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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1박을 하고 오전 10시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하버프론트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하버프론트 센터로 들어서면 이제부터 크루즈 여행의 시작이 됩니다. 

1.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크루즈 승선 과정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고 승선 수속을 밟고 나서야 크루즈에 승선을 할 수 있는데요, 가기 전에는 한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좀 떨렸는데, 막상 해보니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금새 수속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우선 하버프론트센터로 들어서면 에스컬레이터에 큰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표지판을 따라 가기면 하면 되는데요, 우선 승선 절차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온라인 체크인 -> 짐 붙이기 -> 승선서류 작성 -> 씨패스 받기 -> 승선하기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간단하죠? 현장에 가면 로얄케리비안 직원분들이 안내판을 들고 계셔서 더 쉽게 승선 수속을 밟을 수 있어요. 싱가포르에 가기전에 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온라인 체크인입니다. 크루즈에는 수천명의 승객들이 타기 때문에 온라인 체크인을 해서 가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에 온라인 체크인을 강력 추천합니다. 온라인 체크인 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 두었으니 가시기 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래요~! 

2011/06/03 - [채널11 : 여행] -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크루즈가 오후 5시에 출발하고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했기에 오전 11시에 도착하여 승선 수속을 밟았습니다. 중간에 비보시티도 다녀오고 여유롭게 하버프론트를 즐기실 분은 온라인 체크인이 필수에요~ 


로얄캐리비안 안내원이 레전드호 피켓을 들고 서 계시는 곳으로 갔더니 짐을 붙이는 곳이 있었어요. 먼저 여기서 무거운 짐을 붙이면 됩니다. 

 
이곳이 짐을 붙이는 곳인데요, 보낼 짐에 짐표를 붙여 보내면 승선 시 크루즈 안의 방 앞으로 배달이 됩니다.   

 
짐을 붙이고 나오면 다른 직원분이 에스컬레이터 옆에 피켓을 들고 서 계십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위로 올라가면 되겠죠^^?

 
올라오니 또 직원분이 계시네요~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 주고 있죠? 그냥 안내해주는데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

 
크루즈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이미 해 왔기 때문에 승선서류만 작성하면 되는데요, 앞에서 직원분이 2장의 종이를 나눠줍니다.


승선에 필요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와 건강 상태를 묻는 종이입니다. 이름과 여권번호, 생년월일 정도면 적으면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다 적었으면 체크인을 하러 가면 되는데요, 좀 전에 작성한 서류와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프린트해 온 서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씨패스에 연결할 신용카드도 여기서 필요해요. 

 
서류 확인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씨패스에 신용카드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씨패스(SEA PASS)가 발급되었습니다. 씨패스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여기까지 다 했으면 승선을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승선만 하면 되죠. 그 전에 하버프론트센터와 연결되어 있는 비보시티(VIVO CITY)몰을 다녀오실 분은 이 때 다녀오시면 됩니다. 크루즈에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올 수도 있는데요, 나오는 길이 너무 멀어서 비추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입국심사대를 지나게 됩니다.  

 
심사를 마치고 나면 길을 따라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데요,

 
안내를 따라 한참 걸어가면 크루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다보니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고 있더군요. 여기서부터 씨패스를 사용하는데요, 씨패스를 주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이 때 결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요, 결제는 따로 크루즈 안에 가서 사진을 확인한 후 마음에 들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쭉 가다보면 여권을 회수하는 테이블이 있어요. 사진을 못찍게해서 찍지는 못했는데요, 크루즈 컴파스라고 적힌 팻말 전에 여권 회수하는 곳이 있습니다. 크루즈 컴파스에 대해서도 뒤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권은 마지막 날에 크루즈 안에서 다시 돌려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 크루즈 안에서는 씨패스가 여권과 같은 역할을 하기에 씨패스를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되요. 특히 기항지 투어를 갔다가 씨패스를 잃어버리면 굉장히 곤란해지기에 씨패스를 꼭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여권 회수까지 하셨으면 이제 바로 크루즈로 승선을 하게 됩니다. 떨리는 순간이에요~~

