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하상백씨의 패션쇼가 있었습니다. LG 옵티머스Z를 홍보하는 패션쇼였는데요, 참신한 광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디자이너와 스마트폰의 만남. 옵티머스Z의 창의성의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

밀레니엄 광장에는 조로의 모습을 한 Z보이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죠. 이제 안드로보이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


디자이너 하상백씨가 나왔네요. 초록색 뿔태에 알록달록한 바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한 후 바로 패션쇼가 시작되었어요


모델들의 멋진 워킹이 시작되었고, 다들 옵티머스Z를 하나씩 들고 나와서 포즈를 취했죠.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많이 만들어 준 하상백씨라 그런지 옵티머스Z와 패션의 조화가 매0우 자연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옵티머스Z의 메인 컬러처럼 레드&블랙을 주로 사용한 것 같아요.


엄청 더웠는데, 뙤양볕에 앉아계신 분들도 계셨어요. 평일 낮이었는데도 지나가던 많은 분들이 패션쇼를 관람하였습니다.

패션쇼는 1,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요, 1부가 끝난 모습입니다.

이렇게 한데 모이니 더 멋지죠?

기자분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우르르 우르르 몰려다니며 플레쉬를 터트리는 기자분들 틈에 껴서 저도 셔터를 눌러대었습니다. ^^;;

Z보이와 옵티머스Z 모델들~

레드&블랙은 색상 자체가 매우 고혹스런 조합인데요, 고급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옵티머스Z를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모델분들의 포즈 또한 고혹적이죠^^?

멋진 포즈를 취해주신 모델분~

런칭 이벤트로 안드로 Z보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서 트위터에 올리면 영화상품권을 주는 이벤트가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찍었습니다. ^^;;

하상백씨도 Z보이와 찍었는데요, 이벤트를 노리고 찍으신 것은 아니시겠죠^^? ㅎㅎ

모델분들이 모두 하늘을 보고 있길레 시선 가는 방향을 보았더니...

허걱! 어느센가 2층 테라스에 올라가 계신 기자분들입니다. 역시 기자 정신은!!! ^^b 그렇다고 블로거로서 그냥 있을 수 없어서 블로그 정신을 발휘해 보았습니다. ^^;;

잽싸게 올라갔죠~ ㅋㅋ Z보이가 힘들게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안에 계신 분은 정말 더웠을 것 같아요~

위에서 찍으니 역시 멋지더군요. 앞으론 기자분들 따라다니며 찍어야 겠어요. ^^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열심히 포즈를 취해주는 모델분들을 보니 프로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더웠거든요.

마지막으로 옵티머스Z를 들고 하상백씨와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제 옷과 안경태의 색이 잘 어울리죠? ㅎㅎ 연예인과 찍을 때도 얼굴 크기 때문에 굴욕이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얼굴 크기가 안습이더군요. 옵티머스Z가 가려질 듯한 하상백씨의 얼굴 크기와 넓직한 제 얼굴 크기가 너무 비교되었어요. 이 사진을 보시고 하상백씨가 하신 딱 한 말씀! "OK!" ㅠㅜ

^^ 옵티머스Z와 함께한 패션쇼. 스마트폰과 패션쇼를 연결시킨 창의성이 돋보인 행사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도 있었고, 옵티머스Z의 이미지 역시 매력적으로 바꿔준 스마트한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블로거분들도 부르고, 트위터에 이벤트도 하고, 소셜을 충분히 활용한 온오프라인을 잘 조화시킨 옵티머스Z 패션쇼였습니다. 옵티머스Z 체험단이 되어 이 글을 시작으로 옵티머스Z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써 내려 갈텐데요, 저 또한 이런 옵티머스Z의 장점을 잘 살려서 체험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럭키세븐도 있지만, 행운의 네잎클로버도 있다. 남자의 자격, 평균 40대(정확히 40.5세)의 남자들이 모여서 숫자 "4"로 감동의 물결을 만들어냈다. 장장 416일동안 연습을 해 온 남자의 자격 밴드. 그리고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까지 올라가 4등으로 동상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열정의 4분



본선 당일, 이경규와 김태원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녹화 일정이 잡혀있어서 리허설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이정진은 일본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고, 김성민은 목이 성대결절인데 뮤지컬 연습이 공연 바로 전까지 있었다. 가까스로 공연장에 모두 모인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다시 한번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총 10팀이 나오는데 한곡씩 들을 때마다 기가 죽게 된 것이다. 세련된 음악과 무대 메너까지 보여준 본선에 오른 막강한 밴드들.

