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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매의 감동도 이제 한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수목드라마의 지존으로 최고의 시청률을 보여주었던 일지매는 이준기와 이문식 그리고 많은 조연 배우들을 인기 정상에 올려놓았다. 또한 꼭 원작이 아니어도 창작으로도 흥행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퓨전 사극의 가능성도 증명해준 작품이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전속력으로 돌진하고 있는 일지매의 마무리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오늘 저녁에 방영될 일지매의 마지막회를 기다리며 어느 정도 풀려진 실타레에서 어떤 것들이 더 풀어질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1. 공갈아제와 봉순이

자신의 심장인 겸이를 구하기 위해 일지매 복장을 하고 궁지에 몰린 봉순이는 공갈아제가 쫓아가게 되고, 어릴 적 겸이와 봉순이가 공갈아제의 창 끝에 몰렸던 절벽 끝으로 또 다시 몰리게 된다. 그리고 공갈아제는 겸이가 봉순이의 손을 잡고 뛰어내리려 했던 것처럼, 칼 끝을 겨누며 봉순이를 껴앉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게 된다.

부녀사기 공갈단 공갈아제와 봉순이, 왕의 호위무사였던 공갈아제의 숨은 내공, 겸이를 향한 사랑이 가득한 봉순이가 그냥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그들이 일지매가 펼치는 궁안에서의 일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어떤 도움을 줄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공갈아제와 봉순이의 관계는 계속 부녀관계로 남아있을 수 있을지 또한 마지막회에 보고 싶은 장면이다.


2. 친어머니와의 만남

마지막에나마 노리개로 인해 아주 우연히 겸이를 발견한 겸이의 친어머니, 그리고 외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친어머니와 상봉한 겸이. 그토록 찾기 원했던 일지매의 유일한 혈육인 친어머니와 상봉하게 될 것인지, 또한 해피앤딩으로 끝날 것인지도 궁금하다. 생각보다 늦게까지 끌게 된 친어머니와의 만남속에 어떤 비밀의 열쇠가 숨겨져 있을지도 기대되는 장면이다.

친어머니는 꽤 중요한 역할인데 여지것 비중이 없었던 것을 보면, 그리고 마지막회 전에 만나게 된 것을 보면 친어머니에게 무언가 큰 열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비밀이 있건 없건 겸이와 친어머니가 만나 해피앤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3. 시후와 일편단이와의 오해

시후는 끝까지 자신의 동생인 겸이를 잡겠다며 일편단이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다. 시후는 이제 슬슬 자신의 아버지가 이원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곧 자신이 친아버지를 죽였다는 것 또한 알게 될 것 같다. 무뚝뚝하고, 상처많은 시후를 유일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일편단이밖에 없다. 그리고 냉정하게 얼어붙은 시후의 마음을 녹일 사람 또한 일편단이일 것이다.

극적으로 오해가 풀리게 될 시후와 일편단이의 관계 또한 기대되는 장면이다. 자신이 아버지로 생각하는 사람만 3명인 시후, 그리고 오직 쇠돌이에게만 사랑을 받았던 시후,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인 은채를 사랑할 수 없는, 그리고 일지매에게 그 사랑조차 빼앗긴 시후는 그 모든 상처를 어루만져 줄 일편단이와 어떻게 오해를 풀고 어머니의 품안으로 안기게 될지 궁금하다.


4. 아버지를 죽인 인조에 대한 심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백성을 굶주리고 헐벗게 만든 왕이자 삼촌인 인조. 일지매가 찾아 해매는 원수의 표식이 바로 왕의 표식임을 곧 알게 될 것이고, 인조는 일지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창작이기에 그 원수에 대한 복수가 어떻게 이루어질 지 더욱 궁금하다.

