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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박상민씨의 새앨범이 나오는데요, 어제는 그 13번째 앨범의 뮤직비디오 촬영날이었습니다.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하였는데요, 처음 가보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라 조심스레 옆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박상민씨가 이번에는 어떤 노래를 가지고 나왔을지 기대가 되더군요. 이번에 콘서트도 있다고 하는데 꼭 가봐야 겠습니다.

안에는 촬영이 한창이었는데요, 여성 2분과 남성 2분이 미팅을 하는 장면인 것 같았습니다.

아리따운 두 여성분의 모습을... 뒷모습 밖에 못찍었다는...ㅠㅜ


다양한 기기로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었는데요, NX10과 5D MARK2,








지나가시던 분도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시곤 하더군요. ^^


날씨가 더워서 수시로 메이크업을 손보더군요. 저도 찍으면서 땀이 뻘뻘...



드뎌 박상민씨를 만났습니다. ^^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보시고 계신 박상민씨~

승리의 V까지 지어주시는 센스~! 이 모습이 더 자연스럽죠^^?


선글라스를 쓰고 계시고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쉽게 다가서지 못했던 박상민씨인데, 실제로 만나뵈니 다정다감하시고, 위트가 넘치시더군요. ^^ 인증샷을 역시 한컷 찍었습니다. ^^


이번 앨범 대박나세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살짝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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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희 루저"를 보고 뭔 일인가 싶었다. 별 시덥잖은 이야기겠지 하고 그냥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연예 기사에 뜬 가희 루저 논란을 보게 되었다. 기사를 보고는 어이를 상실하고 말았다. 세바퀴에 나온 가희가 183cm이하는 루저라고 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세바퀴를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떤 부분에서 가희가 루저 이야기를 꺼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가희가 루저라고 한 부분은 없었다.

기자가 언급한 부분은 가희의 이상형을 묻는 부분에서 키는 좀 컸으면 좋겠다며 183cm이상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부분을 호도한 것이었다. 실제로 방송을 보았다면 절대로 그 부분을 루저 논란으로 불거지게 만들 수는 없었을 것이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이야기를 보고 대충 어림잡아 쓴 기사임이 틀림없었다.

이런 식으로 마녀사냥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세바퀴에서 가희의 발언은 자신의 이상형을 말한 것에 불과했고, 그 이하는 루저이니 뭐니하는 뉘앙스는 전혀 없었다. 이는 예전에 미녀들의 수다에서 180cm이하의 남자는 모두 루저라는 발언이 이슈가 되자 같은 분위기로 몰고 가려는 이슈 터트리기에 골머리를 앓는 기자의 못된 심보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나온 발언은 "루저"라는 표현이 비하하는 뉘앙스가 있었기에 문제가 되었고 이슈화 되었었다. 또한 작가가 시킨 것으로 판명나서 더욱 커져버렸던 논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세바퀴의 경우 누구를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자신의 이상형을 말했을 뿐이었고, 방송의 흐름 상으로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가희가 183cm이상이 이상형이라하자 MC들이 줄리엔 강과 같이 서 보기를 요청하였고, 원래 가희의 팬이었던 조형기가 그 옆에 서고, 줄리엔 강과 가희의 그림을 맞춰주기 위해 김구라가 옆에 선 것 뿐이다.

이것을 가지고 가희에게 루저 논란의 장본인으로 만들어 마녀사냥을 하는 것은 얼토당토하지 않은 말이다. 하지만 방송을 보지 않고 기사만 본 사람들은 충분히 오해할만하고 예전의 안좋은 루저 논란을 기억하며 가희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루저 이야긴 하나도 없었고, 누구를 비하하는 내용도 아니었는데 곡해되어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것이다.

기사를 보고 가희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방송을 다시 한번 보기를 권하고 싶다. 방송을 본다면 누구도 그런 댓글을 달지 못할테니 말이다.

