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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소녀시대가 나왔다. 해피투게더에도 소녀시대가 나오긴 했었지만 댄싱퀸 특집으로 윤아, 유리, 티파티, 효연만이 나왔었는데 이번 라디오스타에는 모든 멤버가 다 나오게 되었다. 재치있는 답변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소녀시대. 왜 하필이면 수많은 예능 중에서 라디오스타를 선택하게 되었을까? 

현재 소녀시대는 새 앨범인 I got a boy를 들고 나왔으나 무한도전의 강북스타일에 밀려서 음원 차트에서 항상 2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신곡들이 줄기차게 나오기 시작하면서 소녀시대는 명성에 걸맞지 못하게 순위가 뒤로 쳐지고 말았다. 소녀에서 힙합 여전사로 돌아온 소녀시대에게는 변신이 먹히지 못했다는 평을 받기에 충분한 결과이기도 했다. 



이번 무한도전 박명수의 음원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다. 무한도전의 인기를 등에 업고 음원 차트를 휩쓸었기 때문에 순위권을 모두 차지했다는 것이 주요 쟁점이었다. 또한 이와 더불어 뮤직뱅크같은 가요 프로그램은 황금 시간대가 아니라서 상대적 불평등이 있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알고나 하는 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참 어설픈 변명이었다.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에 하긴 하지만 주말에 겨우 15%내외의 시청률을 내고 있다. 이것도 파업 후 겨우 올리고 있는 시청률이다. 이런 논란들로 인해 결국 제일 손해를 본 것은 소녀시대이다. 항상 강북스타일과 비교가 되는 대상이 되고 말았으니 말이다. 

열심히 신곡 준비를 해서 나왔는데 우연히 강북스타일과 겹치는 바람에 소녀시대로서는 손해를 본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소녀시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한도전이 황금시간대라 불공평하다는 사람의 말에 따라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소녀시대는 자신들을 잘 어필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무한도전이 아닌 라디오스타가 되었다.


라디오스타가 끝나고 마지막 멘트로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하는 부분을 듣고 같이 보시던 아버지가 물어보셨다. "제발"은 무슨 뜻이냐고 말이다. 라디오스타를 처음 보는 사람은 의아할수도 있다. 다음에 또 만나는데 제발 만나달라니 말이다. 어감에 따라 약간은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를 처음부터 본 사람이라면 그 말의 뜻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황금어장의 대표 프로그램이 되어서 1시간 동안 쭉 진행하지만 강호동의 잠정 하차 전까지는 황금어장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무릎팍도사 옆에서 계속 바뀌어가는 파일럿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그리고 라디오스타는 무릎팍도사에 밀려 5분 방송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무릎팍도사에 중요한 게스트가 나오면 아예 방송이 안되기도 했다. 어떤 때는 몇주동안 방송이 되지 않아서 한 게스트로 한달을 간 적도 있다. 그러다보니 라디오스타는 점점 독해지게 되었고, 살아남기 위해 다음에도 또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을 담아서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이라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무릎팍도사를 시청률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황금어장 대표 프로그램이 되었다.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의 스타일은 완전히 상반된다. 무릎팍도사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 사람의 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주어 스타들이 면죄부를 받기 위해 주로 애용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자신의 인지도를 진정성을 담아서 올릴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강호동의 잠정은퇴로 인해 그 바톤은 힐링캠프로 넘겨졌지만 점점 트렌드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젠 진정성으로 면죄부를 받는 시대가 지난 것이다. 


지금은 라디오스타처럼 웃고 즐기고 독하게 당하면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 친근하게 다가서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비근한 예로 얼마 전에 무릎팍도사에 나온 유준상보다 라디오스타에 나온 3명의 대머리 특집이 더 인상에 남았고 이슈가 되었다. 홍석천, 염경환, 숀리, 윤성호를 엮은 특집은 탈모에 대한 고민으로 큰 웃음을 주었고, 홍석천의 커밍아웃 개그를 통해 깨알같은 즐거움도 주었다. 또한 성적소수자에 대한 입장이나 그런 주제를 개그 소재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친근하게 보여줄 수 있었던 방송이었다. 반면 무릎팍도사의 유준상편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기존의 포맷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식상한 모습이었다. 

