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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임재범의 등장은 왕의 귀환이라 불릴만큼 기대감도 컸지만 무대에서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름돋는 목소리는 나만 가수다라고 해도 될만큼 멋졌고, 전관예우가 아닌 정정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청중평가단이 이렇게 부러운 적이 없었다. BMK의 풍부한 성량과 감성, 무대메너는 이소라와 박정현과 윤도현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새로 들어온 김연우 역시 섬세한 음 운영으로 매력적인 노래를 불렀다. 

저번 주 1위를 하며 가요계에 파장을 일으킨 김범수가 7위를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나는 가수다의 1위와 7위는 깻잎 한장 차이인 것이다. 워낙 쟁쟁하다보니 그 날의 컨디션이 순위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염두한 듯 자문위원단은 룰을 재정비했다. 3명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2번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나는 가수다의 멤버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나는 가수다에서 1위건 7위건 시청자는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1위든 7위든 그들은 대한민국 TOP 7에 드는 최정상 가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오디션+예능+음악 프로그램



컨버전스의 시대를 실감하게 된다. 버라이어티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나는 가수다는 일밤의 구원투수이자 스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또한 초반에 있었던 불미스런 일들은 오히려 비온 뒤 땅이 굳어지게 되는 현상을 불러 일으키며 약이 되어 나는 가수다를 더 튼튼하게 해 주었다. 이제 나는 가수다는 달려갈 일 밖에 남지 않았고, 그 영향력은 벌써부터 몸으로 느낄 정도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강자는 역시 슈스케이다. 슈퍼스타K는 케이블이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장을 열어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위대한 탄생이나 신입사원같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아류 프로그램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나는 가수다는 다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어떤 음악 프로그램도 나는 가수다보다 파급력이나 공정성이 높을 수 없고, 어떤 예능 프로그램도 나는 가수다보다 더 큰 감동을 주긴 힘들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도 나는 가수다보다 퀄러티가 높을 수는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나와서 펼치는 별들의 전쟁이 바로 나가수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장비에 최고의 음향에, 최고의 디렉터에 최고의 가수들, 그리고 공정히 선택된 각 연령별 청중 평가단은 나는 가수다만이 가지고 있는 무기이다. 이 중 하나만 잘못되도 나는 가수다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것이다. 처음 발생한 위기는 재도전에서 나왔다. 그건 평가단을 무시한 처사였고, 청중 평가단의 존재를 흔들어놓았기 때문에 치명타를 입었고, 전두지휘하는 김영희 PD가 사퇴하는 초강수를 두고 멤버들도 바꾸는 일을 치룰 수 밖에 없었다. 그 가운데 있던 김건모와 이소라는 가수 인생에 있어서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되었고, 김제동 역시 개그맨으로서 겨우 살려놓은 불씨에 찬물을 끼얹었다. 

나는 가수다의 아킬레스



나는 가수다의 가장 큰 위험은 이제 "최고의 가수들"이라는 딜레마이다. 청중 평가단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 즉, 룰에 대한 공정성은 큰 대가를 치르고 탄탄하게 바꾸었다. 당분간은 이 문제로 다시 흔들일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다. 바로 최고의 가수라는 문제이다. 벌써부터 어떤 가수들이 섭외가 될 것인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나와야 하는데, 경력도 어느 정도 있고, 그동안 나왔던 가수들의 실력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만약 신인가수가 가창력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나오게 된다면 나는 가수다는 그저 그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락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반발은 물론 그간 나왔던 가수들 또한 반발이 예상된다. 임재범 같은 가수가 나와서 이런 가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멘트가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하기에 섭외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다.