 
들어가면 간단한 짐 보안 검사와 함께 사진을 찍어 씨패스에 얼굴을 입력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남자분처럼 앞에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면 저절로 입력이 됩니다. 기항지 관광을 하고 돌아올 때 여권 대신 씨패스가 신원 확인 역할까지 하게 되기에 씨패스는 여권+신용카드로 생각하시고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어린이가 있다면 여기서 팔찌를 나눠주는데요, 3살 이상부터 팔찌를 차게 됩니다. 이 팔찌는 크루즈 안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한 표식이라 합니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객실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이 저희 가족이 3일동안 묵을 방입니다. 오션뷰이고요, 싱글 2개를 붙여놓았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도 2층 간이 침대가 하나 더 있는데요, 필요시에 룸메이드에게 요청하면 침대로 만들어줍니다. 짐 정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싸이렌이 울리면서 선상 안전 훈련인 Muster Drill이 시작됩니다. 씨패스에 적힌 번호대로 가면 되는데요, 승무원에게 씨패스를 보여주면 어디로 가라고 안내를 해 줍니다. 


크루즈에 탄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해야 하고요, 비상 상황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 줍니다. 


안전 교육을 해 주는데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2. 크루즈 안의 만능 키, 씨패스(SEA PASS)~!



위에서 자주 보았던 씨패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크루즈 여행에 있어서 씨패스는 매우 중요한데요, 이 카드가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씨패스에 적혀 있는 정보를 보면, 우선 이름이 적혀 있고요, 다음은 매일 저녁마다 있는 정찬의 시간과 테이블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정찬식을 할 때 인원이 많기 때문에 5시 45분 메인 시팅과 8시 세컨드 시팅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자신의 다이닝 시간과 테이블 번호가 적혀 있기에 적힌 시간에 정해진 테이블로 가서 앉아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위에 설명했던 선상 안전 훈련 대피 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식별 번호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방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층수는 안적혀 있어요. 잃어버렸을 경우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씨패스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데요, 체크인 때 연결해 둔 신용카드로 연동이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 탄산 음료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텀블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해드려요~ 

텀블러도 기념품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맥주 무제한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맥주, 와인 등 술의 종류별로 패키지가 있는데요, 맥주 패키지의 경우 하루 $29 입니다. 크루즈 안에서 맥주 가격이 $5 정도 하니 500cc정도로 6잔 이상 마셔야 본전을 찾겠죠? 

 
승선을 하며 찍었던 사진들을 결제할 때도 씨패스로 결제를 합니다.

 
안에는 면세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구매를 할 때도 씨패스를 이용합니다.

 
기항지 투어를 신청할 때도 물론 씨패스를 사용하여 결제합니다. 결제에 관련된 모든 사항은 씨패스로 해결하고요, 기항지 투어를 하고 들어올 때 신분 확인용으로도 사용됩니다.

 
방에 들어갈 때도 방키로 씨패스를 사용하죠.

 
이건 중간에 실수로 정찬 시간을 못맞춰서 늦게 가는 바람에 MTD(My Time Dinning)가 되었는데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의사소통이 잘못되어 MTD로 잠시 되었는데 한국 승무원분이 계셔서 다시 원상복귀시켰습니다. MTD는 메인 타임이나 세컨드 타임 중 자신이 원하는 저녁 시간을 정한 후 그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팁을 따로 더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탄 레전드호에는 한국 승무원분이 3분 이상 계셨는데요, 이 분은 크루즈 책에서 뵈었던 김나영님입니다. 이 분께서 씨패스를 다시 발급해 주셨어요. ^^b

3. 크루즈를 알뜰하게 즐기기 위한 선상 신문, 크루즈 컴파스 (CRUISE COMPASS)


로얄케리비안 크루즈에서는 매일 선상 신문이 배달이 됩니다. 크루즈 컴파스(Cruise Compass)라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제가 받은 크루즈 컴파스를 가지고 와서 스캔을 했는데요, 한번 보시죠~


총 4페이지로 이루어져 있고요, 첫번째 페이지에는 기항지 정보와 일출, 일몰, 도착시간, 마지막 텐더 시간이 적혀 있고요, 오늘의 날씨와 정찬시 드레스코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요 안내 사항들이 제일 첫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는 행사 안내와 첫페이지에서 못다한 설명들이 이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차근히 읽어보면 크루즈 여행을 좀 더 보람차고 알차게 할 수 있습니다. 


