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1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들 운동 계획을 세우셨나요? 새해가 시작되면 가장 잘 되는 곳이 바로 헬스장과 영어 학원이라고 하는데요, 갤럭시탭과 함께라면 이 두가지가 모두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갤럭시탭으로 운동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개인적으로 일명 몸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그 유용성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는데요, 스튜디오에선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집에서 연습할 땐 갤럭시탭으로 운동을 하면 개인 트레이너를 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1. 운동 전 스트레칭


운동을 하기 전에는 우선 스트레칭을 해야겠죠? 근육 하나 하나를 잘 풀어줘야 사고의 위험도 없고, 운동도 더 효과적으로 됩니다. 


집에서 혼자 한다면 스트레칭 어플을 실행시켜주면 됩니다. 전신, 어깨, 팔, 허리, 배, 엉덩이, 가슴, 다리까지 따라하기만 하면 스트레칭이 자동적으로 되죠. 



스트레칭 원하는 곳을 누른 후 목록에서 선택하여 나온 가이드데로 따라하면 스트레칭이 됩니다. 간단한 어플이었는데요, 보통 스마트폰으로 보면 너무 화면이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갤럭시탭은 스트레칭을 하면서도 자세히 가이드를 잘 따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옆구리 운동으로 S라인 만들기




케틀벨을 들고 옆구리 운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S라인을 만들어주기 위해 꼭 필요한 운동이죠. 골반을 고정시키는 것이 키 포인트고요, 보통 20회 씩 3세트를 하죠. 

이 운동을 집에서 혼자 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바로 Sidebend Plus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몸무게와 키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 세션이 나오는데요, 전 15회씩 좌우 3세트, 그리고 20회씩 좌우 2세트, 총 5세트가 적정하다고 나왔네요. 휴식기간도 나와있는데요 이건 해 보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실겁니다. 

작동법은 위의 사진과 같은데요, 갤럭시탭을 통화하듯 귀 옆에 대고 상체를 옆으로 숙였다가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그러면 내려갔다 올라올 때 카운트가 되는데요, 진동과 소리로 카운터가 되기에 정확하게 운동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갤럭시탭의 센서를 활용한 어플인데요, 정확한 운동을 했을 때 작동하는 것으로 보아 센서가 꽤 정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왼쪽, 오른쪽을 구별하고요, 휴식시간은 세트 후 카운터가 자동으로 됩니다. 마치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몸짱일기에 기록이 되고요, 자신이 운동한 것을 트위터와 연동하여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몸짱 친구들과의 기록을 공유하며 자랑도 하고 자극도 받을 수 있습니다. 

3. 팔뚝살 빼기




다음은 팔 운동인데요, 이두근이나 삼두근 운동을 아무리 많이 해도 라인을 잡아주지 않으면 멋진 팔뚝을 가질 수 없고, 여성분들은 날씬한 팔뚝을 원하실텐데요, 여기에도 어플이있습니다. 



바로 Slim Arms Exercise이죠. 역시 몸무게와 키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세트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에 맞춰서 갤럭시탭을 양손바닥으로 잡고 올렸다 내려주면 되는 운동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되는데요, 주의할 점은 갤럭시탭의 가운데를 잡으셔야지 끝 부분을 잡으면 터치 센서가 작동되어 홈이나 뒤로가기가 터치될 수 있습니다. 쭉쭉 올려주시면 팔뚝살들이 땡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

4. 하체 운동 스쿼트


남자는 역시 하체라고 하는데요, 남자 뿐 아니라 남녀노소 하체는 매우 중요합니다. 나무에 뿌리가 튼튼해야 하듯 하체가 튼튼해야 허리도 바로 서고, 몸이 전체적으로 균형잡히면서 건강한 몸이 되기 때문인데요, 보통 스쿼트를 통해서 하체 훈련을 하게 됩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하체 운동이고, 하체 운동 덕에 현재 체력이 매우 좋아졌는데요, 겉보기에만 그럴 듯한 가슴이나 팔 근육만 트레이닝하기보다 우선 하체를 튼튼히 한다면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Do Squats라는 어플을 사용하면 스쿼트 운동을 혼자서 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탭을 한손에 들고 스쿼트를 하면 카운터가 되는 방식입니다. 갤럭시탭을 아래로 향하게 한손으로 쥐고 앉았다 일어서면 되는데요, 만약 카운터가 제대로 안된다면 설정하기에서 카운터 설정 중 센서 설정을 선택하여 높음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바로 이렇게 하면 되죠. 앉을 땐 무릎이 엄지발가락 앞으로 나오면 안되고요,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았다 일어서면 됩니다. 원래 스쿼트를 할 때도 손을 앞으로 나란히하고 하는데요, 그 자세에서 갤럭시탭을 들고 하면 카운터가 되니 편리하더군요. 

