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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를 기점으로 연예인들이 블로그로 돌아오는 레트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블로고스피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가 뭔지 모르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불명확한 상태이다. 얼마전 썰전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었는데. 깊이있게 논의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그냥 이슈 훑기 식으로 다루었는데, 블로거였던 허지웅이 있었음에도 그 정도 밖에 담아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또한 이윤석의 시선은 아직도 블로그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잘못되게 알려졌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연예인 블로그






블로그는 그냥 일기장이다. 공개된 일기장말이다. 하나의 노트인 셈이다. 누구나 글을 적을 수 있고, 어떤 말이든 해도 상관없는 곳이다. 그래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칼이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맛있는 음식을 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블로그는 미디어로 활용될 수도 있고, 마케팅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개인 일기장이 될 수도 있고, 꿈을 이루어주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스팸 블로그를 만들 수도 있다. 


연예인 블로그는 연예인이라는 인지도를 활용하여 단시간에 영향력을 갖게 되지만, 그 영향력은 블로그로서의 영향력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향력인 것이다. 기존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던 연예인들이 블로그를 하니 팬들이 모이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효리 블로그가 잘 운영되는지에 대해서는 3,4년 후에 논의해도 될 것이다. 지금의 상태로는 이효리가 블로그에 대해 잘 접근한 것 같다. 사소한 일상을 올리는 것. 마치 연예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 그것이 공감이고, 소통이며, 또한 블로그가 가장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방송, 연예 블로그이기도 하고, 소셜마케팅 회사도 운영하다보니 그간 여러 연예인 소속사에서 컨설팅을 의뢰해왔다. 대부분 신인들을 어떻게 띄워야 할지에 관한 것이었고, 알만한 연예인들의 컨설팅도 있었다. 그 때마다 해 주었던 이야기는 지금 당장 블로그를 시작하라는 것이었다. 연예인에게 블로그는 찰떡궁합이다.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산다. 신비주의를 지향하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눈 앞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왕년에 톱스타라하더라도 대중과의 노출 접점이 사라지면 잊혀진 스타가 될 뿐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는 매일 팬들과 마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송으로 보여지는 모습 외에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매일 글을 씀으로 인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이효리가 매직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하는데, 만약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그냥 제주도에서 신혼을 즐기다 돈 떨어져서 나왔나보다하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블로그로 인해 그간 자신의 생각이나 상황들을 이야기해왔고, 모순이라는 글을 통해 연예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들의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매직아이는 시작도 하기 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이효리의 블로그는 프로그램의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블로그의 상업성






최근 공정위에서 블로그에 대한 제재를 가해왔다.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할 경우 매우 구체적으로 서술할 뿐더러 눈에 잘 띄도록 써야 한다는 점을 지침으로 내린 것이다. 이를 어길시 광고주는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게 되니 참으로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유독 블로그에만 엄밀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역시 만만해서가 아닐까 싶다. 블로그의 영향력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중국에서는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운영해야 한다. 공산국가에서 인민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중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통제하는 것이다. 연예인이 블로그로 회귀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레트로 현상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연예인들 또한 이런 블로그의 영향력을 자신의 사업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슈는 블로그를 하다가 육아 쇼핑몰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고 황정음 또한 자신의 쇼핑몰을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다이어트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그우먼 블로그는 동료 개그맨이 운영하고 있는 다이어트 회사를 홍보해주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과연 블로그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것일까? 


블로그의 상업성 이면에는 블로그의 순수성이라는 개념이 자리잡고 있다. 블로그는 순수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마도 의외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블로그에 대한 오해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미니홈피 정도인 줄 알았던 블로그를 통해 의외로 블로그로 인기를 얻고, 블로그로 돈을 벌고, 블로그로 다양한 가능성들을 찾다보니 블로그에 대해 오해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블로그의 순수성이라는 것으로 변질된 것이다. 


배우의 순수성은 연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배우가 CF를 찍어서 다른 회사를 홍보해주고, 그 회사의 얼굴이 되어 자신의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시킨 것은 상업화란 말인가? 개그맨이 개그만 하는 것이 순수성이고, 개그를 한 것으로 돈을 받으면 그건 상업성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개그를 하고 돈을 받으면 개그콘서트 코너 시작 혹은 끝 자막에 "이 코너를 통해 현금을 지원받았습니다"라고 적어야 할 것이다. 수많은 드라마나 방송 프로그램들이 PPL을 하고 나서 마지막에 "XX회사를 통해 침대와 옷3벌, 현금을 지급받았습니다"라고 적어야 할 것이다. 


블로그의 상업성, 상업성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제적 활동인 것이다. 연예인들은 자신의 지위와 영향력을 통해 상업적인 활동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그 선택은 각자가 선택할 일이다. 



블로그 판매





썰전에서 이윤석이 한 말은 정말 블로그에 대해 무지함을 나타내는 발언들이었다. 자신의 아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블로그를 대신 운영해주겠다는 사람도 있고,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블로그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거절하라고 말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자신이 매일 글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담는 공간, 즉 일기장을 다른 사람이 작성하게 하거나 푼돈에 판매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블로그를 사고 파는 시장이 형성된 것은 오히려 블로그를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다. 네이버에서는 개인이 아이디를 3개씩 만들 수 있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어차피 하나를 메인으로 쓰기 때문에 나머지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각 아이디마다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그러니 필요없는 나머지 아이디 두개의 블로그에 대해서는 30만원 정도 준다면 팔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없는, 스크랩 글로만 가득찬 그런 블로그 말이다. 


사는 사람은 왜 살까? 그건 악덕업체들 때문이다. 그 업체들은 그것을 사서 마케팅용으로 사용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마케팅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블로그 마케팅 시장은 대행사와 클라이언트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를 하고 싶은 회사인 클라이언트는 블로그 마케팅을 어떻게 할 줄 모르니 대행사를 고용한다. 그리고 대행사는 그 회사의 블로그를 대행해주거나 블로거들을 섭외하여 그 회사를 홍보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런데 클라이언트는 좀 더 저렴한 광고를 찾고, 대행사는 그런 저렴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블로거들에게 주는 돈을 적게 주어야 한다. 그래서 블로그를 아예 사서 확보해두고 자신들이 콘텐츠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다 악순환에 빠져드는 시장이다. 주는 사람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유출하여 판매한 것이고, 사는 사람은 저퀄리티의 상업적인 글만 생산하다가 결국 경쟁업체들끼리 가격 경쟁을 하다 가격 파괴로 문을 닫게 되는 악순환에 빠져든다. 


종합해보면 블로그를 매매하는 것은 블로그를 모르는 사람들이 팔고, 사는 행위인 것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며 블로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즉 블로거들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이다. 



블로그는 어떻게 될까? 






이번 연예인들의 블로그로의 회귀 현상을 통해 블로그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당장에 썰전에서도 박지윤과 김희철이 방송을 통해서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김희철은 마치 테스트하는 듯 자신이 직접 한번 해 보겠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시키지 않았다. 순수성을 지킬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겠다고 했는데, 그 순수성이라는 단어는 역시 블로그를 해 보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연예인들에게 블로그는 좋은 기회이자 자신의 가장 화려한 일상을 기록하고 알릴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이윤석은 마지막에 블로그를 하려는 연예인들에게 명언을 들려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파스칼의 말로 "인간의 모든 불행은 혼자 조용히 집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생긴다"라는 말이다. 참 모순적인 말이 아닌가 싶다. 정작에 자신은 집에 조용히 있을 수 없어서 방송에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다. 스스로 성찰하려는 말이라 생각한다. 근데 아무 것도 안하면 그냥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된다. 


