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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았을 때 그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다. 단비. 일밤에서 하는 프로그램인 단비가 생각났다.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어 주고 학교를 만들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인 단비는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오늘 소개할 단비 역시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 같다. 바로 인터넷이 가능하게 해 주는 작고 알찬 녀석 때문이다. 노트북이나 넷북을 들고 다니다보면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어 답답할 때가 있다. 서울이야 무선인터넷이 그나마 많이 잡힌다고 하지만,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무선인터넷의 혜택을 볼 수 없다. 요즘 인기리에 대행 수입이 되고 있는 아이패드 역시 Wi-Fi용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없으면 사용하기 곤란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단비이다.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 요금에 가입되어 있어야 요금폭탄을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테터링이 되듯, 단비는 휴대폰에 연결만 시키면 무선인터넷 환경을 만들어준다. 물론 암호가 적용되어 나만이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에 걸고 다닐 수 있게 스트립 고리까지 있어서 귀여고 작은 수호신인 셈이다.


단비의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다. SKT, KT 젠더가 있고(이 부분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충전젝과 스트립, 그리고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단비를 핸드폰에 꼽아주기만 하면 무선인터넷 환경이 만들어지니 이야말로 무선인터넷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단비인 것 같다.


연결을 하면 얼마 후 단비에 불이 들어오면서 연결이 된다. 매우 간단하지 않은가? 꼽기만 하면 인터넷에 바로 연결이 되니 말이다.


핸드폰에서는 패킷이라는 단어가 뜨고 연결이 된 시간이 디스플레이 된다.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다가 인터넷을 급하게 사용해야 할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노트북과 연결을 시도해보았다.





그림과 같이 무선인터넷에 단비가 잡히고 보안이 걸려 있는 무선인터넷으로 뜬다. 암호는 단비에 있는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연결이 되면 수신과 발신에 표시가 되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공유기처럼 컴퓨터에서 관리자로 들어가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단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위급한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급할 때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비싸기도 하고 사용법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일반 피처폰으로 단비만 꼽는다면 스마트폰 못지 않은 위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고 강력한 단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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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아이폰 요금제는 i-Light이다. 월 45000원에 데이타 500MB, 음성통화 200분, 무료문자 300건. 아이폰으로 인터넷을 많이 할 줄 알고 신청했는데, 이런... 단 한번도 500MB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이놈이 다른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500MB를 사용하기란 참 힘들다. Wi-Fi가 되는 곳이 많아져서 그런가?

대학에 복학했을 때 세대차이를 실감한 적이 있다. 동아리 신입생 중 한명이 단체문자를 열심히 보내는 것이었다. 총무도 아닌 것이 허거운날 동이라 공지사항을 단체 문자로 날리니 선배들로서는 기특하기만 할 뿐이었다. 하루는 그 신입생에게 물어보았다. 그렇게 많이 문자를 보내면 요금은 어떻게 감당하냐고 말이다.

"알 있잖아요~"


--;; 대략 난감했다. 나름 헐, KIN, OTL등을 익히고 복학했다고 자부했는데, 알이라니! 뭔 알 삶아먹는 이야기란 말인가!!!

"알이 뭔데?"

후배는 알도 모르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았다. 아마도 후배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 알 삶아먹은 놈을 보았나!

알이란 청소년들만 가입할 수 있는 특권 요금제이며 알이란 단위를 통해서 음성통화, 문자, 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 후배는 대학생이었지만, 10대의 범주에 들어갔기에 고딩때 쓰던 요금제를 그대로 들고 온 것이었던 것이다. 그 후로도 그 후배는 20살이 될 때까지 단체 문자를 계속 보내었다.

이런 10대들만의 초특급 레이어 아이템인 "알"이 i-Teen이라는 막강한 요즘제로 무장했다 아이폰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i-Slim와 가격은 같고, 혜택은 훨씬 큰 요금제가 나온 것이다. 5월부터 나온 이 요금제는 청소년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들어야 하는 요금제이다. 난 들고 싶어도 이제 10대도 아닌, 20대도 아닌 30대이기에 불가능하다. 내 아들 녀석이 얼른 커서 10대가 되길 바랄 뿐... 다솔이가 10대가 되면 아들 이름으로 가입해야지!!!!
 
