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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후속으로 추노가 방영된다. 아이리스가 끝나고 나오는 예고편은 정말 화려하고 웅장했다. 예고편이 나오는 내내 저게 영화 예고인지, 아니면 드라마 예고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로 추노의 예고편은 사람을 설레게 만들었다. 예고편을 보며 제목이 무엇인지 보기 위해 집중해서 보다가 제일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추노"의 이름을 보고는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

추노는 조선시대에 노비를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주인집 안에 사는 노예가 있고, 밖에 사는 노예가 있는데 밖에 사는 노예의 품값을 받아오거나 도주하는 노예를 잡아오는 사람을 일컬어 추노라고 했다고 한다.

시청률의 성공?


아이리스가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결말은 시즌2를 의식한 것인지 너무도 허무하고 실망스럽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소설 속의 결말도 시시했는데, 드라마의 결말은 더 시시했다. 용두사미는 바로 아이리스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분명 흥행에는 성공했고, 경쟁 드라마로의 이탈을 끝까지 방어해 주었기에 추노도 그 시청률을 이어받지 않을까 싶다.

예고편만 보고도 추노에 범상치 않은 CG가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다. 한성별곡과 원스어폰어타임을 만든 연출팀이라 하니 CG도 주목해서 볼만할 것 같다. 아마도 예고편과 같이 초반에 화려한 액션신을 CG와 함께 환상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된다면 아이리스의 전략처럼 우선 초반 스타트는 화려하게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추노의 성공 여부는 초반 4회에 결정날 것 같다. 우선 아이리스가 높은 시청률을 남기며 끝내주었다. 하지만 경쟁 드라마가 만만치 않다. MBC에서는 이준기의 히어로가 버티고 있고, SBS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관건이다. 고수의 포스가 남다르다. 클눈올은 지금 기로에 서 있는 것 같다. 내용은 충분히 탄탄하고 훌륭한데 시청률이 치고 올라갈 것이나 아니냐의 기로에 말이다.

히어로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기에 아이리스에서의 이탈이 크지 않을 것 같지만, 클눈올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충분히 이탈 가능하다. 추노가 클눈올로의 이탈을 막는 방법은 초반 공세로 클눈올의 스토리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시청자들을 잡아주는 것 뿐이다.

게다가 다음 주에는 연말 프로그램들로 인해 공백이 생긴다. 만약 이 때 클눈올이 스페셜을 보여주거나 연말 프로그램 없이 계속 방영을 한다면 많은 시청자들의 이탈은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이것만 막는다면 추노의 시청률은 고공행진이 가능할 것 같다.

연기력의 성공?


주연 배우가 너무도 아쉽다. 장혁과 오지호. 장혁이 성공시킨 드라마나 영화는 별로 없다. 오지호에겐 내조의 여왕이 있지만, 그건 오지호 때문이 아니라 김남주와 최철호 덕이었다. 좀 심하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주연 배우이기에 냉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장혁과 오지호는 이번 추노가 터닝포인트가 되어야 한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말이다. 장혁은 이번에 역할을 잘 맡은 것 같다. 장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절권도나 야성적인 이미지를 쌓아왔기에 화려한 액션 밖에는 없다. 괜한 멜로나 지적인 이미지는 오히려 맞지 않는다. 오지호 역시 어리버리한 역할보다는 활동적인 액션이 더 맞는 것 같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야구 유니폼이 어울리듯 말이다.

장혁과 오지호의 포스는 경쟁 드라마의 고수와 이준기에 비해 턱없이 모자르다. 연기력에 있어서도 외모에 있어서도 경쟁 드라마에 비해 부족하기에 이번에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추노는 CG만 화려한 그저그런 드라마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정 역시 초반에 나지 않을까 싶다. 히어로의 이준기는 중반으로 치달은 지금 연기력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고, 클눈올의 고수는 그동안 묵혀두었던 연기력을 발산하고 있기에 추노의 장혁과 오지호가 초반에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크게 비교가 되면서 추노는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좋은 연기를 초반에만이라도 보여준다면 시청률의 고공행진은 떼어놓은 당상일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 말이 많은 대사 연기보다는 액션의 비중이 더 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과연 성공할까?


