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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opus gogear mp3가 생긴 후 외출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밖에 나갈 때면 이제 필립스 mp3인 opus를 꼭 들고 나가는데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합니다. 필립스 opus의 장점이라면 바로 시원한 화면과 간편한 조작, 슬림한 두께와 빵빵한 음질일 것입니다.

그래서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아침 출근길의 만원 지하철에서는 와이셔츠 주머니에 쏙 넣고 음악을 즐기면 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뻘쭘할 때 opus를 꺼내들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위와 완벽하게 차단된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송을 많이 보기 때문에 이동시 opus를 이용하여 보면 영상을 더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챙겨 나갑니다. 요즘 결혼 못하는 남자의 원작인 일드를 보고 있는데 자막도 매우 잘 나오고 멀리서 보아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나 반사각도 좋습니다. 음향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음질을 보여줍니다.

opus를 사용하던 중 의외로 메뉴얼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는데요, 간단하게 opus를 사용하는 법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공받은 cd를 넣어주시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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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이신 분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
cd를 넣으면 자동실행이 나오는데 프로그램 설치 또는 실행을 클릭하시면 설치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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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화면인데요, select region은 korea를 선택해주시고,
language는 한글이 없는 관계로 그나마 무난한? 영어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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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를 누르면 설치가 시작되는데요, 3개의 프로그램 및 드라이버가 설치됩니다.
중간 중간에 클릭해주면 되는데 어렵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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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끝났으면 간단하게 제품을 등록해주어야겠죠?
홈페이지로 가서 회원가입 후 시리얼을 입력하면 됩니다
시리얼은 제품 하단에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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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제품을 등록해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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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되면 설치는 끝났고요, 가지고 있는 동영상을 OPUS에 넣는 일만 남았네요.
제공되는 인코딩 프로글매이 있지만, 저는 주로 사용하는 다음팟인코더를 사용하였습니다.
360X230으로 설정해주시면 간단하게 인코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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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주니어 쇼 붕어빵을 보았는데요, 사진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이 정도니 실제로는 더 잘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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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갈 때 아예 엘리베이터 안에서부터 보면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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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날이었음에도 화면이 햇빛에 반사되지 않고 뚜렷히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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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도를 틀어도 잘 보이죠? 반사각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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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씨 결혼 사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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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를 시켜두면 잠시 후 화면이 어두워지며 시간이 나오는데요, 아이팟터치에서는 버튼이 있어서 화면을 꺼두는 기능이 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시 화면만 꺼두어도 베터리 수명을 좀 더 늘릴 수 있을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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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 앉아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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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사각이 이 정도까지는 안나오네요. 그래도 어렴풋이 얼굴이 보이죠? ^^
이어폰 선이 긴 것도 참 마음에 듭니다. 가방에 넣어두어도 되고,
사용 범위가 넓어졌으니 좀 더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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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한 것이 보이죠? 여유롭게 앉아서 영상과 쨍쨍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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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방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OPUS. 전혀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고, 두 손을 자유롭게 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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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드 자막도 매우 잘 나옵니다. ^^

필립스 Gogear mp3 OPUS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돌아다닐 일이 많이 있는데 OPUS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용량도 8G나 되니 하루 종일 익사이팅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가장 중요한 베터리는 생각보다 꽤 오래갑니다. 하루에 3,4시간씩 쓰면 열흘이 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베터리도 훌륭하고, 음질도 빠방하고, 영상도 쨍쨍한 필립스 Gogear opus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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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대작 드라마 답게 스토리나 스케일,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멋진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다. 고현정 신드롬으로 시작하여 주목을 받아 성공적인 시청률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고, 그 바통을 이어 덕만 공주의 아역으로 나왔던 남지현의 국민여동생 등극과 더불어 극의 흐름을 미실에서 덕만 공주로 돌리는데 까지 성공했다. 부풀어오른 기대감을 이요원이 잘 받아줄까 우려했지만, 그 우려는 기우가 되었고, 이요원의 연기는 물이 올라있는 상태다. 선덕여왕의 핵심 캐릭터를 미실에서 선덕여왕으로 집중시키는데 성공을 하였고, 조연들의 뒷받침으로 미실과 선덕여왕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얼마 전 선덕여왕 책을 보게 되었다. 해냄 출판사에서 출판한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책은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디자인으로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 그래도 드라마 선덕여왕에 푹 빠져 있던 참에 소설책은 그 앞을 미리 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하여 주저 없이 책을 펼쳤다.