5. 초콜릿 복근 만들기


식스팩을 위해 열심히 복근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배가 나온 분들은 혼자서 복근 운동하기 정말 힘드실 거에요. 저도 배가 꽤 나왔었기에 허리가 굉장히 약해져 있었던 상태였고요, 처음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윗몸 일으키기를 하나도 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복근은 둘째치고 허리가 너무 아파서 윗몸 일으키기를 할 수 없었죠. 하지만 트레이너분께서 필라테스부터 시작해 자세를 교정해주고, 소근육, 대근육 순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시킨 후에는 복근 운동이 정말 재미있어졌어요. 상복부, 하복부 할 것 없이 2세트까진 무난하게 하고 3세트까지 하면 약간 허리가 땡기는 정도입니다. 덕분에 복근에 힘이 들어가게 되었어요. 



Sixpack Pro+라는 어플을 갤럭시탭에 인스톨하면 집에서도 복근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요, 복근은 회복력이 빨라서 매일 해 주어야 하는데 할 땐 꽤 괴롭기 때문에 트레이너가 없이 하기엔 자신을 컨트롤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이 어플이 필요한거죠. 

갤럭시탭을 가슴에 얹고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자동으로 카운팅이 됩니다. 정확히 일어서지 않으면 카운팅이 안되기에 효과는 탁월한데요, 이대로 게속 하면 곧 식스팩이 내 배에도 세겨지겠죠? 

6. 런닝머신 탈 때 뭐 보지?



운동을 마치고 나선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쫙 빼주면 시원하기도 하고, 뱃살도 많이 빠지게 되는데요, 대신 런닝머신을 탈 때 가장 심심하죠. 그래서 전 갤럭시탭으로 잡지를 보거나 동영상 혹은 DMB를 통해 TV를 보죠. 


맨즈헬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한 좋은 정보가 많아서 즐겨보는데요, 갤럭시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런닝머신을 탈 때 보면서 탈수도 있죠. 


맨즈헬스를 보면서 런닝머신을 타는 모습인데요, 맨즈헬스 외에도 리더스허브를 통해 책을 봐도 되겠죠? 

하지만 그보다 동영상이나 비디오를 틀어놓고 보면서 런닝머신을 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원하는 동영상을 담아가서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더 재미있게 런닝머신을 탈 수 있죠. 

이상 갤럭시탭과 함께 몸짱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갤럭시탭 하나면 몸짱이 되겠죠? 새해에 운동을 하여 건강해지길 작심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갤럭시탭을 퍼스널 트레이너를 삼아 열심히 퍼스털 트레이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몸짱이 되는 그 날까지!

