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리뷰/드라마

(353)
비밀의 무서운 질주, 그 이유는? 비밀의 시청률이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5%에서 시작한 시청률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 올라가 최근 8회에서는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속자들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하고 있지만 비밀 또한 조민혁이 강유정의 무고함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박빙의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 반면 메디컬탑팀은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라 상승 반열에 끼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비밀은 아이돌의 전격 출연과 스타들의 대거 출연을 뚫고 고속 상승세를 탈 수 있었을까? 비밀의 치명적인 매력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때릴수록 내가 아픈 조민혁의 매력 돈이 너무 많아서 세상이 재미없는 재벌. 조민혁. 그는 원하는 것은 모든 얻을 수 있었다. 하..
상속자들, 복잡한 상속자 캐릭터 관계도 상속자들을 보다가 하도 관계가 복잡하여서 관계도를 한번 그려보았다. 관계도를 그리고 나니 한결 상속자들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하이틴 로맨스로 10대의 이야기를 계급으로 풀어 쓴 드라마인 상속자들은 각 계급의 상속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상속자들은 크게 4가지 계층으로 분류되는데, 첫번째는 기업을 물려받는 경영상속집단, 경영권은 없지만 태어날 때부터 대주주인 주식상속자집단, 돈보다는 명예를 중요시하는 법조계나 의학계, 학자, 정치인의 2세인 명예 상속자집단, 그리고 소외 계층인 사회배려자집단이다. 우선 제국그룹을 바탕으로 상속자들은 그려진다. 김탄과 김원은 제국그룹을 물려받을 후계자들이다. 김남윤 회장의 아들이지만 어머니는 모두 다르다. 김원의 어머니는 어릴적 돌아가셨고, 아이를 ..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던지는 3가지 메세지 새로운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방영되고 있다. 윤은혜와 최명길이 나미래라는 같은 역할을 맡게 되어 기대감을 갖게 만든 드라마이다. 아직 2회까지 밖에 진행이 되지 않았지만 아쉬운 마음이 큰 드라마다.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아직 남은 이야기들이 더 많지만 어색하고 감정선을 따라가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다. 미래의 선택은 주인공 나미래가 2038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2013년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시작한다. 미래의 나미래는 자신의 남편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 죽자 다시 그 인생을 바꾸기 위해 하루가 한달인 과거로 돌아와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 한다. 아마도 그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오빠가 아닐까 싶다. 실은 미래의 선택에서 나인을 기대했다. tvN에서 했던 수작인 나인은 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과거를 ..
수목드라마 비밀, 강우철의 팔찌에서 제 2막이 시작되다. 강유정은 모든 것을 다 잃는다. 사랑하는 안도훈도 잃고, 안도훈의 아이인 별이도 잃고, 아버지인 강우철도 잃는다. 안도훈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는 K그룹 외아들의 아이를 밴 애인이었다. K그룹 외아들인 조민혁은 자신의 돈과 권력을 가지고 강유정의 삶을 옥죄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 강유정마저 목숨을 잃을 위기에 봉착한다. 강우철의 팔찌 아버지인 강우철은 혈관성 치매에 걸리게 된다. 미아 방지용 팔찌를 차게 되는데 그 팔찌는 다른 사람이 풀러주지 않는 이상은 빼지 못하는 팔찌이다. 그런데 강우철의 시신에는 팔찌가 없었다. 드라마 내내 팔찌를 강조했고, 팔찌는 안도훈의 야심을 드러내 줄 증거가 될 것이며 강유정의 삶은 팔찌 이전과 이후로 나..
수상한 가정부, 수상한 드라마, 원작을 따라갈까? 황금의 제국이 끝나고 새롭게 시작한 수상한 가정부. 그 제목만으로도 수상하다. 내용을 보니 더 수상하다. 박복녀라는 가정부는 로보트처럼 행동하고, 은상철은 불륜을 저질러 아내가 자살했는데도 계속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며 아이들에게 신뢰를 잃게 된다. 또 수상한 것은 최지우가 나온다는 것이다. 히우지마 최지우가 왜 하필 이런 드라마에 나올까? 정체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드라마에 말이다. 알고보니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에서 2011년에 방영되었던 가정부 미타가 원작인 드라마였다. 가정부 미타는 일본에서 40%가 넘는 시청률을 올렸다고 한다.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가 한국에서 먹히는 것일까? 직장의 신은 15%의 기록을 내었고, 그 원작인 파견의 품격은 2007년에 방영되었으며 20%의 시청률을 올렸다. 여왕..
황금의 제국, 숲속의 괴물이 되어 버린 장태주 황금의 제국이 이제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아주 느린 아다지오(Adagio)로 시작하여 숨가쁜 프레스토(Presto)로 진행되는 음악처럼 황금의 제국은 지금 숨가쁜 전개가 진행되고 있다. 황금의 제국은 장태주가 말한 괴물이 사는 숲이었다. 사람들은 괴물의 숲에 처녀도 바치고, 조공도 바치며 살아간다. 그 괴물을 본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없는데도 말이다. 장태주는 괴물을 잡겠다고 숲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도 괴물이 되어 버리고 만다. 황금의 제국의 시작은 장태주의 아버지가 철거 건물 농성에서 용역들에게 강제철거를 당하는 과정에서 사망하자 이에 복수를 하기 위해 그 숲으로 뛰어들게 된다. 최서윤은 장태주의 역린이 아버지임을 알아내게 된다. 용의 목이 시작되는 역방향으로 난 비늘인 역린. 건드리기만해도 고..
굿닥터, 한국의학드라마의 흥행공식은?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시작 할 때는 불의 여신 정이, 황금의 제국과 비슷한 시청률이었으나 한회가 지날 수록 현격하게 차이를 내며 월화드라마 1위로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프에서처럼 굿닥터는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며 경쟁 프로그램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는 문근영을 앞세웠으나 시청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황금의 제국은 스토리가 최고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와 다르게 굿닥터는 19%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음 주에는 20%를 치고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왜 유독 굿닥터는 인기를 얻고 있을까? 소위 한국에서 먹히는 의학드라마의 흥행 법칙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보았다. Post by Jong-Bum Lee. ..
황금의 제국,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는 드라마 요즘 가장 긴장감 넘치게 보는 드라마는 황금의 제국이다. 황금의 제국이 거의 막바지가 될 때까지 리뷰를 쓰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글을 하나 남겨보려 한다. 황금의 제국의 스토리는 왜 손주현이 제작발표회 때 자신있게 4회까지만 봐달라고 했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거의 숨 막히기 직전까지 가게 만드는 타이트한 긴장감과 마지막회까지 결론을 예측하기 힘든 반전 때문이다. 황금의 제국이 재미있는 이유는 모두가 악당이고, 모두가 사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장태주인 줄 알았다. 가장 약자였기 때문이다. 성진그룹을 가지고 있는 최씨 일가가 재건축을 위해 건물을 밀어버리고 그 과정에서 장태주의 아버지가 죽었다. 장태주는 사법고시도 쉽게 통과한 수재였으나 가난 때문에 결국 어둠의 길을 걷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