(더 자세한 요금제 설명은 http://j.mp/9ir5wp 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

어느 정도 막강하느냐하면 35000원의 기본 요금을 내고 음성/영상 29000알, 메시지 60000알이 주어진다. 데이타는 음성에 주어진 알에서 0.002알/0.5kb 차감이 된다. 즉, 음성 무료와 데이터 무료가 합쳐져 있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데이타를 많이 사용한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아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못한다. 난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한달에 200mb면 충분하다. 즉, 알로 계산하면 100mb가 4096알 상당이기에 200mb면 8000알 정도 된다. 29000알에서 빼도 21000알이 남는다. i-Slim의 경우 데이터가 100mb밖에 주어지지 않고 음성 150분(22500알 상당)이 주어짐으로 스마트한 10대라면 당근 i-Teen을 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그럼 기존 청소년 요금제랑도 차이가 있는가? 물론이다. SHOW 알문자매니아 플러스의 경우 28500원의 기본료를 내고 음성/영상에 대해 22000알을 받는다. 하지만 데이타 요율이 0.25알/0.5KB이다. 0.02알/0.5KB와는 12.5배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돈을 환산하면 음성/영상/데이타 요금만 7000원 상당의 차이가 나고 전체적인 혜택으로 보았을 때 i-Teen이 SHOW 알문자매니아 플러스에 비해 기본 요금이 6500원 비쌈에도 불구하고 13900원의 혜택이 더 있기에 6500원을 차감하고도 매월 7400원의 이득이 발생한다.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i-Teen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1년이면 88800원 이득인 셈이니 말이다. i-Teen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폰도 가입이 가능하다. 요즘들어 청소년들의 손에 스마트폰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데이타 요금이 많이 나갈 수 밖에 없는 스마트폰이기에 i-Teen에 가입하길 적극 권유한다.


어제 어느 회사의 사람들과 만났다. 모두 아이폰을 들고 있었다. 와우! 이 회사는 얼리아답터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정을 알고 보니 트랜드를 따라가라고,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아이폰을 지급한 것이었다. 실제로 이 분들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용도는 그저 통화뿐이었다. 심지어 앱스토어 계정도 없었다. --;;; 즉, 앱스토어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 앱들로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화는 통화만 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 듯했다.

교회 모임에 갔다 나의 고군분투 덕분에(2010/05/21 -여보, 아이를 위해 아이패드를 사야겠어.) 한 가정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난 3G를 기다리고 있다) 그 아이패드는 어른들 손이 아닌 아이들 손에 항상 넘어가있다. 모임을 할 때 가지고 오시는데 아이들의 독차지가 된다. 아이들은 정말 능수능란하게 조작을 한다.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앱을 다운 받는다. 현재 아이패드로 앱스토어에 들어가려면 미국 계정이 아니면 안된다. 즉, 다 영어로 쓰여져 있는데, 6,7살짜리 아이들은 능수능란하게 서핑을 하며 다운을 받는다. 어려운 게임도 조작법을 쉽게 익혀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앞으로는 이 아이들의 세계가 되겠구나 싶었다. 어른들도 모두 얼리어답터 성향이 매우 강해 다들 아이폰을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만 3개를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시다. (난 2개)


청소년들은 아마도 스마트폰에 능통할 것 같다. 아이폰 최고 인기 어플인 SEOUL BUS을 만든 사람이 바로 고등학생이라고 하지 않던가.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서울버스가 등장했는데, 설명 문구에 써 있는 글이 인상적이었다. 대입 준비 기간이라 바쁘기 때문에 버그나 수정사항에 대한 답변이 늦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스마트폰 세대인 10대 청소년들. 하지만 용돈을 받아써야 하는 입장이기에 스마트폰을 산 것만 해도 부모님 안마해드리고, 구두 닦아 들이고 심부름하고 공부하고 불철주야 비위를 맞추고 겨우 얻은 승리의 결과물일 것이다. 요금제야 당근 제일 싼 요금제를 선택했을 것이고 말이다. 이왕이면 같은 요금을 내고 더 많은 혜택을 보는 것이 스마트폰을 더 잘 활용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다. 부모님을 설득하기도 매우 쉽다. 나도 부모이긴 하지만 돈 안들이고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하면 당근 요금제부터 바꾸라 하실 것 같다.

아...나도 20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i-Teen에 가입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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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할 때 후배들이 플랜카드를 걸어주기로 했다. "선배님, 10년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말이다. 아버지는 돈이 없어서 대학을 10년을 다녔다고 하는데, 부전자전이라고 나 또한 인생 여행하다 대학을 10년이나 다니게 되었다. 1998년에 입학하여, 2008년에 졸업했으니 10년만에 강산도 변했었다.

