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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주 여행의 두번째 날에는 운대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정주에서는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초작시(焦作市, JiaoZuo) 수무현(修武縣, XiuWu)에 운대산(云台山, YunTai)이 있는데요, 항상 구름이 걸려있다고 하여 운대산이죠. 저희가 갔을 때에도 운대산에는 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자욱했던 구름은 신비에 쌓인듯한 느낌을 주었죠. 과연 어떤 절경을 가지고 있길레 구름으로 가리고 보여주지 않는 걸까요? 처음엔 운대산에 대해 잘 몰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여행을 마친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바로 이 운대산입니다. 

운대산은 중국의 10대 명산 중 3위에 오른 명산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지즐 공원이고, 그 주에서도 홍석협과 담폭협이 주요 관광지인데,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에는 이 두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두 곳을 모두 소개해드릴께요~!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면 이런 카드를 줍니다. 카드 속에 있는 절경은 운대산의 홍석협입니다. 이 다리가 홍석협의 포인트죠. 


입장하는 방법이 특이한데요, 지문을 등록한 후 운대산 곳곳을 다닐 때마다 카드를 찍고 지문을 확인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서로 주고 받는 일은 없겠네요. (특별 찬조 출연: 잠에서 덜 깬 대책없는 낙천주의자님 ^^)


운대산 안에서의 이동은 이런 셔틀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카드가 있기에 물론 무료이죠. 


운대산 곳곳에 정류장이 있어서 운대산 곳곳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점심을 든든히 먹고 출발했습니다. 운대산에 들르면 꼭 가는 식당인 것 같더군요.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들이 재료라 신선한 음식이라 합니다. 


닭 백숙까지 진수성찬이죠? 향신료를 뺐지만, 여전히 먹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데 와서 입맛 따지면 촌스럽죠? 현지의 음식을 최대한 만끽하려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래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여럿 있더군요. 


밥도 먹었겠다, 곧장 홍석협으로 향하였습니다. 홍석협 입구에 있는 표시석입니다. 빨간색으로 홍석협이라 적혀있네요. 홍석협은 바위가 빨간색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붉은 빛의 암석으로 형성된 길이 2km가 넘게 펼쳐져 있습니다. 


역시 지문 인식을 하고 입장하게 됩니다. (뒷모습 제공: 토수이님, 대책없는 낙천주의자님)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절경에 감탄만 나왔습니다. 추위도 잊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려댔죠. 협곡 사이로 흐르는 광활한 물 소리까지 더해져 장관이었습니다. 


저 멀리 카드에서 보았던 다리가 보이네요.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홍석협의 깊이는 68미터, 전체 길이는 2000미터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표지판에는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바위가 정말 빨갛죠? 눈이 온 후라 그런지 물기가 묻어 더욱 빨갛게 보입니다. 


가는 길은 모두 이렇게 울타리와 함께 계단으로 잘 마감되어 있어서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2km 트레킹이란 이야기에 지레 겁을 먹고 안가시는 분들도 계신데, 홍석협의 절경을 보고 있으면 2km가 2m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천천히 감상하며 걸으면 되기에 꼭 트레킹을 권해드립니다. 


전 날에는 눈이 너무 많아 와서 걱정이었는데, 설경을 보고 있노라니 전 날의 눈이 더욱 고마웠습니다. 하얗게 눈이 덥힌 운대산의 모습입니다. 


중간에는 이런 깎아지는 듯한 경사의 계단도 있는데요, 옆의 쇠줄을 잡고 천천해 내려 가면 됩니다. 


깎아지는 듯한 기암괴석들이 절리를 이루며 장관을 보여주는데요, 가다보니 가운데 개구리 한머리가 앉아있더군요. (특별출연: 나니야님 소유의 미도리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은 동굴을 통과하는 길도 있습니다. 마치 신비한 세계로 들어가는 진입로 같은 느낌인데요, 


동굴을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죠. 자연과 잘 조화되게 길을 낸 것도 신기하고, 석회질이 섞인 듯 오묘한 색을 내는 물의 색도 참 잘 어울립니다. 자욱하게 낀 구름 덕분에 더욱 신비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직사각형의 바위와 함께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돌다리, 그리고 그 사이로 흐르는 폭포, 기암괴석들이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런데에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겠죠. ^^ 기념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인증샷! 


