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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글에 이어서 (2011/02/22 - [채널11 : 여행] - 중국 정주로 소셜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올 중국 정주 소셜 여행에 대한 준비 사항을 좀 더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출국을 하게 되는데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네요. 

이번 중국 정주 여행은 하나투어의 겟어바웃(http://getabout.hanatour.com/) 필진의 자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보라카이에 이어 두번째 소셜 여행을 모두 GET ABOUT을 통해 가게 되네요. ^^

1. 데이터로밍으로 콸콸콸


인터넷이 안되면 YOZM마저 사용할 수 없겠죠? 그래서 준비한 것이 데이터로밍입니다. 각 통신사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잘 안되는 곳에 가신다면 데이터로밍을 꼭 추천드립니다. 


중국에도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가능합니다. 1/3/5 요금제가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사용 기간에 따라 나뉘어집니다. 하루에 12,000원이네요. 최대 5일까지 가능하기에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는 요금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같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에겐 최고의 요금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3박 4일을 가게 되는데요, 첫날은 오후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쉬는 것이라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3일간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3일에는 저녁에 도착하기에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일로 했는데요, 무제한 데이터는 하루를 0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꽉꽉 채워쓰려면 일정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서비스 개시일을 설정해두면 설정한 날짜부터 자동으로 무제한 데이터로밍이 시작되는데요, 지난 번에 보라카이를 다녀왔을 때, 이와 같은 무제한 데이터로밍에 가입하여 가서 알차게 사용하였기에 이번에도 별 고민없이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요금이 나왔는데 데이터요금은 하나도 안나왔더군요. 


이 무제한 데이터 로밍의 위력은 바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노트북, 카메라 등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디바이스들을 통해 발휘할 예정인데요, 


이번에 저와 함께 출격할 스마트 디바이스들입니다. SKT로 데이터로밍을 신청했기에 갤럭시S를 모바일AP로 하여 각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연결시킬 예정인데요, 많이 들고 가는 이유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디바이스와는 어플이 우선 다르고, 베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예비 디바이스들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여나 분실을 하게 되면 현지 USIM을 껴서 사용할 수 있기에 우선은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유튜브나 피카사로 바로 보낼 수 있는 삼성전자 ST-1000을 가지고 가서 모바일AP에 물려서 사용할 예정이고요, 노트북을 가져가서 호텔에 인터넷이 안될 경우 연결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보라카이에서는 데이터가 잘 터졌었는데 중국에서도 콸콸 쏟아졌으면 좋겠네요. 

2. 어플리케이션



소셜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스마트폰이 있어도 어플리케이션이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겠죠? 내가 있던 장소를 체크하기 위한 포스퀘어입니다. 포스퀘어는 막아놓지 않았겠죠? 중국의 소림사에 메이어를 하고 싶네요. ^^;;

요즘은 앞에서 설명했듯 유일하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요즘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연동시켜 두었기에 요즘에 올리면 다른 곳에 동시에 전송이 되죠. 요즘 어플이 막혔을 경우를 대비해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적어서 보내면 이미지 파일까지 첨부가 가능하죠. 

다음은 무료 통화 어플들입니다. 카카오톡은 친구들과 사용할 때 주로 이용할 거고요, 가족과 함께 통화할 땐 마이피플이나 Viber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마이피플을 써 보았더니 기능이 상당히 좋더군요. 음성 통화 음질도 좋고 말이죠. 사진이나 동영상도 보낼 수 있고, 지도로 위치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영상 통화를 할 때는 Tango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영상 통화까지 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다른 어플들이 막힐 경우를 대비하여 m&talk나 올리브폰도 넣어보았고요, 스카이프는 크레딧이 있으니 현지로 연락할 때 주요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중국어 여행 회화 어플도 넣어보았는데요, 갑자기 사용해야 할 말이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심의 어플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은데요, 바로 구글 번역 앱이죠.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인식률과 번역 퀄러티가 우수하였습니다. 마이크 표시를 누르고 말을 하면 저절로 인식을 하여 문장으로 바꿔주고 그 문장을 번역해줍니다. 게다가 히스토리까지 남겨주죠. 번역된 문장은 음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제 오늘 출발하네요.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요즘에서 뵙도록 할께요~ 댓글을 잘 못달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웃풋만 되는 것으로도 감개무량한 나라라 말이죠. ^^ 요즘 재스민 혁명이 중국에까지 퍼진 모양인데 정주의 상황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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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하나투어의 상품(http://goo.gl/hYkEl)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소셜 여행입니다. 보라카이를 시작으로 하여 소셜 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소셜의 특성을 잘 살려서 모두가 함께 하는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여행 일정은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타고 중국 정주 신정 공항에 도착하여 초작에서 운대산을 구경하고, 낙양으로 이동하여 용문석굴을 관광합니다. 향산사와 백거이의 묘를 거처 등봉으로 가서 소림사 관광을 하고, 숭산도 올라갔다 옵니다. 그리고 다시 정주로 돌아와서 상성유적지와 하남성 박물관 및 2.7 기념탑을 관광 후 돌아오게 됩니다. 