방송을 보지 않고 글을 쓰지 말자.

방송, 연예 블로거들이 많은 트래픽을 얻으며 인기를 끌어오고 있다. 왜 그럴까? 방송, 연예 블로거로 2년 반이 넘게 활동해온 나의 경험을 비춰보면 초창기 방송, 연예 블로거들은 획기적이었다. 연예 기자들이 그저 보도자료만 보고 글을 뽑아내던 시절, 방송, 연예 블로거들은 실제로 방송을 보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때문에 신선했고, 차별적이었다. 매우 단순한 것이었다. 글을 쓰기 전에 소재를 미리 경험하고 그 경험에 대해 주관적인 의견을 쓴 것 뿐이다. 기자들은 객관적인 의견을 쓰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량의 글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방송을 일일히 시청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저 보도자료만을 뿌려댈 뿐이었다.


보도자료는 방송사의 취향에 맞게 나온 띄워주기 식 자료였기에 실제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었고, 그런 부분을 시청자들이 직접 글로 쓰기 시작하면서 방송, 연예 블로거들이 지금까지 인기를 누려오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글을 쓸 때 철칙이 시청하지 않은 방송에 대해서는 절대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쓸 수도 없다.

방송을 보고 느끼는 것은 제각각일 수 있다. 하지만 방송을 보지도 않고 시청자 게시판이나 댓글만 보고 글을 써 재끼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 보지 않고 본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보다 자신의 생각을 주관적으로 펼쳐내는 것이 더 균형잡힌 글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천편일률적인 기사만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이 있는 블로거의 글을 보고 싶어하니 말이다.

이번 가희 루저 논란 역시 방송을 시청하지 않고 이슈가 될만하자 시청자 게시판을 보고 글을 써 내려간 기자의 태업이 근본이 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보고 글을 썼다면 시청자 게시판에 돌고 있는 가희에 대한 마녀사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며 균형을 잡아주고,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했을텐데 말이다. 개인 일기장에 불과한 블로그보다 못한 기사를 뽑아내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세바퀴의 대처법

세상을 바꾸는 퀴즈
채널/시간 MBC 일 오후 5시 20분
출연진 박미선, 이휘재, 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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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에 나온 가희의 춤이나 그를 두고 오버해서 앞에 나와 본 조형기의 모습이 지적될 줄 알았다. 세바퀴의 방송 시간이 심야 시간이라 그 정도 수위는 그간 세바퀴의 컨셉상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현재 이슈가 생긴 상황에서 다른 이슈로 번져나가지 않도록 대비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 같다. 당분간 수위를 낮추고, 색다른 코너를 개설하여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나간다면 지금의 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가희 루저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정확하게 짚어주어 오해하지 않도록 해 준다면 어이없이 실추된 세바퀴에 대한 이미지 역시 회복될 것 같다.

가희의 루저 논란. 그 안에 루저 이야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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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의 혈액형이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번 바캉스편을 보면서 무한도전 멤버들끼리의 즉흥 여행이란 컨셉이 웬지 혈액형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무엇이든 즉흥적으로 하기 좋아하는 B형에게 맞는 여행이기도 한 즉흥 여행, 그것에서 힌트를 얻어 무한도전 멤버들의 혈액형별 캐릭터를 분석해보기로 했다.



유재석- B형

유재석 / MC,개그맨
출생 1972년 08월 81일
신체 키178cm, 체중65kg
팬카페 {유재석 공식팬클럽 메.찾.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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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에서 혈액형 특집 때 B형이라 밝힌 유재석. 많은 여성분들이 안타까워 했지만, 그 역시 B형 남자였다. B형의 특징이라면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사교성이 뛰어나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주도적으로 남 앞에 나서길 좋아하는 B형의 특징대로 유재석은 MC본능에 충실하여 언제나 앞장서서 진행을 하려 한다.