아마도 이번 일을 통해서 많은 연예인들이 블로그에 도전할 것이다.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될 것이다. 블로그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보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든지 말이다. 블로그는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드는 것은 쉽다. 그러나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렵다. 


연예인들의 블로그 운영을 블로거로서 매우 환영한다. 그동안 연예인들은 블로그를 참 싫어하고 배척했다. 지금은 언론사가 블로그에 각을 세우고 있지만, 연예인들도 그들 중 하나였다. 한 연예인은 블로거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자신은 블로거가 제일 싫다며 쓴소리를 한 적도 기억이 난다. 50대가 넘은 개그우먼이었는데 아마도 악플러와 블로거를 혼돈했는지도 모르겠다. 방송, 연예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각 소속사로부터, 혹은 팬클럽으로부터 태클을 많이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은 연예인과 식사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러브콜도 있었고, 한 소속사는 꽤 오랫동안 컨설팅을 해주기도 했다. 


블로그에 대한 오해






블로그의 세계는 냉정하다. 대중의 공감을 얻으면 흥하고, 얻지 못하면 사라진다. 그간 검색엔진에 노출되거나 메타블로그에 노출되는 것이 블로그의 전부였다. 하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컨텐츠의 소비 성향이 바뀌어가고 있다. 검색엔진에 노출도 물론 되지만, SNS를 통해 퍼져나갈 때 그보다 더 한 영향력을 얻게 된다. 검색엔진은 키워드 전략과 SEO전략을 통해서 기계적으로 접근하여 저질의 컨텐츠를 확산할 수 있는 길이 있었다면, SNS를 통한 파급력은 완전히 다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등 여러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는 글들을 보면 공감이 가는 글, 정보를 주는 글, 공유할만한 글인 경우다. 홍보를 하거나, 어줍잖은 글은 아예 퍼지지도 않는다. 이것을 상업적으로 돌릴 수도 없다.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광고를 해도 그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이다. 좋은 글을 널리 퍼져나가고, 저질의 글은 사장되니 블로그는 점점 양질의 컨텐츠가 쌓이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검색엔진이 발전하는 속도보다 사람들이 직접 큐레이팅하여 알려주는 집단지성 알고리즘이 더 신뢰를 받고, 더 빨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이제는 어설프게 블로그를 운영해서는 죽도 밥도 안되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인들의 프로 대뷔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볼 수 있다. 프로들이 블로그로 들어오고 있기에 기존에 아마추어인 일반인이 블로그를 통해 영향력을 쌓고, 노하우를 쌓아서 프로의 반열로 올라가는 일은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싶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블로그를 다시 새롭게 바라보고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예인 블로그가 나아갈 길. 



연예인 블로그가 살아남는 방법은 단 한가지다. "꾸준함" 아무리 잘나가는 스타라고 해도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으면 블로그는 잊혀지고 만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얼마나 블로그를 꾸준히 잘 운영하는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아이비의 블로그가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가 아닌가 싶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올려야 꾸준히 할 수 있다. 돈이 되든 안되든, 홍보가 되든 안되든 말이다. 순수성을 테스트해보겠다면 순수성을 확인하는 순간 블로그를 운영해야 할 이유가 사라진다.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라면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써야 하는 글을 써야 하기에 글 쓰는 것이 매우 곤혹스러울 것이다. 


연예인이나 비연예인이나 블로거라면 모두에게 적용되는 단 한가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쓰는 블로거만이 블로그를 통해 가장 단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얻는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연예인 중 방송, 연예 블로그가 나오면 정말 잘 할 것 같은데...^^)




<연예인 블로그 모음>- 응원해주세요~


이효리 블로그: http://blog.naver.com/hyori79lee/

아이비 블로그: http://blog.naver.com/ivygreentee/

홍진영 블로그: http://luvluvhong.blog.me/

김희철 블로그: http://blog.naver.com/heenim1818

박지윤 블로그: http://blog.naver.com/daineian

정준영 블로그: http://blog.naver.com/poketchu

레인보우 지숙: http://blog.naver.com/comingsook

권미진 블로그: http://blog.naver.com/dietm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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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피우비 2014.07.05 12:48 신고

    블로그를 꾸준하게..... 그게참 힘든것 같아요^^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5 20:55 신고

      꾸준한 블로깅이 가장 어렵고 해쳐나가야할 숙제인 것 같아요. ^^

  2. BlogIcon 몽돌 2014.07.05 13:03

    바쁜 스케쥴 와중에 일반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꾸준히 쓴다는게 쉽진 않을 듯 하군요. 올바르게 커나가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5 20:56 신고

      블로그에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을텐데, 초반에 얼마나 잘 자리잡고, 습관을 들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

  3. ㅅㅅ 2014.07.05 15:25


    블로그의 세계는 이제 레드오션인 것 같아요 ㅋㅋㅋ 블로그로 흥하기는 이제 힘들죠. 물론 그 중에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또 다른 얘기로.... 여러 매체중에 유독 블로그에만 제재를 가하는거 보면... 블로거들은 일반인들이라 역시 제일 만만하게 보나 싶더라구요 ㅋㅋㅋ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5 20:57 신고

      그런 것 같아요. 불특정 다수이다보니 만만하게 블로그인 것이죠. ;;;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7.05 16:12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힘들지만
    블로그를 띄우는데도 힘이 들지요.
    연예인이라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문제라고 봅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5 20:57 신고

      자신의 인지도는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선 스타트를 할 뿐 그 이후에는 얼마나 공감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

  5. BlogIcon 쭈니러스 2014.07.05 16:20 신고

    블로그를 통해 연예인들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상업적으로 사용하거나 마케팅이나 의도적으로 만들어진다면 거부감이 들 것 같네요.
    또한, 일반인들이 블로그를 통해 프로의 반열로 올라가는 것이 글에 적으신것처럼 힘들어질 것 같아 아쉬움도 있습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5 20:58 신고

      연예인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얼마나 많이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악용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6. 냥냥 2014.07.05 22:11

    본문주제와는좀다른듯하지만 블로거가 같는 영향력에대해서 아실거라봅니다.
    제가아는 선에서 국한합니다만 적지않은수의 블로거들은 그 영향력을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사용하고있습니다. 실례로 그런 사례들이 빈번이 발생하고있고 방통위의 규제또한 그에대한 연장선상이구요 .
    인터넷에서 어떤사람이 적당히 합리적이게 자신의 말을 쓰게되면 대자보와 마찬가지의 속성을 갖게됩니다. 그만큼 많은사람들에게 공개적이란거죠 .
    하지만 어떠한 팩트이든 대다수의 합리적인 자신의 말들엔 '자신'의 의견이 피력되고 , 그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팩트가아닌 자신의 생각에 물들게 합니다 .
    제 견해입니다만 사람은 누구나그렇듯이 자기를 동조하면 신나서 뻥튀게되는지 ..
    이런면으로 볼때 영향력이 클수밖에 없는 , 그리고 영향을 발휘하려햇든 아니든 불특성다수가 보게되는 블로그 , 소셜네트워크 , 댓글 , 인터넷 게시글 에대한 필터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그에따른 규제는 합당하다구 생각하구요 . 인터넷이 널리보급된지 1,2년단위도아니고 10,20년 단위입니다만 이 년수도 인간이란 지성체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하기엔 아직 짧은 숫자라고 보네요 .
    100년뒤엔 어떤 규제가있을지 어떻게 발전되었을지 심지어 인터넷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현재로썬 일어날수있는 '권력'오남용을 막는것이 표현의 자유보단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자유도 타인의 자유를 침해해선 아니된다고 생각하네요 .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6 08:52 신고

      블로그가 갖는 미디어적인 특성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미디어가 하지 못하는 일을 SNS나 블로그는 할 수 있다는 점이 있죠. 그래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공산국가의 경우 SNS를 막고 있거나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SNS를 통해서 중동에서는 독재정권에 저항하여 혁명이 일어나기도 했죠.

