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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튜디오는 제가 다니고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인데요, J스튜디오, 퍼스널트레이닝으로 몸짱되기 에서 소개해드렸듯 개별 방에서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에 대해 알아갈수록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젠 퍼스널 트레이닝이 왜 필요하고 어떤 개념인지를 어느 정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제 몸도 변해가고 있는데요, 1달간 열심히 한 주에 3번씩 1시간 운동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변했나요? 항상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는데요, 이제는 가슴을 쫙 펴고 다니는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가슴을 쫙 펴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코어인 허리가 제대로 받쳐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오늘 이야기할 것은 허리에 관해서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몸짱보다는 허리 때문이었습니다. 몸에 적신호가 온 적이 2번이 있었는데요, 한번은 7년 전 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줄담배를 피다보니 폐에 이상이 왔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코, 입, 귀에서 피가 나오는 현상이 있었죠. 그래도 담배는 못 끊겠었는데,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배를 끊고 사업을 접고, 결혼을 하니 52kg에 불과하던 몸무게가 65kg으로 늘면서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적신호는 불과 1달 전이었는데요, 회사를 다니면서 허리가 급속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의자에 쿠션도 깔아보고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도 해 보았지만, 컴퓨터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다보니 어깨가 굳고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죠. 아침에 10분동안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팠었고, 옆으로 굴러서 겨우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생활을 시작하면 괜찮았는데, 꼭 자고 일어나면 아프더군요. 침대 탓도 해보고, 마사지 회원권도 끊어서 다녀보고 했지만 아픈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허리가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지고, 힘을 줄 수가 없더군요. 디스크인지 의심도 해 보았지만, 병원에 가기가 두려워서 디스크 판정은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운동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두고 피트니스를 다녀려다 우연한 기회에 J스튜디오를 알게 되어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게 된 것이죠. 

허리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요즘 허리 아프신 분들이 많죠? 직장에 다니시면 대부분 허리가 부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책상에만 앉아있고, 업무시엔 컴퓨터를 꼭 봐야 하니 자세가 꾸부정해질 수 밖에 없고, 스트레스로 인해 항상 긴장된 상태가 되니 말이죠. 제 주위에도 허리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직딩들이 많았는데요, 허리 교정을 하기 위해 척추 교정원에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허리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병원? 요가? 마사지? 퍼스널 트레이닝? ... 문맥의 흐름상 퍼스널 트레이닝이겠죠? ㅎㅎ 한 모임에 나갔는데 한분이 물어보시더군요. 허리가 아파서 물어보니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라고 하는데 어떠냐고 말이죠. 저야 허리를 완전히 고쳤기 때문에 적극 추천했는데, 한 여성분은 요가를 추천하더군요. 요가와 퍼스널트레이닝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얼른 스튜디오에 가서 트레이너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답은 요가와 필라테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이었습니다. 필라테스는 병원에서 재활환자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자극으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가 또한 자세를 교정해주는데 좋은 운동이죠. 허리에 디스크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다면 수술 후 필라테스로 재활운동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병원에 가면 필라테스를, 요가 학원에 가면 요가를, 피트니스에 가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죠. 


답에 대한 풀이 과정을 들으면 금새 이해가 가실텐데요, 허리를 고치는 방법보다 원리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허리가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죠. 잘못된 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균형이 안맞아 허리가 안좋아지게 되는데요, 이 때 뼈대를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즉, 자세교정을 해서 발란스를 맞춰주어야 하죠. 교정이 되었다면 허리를 지탱해주는 소근육들을 발달시켜 주어야 하는데요, 건물을 지을 때 튼튼한 철근으로 뼈대를 잡은 후 시멘트를 발라주듯, 소근육을 먼저 발달시켜주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외장 및 인테리어를 위해 대근육을 발달시켜주어야 튼튼한 건물이 완성되는데요, 자세교정-소근육-대근육의 순서로 발달시키면 웬만한 허리통증은 다 고쳐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원리를 잘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말이죠. 필라테스나 요가는 자세교정 및 소근육 발달의 방법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대근육 발달의 방법이죠. 마사지는 일시적으로 근육만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사지만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끼지만 다시 허리가 아프게 되고요, 요가나 필라테스는 자극이 적기 때문에 자세 교정을 하는 첫 단추로는 적합하지만 계속하지 않으면 원래 상태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피트니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는 경우는 가장 문제가 심각해지는데요, 부실공사가 진행되게 되죠. 무조건 중량을 높여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 자세 교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근육을 발달시키기에 기초공사가 전혀 되지 않은 건물에 외장만 멋지게 만들어 놓는 격이죠. 건축을 할 때 0.1도만 삐뚤게 되어도 건물이 균형을 못잡고 무너지게 된다는데요, 우리 몸 또한 기초공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근육만 발달시키면 보기엔 멋져보일지 몰라도 허리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트니스에 가면 허리나 하체보단 눈에 보이고 금새 발달되는 가슴 및 팔 근육만 운동을 하니 발란스가 더 안맞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죠. 

