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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군요. ^^ 이번엔 타이거JK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직접 인사를 나눈 것은 아니고, 야후 런칭 파티에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 야후가 이번에 리뉴얼 했는데요, 퍼플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사용자중심의 포털을 만들었거든요. 그리고 새로운 야후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 모델이 타이거JK입니다. 


사회는 변기수씨가 보았는데요, 역시 사회는 변기수씨가 제일 잘 보는 것 같습니다. (변기수씨 보고 계시죠?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행사가 종로타워 33층의 탑 클라우드에서 열렸는데 럭셔리한 분위기는 좋았으나 곡선으로 되어 있어서 무대를 보기 힘든 점이 아쉬웠습니다. 




야후의 새로워진 모습이 기대가 되는데요, 포털의 폐쇄성을 파괴하고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하더군요. 변화된 야후의 모습을 보면 가장 특징적인 것이 자신의 원하는 것을 가져다가 탭으로 붙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야후 페이지 안에서 블로그도 볼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모두 하나로 볼 수 있게 되었죠. 


이름하여 아휴! 퍼플 나이트. 퍼플은 아마도 리마커블 마케팅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처럼 말이죠. 


많은 블로거분들이 오셨는데요, 마치 블로그 동창회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만 뵙다가 직접 오프라인으로 만나뵌 분도 계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


가는 곳마다 타이거JK의 모습이 눈에 띄이더군요. 알고보니 이번 광고 모델이 타이거 JK였다는...



저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



야후 코리아 대표님도 나오시고, 홍콩에서도 오셔서 영어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물론 가장 어수선했던 시기도 바로 영어 시간 때였죠. 학창 시절 영어 시간에 듣기 공부하라고 테이프 틀어두고 선생님은 나가 있는 교실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헉!!! 그런데... 지루해지려 하던 그 때 타이거JK가 급습을 하게 됩니다. 예정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변기수씨의 노련한 진행으로 재미있는 시간이었죠. 

이번에 야후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새롭게 나온 앨범도 홍보해주셨습니다. 변기수씨는 재치있게 야후에서 타이거JK 앨범을 밀어주리라 믿는다며 앞에 있는 사장님께 은근 압력을 넣었죠. ㅎㅎ "원래 상조상부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 ... ...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ㅎ


타이거JK의 자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야후의 새롭게 바뀐 컨셉과 매우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설명하는 건데 마치 "A~YO!"로 들리지 않나요? ^^ 어떤 행동을 해도 멋진 타이거JK~!

분위기가 숙연하다며 "소리질러~!!"를 외친 타이거JK. 숙연했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UP~! 되었습니다. 그리고 센스있게 say"야" say "후"를 외쳤죠. 역시 타이거JK의 카리스마는... 제 옆에 서서 구경하시던 여성분은 거의 쓰러지시기 일보 직전이었다는....^^;;


타이거JK가 뽑아서 당첨된 스트라이다 접이식 자전거~! 블로거분이 받으셨어요~ 흐미 부러버라~~~ 변기수씨는 저걸 보고 또 종이를 오려 가시면 된다고 했다는... ㅋㅋ


타이거JK에 환호를 보내는 블로거분들~ 엄한 아이돌보다는 비중있는 타이거JK가 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분위기까지 업 시켜준 타이거JK. 정말 멋졌어요!


야경이 참 멋지더군요. 야후 행사를 통해 연예인을 만나게 되어 기분 좋았습니다. 야후의 변화! 리마커블한 보랏빛 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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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에 대한 이하늘이 트위터에 밝힌 내용이다. 그지같은 인기가요!!!로 시작하는 이하늘의 트윗은 시원 시원하면서도 인기가요의 비하인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현실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려준 발언이었다. DJ DOC. 그들의 매력은 해야 하는 말은 꼭 하고 마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에 있지 않나 싶다.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1. 강심장을 안하면 인기가요에 출연을 안시켜준다?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채널/시간 SBS 월 밤 11시
출연진 강호동, 김제동, 윤종신, 전진, 서인영, MC몽
상세보기

강심장은 SBS에서 화요일 밤에 밀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다. 월요일 밤에 예능 3파전으로 놀러와, 미녀들의 수다, 야심만만2가 펼쳐졌었지만, 놀러와의 승리로 미수다는 토요일로, 야심만만2는 종영을 하고 새롭게 화요일 저녁으로 옮겨간다. 당시에 강심장이 시작했을 때는 상상플러스가 하던 시기였고, 너무 오래되어 진부해진 상상플러스는 강심장에게 밀려 결국 승승장구로 도전을 하게 되었다.