2권의 책을 다 읽고 손을 놓는데 까지는 하루가 채 안 걸렸다. 밥도 거르고, 화장실 갈 때나 걸어갈 때도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던 책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보는 것 같았다. 머릿속에서는 이미 드라마보다 더 선명한 선덕여왕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마치 신라시대로 빨려 들어가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한소진 작가의 화려한 필력은 매력적이었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역사소설로 권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하지만 내용은 드라마와 전혀 다르게 진행되어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소설 선덕여왕의 즐거움 또한 드라마를 보며 다시금 떠오르곤 한다. 오히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며 각 캐릭터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한껏 높여준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과 소설 선덕여왕이 어떻게 다른지 내가 느낀 데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덕만 공주

선덕여왕

드라마의 덕만 공주는 쌍둥이를 낳으면 아들의 대가 끊긴다는 왕실의 예언에 따라 미실이 왕후가 되기 위해 수작을 부리려 하자, 진평왕은 마야황후와 함께 자신의 시종에게 쌍둥이 중 한 명을 맡김으로 문노의 도움으로 미실을 피하게 된다. 그리고 시종과 덕만은 중국의 사막에서 주막을 하며 살게 된다. 중국 둔황의 타클라마칸 사막은 옛날부터 서역 교류의 중심이 되고 있던 곳이었다. 이곳을 지나가야만 중국 본토와 교류를 할 수 있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오게 되었고, 덕만은 로마어까지 배우는 다국어 사용자가 된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와 과학을 배우게 됨으로 풍부한 상식을 가지게 된다.

15년 동안 미실의 명을 받고 덕만을 죽이려 쫓아온 칠숙으로 인해 신라로 돌아오게 되고, 우연히 김유신과 만나게 되어 용화향도의 낭도로 들어가게 된다. 언제쯤 공주로 밝혀질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공주가 되기까지 매우 많은 난관에 부딪힐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선덕여왕의 기지가 기대가 된다.

반면 소설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의 모습이 조금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덕만 공주는 그냥 천명 공주와 함께 자매지간으로 태어나게 되고, 언니인 천명 공주는 심성이 고와 여성스러웠고, 장녀의 역할에 충실하였다. 반면 덕만 공주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아 끝까지 알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말괄량이 스타일이었는데, 이를 통해 수나라, 왜나라의 언어까지 섭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각종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는데 이 때 진지왕을 모셨던 두풍이라는 자가 궁의 모든 물건을 잘 고친다고 하여 유모를 시켜 침대 다리를 부러뜨리기까지 한다.

이런 호기심은 두풍이 진지왕 다음으로 선덕여왕을 따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두풍으로 인해 지귀를 만나게 되고, 지귀로 인해 선덕여왕은 죽음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두풍과 지귀는 드라마에서는 나오지 않는 인물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의 죽방(이문식), 고도(류담) 콤비처럼 스토리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같은 조연 캐릭터들이다.

선덕여왕의 죽음까지 다룬 소설 선덕여왕의 완성도는 매우 높으며, 주인공인 덕만의 캐릭터를 서로 다른 환경에서 그려내고 있어서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 마야 황후

선덕여왕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마야 황후의 아역을 맡은 박수진은 2회 만에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선덕여왕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뻔 했다. 현재 마야 부인은 튼튼한 중견배우인 윤유선이 맡고 있다. 하지만 그 비중이 낮아 아직까지는 덕만과 미실의 일만을 이야기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야 부인은 매우 온화하고 천명공주와 함께 미실을 대적하는 편에서 상의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고, 덕만이 공주가 된 후에는 비중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된다.

기대가 되는 이유는 소설 선덕여왕에서는 마야 부인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미실의 색공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진평왕은 날로 날카로워지는 마야 부인보다는 미실의 치마폭에서 살게 되었는데, 아들을 낳아도 곧 죽었고, 딸만 둘을 낳았던 마야 부인은 진평왕으로부터도 버림을 받게 되자 신경이 날카롭게 변하여 신경 과민 반응을 나타낸다.