      블로그의 권력을 남용하는 사람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블로그나 SNS가 기존의 권력 남용을 견제하는 채널로 사용되며 풀뿌리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7. BlogIcon 조아하자 2014.07.06 00:45 신고

    꾸준히라는 말이 참 힘들죠. 꾸준히 해도 성과가 안나오면 더 힘들고 조바심나고... 제 네이버 블로그는 저품질인데 지금 현재로썬 블로그로 남들에게 홍보하는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 자기계발하는게 목적이다보니 꾸준히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지만 홍보나 성과 면에서는 많이 뒤떨어지는게 사실이에요. 연예인이라면 꾸준히만 한다면 성과 면에서는 어느정도 보장된거나 다름없으니... 그들이 부럽긴 하네요.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6 08:53 신고

      처음에 스타트는 더 빠를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고보면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꾸준히 하는 사람이 블로그의 열매들을 얻는다는 것인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7.06 08:11

    블로그 재밌어요 ㅎ

  9. BlogIcon 하로기 2014.07.06 10:08

    블로그를 십년넘게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도 지인들에게 늘 블로그 운영을 추천하고 널리 알릴려고 노력하고 또 많이들 시작하는데 정작 계속 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 더군요. 길어야 2년...
    연예인들도 꾸준성이 얼마나 어려운지 해보고 나면 알테죠. 여튼 저도 블로그는 환영합니다. 근데 전부 네이버네요. 역시. ㅋㅋ
    모바일에선 그림문자 영역이 댓글버튼과 겹쳐서 불펀하네요.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6 11:43 신고

      꾸준히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매일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는 일평균 1개씩은 작성하고 있네요.

      연예인들이나 일반분들이 처음 접근하기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사용성이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것 같아요.

      그림문자는 플러그인 해제했습니다. 악성코드를 단 댓글들이나 트랙백이 점점 많아져서 걱정이긴 해요. ㅠㅜ

  10. BlogIcon 비브르 사 비 2014.07.06 16:36 신고

    정말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아요. 주변 지인들 중에 시작하겠다며 개설한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정작 꾸준히 하지 못하더라구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7 06:20 신고

      무엇인든 그렇겠지만, 꾸준히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아요. ^^

  11. BlogIcon ForReal 2014.07.06 23:21 신고

    글 잘 읽고 갑니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7.07 02:00

    자신이 좋아하는 걸로 블로그를 해야된다는 말씀에
    100 % 공감합니다. ^^

  13. 안녕하세요 ^^
    정말 구구 절절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네요.
    블로그 꾸준히 하는거 정말 어렵죠. 어릴적 부터 쓰다 말다 작심 삼일을 반복하는 일기장, 블로그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중간에 귀차니즘도 오고, 때로는 사심(?)도 끼어들고 하는데, 결국 맨 마지막 말씀에 깊히 고개 끄덕이며 갑니다.
    좋아하는 것을 쓰는 블로그. 뭐든 좋은 것을 해야 즐겁게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 BlogIcon TV익사이팅 2014.07.07 06:21 신고

      ^^ 반가워요 토종감자님~!!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곳이 블로그인 것 같아요. 팍팍한 세상 속에 유일한 쉼 같은 곳. 쉼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활용되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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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사람을 만나서 좀 친해지면 꼭 한번은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꿈에 대해 주저하는 분도 계시고, 꿈을 잊고 살아오신 분도 계시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분들은 바로 답이 나오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만큼 열정이 느껴지는 삶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꿈을 잊고 살아왔지만, 앞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블로그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꿈에 관한 책입니다. 꿈을 이루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블로그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써 놓은 책입니다. 블로그는 이제 마지막 열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가 프로가 될 수 있는 창구도 이제 서서히 닫혀가고 있죠. 완전히 닫히기 전에 마지막 열차에 올라타시기 바랍니다. 

블로그에 관한 강의를 매주 합니다. 고등학생을 만날 때도 있고,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최적화시키고,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도 계시고, 네이버의 저품질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고 싶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 분들께 해 드리는 이야기는 블로그로 꿈을 이루어보시라는 제안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고, 많은 블로그들이 치열한(?) 검색엔진 키워드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로는 파벌을 만들어 서로 헐뜯기도 하고, 때로는 부당한 수익을 취하여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블로그도 있고, 자신의 파워를 과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다양한 블로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꿈을 이루는 블로그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들은 수익과 명성, 영향력과 가능성등 모든 블로그의 열매들을 수확하게 됩니다. 단지 꿈을 향해 나아갔을 뿐인데 말이죠. 그런 열매만 보고 파워블로그가 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시간과 노력을 해도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하고 블로그를 그만두게 될 것입니다. 

그런 블로그를 너무도 많이 봐 왔고, 지금도 그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차를 가지고 있는데, 그 차를 타고 꿈을 향해 가려하지 않고 차를 분해하여 부품들을 팔려고만 한다는 것이죠.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은 그 차를 타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차를 운전할 때는 시동을 켜고, 브레이크를 풀고, 기어를 넣은 후 악셀레이터를 밟고 핸들을 움직이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로 쭉 가면 됩니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꾸준히 콘텐츠를 작성하고, 콘텐츠를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만들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바라보며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면 됩니다. 그렇게 한걸음씩 나아가면 어느새 자신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 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죠.

블로그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파워풀합니다. 매일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담는다는 것은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꿈이 이루어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 한 줄로 요약하자면 "꿈을 향한 꾸준한 글쓰기"입니다.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 꿈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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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다. 희망 블로거 페스티발의 인트로에 들어가는 응원 메시지였다. 이 인터뷰에 응한 이유는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에서 블로그 강의를 했었고,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의 대행을 맡은 곳이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의 대행도 맡아서 응한 것이었다. 인터뷰를 하러 가면서 그 취지에 대해 한번 살펴보았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이 있었다. 근거없는 비방을 하지 말고 칭찬과 긍정의 말을 블로그에 쓰자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희망 블로거.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하다. 블로거에게 희망을 혹은 희망을 블로거들이 전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칭찬과 긍정의 말로 가득찬 블로고스피어는 이미 죽은 곳이나 다름없다. 


