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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와 함께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아들과는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서 부자간의 나들이었죠. 살림하랴,육아하랴, 태교하랴, 블로그까지 하려다보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른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여유를 주고 싶어서 최대한 멀리 가서 오랫동안 놀려고 나갔죠. 


버스를 타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결국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코엑스로 향하게 됩니다. 다솔군은 이제 버스에서도 의젓하게 잘 앉아있네요. 창 밖으로 지나다니는 차들이 신기한가봅니다. 


코엑스에 가니 베이비페어를 하더군요. 이제 곧 둘째 출산이기도 하고 딱히 갈만한 곳도 없고해서 베이비페어를 둘러보려 했는데, 입장권이 5000원이더군요. 보통 이런건 사전 예약하면 공짜인데 분명 공짜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알아보니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으면 들어갈 수 있더군요. 샤샥이라는 어플인데요, 베페 덕분에 앱스토어 순위권 안에 들긴 했네요. 어플은 단지 입장을 위한 것일 뿐 별 기능도 없고 비추입니다. 앱스토어 평점도 낮아요~ 입장할 때 깔고 지워버리길...


스마트폰 덕분에 스마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후후


다솔이를 그냥 데리고 다녔다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아가 될 가능성이 보여 유모차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줄이 엄청나게 길더군요. 3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휴대용 유모차랑 일반 퀴니 유모차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엄마들은 좀 더 좋은 걸로 타고 싶어서 퀴니가 반납될 때까지 기다리더군요.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운 전 얼른 휴대용 유모차를 타겠다고 하고 받아 나왔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작은 유모차가 최고죠. 퀴니는 너무 커서 베페의 많은 사람 사이로 지나가기에 불편해 보였습니다. 


입구부터 휘양찬란하더군요. 유모차와 카시트가 있었는데요, 외국 브랜드의 제품들이 다 들어와있던 것 같습니다. 


부의 상징 스토케인데요, 동절기 버전이 나왔네요. 손잡이에도 오토바이에 끼는 손장갑같은 것이 달려 있습니다. 유모차계의 밍크코트? 위화감 조성하기 딱 좋은 모델이네요. ㅋ 전반적으로 베페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렴하고 좋은 제품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브랜드 제품에다가 별로 세일 된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 가격대의 제품들이 많더군요. 워낙 가격이 쎄서 말이죠. 정수기, 보험회사, 화장품 회사에선 샘플을 미끼로 하여 상담을 받게 하였습니다. 상담을 받으면 선물을 준다는 것이었죠. 원래 이런데 오면 샘플 받는 재미로 오는데요, 샘플 인심이 박해졌더군요. 그래도 불굴의 아빠이기에 샘플 받으러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화장품은 여자 화장품인데 선물하라고 팔려하더군요. 순식간에 용지 들이밀며 싸인하라고...--;; "저 샘플 받으러 왔어요" 하고 낼름 나왔습니다. 정수기 상담도 받았습니다. 웰스인가 어딘가 하는 브랜드인데 여긴 상담사 2분이 앉아계시더군요. 압박공격이었죠. 그 중 한명이

"아버지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시죠?"라고 묻길레
"아니요. 이 시간에 여기 나온거 보면 모르겠어요? 경제권은 아내에게 있답니다"

라고 했더니 아예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나중에는 샘플주는 종이 쪼가리 얼른 던져주며 얼른 샘플이나 받아가라며 눈치 주던데... 또 한분은 제게 열심히 설명을 해 주었어요.

"정수기나 비데있어요?"라고 묻길레
"예, 둘 다 있고요, 들어온지 3달정도 되었어요" 라고 했더니 
"바꾸세요"

라고 대답하더군요. 3달 밖에 안되었는데 뭘 바꾸란 건지... 샘플 받아보겠다는 마음에 받은 상담이지만 강매 수준의 상담은 완전 기분 나쁘더군요. 얼마전 하와이에 갔을 때 길거리에서 한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이것 저것 물어보다가 자신이 들고 있는 종이 쪼가리를 들고 거기에 그려져 있는 그림 좀 보라길레 봤더니 딱 봐도 어린이가 그린 그림이더군요. 그 아저씨가 갑자기 이거 불쌍한 애들이 그린거니 기부한다 생각하고 돈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됐다고 했더니 싸게 굴지 말라고 하면서 계속 따라왔는데 딱 그 기분과 같았습니다. 

엄마들은 싸고 좋은 제품 잘만 골라서 엄청 싸가지고 오던데, 전 눈씻고 찾아봐도 괜찮은 제품이 없더군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뭐 하나라도 사야 할 것 같아서 다솔이에게 자동차 장난감을 하나 사 줬습니다. ^^


하지만 코엑스에서 산 4000원짜리 뽀로로 풍선을 더 좋아했어요. OTL... 코엑스에 지나가는 아이들이 이 풍선만 보면 다들 부모에게 사달라고 땡깡을 피우며 울더군요. 덕분에 다솔군은 아이들의 우상이 되었다는...