그리고 나서 졸업을 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 학교를 오래 다녀서 그런가, 캠퍼스 생활이 그리울 때가 많다. 대학생에게만 주어진 젊음의 특권들이 갑갑한 직장생활 속에 문득 그리워지고, 그 시절이 부럽기도 하다. 그냥 머리 속으로만 그려보는 캠퍼스 생활이 아니라 이젠 눈으로 직접 학교를 거닐며 추억을 되세김질 할 수 있다. 그건 바로 로드뷰 놀이 덕분이다.



로드뷰 놀이로 캠퍼스를 찾아보았다. 학교 안 구석 구석까지 로드뷰 놀이로 볼 수 있었다. 히야~ 세상 정말 좋아졌구나...생각하며 학교 안을 거닐기 시작했다. 보이는 정문은 1998년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데모가 많아서 앞에 정경들이 학생증을 검사해야만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산학협동건물이 있다. 이곳 꼭데기 층 제일 왼쪽방에서 난 실험실 생활을 했다. 전공을 살리고 싶어서 들어간 실험실이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졸업 후엔 실험실을 나오게 되었다. 월화수목금금금의 실험실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배움과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었다.



실험실은 총 3곳에 있었고 위 로드뷰 놀이가 나머지 2곳이다. 산학협동건물의 실험실은 전망도 좋고, 실험실도 깨끗해서 좋았는데, 학교에 노벨상을 수상한 로저 콘버그 교수가 오는 바람에 그 자리를 내 주어야만 했다. ^^



실험실에선 논문을 위해 유방암 전이에 관한 기전을 연구했다. 유방암이 2기에서 3기가 될 때 전이가 될 수 있는 형태를 띄게 되는데, 뽀족해지고 섬유화되어 딱딱해진다. 그 때 발현되는 유전자들이 있는데, 그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물질이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것이었다. 실험실 생활을 통해 정말 많은 과학자들이 피땀 흘려가며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험실에서 밤을 새는 일이 종종 있었다. 보통 밤 11시까지는 실험을 했기에 항상 보는 광경은 이런 어둑 어둑한 별보는 때였다. 밤을 새워 완성한 논문 발표 포스트. 저 한장을 만들기 위해 1년 반을 실험했다. 나 외엔 다들 이제 석사, 박사가 되어있을 후배들. 후배지만, 내게 너무나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고마운 친구들이다.


대학 1,2학년 때는 절대로 발도 담지 않았던 도서관. 나중에 도서관의 진가를 알게 된 것이 참 아쉽다. 저 안에 있는 책들을 이제는 보고 싶어도 못보니 말이다. 공부는 다 때가 있다는 것이 꼭 지나고 나서야 실감이 난다.



대학을 다닐 때 3가지 중에 하나만 건져도 성공한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건 학점, 동아리, 당구점수... ㅎ 난 그 중 동아리를 건진 것 같다. 학기 초기에 술 마시기 위해 가입했던 수십개의 동아리들. 하지만 결국 끝까지 나가게 된 동아리는 기독교동아리인 IVF였다. 대학의 참맛을 알게 해 준 동아리. 배울 점이 참 많은 선배와 후배 그리고 동기들 사이에서 많은 도전을 받으며 성장하게 된 곳이었다. 지성 사회의 복음화를 외치며 공사판에서 일하고 번 돈으로 책을 한아름 사가지고 오며 즐거워하던 선배들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학교를 위해 흘렸던 수많은 기도와 눈물들. 그것은 학교를 변화시키기보다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다. 대학 생활을 그저 시험보고 취직하기 위해서만 다녔다면 절대로 가질 수 없었던 추억과 사고들. 동아리 생활은 내 인생의 축복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공사를 했다고 하는데, 내가 살았던 성관이 모습이 로드뷰 놀이에는 그대로 있어서 추억이 새록 새록 났다. 축산대학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었던 기숙사인 성관은 서울에선 유일한 남녀가 같이 지내는 기숙사였다. 물론 층으로 구분짓긴 했지만 말이다. ^^;; 4인 1실인 성관은 기수제로 운영이 되기에 참 규율이 엄격한 곳이었다. 군대보다 더 엄격한 규율이 있어서 오히려 군대가서 편했던... 그런 빡센 곳. 아침마다 집합하여 구보하고, 점호를 하는 참 희안한 기숙사였다. 밤엔 남자들을 옥상으로 불러내서 선배들에게 기합도 받고, 술도 엄청 마셨던 곳이지만, 선후배간의 관계는 참 돈독했다. 참고로 성관 앞에 있는 햐얀 종을 치면 기숙사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집합을 하게 된다.