요가+필라테스+웨이트 트레이닝= 퍼스널 트레이닝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은 퍼스널 트레이닝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개념이라 생각했던 것인데요, 퍼스널 트레이닝 속에 웨이트 트레이닝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퍼스널 트레이닝은 모든 것을 통틀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을 함으로 건강을 회복시켜줍니다. 그래서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며 매트 운동을 먼저 했었는데요, 위와 같은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기초 공사를 하고, 소근육으로 코어를 바로 잡은 후 중량을 더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자극의 강도를 높여 대근육으로 허리를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이죠. 처음엔 윗몸 일으키기를 1세트 20개씩 할 때 10개 정도 하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는데요, 지금은 윗몸 일으키기 1세트 30개씩 3세트는 거뜬하게 합니다. 3세트까진 허리 통증이 전혀 없죠.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허리 아픈 줄 모르고요, 평소에 무거운 짐도 스쿼트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거뜬히 들게 되었죠. 허리가 건강해지니 어깨가 절로 펴졌고, 가슴을 펴고 다니게 되는 지금에 이르렀죠. 불과 1달인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많은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가 생겨나고 있지만 J스튜디오는 트레이너 아카데미를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트레이너분들이 계시고요,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바로도 제대로 된 마인드와 꾸준한 학습, 그리고 개인에 맞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친절한 서비스로 토탈 퍼스널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 적극 추천드립니다. 

식단과 단백질 보충제


그동안 저질체력으로 인해 평소 먹던 것에 단백질양만 좀 더 추가하라고 하여 닭가슴살을 먹었었는데요, 체력이 좋아져서 이제는 식단으로 식이요법과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근육 발달 상태로 진입했습니다. 요즘 체력이 부쩍 좋아진 것을 느끼는게, 런닝머신을 뛰면 5km/h로 두고 30분 걸어도 숨이 차 올랐는데, 이제는 6km/h에서 2분 파워워킹, 9km/h에서 3분 런닝을 1세트로 총 6세트, 30분을 인터벌로 뛰어야 좀 숨이 차죠. 

제 식단은 1주일씩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한가지가 질리면 다른 것으로 교체하여 식단을 진행하면 되죠. 오늘이 화요일이니 화요일 식단을 공개하면 아침엔 현미잡곡밥 1/2, 닭가슴살 1조각, 버섯구이, 김치, 쌈야채, 두부 데침, 청국장이고 간식으로 토마토주스를 마십니다. 점심엔 현미잡곡밥 1/2, 쌈야채, 김치, 두부데침, 시금치를 먹고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고, 저녁엔 닭가슴살 2조각, 샐러드, 각종 야채를 먹죠. 식단을 최대한 지키려 하고 있고요, 단백질 양은 부족하지 않게 제 몸무게에 맞는 양인 130g씩 매일 섭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먹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인데요,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단백질 보충제를 먹었을 때는 맛이 없어서 먹을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물에도 잘 풀리고, 초코 우유 맛이라 맛있어서 빼놓지 않고 마시고 있습니다. 한번 먹을 때 두스푼씩 먹고 있고요, 하루에 2번 먹고 있습니다. 운동하고 난 직후에 한번 먹고, 오후에 출출할 때 한번 먹죠. 전 식단에 오전 간식인 토마토주스나 야채주스 대신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고 있어요. 


절 트레이닝 해 주시는 트레이너분이십니다. 왼쪽이 이원석 트레이너님이시고요, 오른쪽이 이기현 매니저님입니다. 이기현 매니저님이 계속 해 주셨는데 얼마 전 결혼을 하셔서 유부클럽에 가입하게 되셨죠. ^^ 신혼여행을 가신 사이에 이원석 트레이너님이 트레이닝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원석님은 아직 미혼이에요~ ^^ 제 몸을 치료해주신 감사한 분들이죠. ^^b 앞으로도 건강해지는 퍼스널 트레이닝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몸짱이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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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역우회는 전병관, 장미란을 배출해 낸 곳으로 유명하죠? 이곳에서 매년 힘의 미전이라는 것을 통해 Mr 고대를 뽑는답니다. 이곳에 가게 된 것은 아버지가 나오셔서 가게 되었는데요, 환갑의 나이에 출전하게 되었기에 몇달 전부터 음식을 조절하시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기에 응원하려 갔습니다.