특히 덕만 공주를 싫어했는데 덕만이 아들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한스러워 그녀를 더욱 미워하였다. 상대급부로 천명 공주를 사랑하였는데 천방지축인 덕만과는 달리 다소곳한 천명이 마야 황후의 마음에 들게 된 것이다. 점점 미실에게 빠져가는 진평왕을 보며 마야 황후의 질투심과 상실감은 극에 달하고 유일하게 마야 황후를 달랠 수 있는 천명공주마저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게 된다.

덕만의 기지로 인해 마야 황후는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되고, 관계가 회복되어 모든 매듭이 풀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야 황후는 미실과의 권력 싸움에서 평상심으로 제압하게 되며 천명을 여왕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결국은 덕만이 여왕이 되었지만, 이 또한 마야 황후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진지왕

선덕여왕

무능력하고 변태인 왕이라고 알고 있는 진지왕에 대해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미실의 계략에 의해 왕이 된 진지왕은 결국 미실에 의해 폐위되기에 이른다. 거의 언급되지 않은 진지왕은 드라마에서는 어쩌면 지루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마야 황후와 같이 이 진지왕의 역할이 매우 크다. 진지왕은 감수성이 뛰어나고 성품이 바른 왕이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예의 바른 왕이었으나 주위에 온통 세눈박이만 있다 보니 정상인 진지왕은 결국 변태로까지 내 몰리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왕이 된 진지왕은 성골 세력을 지키려는 사도태후의 끈질긴 설득 끝에 왕이 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미실을 왕후로 올려주기로 했다. 미실의 오랜 소원이 왕후가 되는 것이었기에 진지왕을 왕으로 만들면서 사도태후와 거래를 한 것이다.

하지만 이미 부인이 있고, 권력을 얻기 위해 색공 미실과 정을 나눠야 한다는 것이 탐탁지 않았던 진지왕은 미실과 잠자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알몸으로 있는 미실에게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주어 미실을 공포와 수치심에 떨게 만들었다.

진지왕은 거지로 살고 있던 두풍을 거둬드릴 정도로 정이 많고 백성을 향한 사랑이 컸기에 왕이 되어서 올바른 정치를 해보려 했으나 미실의 성질을 건드리는 바람에 3년 동안 갇혀 지내다가 궁에서 쫓겨나게 되어 죽게 되는 비운의 왕이 되고 만다.

진지왕이 변태로 소문이 나게 된 것은 일부러 미실을 제외한 다른 궁녀와 합방을 함으로 이상한 소문을 만들어 내게 되었던 것이었다. 진지왕은 국밥집을 즐겨 다닐 정도로 소박했으며, 국밥집 할머니의 화상 자국이 선명한 며느리를 사랑을 하게 될 정도로 로맨틱했다. 돈에 팔려 시집을 오게 된 그 여인은 진지왕이 궁에서 쫓겨난 후 여생을 함께 보낸 동반자가 되고 그 사이에서 비형을 낳게 된다.

진지왕의 자녀인 용춘과 용수도 소설 선덕여왕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지만, 드라마에서 용수는 천명공주의 남편으로 죽게 되고 그 동생 용춘이 그녀를 돕게 된다. 후에 삼국을 통일한 김춘추가 바로 이 용수와 천명공주 사이에서 나오게 되기도 한다.

선덕여왕

선덕여왕 소설책의 저자인


소설 선덕여왕과 드라마 선덕여왕은 그 내용이 사뭇 다르나 그 재미는 둘 다 비견할 수 없을 정도이다. 선덕여왕의 성품은 같게 그렸으나 그 환경이 전혀 다름으로 두 명의 선덕여왕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선덕여왕과 같이 백성을, 국민을 가슴 속 깊이 위하고 사랑하는 지도자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나왔으면 좋겠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소설로도 선덕여왕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추천 도서로 선덕여왕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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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이 물이 오를데로 올랐다. 유승미는 엄마따라 완전히 악녀의 길로 들어섰고, 고은성은 유승미 모녀가 쳐 놓은 덫에 빠져들었다. 선우환은 고은성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갈등 구조는 극대화되고 있다. 찬란한 유산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선우환과 고은성이 맺어질 것인가에 달려있는 것 같다. 아니 어떤 식으로 맺어질 지가 더 궁금하다.