열심히 뛰어 놀고, 저녁도 같이 먹고 놀다가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곤히 잠에 빠져든 다솔군입니다. 7시간 정도 놀다가 저녁 늦게 들어가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는데 아내의 한마디... "7시간이나 있었어? 한 30분 지난것 같은데..." OTL

시간은 상대성이론을 너무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난 70시간 같았는데 아내는 30분 같다니 말이죠. 다음엔 다솔이와 세계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 덕분에 아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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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장난감 고르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비싸기도 무지 비싸고, 성능을 이리 저리 살펴보아야 하니 말이죠. 고를 것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요즘, 다솔이에게 두가지 선물을 사주었어요. 하나는 토마스 운전놀이고, 하나는 음악을 좋아해서 악기 세트를 사주었죠. 이제 한 5개월 정도 사용해보았는데요, 두 장난감 모두 다솔군에게 버림받았습니다. ㅠㅜ 


뽀로로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 같아서 토마스로 바꾸어보았어요. 동영상은 이제 뽀로로에서 빠져나와 구름빵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아직 장난감은 뽀로로에 머물고 있어서 말이죠. 한 브랜드에 충성심을 갖게 되는건 매우 위험한 것 같아서 여러 캐릭터로 골라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뽀로로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같은 제품이라도 뽀로로가 더 기능도 많고 튼튼하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토마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토마스를 끌어안고 자야 잠을 잘 정도라고 하는데요, 다솔이와 저는 아직 토마스의 매력에 빠지지는 못했습니다. 이 장난감은 여러 음향이 나면서 기차를 운전하는건데요, 앞에 네비게이션의 기차를 움직이며 멜로디와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캐릭터의 힘은 참 무서운 것 같아요. 토마스가 과연 뽀로로를 대항할 수 있을지...


마이크는 폼이고요, 기어는 앞으로 가는 것과 뒤로 가는 것, 두가지 기능이 가능합니다. 


건전지는 AA가 3개 들어가고요, 나사로 조여야 합니다. 


샀을 때는 엄청난 관심을 보였는데요, 보자마자 이것 저것을 눌러보며 운전을 했죠. 다솔이는 운전대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토마스를 열심히 운전하는 다솔군입니다. 


온오프를 하는 곳이고요, 돌릴 때마다 음향효과가 나옵니다. 


네비게이션은 별 다른 기능은 없고요, 그림이 계속 돌아가고 거기에 토마스 기차 모형이 왔다 갔다 하며 조정하는거죠. 게임처럼 좀 더 정교하게 만들었으면 더 재미있을 듯 한데, 그냥 움직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기능이 없어서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더군요. 


다양한 멜로디가 들어있는데요, 토마스 노래라 다솔군이 잘 모르더군요. 화살표는 그냥 돌리면 따그닥 소리나는 기능입니다. 


악기를 좋아하는 다솔군에게 악기놀이 세트를 사주었어요. 한번에 해결하려고 세트로 사줬죠. 


금새 토마스는 버림받았네요. ㅜㅠ


북 안에는 탬버린, 하모니카, 캐스터네츠등 다양한 악기들이 들어있어요. 


그 중에서 북을 가장 관심있어 하더라고요. 나중에 드러머로 키울까 생각도 해봅니다. ^^;;; 악기 세트의 문제점은 이 많던 악기 세트들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인데요, 참 신기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은 양으로 승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양한 장난감을 사주고 어떤 장난감이 좋은지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다솔군이 제일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아이패드2입니다. ㅠㅜ 내 아이패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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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탄천이 있어서 자주 놀러가곤 합니다. 날씨가 좋아지니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산책을 하더군요. 예전엔 다솔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자주 오던 곳인데요, 다솔이가 걷기 시작한 후에는 와 본적이 없어서 탄천 나들이를 해 보았습니다. 


요즘 유모차를 하도 안타서 그런지 유모차를 태워줬더니 통 내리려고 하질 않네요. 겨우 달레서 내렸습니다. 


막상 내리고 나니 다솔이도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씩씩하게 걸어다니는 다솔군입니다. ^^


탄천에는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분들이 참 많은데, 어린아이들이 다 그렇듯, 다솔군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한답니다. 지나가는 저 강아지 2마리가 얼마나 만지고 싶었을까요? ㅎㅎ 특히나 처갓집에 있는 강아지들과 매우 친하기에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더 깊은 것 같습니다. 


강아지와의 애정은 깊은데 저는 왜 그리 무서워하는지... ^^;; 그래도 요즘 부쩍 많이 친해졌습니다. 


