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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의 무료 다운로드 성지였던 소리바다가 무너진 후에도 MP3는 P2P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의 허술한 부분들이 점점 보완되어가고, 저작권법같은 여러 법적인 체제들이 자리잡혀감에 따라 불법적인 어둠의 경로도 이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MP3플레이어는 나날이 발전해가고 용량도 커지고 있는데, 정작 MP3는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서만 다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MP3플레이어가 좋아지고 보급화될수록 MP3는 더욱 필요하게 되고, 어둠의 경로로 사람들은 몰리게 되는 것이다. 이제는 예전 소리바다처럼 곡별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앨범별로 압축하여 올라온다. 그것도 삽시간에 다 다운 받을 수 있다. 그것이 어둠의 경로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다. 하지만 이 어둠의 경로도 이제 자료를 찾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바로 법적인 문제 때문이다. 원래 MP3는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음원이고, 저작권이다.

그래서 스트리밍으로 한달 간격으로 정액권을 끊어 듣는 양심적인(?) 사람들도 있다. 이제는 MP3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기업에서 음원을 사서 저작권의 문제를 기업차원에서 해결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Mnet에서 이벤트 중인 무료체험 서비스는 특히 눈여겨 볼 만하다.

MP3를 무제한 음악감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최신 인기 영화 320편, 재미있는 만화를 150편, 그리고 매월 문자 30건과 벨소리 1건, 노래방 서비스 매월 30곡과 무료 운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1개월동안 무료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월 정회원을 신청하면 MP3를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MP3를 정당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Mnet이 제공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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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여기서 신청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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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및 하나로텔레콤 사태로 인해 개인정보에 대해 적잖은 논란이 일어났었다. 지금은 광우병으로 인해 잊혀져가고 있긴 하지만,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시한폭탄같은 문제이다. 앞으로 이런 문제는 점점 더할 것이고, 근본적인 해결이 없다면 명의 도용 피해사례는 점점 증가할 것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와 은행계좌가 거래되고 있고, 그런 거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일이다.

네이버에 가입할 수 있는 아이디가 3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누구나 아이디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네이버. 시작페이지의 대명사 네이버에는 한 주민등록번호당 3개의 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다. 나야 컴퓨터에 붙어사니까 알고 있었지만, 주위의 많은 분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지인의 경우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이미 나머지 2개의 아이디는 누군가 사용하고 있었다. qterfdfd이런 이상한 조합의 아이디로 이미 활동을 끝낸 후 활동정지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2개 다 말이다. 검색을 해보니 이런 경우가 허다하게 많았다.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누군가 2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열심히 활동을 한 것이다. 어떤 활동을 하였을까? 주로 악플과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안좋은 일에 사용한다고 한다. 그것으로 인해 영문도 모른체 고소를 당한 사람도 있고, 곤혹을 치룬 사람도 있다고 한다.

네이버에 주민등록등본이나 사본을 보내어 삭제 요청을 하면 되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억울해도 더 이상의 피해를 막으려면 귀찮은 일을 해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도용된 아이디를 보면 정말 섬뜩하다. 어떤 일에 내 명의를 도용하였을까부터, 이렇게 허술할 수가 있나까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 네이버도 이런데, 옥션도 그런데, 다른 곳은 말 하나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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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행정안전부에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주민번호 클린캠페인을 시행한다.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 바로가기★ <--- 클릭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은 3개의 실명확인 제공기관을 통해 2001년부터 인터넷 공간에서 실명확인 및 성인인증에 사용된 주민번호 이용내역을 확인해준다. 그리고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캠페인 기간동안 3개 기관 모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약 2만여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서 주민번호 사용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데, 3개의 기관은 서울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이다. 본인확인은 공인인증서나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20세 이하나 60세 이상은 세대주 정보로 인증 후 참여가 가능하다.

무료인 이 캠페인을 이용하여 그동안 몰랐던 주민번호 도용여부를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난 150개의 곳에 주민번호가 사용되었다. 하나씩 보며 필요없는 곳은 회원탈퇴를 하는 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 최근들어 이상한 문자나 전화가 자주 오는 것도 옥션 정보 유출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그래도 더 많은 피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사이렌24에서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1개월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월 990원인데 1개월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란 인터넷에서 명의도용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주는 바로알림서비스로 내가 이용할 때는 잠시 풀어주어 차단기능을 일시해제할 수 있어서 주민번호를 내가 필요할 때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 명의도용방지 실시간 서비스 1개월 무료체험 바로가기 ★

주민등록번호는 이제 더 이상 안전장치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주민등록번호의 고유하다는 특성상 더 많은 악용사례와 피해가 늘어나는 것 같다. 여러 업체에서 그것을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 더욱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나와서 인터넷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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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어린이날 특집 청와대편은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다행이에요~! ^^ 무도 화이팅!

