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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이 시행된 이후로 스마트폰을 싸게 사는 일은 요원해졌습니다. 더욱이 2G나 3G의 폴더폰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기본적으로 요금제가 낮기 때문에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누구를 위한 법인지 모르겠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저렴하고 성능 좋은 스마트폰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때마침 그런 스마트폰이 있으니 바로 와인폰입니다. 500만대가 넘는 판매를 하며 연속 히트를 쳤던 와인폰이기에 이번 와인폰도 기대가 되었는데요, 역시 와인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아직 2G를 사용하십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모임에 나가면 아직도 그런 폰을 들고 다니냐며 친구들이 한마디씩 한다지만, 요금을 저렴하게 내고 있는 것에 만족하시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통화 품질도 안좋아지고, 핸드폰도 종종 멈추곤 합니다. 화면도 작고 화질이 좋지 않아서 사진이라도 보내면 알아보기 힘든 상태가 되어 가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박스의 후면을 보면 와인스마트의 기능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IPS가 적용된 88.3mm HVGA True IPS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1W 고성능 스피커와 큰 키패드, 큰 글씨체, 8백만 화소 오토 포커스와 카카오톡 전용키가 있습니다. LTE로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3사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게 나왔고요, 제가 사용하는 것은 SKT용입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았는데요, 저렴한 요금을 유지하기 위해서 박스 포장도 경량화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스마트폰 살 때 가장 아까운 것이 박스였는데, 이런 실속있는 박스 포장 매우 환영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와인폰의 6번째 모델 '와인스마트'의 출고가는 39만 9300원으로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와인스마트의 모습인데요, Wine Smart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표면이 미끄럼이 방지된 무늬인데요, 그립감이나 촉감이 한손에 쏙 들어와서 편안합니다. 




옆 부분은 골드로 처리되어 있어서 블랙&골드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블랙이 아버지가 가장 좋아할 것 같아요. 




폴더폰인데도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고, 마감이 잘 되어 고급 지갑의 느낌이 드는 와인스마트입니다. 



오른편의 모습인데요, 이어폰 포트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튼이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돌출되어 있어서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인데요, 힌지 부분 또한 금색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후면에는 레터링이 각인되어 있고, 카메라와 1w의 스피커가 보입니다. 



스마트와인을 펼쳐보았습니다. 큼지막한 키패드가 시원하기까지 한데요, 키감 또한 정확하였습니다. 또한 핫키들이 나와 있는데, 문자와 앨범, 주소록, 그리고 카톡 버튼이 있습니다. 신의 한수는 카톡 버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카톡폰이라 불릴만 합니다. 카톡 버튼을 누르면 카톡으로 바로 연결되는데요, 요즘 아버지의 고민도 바로 이 카톡입니다. 2g를 사용하다보니 카톡을 할 수 없고, 매번 문자로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친구들은 대부분 카톡을 써서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카톡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죠.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사자니 가격도 부담되고, 컴퓨터도 잘 못하는데 스마트폰도 다시 배워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폴더폰에 스마트 기능이 더해지고 카톡 버튼만 누르면 바로 카톡이 실행되니 아버지에게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폴더를 펼쳤을 때 모습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베젤까지 없에고, 버튼마저 모두 원버튼으로 만드는데요, 사용하면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가끔 물리적인 키감이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마트와인은 두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후면에 커버를 벗겨낸 모습입니다. 충전단자 쪽에 손톱으로 살짝 들면 쉽게 벗겨지고요, 안에는 USIM 단자와 MICRO SD카드를 넣는 공간이 보입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었는데요, 후면에 있는 스피커가 눈에 띄였습니다. 보통 카메라 옆에는 플레쉬같은 것이 오는데, 스피커가 큼지막하게 달려 있었는데요, 1W의 고성능 스피커와 리시버가 있어서 주변이 시끄러운 상태에서도 전달이 잘 됩니다. 작은 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던 어른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부품들인데요, 저렴한 가격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구성입니다. 충전기와 이어폰 그리고 베터리가 2개나 있었는데요, 요즘은 베터리도 한개씩만 주고 나머지는 소비자에게 전가하는데, 사용해보면 베터리 1개와 2개의 차이는 굉장합니다. 베터리 한개만 있을 때의 불안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면 모르죠. 저렴한 가격에도 베터리 두개를 기본 구성으로 넣은 알찬 구성인 것 같습니다. 베터리의 용량은 1700mAh입니다. 