정리하면

초작: 운대산-담폭협, 홍석협 구경

낙양: 용문석굴, 향산사, 백거이의 묘 

등봉: 소림사, 탑림 관광, 숭산 케이블카

정주: 하남성 박물관, 상성유적지, 정동신구 CBD 운하 유람선, 2.7 기념탑 및 정주 보행거리 관광

입니다. 

1. 소셜 여행 미션



소셜 여행을 위해서 준비한 것은 우선 "미션"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지금 이 글 밑에 달리는 댓글들을 통해 중국 정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해 주세요~ 그럼 중국 정주에 가서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 @tvexciting
페이스북: powerblog

로 바로 질문을 주셔도 됩니다. 예를 들면 소림사 스님들의 이마에 6개의 점이 있다는데 정말 있는지 궁금하시면 질문을 주시면 되세요. 그럼 직접 소림사 스님을 만나서 이마의 점이 있는지 없는지 인증샷을 찍어오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을 주신 것들은 정리하여 여기에 올려두었고요,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2. 정주 정보 페이지 


중국 정주에 관한 자료를 모아 둘 페이스북 페이지(http://goo.gl/tc7Hq)를 만들었습니다. 자료를 찾으면서 정주에 대한 유용한 자료는 모두 페이스북 페이지(http://goo.gl/tc7Hq)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정주로 여행을 가고자 하는 분들은 이곳 자료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정주에 대한 좋은 자료가 있거나 스토리가 있다면 누구든지 오셔서 정주에 관한 글을 올려주세요~!

3. SNS는 뭘로 하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여론을 컨트롤하기 위해 여러 인터넷 주소를 막아두고 있는데요, SNS에 대한 파급력을 느끼고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모두 막아버린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티스토리도 막혀있었는데 최근에는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소셜 여행에 가장 백미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데 막혀있으니 고민이 생겼었는데요, 다음의 YOZM 덕분에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YOZM은 다음에서 내놓은 SNS인데요, 후발주자라 그런지 개방성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YOZM에 글을 올리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로 동시에 글을 발행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 앱으로 접속하여 글을 남기거나 스마트폰에서 웹으로 접속하여 글을 남기면 등록해 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로 동시에 글이 등록되게 됩니다. 

사진도 지원이 되고요, 페이스북에는 섬네일로, 트위터에는 링크로 사진이 들어가네요. 또한 스마트폰이 없거나 어플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보내면 내용이 업데이트가 되고, 사진 첨부까지 가능합니다. 테스트해 본 결과 제목은 적용되지 않고요, 메일 본문에 서명이 들어가 있는 경우는 서명이 동시에 전달될 수 있으니 서명을 첨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덕분에 실시간으로 SNS를 활용하여 중국 정주로 소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소셜 여행을 위한 준비는 여기까지입니다. 중국 정주의 멋진 풍경을 잘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소셜 여행을 같이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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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국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치고 왔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중국의 한 대학에 취직을 하게 되었죠. 그곳에서 1년동안 중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유학생의 90%는 중국 학생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유학을 갈 수 있는 경제력이 되는 사람만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의 유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지만, 경제력이 안되어 못오는 학생들까지 생각하면 굉장히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줄 사람은 굉장히 부족하죠. 실제 중국에서 한국어는 대부분 조선족 혹은 중국인 선생님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 문법이 적용된 교재를 사용하여 잘못된 문법을 가르치고 있고, 조선족의 한국어는 북한말처럼 오래 전에 사용되었던 단어나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를 사용하게 되어 한국에서 사용되는 한국어와 굉장히 다른 모습을 띄게 됩니다. 물론 중국인 선생님이 가르쳤을 경우 회화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족이나 중국인 한국어 선생님들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파하는 주역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단순한데요 한국인 선생님들이 없기 때문이죠. 중국까지 가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여력이 되는 사람이 별로 없을 뿐더러 월급이나 생활 환경 등 국내보다 여건이 좋지 않기에 쉽게 선택할 수 없는 문제이겠죠.  