소녀시대가 라디오스타를 선택한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무릎팍도사에 소녀시대가 나갔으면 전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그냥 홍보성을 나왔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을텐데 라디오스타를 선택함으로 인해 MC들에게 물어 뜯기며 자신들의 솔직한 가슴 속 이야기까지 꺼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김구라가 빠진 라디오스타이긴 하지만 규현의 맹활약으로 인해 라디오스타는 독하지만 독함을 통해서 더 인지도를 얻고 시청자와 공감하고 속시원한 이야기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이 담긴 "제발~"을 외치며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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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들렸다가 헤이리에 가는 중에 식사를 하기 위해 헤이리 입구에 있는 뜰안에 행복을 찾아갔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얼마 걸리지도 않고, (15분 정도 소요) 네이버에 "파주 맛집"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이곳이 나오더군요. 쇼핑을 많이해서 허기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뜰안에 행복. 네이버 검색의 힘을 믿고 찾아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헤이리 근처라 그런지 뭔가 예술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것 같죠?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특선이 있는데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한단계 높은 18000원짜리를 시켰습니다. 음식의 맛에 대해서는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딱 잘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었죠. 다솔이와 다인이를 데리고 갔는데, 다인이는 아직 어린데다 이제 뒤집기를 해서 의자에 눕혀 놓기는 좀 힘들죠. 그래서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방에는 예약 손님이 있다고 들여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자리가 꽉 차니 새로온 손님들을 들여보내더군요. 창가 쪽에는 의자가 좀 길어서 창가 쪽으로 자리를 달라고 했더니 성인이 2명이라고 창가 쪽에는 성인 3명 이상이어야 한다며 자리를 안주더군요. 역시 잠시 후 자리가 꽉 차니 남녀 커플이 저희 바로 옆의 창가 쪽으로 안내를 했습니다.

뜰안에 행복은 네이버 검색으로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는데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생기고 난 후 검색을 통해서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온 후 손님이 계속 몰려들었는데 다들 유모차를 하나씩 가져온 것으로 보아 가족과 함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쇼핑을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검색을 통해 뜰안에 행복으로 찾아온 것 같았죠.

그런데 다들 서비스에 불만족한 듯한 표정들이었습니다. 옆의 테이블에선 고성이 오갈 정도로 서비스가 엉망이었죠. 직원들은 너무 바빠서 그런지 얼굴에 찌푸린 인상이 가득했고, 손님들도 모두 불만족해서 얼굴에 찌푸린 인상이 가득했죠. 가족 나들이의 마지막을 망쳐서 좀 기분이 나빴지만 반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의 서비스가 얼마나 친절했는지에 대해 극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곳곳에 놓인 예술적인 조형물에선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았는데요,  밤에는 조명까지 은은하게 비춰주어서 더욱 로멘틱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한번 언급했던 이야기인데 유모차 대여나 수유실이나 놀이터같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었어요. 유모차도 일반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는 그냥 유모차만 빌려주는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레인커버까지 달아주는 센스까지.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도 30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이 되고 있죠.

 
곳곳에 있는 분수들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었던 것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인데요, 이제 쇼핑도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만이 아니라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고,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문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 동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었는데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디다스 매장인데요, 다솔이가 입을만한 아동용 트레이닝복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저와 커플티로 입으면 귀엽겠죠?