 3페이지에는 운영시간과 층수에 대한 안내, 그리고 레스토랑 운영시간 안내 및 공지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가장 중요한 선내 프로그램 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정보를 잘 활용하셔서 크루즈 안에서의 스케줄을 짠다면 알찬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전날 저녁에 크루즈 컴파스가 배달되기에 밤에 미리 다음 날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원하는 스케줄을 짜서 돌아다녔습니다. 크루즈에서 바쁘게 뛰어다니며 여러 행사들을 즐겼는데도, 참여하지 못한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어요. 다음 번엔 최소 일주일은 있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하는 매일 저녁마다 엔터테인먼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쇼! 아마도 감탄을 연발할 겁니다.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무대였어요!

 
암벽타기는 인기 프로그램이라 시간을 잘 맞춰가야 빨리 탈 수 있습니다. 조금만 늦게 가도 줄이 엄청 길어서 여기서 시간을 다 허비하게 되죠. 크루즈 컴파스는 항상 뒷주머니에 두고 체크하며 다녀야 해요~ 


빙고 게임 프로그램도 인기가 좋아요~ 


요런 게임도 즐길 수 있죠. 모래 주머니를 홀 안에 넣는 게임인데요, 단순해 보이지만 굉장히 어렵더군요. 


저글링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테니스공으로 배우는데요,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춤을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배우면 더 즐겁겠죠? 

 
이렇게 배운 춤은 사진의 왼쪽 윗쪽에서 보실 수 있듯 홀에서 러블리한 브루스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크루즈 컴파스가 없으면 보석같은 크루즈 프로그램들을 모두 놓칠 수 있으니 꼭 챙기셔서 알뜰한 크루즈 여행 하시기 바래요~!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레전드호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떤가요? 좀 친해지셨나요^^? 황홀했던 크루즈 여행. 전 친해질려 하니 벌써 여행이 끝나버렸더라고요. ㅠㅜ 다음에 다시 크루즈 여행을 간다면 더 알차고 재미있게 즐기고 올 것 같아요. 아내와 다음에도 크루즈 여행을 꼭 오기로 다짐했답니다. 

다음 편에는 크루즈의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우리 가족이 즐긴 크루즈 24시! 기대해주세요~ 

<싱가포르 여행기>
2011/05/19 - [채널11 : 여행] - [하나투어 겟어바웃] 싱가포르로 크루즈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2011/05/29 - [채널11 : 여행] -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011/06/01 - [채널11 : 여행] -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2011/06/03 - [채널11 : 여행] -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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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것이 바로 온라인 체크인입니다. 크루즈에는 워낙 많은 사람이 타기 때문에 수속 절차를 밟는데만도 꽤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는데요, 이를 미리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통 크루즈 온라인 체크인에 대해서 검색이나 자료를 찾아보면 대충해도 된다는 식으로 나와 있어서 자세한 상세 설명이 나와있지 않더군요.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세히 화면 캡쳐를 하여 하나 하나 알려드리려 합니다. 

전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레전드호를 타게 되었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로얄캐리비안 홈페이지로 이동을 합니다. http://www.royalcaribbean.com


BEFORE YOU BOARD -> Online Check-In을 클릭합니다. 


온라인 체크는 영어로 진행이 됩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크루즈 상품을 구매하면서 받은 예약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럼 예약한 날짜와 크루즈, 호실까지 자세히 나오죠. 전 3층이네요. Large Oceanview라니 기대가 됩니다. 여러명이 가는 경우 왼쪽 하단처럼 여러 명의 체크가 되게 나옵니다. 모두 체크하면 되겠죠? 


첫번째 단계는 개인정보 입력입니다. 미들 네임이 없음으로 없다고 체크하고 나머지 빈칸을 채워 넣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는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넣으면 됩니다. 


다음은 국가와 주소를 적는 란입니다. 주소는 영문으로 적어야겠죠? http://goo.gl/RDCzj 를 클릭하면 영문 주소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개인 정보 및 확인 방법을 적는 란인데요, 여권 번호와 만료일을 기입하면 됩니다. 


개인정보 마지막란입니다. 출발은 어떻게 하고 도착은 어떻게 하는지 이런 것들을 기입하는 란입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거에요. 3명이니 이 작업을 3번 해주어야 합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이걸 줄서서 당일 크루즈에서 직접 한다고 생각하니 여기서 조금 고생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두번째 단계는 배에서 사용할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란입니다. 한 카드로 여러명이 같이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이런 모습이 나올 건데요, 이제 2단계만 더 하면 체크인이 끝납니다. 