개인적으로 추노의 성공률은 80%가 넘는다고 생각한다.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추노는 고공 시청률을 올릴 것이고, 수목드라마의 대표 드라마가 될 것이다. 그리고 추노의 후속인 신데렐라 언니에 문근영이 나오기에 KBS는 탄탄대로를 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예고편의 80%만이라도 보여준다면 추노는 성공할 것이다. 추노의 성공 예감을 높게 잡은 이유는 홈페이지에도 있다. 추노의 홈페이지는 블로그의 형식을 띄고 있다. 평소 드라마 홈페이지를 보면 무거운 그래픽에 짜쯩날 정도로 느린 로딩,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포맷으로 인해 창을 닫아버리게 만드는데 추노의 홈페이지는 매우 익숙할 뿐 아니라 시청자에게 열려 있는 구조이다.

추노

블로그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와 소통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만들어간다면 드라마는 충분히 성공하고도 남을 것 같다. 수목드라마의 독주가 또 다시 시작될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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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시즌 2에 권상우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 이병헌의 하차는 기정사실이 된 것 같다. 권상우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권상우는 비호감 이미지만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다. 신데렐라맨에서 권상우의 연기에 만족했고, 한류스타이면서 동시에 몸매와 연기력까지 갖추며 액션도 소화가 가능한 사람이 아이리스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아이리스의 시즌2가 어떻게 구성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장지역에 있는 가든파이브를 통채로 빌려놓은 상태라니 시즌1만큼 대규모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아이리스의 인기라면 시즌2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데다 시즌1 때 불거져나왔던 문제점들만 잘 보완한다면 아이리스는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아이리스가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시즌2의 캐스팅이 가장 관건일 것이다. 현재 권상우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권상우 안티들이 아이리스에 대한 반감을 풀어놓아 안좋은 여론이 생겨나고 있는 점을 보면 분명 남자배우의 캐스팅이 시즌2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시즌 1에서 이병헌의 연기는 아이리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었다. 요즘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긴 하지만, 이병헌의 연기만큼은 아이리스에 가장 큰 공을 세워주었다고 볼 수 있다. 스토리의 빈틈과, 구성의 낯설음, 김태희의 멍연기를 모두 커버해준 것이 이병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이병헌을 대체하고 그를 능가할 수 있는 사람이 캐스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사람등를 꼽아보고자 한다. (여러분도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추천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소지섭






이병헌이 아니라면? 생각 한 후 딱 떠오른 사람은 바로 소지섭이다. 우선 소지섭에 대한 여론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모두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미 카인과 아벨에서 소간지를 작렬함으로 그의 거친 모습과 부드러운 모습을 동시에 각인시켰을 뿐더러 신비적인 이미지를 통해 아이리스의 김현준과 같은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한류스타로서 일본은 물론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지섭이다. 그의 몸매도 어디다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몸매이며, 연기력은 정평이 나있다. 멜로에도 어울리고, 액션에도 어울리는 소지섭은 그만의 스타일과 컨셉을 가지고 있기에 아이리스 시즌1의 이병헌에도 밀리지 않는 독립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병헌의 특징은 남성 시청자들도 좋아하고, 여성 시청자들도 좋아하는 매력일 것이다. 소지섭 또한 어떤 성별이건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좋아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고, 아이리스 자체 이미지에도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 장동건




품절남이 되어버린 장동건이 두번째로 생각난 사람이다. 최근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대통령의 역할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아직 보지 못해서 어떻다 말은 못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이다. 이진태역으로 나온 장동건의 모습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보통 그런 꽃미남 연예인들은 그냥 웃음 몇번 흘려주고, 손만 흔들어주면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연기를 위해 태어난 것처럼 오히려 잘 생긴 외모를 컴플렉스로 여길만큼 연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모두 2순위로 두었다. 그래서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그의 모습은 광적이었고, 장동건의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캐릭터를 가장 잘 살리는 배우인 것이다.

