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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0일전 정병국 장관으로 바뀌었죠. 기사를 찾아보니 요즘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더군요. 그중에 블로거와의 만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활동하는 네티즌이다보니 만남이 용이하여 블로거들과 함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바뀐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문광부가 뭐하는 곳인지도, 장관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만남 전에 미리 공부를 함으로 알게 되었죠. 참 많은 일을 하고 있더군요. 


 만난 장소는 홍대의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이라는 한정식 집이었습니다. 끝나고 홍대 인디밴드 공연을 관람하고 인디밴드와의 간담회도 있기에 이곳 홍대로 장소를 잡았죠. 식당 이름이 참 특이하죠? 정감이 느껴지는 곳인 것 같습니다. 

 
미리 와 계신 블로거분들. 그만님이 해맑은 V를 그려주셨네요 ^^V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나눌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정병국 장관님이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거들이 온 만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지민파파님은 야구장 프레스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블로거들이 기존 미디어보다 구독자수나 트래픽이 더 많다는 것을 증명하기만 하면 프레스증을 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하지만 블로거의 미디어성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맥주도 마시고, 음식도 맛있고,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즐거운 시간이 되어갔습니다.

 
얼굴이 살짝 잘리긴 했지만 제일 왼쪽에 얼굴의 1/5만 나온 음악 파워블로거 윤쓰님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 얼마 전 저와 니요 콘서트를 같이 다녀온 친구이기도 하죠. ^^ 한국에 내한하는 팝스타들의 공연을 들을 때마다 장소가 아쉬웠다는 질문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올림픽공원의 올림픽홀을 리모델링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열심히 필기하며 중요한 이야기들을 적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물론 질문을 했습니다. 방송,연예 블로거로서 말이죠. ^^ 제 질문은 한국어에 대해서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나름 한국어 강사를 했었거든요. 매번 철자 틀리고 문법 틀려서 비문 만들어내는 어설픈 한국어강사긴 하지만 중국의 대학에서 1년 반동안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쳤었습니다. 제 제자들은 한국에 벌써 유학을 와 있기도 하죠. 앞으로도 그 길을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질문했죠.

한국어강사로 한국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이 바로 교제였습니다. 교제가 너무 재미없어요. 딱딱하고 반복적이죠.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 중 90% 이상이 한국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 때문이었습니다. 한류로 인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대다수였죠. 그런데 한류를 가지고 만든 교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한권 있기는 한데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더군요. 그 이유는 아마도 저작권 이슈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중국에 있을 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는 장면입니다. 한주에 한번은 한국 드라마나 버라이어티를 보여주었죠. 또 다른 한번은 한국 가요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왼쪽 사진은 1박 2일을 보고 있는 장면이고, 오른쪽 사진은 1박 2일을 외치는 장면이죠. 강호동을 이미 천생연분 때부터 알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한국 프로그램에 대해서 꿰고 있죠. 1박 2일같은 버라이어티는 자막이 나와서 수업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도 있으니 말이죠. 1박 2일을 보며 수업을 하면 집중도도 높아지고 이해도도 높아집니다. 맨날 뒤에서 잠만 자던 학생도 이 시간만큼은 집중해서 보죠. 

그런데 이런 좋은 컨텐츠를 두고 철수야 학교 가자, 영희야 같이 가자 같은 식상한 문구들만 나열하고 반복하는 교제만이 널렸습니다. 그나마 그런 교제도 중국에선 구하기 힘듭니다. 대부분 조선족 선생님들이 만든 교제로 사용을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차이가 나고 문법도 틀린 것이 많아서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는 저작권인데 이게 풀기기 굉장히 힘들죠. 저도 방송, 연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캡쳐 화면 때문에 저작권 이슈에 물렸던 적이 몇번 있습니다. 이게 저작권 뿐 아니라 초상권도 묶여있고, 굉장히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이 얽히고 설켜있어서 풀기가 쉽지 않죠. 특히나 교제로 만들어 상업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굉장히 골치 아픈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아까운 컨텐츠이죠.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을 버려둔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손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정부에서 풀 수 없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정부에서 교제를 내는 것이죠.

