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짜사나이가 두번째 자대로 가게 되었다. 강원도 원통에 있는 화룡대대로 가게 된 진짜 사나이. 읍내부터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곳 같다. K-9의 위엄과 포병의 각잡힌 생활은 진짜사나이의 멤버들을 진짜사나이로 만들어주었다. 과연 두번째 자대에서는 또 다시 이들이 웃길 수 있을까 우려되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두번째 자대에서는 더 크게 웃겼다. 

진짜사나이의 멤버들을 구분해보면 3가지 자자자로 나눌 수 있다. 안간 '자', 갔다 온 '자', 못간 '자'로 말이다.

안간 '자'



김수로, 미르가 이에 속한다. 김수로는 방위를 다녀왔고, 미르는 아직 미필이다. 이 둘은 군기가 바짝 들린 것이 특징이다. 거의 모든 훈련을 제대로 해 낸다. 김수로의 성격이 원래 FM이기도 하지만 군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의 티가 팍팍 났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 하나 배우며 착실하게 군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

김수로의 경우는 FM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누군가하게 되면 자신이 초조해진다. 미리는 그러기 전에 자신이 FM의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둘의 군기 든 모습이 오히려 더 재미있기도 하다. 바짝 얼은 모습이 정말 신병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갔다 온 '자'

 


서경석, 류수영, 손진영이 이에 속한다. 재미있는 점은 구멍 2호인 손진영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수와 함께 구멍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손진영 부분에서 웃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솔직히 진짜사나이 멤버를 보면 손진영이 여기에 낄 군번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 일반인이었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TOP4안에 든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사나이에서는 거의 서인국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로 갔다 온 자로서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3명 중에 가장 최근에 다녀왔다. 


손진영은 총기 분해시 각 총기의 명칭까지 다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총기번호 외우는 것을 까먹거나 점호 시간이 까불다 걸리는 장면이 유독 많다. 또한 이번 두번째 자대에서는 작정한 듯 수염을 기르고 오고, 짧은 머리에 스프레이까지 뿌리고 왔다. 정신이 나가지 않은 다음에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갔다 온 자의 여유인 것이다. 솔직히 2년 넘게 군생활을 했는데 그렇게 고문관 역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손진영을 보면 군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요령껏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에 노련함이 보인다. 실제로 고문관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손진영은 진짜사나이에서 가장 여유로운 캐릭터 중 하나인 것 같다. 자신의 행동 하나에 따라 분위기가 어떻게 변할지 알고 행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서경석과 류수영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틈틈히 군생활의 묘미를 살리며 돌발행동을 함으로 재미를 준다. 군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알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여유인 것이다. 류수영이 망치질을 하며 기분이 좋아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 또한 군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이었다.

갔다 온 자들은 군생활에서 어디가 웃음 포인트인지를 알고 적당한 행동 선에서 돌발 행동을 통해 시선을 주목시키고, 캐릭터를 만들어간다. 더불어 재미도 준다.

못간 '자'

 

국적이 호주이기 때문에 샘 해밍턴은 군대에 못간다. 그러나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게 되었다. 샘 해밍턴은 군대를 경험해 본 적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화적인 부분도 모른다. 한국어도 완벽하지 않고, 모르는 단어가 많지만 까라면 까야 하는 군대에서 그런 것이 통할리 없다. 그래서 이번 자대는 샘 해밍턴에게 더욱 힘들었다. 말 끝에 '요'를 붙이지 않아야 하는 것을 자꾸 잊어서 지적받자 삐져서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은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킨다. 더군다나 보통 군대에서 숫자를 셀 때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 사용하는 숏카운트를 해야 하니 더 혼돈스러웠다.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이라는 숏카운트는 셋과 넷이 혼돈되고, 다섯, 여섯이 혼돈되어 명확한 발음 구분이 되는 것으로 바꿔서 부르는 것이다. 여기에 수신호까지 더해서 구구단을 하는 게임을 했을 때는 샘 해밍턴에겐 그냥 얼차려를 받으라는 의미나 같았다. 