 
물건의 양은 아울렛이니만큼 종류가 어마 어마하게 많았는데요, 이런 아울렛이 올 때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와야 제대로 물건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쇼핑의 목적은 다솔이와 다인이의 샌달을 구매하는 것이었는데요, K. SWISS의 아동화가 할인 중에 있어서 유심히 골라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신발도 예쁘죠? 요즘은 어른과 같은 옷을 애들이 입는 것이 유행인 것 같은데, 역시 애들은 애들다운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 때 아니면 신기 곤란한 깜찍하고 귀여운 신발입니다. ^^


뉴발란스 세일을 하는 공간이었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많죠? 뉴발란스가 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리바이스 매장입니다. 옛 추억이 떠오르게 만들었는데요, 전 예전에 리바이스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었습니다. 사업 상 각국의 아울렛 매장을 돌아다니며 전세계의 리바이스 매장을 다 찾아다니려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요, 일본, 미국, 캐나다, 홍콩, 마카오, 벨기에, 독일등 아시아, 유럽, 북미를 오가며 이런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찾아다녔죠. 

해외에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은 파주와 같이 약간 도심 근교에 있고, 가격이 저렴하고 물건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요, 시간을 들여서 가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즐기고 오는 그런 분위기였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국내에도 그런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기길 바라고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프리미엄 아울렛과 가장 유사한 곳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퓨마 매장에서는 60~70%의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캘빈 클라인 매장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디스플레이도 센스 있죠? 


 전세계 어디에서든 가장 사람이 많은 매장. 바로 나이키 매장입니다. 50%의 할인까지.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가득했는데요, 


신발 쪽에서는 얼마 전 산 신발이 있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만원 가량 비싸게 주고 산 내 신발...ㅠㅜ

 
아내가 좋아하는 코너로 발길을 돌렸어요. MCM도 할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

 
MCM 제품들을 좋아하는 아내인데요, 루이비통이나 샤넬, 구찌같은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는 아내에게 무한 감사할 뿐입니다. ^^


 폴스미스 매장이에요. 엄청난 할인에도 불구하고 역시 엄두가 안나는 가격대의 폴스미스. 그래도 참 예쁘더군요. 

 
언젠간 갖고 말테야!!!

 
멀버리(MULBERRY) 명품 가방도 슬쩍 둘러보고 나왔어요. 백화점에서는 들어가기 좀 뻘쭘하고 부담스러운 명품 매장들. 하지만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부담없이 명품들을 아이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백미죠. 폴로 랄프로렌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폴로 랄프로렌 매장. 해외에 나가서도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면 항상 폴로 한장씩은 사오는 것 같아요.

 
유아용품들과 옷들을 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다솔이와 다인이에게 사주고 싶은 옷들이 가득했답니다. 다인이 모자와 옷을 하나 구매했어요.


기뻐하는 다인양. ^^ 가족과 함께 파주 나들이를 하였는데요, 파주에 갈 때는 꼭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들려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래요.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볼거리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대신 맛집을 고를 때는 꼼꼼히 따져보고 가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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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다녀왔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4월 27일에 그랜드오픈을 했고요, 최근에 오픈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아울렛이에요. 파주에 있어서 자유로 타고 쭉 올라가면 차도 막히지 않고 금새 도착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푸드코트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배를 든든히 하고 쇼핑을 시작하려 했어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는 프리미엄급 음식점들이 많이 있고요, 푸드코트에도 SABOTEN같은 브랜드 업체들이 들어와 있어서 음식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보통 푸드코트하면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데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였습니다. 


편의시설들이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유아휴게실이 있어서 수유나 애들과 휴식할 공간이 곳곳에 있어서 쇼핑할 때 매우 편리했어요. 


