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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는 바로 김수현인데요, 송삼동 역할로 나와서 엄청난 끼를 발산하였었죠. 그 전부터 김수현에 대해 주의깊게 보고 있었습니다. 연기를 정말 잘 하거든요. 제가 처음 김수현을 본 드라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였는데요, 차강진의 아역으로 나왔었죠. 그 이후 자이언트에서도 이성모의 아역으로 나와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었습니다. 드림하이에서는 연기 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까지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줌으로 순식간에 많은 팬들을 얻게 되었었죠. 아이돌보다 더 아이돌다운 김수현의 모습. 송삼동이란 푸근한 캐릭터와 더불어 최근 가장 핫한 남자 배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다재다능한 김수현의 모습은 이제 송삼동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데요, 이런 송삼동의 모습을 또 다른 곳에서 볼 수 있으니 바로 트위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는 140자로 쓰는 마이크로블로그인데요, 요즘 트위터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거에요. 스마트폰의 증가에 따라 트위터 사용자들도 늘어났죠. 전세계적으로 트위터가 인기인데요, 이 트위터에서 송삼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라디오처럼 방송을 하는 트윗자키가 생겼습니다. 여기(http://twitter.com/#!/sktworld)에 가서 보시면 트윗자키를 볼 수 있어요. 매일 트윗자키들이 나와서 트위터 방송을 하는데요, 자세한 스케쥴은 여기(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98559696850088)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패셔니스타이자 디자이너인 김진씨가, 화요일에는 송삼동 김수현씨가, 수요일에는 IT와 자동차에 대해 볼 수 있는 고호석 편집장, 목요일에는 ESPN 해설가 박문성 해설위원, 금요일에는 씨네21 김도훈 기자가 함께 하고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12시에서 한시간동안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휘성씨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TJ를 맡았어요. 휘성씨의 감미로운 방송을 보고 싶은 분들은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송삼동을 만나고 싶다면 화요일 11시에 고고씽


화요일 오전 11시마다 김수현의 트윗자키가 시작됩니다. 트위터로 글이 올라오는데요, 트위터에 가입하여 http://twitter.com/#!/sktworld 를 팔로우하면 트윗자키를 놓치지 않고 타임라인에서 받아볼 수 있어요. 방송 중에 누구든 트위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니 송삼동과 이야기하고 싶은 분들은 모두 고고씽하기 바래요~! 

저도 김수현의 트윗자키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엉뚱한 상상 여행이란 주제로 '만얀 나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수현과 함께 백투어 퓨처로 과거나 미래로 떠나는 여행! 드림하이를 닥본사했을 것이라는 트윗이 나왔네요. 전 닥본사했는데 말이죠. ^^ 


아직 트위터가 익숙하지 않은 김수현씨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으로 트윗을 날려서 느린 것 같은데요, 노트북이나 스마트 테블릿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도 올려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 가끔은 유스트림같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 진짜 방송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송삼동을 만나고 싶다면 화요일 11시에 티월드(http://twitter.com/#!/sktworld)로 고고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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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의 여러 이슈가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강 상태였던 나가수는 장혜진과 조관우의 등장에 다시 탄력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가수에서 진정한 무대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가수를 보면 순위보단 시청자들의 반응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던 김범수와 박정현은 앨범과 콘서트 나아가 CF까지 섭렵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임재범 또한 CF가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이소라는 실력파 가수로 발돋움했고, 김연우도 콘서트가 매진이 되었다. BMK도 결혼을 앞두고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고 있고, 윤도현은 팬층을 더 넓히는 계기기 되었다. 

나가수 무대가 이어져오면서 재미있는 현상들이 나타난다. 잘된 가수, 안된 가수가 명확하게 나뉘고 있는 것이다. 나가수는 가수들이게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오히려 매우 정확한 검진과 같다. 시청자들의 명확한 잣대가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SNS의 발달로 시청자들끼리 소통이 수월해지는 환경에 있다보니 공감대 형성이 매우 빠르고 파급력 있게 퍼지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악성 루머와 스포일러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모두 없엘 수는 없을 것이다. 


안된 가수들을 살펴보면 시청자와 소통의 부재가 가장 주요했다. 김건모의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자진 하차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지만, 김건모는 나가수를 통해 손해를 본 가수 중 한명이다. 좀 더 원활한 소통을 시도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는 있지 않았을 것 같다.