다음은 약관에 동의하는 과정인데요, 스크롤을 하며 쭉 읽은 후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이제 마지막 단계군요. 4단계에서는 프린트를 하는 단계입니다. 2부 정도는 프린트를 미리 하여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프린트를 눌러서 인쇄하면 됩니다. 

크루즈 여행의 가장 기본인 온라인 체크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승선을 편하게 하는 것이 여행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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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여배우 특집이 2주차로 접어들었다. 나는 가수다의 열풍으로 인해 1박 2일이 주춤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롱런한 프로그램은 뭔가 달라도 확실히 달랐다. 나는 가수다가 1박 2일의 시간대로 옮겨 진검 승부를 낸다고 발표했을 때는 1박 2일의 고전이 예상되었으나 여배우 특집을 보고 나선 나가수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 생각이 바뀌었다. 

롱런한 1박 2일 vs 이제 시작한 나가수


1박 2일의 여배우 특집은 그동안 1박 2일에는 남자만 들어올 수 있다는 불문률을 깼다. 또한 리얼 버라이어티 성공의 법칙 중 남자 멤버로만 구성되어야 성공한다는 것도 편견도 깨버렸다. 그동안 리얼 버라이어티에 여자들이 나와서 성공한 케이스가 없는 것은 기획과 순서의 문제였던 것 같다. 개그우먼도 아닌 몸을 사리고 이미지를 먹고 사는 여배우들이 나와서 이렇게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 1박 2일의 여배우 특집은 대박 흥행 코드가 된 것이다. 기존에 여자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들이나 남녀 혼성의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던 이유는 기획의 문제였던 것 같다.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 포맷과 제작진의 마인드 문제였다. 1박 2일은 시청자와 소통하기 위해 수많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포커스를 잃지 않았다. 그 안에서 형성된 시청자와의 신뢰가 1박 2일의 힘이자 원동력이 되고 있는 느낌이다. 1박 2일의 여배우 특집은 1박 2일에 더 다양한 소재를 가져다 주었고, 명사 특집과 시청자 투어같은 스페셜 코너를 확보한 셈이다. 게다가 이런 특집은 3주를 활용해도 짧은 느낌이 들 정도이니 1년에 한번씩 특집을 돌아가며 해도 세달의 방송 분량은 뽑아낼 수 있기에 효율적이기도 하다. 


나는 가수다의 경우는 처음부터 삐그덕 거렸다. 진짜 가수의 노래를 들려주겠다는 프리미엄 무대를 선보인 나가수는 재도전이라는 룰을 스스로 깨는 바람에 위기에 처했었다. 그 때 위기를 통해서 깨달았어야 했다. 나가수에 거는 시청자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말이다. PD가 바뀌는 초강수까지 두면서 변화를 시도하였지만, 나가수는 위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오히려 시청자의 불만을 야기하며 나는 가수다는 구설수로만 얼룩지고 있다.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이번엔 나는 가수다의 품질을 손상시킨 더 위험한 위기이다. 단순한 편집 실수로 너무나 많은 구설수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이로 인해 나가수에서 아예 마음을 떠나보낸 시청자들도 벌써부터 꽤 많은 것 같다.

나가수는 시청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그리고 풍성하게 그 니즈를 채워주었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순식간에 레전드급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는 왜 나가수가 이런 인기를 얻고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제작진이 안티급인 나가수는 고질적인 일밤의 문제인 소통에 있어서 빨간불을 나타내고 있다.

진정성 대결, 1박 2일의 승


1박 2일에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정해진 원칙은 되도록 깨지 않으려 하고, 실수를 하여도 시청자에게 먼저 사과를 하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1박 2일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작할 때부터 무한도전의 아류라는 비난을 받았고, MC몽 사건을 비롯하여 사직구장 사건, 담배 사건 등등 지금의 나가수만큼이나 구설수가 많았다. 하지만 그 때마다 1박 2일은 초심 특집을 진행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시청자와 소통하자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리고 급기야 시청자 투어라는 특집을 만들어내어 소통의 끝장을 보여주었고, 그것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나가수가 인기를 끈 것도 진정성과 관련이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청중과 소통하는 가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작진에겐 그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시청자를 기만하고 제작자의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기획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였지만, 운영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보면 변명과 얼버무림으로 소통을 피하고 있다. 그동안 일밤이 한자리수 시청률을 면치 못했던 것이 소통의 문제였음을 나가수의 선방으로 벌써 잊은 듯 하다.