인터뷰는 어차피 편집되어 매우 짧게 나오겠지만, 근거없는 비방만큼 근거없는 칭찬도 위험하다는 논조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 메인 화면을 보니 (http://v.daum.net/event/festival/index.html)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방송, 연예 분야의 예시를 보면 연예인들에 대한 근거 없는 가십은 그만, 그들의 숨은 텔런트를 칭찬합시다! 라고 나오는데 과연 이것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될 수 있는가 싶다. 그런 건 소속사나 방송사에서 알아서 하던가 돈주고 대행사를 써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IT쪽은 더 가관이다. 이런 면이 있었어?! 기업이나 제품의 단점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장점들을 비춰봅시다.라고 적혀있다. 기업 제품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던 장점들만 쓰는 블로그는 이미 죽은 블로그이고, 기업 블로그이다. 기업 블로그에서나 그런 마인드로 블로그를 운영할 것이지 이렇게 대놓고 희망 블로거 페스티발이라는 이름만 붙여놓고 자신들의 알바생들로 전락시키려는 의도는 참으로 불손하다. 

칭찬 릴레이 캠페인이라면 이해가 되고 동참할 의사도 분명히 있지만, 칭찬만 하는 블로거가 되자라는 캠페인에는 도저히 공감할 수도, 동참할 수도 없다. 마치 블로거를 악플러로 보고 선플과 악플로 나누는 것처럼 선플 운동으로 이 페스티벌의 의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은데, 우선 블로거는 악플러가 아니고 선플러가 될 이유도 없다. 블로그는 마음에서 나오는 솔직한 말이고, 그 이야기들이 모여서 균형을 맞추게 되기 때문이다. 

블로그란 무엇인가?

 

이 행사를 주최한 다음과 삼성전자는 블로그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이해하려는 눈꼽만큼의 노력도 안했다는 것을 이 행사의 예시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던 블로그 마케팅을 커뮤니케이션팀 산하로 모으면서 소통을 시도했다. 블루로거라는 이름으로 소통과 정직과 기업 시민 정신이라는 점을 발표했지만, 그 어떤 것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말 뿐인 정직과 소통, 그리고 기업 시민 정신은 역시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기업 입장에서 자신의 제품이 비판받는 것은 별로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근거있는 비판이라면 받아들이고 소비자를 위해 고쳐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오히려 블로거들이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지금처럼 제품의 (기업들이 숨어있다고 판단되는) 장점들을 나열하고, 블로거들의 글을 컨트롤 하려는 불순한 시도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날아올 뿐이다. 블로거들을 그냥 PR의 한 영역으로 분류하거나 마케팅의 한 영역으로 분류했기에 도매급으로 동일한 취급을 받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기만 하다. 

기업이야 담당자들도 월급쟁이이고,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기에 보고라도 잘 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이런 일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다음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나름 블로고스피어를 만들어오고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대한 이해가 없을 줄이야... 다음 역시 블로그를 지켜주거나 블로고스피어를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고, 그저 좋은 말로만 가득찬 희망 뉴스같은 채널이 만들어지길 원하고, 블로거는 그저 자신들의 사업을 위해 무료로 컨텐츠를 제공해주는 찌라시들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듯 싶다. 그마저 광고 유치가 잘 안되니 좋은 글로 도배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블로그란 무엇일까? 내가 이해하고 있는 블로그는 "솔직함"이다. 내가 느낀데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공간. 일기장처럼 맘대로 쓰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공간이 바로 블로그인 것이다. 그런 솔직함들은 극과 극에도 존재하지만, 그것들이 모여서 에너지를 만들게 되고, 그 에너지는 균형을 이루며 한 지점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고 생각한다. 쉽게 이해하자면 블로거는 "나는 꼼수다"를 지향해야 한다. 블로거들의 롤모델은 나는 꼼수다인 것이다. 모두가 권력과 돈의 움직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 YES"라고 말할 때 쫄지 않고 솔직하게 "NO!"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블로그이고, 블로고스피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것이다. 

기존 언론에서 하지 못했던 목소리들이 블로거를 통해서 나오기 시작했고, 그것은 아이에서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블로그라는 채널을 통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내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들은 영향력을 갖기 시작했고, 그것은 미디어, 마케팅, 홍보등의 다양한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그것을 두고 네이버에서는 약삭 바르게 "파워블로거"라는 명칭을 붙여서 권력을 만들어버렸고, 지금의 그 가치관이 너도 나도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아둥바둥거리는 블로거들의 피 튀기는 전쟁터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다음에서 나서서 기업과 손잡고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이란 명분하에 칭찬하는 글만 쓰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칭찬하는 글만 써서 다음은 광고주 입맛에 맞는 무료 컨텐츠를 확보하고, 기업은 제품 홍보 알바들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희망은 쟁취하는 것이다. 넉 놓고 앉아서 이렇게 되면 참~~ 좋을텐데라고 백날 되뇌어 보았자 그저 넋두리에 불과하다. 희망은 희망을 향해 달려나가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신념과 정체성 아래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블로거에게 희망은 "솔직함"이다. 기업에 휘둘려 기업이 쓰고 싶은데로 쓰는 것이 아니라, 포털에 휘둘려 포털의 편집 성향에 맞춰서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꼴리는데로 쓰는 것이 블로그이다.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블로그 문화를 만들기 위한 블로거들의 축제. 마치 이 페스티벌이 시작하기 전인 지금의 블로거들은 더럽고 추악한 블로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근거없는 칭찬은 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근거없는 비방이건, 근거없는 칭찬이건 모두 지양되어야 할 것이고 블로고스피어 안의 자정 작용이 일어나 그런 글들은 영향력을 잃게 되리라 생각된다. 

쫄지 말자! 블로거는 블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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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자 2011.11.28 13:23

    전 그냥 페북수준의 블로그를 하고있는 일반인이지만 이 페스티벌 보고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기업은 어쩔수 없나 싶었죠

    • BlogIcon TV익사이팅 2011.11.30 23:58 신고

      너무 속 보이는 페스티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니 고마워해야 하는건지...

  2. BlogIcon 꾼이­ 2011.12.08 15:36 신고

    어느 정도 글 내용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음 자체에서 하는 캠페인이라면 이해하더라도,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것인데,
    이건 마치 삼성전자 제품들을 까지말고 좋게 PR해달라는 의미라고도 느껴져 살짝 불쾌합니다.

    블로거들 중엔 비판적으로 생각해 단점들을 잘 꼬집어 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로써 기업이 개선되어야 할 방향을 잡아주는 경우도 있어 꼭 필요한 존재라 봅니다.
    근거있는 비평이야말로 진보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문제는 이것입니다. '솔직함'이란 단어가 부정적인 부분에만 적용된다는 것.
    왜 나쁜 부분만 보려하고, 좋은 부분은 아예 염두에도 없고. 비평만 있고, 칭찬은 없는 것인지.
    잘했거나 장점이 보인다면 솔직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 칭찬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봅니다.
    비판적인 사고만 하다보면 그 사고방식이 비관적인 사고방식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희망페스티벌이 제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생각도 간간히 하게끔 상기시켜준 점은 좋았습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1.12.08 11:02 신고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근거없는 비난은 분명 사라져야 하고 비판만 있는 글도 지양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비난이나 칭찬이 아닌 정당한 비판이나 칭찬으로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현재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방향은 좋은 글만 쓰도록 강요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블로거들을 자본으로 자신의 입맛에 맛는 홍보채널로 활용하고 있죠. 그나마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자본을 전혀 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즉, 블로거들의 글을 날로 먹으려는 것이죠. 블로그 마케팅으로 인해 좋은 글은 뽑아낼 수 있지만, 블로거들이 표현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솔직한 비판에 대해서는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캠페인을 통해 분위기를 형성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시에서 그런 마인드가 분명히 드러났죠. 또한 응원 메시지에 분명히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모두 편집되었으니 그 편집 의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돈 안받는 깨끗한 블로거, 칭찬하는 희망 블로거. 말은 참 듣기 좋지만, 결국 블로그의 본질을 흐려버리게 되는 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블로거는 컨텐츠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 하고(칼럼을 쓸 때 원고료를 받는 것처럼 말이죠) 나꼼수처럼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희망블로거페스티벌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것이 블로거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전혀 없이 다음과 삼성전자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기획되고 편집되고 있다는 것이죠. 그 꼼수를 짚어내고 싶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BlogIcon 꾼이­ 2011.12.08 15:50 신고

