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새로운 야심작 ‘남자의 자격 -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이하 남자의 자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동시대 편성 프로그램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MC 생태보고서 대망>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남자의 자격´은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1박 2일´과 함께 예능계 절대강자를 꿈꾸고 있다.

이외수를 필두로 이경규, 김국진 등 아저씨 파워를 대표할만한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는 ´남자의 자격´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문학인 이외수가 그 중심을 잡고 있어 가볍지 않고, 이경규와 김국진이 단단히 받쳐주고 있어 무겁지도 않다. 특히 아저씨 특유의 넉살과 능청스러움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간 편성에 있어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늦게 시작하는 만큼 시청률 면에서는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남자의 자격>은 경쟁 프로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이경규와 김국진은 관록을 자랑하는 개그맨인 데다, ´남자의 자격´ 뒤에는 ´1박 2일´이 버티고 있기 때문.

최근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패밀리가 떴다´를 본 후 ´1박 2일´로 채널을 돌리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최근 ´남자의 자격´의 등장으로 <해피선데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을 독식할 가능성마저 엿보인다.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로 떠오르기 위해선 ´1박 2일´ 팀에서 ´남자의 자격´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남자의 자격´으로선 ´1박 2일´ 멤버들이 히든카드인 셈.



◇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로 떠오르기 위해선 ´1박 2일´ 팀에서 ´남자의 자격´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 KBS

완벽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1박 2일´의 멤버들은 공교롭게도 상근이까지 모두 남자다. 더구나 제일 어린 이승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30대 이상의 아저씨이기도 하다. 이들이 ´남자의 자격´에 한 번씩 지원사격만 해준다면 경쟁 프로그램들을 ´저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강호동이 ´남자의 자격´에 한번 출연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원래 강호동은 이경규의 규라인에서 시작했고, 이외수와도 ´1박 2일´과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를 통해 인연이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1박 2일´에서 다시 한 번 화천을 소개하기 위해 이외수의 집에라도 간다면 ´남자의 자격´은 더 큰 상생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1박 2일´에 ´남자의 자격´ 멤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면, 이 역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자의 자격´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아저씨 파워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든든한 후원자까지 갖췄다. 따라서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이 상생의 길을 찾는다면 <해피선데이>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
반응형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 어린 아이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모로서의 스타를 재조명하고 있는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아이들의 천진함과 솔직함으로 인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자녀들의 사생활이 걸려있는 문제다 보니 부모로서 조심스런 부분은 있지만, 아이들은 물론 스타들에게도 득이 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거나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 하는 스타들의 자녀가 늘고 있다는 후문.

더불어 스타들 또한 아이들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아이들이 펼쳐놓는 순수하고 천진한 에피소드들은 인간적이면서 사랑스럽다. 따라서 스타의 안 좋은 이미지조차도 아이들로 인해 희석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스타들은 자녀들과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다.


스타들의 평범하고 진솔한 모습 조명

방송의 긍정적인 효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방송 때문에 바쁘고 아이를 돌 볼 시간이 부족했던 연예인들이 오히려 방송을 통해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이 프로그램이 갖는 강점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스타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보통 스타들은 꾸며진 모습만을 보여주게 되지만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스타와 시청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설을 내뿜는 김구라와 그 이면에 숨겨진 아버지로서의 모습은 묘한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하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내세우는 최대 장점이다.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경규와 김국진의 진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MBC <명랑히어로>를 시작으로 최근 S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까지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만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의 진행은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

특히 이경규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다. 럭비공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을 컨트롤하며 진행할 수 있던 것은 이경규의 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통 개그로 아이들을 대신해 부모들을 혼내주는가 하면, 부모의 입장을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대변해 주는 등 노련한 진행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김국진 또한 아이들을 다루는 솜씨가 능숙하다. 이경규가 호통에 능하다면 김국진은 아이들을 달래주고, 보듬어주는 역할을 잘 해낸다. 다시 살아나고 있는 김국진 개그가 아이들에게 잘 통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물론 우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스타의 아이들이 점점 순수성을 잃게 되거나 지나치게 방송에 물들어 천진함이 사라진다면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의 매력도 사라지기 때문.