한도전이 때아닌 곤혹을 치루고있다. 경주편을 통해서 초심으로 돌아왔다는 평을 들은지 한주도 되지 않아, 야심차게 준비한 청와대 특집이 광우병과 맞물려 이슈가 될 전망이다. PD수첩등 광우병에 관한 이슈는 탄핵으로까지 번져나가 블로거 뿐 아니라 인터넷과 사회전체가 들끓고 있다. 이런 시점에 무한도전은 청와대 특집을 하루 앞두고 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청와대 특집은 내일 방영될 것 같다. 하지만 벌써부터 무한도전 게시판은 청와대에 가지 말라는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한도전 시청자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청와대 특집 반대 글들이 도배가 되어있다.


무한도전은 아마도 예전에 노홍철이 이명박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며 전화 통화를 시도해보려 했던 것을 진짜로 청와대로 가는 것으로 무리한 도전을 연결시킨 것 같다. 수많은 특급 스타들을 무한도전을 통해 만났지만, 이번 대통령 특집은 타이밍에 걸맞게 시청률은 대박일 것 같다. 욕을 하든, 안하든 우선 어떻게 청와대편을 무한도전이 잘 요리할지 아니면 비위만 맞출지 사람들은 궁금해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는 큰 폭풍이 닥칠 것 같다. 무한도전은 청와대 편을 통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까?

1. 초심은 잃고 무한 안티 양산

경주편을 통해 겨우 찾은 초심은 청와대편으로 한번에 무너질 것 같다. 아무리 청와대편을  잘 꾸민다고 해도 멤버들의 태도속에 이명박 대통령 앞에서의 예의나 어려워하는 모습들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광우병 이야기는 꺼낼 수 있을지, 대운하 이야기도 꺼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꺼낸다해도 이미 준비된 대답을 함으로 광고의 효과만 낼 것이기 때문이다. 청와대에서 대본도 이미 사전 점검하고 수정했을 것임은 당연할 것이다. 때문에 무한도전만의 개성을 청와대에서 내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결국 청와대편을 볼 이미 많이 격양되어 있는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의 안티팬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많다. 무한도전 자체가 싫다기 보다는 청와대편으로 시청자들의 믿음을 져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타이밍이 안좋다. 지금의 상황이 진정되고 난 후 방영하는 것은 어떨까? 게시판을 보아도, 블로거들을 보아도 무한도전이 청와대편을 내보내고 난 후 여파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수많은 기사와 댓글들이 무한도전 안티들을 양성할 것 같다.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이번 만큼은 대세를 따르지 않을까 싶다.

2. 무한도전 멤버들의 인기와 이미지

모든 일은 제작진들이 꾸미고 기획한 일이겠지만,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것은 무한도전의 멤버들이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이 보여줄 청와대 특집은 그들의 인기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박명수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호통개그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어디 가당키나 하겠는가. 무도 멤버들은 무도로 인해 인기를 얻은 만큼 무도로 인해 인기와 이미지가 추락할 것 같다. 청와대편에 가는 것 자체도 이렇게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방영을 통해 보여질 그들의 행동 하나 하나와 말 하나 하나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 내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애드립이 많은 무한도전은 말 한마디의 실수로 직격타를 맞을 수도 있다. 정말 무리한 도전이고, 무한도전 역사상 최고로 위험한 시도 인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미 저울 추의 기울기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이 눈에 띨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김태호 PD는 이번 편을 통해 많은 추궁을 받을 것이 분명하고,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김태호 PD가 추진한 것일테지만, 청와대에서 청와대의 이미지를 위해 요청했을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처럼 번질 것이기 때문이다. 온갖 의혹과 비난이 무도 멤버들에게도 가겠지만, 유명한 김태호 PD에게 더 많이 가지 않을까 싶다.

3. 탄핵과 함께 무도도 탄핵될수도...

청와대편을 통해 무한도전이 얻을 득은 청와대편을 방영하는 날 시청률밖에 없다. 그 날 시청률은 사상 최대일 수도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벼루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편을 방영하면 안본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이 그렇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보기는 볼 것이다. 그리고 나서 문제는 더 커질 것이고, 이슈는 한없이 쏟아질 것이다.