여름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와서 제대로 경치를 즐기지 못하는 것 같은데, 봄에 오니 한적하고 평온한 홍석협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긴 했는데 그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 배를 꼭 타보고 싶었는데, 운행은 안하는 것 같더군요. 이런 곳에서 배를 타고 노닐면 신선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봄의 소리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있는 실폭포인지 물이 내리는 곳에만 낀 이끼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홍석협 곳곳에서 이런 멋진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트레킹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니만큼 한번 볼 때 충분히 감상하고 오는 것이 홍석협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운대산의 명소들을 표시해둔 지도입니다. 이 많은 곳 중에 저희가 가는 곳은 제일 유명한 2군데 뿐이죠. 시간이 되면 운대산 전체를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눈싸움을 하며 즐겁게 보내는 사이에 어느 덧 운대산 홍석협 트레킹이 끝났네요. 멋진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여행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SNS와 함께 한 소셜 여행이기에 더욱 의미있었던 이번 중국 정주 여행. 그 백미인 홍석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여행기는 운대산 홍석협에 이어 담폭협과 지친 발을 풀어주는 발마사지 체험을 살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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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한 지 2달이 지났습니다. 배둘뚝 아저씨에서 점점 건강한 아저씨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몸짱 청년으로 거듭나는 날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한 후 제 삶에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우선은 제 주변에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하신 분이 많으신데요, 허리가 아프셨던 장모님과 몸짱이 되고 픈 처남, S라인을 갖고 싶은 몇몇 블로거분들과 지인분들이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제 몸의 변화를 보신 분들이 퍼스널 트레이닝을 선택을 하더군요. 퍼스널 트레이닝 가격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1세션에 5~12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J트레이닝의 경우는 070-7590-3280(정자점)으로 연락을 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J트레이닝은 분당 정자동과 청담동, 도곡동 3군데에 있고요, 3군데 모두에서 트레이닝을 받으실 수 있어요. 주말엔 정자점에서, 주중엔 회사 근처의 청담동에서 받으면 되겠죠? 조만간 청담동과 도곡동도 방문하여 분위기나 트레이너분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2개의 지역에 프렌차이즈가 나온다고 하니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곳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제 주변의 분들은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또 전 왜 퍼스널 트레이닝을 강력 추천할까요?

건강해진 라이프


컴퓨터를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야 하는 직업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거북이 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듀오백으로 허리를 단단히 받쳐주고 있긴 하지만, 고정된 거북목 자세는 쉽게 고쳐지질 않았죠. 어깨와 목부분의 근육이 뭉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목이 나와 거북목 상태가 고정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걸을 때에도 목이 좀 나오고 등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걷기 시작했고, 이런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주어 허리 상태가 안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회식과 운동 부족으로 배는 자꾸 나오고 배가 나올수록 허리는 더욱 안좋아지기 시작했죠.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이 겪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문제를 1년, 2년 끌고 가다보면 허리에 반드시 문제가 생기게 되고, 나이탓이라 하지만 생활에 겪는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잘 때도 허리가 아파서 잠이 잘 안오고, 일어날 땐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이 느껴지고, 마사지를 받아도 잠시 그때 뿐. 다시 고통스런 나날이 시작됩니다.

단지 내에 있는 헬스장 6개월 회원권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딱 3번 가보고 안가게 되는데요, 회사가 바쁘기도 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어서 그런지 트레이너는 커녕 그냥 머신만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서 런닝머신을 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옆에선 엄청난 무게를 꽂고 역기를 들어 위압감을 느꼈죠. 감히 벤치 프레스를 하기엔 제 몸이 너무 부끄러워서 그 후론 잘 안가게 되더군요. 요가나 필라테스는 여자들만 해서 감히 갈 엄두도 못내고 딱히 운동하는 것이라고는 버스를 잡으려고 뛰는 것과 점심을 먹고 산책하는 것이 전부였죠. 