선우환이 고은성과 유승미 중에 누구를 선택할까? 유승미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면 결국 고은성을 선택할 수 밖에 없고, 지금도 마음을 빼앗긴 상태이기 때문에 고은성의 승리가 확실하다. 하지만 고은성이 선우환을 받아들일까? 선우환과 박준세 중 누구를 선택할 지는 한번 쯤 고민할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그럼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기준을 가지고 한번 비교를 해보자.

이승기 / 국내가수
출생 1987년 1월 13일
신체
팬카페 가수 이승기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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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윤태욱) / 탤런트
출생 1976년 12월 9일
신체
팬카페 ♡ 배수빈공식카페 - 수빈여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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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력

Doll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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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 적령기가 되면 여자들은 남자의 돈을 본다고 한다. 우스갯소리인지, 암울한 자본주의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의 재력은 여자가 남자를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이 되어버린 현실이다. 선우환과 박준세의 재력은 어떠한가? 선우환은 진성그룹의 후계자이고, 박준세 또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CEO이다.

선우환은 할머니 믿고 경영 수업은 뒷전으로 두며 망나니짓만 하다가 고은성을 만나 사람되었다. 이제는 손님의 마음까지 읽는 노련한 CEO가 되어가고 있다. 박준세 또한 아버지가 진성그룹의 실세이고,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확장까지 되는 능력있는 CEO이다.

재력으로 따진다면 선우환과 박준세 모두 비견될 수 없을 정도인 것 같다.

2. 외모

역시 외모를 안 볼 수 없다. 큰 키를 부르짖는 여자들의 마음은 어릴 때나 커서나 똑같기 때문이다. 우선 키로 따지자면 선우환이 더 큰 것 같긴 하지만 박준세 역시 작은 키는 아니다. 선우환이 아무리 꽃미남이라도 박준세 역시 밀리지 않는 훈남형이다.

몸매 역시 둘다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을 뿐더러 패션 감각도 매우 뛰어나다. 패션 쪽에서 약간의 점수를 더 준다면 선우환일 것이다. 선우환은 동생과 엄마가 쇼핑광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최신 트랜드를 잘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3. 성격

여기서 확연한 점수 차이가 날 것 같다. 선우환은 나쁜 남자의 대표격이고, 박준세는 착한 남자의 대표격이다. 선우환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지 못하고, 어릴 적의 상처로 인해 분노로 사람들에게 반응한다. 고은성으로 인해 인간성이 변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성격으로 따지자면 박준세를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다.

박준세는 자원봉사도 직접 나서서 하고, 아는 동생을 집에 빈대 붙이게 할 정도로 마음이 넓으며, 옳은 일이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대쪽같은 청명함까지 가지고 있다. 여자에 대한 매너도 좋고, 어른들이나 남의 집에 가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게다가 사랑을 하면 열정적으로 하는 카리스마도 있으니 성격으로 친다면 박준세의 완승이 아닐까 싶다.

4. 사랑
South Africa, Johannesburg: Something for love
South Africa, Johannesburg: Something for love by kool_skatk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무리 1,2,3번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도 역시 그중에 최고는 사랑일 것이다. 고은성의 마음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그 선택은 1,2,3번에 상관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게다가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닌가? 1,2,3번에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아 박준세에게는 안되었지만, 사랑에 대한 분위기는 선우환이 선택될 것 같다.

박준세는 고은성에게 선우정과 같이 그냥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든든한 오빠 정도? 남자에게 치명타가 바로 이 오빠라는 말이 아닐까. 반면 선우환은 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나쁜 남자의 매력도 가지고 있으면서 이제는 착한 남자로 돌아서려 하는 올바름까지 가지고 있다.

이번 주 마지막 장면에서는 선우환을 밀어내었던 고은성에게 선우환이 술에 취해 찾아가 덮쳐(?) 버렸으니 이제 카운터펀치를 날린 셈이다. 다음 주 예고를 보니 고은성은 선우환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

고은성 친구인 혜리의 말처럼 사랑은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도 모른다. 선우환을 사랑하게 되면 유산 문제도 얽혀있고, 무엇보다 승미 모녀와 완벽한 원수의 길로 들어서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고 머리 아픈 사랑의 길이 될 것이다. 차라리 박준세를 선택한다면 매우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바로 끝나버릴 수도 있는 일이다. 과연 고은성은 누구를 선택할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찬란한 유산인 것 같다.

