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

(5)
아빠가 해야 할 일은 사진을 찍는 것만이 아니다. 아빠의 포토북 만들기 결혼을 하기 전에는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사진을 찍히는 것보다 사진을 찍는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아빠의 숙명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찍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지만, 그 사진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하드 속에 그냥 넣어두는 일이 허다하죠. 아빠의 할일은 사진을 찍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잘 보관하고 그 사진으로 앨범을 만드는데까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하드를 날려보면 이 말이 이해가 확~ 될거에요. 그래서 포토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일히 인화해서 앨범에 붙여 놓는 것도 좋지만, 포토북으로 만들어두면 텍스트도 넣을 수 있고, 책처럼 두고 두고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앨범은 딥씨에서 만들었어요. 딥씨 바로가기: http:..
고개 숙인 이 시대 가장을 대표한 정보석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은 바로 해리이다. 버릇없는 행동과 빵꾸똥꾸 캐릭터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해리는 파격적이면서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들이기도 하다. 오냐 오냐해서 키운 안하무인 아이들. 그 대표가 바로 해리인 셈이다. 오냐 오냐한 아이들은 과잉보호와 관심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무관심이기도 하다. 부모가 아이의 기 살리기에만 몰두한 나머지 교육에는 무관심했기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다면 가장의 부재를 들고 싶다. 해리가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 버릇없는 아이가 된 것처럼 소외는 아이의 문제만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사회적 문제이고,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가장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애피소드에서는 정보석의 굴욕이 담겨있었다. 만..
다솔이에게 니콘 D300s로 보내는 편지, 니콘 D300s을 얻게 되었을 때, 니콘 D300s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다솔이를 찍는 것이었습니다. 아기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고 싶었죠. 제 부모님 역시 어릴 적에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지금도 볼 때마다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지거든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성장 사진을 찍어두고 있습니다. 요즘 산후조리원에 들어와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는 요즘 DSLR 열풍이 불고 있는 듯 해요 ^^ 아내가 수술하고 입원실에 입원해 있을 때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산후조리원에 들어와서 보니 더 확실해 진 것은 대부분의 아빠들이 DSLR을 들고 있다는 공통점이죠. 아기에게 좋은 선물을 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사진기..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침부터 부랴 부랴 병원을 향해 갔습니다. 아침에 수술 시간이 잡혀 있었기에 빨리 가야 했죠.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혹시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아기가 편한 쪽으로 있겠거니 하는 생각에 마음을 굳게 먹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가 많아져서 아기의 탄생을 3대의 카메라에 모두 담아보려 주렁 주렁 카메라를 매고 다니며 찍었더니 경호원이 필름을 내놓으라며 윽박을 지르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무시하고 총무과에 문의했더니 신참 경호원이라 규율을 몰라서 그렇다며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외부에서 기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병원 정보를 위해 사진을 찍는 경우에는 막지만, 출산의 경우는 아닌데 신참이라 아직 몰랐다며 사과하길레 맘 놓고..
태교에는 엄마보단 아빠가 더 중요 태교는 엄마의 몫일까요? 그냥 클래식 틀어주고, 조용히 누워있으면 그것이 태교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TV익사이팅에 웬 태교냐 하시겠지만, 저도 이제 곧 아빠가 된답니다! (자랑 자랑) 아직 임신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빠가 될 것이라는 기쁨은 매우 큽니다. 많은 선배 아빠님들이 계시기에 댓글과 트랙백으로 지도 편달을 바라며, 태교에 관한 제 생각을 적어나가려 합니다. 저도 태교는 그냥 클래식만 틀어주면 그게 다 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태교가 아니더군요. 엄마의 마음이 편해지고, 기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태교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TV에서 한 태교에 관한 스페셜을 본 후 느낀 겁니다. 태교신기라는 책이 200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쓰여졌다고 하네요. 그 책은 사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