰래 방구탄을 던져 놓으면 서서히 부풀어 오르며 봉지가 터지면서 고약한 냄새를 나게 했던 장난감이었다. 여자애들을 골탕먹일 때 주로 사용되던 도구인데, 이게 어플리케이션으로 나왔다. 유료 어플이지만 기능은 매우 단순하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15초 후에 방구소리가 연타로 3번 나온다. 갤럭시S의 화면은 임의로 만들어진 바탕화면이 나오고 15초 후에 방구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사용법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의 근처에서 어플을 실행시키고 잠시 기다리면 갤럭시S는 아무 것도 모른척 바탕화면을 보여주고 있고, 방구 소리가 나와서 사람들이 그 사람을 뀐 것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것이다. 유료의 기능이라기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괴롭힌 사람을 골탕 먹이기엔 그만이다.

   3. 급 우울하게 만드는 HourFace  

하루에도 100번이 넘게 거울을 보는 여성들. 눈가에 주름이라도 하나 더 생겼을까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늙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남녀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이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주름살이 생긴 것을 발견이라도 한 날에는 하루종일 우울하다.



이 어플의 기능은 사진을 가지고 나이가 든 후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위의 아리따운 여성은 나이가 들면 저렇게 변한다. 매우 리얼하고, 진짜 저렇게 될 것 같다.



사진을 직접 찍어서 만들수도 있고, 사진첩에 있던 것을 가지고 와서 만들 수도 있다. 화면에 나온 사람들의 리스트는 이미 실행해 본 사람들의 리스트인데, 실험을 위해 참가한 분들로 나를 괴롭히시는 분이 아니라 내게 가장 잘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시다. ^^;; 이 어플은 갤럭시S를 똑바로 들고 있으면 모래시계가 흐르면서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거꾸로 들면 반대로 어려진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면 내가 터치하는 쪽으로 고개와 눈을 돌리게 된다. 사진만 찍으면 눈도 껌뻑이고, 내 터치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진짜 그 사람을 갤럭시S에 가져다 놓은 듯 하다.



손가락을 왼쪽 상단과 오른쪽 상단에 터치해 보았더니 그에 따라 내 눈과 고개가 방향을 잡는다.



충격적인 몰골... 내가 늙었을 때와 어릴 때의 모습이다. 이것을 접한 고마운 분들 모두 급 우울 모드로 빠져들었으며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고 말해주었다. 즉, 나를 괴롭히는 사람에게 재미있는 어플을 소개해주겠다고 한 후 이 어플로 사진을 찍어 보여주면 그 사람은 하루종일 기분이 나쁠 것이다. 또한 내 갤럭시S 안에 그 사람을 가둬두고 마음껏 괴롭힐 수 있다.

   4. 내 갤럭시S를 건드리지 마!  



꼭 괴롭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물건까지 함부로 대한다. 그 사람이 내 갤럭시S를 함부로 가져가서 사용한다거나 장난을 치려 할 때 유용한 어플이다. 바로 SafeMode라는 어플로 자리를 비울 때 이 어플을 실행시켜 둔 후 가면 누군가 내 갤럭시S를 건드렸을 경우 큰 소리로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소리이고, 경보음은 마치 갤럭시S를 들고 있는 사람을 도둑처럼 만들어버린다. 한번 혼쭐이 나면 다음부턴 내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못할 것이다.

   5. 가끔씩은 스트레스도 풀어주어야...펀치 머신!  




괴롭힘을 당한다고 그저 앉아서 우울해 있을 필요는 전혀 없다. 내 나름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상대방은 내가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로 인해 괴로워하기를 바라고 있고 즐기기 때문이다. 직장 상사의 괴롭힘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Punch Machine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자.

보통 오락실 앞에 있어서 방과 후, 혹은 회식 후에 꼭 한번씩 쳐야 직성이 풀리는 펀치 머신. 술마시고 했다가 펀치 쿠션 밑에 있는 쇠를 쳐서 손이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 갤럭시S에는 이 펀치머신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데, 바로 위의 화면과 같이 갤럭시S를 쥐고 힘껏 주먹을 허공에 날리면 점수가 매겨지는 방식이다.



