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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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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과 선덕여왕의 차이점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보았다. 조승우와 수애가 나오는 이 영화의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왔는데 보는 내내 조승우만 보였다. 수애도 없고, 나머지 배역들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앤딩이 올라오는데 그곳에는 야설록이란 이름을 보았다. 야설록, 그는 만화가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아니라 만화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었나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와 명성황후를 사모하는 무명(요한)이 그녀를 지키고 반대세력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까지 이어지는 이 영화는 자뭇 심각하고, 진지하고 경건하기까지 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명성황후 뮤지컬이 전세계적으로 성공해서 그런지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명성황후에 대해 다루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도 많았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
적벽대전2, 여자와 남자의 감상평 차이 적벽대전2를 위드블로그 시사회에 당첨되어 보게 되었다. 원래는 시사회로 보게 되었던 것인데 위드블로그의 사정에 의해 예매권으로 받게 되었다. 마침 영화예매권이 2장 있어서 친구 커플과 함께 우리 부부는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삼국지는 어릴 적 대학 수능을 위해 몇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중국 비디오로도 본 적이 있긴 했다. 친구와 나는 아무래도 남자이다보니 삼국지를 한번은 접해보았으나 여자들은 삼국지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하였다. 유비, 장비, 관우에 대해서만 알지 심지어 적벽대전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고 한다. 모두 적벽대전1은 보지 못했고, 적벽대전2를 처음 보는 것이었고, 아무런 정보도 없이 급하게 정하게 되어 보게 된 영화였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서 남자와 여자의 평은 완전히 엇..
빠삐용, 버터플라이 그리고 나비 어렸을 적에 빠삐용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설날이나 명절 때면 한번씩 틀어주곤 하기도 했다. 더스트 호프먼과 스티브 매퀸이 주연했던 빠삐용은 주인공 앙리 샤리엘의 가슴에 나비 문신이 있어서 빠삐용이라 불리웠었다. 간직하고 보고 싶은 명작 영화 중 하나이다. 빠비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이다. 그리고 같은 이름의 영화가 곧 개봉할 예정이다. 하지만 옛날 빠삐용과 헷갈릴까봐 그랬는지 빠삐용이 아닌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으로 개봉된다. 빠비용, 버터플라이는 모두 나비라는 뜻이다. 위드블로그의 협찬으로 시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중앙시네마로 향했다. 시사회를 보고 난 느낌은 "잔잔한 미소"였다. 아버지와 나는 영화관을 나오면서 기분 좋은 잔잔한 미소를 지었고, 매서운 겨울..
<트럭> 유해진, 진구 단독인터뷰 다음블로거뉴스 명예기자단으로 '트럭'의 제작보고회에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에 전화연락을 받고 어리둥절했다. 난 주로 TV를 보고 감상문을 쓰는 정도의 블로거인데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다니... 하지만 별다른 설명이 없기에 그냥 시사회 정도로 생각하고 늘 함께하는 미녀들의 수다의 1red님과 함께 대한극장으로 향했다. 9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럭'은 극락도살인사건, 추격자에 이은 한국형 스릴러물이다. 유해진씨와 진구씨가 주연을 맡았고 '호로비츠를 위하여'로 많이 알려진 권형진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데드라인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며 나온 트럭은 폐쇄적인 공간인 트럭안에서 일어나는 살인본능 진구와 생존본능 유해진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스릴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다. 나는 2..
놈놈놈, 왜 인기인가 보았더니 놈놈놈에 대한 기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난 하나도 보지 않았다. 이미 놈놈놈을 보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왠지 미리 알고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그랬는데 역시 안보고 가길 잘한 것 같다. 그리고 놈놈놈을 아직 안보신 분들은, 그리고 조만간 놈놈놈을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고 놈놈놈 보시고 난 후 마저 읽어보시기 바란다. 어제 놈놈놈을 보고 난 후 이제 마음 놓고 기사를 읽어보았다. 스토리나 평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관객수가 증명하듯 스토리나 평론에 억매일 놈놈놈이 아닌 것 같다. 분명 스토리의 엉성함은 있다. 따지기 시작하면 엄청 허술한 것이 놈놈놈이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놈놈놈에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 매력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았다..
공포영화의 3가지 법칙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정말 싫어한다. 보고나면 찜찜하고, 깜짝 깜짝 놀래는게 싫어서이다. 무엇보다 무서워서 싫다. 공포영화 포스터만 보아도 너무 자극적이고, 끔찍한 것들이 기분을 상하게 한다. 가끔 베너로 메인에 나오는 공포영화 광고는 인터넷을 주로 밤에 하기에 혼자 있을 땐 더욱 무섭다. 하지만 스릴러는 또 재미있게 본다. 가장 선호하는 장르가 스릴러이다.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펼쳐지는 수수께끼들이 절묘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무언가 전략을 배운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여고괴담 이후 공포영화를 안보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는데 이번에 시사회를 통해 '디아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리메이크작이라는데 제시카알바주연의 영화이다. 공포영화의 법칙이 있다면 무엇일까? 곧 개봉할 디..
설경구, 고무줄 몸무게의 달인 설경구가 이번에 찍는 영화를 위해 13kg을 늘여 고무줄 몸무게의 달인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극중 역할에 따라 우선 몸무게부터 바꾸는 설경구는 대단하기도 하지만, 우선 다이어트 책부터 내야할 것 같다.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무조건 먹고 살을 찌우는 식이요법으로, 혹은 무작정 걷는 운동법으로 몸무게를 늘였다가 줄였다하는 그는 고무줄 몸무게를 통해 그의 의지와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설경구의 연기를 보면 언제나 감동 그 자체이다. 연기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설경구가 맡은 역할을 보고 있으면 왠지모르게 전율이 느껴질 정도이다. 그리고 영화마다 그 캐릭터도 다 다르게 느껴진다. 박하사탕부터 공공의 적, 오아시스, 광복절특사, 실미도, 역도산, 그놈 목소리와 싸움까지 저절로 그의 팬이..
나의 버킷리스트-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영화 버킷리스트를 보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나와서 더욱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최근 개봉작추천을 한다면 바로 버킷리스트를 추천할만큼 감동적인영화였다. 버킷리스트. 무슨 뜻일까? kick the bucket 이란 숙어에서 따온 미국의 slang으로 '죽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bucket list는 영화 부제처럼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이야기한다. 나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지 생각해았다. 영화를 보면서 내일 죽을 수도 있고, 오늘 죽을 수도 있는데 버킷리스트 정도는 만들어봐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을 생각하면 어둡고, 슬프고, 엄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함으로 존재하는 지금을 즐길 수 있는 자신감과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