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3

무한도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국사를 말하다.

무한도전의 시작은 헐퀴였다. 헐!장학퀴즈라는 제목으로 요즘 아이들이 하는 말인 헐퀴를 따라 만든 제목인 것이다. 걸그룹과 아이돌들을 모아두고 퀴즈를 내기 시작했다. 일반 퀴즈 프로그램과 다르게 틀리면 그대로 남아 있고, 맞으면 나가는 형식이었다. 퀴즈는 모두 국사문제였다. 아이돌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도 못맞추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사 집중 트레이닝을 받고 아이돌에게 직접 강의를 하게 되었다. 국사 프로젝트.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국사가 필수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으면 배우지 않는다. 우리나라 역사는 배워도 되고, 안배워도 되는 그런 과목인 것이다. 7차교육과정이 시작되면서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바뀌며 서울대를 준비하거나 국사를 좋아하는 학생이 아니면 선택하지 않는 과목이 되어버리고 ..

TV리뷰/예능 2013.05.13 (1)

엇나간 애국심, 삼일절 폭주족 해결방안은?

무슨 때만 되면 폭주족들이 난리다. 이번 삼일절에도 폭주족에 의해 단속 경찰이 차에 치여 부상을 당했다. 미국은 경찰한테 개기면 총으로 쏴버린다는데, 우리나라는 폭주족 잘못 건드렸다간 감방간다. 잡으려해도 다칠까봐 잡지도 못하고, 이미 그런 현실을 아는 폭주족들은 더욱 활개를 친다. 왜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 휘날리며 폭주를 하나? 그들의 억눌린 감정과 세상을 향한 분노? 혹은 그냥 친구따라 재미있으니 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건 그들은 그 분노를 엉뚱한 곳에 풀고 있다는 것이다.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 들고 폭주하는 것은 평일에 그러는 것보다 의미도 있고, 일면만 보면 나름 가상하기까지 하다. 물론 까보면 하나의 빌미일 뿐이긴 하지만 말이다. 자신들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

강호동, 그는 다섯 수를 앞서본다.

"씨름은 과학이다." 천하장사 강호동이 무릎팍도사 이만기편에서 말한 내용이다. 몸과 몸이 닿아있기 때문에,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을 정보로 여러 전략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몇 수 앞을 미리 계산해야 한다는 말에, 강호동은 다섯 수, 이만기는 여섯 수, 일곱 수까지 내다본다고 했다. 그가 진행하는 것을 보면 정말 여러 수를 앞서보는 것 같다. 1박 2일에서의 야비한 작전들도 그렇고, 무릎팍도사에서 하는 예리한 질문들도 그렇하다. 그러기에 무한도전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재석과 함께 MC의 양대산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일 거다. 최근 무릎팍도사의 '추성훈' 편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추성훈에게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각종 날카로운 질문들로 추성훈의 가슴을 후벼판 강호동을 질타하고 있다. 한국인..

TV리뷰 2008.03.0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