두번째로 손해본 가수는 옥주현이다. 어찌보면 나가수와 옥주현은 윈윈이 아니라 서로 피해만 주는 상황에 이르렀다. 옥주현의 경우는 제작진도 옥주현도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어떤 말을 해도 안 먹힐 것이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의 상황이 여기까지 온데에는 소통의 부재가 컸다고 할 수 있다. 옥주현에게 지금의 상황을 역전시킬 방법은 노래밖에는 없다. 소통의 유일한 통로인 노래로 시청자를 감동시키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세번째로 손해본 가수는 JK김동욱이다. 라디오에서 JK김동욱을 보았을 때 좀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인 것 같았다. 나가수에서 노래를 중간에 중단한 것으로 하차를 하며 동정 여론을 만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마무리가 좋지 않게 끝난 가수가 되었다. JK김동욱의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결과인 셈이다. 

우리는 시청자다! 


나는 가수다를 최고로 만드는 것은 제작진의 연출도, 최고의 음향 시스템도 아니다. 바로 시청자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느냐가 중요하다. 청중평가단이 나가수 안에서 공정한 평가를 해 준다면, 시청자는 나가수 밖에서 공정한 평가를 해 주고 있다. 나는 가수다에서의 순위가 의미가 없는 이유는 이미 최고의 가수들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시청자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가수는 모두 1위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가수를 인정해주는 것. 그것이 시청자가 나가수를 최고의 무대로 만들어주는 이유이다. 



나가수 시청자 평가단 모임에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럭셔리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물몰 디맥샵 4만원 쿠폰
3차에 걸쳐 총 90명께 드립니다! 지금 바로 참여하세요! 

이벤트 바로가기 : http://www.wagle.me/event/iam/event_main.html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를 위해 함께 보는 TV를 SNS에 만들었습니다. 와글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나가수를 함께 이야기하며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wagle을 검색하여 실행한 후 모임에서 "나가수 시청자 평가단"을 찾으면 됩니다.

<와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와글을 실행시킨 후 회원 가입을 하고 모임 메뉴에서 나가수 시청자 평가단 참여를 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나가수를 보면 더 재미있게 나가수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만들었는데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TV익사이팅 구독자분들은 모두 참여하셔서 스마트폰 엑세서리 4만원 쿠폰을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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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내비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이폰으로 네이게이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올레내비는 아이폰 유저에게 필수 어플인데요, 무료인데 이만한 기능과 꾸준한 업데이트가 되는 어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앱스토에에서 olleh navi로 검색하면 올레 내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동의를 한 후 핸드폰 번호로 인증을 받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 그 전에 지도를 다운로드 받아야죠? 데이터가 들기 때문에 WI-FI로 잡아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메뉴입니다. 일반 메뉴인데요, 굉장히 직관적이고 심플합니다. 4등분을 하여 혼돈하지 않고 쉽게 터치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둘째를 갖게 되어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선 경로 옵션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기존에는 3가지 경로를 제공했는데요, 업그레이드 후에는 2가지 경로를 제공해 줍니다. 기존에는 교통정보 반영 최단, 교통정보반영 고속도로 우선, 교통정보반영 무료. 이렇게 3가지였는데요, 이번 업그레이드 후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최적의 빠른길과 실시간 교통정보 반용, 추천1의 대안경로로 추천해주어서 더 쉽고 빠르게 고를 수 있게 되었어요. 환경설정시 고속도로나 무료 우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난 길도 반영이 되었는데요, 종동 IC 통제구건 재개통 및 고속도로/국도/지방도로 9건이 반영되었고, 일반도로 신설 및 철거 39건도 반영되었어요


이번엔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안동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추천경로가 1과 2로 나뉘어 나오죠? 보통 네비게이션 치면 3시간 30분이 나오는데, 추쳔경로를 보니 3시간 7분이 나오네요. 실제로 도착했을 때는 2시간 30분이 나왔습니다. 약간 밟긴 했어요. ^^;;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전국 고속 및 전용도로 (간선, 올림픽, 순환) 53개 및 한강 교량 입출구점을 안내해 주는데요, 음성 안내가 될 때 도로명이 언급되어 안내가 됩니다. 방면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니 훨씬 편하고 정확하게 갈 수 있겠더군요. 

 
네비게이션이 작동 중에 전화가 오면 불륨이 자동으로 조절되고요, 다른 지역을 보기 위해 터치해서 지도를 움직여도 10초 후에 자동으로 원위치가 됩니다.

