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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삼성전자 갤럭시A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갤럭시A를 드디어 제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 사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면 볼수록 그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WE RULE에서 곡물을 수확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출근하면서는 서울버스로 여유롭게 제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탈 수 있죠.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에는 트위터로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트랜드를 파악하고, 회사에 도착해서는 G메일을 확인하고, 캘린더를 연동시켜 업무를 보게 됩니다.

이제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한번 경험해보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죠. 휴대폰은 전화만 되면 장땡이야!라고 말하던 아내도 스마트폰의 문화를 한번 경험하고 나니 그 놀라운 경험에 푹 빠져들더군요.


갤럭시A는 제가 사용해본 안드로이드폰 중에 안드로이드 마켓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었고,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초석이 될만한 제품이었습니다. 그간 나왔던 안드로이드폰들은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용하기에는 좀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급하게 안드로이드를 탑재하여 내놓다보니 최적화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A는 출시가 늦어져서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 그만큼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갤럭시A에 대한 첫 느낌을 이름으로 한번 풀어보았습니다.  

Grip (그립감)


갤럭시A의 그립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손에 착 감기는 맛이 디자인에서도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각진 곳 없이 둥그런 마감과 뒷부분에 봉긋한 부분은 손으로 잡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손에 최적화된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폰 중에 간혹 손을 잡았을 때 불필요한 버튼이 눌려져서 불편했는데, 갤럭시A를 잡아보면 잡히는 위치에는 왼손으로 잡았을 때 손가락이 음량 버튼과 카메라 버튼에 바로 위치하게 되어있고, 오른손으로 잡았을 때는 손바닥이 카메라에, 손가락이 음량 버튼에 오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메라 버튼은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는 이상 손바닥으로는 절대로 버튼이 눌리지 않죠.

불필요한 버튼 없이 최소한의 버튼은 그립감을 좋게 만든 또 하나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Application (애플리케이션)



갤럭시A에서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은 갤럭시A를 더욱 빛나게 해 줍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T스토어, T스토어 안에 삼성 앱스토어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A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의 꽃은 뭐니 뭐니해도 애플리케이션일 것입니다. 오브제나 LAYER는 AR이라 불리는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실제 공간 안에 새로운 가상 현실을 만들어주죠. 요즘 LAYER에 푹 빠져 있는데요, 주변에 누가 트위터를 하고 있는지도 보고, 주변에 감춰져 있는 아바타 공간을 찾기도 하고, 신기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BUMP를 통해 친구끼리 연락처를 주고 받고, 나침판이나 수평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운동량도 체크되고, 지도나 게임, 심지어 아기들을 위한 노래나 육아 상식, 플레시카드에 딸랑이까지 수만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니즈를 채워주고도 남습니다.

갤럭시A만의 강점이라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구할 수 있는 경로인데요, 안드로이드 마켓 뿐 아니라 T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고, T스토어 안에 있는 삼성 앱스토어를 통해 한글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애플리케이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은 한글로 최적화 된 어플리케이션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삼성 앱스토어에는 한글로 트위터를 만들어 놓아서 트위터를 한층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uxury (럭셔리)


갤럭시A를 보자마자 느낀 것은 디자인의 수려함입니다. 옴니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원래 옴니아를 잘 모르기에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웠습니다.


앞면의 버튼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원버튼으로 멀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간결한 동작법과 디자인을 한번에 잡았습니다. 좌우에 터치 버튼이 있는데, 이는 뒤로가기 버튼과 상세 메뉴 버튼이어서 원버튼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앞면에는 안드로이드 로고가 적혀있고, 뒷면에 Anycall만 적혀 있는 것 또한 인상적인 디자인인데요, 그만큼 브랜드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Android (안드로이드)


거꾸로 생각해보면 앞면의 안드로이드 로고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되고, 포커스를 둔 갤럭시A임도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오픈한 공개된 OS인데요,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구글과 애플, 그리고 MS의 삼각구도가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의 산업이 발전하기 가장 좋은 구도인데요, 안드로이드는 많은 기업들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OS가 되었고, 수많은 기업들이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휴대폰을 내놓으려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죠. 경쟁 속에 안드로이드는 더욱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또한 기대가 매우 되는데요, 애플 앱스토어에 있는 웬만한 앱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게임이 오픈되어 있지 않은데요, 정부에서 막아놓아 게임 마켓을 모두 내려버린 상태죠. 게임 외에는 정말 다양한 어플들이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어플들도 많이 있습니다.