그의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여론 또한 매우 호감적이다. 그가 아이리스2에 나온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스크린에서는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브라운관에서는 근 10여년간 볼 수 없었기에 아이리스같은 대작으로 컴백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도 하다.

장동건 또한 최초의 한류스타이기도 하고 많은 해외팬들을 가지고 있기에 수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연기력도 정평이 나있고, 몸매야 신이 내린 몸매이니 아이리스 요원으로 엄청난 포스를 내뿜지 않을까 싶다. 여배우로 고소영까지 나온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말이다. ^^

3. 정우성



조각같은 외모인 또 한명의 한류스타는 바로 정우성이다. 놈놈놈을 통해 오랜만에 멋진 연기를 보여준 정우성은 아스팔트의 사나이 이후 별 다른 드라마는 찍지 않았다. 영화에서만 얼굴을 보여주는 정우성이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그것도 아이리스에 출연한다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똥개에서 망가졌던 그의 모습은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음을 보여준다. 한때는 연기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 그의 잘생긴 외모만큼 연기력도 늘었다. 또한 몸매는 여러 화보를 통해 검증이 되었고, 여론 또한 호감적이다.

아이리스의 제작비가 크기 때문에 이런 스타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들에겐 돈은 이미 충분히 있기에 돈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병헌이 이미 스타트를 잘 끊어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배역이 아닐까 싶다.

권상우도 나쁘진 않지만, 그 정도의 자금력과 시즌 1에서 이미 보여준 흥행 성적이라면 충분히 빅스타들과도 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리스 시즌2가 성공적이어야 시즌3,4,5까지 쭉 나갈 수 있을 것이고, 수출을 통해 본전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어설픈 캐스팅보다는 확실한 한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이리스2에서는 이병헌을 능가하는 외모와 연기력, 여론, 인기를 가진 스타가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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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을 보다가 경악을 하고야 말았다. 갑자기 난데없이 윤종신이 나와 엄청난 분량을 잡아먹으며 최악의 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시트콤에서는 연기를 못하기도 힘든데 완진히 극의 흐름을 망가뜨리며 지붕뚫고 하이킥을 태혜지 수준으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까지 봐 온 지붕뚫고 하이킥 중 최악의 애피소드가 이번 회가 아닌가 싶다. 윤종신은 정수기 설치원으로 나오면서 모든 면에서 허약한 유리 형제로 나왔다. 눈물을 흘려서 탈수 증세가 생기고, 바람이 불어 날라가고, 다리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캐릭터로 나왔는데 재미있는 캐릭터를 얼마나 재미없게 만들었는지 채널을 돌려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요즘 최고로 좋아하며 본방 사수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늘 마침 아버지께서 오셔서 최고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주겠다고 한 뒤 지붕뚫고 하이킥을 보았는데 민망해 죽는 줄 알았다. 아버지의 소감은 초등학생들도 안웃을 이런 프로그램을 시간 아깝게 왜 보냐며 혀를 차셨다.

원래는 안 이렇다고 변명해 보았지만, 아마도 아버지께서는 하이킥을 다시는 안보지 않을까 싶다. 윤종신의 분량은 거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컸다. 처음부터 나와 마지막 장면까지 장식한 윤종신은 명품 시트콤에 흠집을 내어버리고 말았다. 패떴에서의 어르신 컨셉을 가지고 와 보약까지 먹어가며 끼워 맞추려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작위적인 느낌이 들 뿐이었다. 적당히 나왔다가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이번 애피스도를 완전히 말아먹은 셈이다.