후면에 장착한 모습이에요. 



전원을 켰더니 안드로이드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안드로이드는 버전 4.4.2의 키켓이 설치가 됩니다. 



화면은 물론 터치가 되고요, 위의 디스플레이 부분만 따로 떼어내면 그냥 스마트폰입니다. 



안드로이드 체제기 때문에 구글 등록을 해 주어야 하고요, 보다시피 센서에 의해 화면 회전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를 입력할 때도 폴더 키패드로 입력도 가능하지만,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입력도 가능합니다. 키보드 모양도 다양하게 변환할 수 있으며, 저는 영문, 한글을 모두 쿼티로 적용해 놓았습니다. 



홈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기본홈과 이지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지홈은 보다 큰 글자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고, 3x3의 홈화면으로 아이콘 또한 커져서 어른들이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백신 프로그램도 알아서 설치해주네요. 



아이콘이 매우 크죠? 시원 시원한 아이콘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아이콘이 커서 잘못 터치할 실수가 적어지겠죠? 



기본 설치된 앱을 보면 TV도 있고 라디오도 있고 없는 것이 없습니다. 물론 마켓에서 필요한 것을 더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겠지만, 어른들에게는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기본 앱들이 잘 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편리한 폴더에 스마트를 더한 와인폰 시리즈의 6번째 모델 스마트와인. 이번에도 히트를 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카톡 단축기는 물론이고, BIG 아이콘과 HARD 키패드로 시원하게 스마트폰을 컨트롤할 수 있을 뿐더러 1W의 스피커와 리시버로 라디오도 크게 들을 수 있고, 전화 수신시에 상대방의 목소리 또한 크게 들을 수 있어서 부모님이 더욱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체험용으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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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은 단순히 전화통화만 하는 것은 아니죠. 이미 전화의 개념을 넘어서서 인터넷, 메신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어플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마도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은 웬만한 카메라보다 성능이 더 좋은데요, Gx2 역시 G3에 있는 여러 카메라 기능들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활용 용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당연 돋보이는 기술은 레이저 오토포커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후면에 보면 왼쪽편에 레이저가 나가는 곳이 있는데요, 레이저를 통해서 거리를 측정해 포커스를 맞추는 식입니다. 





스피드건과 같이 레이저를 쏘아서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인식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측정 속도는 0.276초로 매우 빠르게 포커싱을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 레이저 오토포커스의 장점입니다. 물론 레이저는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럼 성능을 좀 보도록 할까요? 어린이대공원에 출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이라 분수쇼를 하는데 무지개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Gx2에서 또한 무지개를 확실하게 잡아내었고, 표현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 




포커스 영역이 다양해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보정 하나도 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Gx2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무지개가 선명하게 찍혔음에 보이죠? 물방울 하나 하나 잡아낸 것 또한 인상적입니다. 그만큼 셔터스피드도 빨랐다는 뜻이겠죠. 





색상의 표현이나 선명도, 그리고 화질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능은 단순화 시켜 놓아서 파노라마 기능이 하나 들어가 있는데요, 





파노라마로 설정해두고 스마트폰을 가이드해주는데로 움직이면 파노라마 사진이 찍힙니다. 



너무 위로 가거나 아래로 가면 중앙으로 오게끔 가이드를 해 주어서 편하게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냥 사진으로 찍으면 이렇게 밖에 볼 수 없는 장면을



파노라마로 찍으면 주변 환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Touch & Shoot 기능은 초점을 맞추는 순간 촬영이 함께 이루어져 한번의 터치로 원하는 순간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Gx2의 특화된 기능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터치를 해 주면 포커싱이 되면서 촬영이 됩니다.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장면을 담고 싶을 때 이 기능이 매우 유용한데요, 이런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어린이대공원에는 휴일이라 유난히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사진을 안찍을 수 없겠죠? 



밝은 햇살까지 잡아내며 쨍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Gx2는 G3의 Selfie 카메라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요, 촬영 버튼을 번거롭게 누르지 않고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손바닥을 펴면 손바닥을 인식하여 촬영 준비 상태가 되고, 



주먹을 쥐면 촬영이 됩니다. 카운터는 3을 세고 촬영이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포즈로 자연스러운 셀카를 찍을 수 있어요. 