현재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많은 한국어 교사들이 양성되고 있지만, 아직도 턱 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 

중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데요, 그 이유는 가지각색입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도 있고, 좋아하는 연예인 때문인 경우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한국의 매력에 빠져 배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취업 때문이더군요. 심지어 꿈을 적으라 했을 때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 가보는 것이 꿈이라고 하였는데요, 이들은 항상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죠. 때로는 저보다 더 빨리 한국의 소식을 전해듣고 제게 이야기해주기도 했답니다. 


아직은 부족한 현실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의지에 비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통로는 매우 좁습니다. 우선 교재가 빈약한데요, 몇몇 대학의 한국어 교재가 번역되어 중국 서점에 깔려 있긴 하지만, 대부분 개정되기 전의 교재입니다. 낮은 단가를 맞추기 위해 종이의 질도 매우 낮고, 내용에도 그림 같은 것은 대부분 빠져 있죠. 내용도 현실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대화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새롭게 대화문을 만들어 가르치곤 하죠. 또한 모든 한국어 교재는 교사용 지도서가 없어서 더욱 활용가치가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가장 좋은 교재는 문화 컨텐츠일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유가 한국의 문화 때문임을 감안하면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은 가장 좋은 교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1주일에 한번씩 1박 2일이나 무한도전같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받아쓰기 및 작문을 지도하였는데요,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였고, 한국어에 흥미를 붙이지 못했던 학생들이 집중하여 공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밖에 하지 못했던 이유는 프로젝터가 있는 교실을 1주일에 한번 밖에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프로젝터가 없는 학교도 부지기수이니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브랜드 


브랜드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 그것이 바로 브랜드일 것입니다. 브랜드는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이 되고, 가치를 발하게 되는데요, 대한민국이란 단어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가치들이 바로 대한민국 브랜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이미지와 이야기들은 누군가 전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겠죠.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사용하여 마케팅을 하고 브랜딩을 하는 이유는 바로 블로그가 네트워크 허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입소문을 내면 어느 사람에게 전해지는 순간 급속도로 퍼지게 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네트워크 허브가 있기 때문이죠. 블로거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흐름을 확산시킵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블로그를 파워블로그라 부르기도 하죠.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형성되는 것은 다양한 경로가 있겠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블로거처럼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네트워크 허브가 되어 각 나라에 대한민국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브랜드는 이들을 통해 형성되고 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죠. 



국내에 나누미(http://nanoomi.net/)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국제 소셜 번역 그룹인 루아와 함께 하는 나누미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전달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죠. 한국 블로거들의 글을 번역하여 영어로 외국에 소개를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즉,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죠. 얼마 전 제 글도 영어로 번역이 되었는데요(http://tvexciting.com/1248), 한국 TV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이 글은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나누미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자유롭게 구사하는 외국인들이 주축이 되어 있는데요, 이들은 네트워크 허브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나온 번역된 글들은 그대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형성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마무리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요즘 하고 있는 광고를 보신 적이 있나요? 한 꼬마가 자신이 한국에서 왔다고하니 다른 학생들은 한국을 몰랐고, 선생님마저 한국이 어딘지 몰라서 항상 그 꼬마는 지구본을 들고 다녀야만 했죠. 하지만 성인이 되자 한국은 KOREA라는 단어만으로 설명이 될만큼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져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나아가 KOREA라고 하면 다들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그런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누구보다 의지를 가지고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더 효과적이고 더 효율적인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그들의 눈에 비춰진 대한민국.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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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은 이제 전세계가 공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 KBS WORLD를 통해서 전세계로 자막과 함께 방영되고 있는 1박 2일은 얼마 전 방송에서 외국인 팬들로부터 팬레터와 선물들을 받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그 외국인들이 한국을 여행할 때 1박 2일이 보여준 코스대로 여행을 한다고 하니 1박 2일의 영향력은 웬만한 한류 드라마보다 낫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보는 1박 2일은 어떨까? 다른 외국인들은 확인해볼 바가 없었고,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을 보여준 적이 있다. 중국 산동성 청주시에 있는 웨이팡교육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을 보여주었다. 2학년 학생들이라 한국어를 유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하는 학생들이었다. 중국 대학생들은 이미 강호동을 알고 있었다. 연애편지와 X맨을 통해 강호동은 이미 한류 스타급이었는데, 1박 2일에 강호동이 나오자 마치 친한 친구라도 된 마냥 매우 좋아했다.