시청자의 니즈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신입사원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나운서를 뽑는 서바이벌인 신입사원은 일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철저하게 공급자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누가 남의 회사 신입사원을 뽑는데 관심이 있을까? 회사 입장에선 자신의 회사도 홍보하고 신입사원도 공개적으로 뽑을 수 있고, 신입사원을 미리 홍보도 할 수 있기에 결제라인을 타고 올라가기에는 이보다 좋아보이는 것은 없다. 꿩먹고 알먹고의 일거양득의 프로그램 기획인 것이다. 그 결과는... 꿩도 못 먹고 알도 못먹고 일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나가수 역시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영희PD만의 특유의 소통의 방식을 보여주며 명분까지 챙기는 스마트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소통은 단절이 되고, 구설수를 오히려 양산해내며, 시청률만 올리기 위해 마니아적 프로그램을 회피하는 결과 중심적, 공급자 중심적 마인드로 변한 것이다.

나는 가수다의 첫번째 위기 때는 나는 가수다가 정말 잘되길 바라고 이런 프로그램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기에 원칙 고수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 이미 나는 가수다에 대해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원망 섞인 쓴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나가수의 제작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고 오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초특급 스타 연예인들이 아무리 잘해도 제작진의 연출을 잘못하면 그 프로그램은 망한다. 반대로 처음 보는 연예인이라도 잘 기획된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스타가 되기도 한다.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 이승기처럼 말이다. 

문제를 바로 잡으려면 원인의 근본을 파악해야 한다. 세면대에 물이 넘치는데 세면대만 열심히 수건으로 닦는다고 해결되지 않고, 수도꼭지를 잠가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프로그램 제작진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재미있고, 좋은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 것은 시청자의 권리이니 말이다.
 

나가수와 1박 2일의 대결. 현재로서 제작진의 마인드를 살펴보았을 때는 1박 2일의 완승이다. 나가수에게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다. 나가수의 가수들이 그러한 것처럼 조금만 더 시청자와 소통하고 호흡하려 노력했으면 좋겠다. 나가수와 1박 2일, 일요일밤을 즐겁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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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에 이어 2편을 시작하겠습니다. 1편에서 추천해 드리는 베스트 코스는 오차드로드와 클락키였는데요, 이 두곳을 하루 동안 보려면 부지런히 보아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기동성이 떨어지기에 시티패스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유모차까지 있다면 더더욱 말이죠. ^^

그럼 나머지 베스트 3도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BEST #3. 싱가포르 경관이 한 눈에, 싱가포르 플라이어


 
시티패스를 끊어서 싱가포르를 다니려면 싱가포르 플라이어와 매우 친해져야 합니다. 종점이자 출발점이 바로 싱가포르 플라이어이기 때문인데요, 한바퀴 돌고나면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 내려서 다음 버스 운행시까지 오피스에 들어가 쉬면 됩니다. 


포르쉐 투어도 있습니다. 이거 타시는 분 보았는데 굉음과 함께 싱가포르 시내를 질주하시더라고요. 럭셔리한 싱가포르를 즐겨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 

 
수륙양용차인 덕투어를 하기 위해서도 싱가포르 플라이어에 오면 됩니다. 싱가포르 시내를 구경하고 강으로 퐁당 빠져서 보트 투어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이 대관람차가 메인이죠. 세계 최대의 대관람차라고 하니 싱가포르에 가면 누구나 강추하는 베스트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돌며 30분 동안 싱가포르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어른 $29.50, 어린이 $20.65, 노인 $23.60입니다. 칵테일을 마시며 구경하는 Cocktail Flight는 어른 $69.00, 어린이 $48.30, 노인 $55.20이고, 삼페인을 마시며 즐기는 Champagne Flight는 $69.00입니다. 저녁을 먹으며 구경하는 Sky Dining Flight은 따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요. 


밤에 타면 싱가포르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 가족은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수없이 왔다 갔지만 기어코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눈물을 머금고 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었죠. 참고로 저희처럼 마지막 날 저녁에 플라이어를 타려고 계획을 잡으신 분이 계시다면 택시 잡는 시간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공항으로 가는 택시가 잘 잡히지 않거든요. 보통은 콜을 부르기에 줄을 서 있어도 콜 부른 사람부터 가게 됩니다. 특히나 저녁 시간에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기 위해선 최소 30분 이상은 여유 시간을 두어야 할 것 같아요. 공항이 너무 멀어서 승차 거부를 하는 택시도 있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50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택시를 잡아서 공항에 겨우 도착하였답니다. 


