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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상을 먼저 보도록 하자. 


누구나 한번쯤은 스타가 되고 싶어한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일 것이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말콤 글래이드웰의 1만시간의 법칙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을 이끌어줄만한 좋은 리더나 멘토가 있는 것만큼 그 길로 더 빨리 인도해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재능을 알고 있다면, 어릴적부터 그것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고, 좋은 리더나 멘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캠페인 보러가기: http://unr.ly/1nFXld4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DREAM THE BLUES라는 것이 마치 DREAM COME TRUE라는 말처럼 보인다. 




영상에서는 동네에서 미니 축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과 시합을 하는 장면이다. 



이 아이들은 첼시의 John Terry로 변신한다. 


캠페인 보러가기http://unr.ly/1nFXld4



어떤 아이는 Eden Hazard로 변신하여 현란한 드리볼을 선보인다. 




Fernando Torres로 변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하는 동네 축구이니만큼 떼거지로 달려들어 반칙을 하는가하면, 발로 찬 공이 골대를 넘어서 화분을 깨기도 한다. 다친 다리를 엄마에게 치료받기도 하고, 깨진 화분 때문에 아빠에게 혼나기도 한다. 어릴적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일일 것이다. 이런 평범한 아이가 꾸준한 훈련과 좋은 리더와 멘토를 만나 재능 개발이 된다면 Fernando Torres, Eden Hazard, John Terry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캠페인 보러가기http://unr.ly/1nFXld4



아직은 JACK일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 DREAM THE BLUES에서는 이 아이들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만들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REAM THE BRUES 캠페인은 삼성-첼시 FC Youth 축구 캠프 프로그램으로 4대륙 8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다음 세대 축구 스타 양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9세에서 13세 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007년부터 진행되어온 이 프로그램은 이미 세계 5,000명 이상에게 혜택이 주어져왔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과 첼시는 중국과 베트남 그리고 콜롬비아에서 현지 아이들을 위해 축구 캠프를 열게 된다. 첼시 코치들의 후원으로 구성된 'The Chelsea Way'에서 트레이닝한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축구 코치에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이것을 두고 DREAM THE BLUE라고 하는가보다. 


<이 포스트는 삼성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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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100억의 제작비, 손현주, 윤제문, 최원영, 장현성, 이대연, 안길강등 연기파 배우 대거 등장, 한국판 24를 표방한 드라마. 기대를 안할 수 없었던 드라마이다. 소재도 굉장히 독특했다. 대통령 저격 사건과 연관된 배후들에 관한 이야기. 음모론에서나 다룰 법한 이야기들이 기대감을 더욱 자극했다. 





어설퍼도 너~무 어설퍼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 그 자체였다. 어설픔의 극치였다. 특히 주연 배우인 박유천, 박하선, 소이현의 연기와 손현주, 윤제문, 최원영의 연기의 차이가 너무나 났다. 박하선, 소이현은 유일하게 나오는 여배우들이다. 그런데 너무 이쁘게 보이는 것에만 신경 썼는지 연기는 극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정도였다. 맥이 턱턱 끊기는 것은 비단 여배우들의 시트콤 같은 분위기만은 아니었다. 거창한 스케일에 비해 디테일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보였다. 


이는 연출에서 문제가 있다는 뜻인데, 신의 선물처럼 연출에 문제가 있어도 스토리와 연기로 밀어붙이면 되는데, 손현주-장현성-최원영등 연기파 배우들이 이끄는 부분에서는 그렇게 되어도, 박유천-박하선-소이현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구멍이 너무 크게 보였다. 아니면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고증의 고증을 거쳐서 디테일의 끝판왕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들인 시간과 비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실망스럽다. 





대통령이 저격을 받은 암살 시도인데 모든 것이 너무 허술하게 돌아가고, 증인들에 대한 보호도 어설펐다. 몇명 되지도 않는 시위 현장 사람들이 경찰들의 방어막을 뚫고 몰려와서 칼로 경호팀 실장을 죽이는 장면도 개연성이 떨어졌다. 하나 하나 열거할수도 없을 정도로 각 부분마다 어설픈 장면들이 속출했고, 이는 심각한 표정을 짓는 한태경과 이차영, 윤보원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어버렸다. 