만약에 여러분이 고은성이라면 선우환과 박준세 중 누구를 선택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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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의 이승기를 보고 있으면 은근 시셈이 난다. 주위의 모든 여자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끌고 들어가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승기는 같이 TV를 보고 있는 사람들의 넋을 빼놓고 말기 때문이다. 최고의 상승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승기는 준비된 스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완벽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시셈은 나지만, 남자인 내가 보아도 참 바르고 멋지다.

심지어 이승기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통한다. 어제 2009/06/16 - [채널1 : 예능] - 중국 대학생들도 즐겨보는 1박 2일 에서도 언급했지만, 중국 여학생들에게도 이승기의 인기는 매우 높다. 처음에는 이승기가 누구인지도 몰랐던 학생들인데 단지 1박 2일을 보고 난 후 이승기팬이 되어버려 이승기 노래부터 찬란한 유산까지 섭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1박 2일에서는 꼬마 여자 숙녀에게도 인기 만점이고, 찬란한 유산에서는 노인정에 계신 할머니에게도 인기 만점인 남녀노소 최고의 훈남 이승기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의 매력을 한번 파헤쳐보자.

1. 귀공자 외모



키 182cm에 몸무게 70kg. 표중체중법((키-100)*0.9)으로 계산해보면 73kg정도가 표준인데 3kg정도 마른 이상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다. 키도 훤칠하고 몸매도 다부진 이승기의 외모는 어디에서든 그를 돋보이게 한다. 또한 그의 뽀얀 피부는 귀공자 이미지를 더 강하게 해 준다. 찬란한 유산의 마지막 장면에서 박준세(배수빈), 유승미(문채원)과 이승기의 얼굴이 함께 나왔는데 이승기는 유승미와 피부톤이 비슷할 정도로 비교가 되었다. 1박 2일에서도 항상 피부 걱정과 관리를 하는 이승기는 피부 미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의 벗은 모습은 아직 본 적이 없지만? 아마도 몸에는 근육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우락부락한 근육은 귀공자 이미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적당한 라인을 유지하는 정도의 선을 가지고 있는 이승기의 몸매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귀공자 스타일의 몸매인 것 같다. 그래서 그가 입고 나오는 옷들은 맵시가 나온다. 코디 덕인지 이승기의 패션은 매우 스타일리쉬한데 그의 몸매가 옷들을 더 빛나게 해 준다.

2. 바른 청년



보통 사람들이 연예인을 언급할 때는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어른들은 예전에 딴따라라고 불리웠던 직종이라며 좋게 보지 않고, 젊은 이들은 학교 다닐 때 좀 노는 아이들이 연예인이 되곤 하니 더불어 연예인의 이미지도 좋지는 않다. 또한 요즘에는 일단 튀고 보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모습은 연예인이란 이미지에 더 편견을 심어주기도 한다.

일단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시작되는 연예인들이기에 이승기는 더욱 빛을 바란다. 이승기는 튀는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간다. 오히려 편견과 정반대 이미지를 가지려 노력했는데 그것이 바로 바른 청년 이미지인 것이다.

학생회장 출신에 아침 밥은 꼭 먹어야 하는 이승기는 이미 차별화를 주었다. 또한 데뷔하기 전부터 그는 핸드폰이 없었다. 핸드폰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선 요즘 젊은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뜻할 것이다. 핸드폰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핸드폰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요즘 젊은이들과는 다르게 핸드폰을 아예 없다는 전략은 차별화를 둠과 동시에 바른 생활이라는 이미지 또한 가져다 주었다. 핸드폰이 없으니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 이야기에서도 빠질 수 밖에 없다. 술이라도 먹거나 유흥가라도 갈라하면 전화를 해야 하는데, 이승기가 연류되기에는 우선 연락 방법이 없기에 사생활에 있어서 깨끗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다.

그 뿐 아니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절대로 뛰지 않고(뛰면 얼굴이 험해지니까) 밥을 먹을 때도 국을 손으로 들고 마시지 않고 끝까지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 것등 아주 세세한 것까지 이미지 관리를 해 왔다. 만들어진 부분도 있겠지만, 이승기의 기본 성품이 그러하기에 그런 작은 것까지 이미지 관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3. 허당 선생



이승기의 공식 별명은 허당 이승기 선생이다. 이는 1박 2일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로, 완벽할 것 같은 그가 항상 헛다리를 짚는다는 것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1박 2일에서 그는 자주 황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헛다리를 짚고 좋아하는 이승기의 모습은 완벽한 외모와 이미지에 시셈이 나다가도 풀어지게 만들 정도로 귀엽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완벽한 사람은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고 온갖 시기와 질투를 받게 된다. 사람들이 동경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비집고 들어갈만한 공간을 남겨주지 않는 사람은 차갑게 느껴진다. 이승기는 이런 완벽한 사람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들이 들어올만한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그것이 바로 허당인 것이다.

