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6

학교2013, 우리 사회에 필요한 건 작은 관심

학교2013이 이제 마지막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 마지막을 향해 달리며 모든 갈등 구조가 해결되는 모습으로 가고 있다. 강세찬의 오랜 과거사도 공개되고, 정인재도 학교에 잘 정착했다. 고남순과 박흥수의 우정도 절정에 달했고, 송하경과 이강주의 갈등 역시 자신의 마음을 내비침으로 해결되어 간다. 김민기의 자살 시도도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고, 오정호와 이지훈, 이이경의 화해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오정호가 길은혜를 치려다 실수로 송하경의 다리를 다치게 한 것으로 인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면서 오정호의 퇴학문제를 거론하게 되는데 이것을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오정호를 받아들이며 모든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학교는 또한 계나리도 다루었는데, 계나리의 경우는 존재감이 없는 보통 학생들을..

TV리뷰/드라마 2013.01.23 (2)

살벌한 학교 2013, 연장 방송이 아쉬운 이유

그간 학교 시리즈는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내었다. 학교 시즌1은 16부작으로 장혁, 양동근, 배두나, 박시은, 최강희등이 나왔고, 학교 시즌2는 36부작으로 김래원, 이요원, 하지원등이 나왔다. 학교3는 더 인기를 얻게 되어 49부작으로 조인성, 박광현이 나왔었다. 학교4는 48부작으로 임수정이 나오기도 했었다. 이처럼 학교 시리즈들은 계속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점점 편성도 길어졌다. 하지만 학교 2013은 16부작으로 다시 시즌1 때와 같은 편성을 받았다.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이지훈같은 신인들을 대거 등장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학교 2013은 여느 학교 시리즈보다 학교의 문제점들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기존의 드림하이나 공부의 신같이 단순히 로멘스나 공부 비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

TV리뷰/드라마 2013.01.10

학교2013, 우리들의 일그러진 교육

학교2013에 대해 여주인공인 장나라에 대해 글을 썼었다. 몰입하기 힘든 이상적인 민폐녀라는 것이 글의 요지였다. 하지만 새로운 의견을 들었다. 바로 가치관에 관한 것이다. 여주인공의 관점에서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의 대립으로 드라마를 본다면 긴장감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생각해보니 정인재의 캐릭터가 이상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사람이 아닌 가치관의 대립 속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2013는 2학년 2반에 두 선생님이 담임이 되면서 나오는 애피소드들이다. 이는 작가의 의도된 설정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선생님이 휴직을 하면서 기간제 선생님이었던 정인제가 2학년 2반의 담임이 된다. 기간제. 우선 우리 나라의 선생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

TV리뷰/드라마 2012.12.27 (2)

괴물같은 학교, 학교 2013의 미래는?

가장 허술하고 전형적인 스토리의 마의가 1위를 차지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의 드라마의 제왕이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월화드라마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학교 2013이다. 분위기는 드림하이3정도 되는데, 연기력이 뒷받침되면서 기대 이상으로 재미를 주고 있는 드라마이다. 요즘 청담동 엘리스와 학교 2013을 보는 낙으로 TV를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다. 학교2013은 학원물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뻔한 일들. 하지만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 말이다.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백배공감하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학교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 우리가 다녔을 때의 학교도 학교 2013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입시지옥과 아웃..

TV리뷰/드라마 2012.12.11

울지마 톤즈, 꽃이 된 남자의 이야기

트위터에서 지인이 울지마 톤즈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는 트윗을 읽었다. 울지마 톤즈? 소설인가? 새로 나온 영화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갔다. 교회에 가서 목사님 설교를 들었다. 목사님께서 울지마 톤즈에 대한 이야기를 짧막하게 하셨다. 다들 알고 있는 듯 말씀하셔서 유명한 영화인가 싶었다. 집에 오자마자 난 울지마 톤즈를 찾아서 보았다. 이럴수가... 다큐멘터리였다. KBS1에서 한 다큐. 그런데 아프리카 이야기다. 아프리카는 나와 인연이 깊었다. 10년 전 다녀왔던 아프리카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 보았다. 보면 볼수록 난 깊게 빠져들었다. 솟아오르는 눈물을 겨우 참으며, 온 몸에 전율이 계속 흘렀다. 울지마 톤즈를 다보고 2011년을 울지마 톤즈와 함께 시작할 수 있..

TV리뷰/최신이슈 2011.02.08 (2)

장나라, 체인지의 나아갈 방향 제시

장나라의 체인지편은 감동 그 자체였다. 폭탄녀로 분장한 장나라는 이진상이란 이름으로 진상같은 연기를 잘 펼쳐낸다. 그리고 대학생으로 위장하여 섹시녀와 함께 대학생들과 미팅을 한다. 상대 남자들은 장나라가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었지만, 이효리와 신동엽, 손호영등 연예인들이 장나라를 공격하자 장나라의 파트너는 폭탄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파트너를 보호하고, 연예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멋진 메너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제 졸업한지 10년이 넘은 모교에 분장을 하고 가서 선생님을 만나뵙니다. 기자 이진상으로 분장한 장나라는 인터뷰를 핑계로 선생님을 속이게 된다. 노홍철의 입담과 장나라의 연기로 선생님을 깜쪽같이 속이지만, 선생님은 장나라의 번호까지 기억하고 있을만큼 학생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참 모습을 보여주었..

TV리뷰 2008.04.0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