      저는 그냥 우연히 방문해서 갔던, 체험단으로 갔던 상관 없이 모든 식당 리뷰를 쓸 때에
      단순히 맛없다고 비난하기 보다는 어떠어떠한 부분이 좋지 않았고,
      이런게 개선 되면 더 좋지 않을까 리뷰에 써놓는데,
      자기 가게 영업에 방해가 된다고 삭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제가 잘못 오해한 것이라면야 업체 측이 당시 사정을 말해 오해를 풀어줘야 할 것이며,
      오해가 아니라 가게가 잘못한 부분이나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이를 수용하고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마음 가짐이 필요할 것입니다.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할텐데,
      남 말은 잘 안들으려는 자기주장 강한 업주들이 많은지라...

      삼성전자에 관해서는 뭐 일단 너무 색안경 끼고 안보려고요.
      12일날 페스티벌 갔다온 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 듯. ㅎㅎ

    • BlogIcon TV익사이팅 2011.12.08 17:38 신고

      그런 경우도 있군요. 방명록이나 메일, 혹은 비밀덧글로 그런 식으로 남길텐데 그럼 캡쳐해서 그대로 올려 놓아 독자들이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 삼성전자에서 그런 일이 있었죠. 갤럭시S2에 대해 안좋은 글을 썼다고 명예훼손으로 제일기획에서 블라인드 처리한 것을 블로거분이 그 내용을 그대로 올려서 큰 이슈가 되었었죠. 결국 제일기획과 삼성전자가 사과하고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글을 컨트롤하려는 마인드 자체는 이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2.0시대에선 통하지 않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

    • BlogIcon 꾼이­ 2011.12.08 17:56 신고

      그렇죠.
      칭찬해주는 글이면 좋아라하고, 조금이라도 안좋은 글이면 시정할 생각은 안하고 삭제하려고만 하고.
      지들 좋을대로만 블로거들을 이용해먹는 행위는 이젠 없어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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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삼성 블루로거 1기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현재 블로그 마케팅의 한획이 그어지고 있는 시점이라 생각하는데요, 삼성 블루로거의 탄생은 그 획을 그어주는 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간 블로고스피어에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갤럭시S2사건부터 시작하여 베비로즈 사건까지. 현재는 공정위의 개입으로 가이드를 준수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문제가 되었던 것은 광고와 광고가 아닌 것의 구분이었으니 말이죠. 이 문제를 걸고 넘어진 언론은 스스로 무덤을 판 격이 되긴 했지만, 블로고스피어는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쪽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그깟 가이드라인 준수하는 것이 뭐가 업그레이드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그 가이드라인 하나가 블로고스피어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블로그의 영향력을 악용한 사례라 볼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가이드라인이 없었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기존 매체와 같게 생각하여 돈주고 글을 대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글을 컨트롤 하려 하고 광고가 아닌 것처럼 하여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려 했던 것입니다. 



삼성 블루로거에 의미가 있는 것은 기업 표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업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가지 반응입니다. 하나는 블로그 마케팅은 효과도 검증 안되고, 괜히 잡음만 많고, 예산 책정도 얼마 안되는데 그냥 없애버려!라는 것과 또 하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서 투명하고 정직한 마케팅을 해야겠다는 반응입니다. 즉,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기 시작한 것이죠. 

삼성 블루로거 발대식에는 삼성전자의 상무님들이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부장님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셨죠. 블로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 블루로거 프리젠테이션의 개요입니다. 어떤 내용이 나왔을까요? 


우선 블루로거의 의미에 대해 나왔는데요, 삼성전자와 블로거와의 활발한 소통을 강조함을 알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과 사람, 이야기, 유연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네요.

 
블루로거 1기는 블로거 40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전 IT분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활동 키워드는 친구 그리고 소통과 경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루로거에게는 체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신제품 체험이죠. 이번엔 갤럭시 탭 10.1과 구글 크롬북이 먼저 있네요.

 
그냥 제품 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종 행사 취재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그냥 말로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프레스증을 발급해줘서 각종 미디어데이에 정식으로 초대받게 됩니다. 기자분들이 왜 블로거들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약간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해외 전시회 포스팅도 취재 지원을 해 줍니다. 9월에는 세계 최고의 가전 박람회엔 IFA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전하는 핫한 이슈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블로거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블로거 지식 공유 이벤트에 초청을 합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의 사이버 강사로도 참여 우선 순위를 주게 됩니다. 참 많은 혜택이 있고, 블로거와 어떻게 소통하려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단순한 제품 체험이 아니라 블로그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이죠. 

 
이번 블루로거는 삼성전자에 있는 모든 블로그에 관한 활동을 블루로거로 통일했다는데에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소통을 위해 채널을 단일화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기존 S블로거가 같이 들어오긴 했지만, 전체적인 의미에선 S블로거를 완성시켜주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블루로거는 야심차게 삼성의 소통원칙 3가지 CREDO를 발표했습니다. 그 첫번째는 정직입니다. 포스팅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문구는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포스팅은 블루로거의 자존심이라는 문구가 블루로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확하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투명입니다. 선발, 포상등은 기준에 맞게 투명하게, 그리고 상품, 원고료등 경제적 지원은 포스트 하단에 명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포스트는 삼성전자가 후원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게 될 겁니다. 

 
기업시민정신은 남을 비방하지 않고, 법과 규범과 상식을 지킨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3가지 CREDO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소셜 마케팅에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클 것입니다. 정직, 투명, 기업시민정신. 정말 당연한 말이고, 이런 것을 내새울 정도라니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이 단어의 의미들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당연한 것을 지켜가는 것부터 상생과 문화가 생겨난다고 봅니다.

 
발표가 끝나고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외장하드 1TB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USB3.0에서 작동하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외장하드인데 이번에 캐나다여행 갈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 10.1과 크롬북을 체험할 분을 선정하는 투표가 있었는데요, 전 갤럭시탭 10.1인치 Wi-Fi용이 당첨이 되었는데 후에 연락이 와서 내부 이슈가 있어서 크룸북으로 바꿀 수 없겠냐고 하더군요. 갤럭시탭 10.1을 꼭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넘 아쉽네요. 크롬북... USB도 없다는데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할 지 궁금하네요. 