허풍을 잘 치는 것도 B형의 특징 중 하나인데, 유재석이 기존에 알려진 착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 모습에서는 또 다른 이면이 있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말을 따라보면 이 역시 무한도전 내에서 유재석의 캐릭터 만들기기 아닌가 싶다. B형은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있는데, 이는 무한 이기주의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특징이 아닌가 싶다. 유재석이 무한도전 내에서 가장 잘 적응하고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 또한 무한도전 자체가 B형의 성향과 닮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하- B형

하하(하동훈) / 영화배우,가수
출생 1979년 08월 82일
신체 키172cm, 체중60kg
팬카페 ♡하하♡를 위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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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 중 또 한명의 B형은 하하이다. 하하는 소리지르며 자신을 과대평가하기 좋아하고, 허풍과 유세를 떠는 케릭터로 자리잡았다. 또한 붙임성이 뛰어나 많은 연예인 인맥을 형성하고 있고, 평소에는 산만한 편이지만, 좋아하는 것 앞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B형의 특징을 닮았다.

"나만 아니면 돼"라는 구호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하이듯, 하하의 무한 이기주의 역시 B형의 그것과 닮았다. 단순하고 극단적인 면도 B형의 특징인데, 가끔씩 무리수를 던지는 하하를 보면 그런 것도 같다. 하하의 무한도전 내에서의 캐릭터는 유재석 옆에서 유재석을 찬양하면서도 그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꼬마 캐릭터이다. 무한도전 내에서 1인자인 유재석의 그늘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돋보이게 하지만,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면 언제든 1인자를 버리고 이용할 수 있는 자기 중심적인 무한 이기주의 캐릭터이다.

박명수- A형

박명수 / 개그맨,가수
출생 1970년 08월 82일
신체 키173cm, 체중70kg
팬카페 거성박명수 공식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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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내성적인 A형. 인내심이 많다는 A형의 특징을 모두 무시한 박명수는 과연 A형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욱하는 버럭 개그와 몰래카메라에 절대로 걸리지 않는 박명수를 보면  A형의 특징 중 다혈질이라는 면과 조심성이 많다는 점은 박명수의 캐릭터와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무한도전 내에서 박명수의 캐릭터는 1인자를 꿈꾸는 만년 2인자로 못된 일을 서슴치 않고, 1인자인 선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악의 축인 2인자이다. 이는 A형의 성격 중 성격이 자주 변하고 착할 때는 아주 착하고 못될 때는 아주 못되었다는 점과 닮았다. 악마 박명수라는 별명도 있지만, 기부천사 박명수라는 별명도 있듯 말이다.

정준하- A형

정준하 / 개그맨
출생 1971년 03월 31일
신체 키185cm, 체중88kg
팬카페 준하의 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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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역시 A형이다. 박명수보다는 정준하가 A형의 특징을 더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소심하고 작은 일에도 잘 삐지는 A형의 특징이 덩치큰 정준하와 다르게 언발란스한 재미를 가져다준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삐지고 우유부단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역시 짜증을 유발했고, 결국 쩌리짱에서 쿨가이로 캐릭터를 변경하게 되었다.

기존의 소심했던 캐릭터보다 쿨가이가 더 재미있고, 신선하지만, 자신의 원래 캐릭터인 소심함과는 너무 극단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기에 쉽지 않은 변화인 것 같다. 또한 A형의 특징이 변화를 싫아하고 안정된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볼 때 쿨가이로서의 캐릭터를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길- A형

길(길성준) / 가수
출생 1977년 12월 22일
신체 키178cm, 체중78kg
팬카페 리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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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역시 A형이다. 치밀한 계획 속에 안정된 것을 추구하는 A형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길은 바캉스 특집에서 "길의 법칙"을 제시하며 새벽 4시 15분에 나와 텐트를 치고 자는 무모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는 안전하게 자신이 벌칙에 걸리지 않게 하려는 계산이었지만, 그것이 무모함으로 나타나 무한도전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