음모론? 먼저 개연성


음모론은 세계 경제는 대통령들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프리메이슨이라는 조직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음모론을 계속 탐독하다보면 지구 내핵 쪽에는 내핵이 아니라 외계인이 살고 있고, 그 외계인은 우리가 모르는 정북극의 (음모론에 따르면 정북극은 따뜻하고 나무도 있다고 한다) 한 구멍을 통해서 지구 내부에서 UFO가 들락날락한다고 한다. 


결과만 듣고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음모론이지만, 처음부터 하나씩 파들어가다보면 굉장히 정교한 논리와 개연성을 가지고 지구 내핵까지 접근하기에 믿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선거 때마다 미사일을 쏘아대는 북한. 여기서 음모론이 등장한다. 98년 잠수함 발견이 간첩활동이 아니라 국정원, 군, 정치, 경제인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라는 것이 쓰리데이즈의 핵심 내용이다. 그 조작된 사건을 지휘한 사람이 대통령이고, 그 뒤에는 자본가인 재신 그룹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음모론을 좋아한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기밀문서같은 그런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그 음모론은 정론보다 더 구체적이고 정교하여야 한다. 





하지만 쓰리데이즈가 말하는 음모론은 찌라시보다 못한 신뢰할 수 없는 음모론이다. 대통령 자체가 왜 김도진에 대항하는지도 너무 약하다. 잠수함 간첩 작전은 팔콘의 무기를 매입하기 위해 벌인 조작 사건인데, 그것을 이동휘가 지시했다. 대신 인명 피해는 없고 겁만 주고 가게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재신 그룹 회장인 김도진이 그것을 어겼다. 김도전의 말에 의하면 잠수함이 고장나서 다시 돌아가지 못한 북한 간첩이 어쩔 수 없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하였는데, 그에 대해 이동휘는 분개하며 대통령이 되어서 그것을 복수하고, 뒷배경들을 다 까발리겠다고 하는 것이 쓰리데이즈가 지금 전개해가고 있는 스토리다. 이미 대통령은 그럴 자격 자체가 없기에 이동휘의 분노가 개연성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쓰리데이즈라 3회만 기다려보자 했는데, 6회가 지난 지금까지 딱히 나아지는 모습보다는 상황은 더 안 좋아지고 있다. 이제 10회 밖에 남지 않았는데, 과연 뒤에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참 답답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참고 보는 이유는 다른 드라마들은 더 재미없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그나마 제일 재미있는 것이 쓰리데이즈이기 때문이랄까. 


감격시대는 점점 산으로 가더니 급기야 제작비 미지급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액션은 볼만하나 한중일 다 묶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드라마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개연성으로 따지자면 쓰리데이즈가 훨씬 나을 정도다. 150억의 제작비를 들인 감격시대이니 돈을 더 많이 들인만큼 어설퍼지는 것이 드라마의 법칙처럼 된 것은 아닌가 싶다. 





JTBC의 밀회가 기황후와 신의 선물이 지키고 있는 월화드라마가 아닌 수목드라마로 방영했다면 종편 최초로 공중파 시청률을 뛰어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현재 수목드라마는 최고의 비용을 들인 최악의 드라마들이 방영 중에 있는 것이다. 


쓰리데이즈가 기사회생할 방법은 단 한가지 밖에 없다. 어설픔을 더 어설프게 만드는 연기자들 비중을 줄이고, 손현주-최원영-윤제문의 비중을 더 높여서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히는 방법만이 드라마를 살리는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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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출력이 뛰어난 드라마가 나왔다. 신의 선물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신의 선물은 타임슬립의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범죄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이다.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딸을 유괴하고, 결국 죽게 만드는 사건이 있은 후 다시 14일 전으로 돌아와 운명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4일 전으로 돌아온 김수현은 범인을 잡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쫓기 시작하고, 결국 여성 3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인 차봉섭을 잡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딸이 차봉섭의 손에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차봉섭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5회 마지막에는 누군가 차봉섭의 뒷통수를 야구 방망이로 가격하여 살해한다. 





차봉섭이 죽었음에도 운명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사진 속의 딸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유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유괴범은 차봉섭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말한다. 