유모차도 신분증만 확인하면 바로 빌려주는데요, 고급스런 휴대용 유모차에 비닐덮개까지 있어서 더욱 만족했답니다. 예전에 한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을 때 비가 많이 왔었는데, 굉장히 난감하더라고요. 처마식으로 해서 매장과 매장 사이를 지나다닐 때 빗물이 주루룩 흘러내려서 쇼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그런 염려가 없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건물이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비를 맞을 염려가 없고, 동과 동사이를 오갈 때는 비닐 덮개가 있는 휴대용 유모차를 빌려서 다니면 되니 말이에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옥상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배치가 되어 있어요. 놀이터인데요, 놀이터도 매우 안전하고 창의적인 기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솔이도 한참을 놀이터에서 놀았는데요, 암벽타기에 삼엽충 화석까지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면에 신경을 많이 쓴 놀이터라 아이들의 창의력도 쑥쑥 올라갈 것 같아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너무 커서 전체 사진을 담을 수 없엇는데요, 사진의 왼쪽 윗편이 D동이고, 정면이 C동입니다. 사진을 찍은 곳은 A동이고, D동 맞은 편에 B동이 있어요. 가운데는 시냇물이 흐르고 그 주변에는 벤치와 오솔길이 있어서 주변을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리도 1층과 2층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두어서 편하게 동과 동 사이를 이동할 수 있어요.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는 기차인데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한바퀴도는 기차인데 30분마다 A동과 C동에서 번갈아가며 출발합니다. A동에서 출발하면 C동에서 내려주고, C동에서 출발하면 A동에서 내려주는데요 인기 만점이라 미리 줄을 서 두셔야 탈 수 있어요. ^^


다솔이가 너무 좋아해서 우리도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차를 탔습니다. 타는 내내 얼마나 좋아하던지 뿌듯하더군요. 천천히 가서 안전하고요, 아이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C동은 백화점처럼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안에는 반디앤루니스와 갤러리, 그리고 문화센터가 있었어요. 


갤러리에서는 무한도전 전시회가 하고 있었어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무도 멤버들. 반가워서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ㅠㅜ


김태호PD님 건강하시죠? 기운내시라고 손가락 헌납했습니다. ^^;;

 
무한도전에 이이서 소녀시대까지 만났어요. 소녀시대와 함께 섞여 있는 일레드님. 누가 소녀시대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오시면 소녀시대도 만날 수 있답니다.

 
입점한 매장들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인 BALLY가 있어서 냉큼 들어가보았습니다. 40%라는 놀라운 세일이 눈에 확 띄었거든요. ^^

 
락포트같은 해외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인기 상품인 브랜드도 입점해 있었고요,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자세히 입점한 브랜드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둘러보며 느낀 점은 단순히 아울렛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아닌가 싶어요. 식사부터 휴식과 놀이까지 다양한 이벤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도 있어서 가족과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또한 바로 옆에 출판단지가 있고, 근교에 영어마을, 헤이리와 킨텍스까지 있으니 가족 나들이로 딱이죠? 가족들과 함께 주밀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으로 나들이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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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뮤직비디오 열풍이 불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조성모 때부터였나요? 영화같은 뮤직비디오가 나옴으로 인해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죠. 보통은 가수의 모습이 배경만 달라지면서 유치한 비디오가 전부였는데,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놓는 뮤직비디오가 나오면서 3분에서 5분동안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버렸죠.