그의 실수는 절대로 실수 할 것 같지 않을 것 같은 기대를 깨버림으로 웃음을 준다. 매번 1박 2일 멤버들에게 당하지만, 그래도 허허 웃으며 넘어가는 허당 이승기 선생의 매력은 바로 100%가 아닌 98%의 완벽함에 있는 것 같다.

4. 나쁜 남자


그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 이미지가 있다면 바로 찬란한 유산의 나쁜 남자 이미지이다. 선우환 역을 맡고 있는 이승기는 1박 2일과는 전혀 다른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연기이긴 하지만, 평소 그의 착한 이미지와 상반되어 참신함과 또 다른 이승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게다가 찬란한 유산에서도 착한 남자 박준세와 본격적인 대결 구도로 들어갔기에 나쁜 남자 선우환의 캐릭터가 더 살아나고 있다. 1박 2일에서 멤버들을 챙겨주고 당하기만 하는 이승기와도 다른 모습이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게 됨으로 나쁜 남자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다.

찬란한 유산의 스토리를 보면 선우환은 결국 착한 남자가 될 것이기에 나쁜 남자라는 캐릭터는 이승기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결국 착한 남자 이미지로 회귀시켜주기에 그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드라마인 것 같다.


더 많은 매력이 있겠지만, 같은 남자로서 민망해서 더 이상 언급은 못하겠다. ^^;; 그 이상의 매력은 댓글로 남겨주었으면 좋겠다. 이제 이승기의 행보는 노래가 될 것이다. 찬란한 유산이 끝나는 시점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승기는 아마도 연기자 다음에 가수로서의 이승기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 것 같다. 연하남으로 누나를 부르며 인기를 얻었던 이승기가 이번에는 어떤 노래를 가지고 나올지도 궁금하다. 가수로서도 여느 가수들과 같이 립싱크나 댄스만으로 무늬만 가수가 아닌 요즘 흔치 않은 가창력까지 가지고 있는 이승기가 가수로서 또 어떤 매력을 나타낼지도 기대가 크다. 또한 척박해진 음반 시장에 얼마나 음반이 판매가 될 지도 기대가 된다. 아마도 음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더욱 엄친아로서, 완소남으로서, 남자들에게는 허당 선생으로서 어필하는 멋진 남자 이승기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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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이 저조한 시청률로 그 막을 열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트리플. 뚜껑을 열고보니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현재 여론에 따르면 앞으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 같다. 트리플의 주인공인 이하루 역을 맡은 민효린의 연기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데다 광고인 3인의 연기도 생각보다 좋았다. 다만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 것인지, 가끔 말도 안되는 설정이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기도 했다.

예를 들어, 이하루가 며칠 빙빙 돌며 다니더니 요술공주 밍키라도 되는 마냥 요술을 부려 급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스케이트를 신어야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노출이 되어 다이어트한 컨셉으로 나아가야 했겠지만, 너무도 어설픈 설정이었다. 또한 신활역을 맡은 이정재가 프리젠테이션 하는 부분도 황당 그 자체였다. 이정재가 한 것이라고는 "네, 다음을 보시죠" 밖에 없는데 엄청나게 성공적으로 승리한 프리젠테이션이라니... 그 프리젠테이션을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러브라인이나 극의 긴장도는 높은 편이었다. 복잡한 상황 설정으로 로멘틱한 긴장감을 주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다만 복잡한 관계 설정은 시청 충성도가 높게 만들기에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초반 시청률이 중요하다. 하지만 트리플의 초반 시청률은 신데렐라맨보다 못한 4%, 6%대에 머물고 말았다. 이는 트리플의 3가지 악재로 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첫번째 악재: 김연아
 



김연아를 건드린 트리플은 노이즈 마케팅을 원했겠지만, 보이콧만 만들어내고 말았다. 적당한 이슈는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만, 감정을 건드린 이슈는 극단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트리플의 김연아를 향한 한풀이는 최악의 상황을 불러일으켰다.