카운터 후 손에 꽉 쥐고 힘껏 펀치를 날리면 아리따운 여성이 나와 챔피언 밸트를 준다. 랭킹에 이름도 올릴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갤럭시S를 손에 꽉 져야 한다는 것이다. 펀치를 하다가 힘이 너무 들어가 갤럭시S를 놓친다면 펀치 머신의 쇠를 쳐서 손이 나가는 것보다 더 가슴이 아플 수도 있다.

  6. 위기 상황 대처법! 치트콜  




한번 소개된 어플이지만, 그 유용성이 남다르기에 한번 더 소개를 한다. 치트콜 어플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 나를 괴롭히는 사람과 대면한 상황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전화 걸기 기능은 내가 정한 시간에 정한 사람이 전화가 오게 만들 수 있는 것인데 물론 페이크이다. 연락처에서 가져올 수도 있고, 내가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시간을 설정해 두면 정해진 시간에 정확하게 전화가 온다. 그리고 전화가 온 것 뿐이 아니라 전화 통화 중인 화면까지도 실사와 똑같이 제공해주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게 완벽하게 만들어졌다.



문자 기능도 있다. 전화와 마찬가지로 내가 정한 문구를 원하는 시간에 지정한 사람으로 오게 할 수 있다. 실제로 문자함에는 나타나지 않고, 상단바에 메시지가 왔다고 표시가 되며 클릭해서 화면을 실행하면 실제 문자창과 같은 창이 나온다. 상용문도 있어서 실제로 유용한 문구들을 고민없이 입력할 수 있다.

   7. 머리를 확 밀어버렷! 못말리는 이발사  




못말리는 이발사는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머리를 마구잡이로 자를 수 있다. HourFace 때 찍어둔 사진을 활용하여 날 괴롭혔던 직장 상사의 머리를 대머리로 만들어버리자!



앨범에서 그 사람의 사진을 가져온 후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선택하면 위의 화면과 같이 그 사람의 얼굴에 헤어가 자연스럽게 합성이 된다. 그렇기에 직장 상사가 대머리여도 상관없다. 머리를 만들어 잘라버리면 되니까!!!



원하는 도구를 사용하여 머리를 사정없이 잘라준다. 터치를 할 때마다 싹뚝 싹뚝 잘려나가는 머리카락들을 보면 마음 속까지 후련해질 것이다. 다 자르고 대머리로 만들어버리면 눈물을 흘리며 재미있는 설정샷까지 만들어준다. 저장을 해두면 사진첩에 두고 두고 볼 수 있다. 이 사진을 사내 게시판에 살짝 올려두면... 깨소금 맛이 아닐까^^?

   8. 밤 잠을 설치게 해 주마! 귀신카메라2  




마지막으로 소개할 귀신카메라2는 기존 귀신카메라1에 비해 설정이 더욱 강력하게 변했다. 귀신카메라1은 사진을 터치했을 때 귀신 화면과 음향이 나오지만, 귀신카메라2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후 사진을 찍으면 귀신 사진과 소리가 나오게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화면과 같이 카메라 기능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나를 괴롭히는 그 사람에게 갤럭시S를 주며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음향은 최대로 올려두어야 한다. 또한 퇴근 시간 전같은 밤에 하면 좋다.


사진을 찍기 위해 셔터를 누르는 순간 위와 같은 사진으로 바뀌며 비명 소리가 난다. 짐작컨데 이 사진과 소리를 듣고 며칠밤은 설칠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갤럭시S의 막강한 어플들을 활용하여 그들을 이제 만만하게 바라보자. 소개한 8가지 어플들 정도면 복수는 기본이고, 그들을 역으로 괴롭힐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당하지 말고, 갤럭시S로 당당하게 맞서자.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S는 마치 손오공의 여의봉같이 내 맘대로 휘두를 수 있는 만능 무기같아 보인다. 슈퍼 아몰레드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면과 가볍고 수려한 디자인, 그리고 더욱 막강하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세상을 만만하게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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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심장을 보고 강심장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http://kr.blog.yahoo.com/tvexciting/129) 평소 쓰던데로 제가 느낀데로 썼고, 너무 홍보성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강심장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에 글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글이 제한 조치가 되어 있군요. 