반응형
반응형

J스튜디오는 제가 다니고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인데요, J스튜디오, 퍼스널트레이닝으로 몸짱되기 에서 소개해드렸듯 개별 방에서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에 대해 알아갈수록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젠 퍼스널 트레이닝이 왜 필요하고 어떤 개념인지를 어느 정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제 몸도 변해가고 있는데요, 1달간 열심히 한 주에 3번씩 1시간 운동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변했나요? 항상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는데요, 이제는 가슴을 쫙 펴고 다니는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가슴을 쫙 펴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코어인 허리가 제대로 받쳐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오늘 이야기할 것은 허리에 관해서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몸짱보다는 허리 때문이었습니다. 몸에 적신호가 온 적이 2번이 있었는데요, 한번은 7년 전 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줄담배를 피다보니 폐에 이상이 왔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코, 입, 귀에서 피가 나오는 현상이 있었죠. 그래도 담배는 못 끊겠었는데,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배를 끊고 사업을 접고, 결혼을 하니 52kg에 불과하던 몸무게가 65kg으로 늘면서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적신호는 불과 1달 전이었는데요, 회사를 다니면서 허리가 급속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의자에 쿠션도 깔아보고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도 해 보았지만, 컴퓨터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다보니 어깨가 굳고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죠. 아침에 10분동안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팠었고, 옆으로 굴러서 겨우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생활을 시작하면 괜찮았는데, 꼭 자고 일어나면 아프더군요. 침대 탓도 해보고, 마사지 회원권도 끊어서 다녀보고 했지만 아픈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허리가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지고, 힘을 줄 수가 없더군요. 디스크인지 의심도 해 보았지만, 병원에 가기가 두려워서 디스크 판정은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운동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두고 피트니스를 다녀려다 우연한 기회에 J스튜디오를 알게 되어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게 된 것이죠. 

허리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요즘 허리 아프신 분들이 많죠? 직장에 다니시면 대부분 허리가 부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책상에만 앉아있고, 업무시엔 컴퓨터를 꼭 봐야 하니 자세가 꾸부정해질 수 밖에 없고, 스트레스로 인해 항상 긴장된 상태가 되니 말이죠. 제 주위에도 허리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직딩들이 많았는데요, 허리 교정을 하기 위해 척추 교정원에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허리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병원? 요가? 마사지? 퍼스널 트레이닝? ... 문맥의 흐름상 퍼스널 트레이닝이겠죠? ㅎㅎ 한 모임에 나갔는데 한분이 물어보시더군요. 허리가 아파서 물어보니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라고 하는데 어떠냐고 말이죠. 저야 허리를 완전히 고쳤기 때문에 적극 추천했는데, 한 여성분은 요가를 추천하더군요. 요가와 퍼스널트레이닝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얼른 스튜디오에 가서 트레이너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답은 요가와 필라테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이었습니다. 필라테스는 병원에서 재활환자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자극으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가 또한 자세를 교정해주는데 좋은 운동이죠. 허리에 디스크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다면 수술 후 필라테스로 재활운동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병원에 가면 필라테스를, 요가 학원에 가면 요가를, 피트니스에 가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죠. 


답에 대한 풀이 과정을 들으면 금새 이해가 가실텐데요, 허리를 고치는 방법보다 원리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허리가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죠. 잘못된 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균형이 안맞아 허리가 안좋아지게 되는데요, 이 때 뼈대를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즉, 자세교정을 해서 발란스를 맞춰주어야 하죠. 교정이 되었다면 허리를 지탱해주는 소근육들을 발달시켜 주어야 하는데요, 건물을 지을 때 튼튼한 철근으로 뼈대를 잡은 후 시멘트를 발라주듯, 소근육을 먼저 발달시켜주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외장 및 인테리어를 위해 대근육을 발달시켜주어야 튼튼한 건물이 완성되는데요, 자세교정-소근육-대근육의 순서로 발달시키면 웬만한 허리통증은 다 고쳐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원리를 잘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말이죠. 필라테스나 요가는 자세교정 및 소근육 발달의 방법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대근육 발달의 방법이죠. 마사지는 일시적으로 근육만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사지만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끼지만 다시 허리가 아프게 되고요, 요가나 필라테스는 자극이 적기 때문에 자세 교정을 하는 첫 단추로는 적합하지만 계속하지 않으면 원래 상태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피트니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는 경우는 가장 문제가 심각해지는데요, 부실공사가 진행되게 되죠. 무조건 중량을 높여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 자세 교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근육을 발달시키기에 기초공사가 전혀 되지 않은 건물에 외장만 멋지게 만들어 놓는 격이죠. 건축을 할 때 0.1도만 삐뚤게 되어도 건물이 균형을 못잡고 무너지게 된다는데요, 우리 몸 또한 기초공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근육만 발달시키면 보기엔 멋져보일지 몰라도 허리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트니스에 가면 허리나 하체보단 눈에 보이고 금새 발달되는 가슴 및 팔 근육만 운동을 하니 발란스가 더 안맞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죠. 

