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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이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내는 것. 그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다. 나영석pd는 마케팅의 천재가 아닐까 싶다. 아빠, 어디가에서 어린이가 뜨자 최고령 할아버지들을 데리고 유럽 배낭 여행을 보내버렸다. 꽃보다 할배 이야기다. 꽃보다 할배는 4%대의 시청률을 내며 케이블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선보였다. 현재 1박 2일이 9%대이니 조금만 더 올리면 1박 2일 시청률도 잡을 기세다. 케이블임을 감안하면 이미 1박 2일을 넘어선 수치나 다름없지만 말이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출연하는 예능. 말만으로도 참신하다. 1935년생인 이순재, 1936년생인 신구, 1940년생인 박근형, 1944년생인 백일섭. 1944년생이 막내다. 그것도 10살이나 어린 막내 말이다. 감이 잘 안올 것 같아서 예를 들면 남북전쟁인 6.25 때 이순재는 16살, 신구는 15살, 박근형은 11살, 백일섭은 7살이었던 것이다. 6.25 피난 때 쌀자루를 매고 왔다는데 16살이면 정말 쌀자루를 맬 수 있는 나이인 것 같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남자에서 패러디한 제목이다. 꽃보다 남자의 F4를 빗대어 할아버지의 H를 따서 H4를 결성했다. 그리곤 프랑스로 배낭 여행을 보낸다. 프랑스. 낭만과 예술이 있는 나라. 모든 젊은이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봉주르의 나라 프랑스에 러블리한 커플이 가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들이 간다. 제목과 컨셉 그 자체만으로 벌써 기대되고 재미있다. 

그런데 더 허를 찌르는 캐스팅이 있었으니 바로 이서진이다. 1971년생으로 43세인 이서진. 왕 역할만 전문으로 하는 이서진이었다. 대대로 금융가 집안에 본인도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이다. 그런데 이서진이 할배들의 짐꾼으로 캐스팅되었다. 왕에서 짐꾼으로...그것도 대선배이자 할배들을 모시고 말이다. 허를 찌르는 캐스팅은 역시 나영석PD의 능력이었다. 1박 2일과 인간의 조건까지 히트를 치더니 이번엔 케이블로 가서 꽃보다 할배로 다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티저가 몇주째 나오고 관심을 끌더니 본방은 역시 자신있게 티저를 뿌릴만 했다. 이서진 빼고 H4의 연기경력만 합해도 200년이 넘는 206년이니 이들의 삶 자체가 연기고, 연기가 삶이었다. 꽃보다 할배에서 H4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한회만에 다 잡아버렸다. 앞만보고 질주하는 질주순재, 허허실실 막내 챙겨주는 언니신구, 비주얼 담당 박근형(아직 캐릭터가 없다), 짜증만 내는 다혈질일섭까지 이제 숙소에 도착했을 뿐인데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를 확실하게 잡아버렸다. 특히 백일섭의 장조림 발로 차는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그 짜증이 느껴질 정도로 리얼 그 자체였다. 장조림으로 웃길 수 있는 내공은 백일섭이 유일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보필하느라 정신없는 이서진. 현아와 써니와 함께가는 유럽여행인 줄 알고 신나서 캐스팅에 응한 이서진은 H4를 만나자마자 멘붕에 빠지고 그 틈을 노려 나영석PD는 얍삽하게 몰래카메라를 무마시켰다. 1박 2일에서 주특기였던 밀당까지 확실하게 하고 있는 나영석PD. 아무래도 꽃보다 할배가 9%까지 가서 1박 2일을 넘어설 것 같다. 



아빠 어디가와 진짜사나이가 보여주고 있는 스타보다 포맷의 중요성을 나영석PD는 꽃보다 할배에서 절묘하게 보여주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을 합친 SBS와 1박 2일을 유지하고 있는 KBS를 한번에 뛰어넘은 일밤. 어린이와 군인을 활용한 관찰 예능의 트렌드를 꽃보다 할배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최고령 배우 4명을 유재석, 강호동 못지 않은 예능 강자로 발돋움 시키려는 나영석PD의 야심은 웬지 성공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또 어떤 예상을 깬 행보를 보일 것인지 기대되는 꽃보다 할배. 신혼부부도 가면 싸운다는 유럽여행에서 H4들이 어떤 활약을 벌일지 벌써 다음 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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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항상 반복된다. 그러나 항상 재미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부분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심오함은 없다. 그저 생사가 달린 웃음만 있을 뿐이다. 웃겨야 산다. 못웃기면 죽는다. 필사즉생의 신념으로 무한도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웃기려 한다. 