또한 많은 인기에 따른 어려움을 아이들이 감당해 낼 수 있을지도 우려되는 점이다. 특히 아이들 간의 비교나 지나친 경쟁은 방송에서 조심해서 다룰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로망이 되어가고 있는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장수하기를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반응형
반응형
'꽃보다 남자'가 끝나고 '남자이야기'가 그 바통을 넘겨 받았다. 비록 시청률의 바통까지 넘겨받지는 못했지만, 월화 드라마의 삼파전을 예고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박용하가 주인공 '김신'역을 맡으며 김강우와 라이벌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송지나 작가의 야심찬 기대작이기도한 '남자이야기"는 이제 3회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할 모양이다.

'남자이야기'에 대한 여러가지 호평과 혹평들이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걸고 있다. 1,2회에서 보여준 스토리 전개는 역시 송지나 작가라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물론 박용하의 연기는 안습이었지만, 김강우의 연기가 있기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게다가 2회에서 본격적으로 보여준 김강우의 연기력은 '카인과 아벨'의 소지섭 못지 않았다.

'남자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

1. 스토리

올드보이 느낌도 나고, 프리즌 브레이크 분위기도 나고, 데스노트의 긴장감도 감도는 '남자이야기'의 스토리는 일본 만화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만큼 극적인 요소를 극대화하고 긴장감을 높여주고 있는데, 사채, 감옥, 깡패, 자살같은 1,2회의 키워드만 보아도 그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게다가 3회부터는 텐프로라는 키워드까지 등장하니 충분히 자극적인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잠시 1,2회의 내용을 간추려보면, 머리 좋은 백수인 주인공 김신은 탱자 탱자 놀고 먹으며 만두공장을 운영하는 형 집에 얹혀산다. 그러다 어느 날 만두파동이 일어나게 되고, 갑자기 궁지에 몰린 형은 공장이 부도나게 된다. 무혐의로 밝혀지지만, 일파만파 퍼진 언론은 잠재울 수 없게 되고, 설상가상 급하게 빌려쓴 사채로 인해 형은 결국 자살을 하게 된다. 사채업자들은 계속 형의 가족들을 괴롭히게 되고, 이를 보다 못한 동생은 다른 사채를 끌어 쓴 후 형을 죽음으로 내 몬 기자를 쳐들어가 석궁테러를 하여 스스로 감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감옥에 들어가지만 깽판부리다 재수없게 조폭 두목의 코피를 내게 되고, 감옥 내 조폭 무리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당하게 된다. 그러다 형의 죽음에 대한 모든 일들이 한 재벌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3회에서는 여자친구인 경아가 김신의 사채빚을 갑기 위해 텐프로에 뛰어들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형을 죽음으로 내 몬 채도우와 만나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결국 복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조폭과 사채업자, 텐프로, 재벌과 천재들이 얽히고설키며 복수에 복수를 거듭할 것 같은 스토리는 매우 기대가 된다.

2. 경쟁작

'남자이야기'는 운이 좋은 드라마에 속할지도 모른다. 월화드라마의 경쟁작들 중에 유독 뛰어난 작품들이 없기 때문에 '남자이야기'는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이야기'의 경쟁작은 '내조의 여왕'과 '자명고'이다. '내조의 여왕'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트콤 마냥 코믹하고 발랄한 느낌은 좋지만, 극으로 빨려들어가게 하는 충성도는 약간 부족한 편이다. '자명고'의 경우는 많은 돈을 들이긴 했지만, 연기력의 부재와 스토리 구성의 난잡함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비록 '남자이야기'가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을 손가락 사이로 다 흘려보내긴 했지만, 다시 모아올 수 있는 여지는 매우 크다. 쪽대본같은 완성도를 해치는 일만 없이 이대로만 흘러가주면 다시 '꽃보다 남자'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보면 매우 운이 좋은 것도 같다.


