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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해피선데이가 끝나고 광고에서 이상한 광고를 하나 보았다. 처음에는 박해일과 설현이 나오는 사극이나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보다보니 SK텔레콤이 나오는 것을 보니 광고인 것 같다. 무슨 광고인지 궁금했다. 예고편에서 나왔듯 이상하자는 퓨전 사극의 형식을 차용한 드라마타이징이다. DRAMA와 Advertising을 합친 컨셉의 광고인 것이다. 이런 시도는 온라인에서는 일어난 적이 있었던 것 같지만, TV광고에 직접 나오는 것은 처음 보았다. 그보다도 이런 광고 형식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다.요즘 안그래도 볼만한 사극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상하자를 통해서 퓨전 사극을 즐길 수 있다면 그도 좋을 것 같았다. 




5월 1일 첫방송을 하는 이상하다는 현재 티저 페이지(http://skt-drama.com/teaser/main)를 운영 중에 있다.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더니 




제작발표회까지 하는 정말 이상한 드라마다. 아니 광고다. 아니 드라마다. 드라마인지 광고인지 혼돈되는 이상한 드라마타이징.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얼마나 재미있을지 궁금하다. 




이상하자의 예고편 동영상을 한번 보도록 하자. 영상은 그야말로 퓨전 사극이다. 사람들 복장은 조선시대인데 커피숍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고, 활을 쏘는데 썬글라스를 끼고 있다. 소재는 매우 이상한데 주연은 박해일과 설현이다. 스케일도 그렇고 뭔가 고퀄 드라마가 나올 듯 싶다.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지만, 메세지는 이상하자라는 문장에 있을 것 같다. 이상한 것이 무언가의 이상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해 박진영과 김정운 교수의 응원 동영상도 나왔다. 게다가 오렌지 캬라멜의 레이나와 버벌진트, 한해가 OST를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어떤 드라마가 나올지 5월에 기대되는 드라마 중 하나로 리스트에 올려 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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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드디어 모바일 광고를 붙일 수 있게 되었네요. 그동안은 일일히 하나씩 코드를 가져다 붙었어야 했는데 이제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애드센스 페이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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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크기에서 320x50 모바일 배너 사이즈를 선택한 후 코드 발급을 받습니다. 

 
광고 코드를 복사한 후

 
티스토리 관리자의 플러그인에 google adsense 로 들어가서 광고 코드를 붙여주시면 모바일 광고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광고는 본문 상단과 하단에 2군데 붙일 수 있고, 2군데에 붙이려면 코드는 하나 더 받아야 합니다. 방법은 위의 방법과 동일합니다. 애드센스는 한 화면에 애드센스가 3개까지만 나오기 때문에 2개만 달아도 충분합니다.

티스토리 모바일용 애드센스 광고로 더 많은 수익 올리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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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소설이 사회를 반영했듯, 현재는 방송이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현실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은 바로 CF이죠. 당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많은 자금과 노동을 들여 만든 땀과 노력의 결실이니 말이죠. 15~30초 안에 회사의 메시지와 함께 트랜드를 반영해야 하는 예술과도 같은 CF. CF를 보다보면 우리나라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환은행 홈페이지(http://www.keb.co.kr/IBS/nkeb/jsp/ncompany/kor/KBI1601P.jsp)에 가보니 외환은행 CF가 연도별로 쭉 나와있더군요. 1999년도 이전부터 시작되는 외환은행 CF를 보고 있으니 예전 생각이 나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참 소중한 자료들인 것 같습니다.

외환은행하면 전 개인적으로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이 생각나는데요, 캐나다 토론토에 무작정 도착한 전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구경간다고 나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죠. 영어도 못하고, 생판 처음 온 곳이라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였었는데, 한국에 있을 때 미리 봐 두었던 외환은행이 생각나더군요. 외환은행을 찾아가서 계좌도 만들고, 직원분들에게 지리를 물어 홈스테이 집까지 무사히 왔던 기억이 납니다. 해외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바로 동포인데요,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문화에서 살았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큰 힘이 됩니다. 또한 한국의 기업들이 해외에 있을 때도 큰 힘을 얻죠. 외환은행은 세계 어느 곳에나 있는 안전하고 소중한 등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외환은행의 CF들을 한번 보며 우리나라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99년- 주택금융강화에 따른 내집마련

<주택금융강화에 따른 런칭>

1999년은 외환위기인 IMF를 벗어나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1997년 말에 터진 외환위기는 거짓말 같았죠. 1998년에 대학생이 되었기에 외환위기는 크게 다가왔습니다. 다행히 금모으기 운동 및 세계 경제 상황의 완화등 내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IMF를 극복해 나가기 시작했죠. 특히 국내 경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업이 무너지면서 강남불패의 신화도 깨지고, 건설 경기는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요, 긴축 경제와 구조개혁으로인해 건설 경기가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고, 초저금리로 다양한 주택금융상품들이 나왔을 때입니다.