요가+필라테스+웨이트 트레이닝= 퍼스널 트레이닝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은 퍼스널 트레이닝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개념이라 생각했던 것인데요, 퍼스널 트레이닝 속에 웨이트 트레이닝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퍼스널 트레이닝은 모든 것을 통틀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을 함으로 건강을 회복시켜줍니다. 그래서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며 매트 운동을 먼저 했었는데요, 위와 같은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기초 공사를 하고, 소근육으로 코어를 바로 잡은 후 중량을 더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자극의 강도를 높여 대근육으로 허리를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이죠. 처음엔 윗몸 일으키기를 1세트 20개씩 할 때 10개 정도 하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는데요, 지금은 윗몸 일으키기 1세트 30개씩 3세트는 거뜬하게 합니다. 3세트까진 허리 통증이 전혀 없죠.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허리 아픈 줄 모르고요, 평소에 무거운 짐도 스쿼트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거뜬히 들게 되었죠. 허리가 건강해지니 어깨가 절로 펴졌고, 가슴을 펴고 다니게 되는 지금에 이르렀죠. 불과 1달인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많은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가 생겨나고 있지만 J스튜디오는 트레이너 아카데미를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트레이너분들이 계시고요,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바로도 제대로 된 마인드와 꾸준한 학습, 그리고 개인에 맞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친절한 서비스로 토탈 퍼스널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 적극 추천드립니다. 

식단과 단백질 보충제


그동안 저질체력으로 인해 평소 먹던 것에 단백질양만 좀 더 추가하라고 하여 닭가슴살을 먹었었는데요, 체력이 좋아져서 이제는 식단으로 식이요법과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근육 발달 상태로 진입했습니다. 요즘 체력이 부쩍 좋아진 것을 느끼는게, 런닝머신을 뛰면 5km/h로 두고 30분 걸어도 숨이 차 올랐는데, 이제는 6km/h에서 2분 파워워킹, 9km/h에서 3분 런닝을 1세트로 총 6세트, 30분을 인터벌로 뛰어야 좀 숨이 차죠. 

제 식단은 1주일씩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한가지가 질리면 다른 것으로 교체하여 식단을 진행하면 되죠. 오늘이 화요일이니 화요일 식단을 공개하면 아침엔 현미잡곡밥 1/2, 닭가슴살 1조각, 버섯구이, 김치, 쌈야채, 두부 데침, 청국장이고 간식으로 토마토주스를 마십니다. 점심엔 현미잡곡밥 1/2, 쌈야채, 김치, 두부데침, 시금치를 먹고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고, 저녁엔 닭가슴살 2조각, 샐러드, 각종 야채를 먹죠. 식단을 최대한 지키려 하고 있고요, 단백질 양은 부족하지 않게 제 몸무게에 맞는 양인 130g씩 매일 섭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먹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인데요,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단백질 보충제를 먹었을 때는 맛이 없어서 먹을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물에도 잘 풀리고, 초코 우유 맛이라 맛있어서 빼놓지 않고 마시고 있습니다. 한번 먹을 때 두스푼씩 먹고 있고요, 하루에 2번 먹고 있습니다. 운동하고 난 직후에 한번 먹고, 오후에 출출할 때 한번 먹죠. 전 식단에 오전 간식인 토마토주스나 야채주스 대신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고 있어요. 


절 트레이닝 해 주시는 트레이너분이십니다. 왼쪽이 이원석 트레이너님이시고요, 오른쪽이 이기현 매니저님입니다. 이기현 매니저님이 계속 해 주셨는데 얼마 전 결혼을 하셔서 유부클럽에 가입하게 되셨죠. ^^ 신혼여행을 가신 사이에 이원석 트레이너님이 트레이닝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원석님은 아직 미혼이에요~ ^^ 제 몸을 치료해주신 감사한 분들이죠. ^^b 앞으로도 건강해지는 퍼스널 트레이닝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몸짱이 되는 그 날까지~~