16부작 중 아직 5회 밖에 안했는데, 벌써 진도가 이렇게 빨리 나갈 정도면 중후반부에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고,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는 것이다. 거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범인이 누구인지 뚜렷해질텐데 현재로서는 범인을 유추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다. 범죄 스릴러의 묘미가 범인이 누구인지 드라마 속의 여러 단서를 가지고 찾아가는 것이니만큼 과연 누가 유괴범일지 관계도를 가지고 유추해보았다. 



10년 전 사건? 


관계도를 보면 의문스러운 점이 몇가지 있다. 기동찬의 형인 기동호는 살인죄를 지고 교수형에 처해지게 된다. 그 죄는 10년 전 여성 3명을 살해한 연쇄살인이었다. 등장인물 소개 중에 기동찬의 첫사랑이 10년 전 죽었다는 소개가 있었다. 10년 전 사건과 유괴와 분명 연관이 있을 것이다. 


또한 차봉섭은 10년 전 사건을 모방범죄한 것처럼 보인다. 똑같이 여자 3명을 살해했고, 기동찬의 엄마인 이순녀와 기영규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연쇄살인범인 기동호를 따라하고 싶었고, 그에 대해 조사하다 나온 사진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입양한 아들인 기영규의 선생으로 간 것이 아닐까 싶다. 




기동호의 살인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는 기동찬이다. 기동찬 또한 그 사건과 연류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는 자꾸 한지훈을 어디선가 보았다는 말을 한다. 두번이나 같은 대사를 한 것은 단순히 TV토론에서 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한지훈은 10년 전 사건과 분명 관계가 있다. 차봉섭을 변호한 것처럼 기동호를 변호한 변호사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10년 전에 여자 3명을 살해한 진범일 수도 있다. 


차봉섭의 집에서 찾아낸 증거인 반지와 귀걸이는 피해자의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 증거물을 본 한지훈은 깜짝 놀란다. 변호사보다는 진범에 가까워지는 행동이 아닌가 싶다. 


대통령 지지율?


대통령인 김남준은 사형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 자신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형제를 부활시키고, 그 첫번째 집행자로 기동호가 사형대에 오르게 된다. 기동호가 사형 당하는 순간, 14일 전으로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죄없이 죽은 억울한 죽음에 대한 신의 선물. 그 수혜자는 김수현, 기동찬, 기동호였다. 김수현은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기동찬은 김수현을 돕기 위해 혹은 형을 살리기 위해, 혹은 100억을 받기 위해, 그리고 기동호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다시 14일 전으로 돌아가는 신의 선물을 받게 된 것이다. 





여기에 난데없이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분명 사건과 연관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김남준 대통령과 그를 극진히 따르는 절친이자 킹메이커인 검사출신의 대통령 비서실장 이명한. 헌신적인 영부인 박지영. 여기에도 사건의 고리가 연결되어 있다. 사형제를 추진하기 위해 명분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것은 바로 연쇄살인범, 유괴범을 통해 사회적 긴장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형을 위해 락 가수가 된 테오까지. 뭔가 연결될 듯 하면서도 잘 연결되지 않는 전말.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일지는 모르지만, 관계도를 통해 10년 전 사건과 대통령의 지지율로 인한 정치적 목적의 범죄라는 것은 서로 이어질 듯 하다. 


관전 포인트


앞으로 신의 선물 관전 포인트는 한지훈과 기동찬의 아슬 아슬한 줄타기가 아닐까 싶다. 10년 전 사건은 기동찬에게 형을 빼앗고, 첫사랑을 빼앗고, 인생을 빼앗았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화살표는 한지훈을 향하고 있다. 차봉섭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모든 것을 김수현에게 털어 놓겠다는 것이나 차봉섭을 살해한 또 한명의 범죄자가 있다는 것은 한지훈이 범인인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적어도 배후가 되지는 않을까 싶다. 차봉섭이 연쇄살인범이라는 것을 아무도 의심하지 못하게 교사가 되었던 것처럼 10년 전 살해한 것을 은폐하기 위해 인권변호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완전범죄를 차봉섭이 따라하다가 한지훈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지도. 화장대에 놓인 증거물을 본 한지훈은 차봉섭이 자신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입막음 하기 위해 실제 유괴범이었던 사람에게 시켜서 야구방망이로 살해를 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드라마 여기 저기에 뿌려놓은 단서들을 찾아가면서 범인을 유추해가며 보는 것 또한 신의 선물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싶다. 6회에서는 어떤 단서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혹시 범인은 기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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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LG 전자 서초 R&D 캠퍼스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LG TV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방송, 연예 블로거인만큼 TV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디스플레이로 보냐에 따라 더 재미있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니 말이죠. 