아버지는 어릴 적부터 역우회에 대한 추억이 많으셔서 항상 그 때 이야기를 하시곤 했는데요, 직접 가서 보니 그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대에 가고 싶었지만, 성적이 안 따라줘서 이니셜이 비슷한 K대에 만족해야 했죠. ^^;

운동을 정말 좋아하셔서 항상 근육질의 몸을 자랑하시던 아버지는 환갑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였습니다. 근육이 줄었다고 걱정하시더만 제가 보기에는 제일 멋져 보였습니다. ^^ 예전에 잠시 헬스장 관장을 하셨고, 해동검도, 합기도, 태권도, 복싱까지 못하는 운동이라면 사족을 못쓰시는 아버지의 영향 덕에 다른 건 몰라도 태권도만은 배우게 되었죠. 저도 제 아들에게 그런 남자다운 아버지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몸이 안따라 주네요 ^^;;


힘의 미전 포스트입니다. 어제 저녁에 고대 인촌기념관에서 했죠. 46회라고 하니 역사가 느껴집니다.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예선이고요, 총 16명이 출전을 하여 기량을 뽑냈습니다.


앞에는 심사위원들이 앉아서 심사를 하고 있고, 선수들은 올라가 정해진 포즈를 취하였습니다. 신세대이니만큼 재미있는 춤동작과 함께 하는 선수도 있었는데 분위기를 젊음이 느껴졌지만, 심사위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후문이... ^^;;



다들 한 근육하는 분들이 나왔는데요, 경력도 3개월부터 5,6년까지 다양했습니다. 말라깽이라서 시작했다던가, 안 맞고 다니려고 시작했다는 재미있는 시작 동기도 보였는데 이제 저 정도면 어디가서 맞고 다니지는 않을 것 같죠?



근육이 장난 아니죠? 처음 소개할 때는 운동 경력 5개월 밖에 안되었다고 했는데, 이 몸은 5년 이상의 몸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잔근육이 장난 아니었어요. 얼굴도 잘생기고 인기 최고였습니다. 결국 이 분이 Mr 고대가 되었답니다.

사회를 보고 계신 두 남녀분. 진행을 참 매끄럽게 잘 하시더군요. 트로피와 상장이 보입니다.

예선이 끝나고 본선을 시작했습니다. 총 7명이 본선에 올랐는데, 찍다보니 2분은 짤렸네요. 이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본선의 열기를 느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본선이 끝나고 결과가 집계되기 전에 찬조출연이 있었는데, 바로 아버지 차례였죠. 사회를 보시는 이 분은 역도 금메달 리스트인 안지영씨입니다.

제 아버지죠. 환갑이신데 몸이 전혀 그렇지 않죠? 제 몸보다 좋으십니다. ^^;;

옛날 생각이 많이 나셨을 거예요. 저 커텐을 뜯어다가 이불로 삼고 학교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니 말이죠.

아버지의 주특기는 삼두근이죠. 복근을 많이 걱정하시더니 식스팩이 보이네요 ^^ 69학번이니 벌써 40년이나 지났네요. 힘의 미전은 건강한 젊음을 상징하는 대회라고 합니다. 40년 후에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산 증인(?), 선배들이 나와 건강을 과시하며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하네요.


78학번분들도 나와서 기량을 뽑내셨습니다. 다들 운동을 정말 꾸준히 하셨더군요. 저도 좀 자극을 받았습니다. ㅎㅎ 운동 좀 해야겠어요.


인터뷰를 하시는 아버지입니다. 건강의 비결, 젊음의 상징은 "야성"이라 말씀하셨죠. 정말 야성적인 아버지입니다.

시상식을 하고 감사패를 받으셨습니다. ^^

출전한 선수들과 수상을 한 선수들인데요, 멀리서 찍어도 다부진 몸매가 확연히 보이죠?

오랜만에 만난 학우들과의 이야기가 한없이 즐겁나 봅니다. ^^

단체사진... 이 사진 찍다가 지갑을 흘리고 오는 바람에 얼마나 걱정했는지...ㅠㅜ 이 자리를 빌어 지갑을 찾아주신 역도부 주장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b


69학번 동기분들 사진입니다. 환갑이신데 다들 젊으시죠?