김태원은 우리가 너무 자만했다며 후회를 하고, 바짝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보는 사람도 들 정도였으니 당사자들은 얼마나 더 했을까. 본선에 참가한 밴드들 중 한 밴드는 중간에 기권까지 했다. 10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아마추어 밴드가 공연을 펼친다는 것. 그리고 그 전의 밴드들이 프로같은 실력으로 기를 죽게 하였으니 기권을 할만하다.

하지만 남자의 자격 밴드에겐 피할 수 있는 카드는 없었다. 단, 단장인 김태원이 말한 "4분을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라, 4분이 있기에 그동안 즐겨올 수 있었다."라는 것에 의지하며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드디어 시작되었다. 성대결절이었지만, 김성민의 스타트가 좋았다. 그리고 '사랑해서 사랑해서'가 시작된다. 아뿔사! 드러머인 이윤석이 박자를 맞추는 메트로놈을 귀에서 떨어뜨리고 만 것이다. 드러머에겐 박자가 생명이고, 그 박자를 맞춰주는 것이 메트로놈이기에 그것을 떨어뜨린 것은 음악을 망칠 수도 있는 것이었다.

남자의 자격 밴드를 위기에서 기회로 바꿔준 것은 다름 아닌 열정이었다. 메트로놈이 빠졌기에 점점 빨라진 비트는 결국 최고의 비트로 다다르게 되었지만, 다른 악기들과 보컬이 그 비트에 맞춰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고, "사랑해서 사랑해서"는 더욱 흥겹고 신나는 노래로 변했다. 이경규의 속사포랩은 아웃사이더가 울고 갈 정도였다. 관객들도 같이 즐기기 시작했고, 4분동안 그들은 그 시간 자체를 즐김으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폭발적인 무대를 만들어내었다.

승리의 4등


4분동안 모든 열정을 뿜어낸 남자의 자격 밴드는 고요함 속에 허탈함과 아쉬움, 그리고 기대감으로 음악의 묘미를 느끼게 되었고, 밴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 결과 예상치도 못하게 기권을 포함한 10개의 밴드 중에 당당히 4등을 하여 동상을 얻게 된다. 작가도 PD도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

1등이 아니면 기억되지 않는 세상이라지만, 남자의 자격에 4등은 1등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승리의 상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너무도 아쉬운 것이 많았기에, 그저 최선을 다했고 즐겼기에 그들에게 주어진 상은 그 어떤 귀한 상보다 더 값진 보상이었던 것이다.

또한 앞으로 남자의 자격 멤버들에겐 "자신감"이라는 것이 생겼다. 평균 연령 40대. 불혹의 나이라고 불리우는 40대.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도 늦은 것 같아 자신감이 없는 40대에게 이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김태원의 말처럼 시작은 물음표로 시작했지만, 느낌표로 끝내는 멋진 남자들이 된 것이다.

아름다운 416일


남자의 자격 밴드의 공연 후 김태원에게 공연의 점수를 매긴다면 몇점으로 매길 것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리고 김태원의 대답은 "아름다움"이었다. 감히 점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들의 도전과 성취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을 것이다.

연예인들이 나와서 인기몰이 하고 동상을 거머졌다는 말은 어떤 곳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그들은 연예인이기에 더욱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다. 무려 416일동안 말이다. 드럼 학원을 다니며 실력을 향상시켰고, 자신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악기라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했다. 성대결절이 날 정도로 열심히 했고, 방송에는 맨날 노래만 나오는데도 시청자는 즐거웠다.