-관련글-
반응형
반응형
배불뚝 아저씨가 드디어 퍼스널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배불뚝 아저씨,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하다!) 제 상태가 이리도 심각한 수준일 줄 몰랐네요. 처음 제 몸 상태 사진을 공개하고 나서 수많은 피드백들이 있었습니다. 배를 일부러 내밀고 찍은 것이 아니냐, 정말 심각하다, 충격이다 등등의 말들이 있었는데요, 배를 일부러 내밀었다고 생각하셔도 좋지만, 진실은 그냥 힘을 뺐을 뿐입니다. ;;;; 

인바디를 통해 우선 제 몸 상태를 체크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체지방률 21.2%에 복부지방률 0.86이 나왔죠. 표준범위를 약간 벗어났는데, 비만이 나온 적은 처음이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마른 편인데 체지방률과 복부지방률이 높아서 더 안좋은 상태였죠. 인바디 결과지에 엄청난 글씨들이 써 있죠? 


앞으로 제 몸을 책임져 주실 이기현 매니저님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제 몸 상태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고요, 어떻게 몸을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저 시키는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알고 이해해야 몸이 변화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운동과 휴식 그리고 음식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찢어지고 지방이 타는데요, 이것이 정리가 되는 때가 잠을 잘 때라고 합니다. 특히 밤 11시에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데요,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해야 체력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뼈가 부러지고 나면 그 부분은 절대로 골절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몸에서 인식을 하고 예방을 하기 위해 회복시킬 때 더 두껍게 층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의 근육도 운동을 통해 강한 자극을 주게 되면 상처가 나게 되고, 그것이 회복되면서 더욱 두꺼워지고 탄탄해지는데요, 근육 뿐 아니라 체력도 고갈되었다가 회복될 때는 이전 체력보다 조금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이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휴식을 충분히 해야 체력이 회복되어 상승할 수 있고, 근육도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엄청난 비밀을 알았습니다. 매년 새해 때 헬스장 회원권을 끊어서 하루에 3시간씩 매일 운동을 한다는 계획을 세워서 첫째날 3시간을 열심히 하죠. 그리고 다음 날 운동을 하려면 알이 배기고 힘들어서 1시간도 채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3일째가 되면 대충 하는 척만 하게 되고, 첫날의 패기는 사라진채 업친데 덮친 격으로 추운 겨울에 샤워 후 머리를 잘 안말리고 가다가 감기에 걸려버리게 되죠. 감기가 낫고 나서 다시 헬스장에 가보려 하지만, 이미 열정을 사라진지 오래고,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언제 그랬냐는 듯 새해 결심은 물거품이 되고 말죠. 

운동을 통해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체력은 운동을 하면 할수록 떨어지게 되고, 결국 면역력이 약해져서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결국 그 결과 페이스를 잃게 되고 몸은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러분도 혹시 그러지 않으셨나요? 바로 이 악순환의 고리가 휴식에 있었다니 이래서 모르면 손발과 몸이 고생하나 봅니다. 내게 맞는 운동법을 정해서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해야 하며, 운동량에 맞게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섭취를 하여 처음 체력보다 좀 더 좋아졌을 때 다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고갈시키는 것이 올바른 운동법이었던 것입니다. 

음식 또한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하는데 단백질을 잘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탄수화물도 필요하고, 체중과 원하는 몸에 맞는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녁 6시 이후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되도록 오전에 많이 먹고, 저녁이 될수록 적게 먹어야 하죠. 하루의 시작에 많이 음식을 섭취하면 하루 종일 그것을 소비하게 되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고 잠을 자기 위해 몸이 슬슬 준비를 할 때 음식을 먹으면 소비가 안되기에 결국 살로 가게 됩니다. 하루를 따지면 같은 양을 먹는다해도 오전에 많이 먹고 저녁에 적게 먹는 것이 오전에 안먹고 저녁에 많이 먹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규칙적인 삶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은 아무리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찌고 몸이 안좋아지게 되어 있죠. 정말 주옥같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 이야기하기엔 너무 방대한 양이라 조금씩 다음 리뷰 때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인바디 결과에 대한 어드바이스만 1시간을 넘게 했는데요, 이처럼 자세히 설명해주고 원리를 알게 해 주는 것이 퍼스널트레이닝의 매력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정자동의 J스튜디오를 소개해드리면, 방으로 나뉘어 있고요, 사이클을 타는 방이 있고요, 


런닝머신과 누워타는 싸이클이 있습니다. 

