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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MC로 불리우고 있는 유재석은 [놀러와],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 등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호동 또한 유재석의 라이벌로 대두되면서 유재석의 경쟁프로인 [야심만만], [스타킹], [1박2일], [무릎팍도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자신의 이름을 건 "강호동 쇼"까지 나올 예정이라 한다.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유재석은 예능계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가 아닌가 싶다. 유재석이 없었다면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수는 없었을 것 같다. 나 또한 처음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개그 프로그램의 아류 쯤으로 생각하고, 나와서 자기들끼리 놀고 떠드는 것을 봐서 뭐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전세가 역전되어 개그 프로보다 예능 프로를 더욱 즐겨보는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가져오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유재석이라 생각한다. 유재석의 매력은 사람을 흡수하는 능력이 아닌가 싶다. 강호동의 경우는 사람을 카리스마로 끌어 당기는 것이라 하면, 유재석은 스스로 빨려들게 만든다. 그래서 유재석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 빛이 나게 되고, 강호동의 경우는 강호동만이 빛나게 되는 것 같다. 유재석과 강호동 모두 당대 최고의 MC이고, 서로 극과 극으로 반대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 것 같다. 대신 유재석이 만약 잠적을 한다면 예능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게 될 지 생각해보았다. 물론 절대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육아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지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겠다.
1. 힘을 잃을 예능 프로그램들
우선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프로그램은 [패밀리가 떴다]일 것이다. 단독 MC는 아니지만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캐릭터는 유재석에 의해 만들어졌고, 유지되고 있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가 기댈 것은 [패떴]을 급상승 시켰던 멤버들의 캐릭터화이다. 그리고 부단히 그런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캐릭터들은 유재석을 거쳐야 제대로 된 파워를 지니기 때문에 유재석이 잠적해버린다면 흐지부지해지며 무너져버릴 것이다. 게다가 지금의 위태 위태한 상황을 염두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지 않을까 싶다.
물론 [패밀리가 떴다] 뿐만은 아니다. [무한도전] 역시 유재석이 없다면 힘든 상황에 놓일 것이다. 그나마 김태호PD의 힘으로 포맷을 변화시키며 조금 더 버틸 수는 있겠지만, 무한도전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놀러와]나 [해피투게더]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 거의 프로그램 폐지를 염두해 두어야 할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2. 힘을 잃을 연예인들
이제는 엄연히 유라인과 강라인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유재석이 없으면 생존해나가기 힘든 라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첫번째로는 바로 박명수가 직격탄을 받을 것이다. 박명수는 홀로 독립하여 나온 프로그램마다 처참한 결말을 얻었다. 그리고 박명수의 캐릭터 자체가 유재석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박명수에게 유재석은 산소호흡기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 다음으로는 노홍철이다. 노홍철은 원래 유재석 없이도 잘 해왔지만, 유재석을 통해 인기가 급상승하였고, 유재석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무척 강하다. 결국 작은 악마로 박명수와 비슷한 캐릭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또한 유재석에게 의존성이 높아지면서 생긴 캐릭터라 생각한다.
그 외에도 정준하, 하하, 이효리, 대성, 김종국, 김수로, 이천희등 많은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힘을 잃게 되지 않을까 싶다.
3. 가장 큰 타격은 강호동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을 사람은 박명수도 아닌 강호동이라 생각한다. 강호동의 인기는 유재석의 인기와 함께 성장하여 왔다. 강호동은 그만의 진행 스타일이 있고, 유재석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정반대의 캐릭터인 유재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관계가 기생의 관계라면, 유재석과 강호동의 관계는 공생의 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은 그 영향을 박명수만큼이나 받을 수 밖에 없다. 서로의 반대되는 힘에 의존하여 올리고 있는 카드탑처럼 한쪽의 힘이 약해지면 균형이 깨져 결국 카드탑은 모두 무너지고 말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강호동이 잠적해도 유재석은 비슷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4. 제일 속상한 것은 시청자
이 모든 영향력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져다 줄 곳은 바로 시청자이다. 안티없기로 유명한 유재석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유재석에 대한 충성심도 매우 높다.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우선 웃을 준비를 하고 본다. 그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본 프로그램이 바로 [패밀리가 떴다]라 생각한다.
예능에서 유재석이 사라진다면 예능 프로를 볼 때마다 재미있지 않고 우울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유재석을 대체할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예능은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유재석은 잠적하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그를 잠적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저 혼자만의 상상이었을 뿐이다. 그만큼 유재석의 영향력은 이미 나의 삶에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이라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유재석에 대한 "식상함"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워낙 많은 프로그램들을 하였고, 오랜 시간동안 함께하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올 법하다. 하지만, 유재석의 힘은 유재석 자신을 내세우는 진행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돋보이게 만들고 자신은 사라지는 진행이었기에 그의 모습은 언제든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랜시간 유재석의 인기와 영향력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강호동과 기타 연예인들 그리고 예능계도 더 큰 인기와 사랑을 받을 것이다.