그러다 회사를 그만두고 J트레이닝 스튜디오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 받고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헬스장과는 전혀 다른데요, 블로거분들이 개인블로거를 검색엔진에 잘 노출되게 SEO(검색엔진최적화)를 시키는 것과 같이 우리 몸도 퍼스널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에게 맞게 최적화를 시켜줍니다. 헬스장은 일괄적으로 똑같은 머신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운동을 하게 되지만, 개인마다 체형도 다르고 몸의 상태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겐 잘 맞지만 어떤 사람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남들 따라서 무게를 너무 오버했다가 어깨가 다치는 경우도 있고, 스쿼트를 잘못하다가 허리가 삐끗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려다 오히려 자신에게 안맞는 운동 때문에 다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죠. 제 경우는 배가 많이 나온 상태였고, 근육량도 모자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필라테스와 요가로 시작했죠. 자세를 바로 잡고 난 후 소근육을 잡아주는 운동을 했는데요, 그 때만 해도 (2달 전) 윗몸 일으키기는 10개도 못하고, 팔굽혀펴기까지 10개하면 숨이 넘어갈 것 같았죠.  


허리에 소근육들이 어느 정도 생긴 이후에는 웨이트를 통해서 대근육들을 만들었고, 허리와 등 근육을 발달 시켰습니다. 지금은 윗몸 일으키기를 세트로 총 100개와 팔굽혀펴기 100개까지는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10배 튼튼해진 것이죠. 허리가 안좋고 배가 나왔다고 무작정 윗몸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만 했다면 상태만 더 안좋아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허리 통증이 없어지고, 배가 조금씩 들어가고 근육들이 나오면서 건강해진 모습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이후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했고, 몸이 좋아졌다는 소리도 자주 듣기 시작했습니다. 어깨도 펴지고, 걸음걸이도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무슨 일을 하든 화이팅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가장이 건강해지니 가정도 건강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아이와 더 잘 놀아주고, 아이와 자주 놀아주니 아내도 한결 편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둘째도 갖게 되었는데요, ^^;; 건강해진 라이프 덕분에 많은 축복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머니 머니하지만 건강이 최고죠. 퍼스널 트레이닝으로 건강을 찾으시고, 자신감도 찾으셔서 건강한 라이프를 만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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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다. 하지만 2회를 보고 나서 확신이 서는 프로그램은 이 프로그램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참 잘 만들었고, 무엇보다 잘 기획되었다. 나는 가수다는 시청자와 가수와 연출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탄탄한 프로그램이다. 각 포털을 보니 스포일러가 선곡을 다 맞췄기에 탈락자를 예견한 것도 맞을 것이라는 뉴스가 떴다. 하지만 나는 가수다에 스포일러는 나쁜 쪽으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나는 가수다. 스포일러가 필요없다. 


나는 가수다의 스포일러는 청중평가단 중에 있다. 기자들이 워낙 스포일러를 좋아하기에(기사의 낚시를 위해서 스포일러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무도에서는 기자들과의 스포일러 전쟁까지 선포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청중평가단에서 나온 이야기나 각종 게시판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기사들이 난무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는 가수다에 스포일러가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사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러나 나가수(나는 가수다)는 스포일러가 시청률을 더욱 높히지 기대감을 낮추진 않을 것 같다. 지금 돌고 있는 스포일러는 나가수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스토리가 핵심인 프로그램에서는 스포일러가 맥을 딱 풀어놓고 만다. 반전 영화에서 반전의 포인트를 미리 알려주면 재미가 없어지듯 말이다.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같은 경우는 스토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뜨면 재미가 반감되기에 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다. 

남자의 자격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어떤 모녀가 매년 공연을 보러 온다고 했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 모녀에게 왜 똑같은 내용의 공연을 매년 와서 보냐고 물어보니 그 모녀는 호두까기 인형은 볼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고, 볼 때마다 감동이 있다고 말했다. 

나가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스토리가 핵심이 아니라 컨텐츠 자체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가수들이 나와서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예능보다는 가요 프로그램에 더 가깝다. 이름을 붙인다면 프리미엄 명품 가요 프로그램 쯤 될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이 오디션 형식을 취한 것은 가수들이 더욱 긴장하여 최고 퀄러티의 노래를 부르게 하기 위해서이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경쟁과 자극적인 스토리를 위해서가 아니다. 



