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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마트에서 시식코너에 있는 아주머니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서태지와 이지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뭔 일이 났나 했는데 조금 지나니 한 커플이 서태지와 이지아에 대해 또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푸드코트를 지나가는데도 서태지와 이지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얼른 기사를 찾아보았더니 아니다 다를까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서태지가 결혼을 했다고? 기사를 하나씩 살펴보니 결혼을 한 것 뿐 아니라 애도 둘이나 있고, 이혼도 이미 예전에 했는데 그게 2006년에 했는지 2009년에 했는지에 대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위자료와 재산 분할에 대한 공소시효가 서태지가 주장하는 2006년이면 시효가 끝났고, 이지아가 주장하는 2009년이면 시효가 끝나지 않아 돈을 받을 수 있기에 이와 같은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정우성은?! 정우성이랑 이지아랑 사귄다고 팬미팅에서 공식적으로 밝혔었는데 정우성은 어떻게 되는 것이란 말인가. 정우성에 대한 뉴스를 보니 정우성은 몰랐었다는 입장이다. 정우성 입장에서는 몰랐기에 배신감이 더욱 컸을 것 같다. 결혼을 한 것도 모자라서 애도 둘이나 있고, 재산분할 소송까지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니 말이다. 정우성이 아무리 이지아를 사랑한다고 해도 다시 이지아를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지나니 연관 검색어로 다양한 인물들이 뜨기 시작한다. 송백경은 서태지를 옹호하는 발언을 트위터에 했고, 송창의는 이지아와 중학교 같은 반 친구였다고 한다. 배용준과의 스캔들까지 다시 나오고 있고, 예전에 이지아가 서태지 공연에 갔었고, 거기서 서태지 팬이라고 밝혔다고도 한다. 이지아가 작사한 곡에서는 갇혀있고 속이고 가둔다는 내용의 가사가 있는데 이것이 자신의 상황을 빗대어 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고, 서태지의 영문인 SEO TAIJI를 거꾸로 하면 I JI A TOES 라며 파자풀이 나왔다. 원래 이름이 김상은이고 김상은에서 김지아로 개명을 했다는데 서태지의 이름을 거꾸로해서 연예계로 나올 때는 이지아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불과 반나절만에 수많은 이야기와 루머들이 엄청난 양으로 나오고 있다. 

신비주의, 그 이면엔...


서태지와 이지아는 모두 사생활이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진 신비주의에 쌓인 인물들이었다. 1997년에 결혼을 하여 지금까지 아무런 이야기조차 흘러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신비주의가 정말 대단하긴 하다. SNS가 발달하고 숨길 수 있는 것이 없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이지아는 정우성을 속였고, 서태지는 국민을 속였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14년 동안 신비주의 속에 살아온 것이다.

스타들의 신비주의 속에는 아름다운 일만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얼마전 무릎팍도사에 나왔던 김완선도 암울했던 젊은 날에 대해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는데, 문화대통령인 서태지가 이지아와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했고, 지금 법정 싸움을 하고 있다니 말이다. 얼마나 곪고 곪았으면 이렇게 안좋은 소식으로 신비주의를 깨게 되었을까. 그래서 더 큰 파장과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서태지와 이지아, 그리고 정우성과의 열애까지 인정한 이지아가 감추고 싶었던 그들의 과거를 밝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곳까지 와 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

모든 것을 밝히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55억을 꼭 받아야 했기 때문일까.


서태지와 이지아 그리고 정우성. 놈놈놈을 패러디하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합성한 사진이 나왔다. 과연 누가 좋은 놈이고, 누가 나쁜 놈이고 누가 이상한 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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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시즌 2에 권상우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 이병헌의 하차는 기정사실이 된 것 같다. 권상우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권상우는 비호감 이미지만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다. 신데렐라맨에서 권상우의 연기에 만족했고, 한류스타이면서 동시에 몸매와 연기력까지 갖추며 액션도 소화가 가능한 사람이 아이리스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아이리스의 시즌2가 어떻게 구성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장지역에 있는 가든파이브를 통채로 빌려놓은 상태라니 시즌1만큼 대규모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아이리스의 인기라면 시즌2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데다 시즌1 때 불거져나왔던 문제점들만 잘 보완한다면 아이리스는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아이리스가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시즌2의 캐스팅이 가장 관건일 것이다. 현재 권상우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권상우 안티들이 아이리스에 대한 반감을 풀어놓아 안좋은 여론이 생겨나고 있는 점을 보면 분명 남자배우의 캐스팅이 시즌2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시즌 1에서 이병헌의 연기는 아이리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었다. 요즘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긴 하지만, 이병헌의 연기만큼은 아이리스에 가장 큰 공을 세워주었다고 볼 수 있다. 스토리의 빈틈과, 구성의 낯설음, 김태희의 멍연기를 모두 커버해준 것이 이병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이병헌을 대체하고 그를 능가할 수 있는 사람이 캐스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사람등를 꼽아보고자 한다. (여러분도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추천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소지섭