스쿼트나 벤치프레스를 할 수 있는 머신이 있고요, 


전망이 좋은 이곳에선 천장에 달려 있는 끈을 이용한 등근육 운동이나 캐틀벨(Kettle Bell)이라는 기구를 사용한 운동을 주로 합니다. 

또 다른 방에는 저 유리거울처럼 보이는 머신이 있는데요, 옆에 있는 저 끈들이 웬만한 운동은 다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기계가 국내에 몇대 없다고 하는데요, 수천만원이 넘는 고가라고 하네요. 디자인이 정말 멋지더군요. 무게를 올리는 것도 디지털 형식으로 가운데 버튼을 돌리면 무게가 증가됩니다. 

화살표 쪽으로 가면 탈의실 및 샤워실이 있습니다. 



깔끔한 탈의실과 샤워실의 모습이에요 ^^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운동을 하고 나서 인바디에서 나온 결과가 몸으로 직접 전해져 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안좋더군요. 제가 이렇게 저질체력인 줄은 몰랐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저질체력을 보며 깔깔대고 웃었는데, 제 몸 상태는 국민할매 김태원이나 국민약골 이윤석에 가깝더군요. 다리 운동 몇번 했더니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사시나무 떨듯 후들후들거리는데, 첫날 운동하고 나서는 집에 와서 오바이트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


볼을 밟고 점프를 하는 동작인데요, 분명히 최대한 다리를 굽혀서 힘을 주었는데 점프가 안되더군요. 정말 거울을 보며 하는데 힘들어 죽겠는데도 하고 있는 내 자세가 웃겨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몇번 못하고 이 상태가 됩니다. 지금 이 포즈는 목에서 열풍이 나오며 입술은 바짝 바짝 마르는데 속은 뒤집하고, 제대로 서 있지는 못하겠는데, 아직도 세트는 남아있는데다 골까지 흔들거려 앞이 몽롱해지는 그런 상태를 뜻합니다. ^^;;

이기현 매니저님의 등근육 운동 시범입니다. 몸이 정말 멋지시죠? 안정된 자세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속으로 설마 저걸 나보러 하라고 하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저 표정에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벤치프레스를 할 때는 옆에 아무것도 끼지 않았는데 봉의 무게도 버티지 못하겠더군요. 누워있는데도 이를 악물고 있는 표정이 보이시나요? 

양 옆에 5kg짜리 하나씩 끼고는 젖먹던 힘까지 짜내며 한쪽 다리를 올린데다 이기현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겨우 들고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이 꼭 필요한 이유는 바로 자세와 주동근에 대한 집중력, 그리고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동기부여인데요, 나름 아버지 헬스장에서 코치도 했었고, 군대에서도 이병때 병장들 헬스코치를 맡아서 해 주기도 했었는데 혼자 할 때와 누군가 옆에서 봐 줄 때, 그리고 전문가가 봐 줄 때의 차이들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정확히 힘이 들어가야 할 주동근을 짚어주고, 다치지 않도록 자세를 바로 해 주고, 더이상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 하나 더 들 수 있도록 한계를 끌어내 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트레이닝이 바로 이런데 최적화 되어 있죠. 한번 더 생각해보면 자신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전문가 없이 운동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죠. 


언젠간 저 양 옆에 여러 장을 끼고 하는 날이 오겠죠? 어깨 운동이 가장 괴로워요. 컴퓨터를 오래해서 그런지 오른쪽 어깨가 매우 안좋았는데요, 마사지를 좀 잘하는 곳에 가서 받으면 꼭 오른쪽 어깨에 피멍이 들었었죠. 이번에도 운동 후 집에가서 보니 오른쪽 어깨에 피멍이 들었었는데, 점점 옅어지더니 지금은 어깨도 안아프고, 어깨 운동을 해도 피멍이 안든답니다. 올바른 자세와 전문가가 모니터링해주니 몸이 날로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이건 러시아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케틀벨인데요, 일반 아령은 무게중심이 손 안에 있지만, 케틀벨은 무게중심이 손 밖에 있기에 균형을 잡느라 계속 긴장하게 되고 다양한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이 케틀벨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매니저님은 캐틀벨을 장난감 가지고 노시듯 자유자재로 하시는데, 전 저 작은 캐틀벨로도 벌벌 떨며 하고 있습니다. ^^;;

J스튜디오(http://www.ptstudio.co.kr/)는 정자동, 도곡동, 청담동에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http://www.ptstudio.co.kr/ 로 문의주시면 되십니다. 