또한 일지매를 잡겠다고 일편단이에게 대못을 박은 시후 또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인조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어떻게 심판을 할지, 자신이 호위하고 자신의 스승이 대의라 하늘이라 칭하는 인조에 대한 시후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조금 있으면 알게 될 사실들이지만, 이런 의문점들이 확실하게 다 풀리고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치달으면서 급박하게 실마리가 풀리고 있긴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끝까지 잘 담아내었으면 좋겠다. 일지매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MBC에서 원작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어서 안심이 되기도 한다. 정일우의 일지매 또한 마지막회를 앞둔 이준기의 일지매와 같이 많은 이슈를 담아내고 재미와 감동을 담아내는 멋진 작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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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전 일이다. 2003년 난 새로운 꿈을 안고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군 전역 후 1달만에 여권과 미국비자까지 만들어 유학원을 통해 캐나다로 날아갔다. 어학연수를 다녀오면 영어가 술술 나올 줄 알았는데, 1년동안의 어학연수 후 마지막으로 들었던 소리는 "Can you speak English?"였다. 이 정도면 분명 실패한 어학연수인 것 같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어학연수를 보다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말이다.

1. 동기
요즘 몰입식교육이니 조기어학연수니 말들이 많지만,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동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일이든 동기가 중요하듯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도 동기가 확실해야 한다. 나의 경우 실패한 이유는 동기가 아주 약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 동안에도 나는 정말 가기 싫었다. 영어를 배워야 하는 것은 사대주의적 발상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영어 못해도 먹고 살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나는 영어를 배우지 말아야겠다는 동기가 더 강했던 것 같다.

물론 그런 동기들은 나중에 생활하게 되면서 처참하게 깨졌지만, 미리 영어에 대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더 나은 어학연수 생활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가기전에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어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자신감인 것 같다.

보통 어학연수에 성공한 친구들을 보면 한국에서 이미 영어 학원을 다녀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이해와 점수를 가지고 온 친구들이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영어 학원을 다님으로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고,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까지 어느 정도 마스터를 해 놓고 어학연수를 오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후에 동기 부여를 하기는 쉽다. 그리고 자신감도 생기기 때문에 어학연수 전에 학원을 다녀서 어느 정도 마스터를 하고 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미국교과과정을 적용한 Yes영도어학원이나 기타 여러 학원들이 있다. 이런 학원들은 현지의 학원 커리큘럼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때문에 그런 영어학원에서 영어를 미리 배워온다면 동기부여는 물론 성공적인 어학연수의 첫단추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2. 문화
영어는 이미 한국에서 어느정도 다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영어만 배운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좀 더 가치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문화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는 것이야 말로 가장 모범적이고 잘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일대 음대 교수인 힘신익 교수님의 경우 영어를 배울 때 친구 성악가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슈퍼마켓이나 쇼핑몰 같은 곳에 같이 가서 그곳에서 쓰이는 언어를 배웠다고 한다.

문화속에서 쓰이는 언어는 가장 최전방에 있는 언어이고 또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최고의 교육방법이기도 하다.  나의 어학연수가 영어를 배우는데는 실패했어도, 문화를 배우는데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영어를 배우기는 싫어했어도 노는 것은 좋아해서 캐나다의 온갖 구석 구석은 다 다녀보았다. 차비를 아끼기 위해서 인라인을 타고 골목 골목을 누비며 다니고, 주말이면 난생처음 보는 하키와 메이저리그가 열리는 야구장에도 갔으며, 목요일 저녁이면 클럽을 쏘다니며,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YMCA에서 무료로 가르쳐주는 유도를 배움으로 많은 외국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나처럼 문화만 즐기고 오면 실패의 지름길로 들어가겠지만, 문화를 통해 언어를 습득한다면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3. 여행
문화와 일맥상통하는 것이겠지만, 여행은 어학연수를 더욱 성공적으로 해줄 뿐 아니라 인생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다. 문화와 마찬가지로 여행만 해서는 안되겠지만, 영어를 배우고 최종 점검으로 여행을 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어학연수를 캐나다에까지 와서 도서관-학교-집을 반복하며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듯 보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학원이 아침 9시부터 저녁 4시까지 하니 도서관에서 4,5시간 공부하면 저녁 먹을 시간이 된다. 그리고는 집으로 와서 마무리 공부를 하고 다음 날 다시 학원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되는 것이다.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러려면 한국에서 공부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어학연수의 목적은 발음교정과 문화체험 그리고 더 자연스럽고 실제로 사용되는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와는 다른 생각과 낯선 사람과 문화속에 적응해가며 다양함을 배우고 더 넓은 사고력을 가지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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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행은 어학연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자기가 개척하며 그동안 배운 언어를 사용하여 생존해 나가야 하는,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 과정이 여행속에 있기 때문이다. 어학연수를 올 때 무리해서 미국비자를 만들어갔던 이유도 영어보다는 여행에 더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캐나다까지 가서 바로 아래있는 미국에 가보지 못한다면 억울할 것 같아서 말이다.

