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밤마다 4

안녕하세요, 보이는 라디오의 연장선?

파일럿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가 저번 주 토요일에 방영되었다. 6%대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하였지만, 본격적으로 정규방송으로 편성이 되어 월요일 저녁 11시에 방영될 '안녕하세요'는 '놀러와'와 경쟁을 해야 한다.게다가 최근 시작한 '밤이면 밤마다'도 새로운 경쟁자로 나타났다. '해피버스데이'의 부진을 '안녕하세요'가 메워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대국민고민상담 '안녕하세요'의 컨셉은 시청자와의 소통에 있다. 중요한 포인트를 짚었지만, 그 포인트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고민 상담을 듣고 심사단이 1차 심사 후 고민인지 아닌지 다시 2차 심사를 하여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고민으로 선정되면 우선 고민 후보로 등극한다. 이렇게 후보들이 선정되고 나면 마지막에는 후보 고민들 중 최고의 고민을 뽑아 경차..

TV리뷰 2010.11.20 (8)

뜨거운 형제들 박명수의 뜨거운 실수

뜨거운 형제들을 보니 예전 이경규의 모습이 떠올랐다. 모든 탓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렸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말아먹었던 이경규. 지금은 오뚝이처럼 남자의 자격을 통해 회복하였지만, 그 전까지 간다투어 및 라인업등을 말아먹으며 최악의 위기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의 지론대로 오뚝이처럼 해쳐 나가면 분명 좋은 날이 온다. 하지만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견디기 힘든 날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경규가 남자의 자격을 선택하지 않고 MBC에 남아서 일밤을 담당했다면 지금의 뜨형은 이경규가 다시 말아먹을 수도 있었다. 이젠 박명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실은 이경규와 맞트레이드된 탁재훈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 맞지만 말이다. MBC는 이경규와 김국진을 탁재훈-신정환과 맞트레이드한 것을 뼈져리게 후회하고..

TV리뷰/예능 2010.11.08 (27)

식객이 독주하는 이유는?

식객이 밤이면 밤마다와 최강칠우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독주체제를 달리고 있다. 원작과의 비교로 말이 많았던 식객이지만, 경쟁 드라마의 부진으로 인해 당분간 독주체제는 지속될 듯하다. 영화가 흥행한만큼, 드라마도 성공할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보아선 그럴 가능성이 크다. 최강칠우는 이미 월화드라마의 경쟁구도에서 도태된 것 같다. 몇천만원짜리 어설픈 모형말과 한번 빌리는데 천만원인 코끼리, 그리고 에릭의 회당 수천만원대의 출연료로 쓸데없는데 가장 큰 돈을 쓴 빛좋은 개살구인 드라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모형말을 계속 출연시킨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고 있다. 어설픈데 고집까지 센 최강칠우는 제쳐두고, 월화드라마는 식객과 밤이면 밤마다의 양자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 시..

TV리뷰/드라마 2008.07.02 (1)

월화드라마의 승자는?

드디어 붙었다. 월화드라마의 빈자리를 각 방송사별로 야심찬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번 주에 '밤이면 밤마다'를 시작함으로 방송 3사의 자존심 대결도 전면전으로 돌입하였다. KBS의 최강칠우, SBS의 식객, MBC의 밤이면 밤마다. 월화드라마의 승자는 누가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회가 거듭할 수록 그 윤곽은 뚜렷하게 드러날 것 같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시청자들의 판단만의 남아있을 뿐이다. 1. 최강칠우 첫 스타트에서 최강칠우는 발을 헛디뎠다. 회당 2천만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에릭은 초반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지 못하고, 퓨전사극은 일지매와 비교되면서, 이준기의 물오른 연기력과 비교대상이 되어 맥을 못추리고 있다. 거기에 연출, 스토리, 연기등 모든 부분에서 심각한 문제를..

TV리뷰/드라마 200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