이에 대한 정병국 장관님의 답변은 세종학당 프로젝트도 하고 있고, 더 크게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를 위한 교제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했는데 이번 교제를 만들 때 이 아이디어를 반영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저작권을 정부에서 사면 충분히 실행 가능한 방안이라 하셨는데 저 또한 매우 고무되는 대답이었습니다. 마침 교제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곳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적임이니 말이죠. 그런 교제가 만들어만진다면 한류와 한국어 교육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족할만한 대답을 듣고 모두 질문하고 답변을 받은 후 식사가 끝나고 홍대 공연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홍대 클럽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공연하는 밴드도 매우 기대가 되었어요. 뷰티풀데이즈, 포, 메리제인, 와이낫이 공연을 하였습니다. 


 정병국 장관님과 함께 인디밴드의 공연을 보고 들은 후 인디밴드 관계자분들과의 간담회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집이 먼 관계로 간담회는 참석하지 못하고 인디밴드 공연까지만 보았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젊음과 열정이었습니다. 

 
뷰티풀데이즈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다루도록 할께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무엇을 하는 곳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의 질문 하나 하나 성실하게 답변하느라 저녁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인디밴드 공연까지보고 간담회까지 한 장관님을 보니 슈퍼맨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퍼맨 닮지 않았나요? 블로그를 들어가보았더니 마스코트도 슈퍼맨이더군요. ^^;; 딱딱한 자리일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편안한 자리여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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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현대백화점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니요 콘서트. 현대백화점과 현대카드는 이런 컬쳐 마케팅을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덕분에 좋은 콘서트를 보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 하루만 열린 천재 싱어송라이터 니요의 콘서트. 하나투어 겟어바웃에서 니요 콘서트 초대장을 주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니요 콘서트 티켓인데요, 이 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 밖에 없는 니요의 콘서트인만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소셜커머스 및 현대백화점 행사 등 티켓이 많이 풀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줄 서서 기다리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릴 정도였죠. 전 S석으로 2층 왼쪽 제일 사이드 쪽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이드가 오히려 더 보기 편하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환호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요, 벌써 콘서트가 시작했나 싶었죠. 


어디서 많이 보던 가수인데....싶었더니 바로 재범군이었습니다. 니요 콘서트의 오프닝을 재범군이 장식을 하고 있네요. 여성팬들은 재범의 등장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니요가 아니라 재범군 보러 온 사람들도 꽤 있었던 듯 싶을 정도로 초반부터 임청난 열기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뒷자리에 앉은 열혈팬들의 함성에 초반부터 귀가 얼얼하더군요. ^^;; 이 날 관객으로 조권도 왔다는데 2PM의 전 리더의 공연에 2AM의 리더가 오다니 훈훈한 풍경이었습니다. ^^


니요가 등장했습니다. 니요는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데요, 콘서트에 가기 전엔 니요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 노래를 들어보니 아는 노래가 많더군요. 2009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노래상 및 보컬상, BET어워드 최우수남성 R&B상등 다양한 상을 휩쓸고, 빌보드 차트까지 섭렵한 유명한 니요랍니다. ^^ 수많은 타이들은 제게 별 의미가 없었는데요, 첫등장과 첫음에서 그 모든 타이틀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는 니요 앓이에 빠질 정도로 니요의 무대는 굉장했습니다. 


관능적인 매력을 뿜어낸 여자 댄서분들은 니요와 함께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내었는데요,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Beautiful Monster로 시작을 했는데요,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 같습니다. So sick, , Mad, Sexy Love, One in a Million, Closer, Becaouse of you 등 10곡이 넘는 곡을 들려두었는데요, 휴식도 없이 거의 논스톱으로 진행되었던 니요의 콘서트였기에 그의 가창력이나 무대매너가 더욱 돋보였던 콘서트였습니다. 