3. 사회 비리 풍자

'남자이야기'는 처음부터 만두 파동으로 시작하였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만두 파동. 당시 냉동실에 있던 물만두를 모두 버렸던 기억도 생생하다. 실제로 만두 파동으로 인해 자살한 사람들도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이야기'에서 나왔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을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섬뜩한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악플러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형이 자살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악플이었다. 채도우가 푼  댓글 아르바이트생의 악플로 인해 김신의 형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긴 채 자살을 하고 만다.

채도우의 아버지는 요즘 언론을 통제하기가 쉽다면서 언론 매수하고, 댓글 아르바이트생 수백명만 풀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서 개연성을 지닌 발언을 했다. 실제로 돈만 있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이야기들이다. 채도우는 그것을 통해 자신이 갖고 싶어하는 기업의 주가를 내리고, 주가를 내리기 위해 업계 자체를 흔들어놓아버렸다.

주가 조작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얼마 전 박용하가 주연한 영화 '작전'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 비슷한 내용들이 채도우에 의해 그려질 것 같다. 댓글로 분위기를 만든 후 떨어진 주식을 조금씩 매수하고 있는 채도우는 아이큐 180의 천재적인 머리로 작전을 펼친다. 아마도 후에 김신과 그 일당들이 똑같은 방법으로 채도우를 망가뜨리지 않은까하는 생각도 든다.

김신의 여자친구인 서경아는 김신의 사채빚을 갚기 위해 룸싸롱으로 들어가 텐프로에 입성하게 된다.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텐프로의 실체에 대해, 특히나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스폰서에 대한 루머까지 모두 파해쳐주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텐프로의 실체에 대해 낱낱히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도 하다.

이처럼 '남자이야기'에는 실제같은 사회 문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감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사채업자들의 횡포등 사회의 음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는 듯한 사회 풍자 코드는 실제와 연결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 같다. 게다가 정말 사실적으로 그려낸다면 여러 사회적 이슈를 다시 형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요즘같이 언론의 통제가 심할 때 이런 풍자들이 나와준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

'남자이야기'는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액션과 두뇌 싸움, 주식과 사채, 텐프로등 남성들의 관심을 잔뜩 끌만한 이야기들로 되어있어서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하다. 어차피 여성 시청자들은 '내조의 여왕'와 코드가 맞기 때문에 남성 시청자와 김강우와 박용하를 좋아하는 여성팬들에게 타켓을 맞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긴장감 넘치고 빠른 흐름의 스토리 전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감정의 흐름을 중요시 하지만, 남자들은 순간적 감정을 즐기기 때문이다. 과연 '남자이야기'가 다시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반응형
반응형
'패밀리가 떴다'에 원희 여사가 떴다. 저번 주와 이번 주, 2주에 걸쳐 김원희가 게스트로 나오게 되었고, 김원희는 그동안 부진했던 '패밀리가 떴다'의 분위기를 한방에 다시 띄워주었다. 효리의 멱살을 잡으며, 좌천희, 우종국을 거느리는 재석이 친구 원희 여사는 '패밀리가 떴다'를 다시 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지 않았나 싶다. 효리 잡는 원희양이 보여준 '패밀리가 떴다'의 뜨는 방법은 무엇일까?

캐릭터를 흔들어놓는 게스트

원희양은 투입되자마자 특유의 카리스마로 '패떴'의 캐릭터들을 마구 흔들어놓았다. 우선 왕언니로서 절대권력 효리의 캐릭터를 흔들어놓았다. 그녀가 효리의 멱살을 한번 잡은 것만으로 절대권력의 캐릭터는 허물어지고 말았다. 김원희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어버리고 마는 효리와 예진 아씨는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남자들의 기를 살려주면서, 자존심 강한 김종국을 우종국으로 두고, 좌측에는 좌천희를 두어 원희 여사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만들었다. 나이 많은 김수로와 윤종신에게도 반말과 카리스마로 제압하며 캐릭터를 흔들어놓았다.