군대는 봐주는 것 없이 바로 얼차려에 들어가기에 샘 해밍턴의 부분에서는 배꼽이 빠지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구구단에서 숫자를 3개 말해서 얼차려를 받고, 구구단이 뭔지 몰라서 얼차려를 받고, 팔굽혀펴기라는 말을 몰라서 또 얼차려를 받으니 그 모습이 웃길 수 밖에 없다. 불쌍한 샘 해밍턴에 대한 보호본능과 까라면 까야하는 군대의 경직된 분위기가 언발란스해지면서 웃기게 되는 것이다. 


손진영이 영악한 구멍이라면 샘 해밍턴은 순수한 구멍인 것이다. 손진영의 구멍 역할도 재미있지만, 그보다 의도되지 않은 순수한 샘 해밍턴의 행동 하나 하나가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키면서 웃음까지 주는 것이다. 진짜사나이는 군대 이야기를 해서 남자들에게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보다는 군대의 경직된 분위기가 더 큰 재미를 만들어주는 배경이 되는 것 같다. 너무나 경직되어서 숨도 쉴 수 없을 것 같은 군기 바짝 들린 곳에서 나오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웃음이 되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연속으로 실수하는 샘 해밍턴은 진짜사나이의 유재석인 셈이다. 

진짜사나이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기대가 되고, 이를 통해 어떤 메세지를 끌고 갈 것인지도 궁금하다. 진짜사나이가 롱런하여 이병이 아니라 일병, 상병, 병장까지 가서 나중에는 특공대처럼 어디를 가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 올때까지 게속되었으면 좋겠다. 샘 해밍턴이 말뚝 받는 날까지...
반응형
반응형

무한도전의 시작은 헐퀴였다. 헐!장학퀴즈라는 제목으로 요즘 아이들이 하는 말인 헐퀴를 따라 만든 제목인 것이다. 걸그룹과 아이돌들을 모아두고 퀴즈를 내기 시작했다. 일반 퀴즈 프로그램과 다르게 틀리면 그대로 남아 있고, 맞으면 나가는 형식이었다. 퀴즈는 모두 국사문제였다. 아이돌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도 못맞추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사 집중 트레이닝을 받고 아이돌에게 직접 강의를 하게 되었다. 

국사 프로젝트.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국사가 필수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으면 배우지 않는다. 우리나라 역사는 배워도 되고, 안배워도 되는 그런 과목인 것이다. 7차교육과정이 시작되면서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바뀌며 서울대를 준비하거나 국사를 좋아하는 학생이 아니면 선택하지 않는 과목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그 결과 지금은 3.1절을 삼점일절이라 읽고, 야스쿠니 신사를 젠틀맨이라 그러고, 무한도전에 자신의 오빠들이 분량 조금 나왔다고 꺅꺅되는 현실이 되고 만 것이다. 어른들의 잘못이다.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만들어버린, 더 이상 국사를 가르쳐주지 않는 어른들의 문제인 것이다. 누구의 문제이든, 누가 잘못을 했건 중요한 것은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 무한도전의 해법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무한도전 국사 프로젝트는 무한도전의 방식대로 재미있고 즐거운 강의로 바꿔주었다. 첫번째 강의는 유재석과 하하와 길이었다. 인물에 관한 강의로 매우 쉽게 재미있게 풀어주었다. 시간 관계 상 더 많은 이야기를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런닝맨에서 초등학생들의 우상이 된 유재석과 하하가 가르치는 역사. 초등학생들이 보지 않았을까?

무한도전의 주시청층은 20~30대이다. 아무래도 정신 사납고, 여러 메세지를 숨겨서 놓다보니 50대 이상이 보기에는 어지럽고, 10대들이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퀴즈의 대상을 아이돌로 놓은 것이 아닐까. 이제 한류는 동남아시아가 아니라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아이돌의 영향력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싸이가 미국에서 애국심 마케팅을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을 알리는 것이 창피한 일인가이다. 대한민국을 바로 알고, 역사를 바로 알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것은 애국심 마케팅이 아니라 애국심이다. 반면 애국심이 넘쳐나야할 청와대 대변인은 미국에 가서 차마 글로 쓰기도 민망한 일을 저지르고 와서 반성은 커녕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

유관순 열사를 할로윈 때 코스프레한 한 무뇌녀가 생각난다...