1박2일 1박2일
<1박 2일을 보고 있는 중국 대학생들, 사진 찍을 때 1박 2일을 외치는 학생들>

보여준 방송은 2주 전에 방송되었던 거제도편인데 거제도의 비경에 다들 사로잡힌 모습이었다. 1박 2일은 한국어 교육에도 매우 효과적이었고, 학습 효과도 높았다. 그리고 1박 2일의 한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1. 한국어 열풍

중국에는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 이것이 시작된 시점은 대장금의 출연과 일치한다.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한국어에 대해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여러 한국 드라마가 CCTV에서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한류 열풍이 시작되었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중국인 은동령 또한 한국 가수인 HOT의 장우혁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하니 한류 열풍의 효과를 알 수 있을 듯 하다.

현재 한국에는 6만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있고, 그 중에 90%가 중국인이라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의 이유는 그만큼 한류 열풍이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곳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 1박 2일은 예전의 한류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의 사투리가 걱정되긴 했지만, 오히려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았다. 한국어 책에서는 사투리를 쉽게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강한 악센트의 경상도 사투리가 신기한 모양이다.


2. 학습 효과도 충분

1박 2일을 한국어 교육 교제용으로 만든다면 어떨까? 한국어 시장의 가장 큰 수요는 중국에서 나온다. 그리고 중국에는 한국어 자료가 매우 부족하다. 중국에서 나온 한국어교재는 대부분 조선족이 출판한 책들이고,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지 않는 말들도 버젓이 쓰여져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노동->로동", "며칠->몇일" 등 문법적으로나 내용면에 있어서 한국어와는 매우 동떨어져 있다.

인터넷 또한 도시를 제외하고는 여의치 않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해 놓았고,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는 아예 접속이 안 된다. 그 외에도 알라딘, 해럴드 코리아, 각종 정부 홈페이지 등 차단해 놓은 페이지가 너무도 많다. 이 뿐 아니라 트위터나 BING, 일부 구글.COM(CN제외)등 해외 사이트들도 많이 차단해 놓은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어 교육 교제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 한국에서 책을 대량 주문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마저도 보통 중국 세관이나 공안에 걸려 반입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와중에 단비 같은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한국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들이다.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해본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해 본 결과 예능 프로그램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예능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밑에 자막이 함께 한다. 모든 상황을 한 줄로 요약하는 자막은 이제 예능에선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 자막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흥미와 교육을 동시에 가져다 주고 있고, 이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보통 1,2주 안에 한편이 끝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볼 수 있는데다 수시로 배꼽을 잡을 수 있는 몸개그가 작렬하기에 한국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데도 더할 나위 없다. 외국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외국어에 많이 노출되어야 하는 것인데 예능 프로그램은 만국 공용어인 웃음으로 인해 누구나 집중하여 들을 수 있다.

또한 여학생들은 이승기가 한 말을 다 외울 정도로 이승기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임으로 한국어 학습 효과도 더 나타나고 있다. ^^;;



3. 한국 문화 알리기

어떤 언어든지 고급 과정은 해당 언어 국가의 문화이다. 언어에는 문화와 역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문화를 알지 못하고는 고급 과정으로 나아가기에는 힘들다. 한국의 문화 중 한국 지리 및 지역별 풍습, 정보에 대해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1박 2일이다. 1박 2일이 보여주는 한국 여행 정보는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거제편을 통해 거제도에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학생들이 나중에 한국에 오게 된다면 어디를 가장 가보고 싶어할까? 아마도 거제도 8경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와는 다르게 예능에서는 최신 이슈와 문화에 대해 잘 알려준다. 가끔 은어를 쓸 때는 설명하기 곤란할 때도 있긴 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욕 보다는 학습 시키기에 좋다.