강심장은 호랑이 없는 굴의 토끼처럼 왕좌를 차지했고, 잘 나가는 연예인들을 대거 출연시켜 물량공세와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를 앞세워서 서바이벌 토크쇼를 펼쳤지만, 서로를 이겨야 강심장을 얻는 구조로 인해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토크들로 민망한 토크쇼를 내 놓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많은 질타에도 불구하고 요즘 잘 나가는 스타들은 특히 많이 나온다. 스타들 중에서도 가수들이 유독 많이 나왔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번 주에 나왔던 채연도 오늘 인기가요에 나왔고, 태양도 그랬다. 민망한 의상을 입고 나왔던 하주희는 SBS의 드라마인 나쁜 남자에 나왔던 배우이다. 의상이 민망해서 하주희의 민망함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이하늘의 발언을 토대로 생각해보니 강심장에서 요구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기가요 출연에 조건으로 제시할 정도면 연기자들에게 이 정도 요구는 못할 것 없을 것 같다.

   2. 왜 하필이면 강심장이었을까?  

강심장은 SBS에서 유일하게 하나의 요일을 장악하고 있는 1위 프로그램이고, 리소스가 워낙 많이 들어간다. 물량공세로 퍼붓는 강심장은 매 회마다 새로운 스타들을 섭외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강심장이 그나마 보도자료의 뉴스거리가 되고 이슈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잘 나가는 스타들이 매번 출연한다는 것과 많은 연예인들이 나와서 그 중에 하나를 건지면 되는 시스템이기에 섭외는 강심장의 원동력이자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0대들을 공략할 수 있는 아이돌 가수들을 섭외해야 했고,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인기가요 출연을 가지고 협상을 하자는 발상이 나왔을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권력의 횡포요, 자만심의 극치가 아닐까 싶다.

   3. 공갈협박  

명백히 공갈협박이다. 이제는 가수 중에서도 원로격에 해당하는 DJ DOC에게까지 타프로그램 출연을 강요할 정도면 다른 아이돌 가수들은 안봐도 비디오다. 오늘 인기가요를 보니 굉장히 많은 출연진들이 열심히 라이브를 하며 자신의 노래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하늘의 말처럼 인기가요가 있는 이유는 가수 때문이다. 프로그램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가수가 있기 때문이며, 가수들이 출연을 모두 안하기로 결정하면 인기가요는 더 이상 없다. 하지만 가수는 인기가요가 없어도 계속 지속될 수 있다.

즉,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오히려 가수가 더 대접을 받아야 하지만, 인기가요의 현실은 공갈협박이었고, 타 프로그램에 끼워넣기 식으로 가수들을 도매급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하나의 리소스로만 생각하지 인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서로 존중해주기만 했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4. PD들의 권위의식  

PD들은 왜 권위의식을 가지고 있을까? 권력이 한곳에 몰리면 권위 의식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 미디어의 힘으로 사람들이 인기가요를 많이 보게 되자 그곳에 가수들이 나와서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기획사들은 로비를 해서라도 자신이 좋은 시간대에 좀 더 많이 나오길 원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자리에 노출된 가수는 인기도 덩달아 얻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로비와 인기, 자리배치, 시간배치등의 모든 권력의 중심에는 PD가 있고, 그 권력이 PD에게 집중되다보니 결국 자신이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다는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버리게 되고 만 것이다. 정말 토 나오는 현상이다.

   5. 공정해야 할 음원 차트  

음원 차트가 공정하지 않으면 가요계는 더욱 힘든 시장이 될 것이다. 신뢰를 얻어야 할 음원 차트가 인기가요의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PD 한명으로 인해 파괴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팬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하고, 인기가요의 순위에 의해 가수를 판단하거나 노래를 폄하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팬들이 알게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총대를 매고 말을 해야 했을 것이다.

  6. 왜 이제야 터졌을까?  