요즘 셀카봉이 유행인데요, 블루투스 리모콘으로 연결해서 촬영을 하거나 타이머를 이용해서 직접 손으로 터치한 후 재빠르게 다시 셀카봉을 밀어서 촬영을 시도하는데, 이럴 때 번거롭게 블루투스 연결하고 타이머 설정할 필요없이 셀카봉으로 쭉 늘여서 간단하게 손동작만으로 촬영을 할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할 것 같아요. 셀카봉 하나 구매했는데, 도착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Selfie 카메라 기능으로 촬영을 하였어요. 아이들과 함께한 아빠와의 외출~ Gx2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기능도 빼 놓을 수 없겠죠? Gx2로 찍은 코끼리 동영상입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체험용으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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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챌린지 프로그램인 청춘가곡의 두팀을 맡아 멘토링을 해 주고 있습니다. 멘토링이긴 한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보고 배우게 되는데요, 열정은 감염된다고, 20대의 나를 생각해보며 다시금 힘을 내게 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이번에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팀은 아름다름팀입니다. 버킷리스트 20가지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시작했고, 3달이 지난 지금에는 모든 버킷리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그 중에 18번째 버킷리스트인 외국인 친구 사귀기에 같이 참여를 해 보았습니다. 중국에서 온 장욱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우선 한국 지하철 체험부터 하였는데요, 같은 또래라서 그런지 금새 친해지더라고요. 




커피숍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좀 더 나누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온 장욱은 단국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친구였고요, 한국어가 제법 수준급이었습니다. 중국에 있을 때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는데, 웬만한 의사소통은 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좋았어요. 




또래를 만나서 그런지 더욱 신기한 것도 많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두 친구들인데요,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같은 또래이다보니 통하는 것이 많은 것 같아 보였어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가는 모습들이 정말 신기하고 어찌보면 짧은 시간인 3개월 안에 20가지의 버킷리스트를 이룬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 한국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중입니다. 




저랑도 장욱도 공통 관심사가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중국에서 2년간 한국어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어서 중국 대학교 사정을 조금 알다보니 중국 대학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만나면 그 나라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가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중국 대학생의 생활을 들어보면 한국 대학생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 같아요. 


중국 대학생들은 100%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요, 중국 전국의 학생들이 각지에서 모이다보니 집이 너무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1인 8실의 기숙사방은 벽면에 침대가 4개가 붙은 모습이죠. 선풍기도 잘 안돌아가고, 물도 단수가 되기 일쑤인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합니다. 수업 시작 전인 오전 8시에 강의실로 가서 자습을 먼저 하는데요, 공부를 할 때 조용한 한국과 달리 입으로 말하면서 외우는 문화가 있다보니 다들 큰 소리로 교재를 읽는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하루를 시작하죠. 예전엔 우리나라도 서당에서 말로 책을 읽으며 공부를 했었는데 그와 비슷한 분위기라 보시면 됩니다. 참 많이 다르죠? 마치 한국 학생들의 고등학교 때 모습과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중국에도 취업난이 있고,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취업하기 힘든 실정이죠. 여러모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기도 하고, 서로에게 자극을 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키도 훤칠하고 한국어도 잘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장욱.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여학생들에게 인기 좀 끌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한국의 클럽...은 아니고 콘서트 장에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교보생명 청춘가곡팀인 줄줄이청춘이 신촌 세시봉에서 데뷔무대를 가지는 자리였는데요, 청춘가곡팀의 의리가 돋보이죠? 이 팀 역시 악기를 잘 다룰 줄 모르는 친구들이 모여서 3달동안 열심히 연습을 한 후 공연까지 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아름다름팀의 버킷리스트 미션과 함께 두개의 팀이 각자 다른 미션으로 콜라보레이션되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젊음이 모였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또한 시원한 맥주죠.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중국에서도 인기인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외국인 친구 사귀기 미션은 완료했습니다. 




