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연 3

아이리스2 마지막회, 아이리스3를 예고하다.

아이리스2가 종영했다. 기대를 많이 하고 본 드라마라 그런지 아쉬움도 크다. 한회도 빼 놓지 않고 봤던 드라마 중 하나인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마지막회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정유건이 핵폭탄을 실은 헬기를 타고 자살을 하는 것은 공감할 수 없는 엔딩이었다. 사면도 되고, 임무도 완수했고, 이제 남은 여생 치료하며 살아도 되었을텐데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세드앤딩을 한 것은 억지로 만들어낸 눈물같아 보였다. 200억을 들여서 만든 드라마치고는 너무나 초라한 성적이다. 이범수가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아이리스2의 경쟁작은 아이리스1이라고 했을 때만해도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말이다. 아이리스2는 왜 실패하게 되었을까? 어두움 드라마 자체가 너무 무거웠다. 뭔가 음모의 음모를 꾸..

TV리뷰/드라마 2013.04.19 (4)

아이리스2, 수목드라마를 평정하다.

아이리스2는 예고편부터 고퀄러티의 영상으로 다른 수목드라마들을 압도했다. 그리고 어제 방송된 1회에서는 영화를 보는 것인지 드라마를 보는 것인지 혼돈될 정도였다. 이에 수목드라마의 성적표는 14.4%로 아이리스2가 1위를 차지했다. 전주만해도 7급공무원이 무주공산인 수목드라마에 15%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지만, 진검승부가 시작되는 어제는 12.7%로 수목드라마의 꼴찌로 추락하였다. 2회 연속 방영하는 초강수 전략을 취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2.8%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스토리에 한번 빠지면 쉽게 나올 수 없는 노희경 작가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감정선이 강점이기에 초반에 2회 연속 방영하여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생각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리모콘 경..

TV리뷰/드라마 2013.02.14 (2)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 나 떨고 있니?

7급공무원이 시작한지 5회만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바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하며 15.2%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원과 최강희의 7급공무원은 국정원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로코물이다. 발랄하고 신선한 소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1위의 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급공무원이 1위자리를 얻게 된 것은 어부지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대풍수는 점점 산으로 갔고, 전우치 또한 유치한 스토리로 계속 1위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에 7급공무원이 나오자마자 1위 자리를 내주게 된 것이다. 7급 공무원은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드라마이다. 아무 생각없이 보면 발랄하고 빠른 전개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하지만 스토리를 중시하는 사람은 내용 자체가 유치한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에 선..

TV리뷰/드라마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