BUMP같은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에 호환이 가능한데요, 이처럼 앞으로 스마트폰의 종류를 넘어서서 호환되는 앱들이 많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빈다.

Yes


참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 줄 수 있는 스마트폰이 국내에도 드디여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처음 접했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아이폰을 추천했죠. 갤럭시A 또한 사용해보고 나니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빠르고, DMB도 되고, 베터리 용량도 충분하고, 카메라 화질도 좋고, 디자인까지 마음에 들기에 "그래,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하나씩 부족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불만스러웠던 점을 하나씩 다 채워 준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를 타고,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는 시장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시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A

 
마지막 A는 말 그대로 알파벳의 제일 첫 글자인 "A"입니다. 삼성 애니콜에서 나온 안드로이드를 탑제한 첫번째 제품이란 의미의 A인 것이죠. 앞으로 S가 나오고 도 따른 안드로이드 제품이 나올수록 안드로이드 시장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고,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 처음에 갤럭시A가 있고, 갤럭시A가 있기에 앞으로의 안드로이드 시장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름으로 갤럭시A를 한번 풀어보았는데요, 전체적인 느낌은 "WOW"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구글과의 연동이었는데요, 업무를 볼 때 구글은 너무나 유용한 나머지 제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버릴 정도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구글 캘린더로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구글 톡으로 메신저를 하고, G메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정도죠. 회사에도는 대부분의 업무를 구글을 사용하는데요, 구글 독스로 효율적인 협업을 하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갤럭시A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G메일은 기본이고, 주소록과 캘린더, 구글 톡까지 내 손안에 컴퓨터가 들어온 느낌이죠.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구글의 번역 기능이나 음성 검색, 사진으로 촬영하여 검색하는 것등 익사이팅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A를 통해 요즘 더욱 익사이팅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다음 리뷰에서는 좀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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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다를 다녀왔습니다.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노다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노다씨가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죠. 부부가 모두 유명한 요리사이신데요, 그래서 그런지 신혼부부의 알콩달콩 아기자기함이 물씬 풍겨나더군요. ^^

NX10과 하는 마지막 포토캠프인데요, 이번 NX10 체험단은 출사를 주로 많이 나가게 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어떤 환경에서든 NX10으로 찍은 결과물은 좋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라 생각하는데요, 인물, 야외, 사물 사진에 이어 음식 사진도 잘 나오는 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결과는 밑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만족스럽고요, 음식을 찍으시는 요리 블로거들에게 딱 좋은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맛집이나 요리 블로거들과 함께 모이는 자리에 나가면 다들 큼직한 DSLR을 들고 나와 주눅 들기 마련인데요, NX10이라면 가볍고도 퀄러티도 좋은데다 비주얼상으로도 DSLR에 밀리지 않으니 ^^ 최적의 카메라일 것 같아요.

오늘의 쉐프 김노다님을 소개합니다. 요즘 파스타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물어보았죠. 정말 그러냐고 말이죠... 대답은.... ㅎㅎ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었습니다. ^^ 하지만 붕쉐 커플처럼 김노다님도 주방에서 사랑을 피우셨으니 그런 점은 현실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주방으로 들어가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주방이 깔끔하죠? 우선 간단한 프랑스식 셀러드인 '레인보우마리네셀러드'를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프리카를 석쇠에 올려놓더군요. 파프리카는 식감이 좋지 않아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위해 껍질을 벗겨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빠른 진행을 위해 직접 화력을 가하여 표면을 태웁니다. 요 장면이 매우 신기하더군요. 요리가 마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 같았습니다. ^^


한 부분도 남김 없이 태워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태운 감자같죠? ^^;;


이제 다 태웠으면 미리 준비한 얼음물에 얼른 넣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이렇게 주물럭 주물럭하면 껍질이 쏵~ 배껴지죠. 정말 신기하더군요. 다 타서 못 먹을 것처럼 흉물스럽게 변하더니 탈피하며 순식간에 새로운 자태를 뽑내니 말이죠. ^^ 집에서도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껍질을 벗긴 파프리카와 양파를 길쭉하게 썰어둡니다.