요즘 먹고 있는 제 식단입니다. 아직은 몸이 말라서 단백질만 섭취하고 있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먹던데로 먹으며 단백질을 추가로 더 섭취해주고 있습니다. 계란은 장인어른께서 직접 키운 닭이 낳은 유기농 유정란이죠. ㅎㅎ 닭가슴살은 통조림으로 먹다가 비싸기도 하고, 왠지 통조림이라는 것이 꺼림직해서 요즘은 인터넷으로 닭가슴살만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닭가슴살 조리법도 기대해주세요~ ^^

배불뚝 아저씨가 몸짱이 되는 그 날까지 쭉~~~ 계속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새해가 되면 가장 잘 되는 곳이 바로 헬스장과 영어학원이라고 한다. 등록만 해 놓고 안 다니게 되는 1순위도 헬스장과 영어학원으로 작심삼일의 표본이기도 하다. 모두들 몸짱이 되고 싶어 하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쏼라 쏼라를 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계속되는 야근과 망년회, 송년회 회식, 명절이란 장애물을 쉽게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소싯적엔 다들 했듯 운동 좀 했지만, 그것도 어언 10여년 전 일이다. 군대에서 태권도 대회에 나가기 위해 한 선수 생활을 마지막으로 운동이란 숨쉬기 운동 외에는 해 본적이 없다. 매년 헬스장을 끊는 것은 변함 없었지만 말이다. 그나마 10년 동안 가장 오랫동안 운동을 해 본 것은 결혼 2달 전부터 2달 동안 열심히 헬스장에 다닌 것이 전부이다. 신혼여행 때 만날 다른 신랑들을 염두해 둔 필살을 몸부림이었다. 적어도 다른 남편들에게 꿀리지는 말아야 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한 덕택에 신혼여행 사진은 좀 잘 나왔던 것 같다. 

나름 사업도 하고, 실험실 생활도 하고, 직장 생활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는데, 어느 곳이든 운동할 틈이 없다는 것은 매한가지였던 것 같다. 가정이 생기면서는 더욱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너무 빠듯하니 말이다. 배는 점점 나오기 시작하였고, 중년의 아저씨 몸매가 되어갔다. 

170cm에 65kg. 키에 비하면 이상적인 수치인 듯 싶지만, 현실은 아래 사진과 같다. ;;;


직장 생활을 하며 허리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운동을 안한 것이 쌓이고 쌓아서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 것이다. 자고 나면 허리가 쑤시고 아파서 한참을 못일어날 지경이었다. 어릴 적엔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젠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이 팍팍된다. 가만 생각해보니 허리가 아픈 것과 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았다. 

배불뚝 아저씨가 되고 배가 한껏 나오다보니 허리가 들어가게 되고, 곧게 펴지지 못한 허리는 걸을 때마다 충격이 누적되게 되어 밤새 아픈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리고 난 또 다시 결심했다. 헬스장을 다니자!!!

아버지


나의 아버지이다. 왼쪽 사진은 대학생 시절의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최근 모습이다.
(2009/11/21 - [채널 4 : 현장 취재] - 고려대 역우회, 힘의 미전에 출전한 아버지)내가 보아온 아버지의 모습은 항상 저런 모습이었다. 하루도 빼 놓지 않고 운동을 하시는 아버지는 환갑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몸짱이시다. 그래서 내겐 자랑스런 아버지였고, 존경하는 아버지이시다. 