이 때 외환은행 TV CF 광고에 나오는 한석규처럼 내집을 마련했다면 지금은 굉장히 큰 자산 이득을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정말 힘들었을 때이지만, 또한 내집마련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집값을 보면 도저히 월급쟁이 월급으로는 꿈도 꿀 수 없는 가격이죠. CF의 한석규 말을 따라 내집마련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걱정은 안해도 되었을텐데 말이죠. ^^;;

<감상평>

잠이 안오는 한석규 부부(광고상)는 서로 번갈아가며 잠 못 이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잠이 안올 때는 어떤 걱정이 있어서 잠을 못 이루죠. 이 당시 많은 사람들이 광고 초반에 나오는 한석규 부부처럼 잠을 못 이루었을 것 같습니다. 국가 전체가 어려웠을 때이니 말이죠. 이런 점에서 초반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나와 같은 상황의 모습인 한석규 부부를 보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죠. 하지만 한석규 부부는 다른 고민을 합니다. 정반대의 잠 못이룸이죠. 너무 즐거운 나머지 설레는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바로 내 집 마련을 한 것 때문인데요, 이 또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제 부모님만 해도 어렵게 집을 장만하시고 난 후 며칠동안 잠을 못이루셨다고 하시더군요. 심지어 한쪽 방에서 "여보~ 어디있어~?"라고 부르며 그리 넓지도 않은 집에서 그렇게 노셨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광고는 당시의 상황에 이목을 끌 수 있는 적절한 광고였다고 생각합니다. 


2001년- 꿈은 이루어진다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는 은행(광부편)>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는 은행(해녀편)>

2002년이 월드컵의 해였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입니다. 정말 굉장한 한해였죠. 2001년은 그 준비를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시기였던 것이죠. 당시만해도 한국은 IMF 대상국이라는 것으로 세계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을 기점으로 월드컵의 나라가 되었는데요, 2001년은 그것을 계획하고 준비한, 미래를 설계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 이 당시 군대에서 복무하고 있었는데요, 2001년엔 상병 정도 달았을 때이네요. 한창 군생활이 풀려서 전역 후를 계획하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전역 후 계획대로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사업을 시작하고, 결혼까지 하고, 애까지 낳았으니 그 때의 계획이 참 소중했었습니다. 군복무 시절의 제가 광부였다면 지금은 이제 슬슬 서핑 보드를 사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부로 나오는 김민준 역시 지금과 같이 유명 연기자가 될 줄은 몰랐겠죠? ^^ 

<감상평>

광부와 서핑, 해녀와 골프. 너무도 언발란스한 조합입니다. 그 간극이 너무도 크죠. 사람들은 균형잡히지 않은 모습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그냥 광부와 해녀만 나오거나 서퍼와 골퍼가 나왔으면 사람들은 광고에 집중하지 않겠죠.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동시에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어? 저게 다야?"라는 반응은 그 안에 있는 메시지를 잡으려 노력하게 만들죠. 그리고 그 노력은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 휘황찬란한 광고들보다 더 오래 기억되게 됩니다.

언발란스한 조합은 꿈을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보통 꿈은 현실과 너무도 먼 무언가를 뜻하죠. 하지만 계획해서 하나씩 해 나간다면 그 간극을 조금씩 좁혀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상징적인 언발란스함으로 고객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점은 매우 창의적이라 생각합니다.