그래서 그 416일은 열정의 4분을 만들어내었고, 승리의 4등을 만들어내었기에 아름다웠다. 우리의 인생에 아름다움도 단 4분이 결정할지라도 그 전에 416일이라는 연습과 노력의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인생은 우리가 꿈꾸는 인생이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 리스트를 적어보자. 물음표였던 그것들을 하나씩 느낌표로 만들어가자. 그것이 4000일이 걸려서 4분에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도 도전해보고 또 도전해보면 그 인생은 저절로 아름다워질 것이다. 남자의 자격은 새로운 버라이어티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돌이 나오지 않아도, 걸그룹이나 짐승돌이 벗고 나오지 않아도, 톱스타들이 나오지 않아도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남자의 자격이 앞으로 펼칠 수많은 도전들이 기대되고 설레인다.
반응형
반응형

무한도전 프로레스링 특집 WM7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무한도전 속의 또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느껴졌던 WM7은 장기 프로젝트인만큼 오랫동안 방송이 되고 있다. 그리고 8월 4일에 있었던 WM7 경기표가 47초만에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8월 19일에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무한도전 WM7 경기로 인해 아마도 최대 2주 정도는 더 WM7 특집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번 WM7 특집은 다른 장기 프로젝트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 5월에 파업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을 지도 모른다. 무한도전에서 실패란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지만, 이번에 실패를 했다면 의미가 좀 달랐을 것 같다.

손스타


프로레스링을 코치해 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찾게 된 손스타. 손스타는 무한도전 멤버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그맨도 아닌 채리필터의 드러머이다. 낮에는 음악을, 밤에는 프로레스링을 하는 그는 프로레스링을 하기 위해 남들보다 수십배는 더 열심히 노력했음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실제로 경기에도 출전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손스타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요청에 의해 그들의 코치가 되어 가르치기로 하였다.

1년 전부터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 하지만 그들에겐 열정도, 노력도 없었다. 1년이 지나도 매번 처음처럼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르치는 손스타에겐 힘빠지게 만드는 요인이었을 것이다. 사정 사정 부탁해서 가르쳐 주기로 했는데, 전혀 배울 생각은 없고, 대충 방송 분량만 빼다가 후회하는 척하고 말로만 때우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볼 때마다 얼마나 한심하고 자신이 왜 그들을 가르치고 있는지 어이없어 했을 것 같다.

손스타는 매번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날 때마다 연습이 안된 그들을 보며 쓴소리도 하고 다음 시간까지는 꼭 연습을 해 오라 하지만 1년 동안 변함없는 그들의 모습에 거의 포기한 상태에 다다른다. 얼마나 황당했으면 "무한도전은 나 혼자 하나?"라고 했을까...

유재석


그는 역시 프로였다. 가장 큰 발전을 한 멤버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과 정형돈의 연습경기는 거의 실전처럼 박진감이 넘쳤다. 손스타 역시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위해서는 모든 멤버가 하나가 되어 실력 향상에 노력을 다해야 한다. 혼자만 도전에 성공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5월로 예정되었던 대회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손스타를 대신하여 멤버들에게 정색하며 꾸짖는다. 손스타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며 정색을 한 유재석. 유재석이 정색하며 화를 낸 적은 무한도전 내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손스타에게 미안해서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쓴소리를 한 것이었겠지만, 그 안에 진심이 느껴졌다.

매번 호통만 치고, 못된 짓만 골라 하던 박명수가 착한 일 하나만 해도 그 효과가 만점이듯, 항상 웃고, 배려하던 유재석이 정색하며 화를 내니 그 효과도 만점이었다. 유재석으로서는 최후의 수단이었던 것 같다.