걷다가 결국 지쳤네요. 앉아서 무력 시위를 하는 중입니다. 풀을 뜯어 먹으며 협박을 하더군요.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어부바를 외치는 다솔군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했습니다. 


저 만족해하는 다솔군의 표정...--;;


아빠는 죽을 맛입니다. ^^;;;


그래도 탄천에 나와 자연을 보고 즐겁게 뛰어다니는 다솔이를 보니 데리고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한 다솔군.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빠들의 몫이라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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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져서 다솔이와 함께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백수의 장점은 바로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다는 점이죠. 날씨도 풀렸겠다 이제는 다솔이와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은 잠시 접어두고 다솔이와 함께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


밖에서는 내성적이고, 안에서는 외향적인 다솔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선 낯을 매우 심하게 가린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물불을 안가리죠. ㅠㅜ 밖에 나오자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내성적인 다솔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심히 벤치를 기어 올라가더니...


성공했습니다. 요즘은 올라가는데에 맛을 들여서 올라갈만한 곳은 모두 올라가보고 맙니다. 떨어져서 다치기도 많이 다치죠. 


뭐가 그리 편한지 의젓하게 의자에 앉아서 자연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꽃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하수구만 열심히 보고 있더군요. 무언가 숨겨져 있는 듯 했나보죠? 밖의 아름다움은 보지 않고, 가려진 더러운 것을 보려고 애 쓰는 것이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


이제 밖이 적응이 된 모습입니다. 눈이 벌써 장난기가 가득하네요. 뭐 건질거 없니 반짝이는 눈망울입니다. 


놀이터를 발견한 것이죠. 요즘 놀이터는 폐타이어로 바닥을 만들어서 매우 푹신하답니다. 아쉬운 것은 모레가 없어서 옛날처럼 모래성을 짓거나 모래 가지고 장난을 치는 즐거움은 사라졌죠. 땅따먹기나 돈까스, 허수아비같은 것을 하려면 모래가 필수인데 말이죠. 


첫번째로 다솔군이 고른 것은 토끼였습니다. 앞뒤로 흔드는 놀이기구인데요, 허접해 보였는데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아직은 까딱 까딱하는 정도지만 그 흔들림도 재미있나 봅니다. 
 


금새 질렸는지 옆에 있는 고래에게 가는 군요. 다솔아, 그거 똑같은거야~


다음 코스는 미끄럼틀! 놀이터의 메인이죠. 옛날엔 여기서 탈출 놀이도 많이 했는데 말이죠. ^^


요즘은 미끄럼틀이 최신식이라 이런 숨박꼭질도 가능하답니다. ^^ 유난히 숨는 놀이를 좋아하는 다솔이에요~


미끄럼틀 안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잔뜩 있었어요. 시계를 막 돌리며 놀다가, 


쇠구슬을 튕겨서 점수를 내는 놀이도 있었습니다. 


구석 구석 숨겨진 놀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리 궁금한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합니다. 


역시 그래도 메인은 미끄럼틀이죠. 번지점프를 하듯 머뭇거리네요. 집에 미끄럼틀이 있는데 이것보다 1/10 정도 되기 때문에 이 정도 높이의 미끄럼틀은 처음인 다솔군이 겁을 내고 있네요. 


한참을 고민하더니... 


계단으로 다시 내려와서 미끄럼틀을 타고 올라가네요. 


적당한 높이까지 올라간 다음 미끄럼틀을 즐기는 센스~ 다솔군은 그래도 조심성이 많아서 자기 몸을 굉장히 아낀답니다. ^^;;


그래도 마냥 즐거운가 봅니다. 다솔아~ 먼지 네가 다 먹었다...


잔뜩 먼지를 먹은 배부른 다솔군이 그네로 향하네요~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다솔군과 재미있게 그네를 탔습니다. ^^


다시 숨박꼭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렇게 있으면 숨은 것입니다. 안보이는 척 해야 하죠. 다솔아~~ 다솔이 어디있지??


막대기를 주었습니다. 


덩실 덩실 신이났네요. 한동안 막대기를 가지고 놀다가 손가락에 가시가 찔리자 냉큼 버렸습니다. 생애 최초로 손가락에 가시를 박혀본 다솔군...
 


그래도 좋답니다. ^^


또 다시 숨박꼭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솔이 여기있다! 


ㅎㅎ 거기 숨으면 모를 줄 알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돌아가려는데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에 놀러와서 그네를 타고 있네요. 같이 놀고 싶었는지 한동안 그녀들을(?) 쳐다보고 있는 다솔군입니다. 