때문에 누가 탈락하고 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1명씩 매번 떨어짐으로 새로운 가수의 최고 퀄러티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이 1등을 뽑기 위해서 오디션을 한다면, 나가수는 새로운 음악을 듣고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 오디션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스포일러가 악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누가 어떤 곡을 부를지, 컨디션은 어땠고, 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정도의 스포일러는 나가수를 더욱 보고 싶은 충동만 불러 일으킬 뿐이다. 똑같은 곡이라도 부르는 가수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이소라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불렀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들으니 감동의 도가니였다. 직접 듣지 않고는 어떤 평가도 할 수 없고, 평가 이전에 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기에 나가수에겐 스포일러가 노이즈 마케팅으로 다가올 뿐이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스포일러는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마케팅적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벌써부터 일밤의 시청률이 예사롭지 않다. 돈을 내고라도 듣고 싶은 오디션 공연인데 이런 공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다. 

예능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아...


나가수는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진다. 마치 비장한 각오를 한 것처럼 말이다. 예능인을 메니저로 두어 예능적은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메니저 중 박명수가 MC도 같이 맡아 부드럽고 자연스런 진행을 하고 있고, 각 메니저들 또한 메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탈락이 되는 포멧이라 더욱 재미있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나중엔 최고의 가수에 최고의 예능인이 함께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조용필에 유재석 메니저도 꿈꿔볼 수 있는 곳이 나가수인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에 스포일러가 아무리 많아도...아니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나가수를 시청하려 할테고, 이는 선순환이 되어 결국 나가수가 일밤을 살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중간 점검도 획기적이고 재미있었다. 중간점검 때 가수들의 미묘한 신경전이 느껴졌다. 이소라는 아예 참여를 안했고, 나머지 가수들도 재미있게 즐기긴 했지만, 100%의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다. 100%의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음은 예고편에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의 한소절만 들어도 알 수 있었다. 중간 점검을 통해 똑같은 가수가 똑같은 노래를 부르는데도 180도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반전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아무리 날고 기는 스포일러가 전달해도 직접 듣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에 이 역시 스포일러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나는 가수다는 정도를 걸었다. 노래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다. 시청자나 팬은 비주얼을 중요시 할 것이다라든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할 것이다라든지, 멀티플레이어야 좋아할 것이라든지, 그룹으로 나와야 좋아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관념을 완전히 뒤바꿔버렸다. 가수는 가수의 본연에 충실할 때 가장 성공할 수 있다는 핵심을 나는 가수다는 정확히 찌르고 들어온 것이다. 

음악계에서도 이를 두고 이런 저런 말이 많다. 예술을 점수로 메길 수 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직접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좋은 노래를 듣고 그것을 들음으로 시청자들은 음악이란 저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좋은 음악을 선호하게 될수록 예술은 예술다워질 것이다. 

남자의 자격에서 넬라 판타지를 수백번 들어도 질리지 않았고 오히려 즐겁게 듣고 최고의 시청률까지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을 일밤은 영리하게 잘 캐취한 것 같다. 나는 가수다.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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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2를 사용한지도 이제 한달이 되어갑니다. 웨이브2를 쓰면 쓸수록 느끼는 것은 바다OS가 기대 이상이라는 것인데요, 빠르기나 UI나 다른 운영체제에 비해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국내 기술이라 의구심만 들었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오히려 국내에 최적화된 OS를 만나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채워 넣어야 할 것은 컨텐츠, 즉 어플리케이션일텐데요, 다양한 지원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어플들이 만들어지고 있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요즘 또 연아양이 광고를 하고 있죠?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요, http://apps.facebook.com/waveyuna/ 여기로 가시면 연아양과 함께 줄서기를 하는 재미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연아와 함께하는 Shall We Wave라는 이벤트인데요, 연아와 웨이브를 하면 유니세프에 후원금이 전달이 되는 좋은 이벤트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중 하나를 선택하여 로그인하면 웨이브를 할 수 있고요, 현재 6378m의 웨이브를 만들었네요. ^^ 더불어 2011 ISU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응원 서포터즈의 기회와 다양한 경품까지! 일석 3조의 이벤트입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오늘은 웨이브2의 다양한 어플들에 대해 한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1. 게임과 함께 세계를 정복하자. 도전! 세계 정복

1박 2일이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도시 이름 맞추기 게임을 많이 하죠? 간혹 보면서도 "엇? 저거 나도 모르는데?"라고 했던 도시들이나 나라들이 있을 겁니다. 학생이라면 세계사를 공부할 때 아주 유용한 어플인데요, 게임을 통해 세계의 나라 이름과 도시 이름, 그리고 국기 및 간단한 각 나라에 대한 소개까지 익힐 수 있는 어플이죠. 