만약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다큐멘터리를 본다면 그 반응은 훨씬 덜 하였을 것이다. 더 교육적인 내용이 담겨 있고 구체적인 내용이 있겠지만, 한국을 방문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1박 2일안에는 웃음과 함께 문화가 담겨 있기에 한국 문화 알리기에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특히 민감한 부분인 백두산이나 동북공정등 역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입장을 전할 수 있어서 외교적으로도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1박 2일 뿐 아니라 패밀리가 떴다와 무한도전 또한 중국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패밀리가 떴다는 몸개그가 특히 많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서는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을 것 같다. 무한도전은 몸보다는 주로 말로 웃기기 때문에 한국어 고급자를 위한 교제로 적당할 것 같다. 이번 궁 특집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정말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유재석과 강호동 중에서도 액션이 더 큰 강호동이 인기가 더 많고, 1박 2일 중에서는 이승기가 당연 최고의 인기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MC몽인데 의외로 MC몽 노래를 많이 알고 있었다.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가장 인기가 많고,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대성(빅뱅의 인기는 대단)과 이천희의 인기가 매우 높다.

다음 주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이곳에서 중국 대학생들이 보인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외국인에 대해 배타적인 모습으로 이들의 기대를 져버리는 것보다 좀 더 넓은 마음으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포용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한국에 와서 실망으로 바뀔까 봐 걱정이 된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한류 열풍을 불게 만들었지만, 그 다음에 그들이 한국에 왔을 때는 그 컨텐츠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친절하여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외에서도 강한 힘을 발휘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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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에 중국의 토루 장면이 나온다. 초인이는 토루에 가서 아이들과 주민들을 치료해주는 의료봉사를 갔다가 뇌의학센터를 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보성병원 무리들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된다. 중국에는 56개의 소수민족이 있다. 카인과 아벨에서는 토루에 사는 사람들이 중국의 소수민족인 토루로 나왔지만, 실은 서진 말기에 내려온 객가라고 한다. 객가에 대해서는 전세계 금융을 휘어잡고 있는 경제이치에 밝은 사람들이라 알고 있다. 하지만 소수민족의 삶은 그와 정반대이다.

예전에 중국의 소수민족인 장족이 사는 동네를 여행한 적이 있다. 장족은 티벳 사람들로서 얼마 전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회자가 되었던 사람들이다. 중국의 무력진압으로 인해 수많은 장족들이 죽기도 했다.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얼마 전 이야기다) 중국의 서안에서도 서쪽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있는 장족. 화장실도 큰 웅덩이 하나 뿐이고, 감자떡 비슷한 것을 주식으로 먹는 장족의 삶은 가난. 그 자체였다.

나는 그들에게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태권도도 가르쳐주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려 노력했다. 해발 4000m의 고지에서 살고 있어 고산병이 걸리고, 숨을 쉬기도 벅찼지만,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었다. 우연히도 초등학교에 잠시 들른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한국에 대해 의외로 관심이 높았다. 그들에 비해 얼굴이 뽀얀 나를 향해 아이들은 몰려들기 시작했고, 금새 스타라도 된 마냥 아이들은 나에게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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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맑은 눈동자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왠지 아이들에게 빚을 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그들을 위해 약간의 후원을 해오고 있다. 블로그로 나오는 수익도 포함되어 있으니 TV익사이팅에 글을 쓸수록 아이들을 돕는 느낌도 든다.

그보다 더 예전에 아프리카에도 간 적이 있다. 의료봉사로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 부족과 함께 1달 동안 생활을 했었다. 미수다의 유프레시아가 있던, 노홍철이 나이로비를 나라 이름으로 알고 있었던 케냐의 나이로비로 갔다왔다. 요즘 신발 가게로 있는 그 마사이 말이다. 10년전 일이니 당시에는 지금보다 케냐의 상황이 더 좋지 않았었다. 눈덮힌 킬리만자로산이 구름 위로 저멀리 보이던 케냐는 내 인생의 첫번째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곳이기도 하다.

IMF때 경제도 안좋은데 술만 퍼마시고 다니다가 우여곡절 끝에 아프리카까지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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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서 내 인생을 이끌어주고 있다. 유목민인 마사이족은 물을 찾아 다니며 양과 소, 염소를 키운다. 외국의 선교사들이 와서 지어놓은 물탱크는 천정이 뚫려 있는 물탱크이다.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빗물을 한두방울 마시면 먹을만하지만, 모아놓고 한잔을 마시면 그토록 고역스러운 것이 없다. 닝닝하고 메슥거리는 빗물은 잘못 먹으면 이질이 걸리기 쉽상이다. 하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 저절로 마른 풀에 불이 붙는 그곳에서 바위 위에 올려져 있는 한컵의 빗물은 생수와도 같았다.

