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인자

무한도전, 박명수는 우리 시대 아버지의 자화상 무한도전의 추석 특집은 여러 프로그램을 무한도전 내에서 모두 보여주려 했던 신선한 시도였다. 추석만 되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특집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프로그램들을 한꺼번에 보여준 무한도전의 시도는 신선했다. 일부러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램 하나 하나가 너무 급하게 만들어진 느낌이 있었다. 엊그제 방영된 선덕여왕을 그냥 편집만 한 무비라는 시도는 이런 무한도전 추석 특집과 마찬가지로 추석 특집이라는 이유만으로 급하게 급조된 느낌이 컸다. 추석 특집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편집하고 급하게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난무하는 추석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무한도전의 이번 시도는 나름 참신했고, 특선 영화인 취권은 지루하긴 했지만, 홍콩 영화의 허무맹랑한 특징을 잘 잡아냄으.. 더보기
무한도전 박명수는 기부악마 무한도전을 통해 가장 큰 인지도를 얻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박명수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 이승철 흉내를 낼 때는 "우쒸~!" 외에는 인지도가 없었던 박명수였지만, 무한도전을 통해 인지도를 한껏 높혀 이제는 박명수 개그에 길들이게 만들어 2인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비호감 이미지로 시작하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는 바로 박명수이다. 비호감 캐릭터를 가진 개그맨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만큼 수많은 안티를 뚫고 지금의 자리를 만든 박명수는 개그계에 귀감이 될만한 개그맨이 아닐까 싶다. 유재석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겠냐마는, 누구나 유재석 옆에 있다고 해서 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박명수의 인기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박명수의 장점 중 하나는 힘없는 약자의 호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