아쉽긴 했지만 플라이어 빼놓고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마음껏 누렸습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놀거리들이 있거든요. 여행 중 휴식을 취하는 기점으로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추천합니다. 

BEST #4.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마리나 스퀘어




마리나 스퀘어는 우연히 발견한 싱가포르의 휴식처였는데요, 시티링크 몰을 통해 선택시티와 레플지시티가 이어져 있는 곳으로 쇼핑하기에 최고의 공간이죠.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무작정 걸어가다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앞에는 래플스 플레이스 (Raffles Place)가 보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조깅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싱가포르 강을 따라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 클락키까지 조깅을 많이 하시더군요. 


마리나 스퀘어에 들어서자 쇼핑할 곳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우리는 우선 아동 용품을 파는 곳으로 향했는데요, 부의 상징 유모차인 STOKKE를 비롯하여,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었습니다. 아동복과 장난감, 그리고 임부복까지 모두 몰려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했어요. 


아내와 쇼핑을 하는 사이, 다솔군은 중간에 위치한 놀이터에 들어가서 미끄럼틀을 타고 있었습니다. 상점들 있는 가운데에 놀이터가 위치해 있어서 아이도 즐겁고 부모도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배려가 되어 있습니다. 


마리나스퀘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들도 있었는데요, 저희도 마리나스퀘어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일본 라면을 먹었는데요, 세트 메뉴가 있어서 저렴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어요. 사이드디쉬로 나온 오코나미야키는 다솔군 점심이었습니다. 

BEST #5. 크루즈 타기 전에 쇼핑을 할 수 있는 비보시티




저 멀리 보이는 멋진 배가 저희가 타고 갈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인 레전드호입니다. 드디어 크루즈를 탈 시간이 돌아왔는데요, 크루즈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하버프론트로 가야 합니다. 수천명이 타는 크루즈이기에 혼잡함을 피하려면 조금 일찍 체크인을 하는게 좋은데요, 오후 5시 출발인데, 저희는 11시에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서는 크루즈 안에 들어갔다 나오셔도 되고, 바로 연결되어 있는 비보시티에서 쇼핑을 하셔도 되는데요,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싱가포르를 알차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버프론트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MRT도 있지만 유모차와 큰 짐까지 있는 저희에겐 택시가 가장 경제적인 이동수단이었어요. 도착하니 친절한 관리인 아저씨들이 짐도 내려주고 안내도 해 주었어요. 


비보시티에는 많은 쇼핑몰들이 입점 되어 있고, 먹거리도 풍부하답니다. 웬만한 브랜드들은 모두 있는데요, 그 와중에 저희 눈길을 사로잡았던 곳은 바로


토이로저스였습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장난감 천국 토이로저스. 다솔군보다 저희가 더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선 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장난감들이 많이 있었어요. 다솔군과 뽕망치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아내는 진주 목걸이에 쏙 빠져 있네요. 여성들을 유혹하는 보석들과 의류 매장들로 인해 남편분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 


다솔군 동생을 위한 아기 용품도 살펴보았어요. 


싱가포르에는 임부복 매장이 많아서 참 좋았는데요, 국내에는 임부복 전문 매장을 찾아보기 힘든데 스타일리쉬한 임부복 매장들이 많이 있어서 아내가 특히 좋아했습니다. 


다솔군을 위해서도 쇼핑을 했는데요, 아동 수영복부터 썬글라스, 신발등 이것 저것 고르다가 햇빛을 차단시켜주는 시원한 소재의 모자를 하나 사 주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뽀로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죠. 토마스와 나란히 어깨를 견주는 뽀로로의 자랑스런 모습입니다. ^^;


1층에서는 안마 기구들을 전시해놓고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두었는데요, 쇼핑으로 지친 피로를 풀기 위해 아내가 발마사지를 하고 있습니다. 


쇼핑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이제 남은 건 먹는거죠. 이게 무엇인줄 아시나요? 바로 싱가포르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비첸향입니다. 육포인데요,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달콤하죠. 입에 넣는 순간 사라져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식을 맛보고 안 살 수가 없어서 닭고기 육포를 사서 배로 들어갔습니다. 