김연아가 트위터를 하자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이 순식간에 만명을 돌파했다. 만명이 별거냐고 할 지 모르지만, 그 만명의 의미는 만명 이상이다. 우선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10~30대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 중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트위터는 마이크로블로그로서 아직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만이 그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 또한 블로그를 하는 사람중에도 트위터를 하는 사람은 매우 소수이다. 즉, 며칠만에 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트위터를 하는 한국인 대부분이 팔로우를 했다는 것과 같다.

김연아트위터

현재 김연아 트위터는 13332명의 팔로우가 있다


김연아를 따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그 권력에 감히 트리플이 도전했으니 그 결과가 참담함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최수인으로 나오는 이하나가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부분에 김연아 사진을 합성하여 사진을 찍어 놓았다. 하필이면 왜 김연아를 건들였을까? 의도적이 아니었을가 싶다. 김연아가 안나와주니 이렇게라도 하겠다는 항의성으로 말이다. 다른 피겨 스케이팅 선수도 많은데 하필 김연아 사진을 합성했다는 것은 의도가 숨어있는 것일테다. 네티즌의 수사력을 보았을 때 그 정도는 쉽게 찾아내리라 예상했을 것이니 말이다.

김연아를 건드린 것은 앞으로 두고 두고 후회할 것이다. 최악의 마케팅을 펼친 트리플, 2회 연속 방영과 내용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저조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첫번째 악재인 김연아를 건드린 것이 매우 크다.

   두번째 악재: 경쟁작
 



하필이면...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트리플의 타이밍은 매우 안좋았다. 신데렐라맨이 신나게 욕먹고 흐지부지하고 눈에 띄는 PPL로 결말을 지어 한자릿수 시청률을 물려주었는데, 트리플은 그보다 못한 시청률로 바톤 터치를 했다 .

차승원-김선아, 황정민-김아중 커플에 맞서 이정재-민효린(혹은 윤계상-민효린?) 커플로 맞서겠다는 것은 너무도 역부족이다. 권상우-윤아 커플도 경쟁 커플에게 심하게 밀렸는데 말이다. 게다가 그 코드 또한 코믹으로 가닥을 잡아 차승원-김선아, 황정민-김아중 커플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시티홀은 이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조국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고 신미래는 시장으로서 역할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다음 주에는 BB가 조국을 지지하고 나섰으니 그 갈등은 더욱 짙어질 기색이다. 그바보 또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구동백에게 넘어오고 있는 한지수와 그 한지수에게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는 강모의 대결 구도가 극적인 긴장감을 가져다주고 있기에 다음 주 트리플의 고전도 예상해볼 수 있다. 이 두 경쟁작이 끝나야 기회를 엿볼 수 있을텐데 아직 끝나려면 1달은 더 기다려야 한다.

   세번째 악재: 피겨 스케이트
 



트리플은 스포츠 드라마인데 그 안에 스포츠가 없다. 피겨 스케이트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시청자를 고려하여 그렇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트리플 안에 있는 피겨 스케이트는 그저 구색에 불과한 것 같다.

트리플 악셀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의 아사다 마오만을 위한 피겨 스케이트를 끌어내었는가 하면, 화면에 빙글 빙글 도는 것만 너무 포커스를 둔 나머지 피겨 스케이트인지 체조인지 모르게 만들어놓았다. 이대로라면 분명한 가닥을 잡아야 할 것이다.

피겨 스케이트인지 로멘스인지 말이다. 제목은 피겨 스케이트가 생각나게 하지만, 3명의 광고쟁이들을 뜻하는 로멘스로 만들 수도 있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피겨는 구색으로 꽂아 넣고 그냥 로멘틱 드라마로 끌고 나가는 것이 김연아에 대한 이슈도 피할 수 있고 조금 더 코믹하게 만들면 경쟁작에도 대항할 수 있으니 이로보나 저로보나 그게 더 나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트리플은 피겨 스케이트 부분만 빼고 로멘스로 본다면 꽤 괜찮은 내용이다. 연기도 꽤 안정적이며 인물 설정도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특히 이하루의 캐릭터는 트리플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인식되어버린 여러 이미지들 때문에 트리플의 악재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부터 난항인 트리플이 앞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해쳐나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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