왜 하이킥은 윤종신을 갑자기 넣었을까? 기사를 보니 15년 지기 절친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허당 형제로 나온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은 15년 지기 절친에 진행자와 게스트 사이이기도 했고, 김병준 PD와 막역한 사이이기에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한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7년 전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이미 허당 형제로 나온 적이 있었고,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는데 PD에겐 의미있는 출연있었을 지 몰라도 보는 사람으로서는 정말 짜증 났다.

지붕뚫고 하이킥에 왜 무리수를 두었을까? 정황상으로는 김병욱 PD가 요청해서 특별 출연했겠지만, 굳이 특별 출연을 안해도 사용할 소스가 굉장히 많은데 무리수를 두어가며 우정을 과시한 것은 오버가 아니었나 싶다. 허당 형제, 올해 최악의 캐릭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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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맘 다이어리 2번째 애피소드를 보았습니다. MTV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16살 때 엄마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제 상황을 찍어 엮은 프로그램입니다. 출산 과정까지 보여주고, 실제로 아기가 자라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메시지가 더 강하게 다가오죠. 등장인물들도 실제 인물들이라 굉장히 리얼하고, 감정의 변화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데요, 리얼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리틀맘 다이어리 2번째 이야기는 치어리더인 페라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남자친구는 오히려 페라를 괴롭혀서 페라는 전화번호를 바꿔버립니다. 목소리 밖에는 등장하지 않는 남자친구이자 아빠는 정말 쓰레기 중의 쓰레기인 것 같습니다.


리틀맘 다이어리는 Dr.리틀파파 정만호의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게시판(http://www.mtv.co.kr/tv/littlemom/content.php?pid=133&m_sq=953)을 통해 익명으로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만호도 고등학생 때 아빠가 되었으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상담자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상담들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고민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페라와 같은 상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남자친구와 이미 깨진 상태거나 임신 사실을 알리자 남친이 쌩까는 그런 상황이 많은 것 같아요. 두려움에 그랬을수도 있지만, 결코 그래서는 안되는 행동인데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정말 쓰레기는 그런 사람들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그렇게 버렸다고 생각하면 소주를 짝으로 들이킬 놈들이 정작에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선 회피하니 말이죠. 정만호씨를 대신해 답하자면 그런 남자들은 아마도 평생 후회하며 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라는 매우 씩씩하게 미혼모의 길을 선택합니다. 페라의 부모님 또한 남친과 절대로 만나지 말라며 페라의 미혼모 생활에 찬성했죠. 페라는 졸업식 프롬도 치어리더도 모두 그만두게 됩니다. 학교에 소문이 나자 학교를 그만두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되죠. 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 태반이겠죠?

고민 상담을 보다가 아기를 나면 행복은 하겠지만, 자신의 인생은 끝이라는 댓글이 있더군요. 페라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을 언뜻 내비쳤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 삶까지 보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죠.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아버지가 되었기에 이 부분에 대해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아이를 낳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닙니다. 선택과 책임의 문제이죠. 인생은 언제나 선택이 있고, 책임이 뒤 따릅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나가는 방법이고 원칙이죠. 좋은 것만 선택하고 책임은 회피하기만 하는 삶은 대부분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경제적으로가 아닌 정신적으로 말이죠. 항상 죄책감에 쌓여 자신이 피했던 책임들이 바위처럼 가슴을 조여오지요.


아기를 낳는다는 것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시작입니다. 인생에는 여러 터닝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중 인생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는 포인트가 바로 부모가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바라보는 모든 시각이 변하게 되죠. 또한 인생의 풍요로움도 더욱 크게 느끼게 됩니다.

페라를 보게 되면 페라의 어머니 입장이 매우 낯선데요, 역시 미국이라 그런지 정보다는 차가움이 더 느껴집니다. 페라가 자동차를 사겠다고 하자, 어머니는 사지 말라고 합니다. 페라가 울면서 떼를 쓰자, 어머니는 이성적이 될 때 이야기하자며 매몰차게 나가버리죠. 페라는 어머니가 자신의 인생을 꼭두각시처럼 조정하려 한다고 하지만, 한국의 어머니들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면 거의 내놓은 자식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자식을 바라보기만 하는 삶. 그것이 불행할까요? 자식을 바라보는 이유는 의무가 아니라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그 남자친구처럼 자식을 바라보지도 않겠죠. 그 사랑이 아이를 바르게 자라게 하는 원동력이자, 삶의 행복 그 자체입니다.