아내를 닮았는지 라인을 따라 걷거나 줄을 맞추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다솔군입니다. 선을 그리는 것이나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나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미술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전 직선을 지금도 못그리거든요. ^^;;


저렇게 팔을 벌리면 안아달라는 뜻입니다. 많이 뛰어다녀서 그런지 금새 지쳤나보네요. 다솔이와 아빠의 즐거운 놀이터 이야기였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느 다솔군을 보고 있으면 더 많은 추억을 남겨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백수 아빠인 것이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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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솔이를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집과 처갓집을 오고가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데요, 거의 처갓집에서 아내와 다솔이와 함께 같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밤낮이 바뀌는 바람에 3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한바탕 난리를 치뤄야 하죠 ^^;; 장인어른, 장모님, 아내, 저까지 이렇게 4교대로 보는데도 정신이 없네요. ㅎㅎㅎ

다솔이가 태어나고부터 부쩍 육아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TV익사이팅에 육아 이야기도 종종 올라올 것 같습니다. ^^;; 육아 방송이라 생각해주세요~! ㅎㅎ 얼마전 체험단에 신청하여 당당히 선정된 리퀴드파우더에 대해 한번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아기가 있는 분들은 주목~!

예전에 불만제로에서 한번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바로 베이비 파우더 때문입니다. 베이비 파우더에 석면이 잔뜩 들어있어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었죠. 폐질환 및 암까지 유발하는 석면을 면역력 약한 아기들에게 직접 뒤집어 씌우는 것과 마찬가지니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었죠. 그 후로 신속한 조치가 있어서 지금은 석면이 든 베이비파우더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무언가 날리는 파우더는 깨름직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나온 제품이 바로 리퀴드파우더입니다.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서 쉽게 바를 수 있고, 액체 성분이 날아가면 파우더가 되어 뽀송 뽀송한 피부를 유지해 줄 수 있으니 정말 유용한 제품이죠.

다솔이가 태어나고 알게 된 사실인데 아기들은 접히는 부분이 많고, 의사표현이 한정되어 있어서 파우더가 필수입니다. 파우더가 도착하기 전까지 입으로 후후 불어주며 버텼었죠. 항상 기저귀를 차고 있어야 하기에 더욱 파우더가 필요합니다. 더구나 막 출산한 분들은 산후조리를 할 때 산모는 높은 온도에 있어야 바람이 들지 않고, 아기는 태열로 인해 약간 시원한 감이 드는 곳에 있어야 하는데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산모가 시원한데 가는게 아니라 아기가 더운 곳으로 오게 되죠. 그러다보니 쉽게 땀이 나고, 접힌 살 부분이 뻘겋게 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적당한 타이밍에 베이비꼬꼴레 젠틀리퀴드파우더가 도착하여 잘 사용하고 있죠. 체험단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제품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애용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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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품의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솔이는 기저귀를 보니 오줌을 한가득 눴네요. 저렇게 되면 사타구니 쪽과 허벅지 쪽이 더 빨갛게 되곤 합니다. 기저귀를 오픈해놓고 바람으로 말리려 하다간 낭패보기 십상이죠. 얼굴에 오줌 세례 몇 번 맞아보고 얼굴은 아니지만 대변 세례도 ㅠㅜ 그래서 기저귀를 바로 바로 채워주어야 하는데 그러면 또 땀띠라도 날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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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져 있는 다솔이에게 리퀴드 파우더를 발라주기로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터치식으로 눌러서 짜는 형식이라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발라주는 모든 것들은 스피드가 생명이더군요. 이건 거의 워터치로 적당량이 덜어지기에 매우 사용하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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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파우더를 발라주었어요. (중요부위는 모자이크 처리 ㅎㅎ) 처음이라 너무 많이 발랐는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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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고 난 후의 모습인데요, 파우더를 뿌린 듯 하얀 가루가 있습니다. 날리지는 않고 액체가 날아간 후 남은 파우더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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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해하고 있는 다솔군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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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다솔군이 제일 좋아하는 목욕! 목욕을 참 좋아하는 다솔군입니다.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죠? 요즘에는 목욕을 시키고 난 후 파우더를 발라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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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다하고 나면 이렇게 손에 리퀴드파우더를 뿌려줍니다. 너무 빨리 뿌려서 항상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는데, 끝부분에 살짝 걸쳐서 파우더의 모습이 나왔네요 ^^ (아내에게 좀 천천히 뿌리라고 하다가 더 혼났습니다. "아기가 중요해, 리뷰가 중요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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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파우더를 비빈 후 다솔이의 몸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는데요, 이렇게하면 뭉치지도 않고, 골고루 잘 발라줄 수 있습니다. 토를 많이 하는 다솔이에게 이 리퀴드 파우더는 피부를 지켜주는 은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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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발라주고 나면 끝!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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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뽀송 뽀송해 보이나요? 요즘들어 부쩍 힘이 쎄진데다 목소리도 커진 다솔군.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주길 기도합니다. ^^ 젠틀리퀴드파우더로 아기의 피부를 UP 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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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여기서 구매하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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