내가 주어들은 이야기는 인기가요에 나가면 가수들이 출연료를 거의 받지 못한다는 것 정도였다. 누구도 이런 이야기를 해 주지 않았고, 가요 프로그램의 속성상 마케팅이 많기 때문에 출연료가 적을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공갈협박 및 치사한 방법을 구사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것이 토 나올 정도의 권위의식이 되려면 참 오랜 시간이 걸렸을텐데 오랜 시간동안 그런 악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니 참 어이없을 뿐이다. 그리고 수많은 가수들이 그들의 권력에 휘둘렸고, 또한 보복이 두려워 아무도 이 이야기를 터트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DJ DOC. 그들은 1990년대의 악동이었다. 내가 사춘기일 때 DJ DOC의 젓가락질 잘 못해도 밥 잘먹는다는 노래 가사 하나 덕에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었다. 연예면보다는 사회면에 더 많이 나온 악동 DJ DOC. 그들의 매력은 해야 할 말은 꼭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이 시대에 해야 할 말을 하는 사람은 또 DJ DOC였다. 사춘기 때처럼 DJ DOC덕에 힘을 내어 살아간다.

암묵적인 공갈협박으로 그 업계의 관행이 되어버린 토 나온는 관습들에 두려워 떨어가며 말 못하고 휘둘리며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다시 한번 DJ DOC는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도대체 누굴 얼마나 더 빨아줘야 하는 거냐고...

이 시대에 더 많은 DJ DOC가 나왔으면 좋겠다. 가요계에서도 DJ DOC처럼 용기있게 폐습을 막을 수 있는 신념있는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눈 앞의 이익 때문에 쉬쉬하며 가리고 또 가리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횡포에 맞서 올바른 것을 밝히는 아이돌들 말이다.

난 오늘부터 이하늘을 팔로우한다. 이하늘 트위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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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아이돌 오디션 특집을 했다. 3월에 미리 찍어둔 무한도전 오디션. 2,3주만 빨리 방영했어도 신선한 시도라고 느꼈을텐데 타이밍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특집이었다. 아이돌의 오디션을 보기로한 무한도전팀은 SM으로 가서 직접 오디션을 본다. SM은 국내 최고의 엔터네인먼트 회사이고, 소녀시대, f(x), HOT, 슈퍼주니어등 내로라하는 아이돌들을 배출한 걸출한 회사이지만 오디션 현장만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명씩 나와 오디션을 볼 때 문득 떠오른 것은 남자의 자격의 오디션. 최근 화제를 뿌리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 멤버들에 비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저 웃기기 위한 장난에 불과했던 것 같다. 물론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오디션 현장으로 갔기에 준비가 하나도 안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잘못은 없을 것이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과 다르게 느낀 가장 큰 차이는 2가지였다.

1. 비웃음


곳곳에서 비웃음 소리가 나왔다. 노홍철이 장혁의 성대모사를 하자 하하는 바로 "노홍철이네"라며 추임새를 넣는다. 좌중은 따라서 노홍철을 놀리기 시작했고, 심사위원마저 실컷 비웃으며 근본도 없다는 독설을 날린다. 해외에서 시작해 대박을 친 아메리칸 아이돌, 한국에서 대박친 슈퍼스타K에서 준비가 안된 사람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경우는 있어도 심사위원들나 관람객들이 오디션을 보는 사람들을 비웃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서 역시 비웃음은 없었다.

남자의 자격에서 좌중을 웃기기로 마음 먹고 나온 코메디언들도 많았다. 그저 TV에 나오고 싶은 마음에 오디션을 본 개그맨들도 있었으나 심사위원들의 진지함 속에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오디션이라는 것에 몰입하게 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나온 사람 중 실력을 인정받고 붙은 사람도 있다. 비웃음은 없었고, 시원한 웃음만이 있었다.

비웃음과 웃음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세상의 모든 웃음은 사람을 건강하게 해 주지만 유일하게 사람을 병들게 하고 위축되게 만드는 것이 비웃음이다. 무한도전 아이돌 특집이 아쉬웠던 것은 오디션이라는 자리에서 서로를 비웃고 심사위원마저 오디셔너들을 비웃는 모습은 오디션이라기 보다는 그냥 동네 장기자랑에 불과했던 것 같다.