정준하와 정형돈이 사고로 인해 빠진 긴급상황에서 웃음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 때의 쫄쫄이를 다시 입고 웃겨야 산다를 진행했다. 정준하와 정형돈을 대신할 2명은 데프콘과 서장훈이었다. 서장훈. 서장훈. 농구선수 그 서장훈? 맞다. 서장훈이었다. 서장훈이 과연 웃길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하하는 왜 뜬금없이 서장훈을 추천했던 것일까? 사생활로 방송 출연하기도 민감한 시기에 말이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서장훈을 최고의 개그맨으로 만들어버렸다. 보는 내내 배꼽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서장훈의 몸개그는 웬만한 개그만은 저리가라할 정도였다. 2m가 넘는 거구가 발랑 나자빠지는 모습은 원초적인 웃음을 가져다주었다. 코트 위의 거인 서장훈. 최홍만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서장훈이 세상에서 제일 큰 사람인 줄 알았다. 거친 몸싸움으로 과묵하고 무서울 것만 같은 그의 이미지가 무한도전에서 한순간에 무너졌다. 

서장훈에게 쫄졸이를 입히고 비눗물 장판에서 줄넘기를 시키니 무한도전 멤버 5명과 데프콘이 넘어지는 것보다 서장훈 한명 넘어지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 또한 논뚜렁에서도 과감한 슬랩스틱으로 기린에 맞서는 공룡 캐릭터가 탄생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에 나오면 소지섭도 조인성도 개그맨보다 더 웃긴 사람이 된다. 무한도전의 힘은 무엇일까?

웃길 때까지 웃긴다.

엉덩이 때리기 게임을 보며 깔깔 웃고 있는 나에게 아내가 저게 그렇게 재미있냐며 핀잔하듯 물었다. 엉덩이 때리기 게임이 끝나고 수모에 물을 가득 채워서 얼굴에 씌우는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아내 역시 깔깔 웃고 있었다. 무한도전의 힘은 웃길 때까지 웃기는 것이다. 한번 웃겨보고 이거 별로인데 하고 바로 포기하지 않는다. 바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서 또 하고 또 한다. 하루로는 도저히 방송 분량이 안나와서 6일 후 다시 논뚜렁에 가서 방송을 다시 찍었다. 하루종일 찍었으면 수많은 게임들을 했을텐데 웃기는 장면을 편집해보니 방송 분량이 나오지 않아서 또 다시 찍은 것이다. 우리가 본 것은 90분이지만 90분을 위해 수십시간을 게임했을 것이다. 



아이템을 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다. 엉덩이 때리기, 논뚜렁에서 경운기 자세로 상대편 얼굴에 구두약 바르기, 안고 뛰어서 가운데 있는 아이스크림 먼저 먹기, 덤프트럭에 메달린 퀴즈 게임, 디스코팡팡에서 양치질하기, 비눗물 장판에서 줄넘기하기 등등 그 제목만으로도 기상천외하다. 과연 저 아이템으로 웃길 수 있을까 싶지만 웃긴다. 웃길 때까지 웃기기 때문이다.

무조건 살리는 유재석

무한도전에 유재석이 없으면 급격히 재미가 없어진다. 개성 강한 멤버들은 자기 할말만 한다. 유재석의 리더십은 편집증이다.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편집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 멤버들을 방송이 아닐 때도 닥달한다. 바가지 유재석으로 요즘 유느님의 신성을 깨뜨리고 있는 유재석은 리더십의 비밀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 정준하는 유재석의 잔소리에 노이르제에 걸릴 정도이다.



그간 무한도전에서의 유재석을 보면 모든 미션을 유재석이 가장 잘 해왔다. 가요제를 해도 유재석이 제일 잘 하고, 스포츠를 해도 유재석이 제일 잘한다. 남들이 못하는 것이 아니라 유재석이 잘하는 것이다. 그는 정말 집에서 연습 또 연습을 할 것 같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는 완벽하리만킄 철저하게 연습해오는 연습벌레인 것이다. 

