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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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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긴장감 넘치는 막판 스파트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이미 눈물, 콧물 쏙 빼놓고 나서 쉴세도 안주고 마지막을 향해 긴장감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 다음 주면 20부작인 일지매가 막을 내리게 된다. 아마도 이변이 없는 한 연장은 없을 것 같다. 수목 드라마의 지존을 달리며, 한주 내내 수요일만을 기다리게 만든 일지매는 한치의 루즈함도 없이 바짝 조여 마지막까지 내달리고 있다. 실 끝 하나만 잡아당기면 모든 실타레가 풀릴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지매를 보는 즐거움은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주는 쇠돌이의 죽음으로 시작하였다. 모두의 예상대로 쇠돌이는 죽게 되었고, 그 부분에서 일편단이와 일지매 용이의 연기는 눈물을 쏙 빼놓았다. 예상을 하고 보았는데도 슬픈 것은 연기자의 연기력 때문일 것이다. 역모죄로 몰..
식객을 통해 본 경영 마인드 식객의 맛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수목은 일지매, 월화는 식객. 이제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엔 어설픈 CG와 표현으로 기대보다 못한 것 같았지만 회가 거듭할 수록 그 매력에 푹 빠져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식욕의 본능을 자극하는 식객은 저녁을 먹고 보아도 끝나면 야식이 생각날 정도로 입맛을 돋구는 드라마인 것 같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나 스토리의 갈등구조등도 매우 재미있으나, 경영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식객속에 펼쳐지는 경영마인드에 대해 초점을 맞추게 되곤 한다. 식객을 보며 내가 느꼈던 경영마인드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1. 내 사람 만드는 법 운암정의 민우는 최고의 정형사 강무사를 데려오기 위해 강무사의 약점인 딸을 이용한다. 딸이 다니는 회사에 압력을 ..
쇠돌이 때문에 일지매 본다. 일지매의 일등공신 조연은 누구일까? 어제 쓴 일지매의 일등공신 조연들이란 제목의 포스팅에서 설문조사를 해 보았다. 7월 12일 오전 9시까지 2184분이 참여한 결과, 쇠돌이가 8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써 일지매의 일등공신으로 뽑혔다. 참으로 놀라운 결과였다. 공공의 적에서 조연인 산수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문식 아저씨가 이번 일지매를 통해 다시 한번 조연계의 최강자임을 확인하게 된 것 같다. 이준기와 거의 맞먹는 인기를 끌고 있는 쇠돌이는 사람들이 일지매를 보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이번에 쇠돌이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사람들은 쇠돌이의 죽음을 반대하며 쇠돌이를 살리길 요구하고 있다. 쇠돌이 때문에 일지매를 본다는 사람도 있는데, 도대체 어떤 까닭으로 쇠돌이가 이렇게 압도적..
일지매의 일등공신, 조연들 일지매는 이준기의 열연과 더불어 유연한 스토리로 수목드라마의 지존을 지키고 있다. 일지매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준기에 대한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이승기가 아닌 이준기가 주연을 하는 일지매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준기의 기대보다 매우 높은 연기력으로 인해 일지매의 인기 비결은 이준기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일지매=이준기라는 공식이 자리잡혀 갈만큼 큰 인기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MBC에서 시작할 정일우의 일지매가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아마도 이준기의 연기부분일 것 같다. 정일우만의 일지매를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이준기가 만들어낸 일지매의 캐릭터를 잘 연구하여 이어가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다. 아무래도 이준기의 인지도를 정일우가 따라가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공이 이..
식객, 제 2의 대장금이 될 수 있을까? 한류열풍의 원조격이었던 대장금은 전세계에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일본이나 중국에선 공영방송에서 대장금을 방영해줄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그와 더불어 장금이 캐릭터 상품과 OST등 많은 대장금 관련 상품들이 판매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고, 문화에 대한 이해도 알린 계기가 되었다. 음식이란 소재는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것 같다. 사람의 3대 욕망중 하나인 식욕인 것처럼 음식과 맛에 대한 욕구는 다른 소재보다 더욱 강력한 것 같다. 대장금이 우리 역사속의 음식문화라고 한다면, 식객은 현대판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일본의 만화 미스터초밥왕이 요리사들에게는 필독서일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
이승기 하차, 정일우의 일지매 촛불시위 풍자에서 이준기의 열연까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일지매의 경쟁 상대가 바뀌었다. SBS의 일지매에 맞서 올해 말에 같은 이름으로 나올 MBC의 일지매는 원래 이승기가 그 주인공이었으나, 1박 2일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일지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리는 정일우가 대신 맡기로 했다. 이제 이승기의 일지매가 아니라 정일우의 일지매로 바뀐 것이다. 이승기의 하차는 예상외의 결정이었던 것 같다. 이준기의 일지매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이승기의 연기력이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승기의 팬들이 많이 있기에 어느 정도 연기력 부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승기의 1박 2일에서의 허당 이미지도 연기를 하는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원..
유연한 스토리가 돋보인 일지매 일지매의 원작에 대한 판권은 MBC에서 펼쳐질 이승기의 일지매에게 있다. 때문에, 원작을 중심으로 준비하던 SBS의 일지매는 예비로 적어두었던 최란작가의 스토리를 가져다가 퓨전사극이란 장르를 더함으로 지금의 일지매를 만들어내었다. MBC의 일지매, SBS의 일지매 혹은 이승기의 일지매, 이준기의 일지매 이렇게 일지매라는 타이틀이 같다보니 앞에 수식어를 붙여 구분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염려되었던 것은 두개의 일지매가 같이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점도 있었다. SBS의 일지매가 이준기의 열연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기에게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다. 하지만 두 일지매가 같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그것은 바로 같은 이름, 다른 내용의 일지매인 것이다..
식객이 독주하는 이유는? 식객이 밤이면 밤마다와 최강칠우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독주체제를 달리고 있다. 원작과의 비교로 말이 많았던 식객이지만, 경쟁 드라마의 부진으로 인해 당분간 독주체제는 지속될 듯하다. 영화가 흥행한만큼, 드라마도 성공할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보아선 그럴 가능성이 크다. 최강칠우는 이미 월화드라마의 경쟁구도에서 도태된 것 같다. 몇천만원짜리 어설픈 모형말과 한번 빌리는데 천만원인 코끼리, 그리고 에릭의 회당 수천만원대의 출연료로 쓸데없는데 가장 큰 돈을 쓴 빛좋은 개살구인 드라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모형말을 계속 출연시킨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고 있다. 어설픈데 고집까지 센 최강칠우는 제쳐두고, 월화드라마는 식객과 밤이면 밤마다의 양자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