요렇게 말이죠. ^^ 파프리카는 색상별로 준비를 하면 시각적인 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이제 요리가 거의 다 완성되었는데요, 준비한 접시에 올리브 오일을 따르고, 소스를 보기 좋게 뿌려줍니다.


요렇게 말이죠. 이렇게 보니 오므라이스 같네요.


그리고 준비한 파프리카와 양파를 한줄씩 정성스레 올립니다. 레인보우샐러드이니 알록달록하게 색상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곤 마지막으로 여린 채소와 허브를 올려주면 레인보우마리네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어때요? 멋음직스럽죠? 파프리카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씹을 때마다 풍부한 즙이 나와 입안을 깔끔하게 해 주더군요. 중간 중간에 느껴지는 허브향도 올리브 오일의 느끼함을 상쇄시켜 줘서 깔끔한 맛을 느껴주게 합니다. 무엇보다 보는 것만으로도 맛있어요~~!! ^^b


다음은 레몬프라이드치킨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이 닭봉들은 또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는걸요?


우선 레몬의 껍질을 잘라냅니다. 레몬의 알맹이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껍질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길쭉하게 잘 잘라야 합니다.


자른 껍질을 채를 썬 후 용기에 준비해 둡니다.


그리곤 150도의 온도가 되게 기름을 준비합니다. 손에 든 저 물건이 온도를 재주는 도구더군요. 레이저가 나와 기름의 온도를 측정해 주는데 여기가 주방인지 과학 실험실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


그리곤 준비해 둔 레몬 껍질을 넣으면 이렇게 보글 보글 튀겨지게 됩니다.


적당히 튀긴 후에 채로 건져내면 레몬은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다음은 준비된 닭봉에 칼집을 내 줍니다. 양념이 잘 베게 하기 위해서 인데요, 저기 보이는 저 칼이 포르쉐에서 나온 칼이라 하네요. 물론 비싸겠죠? ^^


이렇게 칼집을 낸 닭봉을 준비해 놓으면 거의 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달궈진 후라이펜에 넣고 닭봉을 구워주면 되는데요,


요 양념을 뿌려주면 완성이 됩니다. 그런데 이 양념은 비법인 것 같더군요.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으셔서 양념의 정체는 알 수 없었습니다. ^^;; 맛을 봐서는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것이 고춧기름이나 굴소스 같은 것이 들어간 것 같던데 말이죠. 겉에 고추씨가 있는 것으로 보아선 고추가 확실히 들어가긴 한 것 같습니다. ^^


어느 정도 닭봉이 노릇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이제 양념을 잘 스며들게 골고루 뿌려주면 됩니다.


이렇게 뿌려주기만 하면 완성이 되죠. 참~ 쉽죠잉~ ^^; 이 쯤되면 온 집안에 군침도는 향기가 퍼져나갈 것입니다.


양념을 너무 많이 뿌려주면 짜게 되니 적당히 뿌려주세요. 처음엔 색이 안나와도 굽다보면 양념색이 진해지게 됩니다.


금새 이런 당장 먹고 싶은 색이 나오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아... 또 먹고 싶네요.


그릇 위에 잘 익은 닭봉을 하나씩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미나리를 썰어 올리고 미리 튀겨놓은 레몬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레몬프라이치킨 완성 사진 퍼레이드였습니다. 배 고프시죠^^? 마지막 사진 2개는 순살로 만든 것인데 만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제격인 레몬프라이치킨의 맛은 환상이었습니다.