대통령 탄핵문제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탄핵에 대해 한번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될지는 함부로 논할 수는 없겠지만, 무한도전은 그와 함께 같이 묻어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안그래도 무한도전에 대한 안티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데, 이번 청와대 특집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지금이라도 공지를 통해 방영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반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방영한다면 탄핵의 이슈에 무한도전이 포함될 것이고, 무한도전의 안티들과 함께 결국 시청자들의 분노를 직격탄으로 맞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이야기가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을 미리 막을 수 있는 것은 청와대편을 다른 것을 대체하는 것이다. 미리 여러개를 찍어두고, 몇달 전부터 찍어둔 것들이 있지 않겠는가. 무도팬으로서 청와대편은 광우병이나 대운하를 염두해두지 않은 순수한 의도로 기획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타이밍이 너무 안좋다. 무조건 정면돌파보다는 상황을 봐가며 밀어붙여야 하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인터넷 분위기를 보면 중국 성화봉송 사건 때보다 더 격양되어 있고 무섭다. 특집편을 진행하면 불구덩이에 빠져드는 것이고, 미룬다면 쾌속순항을 할 수 있을텐데 굳이 불구덩이로 빠져들려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청와대편 방영은 무한도전 안티들만 좋아할 일이다.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무빠로서 이번 청와대편은 미루었으면 좋겠다. 난 청와대편을 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이지만, 그 후에는 안티가 될지도 모르겠다. 지금 팬의 입장으로 무한도전이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 무한도전 어린이날 특집 청와대편은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다행이에요~! ^^ 무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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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폰 줄에 누구나 하나씩은 달고 혹은 가지고 다니는 USB메모리. 요즘은 그 가격도 낮아져서 경품으로도 많이 나눠주기에 1,2개씩은 다 가지고 있다. 간편하게 자료를 넣어서 다닐 수 있으니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이 USB를 통한 바이러스가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검색어로 UBS바이러스를 치면 온갖 종류의 바이러스들과 피해사례들이 나온다. USB 바이러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UBS 메모리카드를 매개체로 하여 꼽는 곳마다 바이러스를 심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UBS메모리를 활용하려면 컴퓨터에 꼽아야 한다. 그리고 꼽는 순간 바이러스는 컴퓨터를 마비시킨다. 그리고 그 컴퓨터에 꼽는 USB는 죄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또 다른 매게체로 다른 컴퓨터를 감염시킨다.

나도 한번 USB바이러스에 제대로 걸려 된통 당한 적이 있다. 학교 복사실에서 논문을 출력하느라 USB를 꼽았는데 그 때 감염된 것이다. 온갖 사람들이 다녀가니 감염되는게 당연했을 수도 있다. 학교 복사실을 조심하자. 그리고 논문 발표가 있어서 교수님 컴퓨터에 USB를 꼽은 후 자료를 옮기고 내 컴퓨터에도 자료를 다운 받기 위해 USB를 꼽았다. 이로서 2대의 컴퓨터가 운명을 하는 순간이었다. 내 컴퓨터는 부팅이 안되었고, 교수님 노트북은 자료가 거의 다 날라갔다. 다행히도 교수님께서 데스크탑에 백업을 항상 해 두셔서 살아났지 아니었으면 난 매장 당했을 것이다. 그 후로는 USB는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고, 웹하드나 이메일을 이용한다. 그리고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만 USB를 활용한다. 그것도 아주 조심스럽게...