아름다름팀의 다른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좀 나누어보았는데요, 세달동안 청춘가곡을 하면서 어땠는지, 그리고 이 미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다보니 진로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많았는데요, 청춘가곡을 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여러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버킷리스트를 이루어가면서 목표한 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것을 통해 보다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청춘가곡에서 미션을 이루어가며 얻었던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가겠노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배우고, 이루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청춘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왜 사냐고 물으면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행복하냐고 물으면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들 하죠.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꿈을 이루었냐고 물으면 아직 꿈을 이룬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인 버킷리스트처럼 지금 행복하고, 지금 꿈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그래서 남들이 보는 내가 아니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삶이야말로 청춘이고 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대의 청춘들이 만들어낸 20가지 버킷리스트. 불가능해보였던, 죽기 전에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었던 버킷리스트들이 세달 안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참 놀랍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반성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대의 청춘가곡,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름다름팀의 소감을 들어보며 아름다름팀의 청춘가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관점디자이너 박용후와 함께하는 청춘가곡 콘서트 

- 일시 : 2014.10.08 (수) 19:00 /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100일간의 도전을 마친 청춘가곡 3기 그들의 도전이 이룬 결과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 >>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오붓한 시간


< 박용후 초청 >> 메인 이벤트>

■ 국내 유일 관점디자이너 /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 카카오톡 홍보이사 및 여러 기업의 전략 고문 역임 

박용후 초청 강연 및 사인회 진행


■ 100일간의 청춘도전을 마친 청춘남녀 그들의 열정을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 100일간의 청춘 도전 이야기

- 여대생 5인 밴드 축하 무대 공연 / 2014 K-POP 본선 진출팀 EXO <중독> 커버댄스 공연


■ 현장 즉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포켓포토,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참가 신청 및 상세 내용 확인은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http://kyobochallenger.com/22012250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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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와 사랑에 빠진 다솔군. 생일날 선물받은 자전거를 매일 매일 타고 싶어 한답니다. 하지만 요즘엔 마땅히 아이들이 자전거 탈만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찾은 곳은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만큼 자전거타기 좋은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보니 땀이 흠뻑할 정도로 열심히 탔습니다. 





배가 고파질 때 쯤해서 차이나팩토리로 향했어요. 





어린이도서를 기증하면 차이나팩토리 어린이 식사권을 증정하는 나눔 캠페인도 진행 중에 있는 차이나팩토리입니다. 




항상 갈 때마다 어떤 것을 먹을 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믿고 가는 차이나팩토리. 




이미 사람들로 가득찬 차이나팩토리입니다. 





무제한 딤섬바가 있어서 맛있는 수재 만두를 잔뜩 가져와서 에피타이저로 즐겼어요. 




저는 춘권과 튀긴만두, 그리고 수재 만두를 가장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딤섬들을 가득 담아 왔어요~ 





막내가 특히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딤섬. 안에는 팥이 들어있습니다. 





자전거를 신나게 탔으니 시원한 에이드도 두잔 시켰어요. 



다솔군이 제일 좋아하는 블루베리 에이드~




차이나팩토리에는 기본적으로 차가 나오는데요, 유치원에서 다도를 배우는 첫째 아이는 차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렌지 훈제오리. 훈연한 오리가슴살과 구운 버섯,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와 오렌지소스가 어울어진 요리인데요, 전 한입도 맛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메뉴에요. 





두번째 메뉴는 유린기인데요,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매콤 짭조름한 맛의 유린소스를 뿌려먹는 요리에요. 위에 올린 고수와 각종 채소가 입맛을 돋웁니다. 소스에 치킨을 찍어서 갖은 채소와 함께 얹어 먹으면 바삭하면서도 향긋한 유린기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요리. 자연송이 전가복입니다. 전복과 자연송이버섯, 각종 버섯과 해산물이 가득한 전가복이에요. 





해산물을 듬뿍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인데요, 양도 굉장히 푸짐합니다. 





전복도 한마리 통채로 들어가 있고요, 





무엇보다 자연송이버섯의 향이 끝내줍니다. 구하기 힘든 귀한 식재료인 자연송이. 입 안에 도는 자연송이버섯의 향이 한입을 먹으면서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 해산물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고수를 특히 좋아해서 고수를 넣어서 함께 먹는데요, 더욱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고수는 더 달라고 하면 이렇게나 많이 준답니다. 유린기 시킬 때 고수를 조금 더 달라고해서 전가복과 함께 곁들어 먹었어요. 




마지막 후식으로는 새콤달콤한 자몽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차이나팩토리에서 맛있게 먹고 소화 시키기 위해서 또 다시 올림픽공원을 자전거를 타고 돌았습니다. 주차도 반을 지원해줘서 편하게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배부른 외출. 차이나팩토리가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자연송이버섯 요리로 가족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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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이 시작되었다. 첫회를 보고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조금 이르다 싶어서 조금 더 지켜보았다. 4회가 된 지금, 비밀의 문을 본 느낌을 말하자면 입소문을 타고 소문이 날만한 드라마인 것 같다. 처음엔 긴가민가했다.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비밀의 문은 정말 비밀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1,2회를 버티게 해 준 것은 한석규의 광기어린 연기 덕분이었다.