영화의 OST로 음악이 사용되기에 역발상으로 노래 안에 영화를 넣어버린 경우입니다. 정말 획기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가수 역시 인기덤에 올랐죠. 그 이후 이런 형태의 뮤직비디오가 많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너무 난무해서 그런지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요즘에는 뮤직비디오에 큰 돈을 들이는 것 같지 않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반 시장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극장가가 아바타로 인해 패러다임을 바꿔버려 더 비싼 돈으로 영화관에서 보게 만드는 쾌거를 이룩한 것처럼 음반 시장도 기존 음반 판매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시각을 전면적으로 뒤집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어제 스폰지에서 보았는데 3D 책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안경을 쓰고 보면 책 속의 인물이 3D로 튀어나와 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소리까지 내는 신기한 책이죠. 이런 기술이 3월말이면 시중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음반 시장도 이런 기술을 사용한다면 좀 더 색다른 앨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반을 사서 안경을 끼고 보면 3D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엘범이 있다면 정말 획기적이지 않을까요? 마치 가수들을 내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는 느낌도 나고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어떤 뮤직비디오들이 이런 3D 기법으로 만들어지면 좋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소녀시대가 내 주머니 속으로?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보니 소녀시대의 Oh!가 적혀있더군요. 뮤직비디오를 보니 치어리더복장을 한 소녀시대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oh!를 외치더군요. 노래도 중독성이 있고 오묘한 느낌이 드는데다 소녀시대가 깜찍한 표정으로 유혹을 하니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1위를 할만한 뮤직비디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oh! 음반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까요? 음악이 아무리 좋아도 요즘 스트리밍이나 mp3로 얼마든지 들을 수 있고,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데 왜 음반을 사겠습니까? 저 또한 예전에는 좋아하는 음악이 있으면 꼭 음반을 사서 들었습니다. LP때부터 사서 들었으니 테이프를 거쳐 CD까지 거친 음반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때 산 이유는 단순합니다. 음악을 듣고 싶어서였죠. 그보단 음악을 소유한다는 개념이 더 강했던 것 같네요. 그 당시에도 TV나 라디오에서 얼마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었으니 말이죠. 좋은 곡은 라디오로 녹음을 하든가 카세트에서 동시녹음을 하여 들었으니 지금의 상황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노래를 내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강했죠.

소녀시대의 음반을 사면 그 안에 가사 책장을 넘기다 소녀시대가 튀어나와 뮤직비디오를 보여준다면 아마도 벌떼같이 달려들어 그 음반을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녀시대를 내 손안에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말이죠. 아마 그 이후에는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단순히 귀로만 듣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질 것 같습니다. 불법복제도 불가능할테고 말이죠. P2P의 시장을 막는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마찬가지이고 시간과 노력도 너무 많이 듭니다. 아바타처럼 어쩔 수 없이 극장으로 오게 만드는 힘이 중요하지요. 그런 음반이 나온다면 사람들은 앨범을 사기 위해 예전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영화같은 뮤직비디오, 주형진과 강동원


주형진이 얼마 전 Sweet Auteurism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강동원과 14년지기 친구여서 '헤어지자고'라는 뮤직비디오 속에 출연을 하게 되었죠. 오랜만에 보는 뮤직비디오다운 뮤직비디오였습니다. 강동원이 나오기에 많은 여성분들의 관심도 높은 뮤직비디오인데요, 이런 뮤직비디오가 앨범 속에 쏙 들어가준다면 정말 획기적인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뮤직비디오를 볼까요?



어떤가요? 노래도 좋고, 뮤직비디오도 훌륭한데 그 모든 것이 앨범 안에 들어가 있다면 앨범이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3D 기술을 보니 사람이 손을 만지는 것에 대한 반응도 가능하던데 중간에 강동원을 만지려 하면 뮤직비디오 전체가 도망가거나 강동원의 손 하트같은 간단한 메시지가 튀어나온다면 금새 소문이 나서 앨범을 사지 않을까 싶네요.

주형진의 음반을 들어보았는데요, 이미 보컬리스트 및 작곡가로 유명해서 그런지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호소력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뮤지컬 어워드에서 작곡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실력파이니만큼, 노래와 더불어 뮤비스타인 강동원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까지 합세한다면 그보다 더 사고 싶게 만드는 앨범이 없을 것입니다.

3. 유키스의 빙글빙글



유키스를 알게 된 것은 천하무적 야구단에 나오는 동호 때문이었죠. 유키스를 TV에서보고 처음에는 또 하나의 아이돌이 왔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동호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나서는 유키스 음악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빙글 빙글도 굉장히 좋더군요. 뮤직비디오는 좀 어지럽긴 하지만, 제목이 빙글 빙글이다보니 컨셉을 최대한 살린 느낌이었습니다.

