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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긴장감 넘치게 보는 드라마는 황금의 제국이다. 황금의 제국이 거의 막바지가 될 때까지 리뷰를 쓰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글을 하나 남겨보려 한다. 황금의 제국의 스토리는 왜 손주현이 제작발표회 때 자신있게 4회까지만 봐달라고 했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거의 숨 막히기 직전까지 가게 만드는 타이트한 긴장감과 마지막회까지 결론을 예측하기 힘든 반전 때문이다. 

황금의 제국이 재미있는 이유는 모두가 악당이고, 모두가 사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장태주인 줄 알았다. 가장 약자였기 때문이다. 성진그룹을 가지고 있는 최씨 일가가 재건축을 위해 건물을 밀어버리고 그 과정에서 장태주의 아버지가 죽었다. 장태주는 사법고시도 쉽게 통과한 수재였으나 가난 때문에 결국 어둠의 길을 걷게 된다. 장태주의 복수는 장태주를 주인공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극은 그렇게 단순하게 가지 않았다. 왜 최민재가 미사일신드롬처럼 악행을 쉽게 저지를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사연이 나온다. 최동성과 최동진 형제간의 알력다툼. 최동성의 딸 최서윤과 최동진의 아들 최민재는 주인과 마부의 관계처럼 항상 궂은 일만 도맡아하고 그 열매는 최동성 일가가 가져가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위를 밟고 올라가기 위해서 최민재는 더 낮아지고 더 비열해진 것이다. 자신의 아내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하고 유일하게 사랑하는 아내가 죽을 때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릴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사나이가 바로 최민재인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을 다 이루고도 다 잃은 사람이 바로 최민재였다. 

이 부분에서는 최동성 회장이 악당이다. 하지만 최동성 회장도 사연은 있었다. 어릴 적부터 수재였고, 동생인 최동진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그룹을 이끌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피할 수만 있다면 잔을 피하고 싶다는 고백을 했지만 결국 그 잔은 자신이 마셔야 했던 사람이었다. 그의 말로는 비참했다. 그룹의 회장이지만 누구보다 불안하게 살 수 밖에 없었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탐냈고, 아들마저도 자신의 자리를 탐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아내에게 배신을 당한다. 그것도 죽음의 목전에서 말이다. 사랑한 줄 알았던 아내는 27년동안 독을 품고 살았고, 최동성이 가진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는 것을 죽음 직전에 알게 되었다.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신의 딸도 지키지 못하고 무력하고 비참하게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최동성 회장 역시 사연은 있었다. 

최동성 회장을 그렇게 죽게 만든 한정희가 악당처럼 보였으나 한정희에게도 사연은 있었다. 한정희의 원래 남편은 천마건설 사장이었다. 하지만 그 사장을 최동성 회장이 죽였고, 그 때 한정희는 배성재를 임신하고 있었다. 한정희는 최동성 회장과 결혼을 하며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복수를 꿈꾸며 배성재를 최동성 회장의 아들로 키워나가게 되었다. 



최동성 회장의 딸 최서윤은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된다. 장남인 최원재는 권력다툼에서 밀려나게 되고, 최서윤이 악당처럼 보이지만 최서윤은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던 딸이었다. 아버지가 이루어놓은 것을 지키고자 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결국 10억달러를 손에 얻기 위해 장태주와 결혼까지 하게 되는 비운의 여자가 된다. 

황금의 제국에서 모든 캐릭터는 악당이자 사연을 가지고 있다. 저런 나쁜 놈하면서 보다가도 어느새 그 사연에 빠져들어 그 나쁜 놈의 상대편을 나쁜 놈이라 하며 보게 된다. 하지만 황금에 제국의 모든 캐릭터는 모두 악당이다. 그 이유는 모든 사연을 넘어선 욕심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황금의 제국. 황금은 모든 것을 미치광이로 만들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태주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성진그룹을 향해 나아가는 것 같지만 그건 오로지 황금의 제국을 갖겠다는 자신의 욕심만이 남아있다. 한정희는 억울하게 죽은 남편의 복수를 위해 하는 것 같지만 남편이 신고하려는 것을 신고하지 말라고 설득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것이었고, 이제는 아들인 배성재가 말한 것처럼 성진그룹을 가지려는 욕심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최민재도 마부의 아들이라 자신을 합리화시키만 그 역시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무참하게 비열해지기도 하는 것이었다. 