대륙을 선택하여 진행할수도 있고요, 전체 지도를 대상으로 세계 정복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나라 이름을 맞추는 국가 정복과 도시 이름을 맞추는 수도 정복, 국기를 알아맞추는 국기 정복으로 3가지 버전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국가 정복입니다. 위 3개의 국기는 어느 나라의 국기일까요? 첫번째는 알겠지만, 두번째와 세번째 국기는 어느 나라인지 잘 모르시겠죠? 아시고 싶다면 도전! 세계 정복을 다운받아 확인해보세요~!

답을 맞추면 그 나라에 대한 간단한 요약표가 나옵니다. 캐나타의 수도는 오타와죠. 언어는 프랑스어로 되어 있네요. 몬트리올과 퀘백만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나머지 지역에선 영어를 사용하는데 국가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인가보네요. 

LIFE게이지가 있어서 5번 틀리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맞출 때마다 점수가 계산이 되는데요, 한번에 맞추면 1000점, 두번째 맞추면 좀 낮아지는 형식으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최종 점수는 랭킹에 올라가게 되어 경쟁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제공해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수도 정복과 국기 정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어디가서 섭섭하다는 소리 듣지 말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길 바래요~! 전 이 도전 세계 정복을 하면서 가고 싶은 나라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소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요즘, 제겐 더 없이 유용한 어플이네요. ^^

2. 등산 좋아하세요? 4대 국립공원 등산

등산 좋아하시나요? 전 산 타는게 힘들어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 운동을 하면서 체력이 급격하게 좋아져 등산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의 숭산에도 다녀왔는데요, 산의 아름다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해외 산보다 국내의 산부터 정복하는 것이 급선무이겠죠? 국내의 산도 다 못다녀 보았는데요, 저처럼 산이 초보인 분들은 웨이브2에 이 어플을 가져가면 즐겁게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산, 설악산, 계룡산, 속리산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북한산과 설악산은 가 보았는데 계룡산과 속리산은 못 보았네요. 설악산은 울산바위까지가 최고 높게 올라간 거라 대청봉 도전을 한번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박 2일에선 정말 힘들어보이던데 준비를 단단히 해야 겠어요. ^^


각 산을 선택하면 산행코스, 교통안내, 사진, 각 산의 소개가 나옵니다. 



산행코스를 선택하면 다양한 산행 경로가 나옵니다. 각 코스를 선택하면 소요시간 및 편도 거리 등 코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죠. 



지도로 코스를 볼 수 도 있고, 교통편 정보도 제공이 됩니다. 



미리 사진을 통해 산의 절경을 볼 수도 있고요, 산 소개를 통해 산에 대해 미리 공부도 할 수 있어요. 4대 국립공원 등산 어플을 통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3. 공부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공부의 신

교육에 대한 열정이 우리나라보다 더 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50대 후반의 어른과 함께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했었는데, 1960년도 당시에 중학교를 들어가는 입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위장전입이 이미 이 때부터 있었고, 초등학교 때 이미 과외를 받고, 중학교에 붙기 위해 밤을 세워서 공부를 했다더군요. 요즘 공부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예전에 비하면 매우 편하게 공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부는 언제나 힘들고 고단하죠.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바로 공부를 잘 하는 사람에게 직접 듣는 공부 비법일 것입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부자에게 가서 물어보고, 운동을 잘 하고 싶으면 운동 선수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빠른 방법이듯,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일겁니다. 

공신 어플을 보면 수능고수들의 비법 전수를 입문과 수행, 등극이라는 3가지 스텝을 통해 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스텝1, 공신 입문을 보면 자가진단 및 예습, 복습, 시간 관리법등 공신이 되기 위한 준비 자세가 나와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공부를 잘하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모든 일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시간 관리법은 자신의 리소스를 얼마나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를 판가름해주죠. 모두에게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이 주어졌기에 시간 관리만 잘해도 많은 경쟁자들 중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2번째 단계는 공신 수행입니다. 잠과의 전쟁, 기초 다지기, 기억력 높이기, 오답 노트등 주옥같은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네요. 제가 했던 유용했던 방법은 바로 오답 노트입니다. 지금도 실패 노트라는 것을 통해서 인생의 오답을 고쳐나가고 있는데요, 가장 억울한 것이 틀렸던 것을 또 틀리는 것이죠. 