'패떴'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면 바로 캐릭터였다. '패떴'이 뜨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캐릭터였지만, 그 캐릭터만 구축하느라 캐릭터 만들기에만 집중하다보니 캐릭터의 활용을 딱히 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김원희가 그들 안에 있던 위계 질서를 깨뜨려버리자 새로운 재미가 터져나온 것이다.

게스트제의 장점은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멤버들은 이미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새로운 시도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김종국과 이효리, 박예진 사이의 조작스캔들이 그 예일 것이다. 아무리 엮어보려하지만, 이미 생성된 캐릭터는 쉽게 바뀌지 않고 오히려 강한 반발을 유도한다. 그것을 깨뜨려줄 수 있는 것이 게스트인데 지금까지 그것을 깨뜨려준 게스트는 차태현이나 황정민등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자신의 앨범을 홍보하거나 춤만 추고 갔을 뿐이다.

그런 점에서 원희양이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게스트는 매우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게스트 활용이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또한 자칫 식상해질 수 있는 캐릭터들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활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스트가 계속 나온다면 "패밀리가 떴다"의 재미와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돌보다는 돌아이

아이돌의 예능 출연은 거의 대부분 앨범 홍보일 경우가 많다. 반짝 출연하고 사라져버리는 아이돌은 이미지가 생명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예능에 나와 캐릭터를 만들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춤추고 노래하는 것 외에는 딱히 아무 것도 보여줄 것이 없다. 망가지는 것도 쉽지 않고, 개인기도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멤버들이 게스트를 받쳐주느라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때가 많다. 물론 대성처럼 예외의 아이돌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원희양이 돌아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돌아이적인 카리스마와 끼를 갖춘 게스트들이 나와야 "패떴"이 확실히 뜨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노홍철이 한번 패떴에 나와주었으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게스트가 들어와서 분위기를 다운 시켜 놓는 것이 아니라 업을 시켜준다면 캐릭터들도 하나 하나 살아서 움직이듯 느껴질테고, 새로운 캐릭터들도 만들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차태현 또한 자신만의 캐릭터인 차희빈을 만들어내며 패떴 게스트로서 큰 획을 그엇다. 김원희 또한 원희 여사라는 캐릭터를 확실히 만들게 되었을 것이다. 황정민도 대충 대충이란 이미지를 만들었듯, 게스트들이 자신의 끼를 십분 발휘하여 캐릭터를 만들면서 패떴 멤버들의 캐릭터를 활용하게 할 수 있게 한다면 더 재미있고 익사이팅해지지 않을까 싶다.

최근 대망과 남자의 자격이 새롭게 맞불을 놓으면서 "패떴"에 적절할 때 김원희로 인해 기선을 제압해 놓았으니 "패떴"의 입장에서는 우위를 계속 점할 수 있어서 좋고, 시청자들은 더욱 재미있는 패떴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쁠 것이다. 앞으로 또한 다양한 시도와 적절한 게스트의 활용으로 더 즐겁고 재미있는 '패밀리가 떴다'이 되길 기대해본다.
반응형
반응형
수요일 저녁이 되면 항상 고민이 된다. '미워도 다시 한번'을 볼 것인지, '카인과 아벨'을 볼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처음엔 '카인과 아벨'이 더 재미있었지만, 요즘들어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이 좀 더 재미있어 지고 있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막장 드라마로 불릴 수도 있었지만, 최명길과 전인화의 명품 연기 덕에 명품 드라마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의 유혹'에서나 나올만한 스토리가 나왔음에도 그 인기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다.

한명인 회장의 첫사랑이자 민수의 친아버지인 김유석이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갑자기 살아서 돌아온다. 그리고 한바탕 소용돌이를 만든 후 미국으로 떠난다. 그로 인해 한명인 회장은 자신의 아들인 민수에게 회사를 넘겨주려하고, 민수의 마음을 바로 잡기 위해 최윤희와 계약을 하고 애인 행세를 하게 한다. 하지만 최윤희는 계약으로 만나기는 했지만, 민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와 결혼을 한다.