반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그런 가수가 계속해서 나온다면 나는 가수다는 국내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광고 수익은 물론 음원 수익 및 기타 부가 수익까지 많은 수익도 챙길 수 있고, 일밤도 살릴 수 있다.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순위에 대한 민감함은 사라질테고, 섭외에 대한 어려움도 사라지게 되면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시청자는 나는 가수다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즐겁기 때문이다. 그 즐거움이 누군가에겐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것일수도 있고, 아픈 마음을 치료해주는 것일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는 매게체가 될수도 있고, 소외된 사람의 외로움을 달레주는 것일수도 있다. 정직하게 정도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나는 가수다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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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의 티빙이 많이 보완되었는데요, 좀 더 익사이팅한 TV시청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티빙은 CJ 헬로비전에서 만든 앱이자 운영하는 사이트인데요, 실제로 티빙 사이트 (http://www.tving.com/)에 가시면 앱과 동일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N-스크린이 새로운 트렌드이죠?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다양한 제품군을 갖게 되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별로 N-스크린이 유의미해졌습니다. 이젠 보던 영상을 갤럭시S에서 보다가 옵티머스2X에서 보다가 갤럭시탭에서도 보다가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그 뿐 아니라 PC나 넷북에서도 볼 수 있으니 N-스크린에 있어서 TVING이 킬러앱이네요.

2.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과 타블렛 디바이스, 아이폰,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고요, 더불어  VoD의 경우 이어 보기가 가능합니다. 즉, 밖에서 아이폰에서 보던 VoD를 집에 와서 데스크탑으로 이어서 볼 수 있다는 거죠. 아니면 옵티머스2X의 HDMI 미러링 기술(옵티머스2X, 스마트TV로 즐기다.) 을 이용하여 TV에 연결해 TV로 이어보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가서 TVING을 검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확인을 누르고 설치를 하면 됩니다. 

마켓에 보면 폰 버전과 타블렛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자신의 디바이스에 맞는 버전을 선택하여 설치하시면 됩니다. 저는 옵티머스2X에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듀얼코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도해보았습니다. 


첫 화면의 모습입니다. 로고 스타일도 약간 바뀐 것 같네요. 

시청률 순위에 따라 프로그램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티빙에는 채널이 정말 많은데요,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인기 채널을 포함하여 모두 120개의 LIVE 채널을 제공합니다. SpoTV(프로야구, 배구, 농구 등) / ASN(NFL, NASCAR, NCAA) /Euro Sports / 분데스리가 채널 / 프리메라리가 채널 / Sports1 같은 인기 스포츠 채널도 제공되고, 티빙만의 해외 채널도 제공됩니다. 


VOD도 따로 즐길 수 있는데요, VOD는 드라마, 영화, 애니 등 1만여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빙 하나면 충분하겠죠?


시청률순, 채널순, 장르별로 정렬을 시킬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잘 찾아볼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VOD 역시 최신순, 인기순, 장르별로 정렬할 수 있고요, 방송 종료 1시간 내에 드라마, 연예, 오락 VOD가 업데이트가 됩니다. 


편성표를 보면 시간별, 채널별로 정렬을 시킬 수 있고, 채널의 워낙 많다보니 즐겨보는 채널을 마이채널로 넣어 나만의 채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채널별로 정렬시켜보았는데요, 정말 많은 채널이 있죠? 중국의 CCTV, 미국의 CNN 등 없는 채널이 없네요. 골라보는 재미가 있겠죠? 


마침 그당반이 하고 있어서 그당반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화면은 4:3과 16:9로 모두 볼 수 있고요, 화질도 좋고, 2.0으로 업그레이드 된 후에 매우 빨라졌네요. 더구나 3G로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에 언제 어디서든 TV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16:9로 변환해 본 화면입니다. 최대 1시간까지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도 추가되었고요, 4개 채널을 동시에 4분할로 보는 멀티뷰도 추가되었습니다.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네이버 검색 결과도 볼 수 있는데요, 프로그램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유용할 것 같아요. 또한 본방사수를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설정해 두면 예약 알람이 되어 푸시로 옵티머스2X에 뜨게 됩니다. 