마지막 공신으로 등극하는 단계입니다. 내신관리, 막판 10점 올리기, 실전 대응 방안, 슬럼프 탈출기등 막바지에 스파트를 낼 수 있는 힘을 주는 단계입니다. 막판 10점 올리기를 잘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것을 보지 않으면 10점을 놓치는 것이 되겠죠. 수능의 고수들이 전하는 노하우인만큼 하나 하나가 공감이 됩니다. 



이 외에도 과목별 공략TIP도 있습니다. 언어, 논술, 영어, 수학, 과학, 사회까지 체계적으로 과목별 공략이 나와있습니다. 



진작에 이런 어플이 나왔으면 좀 더 전략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10년 전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싶게 만드는 어플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께는 꼭 필요한 어플이 아닌가 싶어요. 

4. 우리 아이 이럴땐?

요즘 다솔군이 자꾸 떼를 씁니다. 밥도 잘 안먹고 슬슬 교육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부모들의 이런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속 시원한 어플이 나왔습니다. 


아이가 질문을 하거나 떼를 쓰거나 밥을 잘 안먹거나 할 때 부모들은 걱정이 우선 앞서는데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오기에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줍니다. 


그러고보니 다솔군에게 너무 자주 안돼라는 말을 썼던 것 같군요. 위험해서 안돼라고 했는데 잊는 적당한 것은 들어주어야겠어요. 


밥을 안먹는 것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이 나오네요. 식사에 집중 시키고, 정해진 시간에 먹이고, 다양한 요리를 해주면 다솔군도 밥을 잘 먹게 되겠죠? 

웨이브2의 다양한 어플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세상과 즐겁게 소통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바로 웨이브2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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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주로의 소셜 여행 2번째 이야기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하남성의 정주입니다. 하남은 황하강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하남성이고요, 황하강 북쪽은 하북성입니다. 황하강은 청해성에서 시작하여 산동성으로 나가는 중국의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강인데요, 이 황하강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하남성이죠. 

중국의 역사는 서안과 정주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하는데요, 갑골문자의 은나라부터 삼국지 조조의 나라였던 위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5천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라고 하네요. 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는 갑골문자에서부터 시작하여 3천만년이라고 합니다. 


이런 갑골문자가 널려 있는 곳이 바로 정주죠. ^^

1. 소셜 여행의 출발





인천공항입니다. 탑승구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공항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노트북을 가지고 가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노트북이 없으면 10분당 500원을 넣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업무를 처리할 일이 있었는데 요긴하게 잘 활용했습니다. 


공항 안으로 들어가면 탑승구 가기 전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두군데의 공간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만든 네이버존과 SKT가 만든 T.UM인데요 노트북이 없어도 여기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딩 시간 기다리면서 킬링타임하기 좋은 곳이에요 ^^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중국 정주로 향했습니다. 


기내식도 푸짐하게 잘 나와요. 가장 맛있었던 것은 바로 행복한 콩~ 두부! 소스까지 있어서 정말 맛있더군요. ^^ 맥주도 종류별로 있어요. 비행기를 타고 2시간 30분쯤 가면 도착을 합니다.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정주 공항에 도착하니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비행기 안에서 창 밖을 보았을 때 구름이 두껍게 쭉 깔려 있던데 그게 모두 눈구름이었던 것이었나 봅니다. 


공항에서 나오니 이미 밖은 하얀 눈 세상이었습니다. 눈발은 점차 굵어져서 폭설로 변하고 있었죠. 일기예보를 조회해보고 갔었을 때 최저온도가 영하 1도라서 얇은 옷만 잔뜩 가져 갔는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는 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여행갈 땐 두꺼운 옷 하나 정도는 챙겨가야 하나봅니다. ^^;;


눈발을 해치며 공항 근처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향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다들 일렬로 눈길을 만들며 나아갔죠. 좀 춥긴 했지만 이런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날의 숙소는 정주 시내에 있는 GDH였습니다. 광동호텔로 주륜걸이 자주 들르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첫날과 마지막 날을 이곳에서 지냈는데요, 깨끗하고, 바로 옆이 2.7광장이라 전망도 좋고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28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는데요 회전하는 스카이라운지입니다. 레이저도 쏘더군요. 