혹시 저번처럼 또 SBS에서 그런 것은 아닌가 싶어서 메일을 보았더니 후크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명예훼손이라며 신고를 했더군요. 이승기와 신민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홍보를 강심장에서 너무 했다고 쓴 것 뿐인데 이승기씨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둔갑해버리더군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찾아보니 이승기씨 소속사입니다. 이선희씨도 계시네요. 


오늘 이승기씨 팬카페에 글이 떴는지 이승기씨 팬분 몇분이 제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아주 정중히 말이죠. 이승기씨 팬분들의 정중한 메일에 역시 이승기씨가 매너가 좋은만큼 팬분들도 매너가 좋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아예 명예훼손으로 글을 막아보려하고 있군요. 얼마전에 장나라씨도 블로거글에 대해 이런 식으로 대처하신 적이 있어서 참 실망이었는데(http://www.ddokbaro.com/2731) 이승기씨가 아닌 이승기씨 소속사에 대해서 참 실망스럽습니다. 

전 강심장을 보고 느낀데로 썼고, 보는내내 드라마 홍보에 너무 치우친 강심장에 대해 우려의 표현을 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글을 막아버리는군요. 참 씁쓸하네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8.5 업데이트> 이승기씨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메일과 트위터로 연락을 주셨는데, 대표님이 직접 연락을 주셨네요. 새로온 직원분이 인수인계를 받는 과정에서 악성댓글을 지우다 생긴 실수였다고합니다. 충분한 사과를 하셨고 블라인드 처리와 명예훼손 신고도 풀렸기에 그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또한 메일과 트위터로 직접 연락을 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대처도 올바른 대처였다고 봅니다.

오전 중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님과 전화 통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통화 후 어떻게 된 사안인지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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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은 정말 구제불능인 것인가, 아니면 강심장은 그저 홍보를 위한 낚시 프로그램인가. 얼마 전 이하늘이 트위터에서 인기가요를 비판하면서 나왔던 말이 인기가요에 나가려면 강심장에 나가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강심장을 띄우기 위해서인지, 인기가요를 띄우기 위해서인지 SBS의 만행은 공갈협박이라는 단어로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 방영한 강심장은 정말 최악 그 자체였다. 신민아가 나온다고 하여 냉큼 TV를 틀고 보았으나 강심장은 온통 신민아와 이승기에 대한 이야기 뿐 다른 연예인들은 그저 병풍에 불과했고, 이승기와 신민아를 띄어주기 위한 떡밥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나쁜 남자 후속으로 들어가는 구미호라는 드라마 때문.

구미호 스페셜로 구성된 이번 강심장은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시청률 40%에 육박한 김탁구를 상대하려니 부담감이 백배였겠지만, 정말 최악의 수를 두고 만 강심장은 강심장도 죽이고, 드라마도 죽인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아왔지만, 이 정도로 심하게 드라마를 홍보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모든 대사가 이승기와 신민아를 띄워주기 위해 조작된 듯 딱딱 들어맞았고, 예능에는 잘 나오지도 않던 신민아가 메인이 되어 강심장을 주도했다.


이승기는 극중에서 신민아와 연인 사이로 나오지만, 강심장에서는 마치 진짜 연인인 듯 삐지기도 하고, 신민아를 감싸주기도 했다. 강호동은 이를 두고 모레시계의 고현정, 최민수, 가을동화의 송승헌, 송혜교 이후 최고의 커플이라며 더 부추기기까지 한다. 참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10년간 신민아를 좋아했다느니, 이승기는 로봇이라는 로봇설까지 가져다 붙이며 결국 강심장의 전체적인 메시지는 이승기와 신민아가 최고이니 구미호를 꼭 봐라는 것이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처음 예고편을 보고 이거 수목드라마의 복병이 되겠구나 생각을 했었다. 유치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은 구성이 나쁜남자의 참패를 뒤집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심장을 본 이후로 김탁구를 이기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커플이기엔 너무 언플이 심했고, 전략적 마케팅이 전혀 없었다. 그저 SBS에서 그나마 1위라고 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강심장을 통채로 드라마 스페셜로 구성하여 시청률에 의지해보겠다는 것인데 많이 홍보가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안 좋은 내용으로 홍보가 되어 결국 드라마에는 독이 될 것 같다.