이런 유재석에게 한번 엮이면 잔소리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무조건 살려주기도 한다. 그래서 박명수 및 무도 멤버들은 유재석의 잔소리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유재석 옆에 꼭 붙어있으려 한다. 서장훈 역시 유재석의 노련함으로 서장훈의 개그를 뽑아내었다. 보이지 않는 손처럼 유재석의 진행에는 서장훈을 돋보이게 만드는 멘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무한도전에는 유재석과 김태호만 있으면 계속 돌아갈 정도로 김태호의 아이디어와 유재석의 진행은 돌부처가 와도 최고의 개그돌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것이 무한도전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래되었다고 메세지에 힘을 주거나 감동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초심, 아니 그냥 원초적인 웃음을 무조건 만들어내는 것들을 웃길 때까지 한다. 그것이 무한도전의 동력인 것이다. 

무한도전의 무한 웃음 도전. 이번 웃어야 산다에서 후회없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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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면서 기사화까지 된 너목들의 스포일러 내용이다. 10화의 스포일러였는데, 어제 끝난 10화를 보면 이 내용이 전부 맞았다. 즉, 이 스포일러는 진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10화와 11화의 내용이 같이 나오는 스포일러인 것이다. 여기 나온 내용은 10화의 내용이 중간정도에 끝난다. 그 뒤부터는 11화의 내용일 것이다. 

10화에서는 짱변인 장혜성이 민준국이 용의자라며 하는 부분에서 끝났다. 8번째 줄까지가 10화의 내용인 것이다. 11화에서는 아래의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준국이 범인일 것이라는 것은 너목들을 봐왔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었던 내용이다. 민준국이 토막살인 당했다면 드라마는 갈등의 원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너목들은 16부작이다. 현재 10회까지 진행되었고, 이제 남은 회는 6회이다. 이 기간동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민준국이 왜 박수하의 아버지를 죽였는지, 그리고 황달중은 서대석에게 어떻게 복수할 것인가, 짱변과 차변 그리고 수하의 러브라인 정리 정도가 될 것이다. 자신의 손목을 자르고 도망간 민준국의 이야기는 프리즌 브레이크를 떠올리기도 한다. 자신의 알리바이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손목까지 자르는 인간 도마뱀 민준국의 만행이 이제 만천하에 알려질 일만 남았다. 법을 이용해 교묘하게 빠져나간 민준국은 박수하의 재판이 끝난 후 등장하여 자신이 저지른 범행에 대한 댓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있는 점은 박수하가 기억 상실을 하면서 능력까지 상실되었다는 점이다. 기억 상실을 해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능력은 남아있어야 할텐데 이상하게 지워진 기억 때문에 능력까지 상실하게 된 것이다. 만약 기억이 돌아온 후 다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되살아난다면 과거가 해결되면 그 능력도 사라진다는 논리가 통할 수 있게 된다. 박수하가 독심술 능력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가 민준국에게 죽기 전에 갑자기 생겨난 능력이다. 그렇기에 민준국 사건이 해결되면 능력도 자연스레 사라져야 현재의 기억 상실과 함께 능력이 상실된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음 회가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너목들의 스포일러 유출은 유감이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기도 하다. 현재 가장 궁금한 것은 민준국은 왜 박수하의 아버지를 죽였으며, 스포일러대로 박수하의 아버지가 민준국의 아내를 죽게 했다면 왜 그랬을까 하는 점이다. 


법정 이야기를 알기 쉽게 잘 풀어 설명해가며 진행하는 모습은 불친절한 스토리 전개를 하고 있는 칼과 꽃과 매우 비교되는 부분이다. 마치 너목들이 법정드라마인 것 같은 느낌까지 들게 만들며 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갑자기 박수하가 기억을 상실한 것은 막장드라마의 대표 소재인 해리성 기억 상실을 떠올리게 만들긴 했지만 지금까지 너목들은 월화수목 주말 드라마까지 합쳐서 최고의 드라마인 것 같다. 다음 주 수요일에 스포일러의 나머지 부분도 사실인지가 밝혀질 것이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인터넷에 공개된 또 다른 스포. 이건 마지막회까지 있는데 좀 신빙성을 떨어져보인다. 

<추가: 아래 스포일러 내용은 제작진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추측성 소설이고요, 제작진은 아직 11회도 다 원고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삭제하지는 않겠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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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의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게는 진검 승부의 찰라가 어제였던 것이다. 여왕의 교실이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들어갔고, 칼과 꽃이 새롭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왕의 교실은 너목들이 처음부터 우위를 선점한 채 갔지만 칼과 꽃의 새로운 시작은 너목들에게 부담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칼과 꽃의 첫회 시청률은 6.7%. 여왕의 교실은 9%, 너목들은 17.9%를 기록했다. 