닭의 느끼함을 레몬과 미나리가 잡아주었고, 특히 레몬의 맛은 닭의 품격을 한 차례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그냥 양념치킨과는 차원이 다른... 만드는 방법은 참 쉬운데 결과는 매우 고급스럽죠? 고급 레스토랑 메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NX10으로 찍어 본 레인보우마리네샐러드와 레몬프라이드치키이었는데요, NX10 역시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데 결과물은 매우 고급스러운 것 같습니다. 당시 보았던 맛있는 냄새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이로서 NX10의 체험 활동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NX10을 써 보며 느낀 점은 휴대성이 좋은 강력한 카메라였습니다. 렌즈 교환식이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겠죠. 펜케이크를 사용하면 정말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망원렌즈도 구비되어 있으니 다양한 환경에서 원하는 입맛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앞으로 렌즈군도 더 많이 나올 것이라 하니 NX10의 가치가 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DSLR은 너무 무겁고, 컴펙트 카메라로는 성미가 차지 않을 때 가장 현명한 선택은 NX10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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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X10 체험단을 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다름 아닌 대치동에 있는 나인도예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초등학교 때인가 도자기를 빚어본 경험이 전부였는데 이런 공방에 와 보게 된 것도 다 블로그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도자기를 빚는 데미 무어 뒤에서 껴앉으며 같이 도자기를 빚는 장면은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이자, 도자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기도 하죠. 저도 그런 장면을 기대했는데....

이런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 본의 아니게 얼굴이 공개되고 말았네요. 그래도 자연광 덕분에 뽀샵처리 되었습니다. ㅎㅎ

이런 화기애매한 분위기 속에 나인도예공방의 원장님이신 한주은 원장님께서 직접 도자기를 빚어주셨습니다.


이번엔 30mm 단렌즈도 사용해 보았는데요, 펜케이크라고 불리우는 30mm 단렌즈는 F2.0으로 밝고 선명한 화질이 돋보였습니다. 표준렌즈와 번갈아가며 사용해보았는데, 30mm 단렌즈는 가까이에서 쨍한 사진을 만들어 주었고, 표준렌즈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줌을 해서 찍을 수 있었기에 필요에 따라 번갈아가며 찍었습니다.

도자기의 틀을 만들기 위해 꾹꾹 누르며 모양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저 흙덩이에 불과한데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마술사의 손 같았습니다.

그저 몇번 만져주었을 뿐인데, 어느새 이렇게 변해 있더군요. 손대는 곳마다 넓어졌다 좁아졌다 평행선이 생겼다가 나선이 생기는 등 정말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



보기엔 쉬워보이고, 재미있어 보이지만, 하나 하나의 손짓에는 무수한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숨쉬는 듯 자연스런 손놀림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을 넣어 안 쪽에 공간과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때도 두께나 넓이는 고려해야 구은 후 제대로 된 도자기가 나오는 것이죠. 고도의 집중을 해야 하는 작업인데 옆에서 자꾸 사진을 찍으려니 죄송하더군요. 대신 멋지게 찍으려 노력했습니다. ^^



다음에는 컵을 만들었는데요, 마치 사과를 깎듯 스스륵 돌리는데로 잘려나가더군요.


이게 매우 재미있었는데요, 한번 해 보고 싶더군요. ^^;; 일정한 간격으로 깎여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진을 좋아합니다.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그런 장면 말이죠. 사진 초보라 이런 것을 찍으면 매우 신기해라 합니다. ^^


다음은 컵고리를 만드는 과정인데요, 컵고리를 만드는 방법은 도예가마다 방법이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한주은 원장님은 요런 방식으로 컵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어릴적 찰흙 놀이가 생각나더군요. 얼굴에 찰흙 묻혀가며 열심히 만들었었는데 말이죠.


공방 안에는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냥 셔터만 눌렀는데 멋지게 나오더군요. ^^


다음은 조각하는 모습인데요, 저렇게 선을 만들어 놓고 하나 하나 다 손으로 잘라내었습니다. 마치 기계로 잘라내듯 잘려지더군요.


금새 요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고풍스럽고, 멋지죠?

접시 하나 하나에도 다 모양을 직접 내시는데, 예술가의 손은 역시 다르더군요. ^^

이렇게 만들어진 것은 가마에 들어가게 됩니다. 요즘은 가마가 기계로 되어있어서 전기로 도자기를 굽더군요. 가마도 현대식으로 점차 바뀌고 있었습니다. ^^


가마 안에서 열심히 구워진 그릇들입니다. 반질 반질 정말 예쁘죠^^?

