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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추석이 되어 처갓집에 내려왔는데요, 대추 나무에 사랑이 잔뜩 열렸더군요. 사과 농사를 지으시는 장인어른 밭에는 빨간 부사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벼들도 고개를 숙이고 노을이 더욱 깊어지는 가을이 되니 웬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 가을타는 남자인가 봅니다.
가을이 되면 집안 행사가 많아집니다. 바로 이 귀염둥이들이 모두 가을에 태어난 아이들이기 때문이죠.
첫째 다솔군은 9월 15일에 태어나서 이제 벌써 5살이 되었어요. 이제는 말도 잘 하고(심지어 말대답까지..)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도 잘하는 말썽꾸러기로 성장했지요.
둘째 다인양은 10월 21일에 태어나서 이제 아직 3살 밖에 되지 않았어요. 오빠를 잘 따르는 다인양은 제법 문장도 구사하며 의사표현을 하고 있답니다.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준 다솔, 다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바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태어나 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부모가 되게 해 주어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 복덩이들을 위해 다솔, 다인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를 해 주고 싶네요.
가을에는 또 하나의 가족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결혼을 한 날이 9월 15일이죠. 얼마 전 결혼기념일을 갖게 되었는데요, 벌써 결혼한지도 6주년이 되었습니다. 이번 결혼기념일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베트남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요, 매년 해외 여행을 시켜주겠다고 했던 결혼식날의 약속을 지금까지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 양파의 marry me로 프로포즈를 하였는데요, 가을이 되면 이 노래가 항상 떠오릅니다. 우리의 사랑의 결실을 맺게 해 준 노래니까요.
< http://www.genie.co.kr/MusicHistory/f_MusicHistory.asp?genre=0&period=2000&year=2007&mhid=&ptype=D >
지니의 뮤직 히스토리를 통해서 결혼한 연도의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것 같아요. R&B시대에서 아이돌 시대로 변화한 2007년. 그 때 정말 원더걸스의 TELL ME가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켰는데 말이죠. 모두가 텔미 춤을 따라했을 정도였죠.
가을을 더욱 느껴보고 싶다면 직접 검색창에 "가을"을 검색해보는 것도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과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들으면 더욱 애잔해지겠죠?
가을하면 또 생각나는 때가 바로 대학생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90년대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가 유행이었는데요, 새내기 때의 풋풋한 감성이 가을이 되면 다시 그 때의 감성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뮤직비디오와 다르게 영화처럼 만들어져서 더욱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었죠.
조성모의 To Heaven. 오랜만에 들으니 정말 좋네요. 이병헌이 나왔던 뮤직비디오. 다시 봐도 감동적이네요. 버버리 코트를 입고 나오는 이병헌과 김하늘, 정웅인, 허준호, 조민수등 연기파 배우들이 잔뜩 출연하여 화재가 되었었죠. 얼굴을 알리기 전에 뮤직비디오로 먼저 선을 보여 얼굴을 공개한 후 더 큰 화재가 되었던 조성모. 가을에 듣기 좋은 음악으로 추천합니다.
음악과 함께 가을을 함께 느껴보는 것. 가을 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느낌입니다. 가을 음악. 지니와 함께 빠져들어보세요~!
지니 어플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
아이튠즈 : http://goo.gl/NqT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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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니홀릭 활동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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