삼성전자 블루로거가 이제 시작되는데요, 발대식에서 발표한데로 잘 지켜져 실행이 된다면 국내 최고의 소셜 마케팅 사례로 남아 앞으로도 건전한 블로그 마케팅 사례들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기대가 되고, 그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삼성전자 블루로거로 활동하면서 투명과 정직, 기업시민정신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블로깅하도록 하겠습니다. TV익사이팅을 구독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__)

*이 글은 삼성전자가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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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호련 2011.07.19 01:41

    와~ ^^ 블루로거 발대식 정말 멋졌을 듯합니다!! :) ~

    • BlogIcon TV익사이팅 2011.07.24 08:39 신고

      반갑습니다. 호련님 ^^ 블루로거 발대식에서 이야기했던 것들이 앞으로도 계속 지켜져 나갔으면 합니다. ^^*

  2. BlogIcon 뚜벅뚜벅 2011.07.20 15:57

    삼성전자 블로로거 발대식 멋있는 행사네요.
    그리고 객관성이 보장되는 활동이 되면 현재의 어수선한 블로거 활동에 본보기가 될 수 있겠네요.
    멋진 활동 기대합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1.07.24 08:41 신고

      안녕하세요, 뚜벅뚜벅님. 말씀대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블루로거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블루로거가 블로고스피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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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블로거들의 위기에 대해 논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도 했다. 블로거들의 위기라는 말은 이번 SBS 저작권 법무팀 출동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실제로 SBS에서 권리침해를 다음 클린 센터를 통해 통보한 것을 받아보고 나니 실감이 났다. 천여개의 글에 있는 사진들을 다 지우고 났는데도 불구하고 다음 검색엔진의 쿠키속에 남아있던 이미지를 가지고 또 권리침해 메일이 오게 되었고, 미남이시네요 및 SBS컨텐츠들에 대해 사진이 없음에도 짜증나서 글 자체를 다 지워버렸다. 재미있는 것은 첫번째 권리 침해 메일이 오고 나서 2010/03/17 - [채널4 : 최신 이슈] - 방송,연예 블로거들의 위기, 그리고 기회 이 글을 쓴 후 바로 이미지도 없는 글에 대한 권리 침해 메일이 날아왔다는 것이다. 더 이상 성가시기 싫어서 관련 글을 모두 삭제해 버렸지만, 심히 보복성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럴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말이다.



지금 많은 블로거들이 SBS를 제외한 MBC와 KBS의 방송 캡쳐 화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또한 매우 우려스럽다. SBS가 이미지 저작권을 들고 나온 것은 정당한 권리에 대해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MBC와 KBS도 이런 권리에 대한 요구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강도가 SBS보다 약하리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더군다나 KBS와 MBC에서 SBS의 이번 행동을 보고 이렇다할 액션을 취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점이 더욱 의심스럽다.


방송 연예 블로거들이 주장하는 것은 블로그를 통해 방송 컨텐츠를 홍보해주는데 왜 그것은 인정해주지 않고 권리 침해라는 것이냐는 것이다. 지금까지 글을 통해 홍보해 준 것은 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인지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보면 권리 침해가 맞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블로거는 일개 장사치들이 아니라 시청자 바로 그 자신이며, 시청자의 의견을 여러 목소리를 통해 내는 창구라는 것이다. 블로거들의 말들이 다 옳지는 않다. 하지만, 여러 목소리가 내는 영향력과 그 안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청자 게시판 외에 시청자가 제대로 된 의견을 내비친 적이 없다. 블로그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었고, TV를 좋아하는 많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언론사들은 캡쳐 화면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인용의 목적이 아니라 캡쳐 화면만 붙여놓고 한두줄 보도자료를 기사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사는 기업이고, 블로거는 개인인데 기업은 가만 놔두고 개인만 걸고 넘어진다는 것은 결국 블로거의 영향력을 두려워하고 압력을 행사하여 자신들의 컨텐츠는 자신들이 컨트롤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SBS의 명분은 법적인 권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속 뜻은 온라인 상의 SBS에 관한 글들을 컨트롤하고 싶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제 대다수의 방송, 연예 블로거들은 SBS 컨텐츠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을테고, 무관심으로 일관하게 될 것이다.

닫혀 있는 SBS, 열려 있는 케이블 TV



SBS는 시청자와 소통을 원하지 않을까? 지금의 모습으로 보아서는 블로거들의 의견에는 귀를 닫고 싶고, 더 이상 블로거들이 SBS의 이야기를 하지 않길 바라는 것 같다. TV를 좋아하는 나는 그렇다고 SBS를 안보거나 하진 않는다. SBS도 보고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도 재미있으면 본다. 하지만 아마도 SBS 컨텐츠에 대한 글은 더 이상 쓰지 않을 것 같다.

SBS가 지금의 상황을 자꾸 만들어감에 따라, 그리고 KBS나 MBC가 지금의 기회를 이용하지 않는 사이에 공중파는 케이블에 자리를 내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당장에 TV익사이팅에도 재미있는 제안들이 오곤 한다. 케이블 TV쪽에선 이 상황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블 TV 쪽에서 방송 캡쳐 사진을 마음껏 사용해도 된다는 제안을 해 오기도 하고, 내가 제안을 하였을 때 굉장히 반기며 써도 된다며 메일이 오기도 한다. 공중파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예전에 성공했던 것을 우려먹는 컨텐츠들이 많이 나온다. 3~4개의 채널 중에 골라야 하기 때문에 시청률이 보장되었고, 그 시청자의 수만큼 공중파 방송사들은 광고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시청률은 방송사에게 곧 돈인 셈이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힘이기도 하고, 추노같은 멋진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케이블 TV는 케이블을 단 사람에 한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낮은 시청률 때문에 광고 수익이 적고, 스폰 금액도 적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케이블이 선택한 방법은 2가지였다. 하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컨텐츠였고, 또 하나는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 창의력을 발휘하여 만든 컨텐츠였다.


케이블 초창기 때만 해도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컨텐츠들이 넘쳐나 케이블은 마치 성인방송처럼 인식이 되었지만, 요즘은 막돼먹은 영애씨나 롤러코스터같은 창의적이고 멋진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인기도 얻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경우는 시즌1부터 시즌 6까지 한회도 빼놓지 않고 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제 적은 예산으로 창의적이고 잘 만들어진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내공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은 자금력만 있으면 충분히 훨씬 더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리고 그 자금력은 시청률에서 나오고, 그 시청률은 시청자에게서 나온다. 그리고 그 시청자들 중에 영향력이 있는 네트워크 허브는 바로 방송, 연예 블로거들이다.

케이블 방송사들은 위기를 맞은 방송, 연예 블로거들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케이블 방송사들에게도 기회를 만들고 있다. TV익사이팅은 당장에 프로그램 제작 현장에 초대를 한다는 메일도 받았다. 방송이 만들어지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와 흥분이 된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케이블 방송에 대해서도 재미있으면 재미있다고, 재미없다면 재미없다고 가감없이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앞으로 케이블 TV에 대한 글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고, 케이블 TV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청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요즘 아이폰이 나왔고, 안드로이드폰도 나왔다. 스마트폰 유저들은 점차 늘고 있고, 스마트폰 유저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곧 케이블 TV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내에 일정 기간동안 저장해 놓을 수 있게 만들어놓는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 TV의 프로그램에 노출이 될 것이고 그것은 시청률로 직결될 것이다. IPTV나 3D TV등 다양한 환경은 케이블 TV에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고, 이런 중요한 시점에 공중파들은 블로거들의 방송 캡쳐 사진이나 검열하면서 저작권을 침해했으니 법적인 책임을 물 수 있다는 협박 비슷한 메일을 보내고 있다. 법대로 하자는 것은 결국 더 이상의 소통을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법정에 서는 것은 이성적으로 보았을 때 양쪽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을 감수할만큼의 무언가가 그럴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된다.

