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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홀은 PPL의 천재이다. 물 흐르 듯 자연스럽게 광고하는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저것이 광고인지, 스토리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PPL은 제품 간접 광고(Product Placement)로 드라마를 협찬해주는 제품들이 노출되게 하여 간접적으로 광고를 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PPL이 많으면 극의 흐름을 방해하고 제품 홍보에만 열중하는 이미지를 갖게 만들어 안좋은 평판을 얻기 마련이다. 하지만 너무 눈에 띄게 하지 않거나 아예 눈에 띄게 한다면 스토리와 잘 맞아 떨어져 상생의 묘를 얻는 경우도 많다.

내조의 여왕에서는 청정원이 그러했는데, 퀸즈푸드는 청정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고 퀸즈푸드 안에는 수많은 청정원 관련 광고들이 줄기차게 나온데다 아예 스토리에 천연 조미료 개발 이야기를 넣음으로 청정원에 대한 광고를 제대로 했다. 하지만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잘 넣음으로 인해 내조의 여왕도 인기를 얻고 청정원도 광고 효과를 극대화 했기에 서로 상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말의 최고 인기 드라마인 찬란한 유산도 PPL을 잘 활용하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찬란한 유산도 아예 스토리를 PPL을 염두해두고 만들었는데 바로 신선설농탕이다. 제작지원을 했다고 하는데, 아예 찬란한 유산 이야기가 신선설농탕의 기업 이야기인 것처럼 만들어졌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기업, 그리고 맛과 기업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다. 찬란한 유산을 아예 신선설농탕 사내 자료로 사용해도 될 정도인 것 같다. 신선설농탕도 중앙공급시스템이나 공장 내부를 공개함으로 찬란한 유산에 소재와 장소를 제공해주는 상생의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찬란한 유산을 보고 있으면 나부터도 신선설농탕에 가서 설렁탕 한그릇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할 정도이다.

반면 신데렐라맨은 위와 같은 효과를 노리고 SOUP을 소피아로 바꾸어 내보내었다. 동대문 시장까지 들먹이며 SOUP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지만, 스토리와 동떨어지는 내용의 PPL이 많아서 오히려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였다. 마지막에는 아예 대놓고 신상 홍보를 하고 있으니 보는 내내 불편하기도 했다.


PPL에 대한 의견은 다양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안좋은 인상을 먼저 갖기 마련이겠지만, 제작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많은 제작비를 충당하고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협과 협상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PPL은 용납할만하다. 반면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은 PPL로 인해 극 몰입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해가 될 것이다.

시티홀은 PPL을 가장 멋드러지게 하는 드라마인 것 같다. 각 요소마다 적절히 배치하여 코믹한 캐릭터와 결합함으로 약간 튀는 PPL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곤 한다. 엊그제도 청소기 광고가 눈에 띄게 튀었지만, 신미래의 코믹 캐릭터로 자연스레 넘어가기도 했다. 게다가 이어지는 치킨과 핸드폰, 한우 설렁탕등 스트레이트 PPL이 계속 되었지만 별 어색함 없이 신미래의 시장 적응하라는 스토리에 집중시킬 수 있었다.

시티홀 속에 수많은 PPL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아마도 노라조가 아닐까 싶다. 시장 선거 때부터 선거 주제가로 불려왔던 노라조의 슈퍼맨은 이번에 조국의 선거 주제가로 쓰이고 있다. 이번에는 아예 노라조가 직접 부른 것 같았다. 노라조의 슈퍼맨은 선거 주제가로 완전히 딱 잘 어울렸다. 게다가 노라조의 코믹한 캐릭터가 시티홀의 코믹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


PPL까지는 아니고 협조 정도였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노라조에게 올 이득을 생각해본다면 PPL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 선거를 할 때 분명 이 노라조의 슈퍼맨은 선거 유세 주제가로 깨나 인기를 끌 것이기 때문이다. 학교 회장 선거부터 대통령 선거까지 아마도 수년간 각종 선거에 최고 인기 주제가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시티홀에서 조국의 이미지는 스마트하고, 학벌 좋고, 외모도 훤칠하고, 성격도 좋고, 10급 공무원을 시장에 올릴 만큼 능력도 출중하고, 시장과 연애를 할 정도로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며, 게다가 대통령을 만든 거물의 숨겨놓은 아들이라나 뭐라나... ^^; 조국은 정치인으로서 가장 이상적이고 멋진 캐릭터이고 시티홀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가 내세운 선거 주제가가 바로 노라조의 슈퍼맨이다. 자연스럽게 선거 때 노라조의 슈퍼맨을 사용하는 후보는 조국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노라조에게는 호재일 것이다.