무한도전 첫번째 강의의 백미는 역시 윤봉길 장군의 도시락폭탄 진실과 안중근 장군의 유언과 어머니 전언이었다.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안중근 장군의 유언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런 아픔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역사인 것이다. 역사를 알아야 정체성을 알고, 정체성을 알아야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사는 꼭 알아야할 선조들의 지혜인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은 자신이 도시락 폭탄 윤봉길 의사의 손자라고 우기다가 어린 여성을 끝까지 가이드라고 비하하며 엉덩이를 만지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니 더러운 입에다 도시락 폭탄 한입 넣어 주어도 시원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사를 배웠지만 필수로 배운 사람들도 국사를 잘 모르기는 매한가지다. 박명수의 말처럼 배우고자하는 마음이 없으면 주입식으로 가르쳐도 들어가지 않는 것이 다반사이다. 그간 국사는 지루한 것이라며 소홀하게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며 더 이상 국가의 대변인이 여자 엉덩이나 주무르는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사를 공부하여 대대손손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도전. 예능을 통해 국사를 가르쳐주는 참신한 의도는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무한도전의 도전을 열렬히 응원한다.  
반응형
반응형


하늘이 바다인지, 바다가 하늘인지 모르는 청정해역인 제주도. 올 여름에는 제주도에 내려갈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저희 가족은 올 여름에는 제주도에 내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어릴 적에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에 몇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아내는 제주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올 여름에는 가족 여행을 제주도로 가려 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마다 망설이게 만드는 부분이 있죠? 바로 예산인데요, 숙소, 교통, 식사등을 계산하면 가족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예산이 커져서 더욱 망설여지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갈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찾아봐야 할텐데요, 제주도 관광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통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쿠폰통 바로가기http://www.coupontong.co.kr/?_C_=55

 
쿠폰통으로 들아가면 모바일할인입장권이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바로가기) 여기로 들어가면 제주도의 120여개 인기 관광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후불 결제라는 점이에요. 핸드폰으로 바코드 쿠폰을 받은 후 쿠폰통과 제휴된 관광지에 가서 핸드폰만 내밀면 바로 할인이 되는 것이죠. 만약 여행 일정이 변경되어서 못가게 된다면 결제도 되지 않아요. 보통 여행 상품 고를 때 고민되는 것이 여행가서 일정이 변경될수도 있고, 갑자기 여행을 못가게 될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도 쿠폰통 모바일할인쿠폰은 후불결제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신청해도 되죠. 모바일 바코드 쿠폰을 우선 받아 놓고 여행을 가게 되면 우연히 들린 관광지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말 매력적이죠? 

 
신청이나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해요. 이름과 여행인원,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그리고 여행 일정을 입력합니다. 여행일정은 쿠폰의 유효기간이 되니 여행 기간을 설정해주시면 되세요. 여행 일정 안에서만 쿠폰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도용이나 악용될 소지도 전혀 없습니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모바일 쿠폰을 깜빡해도 상관없어요. 언제든 발행내역 조회를 통해 다시 재발급받을 수 있고, 휴대폰 번호 뒷자리만 알려줘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정보를 입력했으면 다음은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카드 정보는 쿠폰통에 저장되지 않고 후불 처리를 위해 등록을 해 두게 되는데요, 쿠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론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보를 다 입력하면 완료 메세지가 나오고요,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게 됩니다. 



구매를 하면 이렇게 문자 메세지가 오게 되고요, 이 바코드를 가져다대면 바로 할인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갔는데 일행이 더 있다면 관광지 매표소에서 인원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원변경에 대한 할인 입장도 가능한 것이죠. 정말 유용하지 않나요? 


내역은 언제든지 쿠폰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어요. 재발송도 가능하고, 현재 사용가능한지 아닌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어디서 썼는지 사용내역도 볼 수 있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에 어디를 다녀왔는지 확인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겠죠? 


모바일에서 쿠폰통에 접속하면 모바일 페이지로 자동연결되는데요, 모바일에서도 바로 할인쿠폰을 구매할 수 있어요. 또한 내역 확인도 가능하죠.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쿠폰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관광지별로 관광지를 검색해볼 수 있고, 예약이 필수인 곳은 따로 모여 볼 수 있기에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쿠폰통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어차피 관광지를 가서 표를 끊을 것이라면 할인을 받아서 들어가는 것이 여행 경비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여행 가는 가족이 많으면 많을수록 할인된 금액도 많아지니 저희 가족은 이번 제주도 여행에 갈 때 쿠폰통 모바일할인쿠폰으로 여행을 하려해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특히 제주도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모바일 할인쿠폰 쿠폰통을 이용해보세요~!