2. 긴장감


오디션이라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나가는 곳이다. 누군가 자신을 평가하고 심사하는 자리에서는 누구나 떨리기 마련이다. 오디션 심사를 하는 사람들은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하기에 오디션 현장은 긴장감인 넘쳐야 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하지만 SM의 오디션 현장은 전혀 긴장감이 없었다. 그저 웃겨야 한다는 일념하에 진행된 말 뿐인 오디션 현장.

심사위원인 강타와 동해, 그리고 안무가 황상훈과 아티스트 기획팀장에겐 진지함보단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비웃음과 그들과 함께 즐기려는 웃음 뿐이었다. 예능에서 무엇을 바라는 것이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맞다. 예능에선 웃음만 바라면 된다. 하지만 이 오디션이 남자의 자격 오디션 전에 했다면 이런 의문은 들지 않았을 것이다. 남자의 자격 또한 예능이고 같은 오디션을 다른 방식으로 했는데도 웃음이 만발했고, 보고 난 뒤에는 훈훈함까지 남았다.

그 웃음과 훈훈함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심사위원인 박칼린과 최재림. 단 2명이 오디션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하고 긴장감이 흐리게 하여 방송 배테랑인 조혜련, 정경미, 박슬기등도 떨게 만들었다. 진지함을 찾아내고 인격의 중요성과 화합을 강조한 박칼린과 최재림 심사위원은 무한도전 아이돌 오디션의 SM 심사위원들과 너무도 현격한 차이를 느끼게 하였다.


한번 생각해보았다. 무한도전 아이돌 오디션에 박칼린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무한도전 멤버들은 따끔하게 충고를 받았을 것이고, 멤버들은 처음에느 장난을 치고 자신들이 준비한 것으로 심사위원들을 웃겨보려 할테지만, 박칼린의 진지함에 자신들의 최선을 다 끌어내었을 것이다. 또한 주변에서 관람하던 멤버들도 오디션의 긴장감 때문에 분위기를 흐트리는 애드립을 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신들의 장점을 깨닫고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연습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들어갔을 것이다.

박칼린은 상대방을 기죽이거나 아예 포기하게 멘트를 날리지 않는다. 처음부터 독설만 퍼붓는 것이 아니라 악기는 좋은데 사용하는 방법을 아직 모른다는 식으로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오히려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을 자만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화합과 인격을 들어 따끔한 충고를 해 준다. 보는 사람들도 박칼린의 원칙 아래 심사의 신뢰를 갖게 만들어 남자의 자격에 뽑힌 합창단에 기대를 갖게 해준다.

무한도전 아이돌 오디션에 아쉬웠던 점은 기존에 무한도전 보여주었던 도전에 대한 진지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봅슬레이를 했을 때도 최선을 다했고, 패션쇼를 했을 때도, 에어로빅을 했을 때도, 지금 프로레스링을 하면서도 그들의 성실함과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진지한 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그 사이에 나오는 웃음이 즐거웠다.

그렇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아이돌이 되어가는 과정에 더욱 기대가 크고, SM의 오디션은 실망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이제 SM에서가 아니라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 돌리기로 했으니 무한도전 멤버들의 변화되갈 모습들을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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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서 가장 궁합이 맞지 않는 멤버의 조합은 무엇일까? 프로레스링 WM7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은 하수 커플이다. 교보재 정준하와 가벼운 박명수의 조합은 뚱뚱이와 홀쭉이처럼 죽이 척척 잘 맞는다. 정준하의 캐릭터 중 힘쎄고 단순한 면과 박명수의 캐릭터 중 칭찬해주면 계속 당하는 면이 서로 만나 훌륭한 프로레스링 기술 장면을 무한 반복함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비록 비호감인 정준하이지만, 정준하가 박명수와 만났을 때는 촤고의 조합이 되어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다.

최고의 조합: 하수 커플


생각해보니 하수 커플의 조합이 박명수와 정준하에게는 언제나 득이 되었던 것 같다. 항상 티격태격 싸우는 불혹의 나이들이지만, 정준하의 비호감 이미지를 박명수가 공격함으로 상쇄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그런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악플러들을 흉내낸 악플러 개그를 선보인 박명수. 그의 타겟은 역시 정준하였다. 정준하가 한마디할 때마다 박명수는 악플러 흉내를 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개그를 선보였는데 평소 정준하에 대해 비호감으로 생각하고 있던 시청자들은 그런 모습이 오히려 통쾌하게 느껴지고 정준하에 대한 비호감 감정까지 사그라지게 만들었다.

