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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은 요즘, 
나인봇을 잠시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나인봇과 함께 야외를 나갔습니다.

나인봇은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자이로스코프 기술로 자체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몸을 기우는 정도에 따라 이를 인지하여 앞으로, 뒤고, 좌우로 움직여요.  


화창한 봄날에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도 사람이 한적하여 한강이나 올림픽공원보다 이곳을 선호하는데요,
잔디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흐뭇해집니다.  


신나게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에요. 


날로 늠름해지는 다솔군과
날로 예뻐지고 있는 다인양입니다. 


아이들과 재미있는 피크닉을 즐기면서 


나인봇을 탔어요.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 수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아빠와의 좋은 추억 만들기. 
연 날리기를 빠뜨릴 수 없죠.  


높이 나는 연을 보며 신기해합니다. 


둘째 다인양도 시도해보는데요, 
저도 어릴 적에 아버지랑 연 날리기를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제법 연도 잘 날릴 때 쯤. 


아이들에게 나인봇을 보여주었어요. 


이렇게 올라타기만 하면 몸의 균형에 따라 움직입니다. 


몸의 기울기에 따라 속도도 달라져요. 
몸을 더 숙이면 빨라지고, 몸을 뒤로 하면 속력이 줄죠.
 


핸들을 좌우로 움직이면 그에 따라 움직이기도 합니다.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낫겠죠?


 5분만 익히면 금새 적응합니다. 
최대 속력은 20km/h인데요, 17~18km/h가 되면 나인봇이 위로 자동으로 서면서 속도를 제어합니다.
속도가 꽤 나기 때문에 헬맷 및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고 타야 하고,
안전한 곳에서 타야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탈 때는 5km/h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탈 때도 핼맷 및 보호장구를 꼭 착용시킨 후 태우셔야 합니다.


달릴 때 전면 패널에는 속도와 베터리 상태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속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에 잘 조절하며 타면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나인봇은 보관 이동시에도 매우 편리한데요, 
핸들과 발통이 분리가 됩니다.


조임 부분을 풀고 핸들을 잡아 빼면 분리가 쉽게 됩니다. 


이렇게 홀에 맞춰서 고정시키게 되어 있기에
부착시킬 때도 반대로 핸들을 넣고 조이면 됩니다.


그리고는 트렁크에 쏙~ 넣으면 되는데요,
NF소나타 트렁크의 모습입니다.

아이들 때문에 유모차 및 기타 용품들로 트렁크가 가득 찼음에도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나인봇이 쏙 들어갑니다.


충전이 필요하면 가까운 카페나 집에서 일반 콘센트에서 충전을 하면 됩니다.

 

충전이 되고 있는 모습이고요, 
밤에 충전시켜두면 그 다음 날 하루 종일 탈 수 있을 정도에요. 


충전기를 여기에 꽂기만 하면 충전이 됩니다. 


나인봇과 함께 나들이 해 보았는데요, 
화창한 날, 나만의 이동수단인 나인봇으로 익사이팅한 피크닉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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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의 매력은 하나씩 뺀다는 것에 있다. 이번에는 자동차를 뺐다. 건강도 챙기고 대중교통의 유용함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자동차를 뺀다는 것은 획기적이었으나 딱히 방송 분량을 뽑아내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숙소를 산 꼭대기에 놓고 경사가 심한 곳을 걸어가게 하여 자연스럽게 방송 분량도 확보하려 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이것을 회피하기 위해 김준호는 세그웨이를 허경환은 전기자전거를 마련했다. 공해를 만들지 않는다는데에 있어서 세그웨이나 전기자전거는 훌륭한 대체 이동수단이다. 그러나 인간의 조건에서 방송 분량을 확보하는데에 있어서나 다른 멤버들과의 형평성에 있어서도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이번 자동차 없이 생활하기 1회에서는 하루의 이야기만 담아 냈는데도 1회를 다 소진했다. 1주일동안 합숙을 한 것을 최대한 많이 뽑아내는 것이 인간의 조건으로서는 효율적일 것이다.  

남격, 달프 대신 인간의 조건

 