 

2003년- Catch me If you can

<위폐감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행크스가 열연한 캐치 미 이프유 캔이 상영되었던 시기죠. 전 당시 캐나다에서 이 영화를 보았었는데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변신과 위조를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영어를 잘 못해서 무슨 말인지는 못 알아들었지만 말이죠 ㅎㅎ

이에 실제로 미국 FBI도 놀란 위폐 감별사가 나오는 외환은행의 CF는 시의 적절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월드컵을 거쳐서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때라 잡아볼테면 잡아보라는 실력을 갖춘 때이기도 했죠. 2003년 초에 어학연수를 캐나다로 처음 갔을 때 같은 반의 한 맥시코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이 따로 있다고 했더니 왜 같은 KOREA인데 따로 사냐고 하더군요. ^^;; 한국에 대해 많은 외국인들이 이제 한국이란 단어가 귀에 익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감상평>

캐치미 이프 유 캔은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여서 더욱 화제였죠. 실제 영화에서도 처음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영화가 끝나고 나서 실존 인물이었음을 밝혀서 그 감동을 더하고 있죠. 이 광고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톰행크스가 FBI로 나온 것을 염두한 듯 여기서도 FBI를 언급하며 외환은행 위폐감별전문가 서태석씨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캐릭터와 오버랩시키죠. 이를 통해 외환에 강하다는 신뢰성을 강조합니다. 흥행 영화의 영향력을 잘 활용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2005년- 석유 전쟁

<이라크>

미국 부시는 911 사건을 빌미로 석유전쟁을 시작했고, 중동 지역을 처참한 전쟁터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우방국가이기에 파병을 하였는데요, 이 때 그 위험한 지역에 나간 자이툰 부대는 참 용자이면서 안타까웠는데요, 이 때 외환은행이 자이툰 부대원들과 함께함으로 자이툰 부대의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외환은행 역시 용자네요~!

<감상평>

많은 사람들이 자이툰 부대원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 땅에 가서 힘든 생활을 하는 부대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때이죠. 자이툰 부대의 등장은 사뭇 신성한 분위기까지 자아냅니다. 그리고 그곳에 들어간 외환은행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사람들에게 외환은행은 어떤 곳이든 고객과 함께한다는 내용을 전달해주는데요, 여기서 고객의 범위를 넘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또한 외환은행은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 스포츠 월드 스타

<이영표 드리볼>

2006년은 독일 월드컵이 열리는 해 였습니다. 2002년의 4강 신화를 다시 염원하는 열정적인 해였지요.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날센돌이 이영표의 외환은행 CF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리볼 연습을 하기 위해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간다는, 한국을 느끼고 싶어서 외환은행을 거쳐간다는 CF의 내용은 감동적이었죠. 이영표 선수의 멋진 드리볼도 볼 수 있어서 볼 때마다 볼매인 CF였습니다. ^^

<하인스워드>

미국의 슈퍼볼 우승의 주역이었던 하인스워드 선수 역시 이 해의 영웅이었죠. 슈퍼볼 시즌에는 CF 하나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 승리의 주역인 하인스워드가 나왔던 외환은행의 CF입니다. 하인스워드 선수가 힘들 때 열심히 달려간 곳은 바로 조국이 있는 외환은행이었죠. 극진한 효자인 하인스워드. 어머니 말만 나오면 눈물을 흘린다는 하인스워드에게 태극기와 한국은 영원한 고향일 것입니다. 무한도전에 나와서 물공을 던지던 천진난만했던 그의 모습이 기억나네요 ^^

해외의 운동선수들의 활약을 한 2006년이었습니다. ^^

<감상평>

이 광고는 볼 때마다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들이 달리는 이유는 먼 낯선 땅에서 조국을 느끼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그곳에 외환은행이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해외에 나가면 가장 도움이 되고 의지하게 되는 것이 한국 사람들과 한국 기업들이죠. 열심히 일한 뒤에는 든든한 대한민국이 버티고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며 월드 스포츠 스타와의 연결은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2010년- 네 꿈을 펼쳐라

<꿈을 넓혀주는 파트너 편>

인터넷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했고, 나아가 인생 자체를 바꿔버리곤 합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공간이 마련이 되게 되죠. 그리고 그만큼 기회도 많아지게 되고, 가능성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만해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죠. YouTube로 유명해진 정성하군의 멋진 캐논 연주. 그냥 인터넷에 UCC로 올렸을 뿐인데 자고 일어나니 정성하군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있었죠. 그리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만약 인터넷이 없었다면, 유튜브가 없었다면 과연 정성하군은 신들린듯한 캐논 연주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지금과 같이 유명해질 수 있었을까요? 이제는 파트너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재능을 마음껏 뽑내고 가능성을 크게 해 줄 파트너를 잘 만나야 하죠. 