처음 무한도전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A형의 성실한 면을 무기로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무한도전 멤버로 안착한 ㅋ이스이다. 같은 A형인 박명수나 정준하가 기질상 비슷하기에 같이 붙어있으려 했지만, 같은 A형끼리의 결합은 쉽지 않다. 오히려 길은 유재석이나 하하, 정형돈이나 노홍철과 함께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노홍철- O형

노홍철 / 방송인
출생 1979년 03월 33일
신체 키180cm, 체중75kg
팬카페 좋아!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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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강하고 한번 폭발하면 자신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해버리는 O형은 노홍철의 돌아이 캐릭터를 만들었다. 또한 O형의 특징 중 재미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극도로 흥분하면 사고력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뇌를 90%이상 활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돌아이의 캐릭터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말싸움을 잘하고, 입이 따발총이라는 O형의 특징은 퀵마우스 노홍철과 닮아있다. 무한도전 내에서 공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노홍철의 입담은 이런 O형의 특징과 닮아있는 것 같다.

정형돈- O형

정형돈 / 개그맨
출생 1978년 02월 20일
신체 키173cm, 체중85kg
팬카페 개그맨 정형돈 공식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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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노홍철과 정형돈이 같은 혈액형일 수 있을까... 이것이 가장 의문스러웠던 점이다. 극단적으로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노홍철과 정형돈. 자존심이 강하고, 화를 잘 참고 억누르는 점은 O형의 특징과 닮아있긴 하다. 어색하고 웃기지 않는 개그맨으로 많은 속앓이를 했지만, 화를 잘 참아서 그런지 그것 자체가 캐릭터가 되어버린 신기한 캐릭터이다.

말싸움을 잘 한다거나 따발총의 퀵마우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무리없이 무한도전 멤버 속에 잘 녹아들어가 있는 정형돈 캐릭터는 O형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혈액형별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분석 결과와 같이 혈액형별 성격이 들어맞는 이유는 끼워맞추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여러 기질들을 늘어놓고 그 중에서 맞는 것만 찾기 원하는 사람의 심리가 혈액형별로 사람을 4분류로 나눠놓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냥 재미로 혈액형별 분석을 해 본 것이니 너무 의미를 두지 않길 바라며, 무한도전의 즉흥적인 바캉스와 그 외에 레스링 특집등을 볼 때 각 캐릭터를 의미있게 한번 살펴보는 것도 무한도전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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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가 요즘의 키워드인 것 같다. 예전에도 가수 비로 인해 나쁜남자 신드롬이 한창 있었는데, 이번에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로 인해 나쁜남자에 대한 이슈가 다시금 일어나고 있다. SBS의 나쁜남자는 여러 악재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메니아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나쁜남자가 비록 한자리 숫자의 시청률에 불과하지만, 키워드는 확실하게 던져준 것 같다. 제빵왕 김탁구 속에서도 나쁜남자가 보이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나쁜남자가 보이니 말이다. 

Mnet에서 알렉스와 김원희가 MC로 나오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명의 여자가 12명의 남자를 상대로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를 솎아내어 한명을 선택했을 때 그가 나쁜 남자인지, 착한 남자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남자들은 상금을 얻기 위해, 혹은 쇼핑몰 홍보를 하기 위해, 혹은 정말 이성을 만나고 싶어서 출연을 하고 여자의 환심을 사기 시작한다. 

왜 여자들이 나쁜남자에게 빠지게 되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와 연결이 되면서 나쁜 남자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왜 여자들은 나쁜남자에게 빠지게 되는가, 그렇다면 남자들은 나쁜 남자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에 대해서 말이다.


나쁜 남자란?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구마준이 나쁜 남자일 것이다. 나쁜남자에서는 심건욱과 홍태성이 나쁜남자일텐데 이들의 특징은 의도를 가지고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다. 돈과 외모, 학력등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을 무기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자신의 의도대로 좌우할 수 있는 그들은 여러 여자를 만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여자를 버리기도 한다.

