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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욕지도편을 보셨나요? 통영의 욕지도편에서는 통영의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었는데요, 참치까지 양식을 한다니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참다랑어가 그렇게 큰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마치 워터월드를 생각나게 하는 가두리 양식장의 위용에도 놀랐습니다. 

욕지도의 맛있는 해산물 맛보기 위해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갔는데, 이 때 다들 가기 싫어해서 복불복 입수를 시도하기도 했죠. 다들 눈치를 보다가 추운 겨울에 바닷물속으로 뛰어드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춥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꾀 많은 은지원과 이수근은 안들어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게 되죠. 운 좋게도 30분안에 모든 작업이 끝나는 일어서 바다에 입수했던 멤버들만 불쌍하게 되는 줄거리였습니다.


여기서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수근이 들고 있던 휴대폰이었죠. 얼마전까지 제가 들고 다니는 매직홀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그래로 휴대폰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배에서 든 휴대폰은 바로 블루어스였습니다. 블루어스는 친환경 휴대폰인데요, 벌써부터 이수근폰이라고 사람들이 부르고 있더군요.


바로 이 휴대폰이 삼성 애니콜에서 나온 블루어스입니다. 1박 2일의 이수근씨가 이 휴대폰을 들고 있었던 이유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1박 2일의 취지와도 맞을뿐더러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란 컨셉과도 잘 맞으니 말이죠.

여행과 환경


1박 2일이 남극에 가려 했지만, 칠레의 지진으로 인해 못 가게 되었죠. 1박 2일은 왜 남극으로 가려고 했을까요? 전세계에 있는 제외동포들을 조명하고 이웃의 고리로 묶으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분명 환경에 대한 이슈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극은 지구온난화의 온도계라고도 하는데요, 점차 남극의 면적이 좁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시작되는 이유는 바로 환경 문제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극으로의 여행은 곧 지구를 살리기 위한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여행이 되었을 테지요. 그리고 곧 남극으로 1박 2일이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루어스는 그 제조 과정에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은 폐 생수통이 사용되었습니다. 생수통에서 추출한 PCM(Post Consumer Material) 소재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CO2 배출량도 줄일 수 있고, 자원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수통이 휴대폰으로 만들어진다니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과 에너지


여행을 할 때 또한 배터리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요, 블루어스의 친환경 기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럴 때를 위해 뒤에 태양광 집열판이 있죠. 한눈에 블루어스임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솔라셀(Solar cell)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배터리도 있고, 뒤 케이스에 있는 태양광 집열판은 접점을 통해 배터리로 충전이 됩니다. 1시간 충전 시 5~10분 통화 혹은 10시간의 대기시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태양만 있으면 어디서든 통화를 할 수 있는 블루어스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수근씨가 이 블루어스를 태양을 향해 들고 있던 이유 또한 바닷가 한가운데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김씨표류기란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서울 한복판의 무인도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 전화를 못해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코믹하면서도 삭막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문명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이 파괴되고 삭막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친환경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시 자연과 하나되는 진정한 발전을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영구적인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환경과 더욱 친화적이 되고, 사용자에게도 건강을 지켜주게 하는 블루어스같은 휴대폰이 더욱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 2일은 여행에 대해 말합니다. 여행의 참 의미는 자연과 하나되는 나일 것입니다. 여행을 하며 흔히 이용하는 생수통은 산 속에서 아무데나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에는 누워서 침 뱉는 것과 같이 우리의 건강과 후손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친환경 기술이 접목되면 휴대폰으로 만들어 견고함과 편리함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무한히 공급되는 태양을 이용하여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것. 이런 기술 발전이야 말로 선진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박 2일에 이수근이 블루어스를 들고 나온 것을 보고 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1박 2일에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기술들이 많이 선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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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면서 요즘 아기용품 트랜드를 보면 에코가 대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다 같겠지만, 좀 더 좋은 것, 나은 것을 입혀주고 먹여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그래서 옷도 오가닉을 찾기 마련이고, 음식도 유기농을 찾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웰빙 트랜드에 이어 에코 트랜드로 넘어선 요즘, 환경을 생각하고 재활용한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데요, 같은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좀 가격이 나가도 에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것 같아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이런 친환경 제품들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기업의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동안 구축되었던 유통과정이나 생산과정이 전면적으로 다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죠. 우선 소재부터 달라져야 하고, 재활용이나 자연 제품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기술들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재료들로 만들면 쉽게 때깔도 좋게 만들 수 있을텐데 디자인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는 양보해야 하니 생산단가만 높아지고 자칫하다간  외면당할 수 있는 모험을 기업들이 감당하려 하지 않겠죠.

그러나 길게 보면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꾸준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해야 사람도 지구도 모두 지킬 수 있고, 나아가 친환경 제품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런 제품처럼 말이죠. 보시다시피 이 제품은 핸드폰입니다. 핸드폰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 휴대폰은 국내에 곧 출시가 될 블루어스(S7550)라는 제품입니다. 뒷면의 모습인데 태양광 패널이 부착되어 있죠.