절대 권력이자 절대 반지인 성진 그룹을 갖기 위해 펼치는 욕심의 향연이 바로 황금의 제국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그려내기 위해 모든 캐릭터에 사연을 부연하고 심지어 조폭인 조필두에게까지 사연을 만들어준 황금의 제국은 완벽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24부작 중 15회를 마친 지금 스토리는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과연 황금의 제국은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 

살인도 용서되고, 사랑의 배신도 용서되고, 부자간의 혈연도 용납되지 않는 자신이 신이 되고자 하는 바벨론 같은 황금의 제국. 바벨론처럼 결국 무너지고 말 것인가. 월화가 기다려지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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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쌈지길에 있는 트릭아트 뮤지엄인데요, 이곳에 가면 이렇게 돌고래도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인사동 자주 가시나요? 전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인사동 근처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친근하고 정감있는 곳입니다.

 
한글로 써 있는 스타벅스 간판이 인사동의 유명함을 나타내주기도 하는데요,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할 때 필수코스이기도 하죠. 또한 데이트를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아내와 연애할 때 일산에 살았기에 인사동에 자주 왔었는데요, 조용한 찻집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적인 가게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풍성하죠.

 
인사동에서도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는 쌈지길이죠. 쌈지길은 데이트 필수코스인데요,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죠.  

 
2006년 때 아내와 함께 쌈지길에서 데이트하던 모습인데 벌써 7년이나 흘렀네요.

 
인사동의 핫플레이스인 쌈지길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습니다. 바로 오리지널 트릭아트인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들어왔는데요, 쌈지길 안에 쏙 들어가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가게 되면 박물관은 살아있다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의 모습부터 센스가 돋보이는데요, SBS와 공동 주최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인사동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국내 최초로 트릭아트를 전시에 접목을 시킨 오리지널입니다. 2010년부터 MBC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1,2를 진행하고, 제주도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트릭아트 뮤지엄을 오픈하기도 했는데요, 트릭아트뮤지엄의 자세한 내용은 http://trickart.alivemuseum.com/m13.php?pn=1&sn=3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9,000원이고, 어린이는 7,000원입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여 저녁 8시 30분까지 오픈하며 티켓판매는 저녁 7시까지 합니다.

입장 정책
_ 입장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오후 7시 매표 종료)
_ 입장요금 : 성인 9000원/청소년 및 군경 8000원/어린이 7000원
_ 휴관일 : 설날(구정) 및 추석 당일 휴무


관람 방법은 티켓박스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서 지하에서 시작하는 방법이 있고요, 또 하나는 파란색 문으로 들어가서 별관 2,3층을 구경하시고 4층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오는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추천하는 관람 방향은 매표소 옆의 지하로 내려가셔서 관람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하여 별관의 전시를 관람한 후 이 파란색 문으로 나오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쌈지길만 해도 이렇게 볼거리가 풍성한데, 박물관은 살아있다까지 들어왔으니 쌈지길에서만 하루종일 놀아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매표소 옆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구 검표소에 신청을 하면 혼자 오신 분을 위해 입장하는 순서대로 서로 촬영해 줄 수 있는 커플을 맺어주고 있는데요, 정말 기발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제대로 즐기려면 두명이 가서 서로 찍어줘야 하기 때문이죠. 박물관도 즐기고, 새로운 인연도 만들고 일석이조이죠?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트릭아트로 다양한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한 작품들이고요, 두번째는 오브제아트로 조각, 설치 작품들을 통해 착시를 나타내게 해 줍니다. 세번째는 미디어아트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품이고, 마지막은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일정한 테마로 구성된 기획전시 공간입니다. 

위의 사진은 오브제 아트로 지용호 작가의 작품입니다. 폐타이어로 조각한 작품으로 인간의 파괴적인 행위로 인해 힘을 잃어가는 자연의 생명체를 뮤턴트 연작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그냥 코뿔소인줄 알았는데 그 의미를 알고 나니 작품이 더욱 새롭게 보이네요.

 
트릭아트의 묘미는 이런 착시 사진이겠죠? 말을 타고 신나게 달려봅니다. 이랴~!