또한 오늘부터 노라조가 콘서트를 한다. 그 이름도 재미있는 아이스크림 갈라진 쇼이다. 이로서 콘서트까지 홍보할 수 있게 되었으니 노라조로서도 1거 3득의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노라조는 2009/01/10 - [채널4 : 최신 이슈] - 노라조 악플 대처로 급호감 글에서도 썼듯 현명한 악플 대처로 더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동안 그 글을 쓰고 노라조 악플로 검색해 들어온 분들이 꽤 많았으니 노라조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PPL의 천재 시티홀에 앞으로도 PPL이 많이 나오긴 하겠지만, 노라조 PPL처럼 극 속에 잘 스며들어가 몰입도를 헤치지 않으면서 드라마와 광고주만 이 아닌 시청자까지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잘 열어 갔으면 좋겠다. 수목드라마의 강자를 차지하고 있는 시티홀이 앞으로 어떻게 PPL을 진행해나갈지도 매우 기대가 된다. 그리고 노라조의 슈퍼맨이 선거 때 얼마나 많이 쓰일지도 기대가 된다. 노라조, 시티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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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에 나오고 있는 이승기는 연일 상승세를 타며 인기의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제 가수와 예능인으로서만이 아니라 배우로서도 성공을 하여 트리플 왕관을 달성할 예정이다.이승기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성실한 청년, 수려한 외모, 큰 키, 허당, 가창력? 아마도 그 이유는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이승기가 돌아온 일지매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승기는 이준기의 일지매가 방영할 때부터 돌아온 일지매의 주인공으로 내정되어 있었고, 1박 2일을 촬영하면서도 돌아온 일지매의 촬영에 들어가 일본까지 다녀오는 신까지 찍기도 했다. 그래서 1박 2일에서 덤블링도 하고 일지매에 대한 이야기도 가끔함으로 돌아온 일지매의 출연은 기정 사실이어서 이준기의 일지매와 이승기의 일지매가 미리부터 비교가 되곤 하였다.


하지만 돌아온 일지매의 촬영 스케줄 때문에 이승기는 1박 2일과 돌아온 일지매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했고, 이승기는 1박 2일을 선택했다. 배우에 대한 욕심은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수이다보니 모험을 걸 수는 없었을거다. 그리고 1박 2일은 이승기의 인지도를 확실히 높여준 프로그램이기에 1박 2일에 남아있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당시 1박 2일은 많은 구설수로 위기에 처해 있었을 때인데 1박 2일을 선택한 것은 그에게도 약간의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이승기가 일지매를 했으면 영락없이 이준기와 비교당하며 철저한 패배를 했을 것이다. 돌아온 일지매가 완성도는 높았지만, 이승기를 돋보이게 만들어 줄 내용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준기의 일지매가 일지매보다 이준기를 돋보이게 해 주었다면, 돌아온 일지매는 일지매를 더 부각시켰기 때문에 이승기가 했다면 이준기의 연기력과 비교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승기가 선택한 것은 대작 드라마가 아닌 주말 드라마였다. 그리고 매우 매력적인 선우환이라는 캐릭터를 갖게 된 것은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찬란한 유산은 스토리나 다른 배우들도 매우 탄탄한 드라마이다. 그리고 착한 남자 박준세와 나쁜 남자 선우환이 대립됨으로 나쁜 여자(선우정)->착한 남자(박세준)->착한 여자(고은성)<-나쁜 남자(선우환)<-나쁜 여자(유승미)의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 속에서 갈등하는 고은성처럼 시청자들 또한 착한 남자 이승기와 나쁜 남자 이승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1박 2일전부터 그는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누나들에게 호소를 하여 연하남으로 사랑을 받게 된 이승기는 핸드폰까지 안만들면서 착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착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들에게 어필을 하였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 1박 2일에서는 완벽한 모습이 아닌 빈틈을 보여주었다. 바로 허당의 이미지이다. 완벽한 사람은 선망의 대상이나 이상형이긴 하지만, 보통 완벽한 사람에게 큰 매력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 완벽한 사람에게는 쉽게 다가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1박 2일에서 이승기는 허당의 이미지를 선택하였다.

교내에서는 뛰지도 않고, 밥 먹을 때는 국 그릇을 절대로 들지 않을 정도로 평소에도 이미지 관리에 엄격했던 그가 허당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의도된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 1박 2일에서 그의 허당 이미지는 착하고 잘 생기고, 성실하기까지한 완벽한 그의 모습에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어딘가 하나 모자른 듯한 허당의 공간을 마련해두었고, 그 결과 1박 2일을 통해 인기는 급상승하기 시작하여 누나 뿐 아니라 온 여성들의 로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착하고 약간 빈 듯한 온달 왕자 스타일은 내조의 여왕의 온달수와 같이 답답한 면도 없지 않다. 약간은 지루하고, 그저 다 받아주고 가끔 허당스런 일로 웃음을 주는 정도에서 끝날 수 있는 매력이었다. 그것을 완벽하게 해 준 것은 바로 나쁜 남자로 등극한 선우환이 아닌가 싶다. 이승기에게서 절대로 볼 수 없었던 터프한 모습과 싸가지 없는 모습을 찬란한 유산에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예능이 아닌 드라마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평소 이미지는 착하게, 예능에서는 웃기게, 드라마에서는 나쁜 남자로 나오며 매력의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드라마 안에서 배역이기에 사람들도 그 모습이 진짜 이승기라고 믿지는 않으면서도 그 안에 그런 모습이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갑자기 변한 이승기의 이미지에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받았을 것이고, 그의 인기는 더욱 탄탄해지게 되었다. 여전히 1박 2일에서는 착하고 허당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도 드라마에서는 나쁜 남자를 보여주니 느끼한 음식을 먹다가 강렬한 고추장을 먹은 듯한, 혹은 톡톡 쏘는 콜라를 마신 듯한 매력을 내뿜고 있다.