기념 촬영~ ^^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아버지가 가장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d^^b

IMF 때 대기업에서 명예퇴직을 하시고, 힘드실 때마다 고대 캠퍼스를 거닐며 힘을 냈다고 합니다. 대학 시절의 추억, 그리고 젊음은 살아가는 추진체이자, 열정인 것 같습니다. 힘의 미전,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많은 의미와 뜻 그리고 살아갈 힘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아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주는 아버지가 되어야 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1970년 힘의 미전에 출전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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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의 게스트로 나온 손담비는 연일 상종가를 치며 인기의 가도를 달리고 있다.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도 미쳤어에 이어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다가 여러 CF를 통해서도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해 준다. 얼마 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손담비는 패밀리가 떴다에 나와서 이효리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2009년은 담비의 해라는 거침없는 발언까지 하며 그녀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손담비의 말처럼 이제는 손담비가 대세인 것 같다. 뭇남성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뿐 아니라 여성들의 질투도 한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만 보아도 손담비의 화장법을 따라하겠다며 화면에 빠져들 듯 손담비를 보고 있고, 여대생들은 가장 닮고 싶은 몸매 1위로 손담비를 꼽기도 했다.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손담비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30대 아저씨의 주관적인 눈높이로 살펴보도록 하자. ^^


1. 신비롭고 고급스런 이미지

손담비의 눈을 보고 있으면 왠지모를 신비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엔프라니 모델로 발탁이 되기도 한 손담비는 여신과 같은 이미지로 CF를 찍기도 했다. 또한 우결에서 보여주었던 모습들도 그런 이미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천방지축 마르코를 상대로 한글을 가르쳐주고, 나이트 다니는 마르코를 혼내는 모습은 반듯한 이미지를 가져다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준 것 같다.

그녀의 화장법 또한 신비롭고 고급스런 이미지에 한 몫을 하였다. 진한 스모키의 화장법은 조각같은 외모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주었으며, 남자들에게는 신비로움을, 여자들에게는 화장의 기술을 전해주지 않았나 싶다.


2.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천희는 손담비를 위해 우의를 선물로 준비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매직으로 서로의 애칭을 적자고 하는데, 손담비는 이천희에게 "키다리 아저씨"라고 썼고, 이천희는 손담비에게 "꽃사슴"이라고 썼다.

'키다리 아저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주인공인 주디이다. 주디처럼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손담비는 이천희가 적은 애칭처럼 "꽃사슴"까지 닮아 청순한 이미지를 가져다 주고 있다. 비록 손담비는 자신을 '타조'(허걱)라고 겸손한 말을 하지만, 누가보아도 천상 꽃사슴 담비이다. 이름까지 담비이니 꽃사슴이 떠오르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외모까지 큰 눈과 V라인이 꽃사슴을 연상시킨다.

이런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남자들이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을 이끌어내는 것 같다. 비록 여자들은 다 내숭이라 말할지라도 청순하고 귀여운 내숭을 마다할 남자는 없을 것이다.



3.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

마지막으로 손담비하면 딱 떠오르는 섹시함과 건강미이다. 처음에 나왔을 때부터 여자 '비'로 불리며 춤솜씨를 발휘하였다. 게다가 미쳤어의 의자춤을 통해 확실히 섹시한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어깨가 드러나는 섹시한 옷을 입을 때면 항상 눈에 띄는 것이 어깨이다. 약간 벌어진 듯한 어깨는 운동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한눈에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어깨 뿐 아니라 힙라인부터 팔 근육까지 어느 곳 하나 탄력이 넘치지 않는 곳이 없는 그녀는 제시카 알바와 같은 섹시하고 건강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제시카 알바하면 이효리를 빼놓을 수 없다. 같이 CF까지 찍은 사이인 제시카 알바와 이효리는 이제 제시카 알바와 비슷한 손담비와 라이벌이 되었다. 이효리의 명성에 따라가려면 아직 멀긴 했지만, 적어도 패밀리가 떴다에서 만큼은 이효리의 라이벌이었다. 이효리는 내내 손담비를 의식하고, 손담비는 이효리와 멀리 떨어져있는 산자락에서 2009년은 손담비의 해라고 외치기도 했다.

게다가 얼마 전에 찍은 CF는 그녀의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더욱 잘 살려주고 있다. 롯데칠성에서 만든 현미쏙차는 손담비의 벨리라인의 이유가 복부 관리에 좋은 현미임을 강조하며 CF를 만들었다. 복부관리에 좋은 현미로 만든 현미쏙차의 광고에 손담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손담비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가져다주겠지만, 현미쏙차에도 많은 광고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만인의 공통 관심사인 뱃살, 배둘레햄, 인격, 러브라인, 벨리라인인 복부비만은 나 또한 많은 관심이 있다. 나이가 먹을수록 나오는 나잇살 때문에 고민인 나에게 손담비가 나오는 광고에 현미가 뱃살까지 빼준다고 하니 아침엔 꼭 현미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손담비의 매력 포인트 중 가장 핵심이라 하면 바로 이 섹시미와 건강미일 것이다. 아직은 조금 지난 신인이지만, 신인에 가깝기 때문에 그녀의 인기와 매력은 더욱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녀의 군살 하나없는 몸매를 보고 있으면 얼마나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가꾸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을 그 정도로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기도 계속 지속될 것이고, 톱스타로서의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야 말로 그녀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2009년은 손담비의 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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