2.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한 2.7기념탑




정주의 랜드마크인 2.7기념탑입니다. 2.7 기념탑은 1923년 2월 7일 정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표대회를 기념하여 만들었습니다. 철도 노동자들이 하남성 일대를 지배하던 군벌의 친일 행동과 수탈을 참다못해 총파업을 하였고 많은 사상자를 낸후 실패했는데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에 건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하까지 포함하여 총14층까지 있습니다. 

제가 가기 전 날만 해도 자스민 혁명으로 인해 중국에선 사복경찰까지 동원하여 집회를 막았다는 보도가 나간지라 좀 긴장을 했는데 정주에선 전혀 그런 긴장감을 엿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자스민 혁명과 2.7기념탑의 원인이 동일하여 묘한 감정에 휩쌓였습니다. 튀니지에서 한 노동자가 분신자살을 하면서 시작된 자스민 혁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맞물리면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켜 중동 지역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기에 중국은 이를 막기 위해 사복경찰까지 투입했고, 실제로 자스민혁명을 위해 집회를 가지려다 사전에 차단되기도 하였었죠. 2.7 기념탑이 일본의 독재와 군벌의 부정부패에 못이겨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나 혁명을 주도했고, 많은 사상자를 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즉, 독재와 부정부패에 당하지 말자는 상징일텐데 90년이 지난 지금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2.7기념탑은 그저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네요. 그리고 한국의 한 여행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소셜 여행을 하며 2.7기념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0년 전에는 경제적, 정지적 탄압에 의한 독재였다면 지금은 정보를 차단하여 정보의 독재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국의 현실입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2.7기념탑이었습니다. 

3. 중국 정주의 얼굴, 야시장



중국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바로 야시장입니다. 먹거리가 워낙 다양한 중국이기에 의외로(?) 맛있는 음식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그 나라의 겉모습이 아니라 속마음까지 볼 수 있기에 야시장은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일정이 바뀌었지만, 대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눈 때문에 많은 상인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야시장의 매력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양꼬치~ 한개에 1원인 양꼬치는 앉은 자리에서 한 20개는 먹어야 좀 먹었다 싶겠지만 맛보기로 1개만 먹었습니다. 


옆에는 각종 재료를 선택하여 볶음밥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먹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달달해서 좋아하는 탕후루입니다. 먹음직 스럽죠? 전 빠쓰띠과를 좋아해서 고구마 탕후루를 먹고 싶었으나 없었던 관계로 패스~


오뎅들인데요, 소시지도 있고, 알수 없는 정체불명의 것들이 잔뜩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것 중 아무거나 하나를 먹어보았는데요, 5마오(0.5위안)에 한개여서 싼 맛에 먹어보았습니다. 땅콩 소스까지 발라서 먹었지만, 도저히 입맛에 안맞더군요. 고무장갑 씹는 느낌? 이걸 먹은 이유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 그냥 사진만 찍기 미안해서 하나 사 먹었습니다. 자꾸 더 먹으라고 권해주시는데 도저히 더이상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에 그나마 아주 조금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놀라더군요. 일행은 한국인인줄 알았는데 난 중국인인줄 알았다며... 중국에서 1년 반 살았다고 중국인 다 되었나 봅니다. ^^ㅎ


빙인줄 알고 신나서 갔다니 빙은 아니고 빵에다가 고기를 넣어주는 음식이었습니다. 맛있더군요. ^^ 좀 비쌌습니다. 5위안.


포장마차처럼 면도 팔더군요. 한 그릇에 가장 싼게 15위안이라 먹진 못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3000원도 안되는 금액이긴 한데 가져간 중국돈이 비상금까지 200위안을 가져가는 바람에 아껴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도 겨우 아내를 설득하여 100위안 더 늘린 것이라는... ^^;; 


호텔에서 바라본 정주 시내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2.7 기념탑이 보이죠? 정주의 인구는 700만명인데요, 1000만명이 넘어야 특별시같은 행정상의 상승을 할 수 있다고 하여 현재 동쪽에 정주와 같은 크기로 신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정동신구라고 하고요, 정주 시내는 역사의 도시라 유적지가 많아 개발이 용이하지 않다고 하네요. 인구를 늘릴 목적과 개발을 목적으로 하여 현재 정주는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는 동에서 서로 간다고 하는데 그 중간 기점이 바로 정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정주에서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죠. 매력적인 도시 정주. 앞으로 크게 발전할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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