 
소 귀에 경 읽기...가 아니라 곰 귀에 악 쓰기...입니다.

 
기린에게 핸드폰을 맛보여주는 여유도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만 느낄 수 있어요.

 
호랑이도 한번 가까이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묘미는 바로 이런 착시된 작품을 통해 작품과 소통하고 그 안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는데 있는데요, 쉽게 말해 캥거루와 권투를 하며 얼굴에 강펀치를 날릴 수 있다는 거죠.

 
때로는 원숭이에게 머리털을 잡아 뜯기기도 하고,

 
맛있게 먹기만 했던 게에게 머리통을 잡히는 일도 겪게 됩니다.

 
서커스 단원이 되어 인간 포탄도 되어 보았습니다.


 이건 미디어아트인데요, 바람개비에 후~하고 불면 바람개비들이 차례대로 돌아가며 액자에 걸려 있는 마를린 먼로의 치마를 올리게 됩니다. 유후~

 
아까운 맥주들. 요즘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맥주를 끊었는데 마지막으로 딱 이만큼만 마시고 끊고 싶네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데요, 습격하는 사무라이를 단칼에 베어버리는 멋진 공중 점프샷. 


 점프력이 대단하죠? 고난위도의 스킬이 필요합니다. 거의 공중부양 수준이죠.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가시면 누구나 그 내공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악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는....

 
결국 악어에게 물려서 귀신이 되었다는... 음... 제가 봐도 무섭네요... ^^;;;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묘미는 바로 중간 중간에 있는 현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보통 여행을 가거나 하면 박물관에는 한번씩 꼭 들르게 되는데요, 박물관 하면 보통 떠오르는 것이 굉장히 지루하다는 것이죠. 미술관은 더욱 그렇고요. 하지만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가면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며 감상하는 법을 배울수도 있고,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 작품을 이해할 수도 있으니 즐겁게 박물관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답니다. 

 
찰리 채플린과 함께 사진도 찍어봅니다. 히틀러의 독재를 비판하며 히틀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세상을 풍자하던 찰리 채플린. 웃음 뒤에는 많은 아픔도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 속의 찰리 채플린은 외로워 보이네요. 옆에 있는 강아지에게 핸드폰을 먹여봅니다.

 
그러다 배가 고파지만 액자 안에서 떨어지는 팽귄을 먹으면 됩니다. 입만 벌리고 있으면 알아서 입 속으로 쏙 들어오죠. 뉴턴보다 제가 더 낫죠?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숨은 공간. 피카소의 작품도 있고, 위에민준의 작품도 보입니다. 전기공으로 일하던 위에민준의 그림. 과장된 웃음 속에 여러가지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하 전시장 관람이 끝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그게 만만치 않습니다. 바닥이 뚫려 있기 때문에 철봉에 매달린 채로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어릴적 철봉에서 허수아비 놀이를 하듯 철봉에서 엘리베이터 안으로 정확히 착지를 해야 합니다. 아니면 저 깊은 물속으로 풍덩하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죠. 

 
어릴 적 허수아비 놀이를 많이 한 덕분에 엘리베이터에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4층으로 고고씽~!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헤매지 말고 쭉 내려가다가 왼쪽을 주의해서 보면 입구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사랑의 담장이라는 곳의 통로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것 역시 착시현상일까요? 입구가 잘 보이지 않기에 유심히 보며 가야 합니다.

 
이렇게 한층 내려가면 전시장이 이어집니다. 쌈지길 건물 별관 2,3층에 위치해 있고요, 아까 위에서 본 파란문으로 나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귀를 스스로 자르신 고흐 아저씨를 위해 술대신 물을 따라드리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

 
엔디워홀도 김치찌게 캔에서 구출해주었습니다.

 
음... 좀 야한가요? 전 그냥 열심히 그림을 닦았을 뿐인데...

 
이건 제 수건을 훔쳐가서 가져오려다보니 그냥....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요, 

 
자꾸 야한 작품들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옆차기로 작품을 훼손한 것은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전시된 작품들을 찢거나 발로 차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죠?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 그림에 누가 돌을 던진 후 현재는 방탄 유리로 둘러 쌓여 있다고 하는데, 발로 차버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도 자재합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에는 정말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솔이와 다인이도 데리고 오고 싶었지만, 어린이집에 간 관계로 아내와 둘이 왔는데요, 다음 번에는 아이들도 데려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와야겠습니다. 