나쁜남자는 거친남자와는 좀 다른 의미인 것 같다. 터프하고 여자를 막대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그런 남자는 나쁜 남자가 아니라 거친 남자 혹은 못된 남자일 것이다. 나쁜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남자가 아닐까 싶다. 이는 꼭 돈이 많거나 학력이 높거나 외모가 잘 생길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반대로 돈이 없거나 학력이 낮거나 못생긴 외모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되기도 한다.


심건욱이 모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 또한 모네의 보호본능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가진 것 없는 스턴트맨인 심건욱은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온 모네에게 자신도 누군가를 감싸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김탁구 역시 나쁜 남자의 경계선에 아슬 아슬하게 걸쳐있는 것 같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하고,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그저 성질만 더러운 김탁구는 신유경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동시에 양미순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아니기에 나쁜 남자의 대열에 끼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이처럼 여성은 남자의 능력이나 외모에 끌리는 것이 아니라 나쁜 남자에게 끌리게 되는 것 같다.

나쁜 남자를 골라내는 법


그당반(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는 그런 나쁜 남자를 골라내는 선구안을 갖게 해 준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더 헷갈리는 것이 나쁜남자들. 남자의 입장에서 나쁜 남자를 바라보는 눈빛은 능력자이다. 그들을 골라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불시에 그들의 친구들을 만나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심건욱처럼 주변에 친구가 없을 경우에는 문재인처럼 심건욱을 미행하면 어느 정도 그의 실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쁜 남자는 유리 가면을 쓰고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기에 이런 방법 외에는 그들을 필터링할 방법은 없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들은 이런 나쁜 남자를 솎아낼 방법을 알면서도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냥 그 남자의 매력에 빠져있고 싶을 뿐이기에...

나쁜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드려면....


그렇다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쁜 남자를 정말 내 남자로 만들 수는 없을까? 드라마에서는 그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 그건 바로 나쁜 여자이다. 나쁜 남자를 사로잡으려면 나쁜 여자가 되어야 한다. 심건욱과 홍태성의 모두의 진심을 사로잡은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문재인이기 때문이다. 홍태성에게는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고, 심건욱 역시 홍태성인줄 알고 접근 했다가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다. 천하에 날고 기는 나쁜 남자가 나쁜 여자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나쁜 남자의 먹잇감은 착한 여자이다.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줄 수 있는 지고지순형 말이다. 그들은 이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놀기 때문에 나쁜 남자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이다. 그렇다면 착한 여자가 아닌 같이 의도를 가지고 그들의 마음을 좌우할 수 있는 나쁜 여자가 되는 것이 방법일 것이다.

상대방의 진심을 사로잡으려면 내 자신도 진심이 되어야 하겠지만, 상대방이 진심인 척 할 때에는 내 자신도 진심인 척 했을 때 그를 매료시킬 수 있는 것 같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나쁜 남자의 머리 위에는 나쁜 여자가 있다. 그는 혹은 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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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를 알면 알수록 놀라울 뿐입니다. 슈퍼 아몰레드의 밝기와 선명함에도 놀랐고, 가벼움에도 DMB까지 들어가 있는 것에 놀랐죠. 그리고 이번엔 갤럭시S의 어플들에 대해 놀랐습니다. 솔직히 안드로이드 마켓이 성장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놀라운 기능을 가진 어플들이 속속 나오더군요. 티스토어와 삼성 APPs에서도 역시 좋은 어플들이 매일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좋은 어플들이 많이 나올수록 갤럭시S의 진가가 발휘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어플은 기본으로 탑재된 SnapNGo라는 어플입니다. 처음에 실행을 해보면 대부분 네트워크 찾기를 실행하라고만 나와서 이게 뭐지? 싶었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카메라 어플 중 하나인가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체를 알고 나니 엄청난 어플이더군요. 전 이제 이 SnapNGO만으로 갤럭시S를 적극 추천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SnapNGO는 간단히 설명하면 컴퓨터와 갤럭시S를 동기화 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폰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손안의 PC라고 하죠? 갤럭시S가 손안의 PC가 될 수 있게 정말 PC와 연동되게 해 주는 어플이 SnapNGO입니다. 원하는 파일이나 텍스트를 갤럭시S에 담을 수도 있고, 갤럭시S에 있는 것을 PC로 저장할 수도 있죠.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스마트하게 사진만 찰칵 찍으면 됩니다.