결국 생존능력만 최고로 늘어왔지만, 빨간머리앤의 배경이 된 PEI도 가보고, 스노우보더들의 꿈인 휘슬러도 가보고, 록키산맥과 나이아가라폭포의 웅장함도 느꼈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함과 하버드의 학구열, 맥도널드에서도 담배를 피는 캐나다속의 프랑스 퀘백도 느껴보았다. 캐나다 동서부와 미국 동서부를 랜트카여행, 배낭여행, 기차여행, 가이드와 함께 하는 여행사 패키지여행등 각종 여행은 다 해본 것 같다.

물론 영어보단 생존능력만 키워왔지만, 후에 사업을 할 때 그 때 배운 영어는 큰 힘을 발휘하여 큰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그 때 벌은 돈은 어학연수 때의 비용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았을 뿐더러 지금도 잘 활용하고 있다.

어학연수를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일 것이다.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가능성 때문일 것이다. 가능성을 넓히려는 이유는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이다. 결국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 우리는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넓히는 것이고, 그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것이고, 영어를 더 잘 배우기 위해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영어만 딸랑 배워오는 어학연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와 함께 문화, 여행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 인생을 더욱 풍성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가능성을 넓혀가는 것이 영어를 배우는 원래 목적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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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드라마의 삼파전을 예상했지만, 수목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월화드라마도 독점체제로 넘어갔다. 식객이 연일 2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뒤를 이어 최강칠우 그리고 밤이면 밤마다가 따르고 있지만, 식객의 반도 안되는 시청률을 얻고 있을 뿐이다. TNS기준 어제 수도권 시청률을 보면, 식객이 23.3%, 최강칠우는 10%, 밤이면 밤마다는 7.7%로 밤이면 밤마다는 식객의 1/3도 안되는 시청률로 꼴지를 달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식객을 즐겨보지만, 밤이면 밤마다도 꼭 챙겨서 본다. 문화재를 소재로 한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밤이면 밤마다는 도굴꾼 아버지를 둔 그리고 도굴꾼을 잡는 문화제청 직원 김선아와 바람둥이 교수 이동건이 문화제청 자문위원이 되면서 김선아와 티격태격 사랑을 키워나가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약간은 뻔한 스토리의 밤이면 밤마다는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가 주인 드라마이다. 왜 밤이면 밤마다는 식객에 묻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일까?