주소/약도/방문 방법 : 관훈동 38번지 쌈지길 (인사동 한복판이라서 공영 이외 주차장 활용 불가, 대중교통 (안국역 6번 출구 도보 6분)) 
홈페이지http://insadong.alivemuseum.com/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livemuseum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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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익사이팅의 이종범입니다.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이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쇄에 돌입했습니다.

2쇄 돌입 기념 이벤트로 리뷰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은 http://cafe.naver.com/makepowerblog/8 파워블로그 만들기 카페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요즘 근황을 말씀드리면 현재 2번째 책을 집필 중에 있습니다. 다음 달에 원고가 마감되며 10월이나 11월쯤 두번째 책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TV익사이팅에 글을 올리는 것은 뜸하지만 TV익사이팅을 통해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TV익사이팅을 사랑해주시고 애독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방송 리뷰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파워블로그 만들기라는 카페란? (http://cafe.naver.com/makepowerblog)
파워블로그를 위해서가 아닌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초보 블로거분들을 위해 만든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블로그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팁들과 이벤트들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TV익사이팅을 운영하며 배웠던 많은 노하우도 적어둘 생각입니다. 많이 가입하셔서 같이 영향력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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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드래곤. GD 콘서트를 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음악 어플인 genie를 즐기면 된다. 정기결제자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지니에서는 추첨을 통해 GD 콘서트 티켓을 주고 있다. 

 
GD 팬들만을 위한 이벤트라는 것을 보여주듯 경품도 GD에 관한 것들이다.

 
지니에서는 GD 콘서트 라이브 음원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기도 하다. 지니는 음악어플로 얼마 전 중앙일보에서 진행했던 음악어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뛰어난 음질로 평가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3/07/26/11773307.html?cloc=olink|article|default)

GD 콘서트에 가서 라이브로 듣는 것이 GD의 음악을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이고, 그 다음이 지니를 통해 라이브 앨범을 듣는 것일거다. 기존의 GD음악들도 좀 더 생생하게 들으려면 음악어플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니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 또한 3D 입체 음향이라는 기능이 유일하게 들어 있어서 기존의 음질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음원을 다운로드하거나 CD로 듣는 이들은 지니를 선호한다.

정기결제 상품이 아직 없는 고객 중,KT 고객은 올레클럽 100% 사용혜택 or 50% 할인 혜택 / 타 통신사 고객도 할인된 금액으로 정기결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나 또한 지니를 일상 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오전에 미팅을 나갈 때 지하철에서 지니를 통해 음악을 듣는다. 미팅 후 잠시 시간이 남을 때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즐긴다. 특히 가족들과 여행을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여행을 다녀보면 즐겨듣는 라디오의 신호가 지방으로 갈수록 안잡히게 된다. 운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졸음을 쫓기 위해, 지루함을 쫓기 위해 음악이 필요한데, 라디오가 지직거리면 신경도 곤두서기 마련이다. 그래서 지니를 통해 카오디오를 연결시킨다. 가족과 함께 다닐 때는 아이들을 위해 동요 카테고리의 음악들을 틀어준다. 평소 가요가 나오면 시끄럽다고 귀를 틀어막고, 차에 타기 싫어하던 아이들도 차 안에서 동요가 나오니 차 타기를 즐긴다. 

 
온가족이 지니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뮤직 히스토리라는 기능 덕분이다. 시대별 국내가요 및 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음악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음악을 선별하는 것이 힘들다. 가장 많이 듣는다는 TOP100을 주로 틀면서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지만 TOP100에는 진정한 TOP100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그냥 팬덤 현상으로 팬들이 많이 듣는 것 뿐이다. 가끔 음악으로 위로받고 싶을 때는 추억을 떠 올리는 곡들을 듣고 싶고, 새로운 명곡들을 찾고 싶다. 그럴 때 뮤직 히스토리가 유용하게 활용된다.

1990년대. 반가운 얼굴들이 나온다. 서태지와 아이들과 SES와 핑클. 아내는 아직도 서태지 이름만 나오면 열광을 한다. 요즘 서태지의 사생활이 공개되며 이슈가 되었던 것을 아무리 강조해며 서태지를 향한 마음을 돌려 놓으려해도 그 팬심은 어쩔 수 없나보다. 대학생 시절, 춤 동아리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SES와 핑클 안무를 공연했던 기억도 난다. 