그러다 뜬금없이 사고뭉치인 최윤희의 삼촌이 큰 일을 치고야 만다. 원래 은혜정과 이정훈 부회장 사이에서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태어 나자마자 죽은 줄로만 알았었다. 그런데 그 아이를 이정훈의 어머니가 몰래 빼내 사생아로 버리게 된다. 그 일을 최윤희의 삼촌이 맡게 되고, 최윤희의 삼촌은 애를 가질 수 없는 자신의 매형네에 업둥이로 입양을 시킨다.

결국 은혜정과 이정훈의 숨겨진 딸이 최윤희였음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더욱 꼬이게 된다. 정말 우연히도 은혜정은 자신의 딸이 최윤희였음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한명인 회장에게도 이 사실이 들어가게 되고, 결국 한명인 회장은 최윤희와 자신의 아들 민수와의 결혼 계약을 무효화 시키려 하는 곳에서 끝이 났다.

최윤희가 은혜정이 딸이라는 것이 밝혀짐으로 상황은 매우 꼬이게 되었는데 우선 자신의 남편인 민수를 키워준 아버지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되는 것이고, 그 친아버지의 숨겨둔 애인이 자신의 친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친어머니와 원수인 한명인 회장은 자신의 시어머니가 되는 것이기에 상황은 매우 우습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자기 남편의 할머니가 자신을 버린 장본인이라니 이보다 더 꼬일 수도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남동생은 자신의 친여동생인 은수진과 사랑에 빠져버렸으니 지금까지 전개된 모든 스토리들을 한번에 반전시켜주는 히든카드가 아니었나 싶다. 마치 바둑에서 모든 진을 다 치며 기다린 끝에 내린 회심의 한 수 같이 말이다.

이로써, 미워도 다시 한번은 다시 한번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내의 유혹은 마지막 반전으로 진짜 민소희를 투입하지만, 그 반전이 하향세의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미워도 다시 한번 또한 마지막 반전으로 최윤희의 출생 비밀 카드를 내놓았다. 그리고 그 반전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매우 궁금하다. '카인과 아벨'의 상승세가 무섭게 올라가고 있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의 마지막 스퍼트 또한 매우 긴장감이 넘치고, 재미있게 흘러가는 것 같다. 물 오른 연기자들의 연기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스토리의 전개 속도이다. 생각할 틈도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는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어도 이해할 수 있을만하다. 이런 속시원한 전개 속도와 순식간에 상황을 반전시켜놓는 스릴감과 인물의 관계도를 여러 측면으로 해석해볼 수 있게 만드는 복잡함들이 미워도 다시 한번에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싶다.

목요일 방송 중간 부분에서 재미있는 PPL을 발견했다. 최윤희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간 최윤희와 민수는 최윤희가 살던 방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잠옷으로 갈아입고 갑자기 약간 어색하다 싶더니 민수가 영화를 보자고 한다. 시골에서 뜬금없이 웬 영화? 처음엔 노트북을 가져왔나 싶기도 했고, 벽에 누워 창문 밖 하늘을 보며 별을 감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반전스럽게도 뜬금없이 프로젝터폰이 등장했다. 통속 드라마에서 이런 최첨단 기계가 나오다니 좀 의아했긴 했지만, 충분히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


민수가 영화를 프로젝터폰으로 벽에 쏘자 50인치정도 되는 큰 화면이 음성과 함께 흘러나왔다. 화질도 꽤 괜찮았고, 시골에서 첫날밤 분위기 잡을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신선한 시도였던 것 같다. 나부터도 지름신이 잠시 다녀갔을 정도이니 홍보는 톡톡히 된 것 같다. 그래서 어디서 판매를 하나 살펴보았는데 프로젝터폰 햅틱빔 을 믿을만한 싸이트인 폰셀에서도 판매하고 있었다. 극의 흐름상 단조로울 수 있었던 부분에서 제품의 특징을 잘 전달하면서도 극의 흐름도 깨지 않는 정말 적절히 잘 배치된 반전 PPL이었던 것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