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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위에서 한가로이 산미구엘을 마시며 즐기는 보라카이 여행. 벌써 다녀온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때의 여유를 추억하곤 한다. 꼭 다시 한번 가보리라고 생각한 보라카이. 보라카이를 다녀온지 3주년 기념으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졌다. 가족들과 함께 말이다. 
 

보라카이를 다시 여행하려고 생각하니 비용은 어느 정도 들고, 가족과 함께 어린 아이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니 알아보아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카페도 가입해서 정보도 보고, 비행기표도 가장 저렴한 곳을 알아보고, 리조트는 어떤지 등에 대해서 한번에 알아볼 수 는 없는 것일까? 정보가 너무 많다보니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점점 복잡해지기만 하는 것 같다. 

 
그런 곳이 생겼다. 바로 어제 정식 오픈을 한 투어팁스! 오늘부터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더군다니 이번에는 보라카이 맵북이 업데이트되었다.


가이드북과 함께 보라카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한곳에 모아두었다. 보라카이에 대한 모든 정보는 여기에 다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정보의 양이 방대했다. 항공권, 응급시 연락처, 환전, 등등 여행 시작 전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 항공 또한 출발 시간과 도착시간까지 항공사별로 정리되어 있다. 

 

 항상 갈 때마다 정리하였던 체크 리스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보라카이 3박 5일 일정도 짜여져 있다. 그것도 스토리텔링식으로 말이다. 디몰에서 어떤 음식점이 맛있고, 어떤 카페가 분위기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나와있다. 투어팁스의 정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보라카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투어팁스에서 이런 한글로 된 디테일한 지도는 이제 놀랍지도 않다. 디몰에 처음 갔을 때는 어디가 어딘지 헷갈렸는데, 이 지도를 보니 한번에 그 때 디몰의 모습이 생생히 기억이 난다. 어디에 어떤 음식점과 기념품집이 있는지 이 지도 한장으로 모두 알 수 있다. 


 
레몬 카페는 정말 강추한다. 다음에 가서도 꼭 레몬카페에는 들를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이 레몬을 통채로 먹을 정도로 신맛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은 카페이다.



햇빛이 내리쬐는 보라카이에서 시원하고 상큼한 레몬 주스를 마시는 즐거움과 여유. 

 다양한 기념품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보라카이 티셔츠와 팔찌. 팔찌는 직접 기념품으로 사 왔던 기억이 난다. 




보라카이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팔찌. 

 보라카이에 이렇게 많은 리조트가 있는줄 몰랐다. 이 역시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디테일의 극치 투어팁스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덕분에 어떤 리조트가 어디에 있고, 어떤 점이 좋은지도 알 수 있었다. 샹그릴라 밖에 몰랐는데 다양한 리조트를 예산에 맞게 상황에 맞게 가면 될 것 같다. 물론 각 리조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나와 있다. 



지금까지도 내게 최고의 리조트는 보라카이 샹그릴라이지만 다음 번에 갈 때는 다양한 리조트를 경험해보고 싶다. 

투어팁스에서는 미리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여러 정보들과 맵북으로 미리 여행을 철저히 준비한 후 여행을 즐긴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투어팁스 바로가기http://www.tourti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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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의 스포일러가 나오고 난 후의 반응은 뜨거웠다. 마지막회 결말까지 다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전혀 근거 없는 소설이니 제작진의 힘을 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스포일러와 드라마의 내용 전개는 다를 줄 알았다. 하지만 스포일러는 정말 스포일러였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다르지만 주요한 포인트들은 어느 정도 맞췄기 때문이다. 서도연이 황달중이 딸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맞췄다. 왼손 살인사건 또한 맞췄다. 뚝방길에서 트럭에 치인 것도, 민중국이 수하를 제보한 아줌마를 죽인 것도, 서도연과 황달중, 서대석의 이야기등 짤막한 에피소드들은 모두 맞춘 것이다. 이제 남은 스포일러는 수하와 혜성이 타고가던 승용차를 민준국이 트럭으로 받아버리는 에피소드와 민준국을 용서하는 혜성의 에피소드만이 남아 있다. 



과연 이 스포일러도 맞을까?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포일러를 보면 맞는 듯 안 맞는다. 9회에서 10회로 넘어갈 때 갑자기 나온 스포일러. 너목들 제작진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근거 있는 이야기였던 것이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스포일러를 적절히 활용했다. 마치 파도타기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스포일러의 내용 중 일부는 많이 바뀌었다. 수하가 무죄로 풀려난 것과 서도연과 황달중 이야기는 15회로 밀려났다. 꼭 필요한 에피소드는 순서를 바꾸고,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예 바꾸었다. 특히 10회에서 스포일러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옴으로 스포일러를 무력화시켰다. 