이 뿐 아니라 소셜한 기능도 추가되었는데요, 소셜TV가 드디어 나오네요. 스마트TV에서도 이런 기능을 탑재해서 나오던데 요즘은 정말 소셜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소셜의 기능을 넣으면 보다 익사이팅한 TV시청을 할 수 있는데요, 같은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까리 댓글을 쓰고, 실시간 채팅도 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연동되어 소문도 낼 수 있죠. 조만간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미투디에도 연동이 된다고 하니 더욱 소셜해질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증권 정보의 경우는 증시 지수나 종목 검색, 투자 정보의 실시간 제공을 해 주고요, CJ오쇼핑을 볼 때는 판매중인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실시간 이벤트도 가능하다는데요, 스포츠 경기 베팅이나 출연자 투표같은 실시간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라 합니다. 슈퍼스타K3의 투표도 여기서 티빙에서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TV는 더 이상 쇼파에 앉아서 보는 바보 상자가 아니라 손으로 들고 다니며 친구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스마트한 컨텐츠가 되었네요. 티빙이 날로 발전해 나가서 이런 일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DMB에서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들을 볼 수 있는 티빙 앱이 있기에 TV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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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를 지르면서 가장 먼저 덩달아 지른 것이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아직 아이패드2가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가 먼저 도착했네요. 아이패드2는 애플 스토어에서 샀지만, 악세사리는 대부분 G마켓이나 옥션에 있고 애플 스토어 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아이패드2만 애플 스토어에서 지르고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는 오픈마켓에서 질렀습니다. 

 
도착한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아... 감탄만 나오더군요. 군더더기 하나 없는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패드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해보면서 휴대성 문제를 제외하고는 극찬을 하는 바로 그 제품이고요, 다른 키보드로 넘어갔다가도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필수 악세사리입니다.

 
wireless 키보드로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키보드입니다. 블루투스가 되면 모두 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블루투스 동글이 있어야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박스를 볼 때도 감탄을 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더 감탄을 했습니다. 정말 깔끔하죠?

 
안에는 키보드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키보드에서 오른쪽 숫자가 있는 곳을 뺀 모습인데요, 미니 사이즈의 키보드입니다. 나름 휴대성을 가지고 있네요.

 
뒷 모습입니다. 고무로 받침이 되어 있고, 중간에 애플 로고가 음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얇기는 역시 엄청 얇습니다. 키보드 간격도 적당하여 오타도 걱정 없겠습니다.

 
윗면의 두께입니다. 동그란 저 안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까요?

 
왼쪽 옆부분을 보니 일자 구멍이 나 있네요. 살살 돌려보았습니다.

 
비밀은 건전지였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키보드 받침대를 따로 만들 필요도 없고, 둥그런 모습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보이게 해 줌과 동시에 여분의 공간에는 블루투스까지 장착했으니 말이죠.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반대편 쪽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페어링할 때 살짝 누르고 있으면 연결하려는 기기와 연결이 됩니다.

 
아이폰에 연결을 해 보았습니다. 이제 아이폰도 이렇게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겠네요. 페어링 할 때는 아이폰에 암호가 뜹니다. 그 암호를 키보드로 입력하면 연결이 됩니다.

 
글을 써 보았는데요, 오타도 적고, 빠르게 적을 수 있었습니다. 기능키도 먹더군요. 음소거, 음향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한글과 영문을 변환할 때는 commend+space를 누르면 전환이 됩니다.

 갤럭시탭에도 연결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암호가 뜨면 그 암호를 키보드로 입력하면 연결이 됩니다. 

 
열심히 글을 써 보았습니다. 아이패드2 케이스를 뭘로 할지 고민이네요. 스마트 커버는 자석이라 너무 무겁다고 해서 아직 사지는 않았는데, 지지대와 커버까지 소화해내는 덤으로 디자인까지 예쁜 케이스가 없는지 탐색 중입니다.