 
더 옛날로 돌아가자 명곡들이 쏟아져 나온다. 팝 쪽을 들어보았다. 내가 태어나던 시절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음악을 들어보니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았다. 역시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을 받나보다.

다양한 기능과 그 기능들을 인정받은 지니로 GD의 음악을 생생하게 즐기고, 더불어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GD 콘서트에도 간다면 정말 지니는 램프 속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되지 않을까 싶다. 


à 아이튠즈 : http://goo.gl/NqTE4
à 올레마켓 : http://goo.gl/N1P7N 
à 구글플레이 : http://goo.gl/AJIdV  
à 지니 홈페이지 : http://www.genie.co.kr/
à 지니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enieplay
à 지니 블로그 : http://blog.naver.com/genie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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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부모님과 함께 산정호수에 놀러갔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덧 내가 부모가 되어 산정호수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산정호수 바로 앞에 있는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알프스의 작은 베네치아라 불리는 프랑스 안시는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도시이자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인 안시(Annecy)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안시를 가져다 놓은 듯한 고풍스런 한화리조트 안시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가족여행으로 추천합니다. 


내부로 들어서니 고풍스런 분위기가 유럽의 신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큰 크루즈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도 들어, 아이들은 이미 초 흥분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저희는 3층으로 방을 받았네요.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복도 통로도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방의 모습입니다. 정면으로 쇼파와 테이블, 그리고 TV가 보이네요. 발코니도 꽤 큰 편입니다.

 
방의 내부 또한 화이트 & 레드로 모던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공간 활용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미닫이 문으로 침실이 나뉘어 져 있었는데요, 트윈베드 역시 화이트 & 레드로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폭신한 침대에 얼른 눕고 싶었어요. 

 
하지만 바로 아이들에게 침대를 뺏겨버리고 말았네요. 신나서 침대 위를 폴짝 폴짝 뛰는 아이들에게 침대를 양보했습니다. ^^;

 
거실에는 거울과 쇼파, 낮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요, 바닥은 강화마루로 되어 있었습니다. 샷시도 새롭게 해서 방음이 확실하게 되었어요.

 
왜냐면 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서 창문을 열면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거든요. 창문을 닫으면 옆에 계곡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랍니다.

 
부엌의 모습입니다. 냉장고와 싱크대, 2구짜리 인덕션 렌지가 있습니다. 서랍 안에는 4인가족 이상이 먹을 수 있는 그릇과 식기류들이 있었어요.

 
수저도 넉넉히 있었고, 와인 오프너도 있습니다.


메인 발코니 외에 부엌 쪽으로 미니 발코니도 있었어요. 

 
발코니에서 바라본 한화리조트 안시의 모습입니다. 산과 계곡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하는 풍경이죠?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를 둘러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런 작은 공간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디테일이 돋보였습니다. 

 
위에서 바로 본 모습인데요, 엔틱한 엘리베이터의 모습과 1층의 카페라끄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우선 지하로 내려가서 음료수부터 샀어요. 지하1층에는 Fresco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료와 먹을거리, 생필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신나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뽀로로 음료수를 증정해주었습니다. 정말 신난 표정이죠^^?

 
지하에는 볼거리가 많았어요. 노래방도 있었고,

 
엔터테인먼트 존인 조이아에는 다트와 탁구대, 게임기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포켓볼과 4구를 칠 수 있는 당구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파도 지하 1층에 있었는데요, 투숙객에게는 할인되어 7,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온천탕이라 촬영을 하지 못했는데요, 여러개의 탕이 있고, 사우나 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온탕이 매우 컸고, 그 옆에 열탕, 그리고 냉탕이 있는 구조에요. 전 첫째 다솔군과 함께 온천을 하러 갔는데, 신난 다솔군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요. 온천 물이 정말 좋아서 샤워를 하고 비눗물이 가시지 않은 줄 알고 계속 행굴 정도랍니다. 노곤한 몸을 풀 수 있는 온천. 한화리조트 안시에 갔다면 꼭 해야 하는 필수코스에요. 