블로거들이여, 케이블 TV로 눈을 돌려라.



방송,연예 블로거들은 고민이 많은 것이다. MBC나 KBS의 캡쳐 화면을 쓰고 있긴 하지만, 이도 언제 SBS처럼 권리침해 메일이 날아와 삭제를 하라고 나오며, 임의적으로 블라인드처리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이를 모르고 그냥 무시하고 있다간 진짜 법정에 서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것 뿐 아니라 이런 행위는 저작권을 단속한답시고 사람들의 등을 처먹는 피싱업체들의 행동을 더욱 촉발시킬 수 있다. 저작권을 단속한다며 (문광부에 등록된 업체라고 뻥친다) 합의금을 받아내는 피싱업체들이 지금도 굉장히 많다. SBS가 법무팀을 이끌고 블로거들의 글을 단속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피싱업체들이 발톱을 드러내면 많은 방송, 연예 블로거들은 곤혹을 치룰 수 있다. 저작권에 대해 잘 모르는 블로거들이 대부분이며, 이는 당해봐야 아는 관심이 생기는 일이고, 소송이라는 심리적 압박을 이용해 합의금을 피싱하는 업체들에게 이들은 핵심 타켓이 될테니 말이다. 그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보통 사진 한장에 500만원이다. 실제로 그 금액에 합의하고 합의금을 내어 낚이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말들이 퍼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합의서에 그 내용을 발설하면 안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며, 네이버 지식인이나 카페, 블로거의 댓글에 피싱업체가 직접 작업을 들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결국은 당하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블로그도 접고 잠적 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방송, 연예 블로거들이 다들 다음 VIEW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긴 하지만,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이기도 하다. 같은 배를 탄 운명이고, 결국 이 위기를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블로거들이 쓰는 글은 경제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글들이다. 하지만 그런 글들을 메니아라는 이유만으로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고, 홀대를 받고 있다. 일명 찌라시 블로거라는 오명을 항상 쓴 체 트래픽이나 모으기 위해 안달난 한수 아래의 블로거로 대접받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방송 연예 블로거들의 최대 수혜자인 공중파 방송사들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특히 SBS) 거기에 맞설 이유는 절대로 없다고 본다. 그냥 무시하고 우리를 반겨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다. 수많은 연예기획사들에서 연락이 온다. 신인 가수들을 조명해 달라고 말이다. 그리고 케이블 TV에서는 방송 제작하는 곳에까지 초대를 해 준다고 한다.

방송, 연예 블로거들을 대접해주는 곳에 가서 대접받으며 소통해나간다면 서로에게 상생의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눈을 돌릴 때가 되었다. 기존에 하던 글을 멈추고 케이블에 대해서만 쓰자는 말이 아니라 쓰던 글은 계속 쓰되, 이제 방송 3사에만 한정된 글을 쓰며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컨텐츠들을 찾아내 블로그 글의 퀄러티도 높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힘을 불어넣어 주자는 것이다.

다음 VIEW도 원하는 일


무한도전이 한 날이면 무한도전에 대한 글이 수십개가 쏟아져나온다. 무한도전 외에 딱히 재미있는 방송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이슈글에 대해 트래픽을 얻기 위한 블로거들의 발버둥이라 볼 수도 있다. 다음 VIEW에서 보기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보기에 트래픽을 양산 시킬 수 있긴 하지만, 다양성과 풍부함이란 것에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들로 지면을 채우는 것은 곤혹스러운 일일 수 있다.

다음 VIEW가 블로거뉴스였을 때부터 지켜봐왔고 애정을 가지고 황금팬 기자로 참여하고 있기에 다음 VIEW의 운영 정책에 대해 느끼는 점은 "다양성"이라 생각된다. 다음 VIEW는 최대한 많은 블로거들에게 기회를 주려하고, 다양한 컨텐츠와 주제들을 소개하려 노력해오고 있다.

어떤 블로거는 다음 VIEW가 자신의 글을 올려주지 않는다며 관계자를 괴롭히기도 하고, 잘 보이려고 선물 공세를 퍼붓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음모론도 난무하고 어떻해서든 자신의 글을 주목받게 하고 트래픽을 모으려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블로깅이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만 쌓이며 글감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다음 VIEW의 운영 정책과도 맞지 않는다.

케이블 TV로 눈을 돌려보면 수많은 창의적인 컨텐츠들이 블로거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블로거들이 먼저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그래서 블로거의 영향력이 과연 어떤 것인지 알려주어야 블로거로서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해내고 컨텐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선순환의 구조


블로거들이 케이블 TV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글을 쓰면,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영향력을 가지고 케이블 TV의 여러 컨텐츠들을 바이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글을 본 많은 구독자 및 방문객분들은 케이블 TV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될 것이고, 그럼 시청률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시청률이 올라가면 광고비가 증가될테고, 적은 자금으로도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데 익숙해져 헝그리 정신이 가득한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훨씬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도 블로거들이 가감없는 질책과 칭찬으로 시청자의 니즈를 확실히 알려줄 것이고, 거기에 케이블 TV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소통을 시도하고 받아들인다면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바이럴을 타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시보기를 하든, 본방사수를 하기 위해 케이블을 달든, 다양한 방법으로 몰려들게 될 것이고 이는 다시 시청률의 상승과 광고비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악순환의 구조


반대급부로 미적지근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MBC와 KBS, 그리고 직접적으로 블로거들과의 소통을 거부한 SBS의 시청률은 기존의 시청률에 비해 떨어지게 될 것이다. 시청자는 한정적이고, 현재는 독점하다시피 공중파 3사가 파이를 나누어 먹고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결국 케이블에 조금이라도 시청자가 떨어져나간다면 그건 바로 시청률 하락으로 나타날 것이고, 수백억대 방송 컨텐츠를 만드는데 익숙한 그들은 결국 시청률의 하락으로 광고비용이 하락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컨텐츠 퀄러티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는 다시 소통이 끊겨 감정 상한 블로거들의 솔직한 리뷰로 직격탄을 맞을 것이고 악순환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무리


방송 캡쳐 사진...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고 권리 침해를 요구할만큼 중대한 것이었다면 언론사부터 쳤어야 했다. 그리고 그동안 이렇게 글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동안 수수방관하다가 철퇴를 놓는다는 것은 무언가 노린 것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유나 배경이 어찌되었든 상관하지 않는다. 명백한 것은 SBS의 방송 캡쳐 사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방법으로 (이미지뱅크같은) 제공을 해 준다고 해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SBS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은 막혔고, 이런 상황을 적극 활용하는 방송사들이 나타나고 있다. SBS는 자충수를 둔 것었음을 곧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적들에게 최고의 무기를 내어준 셈이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추노의 천지호 대사가 생각난다. "나 천지호야, 은혜는 못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다. 킥킥킥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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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10.03.31 11:05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페니웨이™ 2010.03.31 11:33