그런데 문뜩 내 아들 생각이 났다. 내 아들은 나를 어떤 아버지로 기억하게 될까? 아침에 사라져서 저녁에 나타나는 아저씨? 누워만 있는 아버지? 배불뚝 아버지?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나도 내 아버지와 같이 건강하고 튼튼한 아버지로 기억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퍼스널 트레이닝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퍼스널 트레이닝이었다. 처음엔 헬스장인 줄 알았다. 보통 피트니스에서 퍼스널 트레이닝도 같이 하니 그런 개념인 줄 알고 찾아갔다. 하지만 퍼스널 트레이닝은 피트니스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었다. 

피트니스하면 떠 오르는 것이 쭉 늘어선 런닝머신과 싸이클, 각각의 종류별로 나열되어 있는 머신들, 신나는 댄스 음악과 남녀노소의 많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곳에 처음 딱 들어가니 조용한 음악과 작은 방들, 시원한 전망과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피트니스와 퍼스널 트레이닝의 차이는 머신과 사람이다. 대량 생산품과 수공예라고 할까? 피트니스에서는 사람의 체형과 관계없이 똑같은 머신으로 똑같은 운동을 하게 된다. 머신이 이상적인 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사람의 체형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식단과 여러 어드바이스와 운동을 통해서 이상적인 몸을 만들어준다. 

서점와 개인 과외를 생각하면 좀 더 빠르게 이해가 될 것 같다. 서점에는 온갖 책들이 있지만, 자신의 의지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의 커리큘럼등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공부가 가능하다. 물론 서점 안의 모든 책을 다 읽는다면 되겠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흥미도 잃기 십상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체력 분배 및 휴식등 전략적인 관리를 해 주는 개인 과외를 받으면 보다 쉽게 목표한 길로 갈 수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퍼스널 트레이닝을 통해서는 건강한 몸을 향해 내가 가야 할 길을 내게 최적화된 길로 보여주기에 이번엔 피트니스가 아닌 퍼스널 트레이닝을 선택하게 되었다. 

J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집 근처에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을 알아보다가 J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http://www.ptstudio.co.kr)를 알게 되었다. 분당 정자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J스튜디오 퍼스널 트레이닝은 분당, 양재, 청담 3곳에 있고, 앞으로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젤존3타워 8층 6호에 있는 J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는 예전에 조카 돌잔치 때 가본 '집밥' 이라는 레스토랑에 갔을 때 본 적이 있었다. 스튜디오라고 해서 사진 찍는 곳인가 싶었는데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였다. 당시 아내와 함께 관심있게 보았었는데 그 기억을 더듬어 다시 오게 된 것이다. 


들어가면 바로 운동하는 공간이 보이고 복도로 들어가면 총 4개의 방이 있다. 상담실과 싸이클실 그리고 전신 거울이 있는 2개의 방이 더 있다. 퍼스널 트레이닝이니만큼 개별화된 공간에서 1:1로 운동을 하게 된다. 피트니스에선 남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데 이곳에선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만큼 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나만의 개인 운동 공간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 


J스튜디오의 장점은 바로 전망이다. 바로 앞에 정자동 카페거리가 있고, 시원한 탄천이 있어서 큰 창을 통해 멋진 경관 속에 운동을 할 수 있다. 


야경은 더욱 멋지다. 바로 앞에 정자역도 있어서 교통도 편리한데다 저 8차선의 시원함은 직접 보지 않고는 모를 것이다. 2시간 무료 주차도 되서 난 주로 차를 타고 다니는데, 집에서 5분이면 도착한다. 분당이나 판교 쪽에 산다면 어디든 5분이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도 크게 보기
2010.11.16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장기 프로젝트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장기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블로그에 기록을 하려 한다. 일명 아이언맨 되기 프로젝트! 몸짱으로 거듭나는 그 날이 블로그를 통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내 얼굴도 노출이 되고, 볼쌍 사나운 몸매를 드러낸 이유도 의지가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이기에 보기 좀 거북하셨어도 이해해주시길... ^^;; 

어떤 것을 먹었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등을 기록해 나갈 예정이고, 변화하는 몸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점점 볼만한 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한다. 아마도 3개월 후에는 王자 정도는 잡히지 않았을까? ㅎㅎ 6개월...? ;; 

아직 새해 결심을 하지 않았다면 새해가 다가오기 전에 건강을 위해 운동을 미리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