 
온천에서 나와서 가족을 기다릴때 안마 의자에서 몸을 풀면서 TV를 보면 하루 피로가 싹 가실 것 같아요.

 
탕이라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온천이 너무 좋아서 안에도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촬영은 여기까지. 신발장의 모습입니다. ^^;;;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안시에만 있는 특별한 룸이 있었어요, 바로 단체룸인데요, 전국에서 이곳 밖에 없다고 하네요. 기준인원 20명에서 최대 3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단체룸이에요. 가족이나 친구, 소모임같은 것을 하기에 훌륭한 공간이고요, 노래방 시설까지 안에 갖춰놓고 있습니다. 

 
안에는 따로 방이 하나 더 있고요, 이불이나 옷장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 안에도 있고, 밖에도 있어요.

 
MT나 워크샵을 와도 좋을 정도로 굉장히 넓은 공간입니다. 

 
부엌의 모습이고요, 서랍 안에는 충분한 식기류와 주방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기밥솥도 3개나 준비되어 있고, 부족하면 더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과 세면실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많은 인원이 들어오다보니 샤워를 하는 사람과 볼일을 볼 사람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단체룸은 회원일 경우 주중 350,000원이고요, 주말에는 500,000원입니다. 비회원일 경우 주중에는 500,000원, 주말에는 700,000만원이니 참고하세요.



저희가 간 날에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 기간이었어요. 휴가기간을 잘 맞춰서 갔는데 이번 장마는 정말 길었어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밖에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수록 리조트가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리조트 안의 부대시설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르기 때문이죠. 


이렇게 넓은 공간에 다목적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족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까지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홀인데요, 비가 와도 이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죠. 또한 야외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거나 햇빛이 너무 뜨거우면 체육활동을 하기 힘든데요, 다목적홀을 이용하면 365일 언제나 체육활동이 가능합니다. 


에어컨도 3대나 있어서 미리 다목적홀 사용을 로비에 이야기하면 추울 정도로 시원하게 준비시켜 줍니다. 


저희는 배드민턴을 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처음 보는 배드민턴 라켓에 흥미를 보였는데요, 생각해보니 가벼운 라켓이어서 아이들도 가르쳐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이 라켓을 들은 모습이 제법 폼이 나죠? 


아내와 저는 오랜만에 배드민턴을 실컷 쳤는데요, 어릴 적에 배드민턴을 자주 쳤었는데 다시 쳐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내와 함께 몇세트를 치고 나니 첫째 다솔이도 해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셔틀콕을 손으로 던져주어 쳐보게 했는데 의외로 굉장히 잘쳐서 놀랐습니다. 소질이 있는걸까요? ㅎㅎ 

 
배드민턴의 매력에 푹 빠진 첫째와 심심한 둘째의 모습.

 
오빠와 둘이 노는 것이 시샘이 났는지 셔틀콕을 얼른 주워들고는 도망치고 있습니다. 다인아, 어디가?  

 
다목적홀은 족구나 농구, 배구, 베드민턴 이용시 각 종목 당 3시간에 150,000원, 하루 빌리는데는 700,000원, 오전만 혹은 오후만 빌리는데는 400,000원입니다. 이용 시 참고하세요. 



지하 1층에 레스토랑 아르떼(Arte)가 있어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이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저희 가족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좀 일찍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뽀로로 물컵을 보고 매우 반가워하는 다인양. 베이비체어도 있어서 편했답니다.


둘째가 하는 것은 꼭 따라하는 시샘많은 다솔군. 자기도 베이비체어에 앉겠다며 땡깡을 부리더니 결국 뽀로로 물컵과 식기, 수저까지 받아낸 후엫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누구 닮았니? ㅎ 

 
식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갈한 반찬들이 먼저 나왔네요.

 
우선 아르떼의 대표메뉴인 산채 돌솥 비빔밥입니다. 송이버섯이 들어가 있는 건강식이죠. 

 
다음은 새송이 버섯이 위에 올라가 있는 철판 소고기 떡갈비입니다. 

 
노릇하게 잘 구어진 간고등이 구이 정식입니다. 지글 지글 철판에 나와서 더욱 맛있었어요.

 
입맛 돋구는 냉면까지. 진수성찬이죠?