또한 쩌리짱이라는 정준하의 최고 별명 역시 박명수가 지어주었다. 그 저작권을 챙기려는 박명수의 모습도 웃겼고, 쩌리짱이라는 별명 하나 덕에 불같은 애드립을 날리며 최고의 피치를 올렸던 정준하는 박명수와 찰떡궁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 쎄고 단순한 정준하의 캐릭터와 힘 없고 얍샵한 박명수의 캐릭터가 오묘하게 잘 맞는 것 같다. 항상 티격 태격 싸우지만 하수커플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최악의 조합: 유재석-하하 커플


하하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캐릭터는 바로 유재석이다. 공익에 다녀오기 전에는 무한재석교를 만들며 유재석의 캐릭터를 더욱 견고히 해 주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하지만 하하는 지금도 유재석과 함께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런닝맨에서도 하하는 유재석과 함께 나오지만 전혀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오히려 서로에게 악영향만 끼치고 있다.

하하와 유재석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이유는 하하가 유재석의 존재를 너무 크게 보기 때문인 것 같다. 오히려 하하는 정형돈이나 노홍철과 같이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데, 예능에 아직 적응이 덜 된 하하가 예능의 1인자인 유재석과 호흡을 맞춰보려 하니 자꾸 어색해지게 되고, 무리한 설정만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오히려 유재석에게 자꾸 기대려는 모습으로 비춰져서 비호감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최고의 조합: 노홍철-정형돈 커플

하수 커플에 이어 다음으로 가자 잘 어울리는 조합은 노홍철과 정형돈 커플이다. 말 많은 노홍철과 말 없는 정형돈의 조합은 신기하게도 잘 맞아 떨어진다. 누구든 만나면 어색하게 만드는 정형돈, 누구든 만나면 형님으로 만들어버리는 노홍철의 조합은 어색함이나 지루함없이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낸다. 노홍철과 정형돈은 정반대의 캐릭터인 것 같다. 패션도 너무 앞서간 패션 리더인 노홍철이고, 너무 뒤쳐진 후질근 패션 정형돈이기에 그들의 미친존재감은 패션에서도 돋보인다.

무한도전 내에서도 캐릭터에 따라서 궁합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캐릭터가 서로 잘 어울릴지, 또 어떤 캐릭터가 겹치면서 최악의 조합을 나타내는지 한번 생각해보면 무한도전의 구성을 보다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의 하하와 정형돈의 친해지길 바래처럼 말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무한도전의 최고와 최악의 조합은 어떤 커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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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요즘 나쁜 남자가 화두이죠? Mnet에서 하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또한 나쁜남자를 골라낼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재미난 프로그램입니다. 나쁜 남자에서 심건욱은 자신을 파양시키고, 자신의 친부모까지 죽음으로 몬 해신그룹에 복수하기 위해 해신그룹의 딸들을 유혹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복수를 하기 위해 누구를 죽이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그 사람의 마음을 뺏는 것이라며 말이죠.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 나오는 나쁜남자들도 한결같은 공통점은 여성의 마음을 잘 빼앗는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의 외모도 지니고 있겠지만, 외모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스마트폰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속성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나쁜남자에게 갤럭시S가 있다면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 특별히 12개의 어플을 꼽아 보았는데요, 일명 작업 어플이라 하여 하나의 폴더로 묶어보았습니다.

 

오늘 살펴 볼 나쁜남자 필수 어플들입니다. 갤럭시S의 빠른 속도와 슈퍼 아몰레드 화질로 어플을 사용하여 여심을 사로잡아보도록 하죠. ^^

   1. 몸짱은 기본  
 




우선 아름다운 여성을 얻기 위해서는 내 자신 또한 그럴만한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겠죠? 모든 운동의 기본인 팔굽혀펴기를 효과적으로 하게 해 주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프로그램을 짜서 세트를 유도할 수 있는데요, 팔굽혀펴기를 할 때 턱이 갤럭시S에 닿으면 센서에 의해 1회로 측정이 됩니다.