 
갤럭시탭에서는 한영 전환이 shift+space였습니다. 역시 빠르게 글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이렇게 초록불이 들어오는데요, 불이 꺼지면 어디에서 그 불빛이 나왔는지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케이스 안 쪽에 전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심한 것까지 신경쓴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정말 매력적이죠? 빨리 아이패드2가 와서 그 궁합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패드2 사신 분들 혹은 사실 분들에게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를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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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를 선택할 때 건습식이 모두 가능한 면도기인지 먼저 살피는 것이 비용과 번거로움을 동시에 줄이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날 면도기가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구매해보면 깜짝 놀라게 되죠. 군대에서 사용하던 도루코와는 차원이 다른 가격대입니다. 게다가 저같이 수염이 굵은 편인 사람들은 날을 오래 사용하지 못해서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나가게 되죠. 날도 하나씩 살수는 없고 여러개 세트로 사야하니 말이죠. 보통 습식 면도를 하기 위해서 날 면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기 면도기에도 습식 면도가 가능하다면 굳이 날 면도기를 사야할 이유가 사라지죠. 전기면도기로도 깔끔하고 피부를 보호하며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건식 면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전기 면도기로 면도를 할 때는 이렇게 면도를 하죠.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면도를 하게 됩니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주 목적이기도 하죠. 아무 곳에서건 면도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특히나 여행에 가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회의를 하기 전에 면도를 잠시 하고 들어가기도 하죠. 반나절만 지나면 수염이 퍼렇게 올라오거든요. ㅠㅜ


필립스 RQ1150의 특징은 얼굴 윤곽에 맞게 부드럽게 움직여주기 때문에 골고루 면도가 잘 됩니다. 턱 밑 부분과 코 밑 부분은 면도하기 껄끄러운 부분인데 필립스 RQ1150은 매우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면도가 됩니다. 

 
필립스 RQ1150 면도기로 건식 면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그립감도 좋아서 시원 시원하게 면도가 되네요. 놀라웠던 점은 면도할 때 수염이 깎여 나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세밀하게 면도가 됩니다. 


면도가 끝난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건식면도에 이어 습식 면도를 해 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쉐이븡 폼으로 면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염을 기르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걸리기에 리뷰하기가 참 좋네요 ^^;;

보통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쉐이빙 폼을 이용한 습식 면도를 많이 하죠. 건식 면도를 하고 나면 아무래도 날이 직접 닿다보니 피부 걱정이 되곤 합니다. 깔끔하게 면도를 하기 위해 습식면도를 할 때도 필립스 RQ1150으로 간단히 해결됩니다. 


쉐이빙폼을 골고루 발랐습니다. ^^;


이제 이 RQ1150으로 면도를 시작할 겁니다. 저도 전기면도기로 습식면도는 처음 해 보는 것이라 긴장이 되더군요. 


역시 시원하게 면도가 되더군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쉐이빙 폼과 함께 잘려나가는 수염들이 더욱 깔끔하게 면도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면도가 끝난 후에는 물에다가 RQ1150을 그냥 행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세척도 쉽고 습식면도도 할 수 있으니 만능 면도기 같은 느낌입니다. 


면도 후 모습입니다. 습식 면도시에 날 면도기를 거꾸로 세워서 면도를 해서 수염이 자라는 방향도 일정치 않게 되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그랬는데, 이제 필립스 RQ1150 덕분에 간단하게 습식면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습식 면도가 모두 가능한 면도기로 필립스 RQ1150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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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G드레곤이 나왔다. 무한도전 디너쇼를 위해 가요제를 도우려 나온 G드레곤은 나오자마자 정형돈에게 무차별 폭격을 당하게 된다. 바로 패션에 대한 지적이었다. 패션리더로서 무한도전 내에서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정형돈이 G드레곤의 패션을 지적하면서 폭격은 시작되었다. G드레곤의 머플러가 과하다는 정형돈의 지적은 점입가경으로 가게 되었고, 수습할 수 없을 지경으로 치닫게 되었다. 