안을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태양광 충전 패널에 11자로 된 접촉부분이 본체에 있는 접촉점에 연결이 되어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해주어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1시간동안 충전하면 10분 정도 통화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기술이 더욱 발전되어서 배터리 없는 휴대폰과 각종 가젯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부분을 보면 꽤 세련된 모습을 보이는데요, 오션 블루의 투톤 컬러가 고급스런 매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휴대폰이라고 하기엔 디자인적으로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이런 디자인으로 친환경 제품들이 나온다면 기존 제품들보다 더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 생수통으로 만든 제품이죠. 블루어스라는 제품명이 또 새롭게 다가오죠? 보통 집에서 먹는 생수통이 어떻게 재활용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바로 휴대폰으로 재탄생하게 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생수통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외관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UI도 기존 휴대폰과 별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터치가 매우 자연스럽고 친환경폰답게 환경을 생각하는 어플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가령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에코 워크라고 하여 만보기 기능이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카운터가 늘어남으로 걸음수를 잴 수 있는데요, 그냥 걸음수를 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걸음수에 따른 이산화탄소 절감양을 알려준 후 그것을 토대로 몇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인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몇 칼로리를 소모했는지도 하루, 주간, 연간으로 알려줌으로 다이어트 기능까지 더불어 되니 에코워크 기능을 잘 사용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달력에서도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달력에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으로 된 날짜가 있는데요, 클릭해보면 환경에 관련된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는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네요. 달력을 보면서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화면보호기능으로 들어갔을 때 휴지통 모양의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화면을 다시 열려면 옆에 있는 쓰레기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휴지가 휴지통으로 골인 되면서 화면보호가 풀립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환경을 생각한 고민이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반 설정에 들어가면 에코 모드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것을 설정하면

벨소리는 에코벨로, 화면 조명 시간은 8초로, 화면 밝기는 6단계로 조절되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음 공해도 없애주는 친환경 모드로 돌입합니다.


에코벨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보았는데요, 에코벨은 자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곤충과 새들의 소리였습니다. 온갖 소음으로 소음 공해가 일고 있는 요즘같은 때 은은한 자연의 소리가 들려온다면 각박한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블루어스의 모습과 밑의 조명 색상이 잘 어울리죠?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고요, 320만 화소에 디지털 4배줌, 기본 메모리 130MB에 Micro SD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119g밖에 안되고요, 실제로 들어보았을 때도 정말 가벼웠습니다.


블루어스는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출시될 예정이고, 해외에서는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친환경 휴대폰이 해외에서 출시가 되었는데요,  바로 리클레임(M560)라는 제품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재생을 의미하기에 친환경적인 느낌이 팍팍나죠? ^^

포장 박스부터 재활용지를 사용함으로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포장지는 표백제와 접착제, 코팅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봉해 보았는데요,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설명서와 충전기, SD카드와 단말기가 전부였죠.


이건 어떤 친환경 휴대폰일까요? 키패드를 보면 뭔가 떠오르는 형상이 없나요? 예! 맞습니다. 옥수수입니다. ^^ 기술이 정말 발달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요, 옥수수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폰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옥수수로부터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들었고요, 바이오 플라스틱은 외고나의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휴대폰의 80%가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폐휴대폰이 된 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였습니다. 납, 카드뮴, 수은 등 6대 유해물질을 배제하고 만들었기에 환경호르몬이나 환경 파괴같은 것에서 안심하실 수 있으십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풀 퀴티(Qwerty) 자판에 블랙배리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직장인들을 위해 디자인된 폰이 아닌가 싶어요.


바탕화면에 옥수수 비스무리한 것들이 펼쳐져 있죠^^?

뒷면에는 ECO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되어있습니다. 약간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것 같은데 옥수수로 이런 빛을 내고 디자인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능은 Wi-Fi가 있어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는데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아서 활용해보진 못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유투브, 이메일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폰인 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보면 굉장히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고,GPS가 들어가 있어서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에 네이게이션 어플이 있더군요.


인터페이스도 깔끔하였습니다. 터치는 아니지만 키 조작이 매우 세분화 되어있고, 터치보다 오히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되어야 활성화되는 기능이 많아 스도쿠 게임을 열어보았습니다. ^^;


블루투스도 장착되어 있고,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국내 기업에서 이런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앞으로 찾아올 에코 시대에 대비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먼저 에코 제품을 찾고, 에코 제품을 원해야 기업들도 이런 제품들을 많이 만들겠죠?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자연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서 자연친화적인 제품들이 더욱 많이 나오고 활성화되어야 하겠습니다. 생수통으로 만든, 그리고 옥수수로 만든 핸드폰이 앞으로 물로 가는 자동차, 식물 공장, 태양열과 전기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의 미래를 여는 청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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