LG TV 신제품 발표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는데요, 




저는 LG 더블로거 OB의 자격으로 다녀왔습니다. 

OB까지 이렇게 챙겨주니 감동이네요. 



마치 블로거 동창회를 하는 듯 반가운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TV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IT블로거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게 되었는데요, 

제가 TV를 고를 때 가장 기준을 두는 것은 화질입니다. 

화질의 차이가 드라마나 예능을 볼 때 재미나 감동을 차이나게 하거든요. 

영화도 극장에서 봐야 재미와 감동이 두배이듯 말이죠. 




스마트 TV의 시대가 이미 예전에 왔는데, 

TV는 여전히 스마트해지지 못했죠. 

스마트폰과 같은 편리성은 아직 해답을 못찾은 듯 싶습니다. 





이번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WEB OS는 HTML5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이는 처음에 정착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막강한 힘을 가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마트TV에서 TV 기능 외에 다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앱 전환 시 대기 시간이 길다는 점 때문인데요, 

대기 시간이 5초만 되어도 전환률이 급격히 떨어져죠. 


LG TV는 그런 단점을 많이 보완했습니다. 

리모콘으로 앱을 전환할 때 대기 시간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른 전환율을 보여주었어요. 





리모콘이 특이하죠? 

마우스와 같은 그립감이었는데요, 

아무래도 PC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높다보니 

리모콘 또한 마우스처럼 만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리모콘은 마우스처럼 포인트 및 클릭이 가능하니 3차원 마우스라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특이했던 기능 중에 하나는 바로 힐링모드였는데요, 



MC스퀘어같은 반복되는 음이 나오면서 잠을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없에주는 기능입니다.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TV를 켜고 자는 사람들이 많아서 만든 기능이라는데, 

실제로 제 주변에도 혼자 사는 사람들 중 TV를 켜고 자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보아서

1인 가구들을 잘 분석하여 내 놓은 기능같습니다. 



TV마케팅팀의 김상욱 팀장의 인삿말이 있었고요, 



이어서 TV상품기획이 장문선 대리가 LG TV에 대해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울트라HD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네요. 

기존에 비해 화질이 4배가 더 좋아진 것이니 

분명 앞으로의 트랜드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HD가 이제 익숙해진 것처럼 말이죠. 

그러려면 방송국에서 송출할 때 콘텐츠를 울트라HD로 만들어야 할텐데요, 

케이블 및 지상파에서 실험 방송을 실시한다고 하네요. 




LED 또한 이제는 OLED로 바뀌는 추세인데요, 

OLED에다가 울트라HD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겠죠? 




여기에 시네마 3D와 IPS까지 있다면 영화관 못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대중적이지는 않은 3D. 

저희 집에도 3D가 되긴 하는데, 콘텐츠가 많이 없다보니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어지러움이 없다고 하는데, 어지러움이나 화질의 문제보다는 

우선 콘텐츠 보급이 절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경없이 보는 3D가 나올 때 쯤에야 3D가 대중화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IPS는 자연색감 그대로 보여주고, 광시야각을 통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데요, 

IPS패널이 눈도 덜 아프고, 확실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U클리어 엔진이라는 것을 선보였는데요, 

화질을  좀 더 깨끗하게 해주는 엔진으로서 

계단현상을 줄여주고, 업스케일링으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번 LG TV는 화질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이것도 역시 3D와 마찬가지로 콘텐츠가 문제겠죠. 

방송국에서 울트라 HD로 송출해주어야 울트라 HD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겁니다. 

이에 대해 3D콘텐츠와 울트라HD 콘텐츠를 공동펀드를 통해 제작하겠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SBS 드라마와 3D 드라마를 공동제작한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네요. 

액션 드라마에 적용된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음질에대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5.2채널에 120W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TV에서 음질은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좋게 하는 것보다는 층간소음을 고려한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밤에는 소리를 3이상 틀지 못하고, 

낮에도 13이상은 틀면 좀 시끄러운 편이니 말이죠. 