이곳은 복학하고 살았던 신축 기숙사이다. 오피스텔보다 더 좋은 기숙사. 비용도 그만큼 든다. ^^;; 1인실과 2인실만 존재하는 부르조아 기숙사에 잠시 살았었다. 저녁엔 골프연습을 할 수 있었던 럭셔리 기숙사이다.


내 방에서 내려다보였던 캠퍼스 전경. 저 호수는 일명 일감호라고 한다. 저 일감호는 건대의 명물인데 겨울이 되면 꽁꽁 얼어서 다들 운동장으로 착각을 하기도한다. 입학식 날 대운동장에서 모이라고 하여 저 곳으로 가서 서성였던 기억이 난다.



로드뷰 놀이로도 일감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다. 그건 와우도라 부르는데 그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1학년 땐 술마시고 저곳까지 헤엄쳐 자주 갔었는데, 역시 이젠 다 추억이 되었다.


그래도 캠퍼스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고 고마웠던 것은 지금의 아내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돈 없는 학생에게 가장 좋은 캠퍼스는 따로 시외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데이트 장소였다.

로드뷰 놀이로 캠퍼스 생활을 잠시 추억해보았다. 생각해보니 나같이 졸업을 하고 추억을 위해 로드뷰 놀이를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신입생들이 학교를 미리 탐방해보는데에도 로드뷰 놀이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 같다. 대운동장을 못찾아 호수에서 서성이고 있는 일은 이제 로드뷰 놀이로 간단히 해결 가능할 것이다. 로드뷰 놀이로 캠퍼스를 추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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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에게 이제 스마트폰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업무를 볼 때나 회사에 출퇴근 할 때 스마트폰은 지루한 일상을 즐겁게 해 주죠. 최근 갤럭시A를 활용하여 즐거운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일상을 한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서울버스 어플을 켜 둡니다. 나가기 전에 꼭 서울버스를 한번 보고 나가는데요, 아이폰의 필수 어플인 서울버스가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나왔습니다. 서울버스의 장점은 정거장과 정거장 사이에 버스가 어디를 지나가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인데요, 보통 3,4정거장 전에 버스가 출발하면 집에서 나갑니다. 그러면 딱 제 시간에 버스를 탈 수 있죠.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갤럭시A입니다. ^^



이런 멋진 어플을 만든 사람이 고등학생이라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폰의 세계가 더욱 흥미롭게 매력적입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면 회사까지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데요, 버스 안에서 멀뚱 멀뚱 시간을 보내지 않고 전 Smart daily와 온신문을 펼쳐 봅니다. 

 


온신문에는 12개의 신문(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신문, 한국일보, 매일경제신문, 전자신문, 한국경제신문)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편집되어 최신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어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신문만 따로 받아볼 수도 있고, 원하는 기사를 스크랩하는 기능 및 검색 기능까지 있어서 여느 신문 부럽지 않은 어플입니다.



또는 T smart daily 어플로도 뉴스를 보는데요, 매일 아침 무료로 신문을 배달해주고, 섹션별로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무가지인 셈이죠. 재미있는 점은 기사를 손가락으로 샥샥 넘기면서 볼 수 있다는 점과 원하는 기사를 이메일로 보내는 기능이 있다는 점인데요, 제일 오른쪽 사진에 있는 기사를 메일로 보내보았습니다. ^^



제 이메일로 보낸 기사가 왔는데요, 

보시다시피 전체 기사 내용 뿐 아니라 사진까지 첨부되어 왔습니다. 스크랩 기능으로 정말 제격이죠? 이제 원하는 기사를 다시 찾지 말고 이메일이 보관해두면 됩답니다. ^^

 회사에 도착을 하면 우선 주식 시황을 보며 하루 주식 시장의 시작을 살짝 보고 시작하는데요,



T stock 어플을 통해 주식 시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겐 꼭 필요한 어플이죠. 기업 세부 정보 및 그래프까지 자세히 나오니 손 안의 HTS로 손색이 없습니다.