 

진실로 들어가는 문





비밀의 문은 사극을 빌어서 현실을 꼬집는 풍자 사극이다. 역사는 되풀이 되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의궤는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기록으로 의궤에 기록된 살인사건을 통해 진실을 파해치며 비밀의 문으로 들어가는 비운의 사도 세자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사극은 역사가 스포라고 하듯, 우리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 비운의 사도세자는 결국 뒤주에 갇혀 죽게 될 운명인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아버지의 손에 의해 말이다. 역사는 강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기록이기에 영조의 입장에서 기록되었을 것이고, 역사에서는 사도 세자를 미치광이로 표현하지만 사극은 반대로 풀어가기 시작한다. 



15세에 대리청정을 하여 28세까지 국정을 운영했으며 "무기신식"이라는 병법서를 지을 만큼 무재가 뛰어났을 뿐더러 어진 임금으로 성군이 될만한 자질이 있었다는 아들 정조가 지은 어제장헌 대왕지문에 무게를 두고 드라마를 펼쳐나간다.  

진실은 한석규가 연기하는 영조에 있다. 영조는 자신의 형인 경종을 살해하였고, 노론을 지지해주는 맹의로 결탁을 하게 된다. 드라마 내내 영조와 노론의 수장이자 영의정인 김택이 대립 구도를 가져가지만, 맹의를 없에지 않는 한 영조와 김택은 한배를 탄 공범자인 샘이다. 노론과 소론의 대립 속에 영조는 노론의 편이 되고, 소론의 박문수는 사도 세자의 스승으로 당론을 뛰어넘어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비밀의 문으로 들어가 진실을 파해치고자 한다.  

반전의 드라마





역사 속에는 나오지 않지만 사극을 이끌어가는 가상의 인물이 나오는데 바로 서지담이다. 조선 시대 당시 천대받던 여자의 신분. 그리고 약자인 어린이의 신분, 불법이지만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즐거움을 주는 세책방에서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을 쓰는 소설가이다. 게다가 신출귀물하기까지 하여 궁에서도 아무도 그의 행적을 찾지 못할 정도이다. 이 서지담은 작가의 시점을 대신하는 듯 하다. 역사는 참담하고 암울하게 끝나버리고 말았지만, 그렇게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이 서지담의 말이다.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극적 상황. 바로 반전이 필요한데 역사가 스포인 사극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반전임을 암시하는 듯 하다. 서지담은 진실과 반전을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결국 비밀의 문은 진실을 반전있게 만들어내는 드라마를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어떤 반전이 있을까? 신흥복 살인사건은 어떤 진실을 말해주고 반전의 묘미를 다루게 해 줄지 비밀의 문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미치광이는 사도세자가 아니라 영조였으며, 사도세자는 나약한 병든 사람이 아니라 강인하고 정의로운 성군의 모습이었다는 점은 반전 중의 반전이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오히려 비밀의 문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을 비밀은 현실이라는 것과 우리는 그토록 원하는 성군을 우리 스스로 뒤주에 갇혀 죽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된다. 백성의 죽음에 노론과 소론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사용하기만 하는 모습, 백성을 위하는 마음은 전혀없고,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유지하려는 욕심으로 오히려 살인 사건을 이용하게 되는 모습, 돈으로 매수되거나 힘으로 협박을 당해 거짓 증거를 하거나 의로운 사람의 약점을 잡아 궁지로 몰아 넣는 등의 모습은 묘하게도 지금 이 시대에도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백성을 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백성조차 백성을 위하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는 성군을 뒤주에 넣어 죽이고, 광기어린 미친 임금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세우려고만 하게 된다. 비밀의 문의 반전은 아마도 현실에 주는 메세지들에 있지 않을까 싶다.  

역사적인 고증과 사실로 그대로 역사를 상상하고 재현해내는 것도 사극의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그보다는 그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바라보고, 잘못한 것을 되풀이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사극만이 줄 수 있는 매력과 강력한 메세지가 아닌가 싶다. 비밀의 문,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되고, 어떤 메세지들이 들어있을지 매우 기대되고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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