쇼핑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먹거리도 많은 비보시티에서 즐겁게 구경하다 크루즈로 들어갔어요. 싱가포르 곳곳에는 여행객들을 배려한 공간들이 많아서 어디를 가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음식점을 들어가든 베이비 체어가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인데요, 한국에선 음식점에 베이비 체어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서 불편한 점이 많거든요. 싱가포르에선 아이와 여자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를 살펴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주롱새 공원, 센토사 섬, 나이트 동물원등 많은 추천 코스들이 있지만 일정이 짧아서 다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싱가포르는 혼자 오는 것보다 가족과 같이 오면 볼 것도 얻을 것도 더 많은 곳인 것 같아요. 가족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싱가포르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기>
1.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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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유성이 놀러와에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었죠. 창의력으로 유명한 전유성이기에 그 일화가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 극단을 운영하던 시절, 연극이 너무 재미없어서 제목을 지어야 겠는데, 영 생각이 안나더랍니다. 그래서 지은 이름이 "제목 없으면 어때?"였다고 합니다. 직관적이진 않지만 창의적이고 대화하는 듯한 친근한 제목이 여기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거 어때요?입니다.

이거 어때요는 친구들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하는 어플입니다. 이는 SNS를 통해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과 SNS가 만들어낸 어플리케이션인 것이죠. 제 경우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런 설문조사가 필요할 때가 많죠. 이거 어때요를 통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http://t.co/eeSytU2

티스토어 http://bit.ly/kHw3fK 



우선 어플을 설치한 후 (어플 설치 바로가기) 실행을 해보면 위와 같이 개인정보 동의를 하는 란이 뜹니다. 동의를 눌러주면 이거 어때요가 시작됩니다.


이거 어때요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스마트한 인생을 위한 어플. 스마트한 인생은 어떤 인생일까요^^? 이름을 등록하면 그 스마트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거 어때요는 4가지 방법을 통해서 설문조사를 실행할 수 있어요. 웹,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설문 참여가 가능합니다. 


메인 화면을 보면 제일 위에 그림으로 나와있는 부분을 선택하여 설문조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내가 만든 POLL, 친구가 만든 POLL, 트위터, 이벤트 POLL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트위터를 연동시킬 수 있는데요, 더 많은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면 트위터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트위터에 등록을 해 두었어요. 연동을 시키니 더 재미있게 이거 어때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설정을 통해서 알림 푸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푸시 알림에 체크르 해주면 됩니다. 


좋은 어플이라 친구들에게 추천을 한번 해 보았어요. 트위터와 SMS로 추천을 할 수 있네요. 


트위터를 통해 이거 어때요를 알려보았습니다. 


설문 메뉴를 살펴볼까요? 우선 날짜로 설문을 하는 언제든지 골라 골라


업앤 다운으로 추천과 비추를 알아보는 공감형 POLL


체크하여 설문 조사를 하는 선택형 POLL, 무엇이든 체크체크


사진으로 공감백배, 사진형 POLL입니다. 


우선 날짜형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달력이 나오네요. 


이사가기 좋은 날을 설문해 보았어요. 5월에 이사가진 않지만 10월 쯤엔 이사를 해야 하거든요. 미리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bitly 줄인 주소로 설문 주소와 함께 트위터로 보낼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업앤다운을 해 보았어요. 요즘 나는 가수다가 열풍이죠. 최근에 옥주현이 투입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다른 분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역시 트위터로도 보냈습니다. ^^


다음은 선택형 POLL인데요, 다양한 보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임재범이 들어오면서 더 활기를 띄게 되었는데요, 다음 가수로 누가 좋을지에 대해 설문을 해 보았습니다. 


트위터에 올렸는데 박효신이 가장 인기가 많더군요. 


사진을 통해서 설문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곳은? 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트위터로 전송을 했습니다. 


제가 진행한 설문들을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옥주현씨에 대해서는 반대가 많군요. 


어떤 분이 참여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투표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네요 


이 설문에 더하여 이어지는 설문을 또 만들 수 있습니다. REPOLL을 통해서 설문을 이어나갈 수 있어요. 

궁금한 것들이 참 많은데, 이럴 때 스마트하게 이거 어때요를 실행시킨다면 설문 조사를 통해서 고민하던 문제들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어플, 이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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