방송 내내 정형돈은 인터넷을 끊어야겠다고 하고, 목숨 걸고 방송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진심이 느껴졌다. 아이돌을 건드렸으니 그 팬들에게 이제 폭격당하는 일만 남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G드레곤을 건드렸으니 빅뱅 팬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이미 건너가버린 강이기에 정형돈은 G드레곤을 계속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파트너는 G드레곤이 아닌 정재형이 되었지만, G드레곤과 정형돈의 패션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배수진 정형돈, 최고의 찬사



리스크가 크면 얻는 것도 많은 것일까. 정형돈의 G드레곤 지적은 어떤 개그맨도 엄두를 못 낼 개그이다. 독설 박명수마저 G드레곤에겐 아부를 떨기 위해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G드레곤에겐 그렇게 해야 연예인들에게 득이 된다. 같은 팀이 되어야 곡도 좋은 곡을 받을 수 있고, 빅뱅 팬들의 환심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가 좋아질 것이라 판단된 박명수는 그래서 G드레곤 일편단심 캐릭터를 만들어가게 된 것이다. 덤으로 음원이 잘 팔리면 인지도도 높아질 수 있기에 박명수는 현실적인 판단을 하였다. 

하지만 G드레곤 팬들의 마음은 박명수가 아닌 정형돈에게 돌아갔다. 모두가 G드레곤을 찬양할 때, 정형돈만이 G드레곤을 개그 소재로 삼았다. G드레곤은 그동안 어떤 예능인도 G드레곤의 캐릭터를 잡아줄 수가 없었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내려올 뿐이었지만,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캐릭터가 필요하다. 빅뱅의 대성이 패떴에서 유재석의 도움으로 캐릭터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던 것처럼 G드레곤도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정형돈이었던 것이다. 목숨 걸고 방송한다는 그의 말은 너스레가 아닌 진심으로 다가왔다. 무도 게시판 지분 100%를 달성하겠다 싶어서 무도 게시판에 들어가보았더니 오히려 정형돈에 대한 칭찬으로 가득하다. 



무한도전 내에서 패션 테러리스트이지만 패션 리더로 자신감이 충만한 정형돈은 반어법적인 패션 리더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캐릭터를 실제 패션 리더인 G드레곤을 대상으로 개그를 한 것이다. 진상인 캐릭터와 그간 최악의 패션 모습을 보여주며 만든 캐릭터가 합쳐지면서 G드레곤 팬들이 수용 가능한 상태의 개그를 만들어낸 것이다. 더군다나 패션 리더인 G드레곤과 상반된 모습을 통해 그 웃음의 강도는 꽤 높았다. 배수진을 친 정형돈의 전략이 그대로 먹혔고, 무한도전 내에서 다리를 다쳐서 그동안 별 활약을 못했던 정형돈이 확실하게 치고 올라온 것이다.

정형돈, 무한도전을 살리다.



무한도전이 매니아 프로그램이 된 이유는 젊은 층과 노인 층을 끌어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학생들이나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은 스타킹을 좋아한다. 단순히 신기한 사람들이 나오는 스타킹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느낌까지 있어서 무한도전의 시청층과 확실하게 구별된다. 그러나 이번 정형돈의 G드레곤 공격으로 인해 빅뱅팬들이 무도팬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 주에 빅뱅 특집이 기다리고 있기에 이번 주에 확실하게 빅뱅 팬들에게 무도의 존재를 알려주게 된 것이다. 

만약 길이 G드레곤을 공격했다면 무도는 거의 패닉 상태로 빠질 뻔 했다. 하지만 정형돈이 적절하게 나서주었고, 박명수의 식상한 모습과 상반되는 용자의 모습으로 나선 정형돈의 모습에 시청자는 물론 빅뱅 팬들까지 열광하게 만들었다. 정형돈의 필사즉생 개그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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