너목들은 어제 방송에서 승부를 걸었다. 순식간에 수많은 스토리를 풀어내면서 1년 후라는 반전과 기억상실이라는 반전등 수많은 반전의 결과들을 보여주며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지금까지 9회의 방송 중 가장 긴장되고 재미있었던 회가 어제 9회였기도 했다. 우선 네티즌들의 관찰력이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지난 주에 날짜가 지나가는 부분에서 2012년이라는 부분이 나왔고, 그것을 토대로 회상신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리고 진짜로 어제 방송에서 회상신임이 밝혀졌다. 


너목들의 지난 8회까지의 내용은 모두 장혜성의 과거 회상신이었던 것이다. 민준국은 무죄를 선고받고 박수하를 죽이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그것을 읽은 박수하는 장혜성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민준국이 그런 것처럼 연막탄을 장혜성 집에 던지고 자신은 민준국을 죽이러 간다. 그러나 위험을 감지한 장혜성은 박수하의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으로 박수하를 찾아내고, 민준국을 죽이려던 찰라에 자신이 대신 칼을 맞게 된다. 민준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수하를 칼로 찔렀지만 차관우의 등장으로 그 칼을 들고 도망치게 된다. 차관우는 자책감에 국변을 그만두고 박수하는 장혜성을 떠난다. 그리고 어느 날 낚시터에서 민준국의 한쪽 손이 잘린체 발견되고 주변에는 그 때 민준국이 가져갔던 칼이 발견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박수하의 지문이 발견되며 지명수배자가 되고 만다. 

살인미수혐의였던 민준국은 살인이 된 것으로 잠정적 결론이 내려지고, 박수하는 살인자로 지목된 것이다. 그리고 박수하가 발견된 것은 시골의 한 마을이었고, 박수하는 이름도 바뀐 채 다른 이름으로 기억을 모두 지운 채 살아가고 있었다.



이 모든 스토리가 한 회에 나온 것들이다. 반전의 반전 또 반전이 일어나며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이 승부는 17.9%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여왕의 교실도 나름대로 승부수를 던졌다. 고나리의 만행이 밝혀지며 심하나의 무죄가 밝혀지고 고나리는 교실에 불을 지르려 하다 안되니 칼로 선생을 위협했다. 이를 마녀교사인 마여진은 칼을 손으로 잡아내며 고나리를 제압했다. 아이들의 캐릭터가 하나씩 자리잡으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들어간 여왕의 교실도 시청률이 소폭 올라 9%의 시청률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칼과 꽃은 최대의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천명이 9.6%로 막을 내렸는데 칼과 꽃은 6.7%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칼과 꽃의 실수는 대사가 아닌 감정의 긴장감으로 승부를 보려 했기 때문이다. 칼과 꽃을 보면 거의 5초간 대사가 없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연충과 연개소문은 과묵한 캐릭터이고 특히나 최민수와 엄태웅이 목소리를 잔뜩 깔고 무표정으로 일관하기에 보다가 졸음이 쏟아질 정도였다. 대사를 하지 않고 표정만 잡음으로 감정의 긴장을 강조하려 하였지만 우선 첫회이기에 어떤 캐릭터이고 어떤 내용인지 전혀 감을 못잡는 시청자들에게는 고통스런 시간일 뿐이었다. 첫회에서는 보다 스토리를 강조하고 캐릭터의 면면을 보여주어야 몰입도가 높아질텐데 고구려가 망했다는 장면 이후 다시 과거로 돌아가 연충과 연개소문의 대사 없는 표정 연기만 계속되니 내용도 모르겠고 졸립기까지 했다. 


어제가 진검 승부의 시작이었다면 오늘은 쐐기를 박는 날일 것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시청률이 오늘 더 오를 것 같은 이유는 박수하가 왜 기억이 상실되었는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리 뉴스를 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서 기억이 안나는 척 연기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어떤 충격에 의해 기억상실에 걸린 것인지가 궁금하고, 오늘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민준국은 죽은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손목을 어떤 연유로 자르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다.  

너목들의 고공행진이 기대되는 가운데, 수목드라마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칼과 꽃이 좀 더 분발하여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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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올레 요금제(LTE/3G)’ 이용 고객이 대상,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 요금제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양을 2배로 주고 있다. LTE 데이터쉐어링을 통해 2배 늘어난 데이터양 모두를 패드, 스마트PC 등과 공유해서 이용해보길. 
 