쿠폰통 바로가기http://www.coupontong.co.kr/?_C_=55


 
반응형
반응형


14년 전. 아버지와 난 유럽 배낭 여행을 떠났다. 99년 여름에 1달간의 아버지와 여행은 지금까지도 내 인생의 큰 힘이 된다. 30일동안 아버지와 같이 유럽을 헤매며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았다. 가끔 아버지와 술을 한잔씩 마실 때면 지금도 그 때 이야기들을 안주 삼아 추억하곤 한다. 유럽은 내게 아버지와 돈독하게 만들어 준 고마운 곳으로 기억된다.

 
파리를 갔을 때 아버지와 참 많이 싸웠다. 여행 초기였기 때문에 더욱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주로 의견 충돌은 지도에서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여행 책자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늦었던 여행 책자는 세계를 헤매게 만들었다. 지도 역시 틀린 것이 너무 많아서 아버지와 의견 충돌이 나게 되기 일쑤인 것이었다. 지도가 틀린 건데 서로 지도를 잘못봤다고 탓하며 말이다. 그 때의 의견 충돌들 때문에 여행 끝자락에는 아버지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기에 그 지도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투어팁스 파리맵북이 있었다면 덜 싸우지 않았을까 싶다. 


우선 투어팁스로 들어가면 파리맵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ttp://www.tourtips.com)


우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페이스북과 연동하면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그럼 홈페이지에서 파리맵북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맵북 뿐 아니라 가이드북까지! 보면 알겠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웬만한 책보다 훨씬 낫다. 보다보면 이런 걸 무료로 준다니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고퀄리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면 친절한 맵북이 아니라 미친 맵북같다. 


왜 이런 극찬을 하는지는 맵북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우선 파리 가이드북과 맵북을 pdf버전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가이드북 분할본이 나온다. 각자 필요한 것만 골라서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난 에펠탑만 가고 싶은데 두꺼운 유럽 여행 가이드북 전체를 가져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냥 에펠탑만 테블릿에 다운받아가면 되는 것이다. 


파리지도도 분할분이 제공된다. 맵북의 디테일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주요 여행지, 교통, 랜드마크 수변, 쇼핑, 음식점, 추천 숙박까지! 모두 다 맵북 안에 있다. 


그리고 통합본은 바로 한쪽보기와 4면 접지용으로 골라서 다운로드까지 받을 수 있으니 극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안을 살짝 들여다보면 지도의 디테일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글로 되어 있음은 물론 현지어인 불어로도 적혀져 있다. 상젤리제 거리 주변이 너무 비싸서 골목에 있는 슈퍼를 찾다가 길을 잃은 기억이 있는데, 이 지도 하나면 길을 잃을 염려도 없을 것 같다. 


이제는 나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있는 이 때에 내 아들과 나도 유럽 배낭 여행을 떠나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때는 꼭 투어팁스의 파리맵북을 들고 가야겠다. 


통합본은 이렇게 생겼다. 싱가포르 통합본을 받아보았는데, 싱가포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 


현재 투어팁스에서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선착순 2만명에게 투어팁스 맵북을 선물하는 이벤트이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기에 얼른 신청하면 여행의 든든한 지원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번 리뷰를 적었더니 영광스럽게도 투어팁스 홈페이지에 얼굴이 실렸다. 넘 사진이 무섭나...? 

http://www.tourtips.com/ap/event/event_130429/kindmap/

반응형
반응형


TV블로거의 하루는 어떠할까? 보통 하루에 TV시청 시간은 기본 4시간정도 된다. 월화수목은 우선 10시에 본방사수를 하고, 11시에 예능 프로그램 하나를 본다. 그러면 10시에 했던 타방송사의 드라마가 IPTV를 통해 시간 후 업데이트가 된다. 그럼 1시까지 하나를 보고, 2시까지 또 하나를 본다. 하루에 했던 드라마는 그 날 모두 봐야 직성이 풀린다. TV블로거를 해서 그런 건 아니고 TV를 그렇게 보다보니 블로그를 하게 된 것이다. 금요일에는 보통 밤에 나혼자산다같은 예능 하나만 보고, 주말에는 예능과 드라마를 모두 본다. 토요일에는 무한도전, 백년의 유산, 인간의 조건, 출생의 비밀을 보고, 일요일에는 진짜사나이, 아빠 어디가, 백년의 유산, 출생의 비밀을 본다. 