1. 트렌드

요즘 드라마의 추세는 식객과 일지매이다. 원작이 만화이고 식객의 경우는 영화로 이미 흥행을 확인한바 있다. 식객 이후에 하는 드라마 또한 허영만 화백의 만화인 타짜이고 이 또한 영화로 이미 흥행을 했었다. 최강칠우는 애릭의 연기력과 엉성한 스토리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선방을 하는 이유는 애릭의 인기와 퓨전사극이란 트렌드를 따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 삼순이 때는 동시간 방영했던 부활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삼순이가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면 부활은 스토리, 연기력 모두 최고를 보여주었던 수작이었다. 스릴러를 드라마에서 다룬 모험을 감행한 부활은 삼순이에 묻혀버렸다. 가벼운 삼순이는 시청률이 훨훨 날아올랐던 반면, 군더더기 없이 타이트하게 짜여졌던 부활은 그 무거움 때문이었던지 바닥을 면치 못했다. 이 역시 부활이 트렌드를 잘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완전 반대인 것 같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밤이면 밤마다는 그 가벼움으로 인해 훨훨 멀리 날아가버려 묻혀버린 반면,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 크리에이터 도입과 사전제작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이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2. 삼순이

2005년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며 삼순이 신드롬을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 절정을 나타냈던 삼순이는 김선아에게 있어서 최고의 작품이기도 하고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최악의 작품이기도 한 것 같다. 김선아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이번 작품에서 살도 많이 빼고 삼순이와는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허초희속에서 삼순이가 겹쳐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연기력에 있어서는 김선아는 삼순이를 벗어난 것 같다. 솔직한 감정표현을 하고, 김선아 특유의 혼잣말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순이의 캐릭터가 허초희의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겉은 강하고 속은 약한 남자같은 여자의 모습과 잘생긴 남자를 무시하는 모습은 삼순이나 허초희나 같은 모습이다. 이런 캐릭터의 겹침은 김선아의 변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밤이면 밤마다를 보면 스토리도 꽤 괜찮고, 연기력도 좋고, 가볍게 웃으며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문화재에 대한 상식도 키워나갈 수 있는 밤이면 밤마다는 그 재미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부활같이 반대의 상황으로 묻혀버린 것 같다. 당분간 월화드라마의 판도는 뒤바꾸지 않을 것 같다. 식객의 재미는 밤이면 밤마다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고, 사람들은 지금 식객의 재미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소고기 경합이 본격화된 식객을 계속 시청할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밤이면 밤마다도 꾸준히 볼 것이다. 김선아의 연기변신과 이동건과의 러브라인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문화재에 대한 상식도 알 수 있게 되는 유익함도 있다. 적어도 최강칠우보다는 높은 시청률이 나올 줄 알았는데 트렌드를 쫒아가지 못한 밤이면 밤마다가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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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적으로 제 7의 멤버를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무한도전은 하하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여러 게스트들을 채워넣음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시도를 해보고 있는 것 같다. 조인성을 필두로 안휘순, 김현철, 전진, 김신영, 이민우등 무한도전의 게스트로 활약한 그들은 무한도전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준 것 같다. 그리고 그 자리를 유동적으로 놓아둠으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시도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제 7의 멤버, 무한도전의 그간 게스트들이 보여준 가능성은 어떤 것이었는지 느끼는데로 써보려 한다.  


 1. 조인성

꽃미남 스타 조인성은 아마도 여성팬들이 가장 원하는 제 7의 멤버일 것 같다. 조인성의 재치와 겸손


함은 무한도전의 멤버로 손색이 없으나, 대한민국 평균이하를 강조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는 현격한 레벨 차이를 보인다. 대한민국 평균을 한껏 끌어올려주는 조인성이 무한도전 평균이하에 어울릴 법이나 한가.

하지만 그가 보여준 무한도전의 모습은 신선하고 새로웠다. 스타로서 거들먹거림이 있을수도 있을텐데 전혀 그렇지 않은 순수하고 장난끼 많은 무한도전 멤버로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준 조인성은 무한도전의 평균을 끌어올려주면서도 스타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큰웃음을 줄 것 같다. 무엇보다 조인성 효과로 인해 다수의 여성팬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말 많은 시청률에 대한 소리도 쏙 들어가지 않을까.