세트와 세트 사이에는 휴식하는 시간까지 정해져 있어서 세트로 운동할 때 매우 유용하죠. 팔굽혀펴기면 온몸의 잔근육들을 만들 수 있고요, 복근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매일 할 때마다 기록이 그래프로 나오기에 자신의 운동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죠.

   2. 작업 대상을 찾자~!    




매력을 발산할 준비가 되었다면, 우선 작업 대상녀를 찾아야 할텐데요, 바로 인연만들기 어플을 통해서 다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자신의 프로필을 작성해야 하는데요, 이 때 사진을 잘 넣어야 여러모로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 소개도 열심히 해 주시고 말이죠. ^^




프로필을 작성했다면 이제 인연 찾기를 누르면 주변에 인연만들기에 프로필을 작성한 분들이 나오는데요, 나오는 순서는 내 위치를 기반으로 하여 얼마나 가깝게 있는지에 따라 정렬됩니다. 이미지에서와 같이 이 어플은 GPS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하시기 전에 GPS를 켜 두셔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분을 찾으셨다면, 채팅을 하여 작업을 시작하면 됩니다. ^^;; 

   3. 데이트의 시작은 먹는 것으로... 맛집을 찾아주는 라스트서퍼 
 




라스트서퍼는 웹상에 이미 있는 서비스인데요, 어플로 만들어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맛집 정보가 많이 있는데요, 갤럭시S의 GPS센서를 이용하여 주변의 맛집을 검색해 줍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찾아볼 필요없이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어디서든지 바로 가장 맛있는 맛집을 찾아낼 수 있으니 데이트할 때 꼭 필요한 필수 어필이 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가격대로 검색을 할 수도 있어서 주머니 사정에 따라 원하는 음식점을 찾을 수도 있고요, 다녀오신 분들의 평가도 바로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맛있는 집인지, 평판이 어떤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얼굴인식관상  어플
 



음식점에 가서 음식만 먹고 말 없이 썰렁하게 있는 것보다 무언가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이야기 거리들이 있어야 하겠죠? 소개해 드릴 것은 T스토어의 어플 중 가희 최고의 어플이라 할 수 있는 얼굴인식관상 어플입니다. ^^b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하여 관상을 보는 어플인데요,



저는 앨범에 있는 아리따운 여성분의 사진으로 관상을 봐 보았습니다. 얼굴 부분에 사각형을 터치하여 맞춰주시면 되시고요,


확인을 누르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인식이 됩니다. 이 어플의 가장 큰 강점이 눈,코,입을 제대로 인식한다는 점이죠. 사진에서 얼굴이 약간 기울었는데요, 눈,코,입을 정확히 잡아서 각 궁을 잘 짚어주고 있죠. 여기서 사람들은 이 관상어플을 신뢰하게 됩니다. 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했으니 결과도 정확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신뢰가 형성되죠.



오행형상화로 본 관상 및 삼정법, 팔분법으로 본 관상등, 초년운서부터 재물운까지 모두 보여줍니다. 그리고 안좋은 말은 거의 없고, 대부분 좋은 말이죠. 신뢰성을 위해 가끔 안좋은 멘트도 들어가 있지만, 다른 멘트들로 커버가 됩니다. 여러 사람을 해 보았는데, 멘트는 랜덤으로 섞이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

생각해보면 카메라로 찍은 얼굴을 가지고 관상을 본다는 것 자체가 매 순간 변화는 얼굴임을 생각할 때, 정확성을 기대하긴 어렵죠. 하지만 이 얼굴인식관상 어플은 정확한 얼굴 인식과 좋은 멘트들로 관상을 보는 사람의 신뢰를 얻게 되고, 정말 자신에게 맞는 운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께 이 어플로 관상을 봐 주면, 신기해하기도 하고, 자신의 운을 보며 관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5. 관상에 이어 손금까지!
 




관상만으로는 부족했다면 2연타로 손금을 봅니다. 관상보단 손금이 스킨십이 있을 수 있기에 더 효과적이죠. 하지만 처음부터 손금보다고 했다간 오해를 하기 일쑤입니다. ^^;;



손금 어플은 매우 간단합니다. 손금을 보는 가이드북이죠. 여성분과 같이 갤럭시S의 쨍한 화면으로 손금 어플을 보며 자신의 운세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보면서 자연스레 여성분의 추억이나 취미, 혹은 특징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의 손금을 봐 주며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6. 우리의 궁합은?  
 