이승기가 매력있는 이유는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를 모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찬란한 유산은 그에게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 줄 것이며, 돌아온 일지매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1박 2일에서의 입지도 더 탄탄해져 앞으로 그의 인기는 더 상승할 것 같다. 그에게 아직 군대라는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그 또한 많은 사람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군대 안에서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이승기는 남자가 보아도 매력적일 정도로 재미있고, 멋지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착한 남자, 빈틈있고 재미있는 남자, 게다가 나쁜 남자까지 가지고 있는 이승기는 완벽한 욕심쟁이 우후훗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이승기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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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이 주말드라마를 다시 쓰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주말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진 요즘, 그 공은 이승기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능과 드라마 모두 주말을 평정한 이승기는 이제 톱스타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노래 잘하는 가수, 웃기는 허당 예능인, 나쁜 남자 이승기로 진정한 엄친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케팅과 판매를 적절히 조화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최근 박예진과 이천희가 패떴에서 하차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확정된 사실은 아니지만, 박예진의 경우는 선덕여왕을 촬영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한다.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고 다시 캐릭터를 짜면 패밀리가 떴다는 다시 뜰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박예진과 이천희가 하차하게 되면 패떴으로서는 엉킨 실을 푸는 어려움보다 새로운 실로 다시 판을 짤 수 있기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미 새로운 멤버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하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없다. 사극이 어렵고, 섬세한데다 스케일이 크다보니 대선배들도 많은데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모르는바가 아니지만, 또한 정극 연기로 배우에 대한 외길 선택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지만, 조금 더 전략적으로 다가서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승기를 보면 그런 전략을 잘 구사해나가고 있다. 이승기 팬들이 들으면 욱할지 모르겠지만, 이승기 팬이 아니었던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승기는 1박 2일로 인해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1박 2일 전에는 이승기가 누군지도 몰랐고, 1박 2일에 처음 나왔을 때도 연예인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이승기가 누구인지 다 알고, 남녀노소 다 그를 좋아한다. 1박 2일이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기에 외국인도 이승기를 알 정도이다.

1박 2일은 이승기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었다. 별 인기도 없던(나에게;;) 그를 캐스팅하여 믿고 강호동과 함께 붙여준 1박 2일의 믿음 또한 이승기에게는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승기는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사후계약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는 돌아온 일지매의 촬영을 어느 정도 하고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을 때 1박 2일을 선택하였다. 당시 일본 촬영까지 마치고 1박 2일에서 덤블링까지 돌았던 것을 보면 돌아온 일지매는 이승기를 위한 이승기의 일지매였다. 하지만 일본, 중국을 오가는 촬영이 때문에 1박 2일 일정과 맞출 수 없자, 그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1박 2일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결국 그의 선택은 옳았다. 그 결과는 찬란한 유산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말 드라마는 거의 초토화였다. 예전에는 주말 드라마가 주중 드라마에 비해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몇년동안 주말드라마는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채시라와 최재성까지 동원한 천추태후도 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던 주말드라마에 이승기가 한번 뜨자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게 해 주었다.

앞으로 이승기가 찬란한 유산을 마치고 다른 드라마를 찍게 된다면 그 드라마 역시 고공행진을 하게 될 것이다. 찬란한 유산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 정도면 연기력으로는 충분하고 그의 인지도와 이미지는 1박 2일과 더불어 어떤 드라마든지 대박을 나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의 몸값도 올라갈 것이고, 시청률 보증 수표가 된 그에게 더 좋은 작품의 기회가 오게 될 것이다.

제품을 만드는 발명가가 온갖 좋은 기능을 다 넣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그 제품이 팔리지 않는다면 그 가치는 인정받을 수 없다. 좋은 품질에 다양한 마케팅이 있을 때 그 제품은 비로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배우 또한 연기력으로만 평가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수단도 적절히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승기는 1박 2일을 마케팅 수단으로 적절히 잘 활용하면서, 가수로서,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가창력에 연기력까지 가지고 있는, 그리고 재미있기까지 한 그는 이제 어디를 내놓아도 잘 팔리는 연예인이 될 것이다. 또한 중요한 순간에 1박 2일을 선택한 모습을 보고 1박 2일은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

패떴의 박예진과 이천희의 경우 아쉬운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이 둘 또한 패떴으로 인해 일약 스타에 올랐고,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충분히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텐데 말이다. 패떴과 박예진, 이천희가 서로 피해를 받게 되는 반면, 이승기와 1박 2일은 서로 상생하고 있다. 찬란한 유산과 찬란한 유산 후에 이승기의 행보 또한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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