 
올레 네비 덕분에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올레 내비의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더욱 좋았던 점은 전국 주요도로 방면정보를 안내해 주었다는 것과 음성 안내 멘트가 간소해지고 안정화 되어 좀 더 조용해졌습니다. 대신 더 알찬 네비 정보로 정확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올레 네비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안드로이드 버전에선 더 강화된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한번 체험해보고 싶네요. 스마트폰 유저분들에겐 공짜로 성능 좋은 네비게이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  

http://market.olleh.com/appDetail?ptype=C&pid=51200003003963 (앱다운) 
http://navi.olleh.com (맵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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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의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김범수와 박명수의 님과 함께는 보는 내내 흐뭇했다. 철저하게 짜여졌다고 하지만 숨막히는 나가수의 처절한 무대 가운데 숨쉴 공간을 마련해 둔 것 같아서 좋았다. BMK의 혼신을 다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도 감동적이었다. 박정현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는 김범수가 만들어 놓은 흥분도 마음을 가라앉혀 주며, 마음 속 깊은 곳까지 흔들어 놓았다. 옥주현의 사랑이 떠나가네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였다. 

나가수의 생명력은 역시 가슴을 울리는 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불후의 명곡2를 보고 나가수를 보면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더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가수들은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을 들려주었고, 그 무대는 다시 부활하는 듯 했다. 그러나 역시 이 무대에 찬물을 끼얹고 깨름직한 느낌을 갖게 해 주는 안티가 있었으니 바로 제작진이었다.

이소라의 탈락은 아쉬웠다. 전문가들은 모두 이소라의 노래가 최고였다고 손가락을 치켜 세웠지만, 아직 높은 음이 있어서 임펙트가 강해야 뭔가 울림이 전해지는 대중의 선택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나가수가 대중가요의 수준을 많이 높여주고 있기에 그 역할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1,2차 경연의 합산에 의해 꼴찌는 탈락한다는 것은 기본 룰이기에 이소라의 탈락이 아쉽긴 하지만 다음 가수에 대한 기대감이 그 아쉬움을 상쇄시킨다.

그러나 JK김동욱의 하차는 깨름직하다.

JK김동욱은 나가수의 어떤 룰을 어겼을까?

 JK김동욱은 조율을 불렀다. 부르다가 호흡 때문인지 가사 때문인지 중간에 노래를 멈췄다. 그리고 다시 불렀다. 두번째 부를 때는 멋지게 불렀고, 그 감동은 청중평가단에도 전해졌는지 2차 경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나가수는 결과 발표 때 JK김동욱의 어두운 표정을 계속 비춰주었고, 경연 후 혼자 대기실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그리고 신PD는 청중평가단 앞에 나가 옥주현은 음향 문제였고, JK김동욱은 가수 본인의 문제였으니 판단하시라고 말하였다. 

그 후 JK김동욱은 하차를 발표했다. 제작진은 자진하차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JK김동욱의 하차를 받아들였다. JK김동욱은 "룰을 어겼다"며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무슨 룰을 어겼을까? 

1. 재도전의 룰



김건모로 인해 만들어진 룰이 있다. 바로 재도전의 룰이다. 원래 나가수는 딱 한번의 경연만 있었을 뿐이다. 순위 발표에 의해 꼴찌는 바로 탈락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건모가 첫회에서 탈락하자 자체적으로 룰을 바꿔서 재도전이란 룰을 만들어내었다. 재도전이란 룰은 한번의 기회를 더 준다는 의미가 있지만, 경연이 2번으로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포맷이 바뀌는 결과를 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나가수의 무대가 늘어질 것을 염려하였고, 더 나은 무대를 보고 싶기에 재도전 룰에 대한 거부감이 컸다.

결국 김건모 하차와 김영희PD 하차로 일단락을 하였지만, 그 후로 신PD가 투입되면서 룰이 전격적으로 바뀌었다. 재도전의 룰을 받아들여 기본의 룰보다 더 복잡하게 된 것이다. 가수에게는 2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첫번째 경연과 두번재 경연의 득표률을 합산하여 꼴찌가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가수들은 탈락시 재도전을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나오고 싶으면 계속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물론 JK김동욱은 이 룰을 어기지 않았다. 떨어져도 재도전 할 수 있는 룰이 있는 마당에, 적어도 1,2차 경연으로 재도전을 아예 공식적으로 룰로 만든 마당에 JK김동욱은 공연 중 실수로 인해 다시 부른 것은 재도전으라 볼 수도 없으며 단순한 실수로 볼 수 있다. 제작진이 나서서 본인 실수라고 쐐기를 박아 패널티를 부여했음에도 2위를 했다면 하차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2. 신PD의 룰?



한 큐에 노래를 모두 불러야 한다던가 틀리면 떨어진다는 룰은 없었다. 이것은 신PD가 만들어낸 룰인가, 아니면 JK김동욱이 만들어낸 룰인가. 일반일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서는 가수의 자질을 판단하기 위해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마저도 경고 수준에서 머물고 넘어간다. 진짜 중요한 것은 틀린게 아니라 노래에 대한 열정이기 때문이다. 

