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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자명고,선덕여왕보다 재미있다. 자명고가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다. 물론 시청률에 있어서는 선덕여왕이 월등히 앞서가긴 하지만, 자명고의 약진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남자이야기가 엉망진창으로 끝나버리다 보니 자명고가 더 돋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잠시 '남자이야기' 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실망 그 자체인 드라마이다.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보기 시작했으나 가면 갈수록 점입가경에 어떻게 마무리 지으려고 산으로 가나 했더니 황당한 결말을 내보였다. 설마 시즌제로 만들려는 것은 아니겠지? 깔끔하게 채동건설이 망하고 그 자리에 명도시장이 원했던 대로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 만들고 끝냈어야 했다. 왜 드라마의 마지막 회는 항상 어설프게 대충 대충 용두사미처럼 끝내야 하는 것일까? 마지막 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를 위한 최소한의.. 더보기
선덕여왕, 박수진 발연기의 득과 실 선덕여왕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은 고현정도 아니고 이요원도 아닌 바로 박수진이었다. 슈가의 박수진이 언제 연기자로 데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연기는 선덕여왕을 학예회 수준으로 전락시켰다. 1회에서의 발연기로 많은 논란이 되더니 2회에서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솔직히 호평이라기까지 할 것은 없다. 출산 장면이라 몇마디 대사도 없었기 때문이다. 호평이라던 기사의 내용도 매우 짧고 간단하여 홍보용 기사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과정이 어떠했든 박수진은 선덕여왕의 최대 후광 효과를 얻었다고 할만하다. 비록 발연기로 알려지긴 했지만, 그녀의 이름은 확실히 알렸기 때문이다. 솔직히 연기는 하면 할수록 늘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할 거리는 아니다. 더구나 아직 2회까지 밖에 하지 않았고, 대사도 몇 마디 없.. 더보기
타짜가 에덴의 동쪽에 밀리는 이유 타짜가 예상외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에덴의 동쪽이 연기력이나 대사, 그리고 스토리 등 여러 면에서 지적을 받고 있음에도 1위로 독주하고 있는 것은 분명 경쟁작인 타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타짜가 에덴의 동쪽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기대보다 못한 점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에덴의 동쪽이 3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40%의 시청률도 자신감 있어하며 국민드라마로 발돋움을 할 태세를 가지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30%가 넘어 40%의 시청률을 자신한다는 것은 타짜의 문제가 심각함을 말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타짜를 방어하는 듯 하였으나 이제는 타짜의 본 모습을 보고 나서 더욱 자신감이 붙은 모양이다. 40%라면 타짜를 1.. 더보기
부채와 드라마 흥행의 상관관계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 덧 시원하고 쾌청한 가을이 되었다. 어제도 어김없이 TV앞에 앉아 열심히 시청을 하고 있었고, 새로 시작한 바람의 화원에 푹 빠져 히죽 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TV위의 벽을 보니 부채 3개가 나란히 걸려있었다. 쌩뚱맞게 걸려있는 부채 3개가 오늘따라 유난히 눈에 띄었다. 아마도 철이 지나서 쌀쌀한 날씨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졌었나보다. 수목드라마의 경쟁에 엄청난 불꽃을 지핀 바람의 화원을 보고 있다보니 드라마의 흥행과 부채의 상관관계는 무엇일지 엉뚱한 생각을 해보았다. 어차피 갖다 붙이기 나름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드라마와 부채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보았다. 최근 월화에는 타짜와 에덴의 동쪽 그리고 연예결혼, 수목에는 바람의 나라, 바람의 화원, 베토벤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