2. 김현철

최악의 게스트 김현철. 그가 제 7의 멤버로 들어온다면 조인성과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


된다. 외모는 그렇다쳐도 조인성의 재치와 겸손과도 정반대의 캐릭터다. 무작정 들이대는 개그와 거만함은 무한도전의 평균을 바닥까지 내려주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의 평균 내리기로 인해 무한도전의 "대한민국 평균 이하"라는 컨셉은 확실하게 자리잡을 것 같다. 박명수와 정준하를 합쳐놓은 듯한 김현철의 캐릭터는 많은 텃세에 시달릴 것이다. 또한 무한도전은 한명의 비호감 멤버를 더 투입함으로 비호감으로의 진행에 가속도를 붙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3. 전진

 전스틴 진버레이크는 최근 오락프로그램에서 큰활약을 하고 있다. 그의 쌍거풀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TV에서 많이 보게 되어 인지도도 높아진 것 같다. 전진은 조인성급의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약간 어리버리한 모습이 더 많은 전진은 무한도전의 "대한민국 평균이하"에 더 걸맞는 것 같다.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새로 투입된 게스트라는 것을 잊게 만들고 예전부터 무한도전에서 함께 했었던 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만큼 자연스러웠고 전진의 캐릭터가 잘 녹아들어간 듯 했다.


4. 김신영 


이번 주에 보여준 김신영의 모습은 파격적이었다. 무한걸스를 계속 해와서 그런지 무한도전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게스트로서가 아니라 기존 멤버로서 무한도전을 이끌어나가는 느낌이었다. 예상치 못했던 여자 게스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같은 게스트인 김신영은 무한걸스보다 무한도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그녀의 수많은 개인기야 여러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익히 알고 있고, 무한도전이 그동안 대한민국 평균 이하 남자들을 대표해왔다면 김신영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 여자들을 대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거침없는 입담과 행동은 박명수를, 개인기와 끼는 노홍철과 유재석을, 식성은 정준하를 압도하는 것 같았다. 아... 정형돈... 정형돈과는 ... 잘 어울리는 정도?

무한도전에 김신영이 보여준 가능성은 끼도 끼지만 여성이라는 점이 컸던 것 같다. 무한도전에 여자 게스트는 김태희나 최지우 같은 무도 멤버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샤방한 미녀들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김신영과 같이 무한도전 멤버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다.  


 무한도전이 제7의 멤버를 고정적으로 두지 않고 게스트들로 채워가는 것들이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재미와 풍성함을 가져다 주었다는 생각이든다. 자유로운 포멧과 주제만큼 다양한 멤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식상함이란 장벽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기존 5명의 멤버는 같지만 나머지 1명 혹은 그 이상의 사람이 투입됨으로 어울어질 때 느낌은 다른 것 같다. 음식을 다 만들고 식초, 설탕, 소금을 넣었을 때 그 맛과 느낌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무한도전, 이번 주에 펼쳐질 "태리비언의 해적왕이 되어라" 또한 전스틴과 이윤석 그리고 새로운 홍일점 유채영의 활약 또한 매우 기대된다. 그나저나 해적1의 정형돈은 정말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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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에 대한 기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난 하나도 보지 않았다. 이미 놈놈놈을 보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왠지 미리 알고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그랬는데 역시 안보고 가길 잘한 것 같다. 그리고 놈놈놈을 아직 안보신 분들은, 그리고 조만간 놈놈놈을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고 놈놈놈 보시고 난 후 마저 읽어보시기 바란다.



눈요기 실컷한 영화였던 것 같다. 전지현의 여친소가 이런 것을 원했던 것은 아닐까? 심형래의 디워와 비교되고 있는 놈놈놈은 디워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심형래가 추구했던 영화가 아마도 놈놈놈이 아니었을까 싶다.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모두 멋진놈인 것 같다. 액션은 남성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정우성, 이병헌은 여성관객을 끌어드린 것 같다. 벌써 200만명을 넘어섰다니 참담했던 국내영화가 새롭게 다시 성장을 시작한 것도 같다. 놈놈놈 안봤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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