NX10과 함께 도자기 빚는 풍경을 찍어보았는데요, 휴대성과 화질을 보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맨날 무거운 것만 들고 다녀서 그런지 가벼운 NX10이 더욱 예뻐보이더군요.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무식한 흙덩이가 찬란한 도자기가 되어 나오는 모습이 인생의 모습과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보잘 것 없는 흙덩이에 불과했던 모습이 꾹꾹 눌렸다가 늘어났다가 스크레치도 생기고 온갖 우여곡절을 거치며 조금씩 변해가죠. 그런 후 엄청난 고열 속에 생지옥을 경험 후에야 비로소 찬란한 도자기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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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면서 요즘 아기용품 트랜드를 보면 에코가 대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다 같겠지만, 좀 더 좋은 것, 나은 것을 입혀주고 먹여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그래서 옷도 오가닉을 찾기 마련이고, 음식도 유기농을 찾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웰빙 트랜드에 이어 에코 트랜드로 넘어선 요즘, 환경을 생각하고 재활용한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데요, 같은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좀 가격이 나가도 에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것 같아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이런 친환경 제품들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기업의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동안 구축되었던 유통과정이나 생산과정이 전면적으로 다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죠. 우선 소재부터 달라져야 하고, 재활용이나 자연 제품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기술들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재료들로 만들면 쉽게 때깔도 좋게 만들 수 있을텐데 디자인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는 양보해야 하니 생산단가만 높아지고 자칫하다간  외면당할 수 있는 모험을 기업들이 감당하려 하지 않겠죠.

그러나 길게 보면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꾸준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해야 사람도 지구도 모두 지킬 수 있고, 나아가 친환경 제품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런 제품처럼 말이죠. 보시다시피 이 제품은 핸드폰입니다. 핸드폰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 휴대폰은 국내에 곧 출시가 될 블루어스(S7550)라는 제품입니다. 뒷면의 모습인데 태양광 패널이 부착되어 있죠.


안을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태양광 충전 패널에 11자로 된 접촉부분이 본체에 있는 접촉점에 연결이 되어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해주어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1시간동안 충전하면 10분 정도 통화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기술이 더욱 발전되어서 배터리 없는 휴대폰과 각종 가젯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부분을 보면 꽤 세련된 모습을 보이는데요, 오션 블루의 투톤 컬러가 고급스런 매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휴대폰이라고 하기엔 디자인적으로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이런 디자인으로 친환경 제품들이 나온다면 기존 제품들보다 더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 생수통으로 만든 제품이죠. 블루어스라는 제품명이 또 새롭게 다가오죠? 보통 집에서 먹는 생수통이 어떻게 재활용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바로 휴대폰으로 재탄생하게 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생수통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외관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UI도 기존 휴대폰과 별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터치가 매우 자연스럽고 친환경폰답게 환경을 생각하는 어플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가령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에코 워크라고 하여 만보기 기능이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카운터가 늘어남으로 걸음수를 잴 수 있는데요, 그냥 걸음수를 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걸음수에 따른 이산화탄소 절감양을 알려준 후 그것을 토대로 몇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인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몇 칼로리를 소모했는지도 하루, 주간, 연간으로 알려줌으로 다이어트 기능까지 더불어 되니 에코워크 기능을 잘 사용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달력에서도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달력에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으로 된 날짜가 있는데요, 클릭해보면 환경에 관련된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는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네요. 달력을 보면서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화면보호기능으로 들어갔을 때 휴지통 모양의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화면을 다시 열려면 옆에 있는 쓰레기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휴지가 휴지통으로 골인 되면서 화면보호가 풀립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환경을 생각한 고민이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반 설정에 들어가면 에코 모드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것을 설정하면

벨소리는 에코벨로, 화면 조명 시간은 8초로, 화면 밝기는 6단계로 조절되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음 공해도 없애주는 친환경 모드로 돌입합니다.


에코벨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보았는데요, 에코벨은 자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곤충과 새들의 소리였습니다. 온갖 소음으로 소음 공해가 일고 있는 요즘같은 때 은은한 자연의 소리가 들려온다면 각박한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블루어스의 모습과 밑의 조명 색상이 잘 어울리죠?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고요, 320만 화소에 디지털 4배줌, 기본 메모리 130MB에 Micro SD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119g밖에 안되고요, 실제로 들어보았을 때도 정말 가벼웠습니다.