그보단 좋은 음질을 전달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족수대로 제공하는 것이 더 사용자를 배려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어서 TV마케팅의 황정석 부장과 TV 스마트 상품기획팀의 정일석 부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해외 직구 및 여러 질문들이 쏟아졌는데요, 

시간 관계상 많은 질문은 받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질문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ㅎㅎ



이어서 송수신기를 통해서 LG TV에 대한 투어형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LG TV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UI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는데요,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콘이나 각 과정마다 

캐릭터를 넣어서 딱딱함보다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이 강조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세팅할 때 나오는 에니메이션인데요, 

기기를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는 기발한 아이디어같습니다.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서 녹화 및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어요. 



스마트쉐어를 통해서 스마트폰과 연결도 물론 됩니다. 



가장 관심이 갔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는데요, 

105형 곡면 울트라 HT TV에 눈이 꽂혔죠. 



OLED의 특징은 가장 완벽한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검은색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았어요. 

덕분에 콘트라스트도 높아져서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105형 곡면 울트라 HD TV. 

정말 집에 한대 가져다 놓고 싶을 정도였는데요, 



가격이 1억이 넘는다는 소리에.... OTL



OLED는 패널의 두께도 굉장히 얇고, 발열도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정말 얇죠? 



3D도 체험해 보았는데요, 



울트라 HD 3D와 풀HD 3D의 화질 차이는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풀HD도 굉장히 선명하다고 느꼈는데, 

4배 더 좋은 화질의 울트라HD를 보니 풀HD가 흐릿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특히 3D는 더욱 현장감이 넘쳤는데요, 앞으로 걸그룹이나 여배우들은 더욱 곤혹스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공을 넘어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니 말이죠. 



U클리어 엔진으로 업스케일링한 영상인데요, 

일반 영상에서는 글자에 계단 현상이 보이는 반면 업스케일링한 영상에서는 매끄럽게 잘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울트라HD방송이 시험적으로 UMAX라는 채널에서 방송될 것이라 하는데요,

굉장히 발빠른 대처인 것 같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사운드 체험관. 

하만카돈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음질의 입체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틀어주었는데, 선곡의 문제인지, 

아니면 개방된 공간이어서 그런건지, 

음질의 문제인지, 전혀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음량을 거의 최고로 올리면 웅장한 감이 느껴지긴 했는데, 집에서 그랬다가는 바로 항의 들어오겠죠? 

차라리 블루투스 이어폰 좋은 것을 가져다 놓고 체험하는 편이 더 나을 뻔 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고, 

기대 이상이었던 부분도 있고, 

기대하지 못했던 놀라운 부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즐거운 건 TV의 화질이 더욱 좋아짐으로 주옥같은 드라마와 예능들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OB를 불러주었다는 점에서도 감동이었고요. ^^;;

이제는 블로고스피어에서의 레전드로 불리는 오랜시간 함께해온 블로거분들을 뵐 수 있어서 더욱 흥겨운 자리였습니다. 


<이 포스트는 LG전자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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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다루는 타임슬립 드라마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린다. 윤은혜와 이동건, 정용화와 최명길까지 나왔지만 흥행에 참패한 미래의 선택이 있는가하면, 나인처럼 최고의 드라마로 극찬받는 드라마도 있다. 별그대 역시 도민준이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시간을 멈출 수 있었고 웜홀에서 시간을 넘나든다는 점에서 타임슬립을 적절히 잘 활용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시간을 다룬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세계를 다룬다는 것이고, 이는 새로운 경험을 준다는 면에서 드라마에서는 최고의 소재이기도 하다. 신의 선물 역시 이런 타임슬립을 다루었다. 2주 뒤로 돌아간 타임슬립인 것이다. 신의 선물은 1,2회부터 많은 각광을 받었다. 1,2회는 조금은 불편한 소재를 다루었다. 연쇄살인범과 유괴 그리고 자살로 이어지는 세드 앤딩의 잘 짜여진 단막극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이보영의 생방송 독백신은 길이 남을 명장면이 아닌가 싶다. 아직 아이도 없는데 아이가 있는 엄마의 마음을 절절하게 잘 표현해서 많은 부모의 마음을 슬프게 하기도 했다. 


