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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홀을 들고 다니면 그야말로 놀라운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매직홀의 카메라 기능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보통 요즘은 갑자기 연예인이 나타나거나 차 사고가 나거나 등등의 일이 일어나면 휴대폰부터 꺼내들죠. 선생님이 학생을 때리려는 순간 학생들의 휴대폰이 일제히 들리던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매직홀의 카메라 기능은 휴대폰으로 찍을 수 있는 기능을 극대화 시켜 놓은 것처럼 매우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습니다. 스티커로 꾸미고, 배경 바꾸는 조잡한 기능은 아니고요, 파노라마 및 연사, 셀카등의 제대로 된 기능이 담겨져 있는데요, 어디서든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는 기능들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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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물론 캠코더도 찍을 수 있고요,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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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다양한 기능이 있죠? 연사, 분할, 셀프, 스마일, 파노라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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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기능은 가로 2분할, 세로 2분할, 4분할로 나뉘는데요, 어떻게 작동하냐하면, 화면이 4개로 구성되어 순서에 따라 왼쪽 위부터 1,2,3,4 분면으로 찍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아래와 같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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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홀로 찍은 사진을 수정과 리사이즈 없이 원본 그대로 올린 것입니다. 요즘 제가 푹 빠져 있는 다솔군과 함께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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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마일샷인데요, 웃지 않을 때는 안찍히다가 웃으면 찰칵! 찍힙니다. 다솔이가 좀 더 자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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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셀카 모드에요. 매직홀 앞면 LCD창 쪽에 있는 작은 카메라로 화면을 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 있죠. 애벌레 다솔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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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촬영도 매우 좋은 화질로 나옵니다. 잘생긴 다솔군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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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연사로 찍어본 다솔군의 모습입니다. 한번에 8연사까지 되고요, 적당한 움직임은 초점도 잘 맞습니다. 다솔군은 너무 빨리 움직여서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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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파노라마 기능입니다. 이게 제일 신기한데요, 사진을 찍으면 기준점이 나와서 거기에 맞춰 화면만 움직이면 저절로 파노라마가 완성이 됩니다. 제가 지금 있는 산후조리원의 모습이에요. 요즘 여기서 먹고 자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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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선택도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찍은 것은 2M이고요, 1600X1200이면 웬만한 모니터에서는 매우 크게 볼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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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촬영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밤에 찍어도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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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와 다양한 톤으로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네거티브까지 적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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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과 측광 역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 핸드폰에 참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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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음도 5가지나 설정할 수 있고요, 저장 위치도 내장 메모리 외에 외장 메모리에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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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버튼을 누르면 노출도 조절할 수 있어요. 보면 볼수록 신기한 매직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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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15프레임까지 지원이 되어서 자연스런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죠.

매직홀과 함께라면 세상의 재미있는 모습을 다 담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요즘 드라마에도 많이 나오는 매직홀. 디자인이 예뻐서 사진을 찍을 때면 다들 부러워해요. 매직홀의 매력에 모두 빠져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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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전 11월 19일 조선일보에 제 이름이 나왔네요. 워낙 유명한 이름(?)이라 자주 나오긴 하지만, 실제 제 이름이 나오니 기분이 묘합니다. ^^ 9월에 작성했던 이순신 동상에 관한 글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가끔 해보는 이름으로 네이버 뉴스 검색(^^;)을 해보았더니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에 관한 글이 올라왔더군요. 신문에서만 보던 김씨, 박씨, 이씨 등의 이름이 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니 더욱 묘했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찍지 못하게 한 이유가 오해였다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기사(원문보기 클릭) 에 보면 촬영을 금지한 적이 없고, 시위대가 동상 위에 올라가 플래카드를 거는 것을 예방하라고 했는데, 잘못 전달되어 과잉 제지한 것이라 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기사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 캡쳐

플래카드를 걸려면 플래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아내와 함께 카메라 하나 들고 나온 것을 시위대라고 착각하다니 좀 구차한 변명 같아 보이네요. 좀 찜찜하긴 하나 그래도 기자 분께서 궁금증을 해소해 주시어 감사하네요. 그런데 이런 기사에 언급되면 트랙백이라도 걸어주시면 좋았을 텐데…… 귀띔이라도 해주시던가 말이죠. 그럼 해당일자 신문이라도 사서 스크랩이라도 했을 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치의 의심도 없이 그런 잘못된 전달을 받은 것일까요? 말대로라면 분명 전

이순신 동상

당시 찍은 사진

달할 때는 “시위대가 플래카드 달지 못하게 감시해!”라고 전달했을 텐데, 수많은 전경들이 받아들일 때는 ‘아…… 시위대가 플래카드 달지 못하게 사진 찍는 사람들 제지해야겠구나!’라고 받아들였다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여러 단계에 의해 명령이 전달되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말한 “시위대, 플래카드”라는 키워드는 들어가게 해서 전달할 텐데 말이죠. 과잉 제지가 있었다는 것은 “아무도 사진 못 찍게 해!”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는 건데, 시위대, 플래카드에서 아무도 사진 못 찍게 해까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창의적으로 연관성을 찾으려 해도 어렵네요

아무튼 그 동안 잘못 전달된 명령에 의해 과잉 제지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도 없고, 그냥 머리 한대 툭 치고 “어? 그랬어? 나도 몰랐어. 미안!” 하는 격인 것 같아 좀 찜찜하네요. 그래도 과잉 제지였고, 잘못 전달된 것이라니 이제 마음껏 이순신 동상을 찍어도 되겠네요.

언제 한번 DSLR동호회들끼리 연합으로 이순신 동상을 찍으러 출사하는 것은 어떨까요? 안 그래도 이순신 동상 세척과 보존작업을 마치고 새 단장을 했다는데 말이죠. 이제 모든 오해가 풀렸으니 마음 것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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