컴퓨터를 잘 하시는 분들은 이미 USB에 여러 프로그램으로 방지를 해 두셨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냥 어련히 잘 만들었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지고 다닌다. 그러다 운 나쁘면 된통 당하는 것이다. USB 바이러스의 종류와 증상도 가지 가지 이다. 최악의 경우 나의 경우처럼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USB내의 폴더를 안보이게 만드는 것도 있고, 별 피해는 없는데 귀찮게 부팅할 때마다 이상한 문구가 뜨는 것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바이러스는 깨름직하고 피하고 싶은 대상이다. 감기와 같이 예방이 우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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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USB에 저장할 것들은 웹에도 동시에 올려둔다. 요즘은 이메일도 용량이 크고, 웹하드같은 서비스 업체도 많이 생겨나서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무선인터넷 환경도 좋아져서 인터넷이 되는 경우라면 왠만해선 USB보다 웹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한다.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USB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백신 검사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급한 경우라면 룰렛게임처럼 우선 꼽고 볼 일이겠지만 말이다.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USB는 항상 백업을 해 두어야 한다. 특히 중요한 자료를 담고 다닌다면 USB백업은 필수이다. 언제 날아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최소 1달에 1번은 백업을 해 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USB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엔 이런 백신 프로그램을 미리 깔아서 나오는 제품도 많이 있으니 이런 USB를 사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USB를 너무 과신하지 않는 것이다. 최근 보면 USB를 메인하드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동성이 좋다보니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 USB메모리는 휴대용 서브하드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방에 날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만 피해보고 끝난다면 그래도 좀 괜찮을 수 있겠지만, 괜히 남의 컴퓨터까지 망가뜨린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USB를 과신하지 말고 항상 약간의 의심과 조심을 함으로 예방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 좀 안만들었으면 좋겠다. 도데체 왜 만드냐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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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들의 수다를 보면 어떤 사람은 발음을 잘 알아듣겠으나, 어떤 사람은 전혀 못알아듣는 경우가 있다. 단어만 나열하는 수준이지만, 의사소통이 되는 사람도 있고, 조사까지 넣어서 말하지만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도 있다. 자밀라는 '옵빠' 하나로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미녀들의 수다를 보면 거꾸로 내가 영어를 했을 때 외국인이 느끼는 정도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확실히 미수다를 보면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중국은 '얼화'라고 하는 R발음이 강하게 나는 것과 조사 없이 막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일본의 경우는 주어에 '은/는/이/가'를 통틀어 '가'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고, 악센트가 보통 단어의 앞에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도 조사에 문제가 있고, 발음 시 어딘지 모르게 어색함이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의사소통을 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외국인들은 성인이 되어서 한국어를 배운 경우이다. 성인이 되어 외국어를 습득하는 경우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고,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조기교육부터 몰입교육까지 어려서부터 외국어를 습득하려 한다. 발음에 있어서의 한계를 넘고자 어려서부터 빠다 연습을 시킨다. 발음을 위해서 혀 밑부분을 자르는 수술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효과는 없다고 한다) 영어에 대한 교육열은 대단하다. 하지만 한편 생각이 드는 것은 미수다에 나오는 외국인들도 성인이 되어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데 굳이 어려서부터 극성스럽게 배울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발음은 어디까지 좋아야 할까?

어학연수를 가고, 유학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발음일 것이다. 어휘, 문법, 쓰기, 읽기등을 아무리 잘해도 발음이 안된다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그 문제에 취약하지 않은가. 토익 만점에 성문종합영어를 통채로 외워도 회사에서 바이어와 이야기할 때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에 기업에서도 영어 말하기를 우선적으로 테스트하려 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빠다 발음이 잘 익혀지려면 구강구조 자체가 굳어지기 전에 그 언어를 잘 할 수 있는 구강 구조를 가져야 하기에 어학연수를 통해 원어민 발음에 익숙해지려 가게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 발음이 필요한 것일까? 원어민 수준이라 한다면 끝이 없을 것이다. 또한 원어민 수준까지 가지 않아도 의사소통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미수다를 보면 자신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만큼의 발음이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자연스런 대화와 반복 그리고 교정이 이루어질 때 의사소통에 필요한 발음이 익혀지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의사소통의 정도만 발음이 되어도 자신의 의견을 펼치거나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데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적어도 미모를 겸비한 미수다 멤버들에겐 말이다. 웃는 모습과 인내심으로 사람들과 대화하고 반복하고 교정한다면 누구나 미수다 멤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역시 문제는 유의미한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 인 것 같다. 유의미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영어교육의 의미가 어떤 상황에서든지 프리토킹이 가능한 상태가 아닌 영어를 통해 유의미하고 가치있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미수다 멤버들이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플러스가 되어 연예인이 되는 경우를 보면 더 그러하단 생각이 든다.

미녀들의 수다를 보면서 미남들의 수다는 왜 없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발음이 좋아지려면 자신의 자존심을 낮추고 남을 따라하기 좋아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자존심이 강하여 남을 따라하는 것을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상도 남자 연예인들이 사투리를 잘 못고치는 이유도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강호동이 그 대표인 것 같다. 게다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강사중에 남자의 비중이 매우 적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남자들이 한국 여자의 억양이나 발음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발음은 중요하다. 외국인들이 한국인 발음은 유난히 못알아 듣는다. 문법은 정확한데도 말이다. 오히려 Teacher를 "뛰쳐!" 라고 외치는 멕시코나 브라질 사람들의 발음을 더 잘 알아듣는다. 억양이나 발음이 한국어와 영어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미수다를 보면 어눌해도 우선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무작정 영어 배우기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목표를 가지고 유의미한 가치를 찾을 수 있을 때 학습욕구도 증가하고 그에 따라 끈기와 인내심도 길러지지 않을까 싶다. 영어 잘하는 미국 거지가 되는 것을 아무도 원치 않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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