이러다 갤럭시S로 사주카페도 하나 낼 수 있겠는걸요^^? 궁합까지 봐 주는 신기한 갤럭시S.



자신의 이름과 생일, 그리고 혈액형과 띠를 적고 상대방도 같은 정보를 입력하면 띠운세, 혈액형 운세등을 봐 줍니다.

   7. 만약 급한 일이 생기거나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나쁜남자의 기본인 양다리, 문어다리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이럴 때 필수적인 어플이 바로 치트콜입니다. 문자와 전화를 거짓으로 보낼 수 있는 어플이고요, 자신이 입력해둔 정보대로 설정해둔 시간에 자동으로 전화가 울리거나 문자가 오게 됩니다. 몇년 전만 해도 미팅에 나가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친구에게 전화를 하라고 미리 이야기 해두고 사이다와 콜라로 가타부타 암호를 보내곤 했는데요, 이제 친구들의 도움 필요없이도 스마트하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8. 작업 마술
 



어플 이름 자체가 작업을 위한 어플입니다. 미리 준비해두셔서 여성분에게 마술을 보여준다면 인기 만점이겠죠? 목걸이를 나타나게 하는 마술 정도면 여성분의 마음에 화살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9. 심리테스트
 





심리테스트 또한 소개팅에서 사용되는 단골 소재이죠. 내가 문제를 내고 맞춰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갤럭시S를 보며 자신의 심리상태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속마음을 어느 정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나쁜남자라면 여성의 심리 정도야 꿰뚫고 있겠지만 말이죠. ^^

   10. CGV어플로 영화 예매하기
 



나쁜 남자의 매력이라면 미리 데이트 계획을 세워서 계획대로 하기보다는 자신이 가고 싶은데로 리드하며 근사한 곳으로 다니는 것일텐데요, 밥도 먹었겠다. 영화를 한편 보려고 하는데,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어떤 영화를 볼지, 매진일 경우 원하는 영화를 못보면 어떻할지 걱정이 되죠. 



이럴 때는 갤럭시S의 CGV어플로 미리 예매를 하시면 되는데요, 개봉 영화가 어떤 것인지, 영화평은 어떤지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증강현실로 내 주변 어디에 CGV가 있는지도 알 수 있으니 느긋하게 음식을 먹다가 앉아서 극장을 찾아보면 되겠죠? 요즘 인셉션이나 이끼가 재미있다는데요, 여성분의 취향을 미리 알아둔다면 영화를 보고 난 후 더 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

   11. 와인바로 고고씽~
 


 
밥도 먹었고, 영화도 봐서 이야기할 거리들도 많아졌으니 이제는 술이 한잔 들어가야 할텐데요, 껍데기집에서 소주를 마실 수도 없고, 와인바를 가자니 와인 시킬 줄을 몰라 창피당할까봐 걱정이 된다면, 와인541 어플을 사용하면 걱정이 없답니다. 와인541 어플을 사용하면 추천 와인도 볼 수 있고, 와인별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와인의 역사나 배경지식도 알 수 있고요, 가까운 와인바로 찾아주니 일석이조의 어플입니다.

   12. 집앞까지 메너있게~
 



여성분을 바려다주면 좋겠지만, 나쁜남자는 다음 스케줄이 있는데다 약간의 아쉬움을 주기 위해서 택시를 태워 보내야할 경우가 생길 수 있죠. 하지만 매너는 끝까지 지켜주어야 하기에 이 때 필요한 안심귀가 어플을 소개해드립니다.

택시의 번호나 모양을 사진으로 찍어둘 수 있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도착 예상 시간이 나오고, 도착할 때 쯤 되면 문자나 전화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어플이죠.



지도까지 자세하게 나오고, 도착 쯤에는 전화까지 하여 잘 귀가했는지 확인까지 할 수 있으니 이 역시 1석 2조인 어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12가지의 나쁜남자 MUSTHAVE 갤럭시S 어플을 살펴보았는데요, 재미있게 구성하고자 나쁜남자를 활용해 갤럭시S를 설명해보았습니다. 나쁜남자에게까지 최적화될 수 있는 갤럭시S로 스마트한 삶으로 빠져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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