이병헌이 아니라면? 생각 한 후 딱 떠오른 사람은 바로 소지섭이다. 우선 소지섭에 대한 여론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모두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미 카인과 아벨에서 소간지를 작렬함으로 그의 거친 모습과 부드러운 모습을 동시에 각인시켰을 뿐더러 신비적인 이미지를 통해 아이리스의 김현준과 같은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한류스타로서 일본은 물론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지섭이다. 그의 몸매도 어디다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몸매이며, 연기력은 정평이 나있다. 멜로에도 어울리고, 액션에도 어울리는 소지섭은 그만의 스타일과 컨셉을 가지고 있기에 아이리스 시즌1의 이병헌에도 밀리지 않는 독립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병헌의 특징은 남성 시청자들도 좋아하고, 여성 시청자들도 좋아하는 매력일 것이다. 소지섭 또한 어떤 성별이건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좋아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고, 아이리스 자체 이미지에도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 장동건




품절남이 되어버린 장동건이 두번째로 생각난 사람이다. 최근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대통령의 역할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아직 보지 못해서 어떻다 말은 못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이다. 이진태역으로 나온 장동건의 모습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보통 그런 꽃미남 연예인들은 그냥 웃음 몇번 흘려주고, 손만 흔들어주면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연기를 위해 태어난 것처럼 오히려 잘 생긴 외모를 컴플렉스로 여길만큼 연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모두 2순위로 두었다. 그래서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그의 모습은 광적이었고, 장동건의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캐릭터를 가장 잘 살리는 배우인 것이다.

그의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여론 또한 매우 호감적이다. 그가 아이리스2에 나온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스크린에서는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브라운관에서는 근 10여년간 볼 수 없었기에 아이리스같은 대작으로 컴백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도 하다.

장동건 또한 최초의 한류스타이기도 하고 많은 해외팬들을 가지고 있기에 수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연기력도 정평이 나있고, 몸매야 신이 내린 몸매이니 아이리스 요원으로 엄청난 포스를 내뿜지 않을까 싶다. 여배우로 고소영까지 나온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말이다. ^^

3. 정우성



조각같은 외모인 또 한명의 한류스타는 바로 정우성이다. 놈놈놈을 통해 오랜만에 멋진 연기를 보여준 정우성은 아스팔트의 사나이 이후 별 다른 드라마는 찍지 않았다. 영화에서만 얼굴을 보여주는 정우성이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그것도 아이리스에 출연한다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똥개에서 망가졌던 그의 모습은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음을 보여준다. 한때는 연기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 그의 잘생긴 외모만큼 연기력도 늘었다. 또한 몸매는 여러 화보를 통해 검증이 되었고, 여론 또한 호감적이다.

아이리스의 제작비가 크기 때문에 이런 스타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들에겐 돈은 이미 충분히 있기에 돈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병헌이 이미 스타트를 잘 끊어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배역이 아닐까 싶다.

권상우도 나쁘진 않지만, 그 정도의 자금력과 시즌 1에서 이미 보여준 흥행 성적이라면 충분히 빅스타들과도 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리스 시즌2가 성공적이어야 시즌3,4,5까지 쭉 나갈 수 있을 것이고, 수출을 통해 본전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어설픈 캐스팅보다는 확실한 한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이리스2에서는 이병헌을 능가하는 외모와 연기력, 여론, 인기를 가진 스타가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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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에 대한 기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난 하나도 보지 않았다. 이미 놈놈놈을 보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왠지 미리 알고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그랬는데 역시 안보고 가길 잘한 것 같다. 그리고 놈놈놈을 아직 안보신 분들은, 그리고 조만간 놈놈놈을 보실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고 놈놈놈 보시고 난 후 마저 읽어보시기 바란다.



눈요기 실컷한 영화였던 것 같다. 전지현의 여친소가 이런 것을 원했던 것은 아닐까? 심형래의 디워와 비교되고 있는 놈놈놈은 디워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심형래가 추구했던 영화가 아마도 놈놈놈이 아니었을까 싶다.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모두 멋진놈인 것 같다. 액션은 남성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정우성, 이병헌은 여성관객을 끌어드린 것 같다. 벌써 200만명을 넘어섰다니 참담했던 국내영화가 새롭게 다시 성장을 시작한 것도 같다. 놈놈놈 안봤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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