시세를 보면 매수와 매도 역시 스마트폰에서 바로 할 수 있는데요, 매매를 위해서는 제휴 증권사 어플을 다운받으면 월 정액이 면제 되어 사용이 가능한데요, 제휴 증권사 중에 전 주로 동양증권을 사용하기에 다운을 받았습니다. 관심그룹을 설정할 수도 있는데요, 제 관심 종목들은 위와 같습니다. ^^ 갤럭시A가 있으니 당연히 삼성전자는 관심 1순위 대상이죠.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당연히 서울버스를 실행시켜 버스의 움직임을 파악 후 뛰어서 정거장까지 갈지, 걸어서 갈지 판단을 하죠. 퇴근 길에는 주로 음악을 들으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립니다. ^^




멜론을 이용시에 1년 무료 사용권이 주어지고요, 다운로드까지 무료로 됩니다. 갤럭시A만의 특권이죠. ^^ 멜론 어플에는 위젯 기능도 있어서 바탕화면에 위와 같이 깔아둘 수 있습니다. 일일히 어플을 실행시킬 필요없이 바탕화면에서 버튼만 한번 눌러주면 재생이 되죠. 요즘 걸그룹에 빠져서 걸그룹 노래들을 신나게 듣고 있습니다. 요즘은 시크릿이 정말 좋더군요~ ^^;;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는 어제 보고 접어두었던 곳부터 책을 보며 돌아옵니다. 교보이북 어플로 책을 보는데요, 교보이북에는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고, 구매하여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전 교보이북에서 이벤트로 내놓은 무료 책들을 다운받아 읽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가독성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책을 읽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고요, 책을 넘기며 읽는 느낌도 받습니다.



교보이북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더욱 편리한데요, 책을 읽다가 북마크를 해 둘수도 있고, 예전에 읽은 곳부터 이어서 읽는 기능도 있습니다. 배경색이나 폰트 크기등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죠. 주야 설정도 되는데요, 주간엔 저렇게 바탕화면이 회색이고, 야간엔 검은색이 되죠. 아몰레드 Plus의 위력을 교보이북을 사용하면서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멜론 음악을 이어폰으로 듣지 않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듣고 있습니다. 바로 7일마다 액세서리 페스티벌 덕분인데요, 혹시나 하고 깔아본 이 어플에 1주차를 응모하였는데, 헉! 당첨이 되었습니다. ^^*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에 당첨이 되어 요즘은 이걸 애용하고 다니죠. 그래서 3주차 때 다시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휴대용 미니 스피커를 응모했죠. ㅎㅎㅎ 4주차에도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이 경품으로 있는데요, 갤럭시A 유저라면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갤럭시A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헤드셋의 전원을 켜서 페어링을 시킵니다. 터치 한번이면 페어링까지 간단하게 완료되고요, 페어링 후에는 헤드셋에서 음악도 자유롭게 듣고, 전화가 와도 블루투스로 바로 받아 통화를 할 수 있죠.


직장인인 제 출퇴근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어떠시나요? 탐나지 않나요? 보다 스마트한 생활을 하게 해 주는 갤럭시A의 매력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어플이 많이 나올수록 갤럭시A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아요. 앞으로 나올 갤럭시 시리즈들이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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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를 탔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 새그웨이를 타 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세그웨이를 타게 된 곳이 아이들 체육대회였다는 것이죠. ㅎㅎㅎ 한마디로... 애들 타는 것을 뺐어 탔습니다. ^^;;;

저런 위험한 것은 너희들이 타면 안돼! 라고 하며... 그런데 전 타자마자 넘어질 뻔하고 애들은 자유롭게 씽씽 달리더군요. ㅠㅜ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세그웨이는 미국의 발명가인 딘 카멘이라는 사람이 개발한 것인데요, 탑승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오뚝이의 균형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 합니다. 실제로 타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몸을 앞으로 숙이면 앞으로 가고, 뒤로 기울면 뒤로 갑니다. 앞으로 숙일수록 속도가 붙는데요, 최대 20km/h까지 나옵니다. 속도를 줄이는 것은 몸을 살짝 뒤로 하면 되죠.


세그웨이는 몸을 기울기만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도 조절되니 금새 적응이 되더군요. 그래도 아이들에 비해서는 적응이 늦은 편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세그웨이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그만 것들이 얼마나 잘 타던지... ^^


방향 전환은 손으로 잡고 있는 핸들 부분이 좌우로 움직이는데요, 양손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주면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반경이 0도에 가까울 정도로 회전이 가능하기에 컨트롤만 익숙해지면 마치 발처럼 유연하게 탈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겨울에는 타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비올 때는 우비를 입고 타아 한다는 것을 빼고는 정말 지르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지름신이 마구 왔지만 얼마전에 아이패드를 윤허 받았기에 (2010/05/21 - 여보, 아이를 위해 아이패드를 사야겠어.)... 다솔이가 좀 더 자란 후에 한번 작전을 짜서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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