 
1.   2배가 돼! 페스티벌
 


최근 KT에서 LTE WARP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배가 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한다. 찾아보니, KT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유용한 혜택들을 모두 2배의 혜택을 주는 파격적인 혜택들이다. 음성 무제한 요금제 고객 대상 데이터양 ‘2배’ 제공, 멤버십 올레클럽 ‘별’도 ‘2배’로 더 주고 2배 할인 혜택도 제공, 음악(지니팩)과 영상(올레TV나우팩) 콘텐츠를 ‘2배’로 이용, 올레TV VOD 서비스도 ‘2배’로 제공, CS 상담채널도 ‘2배’로, 세계 최초 ‘올레 문자고객센터’ 서비스 오픈 등의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2.   2배가 돼! 페스티벌! 자세히 알아보기

음성 무제한 요금제 고객 대상 데이터양 ‘2배’ 제공

KT는 LTE-A 서비스를 통한 2배 빠른 LTE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LTE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고객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데이터양을 기존보다 2배 많이 제공한다.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중인 고객이 데이터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올레 요금제(LTE/3G)’ 이용 고객이 대상이며,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 요금제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양을 2배로 늘려서 제공한다. LTE 데이터쉐어링을 통해 2배 늘어난 데이터양 모두를 패드, 스마트PC 등과 공유해서 이용 가능하다.

 

멤버십 올레클럽 ‘별’도 ‘2배’로 더 주고 2배 할인 혜택도 제공

KT 휴대폰 사용기간이 2년 이상인 장기 고객은 올레클럽 고객 등급과 휴대폰 사용기간에 따라 별을 기존보다 최대 2배로 총 10만개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한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인 ‘올레클럽 2배! 데이’에는 아웃백스테이크, 미스터피자, 카페베네, 뚜레쥬르, 제시카키친 등을 이용할 때 기존 할인 혜택보다 2배 커진 더블할인 혜택을 적용해 이용할 수 있다.(단, 할인금액만큼 별 차감)

음악(지니팩)과 영상(올레TV나우팩) 콘텐츠를 ‘2배’로 이용

KT LTE WARP만의 특별한 콘텐츠 상품인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을 1달 요금으로 2달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올레클럽 멤버십 포인트인 ‘별’로도 이용 요금을 100% 결제할 수 있도록 선택폭도 확대했다.

10월 31일까지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 서비스에 신규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며, 해당 고객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동안 기존 월정액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니팩 월 3천원, 올레TV나우팩 월 2,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올레클럽 별 차감으로 지니팩은 50%만 결제할 수 있었고 올레TV나우팩은 결제할 수 없었으나, 7월 1일 이후부터는 두 상품 모두 별을 통해 100% 결제할 수 있다.



올레TV VOD 서비스도 ‘2배’로 제공

국내 1위 IPTV인 올레TV 이용 고객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TV쿠폰 1만원을 구매시 1만원이 추가로 적립되어 VOD 서비스도 2배로 더 이용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올레 문자고객센터’ 서비스 오픈

‘올레 문자고객센터’는 기존 음성ARS 고객센터와 달리 문자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KT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로 ‘요금 조회’ 등 이용하고자 하는 검색어나 숫자/한글/영문 등 임의의 문자를 보내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문자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라면 일반폰, 스마트폰 구분 없이 모두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부가 서비스 가입이나 앱 설치도 필요 없다.

이를 통해 문자로 한눈에 단계별 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검색 지원 등 사용 방법이 편리해져, 기존 음성ARS를 이용할 때(240초)보다 상담 시간도 약 6분의 1(40초)로 대폭 단축되어 고객의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고객센터로부터 제공받은 내용이 고객의 휴대폰에 문자로 남기 때문에, 직접 삭제하기 전까지는 언제든 재확인도 가능하다. 특히, 음성ARS를 이용하기 힘든 청각장애인도 이제 문자 고객센터를 통해 훨씬 쉽고 편리하게 AR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세계 최초 ‘올레 문자 고객센터’ 서비스와 관련해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특허도 지속 출원 예정이다.

3.   지니팩 2배 즐기기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겐 가장 희소식이 아닐까 싶은 지니팩 2배 즐기기! 현재 2배 프로모션으로 인해, 업계 최대 할인 혜택 제공하고 있다. 
 
올레클럽 별 차감으로 전액! 100% 차감 가능한 상품과 올레클럽 별 차감이 아닌, 6개월간 50%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KT고객 들에겐 아주 유용한 상품이 아닐까 싶다. KT고객을 위한 혜택 뿐 아니라, 타 통신사 유저들까지 최대 50%의 할인혜택으로 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악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싶었던 유저라면, 별 포인트로 지니의 다양한 음악과 3D 입체 음향 효과를 즐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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