소녀시대처럼 유키스의 뮤직비디오가 손 안에 들고 다닐 수 있게 된다면 수많은 소녀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학생이 반에 가서 자랑이라도 한번 하면 순식간에 그 효과는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지 않을까요? 동호를 직접 눈 앞에서 3D로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앞으로는 3D의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3D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2D의 컨텐츠가 기반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반 시장은 현재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하지만, 음악 자체는 좋은 곡들이 매우 많고, 음향 시설도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 노래의 퀄러티가 보장되기 때문에 3D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순간 높은 퀄러티의 상품들은 분명 더 나은 대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불법 음반 시장에 쏟아붇고 있는 돈을 3D로 돌리기만 해도 새로운 산업과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D기술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 현재의 MP3처럼 불법복제가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또 다른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될 것입니다.

세상을 반발짝만 앞서가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처럼 음반 시장에도 좋은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이 일어나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를 이끌어내는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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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어워드를 들어보셨나요? 이미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을텐데요, 최근 불공정한 심사로 MAMA에 가수들이 대거 불참했는데 멜론어워드에는 그 때 참여하지 않았던 가수들이 모두 참여하네요. 왜 가수들은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한 소속사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 소속사가 같은 행동을 취했다는 것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MAMA가 잘못했거나, 소속사들이 잘못했거나..

물론 MAMA의 문제였죠.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하지 않고, 후보 선택부터 나눠 먹기 식으로 뽑아놓았으니 짜고치는 고스톱에 누가 들러리를 서겠습니까. 나름 MKMF에서 MAMA로 아시아 어워즈로 확장하였는데 참으로 안습입니다. 공정성이 바탕이 되지 않은 시상식은 이미 시상식이 아니라 사기쇼죠.

반면 멜론어워드에 가수들이 모두 참여한다는 것은 그만큼 공정성이 확보가 되었고, 신뢰할만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멜론어워드는 온라인에서만 진행이 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하는데, 첫 시작부터 출발이 좋네요. 시상은 공정해야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기에 멜론어워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와 발매된 곡, 앨범 중 최고를 가리는 시상식인데요, 2009년 가요계를 총정리하는 15개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집니다. 2008년 12월 1일부터 2009년 10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가자는 멜론 서비스를 통해 음원을 다운로드, 스트리밍하는 멜로너들이고, 멜론 스트리망 횟수(30%), 다운로드 횟수(50%), 폰꾸미기 이용률(20%)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12월 13일까지 멜론 차트 기준에 의한 사전점수(80%)와 유저투표를 통한 순위집계를 한다고 합니다.


시상 부문은 위와 같고요, 자세한 사항은 여기(클릭)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투표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투표에 바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올해의 가수상은 현재 슈퍼주니어가 1위를 달리고 있네요. 저도 투표를 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상은 바로 스페셜 엘범이네요.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 시상이 얼마나 공평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퍼주니어도 좋고, 소녀시대도 좋지만, 무한도전이 제일 좋아요. ^^

멜론 뮤직 어워드 행사는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하고, 인터넷 및 케이블 TV를 통해서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소시, 샤이니, 슈주등 SM 소속사 멤버들이 대거 참여를 한다고 하니 정말 볼만할 것 같아요.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도 있네요. 얼마 전 제 눈에 쏙 들어온 RUN(강력한 신인가수 런, 알고보니 멜론 CF 모델)도 보입니다. (역시 요즘 좀 잘 나가더군요) ^^b





멜론어워즈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만큼 멜론어워즈 측에서도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너무도 좋은 기회이죠. MAMA가 공정성의 문제로 논란이 되었기에 다른 것은 몰라도 공정성 하나만 확보해도 멜론어워즈는 뮤직 어워드의 대표 시상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응모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누가 어떤 상을 받게 될 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특히 무한도전의 시상은 어떻게 될지, 시상 후 받은 상은 무한도전이 어떻게 할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시상식은 당연히 공정해야 하는데, 공정한 시상식이 이렇게 환영을 받게 되니 이런 현실이 좀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멜론 뮤직 어워드와 같은 시상식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 모습 변함없이 앞으로도 계속 공정함의 대표 시상식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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