남자의 자격이 4년이 된 지금 전격 폐지가 된다. 또한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 강호동의 달빛프린스도 막을 내린다. 즉, 일요일 밤과 화요일 밤이 공석이 생긴 것이다. 일요일에는 아빠 어디가와 런닝맨이 지키고 있고, 화요일에는 김희선의 화신이 자리하고 있다. 강심장보다 더 세련되고 재미있는 화신도 만만치 않지만 아빠 어디가와 런닝맨이 버티고 있고, 1박 2일이 고전하고 있는 일요일 예능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1박 2일이 워낙 재미가 없어서 아빠 어디가와 런닝맨에 당해낼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아빠 어디가는 런닝맨까지 위협하고 있을 정도로 진정성과 리얼리티를 살려서 방송하고 있다. 그간 일밤이 겪은 굴욕에 대해 제대로 이를 갈고 나온 듯한 느낌이다. 런닝맨 또한 초반과 다르게 점차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개의 검이나 성룡편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런닝맨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이 있다. 정글의 법칙의 불미스런 사건이 있기 전까지 정글의 법칙은 리얼을 표방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고, 금요일 저녁에서 일요일로 왔다가 다시 금요일 저녁으로 돌아갔다. 반면 남자의 자격은 그 역할을 제대로 해 주지 못했다. 원인은 처음에 기획했던 PD가 다른 방송사로 이적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갑자기 합창단을 사골 우려먹듯 3번을 우려먹더니 혼수의 자격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남자의 자격이 처음에 내 걸었던 죽기전에 해야 할 101가지 일이라는 것을 지키지 않고, 진정성과 진심이 느껴지는 컨셉도 사라져버려 결국 시청률만 의식하며 과거의 시청률 유령에 사로잡혀 합창단을 계속 우려 먹었고, 결국 윤형빈과 정경미의 결혼식만 망친 채 사라지게 되었다. 그간 쌓아왔던 진솔한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린 것이다. 이는 뒤에 방송하는 1박 2일에도 영향을 주었고, 일요일 예능의 시간차 공격에 결국 탄탄했던 40%의 시청률은 10%대로 돌아서게 되었다. 남자의 자격은 한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리얼 버라이어티 인간의 조건

 

반면 인간의 조건은 토요일 11시 15분이라는 악조건의 상황 속에서도 남격과 비슷한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의 조건은 "리얼" 그 자체이다. 설정 자체가 그냥 일주일 동안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래 개그맨들은 버라이어티를 잘 못한다. 남격에서도 김준호는 꽁트를 한다고 이경규에게 계속 야단을 맞기도 했다. 워낙 꽁트에 익숙해있다보니 자연스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웃기려고 힘이 들어가다보니 예능을 잘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조건은 그냥 일주일동안 합숙하며 살기만 하면 되니 카메라 의식을 덜하게 되면서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최대 수혜자는 스케줄이 없는 양상국이다. 스케줄이 없다보니 더 많이 카메라에 노출되게 되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하면서 캐릭터를 잘 잡아갈 수 있었다. 

일요일 예능 혼전 속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개그콘서트이다. 20%가 넘는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개그콘서트의 멤버들이 나와서 일요일 예능 초반에 인간의 조건으로 깔아준다면 다른 경쟁 프로그램과 충분히 해볼만한 경쟁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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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먼튼에서 가장 기대했던 엑티비티가 있었는데요, 바로 세그웨이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세그웨이 투어가 있어서 서둘러 세그웨이를 타러 갔습니다. 홈페이지(http://segwayedmonton.rezgo.com/) 에서 예약이 가능하고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세그웨이 투어를 할 수 있어요. 애드먼튼 강을 따라 즐기는 세그웨이 투어는 애드먼튼의 경치를 제대로 구경할 수 있죠. 


컨퍼런스 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지하철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내려가면 세그웨이 투어를 할 수 있는 river valley adventure에 갈 수 있습니다. 
 


View Larger Map

지도에 보이는 위치가 바로 river valley adventure의 위치인데요, 바깥으로 나와서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간판을 볼 수 있어요. 

 
이런 간판이 보일거에요. 아래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River Valley Adventure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세그웨이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 빌릴 수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헬맷을 고르고,


동의서에 동의를 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됩니다. 

 
세그웨이를 처음 타보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 탔는데 타기 전에 자세하게 안전법에 대해서 알려주니 말이죠. 세그웨이는 몸의 균형을 통해서 이동하는 이동수단인데요, 몸을 앞으로 숙이면 앞으로 가고, 옆으로 기울이면 옆으로 가고 숙일수록 속도가 빨라지며 서서히 몸을 뒤로 하면 속도가 줄면서 멈추게 되죠. 세그웨이는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일정 속도 이상 못가도록 컨트롤을 할 수도 있답니다.

 
회전도 그 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데요, 덕분에 좁은 길이나 건물 같은 곳에도 타고 들어갈 수 있죠. 겨울에는 웨스트 애드먼튼 몰 안에서 세그웨이 투어를 한다고 해요. 정말 돈만 있으면 하나 사고 싶은 세그웨이였답니다. 세그웨이를 타고 애드먼튼 시내 전경을 잘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돌아다녔는데요, 애드먼튼의 깔끔한 스카이라인이 멋지죠?

 
숲 사이를 막 달리기도 했어요. 오르막길도 문제 없답니다. 사진은 가이드가 함께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며 찍어주는데요, 잘 찍었죠?


 바로 이 분입니다. 가셔서 한국에서 왔던 TVEXCITING을 이야기하면 싸게는 안되도 더 친절하게 해 주실지도... ^^;;

 
이곳이 가이드분이 추천하신 애드먼튼의 뷰포인트인데요, 강과 함께 멋진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전망이 세그웨이와 함께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세그웨이타고 캐나다 횡단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나중에는 세그웨이에 익숙해져서 속도 리미트를 한단계 올렸습니다. 꽤 빠른 속도로 질주하였는데요, 이대로 애드먼튼 시내를 질주하고 싶더군요.