달라진 멤버


불행 중 다행은 5월에 MBC파업이 있어서 경기가 무기한 연기가 되었고, 방송이 되지 않는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하였다. 부상을 당하며 두려움을 이겨내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보니 그제서야 내가 지금 무한도전을 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은 달라졌고, 이제 경기를 치룰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다워야 한다. 유재석의 쓴소리 전에는 무한도전답지 못했다. 무한도전다운 것은 무엇일까?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것들을 하나씩 연습하고 노력하며 이루어나가는 열정과 성실함, 그로 인한 성장과 도전이 아름답고, 즐겁다. 힘들게 연습했기에 그들이 눈물을 흘릴 때 같이 눈물을 흘릴 수 있었고, 웃을 때 같이 진심으로 웃을 수 있었다.

프로레스링은 분명 위험하고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무섭고 두려울 수 있다. 특히 몸이 재산인 연예인에겐 더 더욱 말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몸을 사리고 도전하는 척만 하는 바엔 그냥 다른 토크쇼에나 나가는 게 나을 것이다.

이번 WM7 프로젝트는 손스타가 만들었고, 유재석이 살렸다. 이번 특집을 보며 느낀 것은 무한도전이 가장 위험한 때는 현실에 안주하고 도전하지 않을 때, 혹은 도전하는 척할 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반응형
반응형
국민 드라마가 된 제빵왕 김탁구를 보면 볼수록 오버랩되는 드라마가 하나 있으니 바로 나쁜 남자이다. 얼마 전 급하게 막을 내린 나쁜 남자는 월드컵때 결방을 하여 승기를 놓치고 주인공 김남길의 군입대로 인해 급하게 막을 내리면서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경쟁 드라마인 제빵왕 김탁구를 40%의 시청률을 넘게 만들어주며 국민드라마의 탄생을 만들어준 비운의 드라마이긴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를 보면 볼수록 자꾸 생각나는 나쁜 남자이다. 


간단하게 가족관계도를 재구성해보았다. 얼추 비슷하지 않은가^^? 

김탁구의 친아버지는 구일중 회장이다. 심건욱의 친아버지 역시 홍회장이었다. 자신의 아들을 못 알아본 혹은 못 찾은 구일중과 홍회장이 닮아있고, 구일중과 홍회장은 둘다 바람을 핀다. 구일중은 서인숙과 바람을 펴서 김탁구를 낳았고, 홍회장은 심건욱의 친모와 바람을 펴서 심건욱을 낳았다.

이에 화가 난 서인숙과 신여사는 이 모든 구조의 핵심이 되는 일을 한다. 서인숙은 김탁구를 사라지게 만든다.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서 말이다. 한실장을 시켜서 김탁구를 사라지게 만들었고, 신여사 역시 김실장을 시켜서 심건욱을 제거하려 한다. 서인숙은 한실장을 시켜서 김탁구를 어릴 적에 한번 집을 내 보내고, 커서 돌아오자 다시 없에려 한다. 신여사 역시 어릴 적에 가짜 홍태성과 바꿔치기 한 후 김실장을 시켜서 집에서 내 보낸다. 그리고 커서 다시 돌아오자 김실장을 시켜 다시 제거하려 한다. 

서인숙과 신여사가 지키려 했던 가족에는 홍태라와 홍모네가 있었고, 구자경과 구자림이 있었다. 장녀인 홍태라와 구자경은 사업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막내인 홍모네와 구자림은 철부지 부잣집 딸에 불과하다. 냉철하고 논리적인 홍태라와 구자경이 닮았고,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감정적인 홍모네와 구자림이 닮아 있다. 심건욱은 홍태라와 홍모네를 이용하여 복수를 했지만, 김탁구는 어떻게 구자경과 구자림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홍모네는 자신과 함께 유럽 여행을 간 문재인을 친언니처럼 혹은 친구처럼 생각한다. 구자림 역시 학생운동을 하며 가장 친한 친구로 신유경이 있다. 문재인은 신여사가 운영하는 미술관에 취직했고, 신유경은 서인숙을 직접 대하는 거성식품의 비서로 승진하다. 문재인은 홍태성과의 관계로 인해 신여사에게 쫓겨나고, 신유경은 구마준과의 관계로 인해 서인숙에게 쫓겨난다. 