그리고 꿈을 넓혀주게 도와주는 파트너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인터넷 뿐 아니라 이젠 걸어다니며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죠. 집에서만 유튜브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동영상을 바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올리는 세상이 온 것입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께 알려지게 되었고, 블로그라는 파트너를 통해 취직도 하고, 책도 쓰고, 강의도 다니고, 취재도 다니는 삶을 살고 있죠. 예전같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을 2010년에는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새로운 파트너 편>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0년이 넘게 쭉 우리 곁에 있어온 외환은행은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풍성하게 해 준 기업이었습니다. 꿈을 이루고, 꿈을 넓힐 수 있는 지금의 시대에 당연히 생각되는 많은 것들이 외환은행이 처음 시작했다는 것을 이 CF를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오후 4시경만 되면 마음이 조급해질 필요없이, 365일 편안하게 돈을 찾고 입금할 수 있는 365 입출금 ATM기를 처음 시작한 것도 외환은행이었죠.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수 있는 온라인 송금 역시 외환은행이 처음 시작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 이상의 금액을 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역시 외환은행이 제일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런 걸 보면 외환은행은 정말 스마트뱅크인 것 같습니다. 

<감상평>

유튜브를 언급한 것은 매우 스마트한 생각이고,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매우 보수적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외환은행 TV CF 광고들을 연도별로 쭉 살펴보며 느낀 것은 깨어있는 기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브는 한국 정부에서 업로드를 못하게 만들어버린 (심지어 스마트폰에서도) 세계적인 UCC 서비스입니다. 구글의 개방 정책과 정부의 쇄국 정책이 마찰음을 내고 있는 지역이 바로 유튜브인데요, 유튜브에 동영상을 업로드하기 위해서는 이제 다른 나라 계정으로 수정을 해야 해서 전 국민이 유튜브 내에서는 국적을 잃어버리게 만든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나고 있죠.

이런 유튜브를 언급한 것을 넘어서 정성하군의 사례를 보여주며 꿈을 넓히고 펼쳐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외환은행 TV CF 광고는 매우 깨어있고,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은 트렌드섹터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F를 통해 우리나라의 변천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한국 공인은행'으로서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질텐데요, 이런 모습을 볼 때 앞으로의 시대는 더 창의적이고, 즐겁고, 익사이팅한 그런 날들이 펼쳐질 것이라 믿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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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다보면 광고를 어쩔 수 없이 많이 보게 됩니다. 광고는 30초의 미학이라 불릴 정도로 예술의 경지에 올라있기도 하죠. 하지만 광고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트렌드를 볼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는 뉴스보다 광고가 더 정확하지요. 

요즘 광고를 보고 있으면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왔다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와 스키점프 강칠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빙판 위의 요정,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스포츠 스타들이 탄생하는 것 같아요. IMF 때는 박찬호와 박세리가 힘을 나게 해 주었듯, 2010년에는 김연아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죠. 김연아를 볼 때마다 힘이 나는 이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계올림픽의 피겨스케이트는 그저 외국 선수들의 몫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 가끔 일본이 피겨스케이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일본은 역시 스포츠에 돈을 많이 쏟아 붓는구나 하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어느 날 혜성같이 등장한 김연아가 그 모든 편견과 무관심을 뒤집어버렸습니다.

눈을 떠보니 어느 날 사람들은 피겨 스케이트에 열광을 하고 있고, 김연아에 흠뻑 빠져 있었죠. 더불어 일본의 피겨 스케이트 영웅인 아사다 마오부터 외국 선수들에 다들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트리플 악셀은 이제 평범한 단어가 되었고, 피겨 스케이트를 즐길 줄 아는 눈까지 생겼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철저한 무관심과 우리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는 냉소 속에 그 고독함을 이겨내고 차가운 빙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엉덩방아 찧기를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됨이 있었다. 지금의 너무나 밝은 빛은 그 당시 칠흑같은 어둠이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동계올림픽에 피겨스케이트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모든 사람을 열광하게 만들었죠. 그것이 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힘이 되고 어둠과 고독을 해쳐나갈 용기를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광고를 볼 때마다 김연아가 주는 기쁨과 환희, 그리고 도전과 용기는 30초간 먹는 비타민제와도 같았습니다.