오히려 스포일러에 대한 관심을 시청률로 돌려놓았다. 9회의 시청률은 17.9%,  10회는 19.7%, 스포일러가 완전히 알려진 후인 11회는 22.1%로 10회 목요일 방송이 끝나고 1주일간 스포일러 이야기로 들썩이고 난 후 11회부터는 22%대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어제 방송된 15회는 23%를 찍었다. 칼과 꽃이 5%대, 여왕의 교실이 나름 선전하는데도 7%대인 것을 감안하면 수목드라마를 평정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렇다. 위기는 기회였던 것이다. 스포일러의 내용을 보고 제작진은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에피소드가 정확하게 일치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힘 빠지는 이야기고 내부에서 유출된 것이니 더욱 화가 났을 것 같다. 그것도 마지막회 결말까지 다 나왔으니 말이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처음에는 충격적이라고 하다가 마지막회 결말을 보고 드라마를 다 본 것 같다는 의견이 돌았으나 11회가 방영되고 스포일러와 다른 내용이 나오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스토리를 완전히 바꾸지는 않았다. 그렇게 되면 이미 써 놓은 스토리라인이 모두 망가지기 때문이다. 전반에 깔아놓은 복선이나 감정의 흐름을 중간에 바꾸는 것은 처음부터 쓰는 것보다 더 힘들 것이다. 그래서 앞뒤를 바꾸고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들 위주로 바꾼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처음부터 스포일러가 엉성하게 스포일러를 해 온 것일지도 모르나 에피소드들이 겹치는 점으로 보아서 스포일러의 신빙성에는 힘이 더 실린다.

스포일러가 진짜든 아니든 너목들은 스포일러를 통해 시청률이 더 오르게 된 결과를 만들어내었다. 마치 결말이 다른 두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스포일러를 통해 수하가 죽는다는 결말을 보았지만, 스포일러와는 조금씩 다른 방송을 보면서 수하가 죽지 않는 결말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다.



너목들. 이제 3회밖에 남지 않았다. 서도연-황달중 사건이 오늘 마무리 되고, 오늘 후반부나 다음 주부터는 민준국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모든 고리들이 풀릴 예정이다.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끝까지 기대가 된다. 너목들 스포일러로 많이 힘들었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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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농사를 지으셔서 이 맘 때쯤이면 식탁이 푸짐해집니다. 푸드마일리지라는 것을 아시나요? 저는 인간의 조건을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요, 인간의 조건에서 원산지 알고 먹기 캠페인을 했었죠. 그 때 원산지가 어디인지를 알고 원산지에서 식탁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푸드 마일리지라고 하더군요. 푸드 마일리지가 짧을수록 신선한 식재료들이 되겠고, 건강한 음식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대학 때 전공이 동물생명공학이라 실험실 생활을 하며 유방암 전이 억제에 대해 논문을 작성하고 졸업을 했었는데요, 암이 발생하는 원인과 암을 억제시키는 요인이 모두 음식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짜고 맵게 자극적으로 먹으면 세포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고기를 많이 먹으면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서 정상 세포를 암세포로 만들죠. 반면 신선한 음식은 비타민이나 3대 영양소를 고루 갖춰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제가 실험실에서 연구한 것은 유방암이 2기에서 3기로 넘어갈 때 세포 모양이 길쭉하고 단단하게 섬유화되면서 이동성을 갖게 되는데 이 때 변할 때 발현되는 유전자들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녹차도 넣어보고 포도주도 넣어보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억제가 되는지 연구했었죠. 녹차, 포도주 모두 효과가 있었습니다. 신선한 음식은 건강하게 해주죠. 

텃밭플러스 엔스토리 : http://nstory.com/
 


하지만 신선한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었던 대형마트도 회에 세척제인 알콜을 직접 뿌리는 장면이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도 나왔었는데요, 식품첨가제라지만 사용한다는 문구 표시 하나 없이 싱싱한 회를 그렇게 판매한다는 것은 매우 실망이었습니다. 되도록 아이들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은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주고 싶은데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텃밭을 가지고 농작물을 가꾼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어릴 적에 부모님이 주말농장을 분양받으셔서 10평정도 되는 땅에 작물들을 심었었는데, 매주 계곡에 발담그고 고기에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들을 싸서 먹어도 남아서 이웃들에게 나눠주곤 했었는데요, 10평이라는 작은 땅에서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채소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텃밭을 서로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텃밭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신선한 채소를 가꾸지 못했다면 엔스토리 텃밭플러스라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서비스는 텃밭을 공유하고 거래하는 사이트인데요, 텃밭에서 나온 농산물을 거래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아직 정식 오픈 전이라 많은 정보는 없지만, 정식 오픈이 되면 다양한 정보들이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텃밭 멘토에게 조언을 받을수도 있고, 텃밭 나눔을 통해 텃밭을 가꾸는데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거나 나눌 수 있습니다. 