 
1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웠던 세그웨이 투어. 애드먼튼에 온다면 세그웨이 투어를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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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 가게 된 캐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캐나다는 얼마나 변했을까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열흘 동안의 캐나다 여행은 익사이팅 그 자체였다. 다양한 엑티비티를 체험하며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구치는 나날들을 보낸 덕에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앞으로 펼쳐질 긴 여행기의 시작을 하기 전에 프롤로그를 통해 어떤 일정으로 다녀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도착한 날부터 일분 일초가 아까워서 바로 더 디스틸러리 디스트릿(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은은한 조명만으로 환상적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곳에서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아 토론토의 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 

 
위도와 경도를 찍어서 찾아간 알곤퀸 파크의 깊숙한 곳에 있는 Log cabin. 전기도 안들어오고 심지어 통신도 전혀 안되는 이곳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2박 3일을 지내게 되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카누 여행도 하고, 식사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했다. 


 지나가다 보이는 바위에선 점핑도 하고 수영도 하는 여유까지. 영혼까지 자유로워지는 알곤퀸 파크이다. 

 
알곤퀸 파크의 서프라이즈 레이크의 평온한 저녁. 칠흙같은 어둠 속에 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들, 그리고 호수에 비친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CN타워의 엣지워크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달려서 도착한 토론토.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엽서가 되는 것 같다.


 토론토에서 만난 아가씨. ^^ 실은 운 좋게 FAN EXPO 기간에 가게 되어 FAN EXPO를 관람하게 되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인물들이 토론토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 신선한 문화충격. 어썸!을 외치며 EXPO를 즐기는 그들을 보니 부럽기까지 했다.

 
토론토에서 바로 애드먼튼으로 날아왔다. 축제의 도시 애드먼튼. 언제나 활기찬 거리가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로맨틱은 덤으로. 주의사당의 일출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분수 안에서 한 커플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열정과 로맨스의 도시, 애드먼튼. 

 
애드먼튼을 세그웨이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21세기 말을 타고 달리는 느낌이었다. 캐나다 서부에서 세그웨이 투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곳 또한 애드먼튼이다. 세그웨이를 사고 싶은 강한 충동까지 느낄 수 있다. 

 
캐나다에선 빼 놓을 수 없는 록키 산맥. 태초의 신비에 대해 알 수 있는 빙하를 보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한 여름에 한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아이스필드웨이를 달려보길 바란다.


10년만에 다시 온 레이크 루이스는 10년 전 그대로였다. 바뀐 것이 있다면 10년 더 늙은 내가 있을 뿐. 레이크 루이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레이크 루이스의 매력과 비밀을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지만, 구름이 잔뜩끼고 비까지 내리는 아침. 좌절하고 있는 순간 나타난 어미곰과 아기곰. 멀리서 그들의 아침 식사 풍경을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캐나다가 가면 곰은 한번 봐야 다녀왔다 할 수 있다던데 이제 나 캐나다 다녀온거 맞나? 


캐나다에서 온천도 즐겼다. 록키 산맥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 이보다 럭셔리한 온천이 있을까?


캐나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 엑티비티는 바로 캘거리 올림픽 파크에서의 ZIP LINE. 스키 점프대에서 줄을 타고 엄청난 속도로 내려간다. 번지점프보다 더 스릴 넘치는 강추 엑티비티! 


캐나다에서의 하루 하루는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다음 날이 기대되고, 다음 코스가 궁금한 팔색조의 캐나다. 10년 전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서부 여행은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10년만에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익사이팅한 캐나다 여행기! 기대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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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를 탔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 새그웨이를 타 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세그웨이를 타게 된 곳이 아이들 체육대회였다는 것이죠. ㅎㅎㅎ 한마디로... 애들 타는 것을 뺐어 탔습니다. ^^;;;

저런 위험한 것은 너희들이 타면 안돼! 라고 하며... 그런데 전 타자마자 넘어질 뻔하고 애들은 자유롭게 씽씽 달리더군요. ㅠㅜ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세그웨이는 미국의 발명가인 딘 카멘이라는 사람이 개발한 것인데요, 탑승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오뚝이의 균형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 합니다. 실제로 타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몸을 앞으로 숙이면 앞으로 가고, 뒤로 기울면 뒤로 갑니다. 앞으로 숙일수록 속도가 붙는데요, 최대 20km/h까지 나옵니다. 속도를 줄이는 것은 몸을 살짝 뒤로 하면 되죠.


세그웨이는 몸을 기울기만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도 조절되니 금새 적응이 되더군요. 그래도 아이들에 비해서는 적응이 늦은 편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세그웨이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그만 것들이 얼마나 잘 타던지... ^^


방향 전환은 손으로 잡고 있는 핸들 부분이 좌우로 움직이는데요, 양손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주면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반경이 0도에 가까울 정도로 회전이 가능하기에 컨트롤만 익숙해지면 마치 발처럼 유연하게 탈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겨울에는 타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비올 때는 우비를 입고 타아 한다는 것을 빼고는 정말 지르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지름신이 마구 왔지만 얼마전에 아이패드를 윤허 받았기에 (2010/05/21 - 여보, 아이를 위해 아이패드를 사야겠어.)... 다솔이가 좀 더 자란 후에 한번 작전을 짜서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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