스키점프 강칠구



국가대표를 본 사람이라면 이 사람 강칠구를 보며 전율이 돌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 스키장의 광고를 하고 있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강칠구 또한 동계 올림픽의 불모지였던 스키점프를 우리나라에 알리는 주인공이기도 하죠. 나아가 세계 모든 나라에 한국이 스키점프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스키점프는 그야말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종목이죠. 자칫 잘못하다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이죠. 스키 점프대 하나 없던 우리나라에서 훈련의 70%가 이미지트레이닝으로만 해 내었다는 것으로 대단하다 말할 수밖에 없죠.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스키점프는 4명의 국가대표가 만들어낸 쾌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강칠구 선수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4명이 되어야 단체전에 나갈 수 있기에 단체전 역시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죠. 하지만 최흥철, 김현기, 최용직 선수가 있기에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의 신화는 계속이어 질 것입니다.


어느 종목이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스키점프에 더욱 애정이 가는 이유는 아마도 그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쿨러닝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동계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아프리카 자마이카에서 봅슬레이를 연습한 이들의 이야기이죠. 눈이 오지 않는 자마이카에서 동계 올림픽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정신 나간 짓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열심히 준비했고, 국가대표가 되어 출전하게 됩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썰매가 고장 나는 바람에 사고를 당하지만, 고장 난 썰매를 어깨에 메고 결승점을 통과하여 큰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 때, 더욱 힘을 합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나가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힘겨운 노력과 어려움 끝에 결실을 맺기 위해 나가는 동계올림픽은 마치 우리가 힘을 내야 할 이유를 말해주고 있는 것 같으니 말이죠.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 선수들의 땀방울을 기억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광고 속의 동계올림픽 선수들을 볼 때마다 조만간 시작될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더욱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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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사로 잡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일 것입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전단지도 돌리고, 광고도 하고, 드라마 PPL도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일편단률적이고 식상한 찌라시보다 관계가 스며들어 있는 광고가 제일 효과적인 광고일 것입니다.

요즘 블로그 마케팅이 소위 뜨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관계에 답이 있지요. 고객과 더 가깝고 친밀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이젠 그냥 "이게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묻어있어야 더 잘 스며듭니다. 블로그는 그런 역할을 같은 고객의 입장에서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에 녹아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그 효과가 인정받고 있기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겠지요.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이런 스토리가 묻어있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누구 하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합하여 중소상인들에게 꼭 필요한 고객 관리를 할 수 있게 한 서비스가 바로 로컬스토리입니다.

로컬스토리에는 아이로그와 비즈로그가 있는데요, 아이로그는 저번 글에서(2009/10/25 - [채널 3: 리뷰/전자/가구] - 로컬스토리, 홍보를 하고 싶으면 연락해~!) 이야기를 하였고, 비즈로그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로그는 중소상인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여기에는 평소 바빠서 할 수 없었던 고객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을 하고 있죠.


주인장으로 등록만 하면 미니홈피를 하나 뚝딱 얻게 되는데요, 기본적인 정보는 이미 KT의 정보망을 통해 등록이 되어 있으니 주인장 등록만 하면 멋진 서비스 하나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는 물론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겠지요? 만약 비즈로그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업체라도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간단하게 비즈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나 제품, 맛등에 자신이 없다면 등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냉철한 고객들이 혹평을 달아놓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반대로 말하면 서비스, 제품, 맛등에 자신이 있는 곳은 열혈 팬들로 북적이게 되어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겠지요?




로컬스토리 비즈로그에 가입을 하게 되면 8가지의 무료혜택을 갖게 되는데요, 위의 표에서와 같이 다양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런 문자를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언제 응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자를 받아본 후 이 음식점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아이가 태어난 후 처갓집에 내려가 있느라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강남역에 갈 일이 생긴다면 여기부터 들를 것 같더군요. 왠지 기분 좋은 문자니 말이죠.

이런 이벤트는 고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명함 이벤트처럼 힘들일 필요없이 로컬스토리 비즈로그만 가지고 있으면 이런 이벤트를 쿠폰 발행 서비스를 통해서 필요할 때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SMS 외에도 비즈로그 자체로도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더 없이 좋겠죠. 프리미엄 서비스도 준비중이라나 더 업그레이드 되고 시간이 절약되는 효과만점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SMS 관리를 통해 고객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비즈로그를 통해서 친밀감을 높히며 스토리를 만들어나간다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 광고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소상인분들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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