 
순환 장터라는 곳을 통해서 농산물을 거래할 수도 있는 쇼핑몰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요, 도심 속에 푸드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텃밭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 어떤 텃밭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텃밭을 가꾸는지등에 대해 알 수 있는 건강한 서비스인데요, 앞으로 정식오픈을 하면 더욱 자주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텃밭플러스 엔스토리http://n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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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5 시승기의 총평입니다. 1주일간 시승 기간은 짧으면 짧다고 할 수도 있고, 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체험하던 1주일간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비가 와서 아쉬웠던 시승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여행도 가고 비가 왔기 때문에 짧은 거리를 가더라도 가족을 태우고 다녀서 기존의 차량과 비교하여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장점은 아마도 가족을 위한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기능들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빗길에서 흔들림을 제어하는 기능이나 전후방, 측면까지 장애물을 인식하여 경고해주는 기능 및 겨울에는 핸들을 따뜻하게 히팅해주는 기능까지 곳곳에 숨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사각지대에서 사이드미러로 경고를 해 주고 경고음까지 나오는 이 기능은 정말 제게 꼭 필요했던 기능이에요. 가족의 안전을 사각지대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키도 매우 편리했는데요, 가방에 넣어만 두어도 문도 열 수 있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키입니다.


 요즘은 기본이지만 뒷자석 쪽으로 에어컨 통풍구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뒷좌석까지는 바람이 가지 않아서 미안했는데 말이죠. 

 
컵 홀더 부분입니다. 재떨이로 사용하거나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시트 온열기능 뿐 아니라 에어컨을 틀었을 때 바람이 시트에도 같이 가는 쿨링 기능도 있어서 등에 땀차지 않고 운전할 수 있었어요. 

 
USB 포트도 요즘은 기본이긴 하지만 충전을 하거나 아이팟을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위의 P버튼은 사이드 브레이크 기능이고요, 아래는 AUTO HOLD 기능인데, 사이드 브레이크는 잘 아실테고, AUTO HOLD 기능은 주행하다가 신호를 받아 정차할 때 브레이크를 밟고 있거나 중립(N)에 놓고 대기하잖아요? 가족과 이야기도 하고 뒷좌석에 아이들이 잘 있는지 볼 때 AUTO HOLD기능을 누르면 주행 D모드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정지가 되는 기능입니다. 얼마 전 뒷좌석의 아이가 울어서 뒤를 돌아보다가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다른 발로 엑셀레이터를 밟아서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는데요, AUTO HOLD기능이 있었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시동도 스마트하게 눌러서 거는 New K5.  

 
디자인, 승차감, 기능 모두 만족시키는 가족과 함께 타면 더 좋은 New K5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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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5를 보고 제 승용차인 NF 쏘나타와 비교해보면 우선 공간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4인가구인 저희 가족이 모두 함께 타기에도 넉넉한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디자인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New K5의 가장 멋진 부분이 앞 쪽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부분의 디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4개의 LED에서 나오는 불빛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시승 내내 비가 많이 와서 이렇게 라이트를 켜는 일이 많았는데요, 4개의 미니 안개등은 어디서 봐도 New K5임을 알게 해주는 New K5만의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5살짜리 첫째 아이도 K5와 New K5를 보고 다른 점을 금새 찾아낼 정도로 4개의 안개등은 멀리서도 New K5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주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면은 깔끔한 디자인인데요, 군더더기 없이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튼튼하고 안전감 있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옆면의 모습은 사이드밀러의 펜더에서부터 시작하여 사이드미러의 라이트와 손잡이 부분, 벨트라인까지 일괄된 방향으로 날렵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정면의 모습은 라디에이터 쪽 프론트 판넬이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색상이 그래서 그런지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는데요, 유선형의 곡선과 날렵한 직선이 만들어낸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넓은 뒷자석이었습니다. 가끔은 아이들과 아내가 함께 뒤에 타야 할 때도 있는데 아내 말에 의하면 지금 차보다 더 여유럽고 승차감도 편하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의 입장에서 느낀 바로는 우선 커브를 틀 때 쏠리는 현상이 없어 작은 핸들의 움직임에도 커브가 잘 감겨 돌아가서 살짝은 빠른 속도에서도 코너링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있었고 또 하나는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충격이 덜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마다 차량이 덜컹거리곤 했었는데, New K5에서는 과속방지턱을 넘고 덜컹거림이 없이 아래로 딱 붙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아파트에도 과속방지턱이 많고, 주변에 과속방지턱을 지날 일이 많은데 이런 효과로 인해 승차감을 더욱 편하게 느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부에서 썬루프를 열면 정말 자연과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시승 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몇번 열어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뒷자석이 여유로운 만큼 트렁크도 시원하고 넓습니다. 많은 용량의 짐을 실을 수 있겠죠?


 뒷자석 팔걸이를 열면 트렁크와 통하는 연결 통로가 있기 때문에 길이가 긴 짐도 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디자인도 좋아하는데요, 의외로 컵홀더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동전을 모아두거나 작은 소품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넣어둘 수 있기 때문이죠.

 
편안한 승차감을 주는데에는 좌석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있는데요, 좌석을 제어하는 3가지 버튼은 앞뒤로, 상하로, 등판의 기울기와 밑판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허리 쪽 부분에 공기를 주입하여 허리를 생각해주는 디테일한 기능까지 있습니다.

 
앞 좌석 역시 넓은 공간과 집약되어 있는 디테일한 기능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New K5의 디자인과 승차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다음 번에는 마지막 리뷰로 총평을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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