블루어스는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출시될 예정이고, 해외에서는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친환경 휴대폰이 해외에서 출시가 되었는데요,  바로 리클레임(M560)라는 제품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재생을 의미하기에 친환경적인 느낌이 팍팍나죠? ^^

포장 박스부터 재활용지를 사용함으로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포장지는 표백제와 접착제, 코팅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봉해 보았는데요,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설명서와 충전기, SD카드와 단말기가 전부였죠.


이건 어떤 친환경 휴대폰일까요? 키패드를 보면 뭔가 떠오르는 형상이 없나요? 예! 맞습니다. 옥수수입니다. ^^ 기술이 정말 발달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요, 옥수수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폰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옥수수로부터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들었고요, 바이오 플라스틱은 외고나의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휴대폰의 80%가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폐휴대폰이 된 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였습니다. 납, 카드뮴, 수은 등 6대 유해물질을 배제하고 만들었기에 환경호르몬이나 환경 파괴같은 것에서 안심하실 수 있으십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풀 퀴티(Qwerty) 자판에 블랙배리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직장인들을 위해 디자인된 폰이 아닌가 싶어요.


바탕화면에 옥수수 비스무리한 것들이 펼쳐져 있죠^^?

뒷면에는 ECO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되어있습니다. 약간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것 같은데 옥수수로 이런 빛을 내고 디자인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능은 Wi-Fi가 있어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는데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아서 활용해보진 못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유투브, 이메일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폰인 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보면 굉장히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고,GPS가 들어가 있어서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에 네이게이션 어플이 있더군요.


인터페이스도 깔끔하였습니다. 터치는 아니지만 키 조작이 매우 세분화 되어있고, 터치보다 오히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되어야 활성화되는 기능이 많아 스도쿠 게임을 열어보았습니다. ^^;


블루투스도 장착되어 있고,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국내 기업에서 이런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앞으로 찾아올 에코 시대에 대비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먼저 에코 제품을 찾고, 에코 제품을 원해야 기업들도 이런 제품들을 많이 만들겠죠?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자연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서 자연친화적인 제품들이 더욱 많이 나오고 활성화되어야 하겠습니다. 생수통으로 만든, 그리고 옥수수로 만든 핸드폰이 앞으로 물로 가는 자동차, 식물 공장, 태양열과 전기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의 미래를 여는 청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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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NX10이 나왔습니다. NX10은 삼성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디지털 카메라인데요, 디카의 영역에서 DSLR의 영역을 섞어 놓은 듯한 제품입니다.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는 캐논 5D MARK2와 24-70mm 렌즈를 사용하고 있고, 니콘 D300s와 18-200mm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팩트 디카로는 삼성 ST1000과 카시오 Z-850 제품을 사용하고 있죠.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다 보니 이번 체험단에 선정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것이 산더미같이 많은 초보이지만, 다양한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기에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DSLR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NX10의 야심찬 목표가 과연 어느 정도 사실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험단에 항상 있는 발대식. 발대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품을 받자 마자 처음 찍은 사진이네요. 연어 셀러드가 맛있더군요 ㅎㅎ ^^;; 색감이 괜찮죠? 컴팩트 디카에 비해서는 쨍한 느낌으로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캐논 5D MARK2의 느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말이죠... 


다음은 스테이크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무슨 호텔이었는데 스테이크가 다 식어서 나왔더군요. 많은 사람이 온데다 진행을 기다리느라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드라마 파스타의 쉐프의 성난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더군요. 


디저트까지 나왔습니다. 요거 정말 보이는 것만큼 맛있더군요. 과일이 좀 더 신선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말이죠. (제가 좀 까칠합니다 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단 것에는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즘 커피 중독에 빠져있다죠...