쓰다보니 무한재석교의 신도처럼 찬양하는 글을 써버리게 된 것 같다. ^^;; 무한재석교 신도임이 들통났으니 한마디만 더하고 글을 맺겠다. 유재석이여, 영원하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유재석은 예능계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가 아닌가 싶다. 유재석이 없었다면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수는 없었을 것 같다. 나 또한 처음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개그 프로그램의 아류 쯤으로 생각하고, 나와서 자기들끼리 놀고 떠드는 것을 봐서 뭐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전세가 역전되어 개그 프로보다 예능 프로를 더욱 즐겨보는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가져오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유재석이라 생각한다. 유재석의 매력은 사람을 흡수하는 능력이 아닌가 싶다. 강호동의 경우는 사람을 카리스마로 끌어 당기는 것이라 하면, 유재석은 스스로 빨려들게 만든다. 그래서 유재석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 빛이 나게 되고, 강호동의 경우는 강호동만이 빛나게 되는 것 같다. 유재석과 강호동 모두 당대 최고의 MC이고, 서로 극과 극으로 반대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 것 같다. 대신 유재석이 만약 잠적을 한다면 예능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게 될 지 생각해보았다. 물론 절대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육아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지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겠다.
1. 힘을 잃을 예능 프로그램들
우선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프로그램은 [패밀리가 떴다]일 것이다. 단독 MC는 아니지만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캐릭터는 유재석에 의해 만들어졌고, 유지되고 있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가 기댈 것은 [패떴]을 급상승 시켰던 멤버들의 캐릭터화이다. 그리고 부단히 그런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캐릭터들은 유재석을 거쳐야 제대로 된 파워를 지니기 때문에 유재석이 잠적해버린다면 흐지부지해지며 무너져버릴 것이다. 게다가 지금의 위태 위태한 상황을 염두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지 않을까 싶다.
물론 [패밀리가 떴다] 뿐만은 아니다. [무한도전] 역시 유재석이 없다면 힘든 상황에 놓일 것이다. 그나마 김태호PD의 힘으로 포맷을 변화시키며 조금 더 버틸 수는 있겠지만, 무한도전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놀러와]나 [해피투게더]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 거의 프로그램 폐지를 염두해 두어야 할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2. 힘을 잃을 연예인들
이제는 엄연히 유라인과 강라인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유재석이 없으면 생존해나가기 힘든 라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첫번째로는 바로 박명수가 직격탄을 받을 것이다. 박명수는 홀로 독립하여 나온 프로그램마다 처참한 결말을 얻었다. 그리고 박명수의 캐릭터 자체가 유재석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박명수에게 유재석은 산소호흡기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 다음으로는 노홍철이다. 노홍철은 원래 유재석 없이도 잘 해왔지만, 유재석을 통해 인기가 급상승하였고, 유재석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무척 강하다. 결국 작은 악마로 박명수와 비슷한 캐릭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또한 유재석에게 의존성이 높아지면서 생긴 캐릭터라 생각한다.
그 외에도 정준하, 하하, 이효리, 대성, 김종국, 김수로, 이천희등 많은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힘을 잃게 되지 않을까 싶다.
3. 가장 큰 타격은 강호동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을 사람은 박명수도 아닌 강호동이라 생각한다. 강호동의 인기는 유재석의 인기와 함께 성장하여 왔다. 강호동은 그만의 진행 스타일이 있고, 유재석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정반대의 캐릭터인 유재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관계가 기생의 관계라면, 유재석과 강호동의 관계는 공생의 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은 그 영향을 박명수만큼이나 받을 수 밖에 없다. 서로의 반대되는 힘에 의존하여 올리고 있는 카드탑처럼 한쪽의 힘이 약해지면 균형이 깨져 결국 카드탑은 모두 무너지고 말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강호동이 잠적해도 유재석은 비슷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4. 제일 속상한 것은 시청자
이 모든 영향력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져다 줄 곳은 바로 시청자이다. 안티없기로 유명한 유재석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유재석에 대한 충성심도 매우 높다.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우선 웃을 준비를 하고 본다. 그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본 프로그램이 바로 [패밀리가 떴다]라 생각한다.
예능에서 유재석이 사라진다면 예능 프로를 볼 때마다 재미있지 않고 우울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유재석을 대체할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예능은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유재석은 잠적하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그를 잠적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저 혼자만의 상상이었을 뿐이다. 그만큼 유재석의 영향력은 이미 나의 삶에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이라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유재석에 대한 "식상함"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워낙 많은 프로그램들을 하였고, 오랜 시간동안 함께하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올 법하다. 하지만, 유재석의 힘은 유재석 자신을 내세우는 진행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돋보이게 만들고 자신은 사라지는 진행이었기에 그의 모습은 언제든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랜시간 유재석의 인기와 영향력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강호동과 기타 연예인들 그리고 예능계도 더 큰 인기와 사랑을 받을 것이다.
쓰다보니 무한재석교의 신도처럼 찬양하는 글을 써버리게 된 것 같다. ^^;; 무한재석교 신도임이 들통났으니 한마디만 더하고 글을 맺겠다. 유재석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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