누가 강심장을 보고 와~ 정말 이승기와 신민아가 저렇게 대단하니 구미호를 꼭 봐야겠네~라고 생각을 할까? 인기가요 나오는 조건으로 나온 병풍 연예인들이 떡밥으로 이승기와 신민아 띄워주기에 자신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또 공갈협박을 받았을까,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신민아와 이승기를 향한 대사들은 모두 대본에 의거한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만 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이런 식으로 밖에 홍보를 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호감을 갖고 있던 드라마에 반감을 갖게 만든 최악의 수를 두고 만 것이다. 드라마야 시작해봐야 재미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꼴 사나온 강심장의 홍보는 정말 실망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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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군요. ^^ 이번엔 타이거JK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직접 인사를 나눈 것은 아니고, 야후 런칭 파티에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야후가 이번에 리뉴얼 했는데요, 퍼플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사용자중심의 포털을 만들었거든요. 그리고 새로운 야후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 모델이 타이거JK입니다. 


사회는 변기수씨가 보았는데요, 역시 사회는 변기수씨가 제일 잘 보는 것 같습니다. (변기수씨 보고 계시죠?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행사가 종로타워 33층의 탑 클라우드에서 열렸는데 럭셔리한 분위기는 좋았으나 곡선으로 되어 있어서 무대를 보기 힘든 점이 아쉬웠습니다. 




야후의 새로워진 모습이 기대가 되는데요, 포털의 폐쇄성을 파괴하고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하더군요. 변화된 야후의 모습을 보면 가장 특징적인 것이 자신의 원하는 것을 가져다가 탭으로 붙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야후 페이지 안에서 블로그도 볼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모두 하나로 볼 수 있게 되었죠. 


이름하여 아휴! 퍼플 나이트. 퍼플은 아마도 리마커블 마케팅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처럼 말이죠. 


많은 블로거분들이 오셨는데요, 마치 블로그 동창회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만 뵙다가 직접 오프라인으로 만나뵌 분도 계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


가는 곳마다 타이거JK의 모습이 눈에 띄이더군요. 알고보니 이번 광고 모델이 타이거 JK였다는...



저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



야후 코리아 대표님도 나오시고, 홍콩에서도 오셔서 영어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물론 가장 어수선했던 시기도 바로 영어 시간 때였죠. 학창 시절 영어 시간에 듣기 공부하라고 테이프 틀어두고 선생님은 나가 있는 교실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헉!!! 그런데... 지루해지려 하던 그 때 타이거JK가 급습을 하게 됩니다. 예정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변기수씨의 노련한 진행으로 재미있는 시간이었죠. 

이번에 야후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새롭게 나온 앨범도 홍보해주셨습니다. 변기수씨는 재치있게 야후에서 타이거JK 앨범을 밀어주리라 믿는다며 앞에 있는 사장님께 은근 압력을 넣었죠. ㅎㅎ "원래 상조상부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 ... ...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ㅎ


타이거JK의 자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야후의 새롭게 바뀐 컨셉과 매우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설명하는 건데 마치 "A~YO!"로 들리지 않나요? ^^ 어떤 행동을 해도 멋진 타이거JK~!

분위기가 숙연하다며 "소리질러~!!"를 외친 타이거JK. 숙연했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UP~! 되었습니다. 그리고 센스있게 say"야" say "후"를 외쳤죠. 역시 타이거JK의 카리스마는... 제 옆에 서서 구경하시던 여성분은 거의 쓰러지시기 일보 직전이었다는....^^;;


타이거JK가 뽑아서 당첨된 스트라이다 접이식 자전거~! 블로거분이 받으셨어요~ 흐미 부러버라~~~ 변기수씨는 저걸 보고 또 종이를 오려 가시면 된다고 했다는... ㅋㅋ


타이거JK에 환호를 보내는 블로거분들~ 엄한 아이돌보다는 비중있는 타이거JK가 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분위기까지 업 시켜준 타이거JK. 정말 멋졌어요!


야경이 참 멋지더군요. 야후 행사를 통해 연예인을 만나게 되어 기분 좋았습니다. 야후의 변화! 리마커블한 보랏빛 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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