TV와 내 삶은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그만큼 TV를 보는 시간이 많고, 스마트TV가 나오게 되면서 더 TV와 마주볼 일이 많아졌다. 


내가 중학생 때쯤 아버지가 산 개벽 TV이다.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얇아진 브라운관TV라하여 나온 당시만 해도 굉장히 고가의 돈을 주고 구매를 한 TV이다. 그러나 수십년이 지난 지금은 골동품에 가깝다. 지금까지 유지한 것만 해도 고마울 따름이다. 글씨는 거의 뭉게져 보이고, 색은 바래어 겨우 TV라는 명목만 지켜온 오래된 TV. 부모님이 사용하시고 계시는 TV이다. 항상 마음에 걸리던 부모님댁의 TV.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한번 TV를 바꿔드려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참에 바꿔드렸다. 


바로 브릴리언츠의 다음 TV이다. 32인치의 이 TV는 스마트TV이다. 안에 DAUM TV가 내장되어 있는 최신 제품인 것이다. 


최신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신상품이라는 증명인 스티커가 붙어져 있다. 


박스를 뜯어보니 안에는 매우 큰 스티로폼으로 모니터를 보호하고 있었다. 큰 충격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 보였다.


안에 있는 구성품들을 조심스레 꺼내보았다. 생각보다 부품이 간단하다. 이 정도면 혼자서도 충분히 조립할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TV로 바꿔드린다고 하니 가장 먼저 걱정하시던 것이 전기료였다. 하지만 기존에 쓰던 개벽 TV가 전기료가 더 많이 나왔을 것 같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1년에 17,000원이 나오는 아주 경제적인 TV이다. 


내부 구성품의 비닐을 벗겨 속살을 보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베젤 부분이다. 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은 베젤의 두께에 있다는데 브릴리언츠TV의 베젤을 보니 매우 얇고 깔끔하였다. 32인치 TV에는 베젤이 10.4mm로 슬림한 디자인을 한층 부각시켰다. 738x498x63mm로 저가 TV와 차별화 되는 아름답고 슬림한 RAZOR LED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 42인치면 더 좋았을 뻔 했으나 아쉽게도 이번 체험은 32인치 제품이 제공되었다. 


스마트 리모콘이 있는 것이 특이했다. 이 리모콘이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우선 가운데 검은 네모 부분은 마우스처럼 손을 가져다대면 포인트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다. DAUM TV를 컨트롤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리모콘으로 핫키도 있고,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는 방향키 같은 버튼도 있다. 


RF 스마트 리모콘으로 어떤 방향에서든지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뒷면에는 사진과 같이 쿼티 자판이 있다. 키보드와 동일한 배열로 스마트TV의 활용도를 한껏 끌어올려준다. 보통 블루투스 키보드로 연결하는데 연결도 잘 안될 뿐 아니라 번거롭다. 그런데 브릴리언츠 DAUM TV에 들어 있는 스마트 리모콘에는 뒷면에 쿼티 자판이 있는데다 RF방식이라 매우 편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충전 또한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Micro USB로 되어 있어서 컴퓨터에서 USB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한번 완충을 하면 6개월 이상 가기 때문에 베터리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IR방식의 리모콘도 제공된다. 일반 기본형 리모콘으로 특이한 점은 아래 부분에 DAUM 버튼이 있다는 점이다. 브릴리언츠 DAUM TV는 안에 다음 TV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다음 TV로 연결된다. 


패널의 뒷면을 보면 굉장히 다양한 단자들이 있다. USB, HDMI, PC, 음성, 안테나등 다양한 연결을 시도할 수 있다. 


딱 필요한 것들만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활용기에서 구체적으로 디바이스들을 연결시켜 보도록 하겠다. 


밑면에 받침대는 나사를 손으로 한개만 조여주면 TV가 완성된다. 


Before & After의 모습. 브릴리언츠 TV로 바꾼 후에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보다 스마트해 보이는 것 같다. 앞으로 이 스마트TV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떤 스마트한 기능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