이상 제가 먹은 맛있는 점심 식사를 보셨는데요;; 어떠셨나요? 사진의 퀄러티가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 NX10 입니다. 삼성에서 만든 미러리스 카메라이죠. 렌즈군은 3가지가 나온 상태고, 체험단을 위해 받은 렌즈는 18-55mm 렌즈입니다. F3.5-5.6이고, 다른 렌즈로는 F2.0의 30mm와 F4.0-5.6인 50-200mm 망원줌렌즈가 있습니다. 3가지 렌즈를 모두 다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18-55mm만 받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30mm는 다음에 임대를 해 준다니 그 때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팬케이크라 불리는 30mm가 가장 기대되네요.

박스 안에 있는 구성품 내용입니다. 렌즈는 원래 분리 되어 있지만, 장착한 상태로 찍었습니다. 매우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있고요, 렌즈캡과 배터리, 2G SD카드, 충전기, 설명서, CD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터리는 ED-BP1310 리튬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한번 충전하면 꽤 오래 가더군요. 사진을 아직 몇번 안찍긴 했지만, 한번 충전하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정면샷인데요, 캡을 빼는 방식은 니콘과 약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니콘보다는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앞면과 뒷면의 모습인데요, 뒷면에는 아몰레드를 탑재하여 밝은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튼 조작은 매우 편하게 되어있고, 컴팩트 카메라의 버튼 조작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물론 DSLR의 기능도 모두 들어가 있고 말이죠.

메모리는 SD카드가 들어가는데요, 16G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특별히 RAW파일로 찍지 않을 것이면 2G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부분이고요, 이 부분은 캐논과 동일한 방식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배터리가 튀어나오는 방식입니다.

옆면의 모습입니다. 제일 아래부터 USB/AV OUT 연결단자, 셔터 릴리즈 연결단자, HDMI연결 단자, DC IN 연결 단자입니다. HDMI를 통해서 바로 TV나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고, 동영상 재생시 음성과 영상 모두 HDMI 하나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선명한 화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는거죠.

윗면의 모습인데요, 플래쉬가 있고,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다이얼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모드가 굉장히 다양한데요, M,A,P,S 모드는 기본으로 지원하고, 야간이나 풍경, 뷰티샷같은 자주 쓰는 기능들을 밖으로 아예 빼 놓았습니다. 스마트 기능을 통해 들어가 설정할 수도 있지만, 바로 다이얼을 돌려 자주 사용하는 아이콘을 밖으로 뺀 것은 사용자를 배려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드가 뷰티샷이죠. ㅋㅋ 뷰티샷을 한번 찍어보신 분들은 그 맛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겁니다. 10년은 젊어지니 말이죠 ^^

제가 가지고 있는 ST1000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크기면에서는 NX10이 약간 넓은 편이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튀어나온 것을 생각하면 ST1000보다 훨씬 크긴 하지만 말이죠. 무게 역시 매우 가볍습니다. DSLR에 비해서는 크기도 정말 작고, 가볍기까지 하죠. 깜찍한 미러리스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고속촬영으로 모델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셔터를 한번 누르면 1초동안 30매가 촤르르르륵 촬영이 되죠. 이 사진들을 묶어놓으니 마치 동영상을 보는 듯 하죠? 전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마음에 드는데요, 짧은 시간동안 찍는데도 초점도 놓치지 않고 동영상을 찍듯 자연스럽고 쨍하게 잘 나왔기 때문이죠.

이 사진도 NX10으로 찍은 것인데요, 발대식 후 모델분을 촬영할 기회가 있어서 찍어보았는데 찍고 나서 깜짝 놀랐죠. 모델분이 예쁘기도 하지만, 더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뷰티샷 아니고, M모드로 찍은 것입니다.

NX10과의 첫만남은 매우 설레였습니다. 가볍고 밀러리스 카메라가 나왔다는 것이 흥미로웠죠. 촬영의 결과물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컴팩트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들을 담고 있기에 더욱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 가지고 왔더니 아내가 매우 좋아하더군요. 요즘 여성분들도 DSLR에 많이들 빠져있는데, 다들 공통적인 불만은 너무 무겁다는 것이더군요. 남자가 사용하기에도 좀 무거운데 말이죠. NX10의 경우는 거의 컴팩트 카메라 수준으로 가볍고, 휴대성을 많이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번의 NX10 사용기를 올릴텐데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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