우선 SnapNGO를 실행하기 위해서 사전에 준비되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고요, 컴퓨터에 데스크탑용 SnapNGO를 설치해야 합니다.


삼성모바일닷컴(http://www.samsungmobile.com/)에 들어가서 갤럭시S의 다운로드센터로 들어갑니다. 기본 제공 프로그램 및 데이터로 가셔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되는데요, 여기에 데스크탑용 SnapNGO가 들어가 있습니다.



파일을 받은 후 압축을 풀고, SnapNGO폴더로 들어가면 setup파일이 있습니다. 실행을 시키면 설치가 완료가 되고 이제 SnapNGO를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SnapNGO 폴더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압축을 하여 메일이나 USB에 넣고 다니면 어떤 PC에서든 SnapNGO를 사용할 수 있겠죠? 불편을 최소화해 드리기 위해 SnapNGO 설명서와 폴더 압축 파일을 첨부합니다.


이것만 들고 다니면 어느 컴퓨터에서든 SnapNGO를 사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




갤럭시S에 탑재된 SnapNGO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현재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SnapNGO 데스크탑용을 설치한 컴퓨터의 이름이 나오는데요, 컴퓨터가 많으면 여러 컴퓨터의 이름이 나오겠죠? 이 중 원하는 컴퓨터를 하나 선택합니다.


그럼 이제 위와 같이 카메라 모습이 나오는데요, 뷰파인더의 초점을 맞추고 오른쪽 촬영 버튼을 누르면 PC상에 있는 것을 갤럭시S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왼쪽 메뉴에서 전송 버튼을 누르면 반대로 갤럭시S에 있는 파일을 내 PC로 옮길 수 있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번 해 볼까요? TV익사이팅의 URL에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바로 인식을 하여 즐겨찾기에 입력까지 되어서 나오네요. 정말 신기하죠? 이제 인터넷 서핑을 할 때 즐겨찾기에 등록이 되어 있기에 갤럭시S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겠네요.


다음은 얼마전 작성했던 2010/07/11 - 유재석과 강호동, 이 둘 때문에? 의 서론 두 문단을 드래그하여 지정해 준 후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100%의 인식률을 보여주더군요. 컴퓨터와 연동이 되어 있기에 가능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확인을 누르면 기존에 깔아둔 어플들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로도 보낼 수 있고, 페이스북으로 보낼 수도 있고, 문자 메세지나 이메일, 구글의 할일 목록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전 이메일을 선택하였고요, 이메일로 전송이 정말 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메일을 선택했더니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왔고요, 분문은 추출된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받는 사람과 제목을 넣고 본문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제 이메일로 온 추출된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와 같이 PC에서 인터넷을 하다가 혹은 문서를 보다가 중요한 것이 있으면 바로 갤럭시S의 SnapNGO로 찍어서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죠. 아니면 자신만의 북마크에 저장해두고 스크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묶어주는 획기적인 어플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끝난다면 문자 인식 어플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SnapNGO의 기능은 훨씬 더 많습니다. 위의 화면과 같이 PC속에 있는 사진 폴더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사진에 초점을 맞추면 사진이 그대로 갤럭시S 갤러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죠. 한개씩도 되고 여러개도 됩니다.


여러개의 사진을 가져오려면 역시 드래그로 지정을 하면 되는데요, 위의 화면과 같이 4개의 사진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셔터를 눌렀죠.