JK김동욱은 나가수에 나올만큼 실력이 되는 가수이다. 나가수 무대에 걸맞는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실력이 있는 가수인 것이다. 노래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 그가 무대에서의 실수로 노래를 멈춘 것이 그가 가수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나가수 무대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옥주현도 음향 실수로 인해 다시 무대를 시작하면서 감정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JK김동욱도 그랬을 것이다. 자신이 처음에 전하려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무대를 이어서 바로 두번 하는 것은 가수들에게 이미 패널티인 것이다. 

3. 네티즌의 룰?


방송이 되기 전 스포일러로 인해 JK김동욱과 옥주현의 공연이 중간이 끊겼다는 것과 이소라가 하차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옥주현과 관련하여 민감한 반응을 내었다. 다시 기회를 준 것이 편집 의혹처럼 옥주현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에는 유관순 논란으로 얼룩진 한주였기도 했다. 어제 방송을 본 후로 어떤 상황인지 판단을 했고, 공연이 다시 시작된 이유에 대해 납득할만했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그러나 JK김동욱은 미리 하차를 결심했다.

청중평가단은 어느 정도 네티즌을 대변해준다고 생각한다. 청중평가단 또한 대중이기 때문이다. 청중평가단은 JK김동욱의 조율을 2위로 선택했다. 신PD가 나와서 본인 실수라고 확인 사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중평가단은 JK김동욱의 조율에 감동을 받았던 것이다. 청중평가단이 바보 집단이 아닌 다음에야 정확한 판단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JK김동욱은 하차를 결심하게 된다. 왜 그런 결정을 내렸어야만 했을까.

룰을 어기면 하차해야 한다는 룰이 있다면 모든 룰을 먼저 엎어버리고 복잡한 룰을 만들어버린 나가수 제작진이 먼저 자진 하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심지어 JK김동욱은 나가수의 어떤 룰도 어기지 않았다. 자진하차를 결심한 JK김동욱에 대해 바로 받아드린 제작진의 태도가 더욱 아쉽다. 그런 룰은 없다고 왜 말할 수 없었을까. 없는 룰은 잘도 만들어내면서 말이다.

이미 결정된 사항이기에 번복은 힘들 것을 예상된다. 또한 다음에 나올 가수가 조관우라는 점이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것이 석연치 않다. 좋은 무대를 만들어 놓아도 나가수 제작진은 자꾸 그 무대를 무너뜨리고 있는 느낌이다. 누구보다 더 이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져야 할 제작진에 왜 나가수 무대를 허물어뜨리는지는 정말 미스테리하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은 나가수의 진정성 있는 무대, 감동적인 무대, 전률이 느껴지는 무대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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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여행가면 물이 바뀌어서 애가 아프기 십상이라는데 괜찮을까? 집에서도 통제가 안되는 애를 데리고 해외까지 가면 여행은 제대로 즐길 수 있긴 할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지만, 역시 여행을 가고 나니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보니 아이는 활동성이 많아지고, 활동성이 많아지다보니 밥도 잘 먹게 되고, 잠도 잘 자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항지에 도착하기 전에 크루즈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해 고민을 했던 우리는 막상 가보고 나니 3일로는 크루즈를 즐기기엔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크루즈 안에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들과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시설은 우리 가족을 크루즈에 매료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주변 가족들에게 크루즈 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다닌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기에 크루즈에 푹 빠지게 되었을까?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1. 아빠편
 과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2. 아들편 이이서 엄마편이다. 아내는 크루즈 여행을 어떻게 즐겼을까? 아내의 시선으로 바라본 크루즈 24시. 직접 아내의 말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엄마의 크루즈 24시




엄마들 사이에서 떠도는 우스갯소리 중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다름아닌 '남'이 해 주는 밥이라는 말이 있다. 매일 가족들을 위해 식사를 차리고 내가 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과 아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물론 '행복'하지만, 그것이 하루, 이틀, 사흘...... 끝도 없이 이어질 때, 엄마들은 멀미를 느낀다. 이번에 우리 가족이 떠난 크루즈 여행에서는 매 끼니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면 되니 와~ 정말 편하다.


식사 시간 마다 갓 구운 빵, 신선한 과일과 채소,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밥,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고기류, 디저트까지 거하게 잘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고, 우리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혹시나 식사 시간을 놓친다고 해도 크루즈 곳곳에 음식들이 즐비해 있으니 아이 음식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진수성찬에 정신을 빼앗겨 크루즈에 올랐던 첫 날에는 욕심껏 몇 접시씩 먹었지만 곧 이성을 찾고, 절제하며 두 접시씩만 먹어 주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오렌지와 사과는 방으로 가져갔다가 밤이나 아침에 간식으로 먹여도 된다.