일부다처제인 그들에게 에이즈에 대해 교육을 시키기란 참 힘들었다. 일부다처제는 그들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한 명의 남자 당 보통 아내가 10명, 한 명의 아내 당 보통 자녀가 10명. 그래서 한 가족이 모이면 100명 가까이 된다. 한 명의 남자가 에이즈나 성병에 걸리게 되면, 10명의 여자가 에이즈나 성병에 걸리게 되고, 그 영향은 아이들에게 고스라니 물려주게 된다. 약을 하나 줘도 보통 10개씩은 주게 되는데 셋째부인이 와도, 첫째부인부터 쫙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도 있고, 의사와 간호사도 있지만, 정작에 약이 없는 곳이 바로 그곳이었다. 한국이었으면 항생제만 있어도 살았을 아이가 항생제가 모자라서 생명을 하늘에 맡기는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은 술만 퍼마시던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흐트러진 삶을 바로잡곤 한다.

아프리카에서 느꼈던 점은 인프라의 부족이었다. 선생님도 있고, 학교도 있지만, 책이 없다. 병원과 의사, 간호사가 있지만, 약이 없다. 수도 시설이 없고, 전기 시설도 안되어있다. 전기의 경우는 대부분 개인 제너레이터를 돌려서 사용하는데, 전봇대는 있는데 전기줄을 기린이 다 끊어먹었기 때문이란다. (걸어가다가 뒷통수가 근지러워서 돌아보았던 기린이 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파리 앉은 얼굴의 아이들을 보면 불쌍하다며 동정심을 발휘한다. 나 또한 가기 전에는 그러했다. 그래서 무언가 더 가르쳐주고 배풀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가르쳐준 것도 배푼 것도 없었다. 오히려 많이 배워왔고, 인생의 지침서를 얻을 수 있었다. 파리 앉은 얼굴은 누가 가도 그렇게 된다. 그 동네 파리는 강심장이라서 웬만해서는 한번 붙으면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우리는 빚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내가 번 돈 내가 마음대로 쓰겠다는데 어떠냐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그들을 보고 동정심을 느꼈다면, 그 동정심보다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가난 때문에 불행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난과 불행은 별개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난은 그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 주기도 했다.

그들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물 한잔에 감사하게 되고, 작은 구름 한점이 가져다주는 그늘에 감사하게 되고, 말라 비틀어진 땅에 핀 꽃에 감사하게 된다. 수도꼭지 틀면 물이 펑펑 나오고, 아무 건물에 들어가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온갖 볼거리들로 넘침에도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들은 문화를 지키기 위해 문명을 거부하며 노력하고 있고, 그 모습은 일본을 싫어하면서 일본 문화를 받아들이기 급급하고, 미국의 천민자본주의가 싫다면서 그들의 문화는 제일 먼저 가져와 한글까지 영어화되어가고 있는 부유한 한국의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이었다. 다만 내가 그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는 것은 운 좋게도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을 동정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빚진 것을 갚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권상우가 주연하는 신데렐라맨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남자든 여자든 신데렐라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보는 일이 아닐까? 신데렐라맨의 오대산은 비록 가진 것도 없고, 가난 속에 살아가지만, 자신보다 더 안된 사람을 도와주고, 희망을 주며, 자신도 대박을 꿈꾸며 화이팅하며 살아간다. 반면 오대산과 쌍둥이지만,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이준희는 까칠하고 냉소적으로 웃음을 잃은 체 왕자의 난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신데렐라의 자격은 나눠주고 도와주는데에서 시작한다. 신데렐라가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썩소와 냉소만 던지던 여자였다면 그녀에게 백마탄 왕자님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신데렐라맨이 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서로 나누고, 돕고, 내가 더 누리고 있는 것에 빚을 졌다 생각하고 함께 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원래 사랑은 가질수록 사라지고, 나눌수록 더 커지는 것이라 하지 않는가. 그런 삶을 살아갈 때 신데렐라맨이 될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 생각한다.


이 글은 플랜한국 위원회의 후원으로 작성하는 글이다. 플랜한국 위원회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사이다. 플랜은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함께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국제 NGO 단체로, 국적, 종교, 정치를 초월해 아동후원이라는 방법으로 어린이의 미래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나 또한 이 글로 인해 나온 수익을 아동 후원을 하는데에 사용할 계획이다. 많은 후원자들이 나와서 다들 신데렐라맨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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