    고마운걸 모르는 이들에게 굳이 나서서 홍보를 도맡아 할 필요는 없지요. 언젠가 말씀드렸듯이 저는 국내 방송사들의 드라마 리뷰를 포기한지 1년도 넘었습니다. 모 방송사의 저작권 인식을 들어보니 뭐 얘기가 아예 안통하겠다 싶더군요. 스브스에 이어 캐백수 마봉춘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이제 공중파 3사관련 컨텐츠는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퇴출시키는게 나을듯 합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3.31 11:58 신고

      그렇군요...은혜는 못갚아도 원수는 꼭 갚아야죠! ㅋㅋㅋㅋㅋㅋ 페니웨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체리블로거 2010.03.31 12:31

    아직 KBS하고 MBC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허나 SBS는 안쓰고 있어요. 자신들 비평하는거 듣기 싫다이거죠 뭐 ㅋ
    케이블은 가끔보고 쓰고 있는데 그닥 많이 보는 편은 아니라서...
    케이블 방송도 가끔 재미있는거 있더라구요.
    가끔 택시 올라오면 보는데 ㅎㅎ
    하여튼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4.01 07:59 신고

      KBS와 MBC 역시 비슷한 입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SBS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겠죠. 케이블의 활성화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TV 환경은 점차 변화하고 있는데 변화에 대응하기보단 기존에 SBS의 컨텐츠를 활성화시킨 블로거들을 신고함으로 기득권을 지키려고만 하니...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텐데 저작권료를 받아낼 수는 있을지... 결국 스스로 자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BlogIcon 러브드웹 2010.03.31 13:47

    악어와 악어새 생각이 나네요. 이제 악어가 악어새를 잡아먹기 시작했으니 악어새들이 떠나고 나면 이거 불보듯 뻔한건디 ㅋㅋㅋ

  5. BlogIcon 비월 2010.03.31 15:34

    저도 갑자기 저작권침해 메일날라왔었는데요. 신고자가 SBS더군요. 신고한 게시물이 작년 여름에 올렸던건데 갑자기 이제와서 저작권 침해라고 생난리발작이네요. 기가막혀서 그냥 게시물삭제해 버렸습니다. 자꾸 오래된 게시물 저작권침해라고 메일날라옴.. 근데 그게다 신고자가 SBS임ㄱ- 저이제 여기꺼 안할거임 패떴도 재미없고 볼것도없음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4.01 08:00 신고

      패떴은 짜증나게 재미없고, 드라마도 다들 개판 오분전이죠. 볼 것도 없고... 쓸 것도 없고... SBS 저작권을 앞으로는 절대로 침해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6. BlogIcon 대구사랑 2010.03.31 16:01

    아, 평소 유튜브 동영상쪽도 터치 하더니만...
    유익한 소식 전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가오는 하루 입니다.
    음악도 들으며 차분한 하루되세여.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4.01 08:01 신고

      웹 2.0의 시대에 흐름을 거스르는 행동들이죠... 의사결정권자가 누군지 참 한심할 뿐입니다.

  7. BlogIcon 하데스비기닝 2010.03.31 18:27

    안녕하세요 익사이팅님^^
    좋을 글 읽고 갑니다. 저작권 침해라는 권리를 그림에만 국한시켜 놓는 sbs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보여져요. 글은 없다는 것이겠죠. 저도 sbs관련 글을 모두 내렸는데, 그닥 곱지않은 시선이예요. 저작권침해라는 잣대에 대해서 평가기준이 있어야 할 듯 하다는 게 제 생각이예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sbs의 생각이라면, 솔직히 요즘 의무적으로 내게되는 tv수신료는 선택제로 해야하는게 옳은 건 아닐까 싶더군요. 넓게는 sbs에 출연하는 배우들에게도 손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인기가 많아지면 그만큼 출연배우들은 CF니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게 될 터이지만 SBS처럼 꽉 막아놓다면 배우들의 인기도 역시 떨어지는 건 한순간이라고 보여집니다.
    TV익사이팅님 같은 분들이 이런 목소리를 내니 반가울 따름이예요 ㅋㅋ
    "나 천지호야~~"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4.01 08:08 신고

      안녕하세요? 하데스비기닝님 ^^

      오래만이에요~!

      SBS가 이러는 이유는 제정적인 이유가 가장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작권료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겠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빈대잡다가 초가산간 태우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작권료 받으려다 광고 수익 내려가게 생겼으니 말이죠.

      전 이제 SBS 라디오도 안들을 생각입니다. 다른 채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더군요. 여지까지는 그냥 무의식적으로 차 안에서 SBS에 맞춰놓고 듣기만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은혜는 못갚아도 원수는 꼭 갚아야죠!!! ㅋㅋㅋㅋ

  8. BlogIcon goldenbug 2010.04.01 13:44

    마지막 부분에 '좌충수'가 아니라 '자충수'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ㄳ~

  9. BlogIcon 리나루카스 2010.04.04 18:06

    저도 한참 '선덕여왕'으로 글을 쓰다가...저작권 때문에 사진 다 지우고...그밖의 저작권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글들 다 삭제하고...그러다 제 블로그를 방치하게 되는 사태까지--;

    이제 조금씩 블로그에 숨을 불어 넣고 있는데, 드라마 등 tv쪽은 감히(?) 포스팅할 엄두가 안나네요^^;;

    뜬금없이 추노 이대길의 '세상에 매여있는 것들은 다 노예야'라는 대사가 머리속을 통과해 가네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한주 익~~사이팅하게 화이팅 하세요^^*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4.08 09:25 신고

      정말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원수는 분명히 갚고 넘어가되 재미있는 시도를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익사이팅한 하루 보내세요~!

  10. BlogIcon 이남자 2010.05.01 11:18

    에구에구...이런 일이 있었군요!!
    ㅠㅠ캡쳐사진도 막 못쓰겠네..ㅠ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5.02 10:10 신고

      캡쳐 사진 잘못 쓰다간 피싱업체들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SBS가 나선 이상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악평이 난 악독한 법무법인들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고 말이죠. FTA의 저작권 합의가 발효될 때면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11. BlogIcon 썬도그 2012.01.04 18:50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방송리뷰를 썼다가 칭찬 일색의 글을 썼는데 화면 캡쳐한 기사의 사진을 캡쳐했는데 신고당했어요. 아주 sbs방송은 다시는 상종을 말아야겠습니다. mbc와 kbs는 그렇게 까지 까칠하게 하지 않던데요. sbs만 유독 그러네요

    • BlogIcon TV익사이팅 2012.01.05 08:19 신고

      저도 최근에 같은 일을 당했어요. 뿌리깊은 나무를 보고 글 작성했다가 신고당했죠. 요즘 대부분의 방송, 연예 블로거들이 sbs글 썼다가 신고당하는 모양이더라고요. sbs 컨텐츠 허브 쪽과 이야기해 보았지만 윗선에서 정한 일이라 어쩔 수 없다는 대답을 얻었긴 했어요. 법무팀에서 하는 것이라는데 그 법무팀도 악질 법무법인에 대행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전 공중파 이야기는 이제 안쓰려 하고 있어요. 현재 CJ쪽에서 적극적으로 서포트를 해 주는 터라 그 쪽 방송 리뷰하는 것이 법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더 나을 것 같아서요. 종편도 짜증나는 건 사실이지만, 전 기존 공중파가 더 짜증나요. MBC와 KBS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요. SBS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애매모호하더라고요. 썬도그님 그냥 X밟았다고 생각하세요. SBS는 정말 씨X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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