크루즈에는 여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들이 매우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부띠끄 할인 행사이다. 이 날은 부드러운 파시미나, 시계류, 액세서리류, 지갑류 등 무척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단돈 10달러에 판매 되는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역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나도 넋을 빼고 구경을 하였다. 사고 싶은 제품들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무엇을 골라야 될 지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다.

 


뜨거운 날씨엔 햇볕 가리개로, 추운 날씨엔 방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럽고 고습스러운 분홍 파시미나도 역시나 단돈 10달러. 이월상품인 것 같지만 잘만 고르면 대박이다. 같은 제품들이 하나 두개 씩 밖에는 없기 때문에 손님들 사이에 은근한 신경전도 있다.

 


코디를 잘 하는 사람들은 작은 패션 소품 하나로도 여러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던데, 나는 보는 눈을 조금 더 길러야 될 것 같다. 꼭 사지는 않더라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크루즈 10달러 상품전.


오늘은 LADIES DAY라서 169달러짜리 전신 마사지를 99달러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99달러도 물론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두피, 등, 발, 얼굴까지 관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크루즈 마사지는 5성급 호텔 마사지와 동급이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 내가 마사지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남편은 손수 할인 프로그램까지 가지고 와서 나에게 설명도 해 주고, 영어 울렁증이 있는 내 대신 마사지 예약도 해 주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중임을 얘기했더니, 내가 선택한 것이 임신부에게도 안전한 프로그램이라며 걱정 말라고 괜찮다고 했다.....고 남편이 통역해 주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마사지실에 갔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한국인 직원이 나를 맞아 주었다. 내가 한국인이어서 특별히 배정된 것은 아니었고 시간이 잘 맞았던 것 같은데, 덕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속 시원히 다 말하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배 안에서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하루에 3L 이상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유수분이 적절히 함유돼 있는 화장품 등으로 피부관리를 잘 해 주어야 된다. 스스로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좀 비싸더라도 자신을 위한 선물로 호사를 좀 누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충분히 그럴 만 하니까 말이다.


넓직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정말 편안하게 75분 동안 마사지를 받았는데, 그동안 쌓였던 여행의 피로가 다 풀린 것 같았다.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워 보였던 피부관리용 제품들은 영국 것인데, 배 안에만 특별히 납품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크루즈는 5성급 호텔 마사지실과 동급이고, 크루즈의 특성에 맞추어 제품라인을 구성했기 때문이라는데 보습력이 정말 탁월했다.


크루즈 안에는 손톱 관리나,


치아 미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또 마사지실 한쪽에서는 하루에 몇 차례씩 건강 세미나가 열리는데, 이 시간의 주제는 전세계 여성(그리고 몇몇 남성)의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었다. 모두들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운동법과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는 윈재머 카페에서, 저녁 식사는 로미오와 줄리엣 레스토랑에서 했는데, 점심 식사 시간에는 배추 김치가 나와서 나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배추 김치를 샐러드 먹듯 마구 퍼 먹으며 느끼함을 없앴는데, 김치 맛이 왠만한 한국 식당 보다 더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혹시나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까봐 컵라면을 준비해 갔는데 안 가져 가도 될 뻔했다. 


 크루즈 여행의 장점은 크루즈 안에 있는 부대 시설을 맘껏 누리다가 조금 답답할 무렵이면 배에서 내려 자유롭게 기항지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말레이시아 페낭과 말라카에 정박했는데, 페낭에서는 크루즈 내에 마련 돼 있는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말라카에서는 우리끼리 여행을 즐겼다. 이 번 여행에서 크루즈 여행과 패키지 여행, 그리고 자유 여행을 모두 즐긴 셈이니 이 보다 더 다양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카지노 구경도 해 보고,



매일 밤 화려하게 펼쳐지는 쇼도 보니, 저절로 다음에도 또! 반드시 크루즈!! 라는 말을 하게 될 정도였다.

 

로미오와 줄리엣 레스토랑에서 우리 가족을 담당했던 웨이터와 웨이트리스. 영어를 잘 했더라면 훨씬 더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이 놈의 영어를 꼭 공부해서 다음에 여행을 올 때는 영어 때문에 답답한 일들을 조금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

 
1.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3.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4. 꿈같은 항해, 싱가포르 크루즈와 친해지기
5.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1. 아빠편

6.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2. 아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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