다솔이와 나

제 기쁨, 다솔입니다. ^^*



우리는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받는 사랑에 익숙합니다. 무언가를 내 손에 쥐어주어야 사랑을 느끼죠. 하지만 부모가 되고나서는 주는 사랑에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꾸 무언가를 쥐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 때론 그것이 과잉보호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아이에 얽메이는, 내 인생이 없는 삶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남들이 뭐라하든 아가페적인 조건없이 주는 사랑은 사랑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지만,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더 큰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 줍니다.

아기를 낳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불행이 될 수 없습니다. 그건 행복이고, 인생의 참 행복을 알 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슬프고 기운이 빠지는 날에 전 주로 술을 마시거나 상념에 빠져 슬럼프 속으로 들어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다솔이 얼굴만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고 힘이 솟죠. 그 어떤 드링크제보다, 피로회복에 최고인 약이 바로 가족이 아니겠습니까.

쓰다 보니 리틀맘들을 위한 상담 글이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 리틀맘인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지 말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축복이고 행복이니까요. 또한 리틀맘 다이어리를 꼭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랑에는 희생이 필요하듯, 학생 때 임신을 하는 것은 학업과 친구를 희생해야 합니다. 더 큰 행복이 뒤에 찾아오긴 하지만 말이죠. 리틀맘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 지 미리 봐 둔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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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와 히어로의 한판 승부가 기대되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히어로보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아이리스와 비견될만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롭게 시작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클까요?)는 리틀덕만 남지현과 차강진 아역인 김수현의 열연으로 인기의 기틀을 마련해주었다. 특히 김수현의 외모와 보이스, 그리고 연기력은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었다.

클까요의 주관심은 한예슬이다. 한예슬의 연기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기에 그녀만 잘하나면 클까요는 아이리스가 끝난 후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히어로는 코믹과 신파를 오고가며 가벼움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무거운데, 애피소드들은 가벼워서 전체적으로 가벼운 드라마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이에 반해 클까요는 무겁지만, 소박한 이야기들로 채워나가고 있다. 팬던트가 아버지이고, 엄마가 다방 마담인 아이와 한번 필받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아이들의 이야기. 그들의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들은 마치 피아노나 그사세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리스의 아성이 너무 높아져서 그 큰 눈덩이를 정면돌파하기엔 역부족이지만, 아이리스가 거의 막바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아이리스 후속작과는 충분히 겨루어볼만하다. 특히 히어로와는 더욱 그렇다. 이준기가 있어서 쉽게 공략할수는 없겠지만, 선우선과 한예슬의 연기 비교를 통해 이슈가 된다면 충분히 시청자들이 클까요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까 싶다.

차강진역을 맡은 고수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인 남자. 어머니는 다방 마담에 환경은 불우하지만, 머리가 좋고, 싸움을 잘해 자신감이 넘치고, 장학금을 받아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실력파 강진은 자신의 아버지나 마찬가지인 팬던트를 찾기 위해 자신의 오빠까지 죽음으로 몰고 가야 했던 여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차강진-한지완-박태준-이우정의 사각관계가 예상되는 클까요는 캔디형 캐릭터인 한지완이 모든 것을 평정하겠지만, 매우 흥미로운 갈등 구조를 만들어낼 것 같다. 한예슬을 빼고는 다들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인 것 같다. 내조의 여왕에서 은소현역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매력있는 선우선의 이우정도 매우 기대되는 캐릭터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인기를 끌 것 같은 클까요. 과연 크리스마스에 클까요는 대박을 낼까요? 기대되는 드라마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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