비빔밥 한숟갈 먹고, 떡갈비 먹고, 비빔냉면 한젓갈로 마무리. 먹방샷입니다. ^^;;

 

식성 까다로운 다솔군도 잘 먹네요. 아르떼 음식 추천합니다. 떡갈비 정말 맛있고요, 돌솥비빔밥도 맛있어요. 간고등어 정식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답니다. 


저녁 식사도 배부르게 했겠다, 조이아에 와서 신나게 놀았어요. 우선 탁구를 먼저 쳤는데요, 프레스코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탁구 라켓과 공을 줍니다.


연애할 때 아내와 함께 탁구를 즐겨 쳤었는데, 그 때 생각이 새록 새록 나더군요. 연애할 때 기분으로 탁구를 쳤습니다. ^^

 
라켓은 양면과 단면 골고루 주고, 공도 2개가 담겨있는 바구니를 받아왔습니다.

 
탁구 신공 발휘하는 다솔군. 마치 정확하게 스핀을 걸어 친 것처럼 나왔지만 실은 헛방질입니다. 시선만은 프로급이죠^^?

 
계속되는 헛방질에 어느 순간 첫째와 둘째가 나란히 레이싱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두더지게임에 도전하는 다솔군. 한놈만 팬다는(?) 눈빛으로 한쪽을 주시하고 있다가 시작과 함께!

 
얍! 했지만, 두더지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죠.

 
어느새 와서 오빠를 응원하는 다인양입니다. 튀어나오는 두더지가 신기한가봅니다.

 
이 모습은...

 
소싯적 오락실에서 살다시피했던 실력을 내 뿜는 아빠인 저의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으로는 오락실의 실감나는 재미를 따라잡을 수 없죠. 역시 지금해도 재미있더군요.

 
그 틈에 껴서 버튼을 누르며 자신이 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다인양입니다.

 
오락실의 재미에 푹 빠져버린 다인양은 그 후로도 계속 조이스틱을 놓지 못하고 계속 앉아있었다는...

 
즐거운 저녁 식사와 휴식 시간을 마치고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다시 들어오긴 했습니다만 잠시 비가 그쳤을 때 리조트 밖을 구경했습니다.

 
비만 안왔어도 저 계곡에 들어가서 발 담그고 신나게 노는 건데 하며 아쉬워하는 다솔군입니다. 주중 내내 비가 와서 물이 많이 불어 있는 상태였어요.

 
물보라와 안개가 어울어져서 운치 있는 모습입니다.

 
밤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낮의 모습보다 밤의 야경이 더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앞에 흐르는 물 소리와 어울어져서 마치 프랑스 안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안시입니다.


 길 건너편은 산정호수로 가는 길인데요, 비가 와서 바로 앞에 있는 산정호수에는 갈 엄두도 못냈지만 폭포까지는 다녀왔습니다. 폭포 물이 엄청난 괴음을 낼 정도로 많았는데요, 밤에 보는 폭포는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장관이었습니다. 


 리조트 앞의 계곡도 만만치 않았지만 말이죠. 

 
이렇게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푹신한 침대에서 푹 자고 일어나서 1층에 있는 카페라끄로 향했습니다. 조식 뷔페를 먹기 위해서죠.

 
연두부 정말 좋아하는데 아예 통채로 있어서 2개나 먹었어요.

 
다양한 빵 종류가 있었고요,

 
셀러드와 디저트 과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국과 밥도 있고,


식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수와 시리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방금 구은 빵을 먹을 수 있는 오븐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바로 이 크로와상 빵입니다. 제가 먹어본 빵 중에 가장 맛있었는데요,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내와 연신 감탄을 하며 먹었는데 역시 바로 구운 빵이 최고더군요. 

 
커피와 함께 먹으면 끊임없이 뱃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

 
주방장님이 직접 계란 후라이를 해 주시기도 합니다. 

 
지난 밤 저녁에 이어서 아침도 만찬이네요. 

 
창가에 앉아서 조식을 먹으며 아쉽지만 1박 2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비는 그치지 않았지만 폭포를 안보고 갈 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폭포를 찾았습니다. 정말 다시 보아도 장관이더군요. 산정호수를 가려고 시도해보았지만 장대비가 쏟아져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한화리조트 안시여서 비가 와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다음 번에는 화창한 날에 한번 와보고 싶은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안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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