신의 선물은 아동 범죄에 대한 부모가 복수를 하는 범죄 스릴러 장르라 생각했는데 3회 때부터 타임슬립으로 급전환하게 된다. 2회 때 김수현, 기동찬, 기동호가 동시에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되는 장면으로 끝나게 되고, 3회에서는 김수현에게 이상한 입자들이 연결되면서 기동찬이 김수현을 구하게 되고, 시간은 2주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모든 사람과 환경이 2주전의 상황이 되었지만, 2주 후에서 건너온 사람은 김수현과 기동찬뿐이 없었다.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기동호 역시 2주 후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른다. 스스륵 미끄러지듯 2주 전으로 돌아온 두 주인공은 이제 각기 다른 목적에 의해 2주 후 처해질 운명을 바꾸려 할 것이다. 


그래서 1,2회 때 복선을 많이 깔아두었고, 사소한 일을 클로즈업하여 보여주기도 했다. 2주 전의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설정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미묘하게 바뀌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똑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샛별이가 넘어져서 유리에 손을 다치는 장면이나 김수현이 다리미에 팔을 데이는 장면, 그리고 자동차로 자전거를 치일 뻔한 것등 대다수의 일들은 2주 전의 모습과 똑같이 일어나게 된다. 그것이 운명일 것이고, 그 운명에 맞서 싸워 자신의 딸을 지켜내는 것이 김수현이 해나갈 일일 것이다. 


기동찬 역시 동기부여가 될만한 것들이 있다. 자신의 형이 사형을 당하게 되고, 백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던 것. 샛별이를 살릴 수 있다면 자신의 운명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여 샛별이를 죽인 범인을 과거로 돌아아 찾기 시작하면서 드라마는 전개된다. 


아쉬웠던 디테일





타임슬립은 디테일에 강해야 한다. 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것들이기에 개연성을 충분히 주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놓쳐서는 안된다. 나인이 호평을 받고 역대 타임슬립 드라마 중 최고라고 극찬을 받는 이유는 타임슬립에 대한 디테일한 표현과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경우의 수까지 계산한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신의 선물은 1,2회 때 깔아둘었던 복선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3회에서는 흐름이 어색했다.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호두 아이스크림을 먹고 알러지로 급선회하여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것이나 김수현이 죽자살자 범인을 잡기 위해 쫓아디니는 설정등 설정 자체가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2주 후 샛별이가 유괴 당한 것이 후배에게 샛별이를 맡기고 첫사랑을 만나러 갔던 것이었고, 평소에 일에 파묻혀 살아 샛별이에게 별 관심이 없었던 것 때문이었기에 샛별이와 계속 같이 있으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을 또 다시 샛별이를 후배에게 맡기고, 집에 내버려둔 채 범인 찾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또한 다른 장치로 설명이 필요했던 부분이다. 





나인에서 타임슬립은 신의 선물이 아니라 저주였다. 죽은 형을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을 사용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기까지 한다. 향을 피워 타임슬립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독특한 장치였다. 반면 신의 선물에서는 이상한 포자같은 것들이 김수현 주변에 모이면서 기동찬이 그 포자들을 따라가 김수현을 구한 후 2주 전으로 돌아갔다는 것 또한 개연성이 부족하다. 어차피 허구이지만 허구가 디테일할수록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3회에서 타임슬립이 시작되었고, 3회 마지막 장면에서 연쇄 살인범이 해골티를 입은 여자를 죽이지 않고 김수현을 잡았다는 점에서 타임슬립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있을 것이라 기대해볼 수 있다. 

평행이론으로 끝내지 않기를



드라마에서 가장 허무하고 화가 났던 엔딩은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결말이다.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타임슬립에서 그와 상응하는 워스트 엔딩은 바로 평행이론이다. 미래의 선택이 평행이론을 택했고, 최악의 드라마가 되었다. 모든 바꾸려 노력했던 것이 결국은 평행이론으로 아무 소용없다는 식의 전개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오랜만에 월화수목토일의 드라마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신의 선물- 쓰리데이즈 - 정도전으로 이어지는 월화수목토일 드라마 라인업. 더하여 수목에는 감격시대도 있지만 월화에는 대체할만한 드라마가 없기에 신의 선물이 좀 더 긴장감 넘치는 디테일한 설정으로 타임슬립 드라마의 정수를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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