문재인과 신유경은 또한 심건욱과 김탁구, 홍태성과 구마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문재인과 신유경은 심건욱과 김탁구를 마음 속 깊히 사랑하지만, 자신의 복수 혹은 탐욕을 위해 홍태성과 구마준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한다.  홍태성과 구마준은 문재인과 신유경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일방적인 짝사랑에 불과하고 문재인과 신유경의 껍데기만 바라보게 된다.

구마준의 형 노릇을 하는 김탁구, 홍태성의 형 노릇을 하는 심건욱.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심건욱은 결국 자신의 복수심으로 인해 파멸하게 되지만, 김탁구는 좀 다를 것 같다. 심건욱이 자신의 복수심으로 모든 것을 파괴시켜 놓았다면, 김탁구는 순수한 사랑으로 가족을 다시 회복시키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너무도 닮은 제빵왕 김탁구와 나쁜남자. 이미 결말이 난 나쁜 남자와 이제 중반부로 접어든 제빵왕 김탁구를 비교해보며 보는 것도 드라마를 한층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나쁜 남자에서 심건욱이 돌아가고 싶어했던 액션스쿨 사람들과의 생활처럼, 김탁구 역시 진흙탕같은 가족관계보다 팔봉빵집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어한다. 그들이 원하는 진정한 가족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회복해 가야 할 가족의 이상이 바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족, 가정이 아닐까 싶다.

반응형
반응형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를 열심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347회를 발행하게 되었는데요, 어느새 구독자분들도 6000분이 넘어 6008분이 구독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TV익사이팅의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TV026 ) 좀 더 좋은 연예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제가 읽는 것들 중 좋은 자료들만 찾아서 오픈캐스트로 발행하고 있는데요, 컨텐츠 생산자에서 유통자로 전환이 된 것에 오픈캐스트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생산하면 많은 사람들이 글을 보고 소통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오픈캐스트의 매력은 블로그에서 생산한 글들을 정리, 가공하여 발행하여 컨텐츠를 유통시키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캐스트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내가 재미있게 본 컨텐츠를 소개해주고, 컨텐츠를 생산한 블로거분에게는 트래픽을 안겨준다는 서로 상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매력에도 불구하고 오픈캐스트의 가장 큰 맹점이라면 오픈캐스트를 발행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오픈캐스트를 하나 링크하는데에는 글을 읽어보고 제목과 링크 그리고 섬네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리죠. 이를 해결해주는 방안으로 네이버에서 네이버 툴바를 이용하여 링크를 쉽게 할 수 있게 해 주긴 했는데요, 이것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저같이 브라우저를 크롬을 사용하거나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면 네이버툴바가 깔리지 않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힘들죠. 

이를 위해서 나온 오픈캐스트를 위한 최강, 막강 툴이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쉘위쉐어" 입니다 . 쉘위댄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쉘위세어는 자신이 보고 좋았던 컨텐츠를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개발이 되었죠. 태터앤미디어 개발팀의 태경님이 만드신 "쉘위쉐어"는 오픈캐스트를 획기적으로 쉽게 발행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서 설치를 하면 네이버 오픈캐스트 창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어 RSS를 통해 쉽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RSS나 구글리더에 버튼이 생겨서 한번의 클릭으로 바로 링크 하나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쉘위쉐어를 어떻게 설치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쉘위쉐어 설치하기"를 누르면 바로 쉘위쉐어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그럼 쉘위쉐어로 오픈캐스트를 더욱 쉽게 발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쉘위쉐어를 만들어주신 태터앤미디어 김태경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쉘위쉐어는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저스크립트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오픈캐스트 안에서 자신의 컨텐츠를 가져와서 쉽게 발행할 수 있고, 한RSS나 구글리더에 오픈캐스트 버튼이 추가시켜 줍니다. 파이어폭스나 구글크롬에서 작동합니다.

오픈캐스트 안으로 자신의 글을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RSS에 오픈캐스트 버튼을 만들여 줍니다

구글리더에 오픈캐스트 버튼을 만들어 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