순식간에 전송이 됩니다. 4개의 사진 모두 전송이 되었고요, 속도도 굉장히 빨랐습니다.


스냅된 사진은 SD카드에 저장이 되고요, 폴더 역시 설정을 통해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Snap_N_GO라는 폴더가 생성이 되고요, 그 안에 사진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안을 살펴보면 지정한 4개의 사진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해 보았는데요, 다솔이의 모습입니다. 화질도 끝내줍니다.

사진만 되냐고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론 동영상도 됩니다.


다른 폴더에 있는 동영상 파일입니다. 예전에 일밤 오빠밴드 기자간담회를 할 때 참석해서 찍었던 동영상인데요, 용량은 60MB정도 됩니다.


역시 빠르게 전송이 되었고요, 폴더안의 이미지와 같이 동영상이 첨부가 되었습니다.


동영상 플레이를 실행시켰더니 위와 같이 첨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행을 해 보았더니 멋지게 바로 재생이 되더군요. 갤럭시S의 장점은 동영상 파일을 변환없이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파일형식을 바꾸고 리사이즈 하느라 변환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곤 하는데요, 이젠 그냥 사진만 찍으면 바로 저장이 되니 혁신적인 어플이라 생각됩니다. 저같이 TV를 많이 보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KIES를 실행하고 젝을 연결하여도 바로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어떤 컴퓨터에서건 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고, SnapNGO 데탑 버전만 설치 되어 있다면 찰칵 한번에 동영상을 받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화질 또한 슈퍼 아몰레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역으로 갤럭시S에서 PC로 파일을 옮겨보겠습니다.


왼쪽의 전송 버튼을 선택하면 갤럭시S에 있는 파일을 PC로 보낼 수 있는데요,


전송버튼을 누르면 사진, 비디오,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죠.


우선 사진을 보내보겠습니다. 사진 중 PC로 보내고 싶은 사진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PC상에서 원하는 폴더에 초점을 맞춥니다. 셔터를 눌러주면 바로 이 폴더로 전송이 되는데요


역시 빠른 속도로 전송이 됩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갤럭시S에 있던 사진이 순식간에 폴더 속으로 쏙 들어갔네요. 마치 마술 같죠?


요즘 들어 부쩍 사고 치기 바쁜 다솔군입니다. ^^ 위 사진은 전송된 원본 사진입니다.


이번엔 동영상을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글에서 2010/07/08 - 갤럭시S 아카데미, 스마트폰의 저변확대 갤럭시S 아카데미에서 찍은 동영상이 있었는데요, 당시 KIES가 설치가 안된 환경이라 어떻게 동영상을 첨부해야 할지 막막하여 그냥 오두막으로 찍은 동영상만 올렸었어요. 갤럭시S로 찍은 동영상도 올리고 싶었었는데, N드라이브 어플을 사용해도 N드라이브 자체적으로 10MB이상은 전송이 안되더군요.


하지만 SnapNGO에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원하는 폴더에 바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할수록 기특하네요 ^^


이렇게 들어간 모습이고요, 원본 그대로 파일이 첨부가 됩니다.



갤럭시S 아카데미에서 갤럭시S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

이 외에도 오디오 파일, 아웃룩 일정, 프로그램 파일까지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데요, 아웃룩은 바로 캘린더로 저장이 되기에 더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안의 PC, 스마트폰. 이제는 서로 대체제가 아닌 보완제로 활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더욱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 컴퓨터, 집 컴퓨터, 넷북 모두 갤럭시S 안에 넣어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플이 기본 탑재 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네요. 유료로 팔아도 충분히 구매 매력이 있는 어플인데 말이죠.

갤럭시S로 사진 찍고, PC로 보고, 갤럭시S의 SnapNGO였습니다. 다음 편에는 더 갤럭시S만의 획기적인 어플과 활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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