중간 중간에 한국어를 많이 선보였는데요, 시작하자마자 "소리 질러!"로 시작하여 "사랑해요"등 다양한 한국어로 관객과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무대에 많은 신경을 쓰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그의 무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관객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졌는지 다들 니요의 매력으로 쏙 빠져버렸습니다. 


요즘 나는 가수다 및 위대한 탄생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TV를 통해 명품 노래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역시 세계적인 가수인 니요의 무대는 감동의 도가니더군요. 니요의 이름은 함께 일했던 프로듀서 Big D Evans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메트릭스의 네오에서 따 왔다고 하네요. 


한국의 첫 방문은 아니고요, 2008년과 2009년에 2차례에 걸쳐서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마이클젝슨이 롤모델이라는 니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마이클젝슨과 닮아보이네요. ^^ 우리나라 가수로는 원더걸스와 박진영, 비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니요의 살인미소~ 은근 귀엽더군요. 근데 충격적인 사실은 저와 니요가 동갑이라는 사실. ㅎㅎㅎ 

니요 콘서트는 마지막까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열광을 하였는데요, 다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시는지 공연 내내 3G가 KT, SKT 모두 연결이 안되서 저도 페북에 겨우 2개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시원한 콘서트였습니다. 끝나고 VIP들과 막걸리집에서인가 에프터도 있었다는데 아쉽게도 VIP가 아니라 참여하진 못했네요. ㅋ 앞으로 니요 앨범 자주 즐겨들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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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들을 홍수 속에 새로운 도전장을 들고 나온 신인 걸그룹으 있으니 바로 스윙클이다. 걸그룹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스윙클의 쇼케이스에 다녀왔다. 보통 신인 걸그룹은 쇼케이스를 조촐하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데 스윙클의 포부와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국내에는 신인 가수들이 살아남기 매우 힘든 구조이다. 매번 노출되는 걸그룹들만 미디어의 서포트를 받기 때문에 신인 가수들은 명함도 못내밀게 된다. 이런 쇼케이스들이 자주 있고, 블로거분들이나 기자, 팬들을 초청한다면 초반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윙클의 멤버를 살펴보면 왼쪽부터 메인 보컬 송희, 리더인 지수, 막내인 19살 지희, 랩퍼 미카, 그리고 혜란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19살에서 22살까지 20대 초반의 평균 연령이다.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던 것 같고, 스윙클을 통해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건대 앞에 있는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이 되었다. 꽤 큰 규모의 쇼케이스였다. 시작하기 바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팬들이 꽃다발을 들고 많이 와 있었다. 


초청받은 방송, 연예 블로거분들도 오랜만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매번 블로그를 통해서만 보다가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더욱 반가운 것 같다. 기자분들도 꽤 많이 오셨는데 스윙클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순서를 바꿔서 스윙클 멤버들에 대해 궁금한 점부터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인 지수의 경우는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인 레인보우의 연습생으로 있었고, 멤버로 데뷔할 뻔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팬들이 많았다. 


오프닝 무대는 스윙클 멤버 5명과 캔트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4명이 댄스쇼 Lip Gloss & 데자뷰로 시작하였다. 


첫번째 무대가 끝났다. 댄스 실력이 오랫동안 연습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첫무대인데 떨지도 않고 능숙하게 잘 해내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두번째로는 스윙클의 타이틀곡인 Shake ur body(몸을 흔들어)가 시작되었다. 방송에서는 이 곡을 주로 듣게 될 것 같은데, 의상이나 노래, 안무가 섹시하고 깜찍한 컨셉인 것 같았다. 


이어서 미니앨범 수록곡인 "서있어"를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좋았다. 아직도 "서있어~ 서있어"라는 멜로디가 귀에 멤도는 것을 보면 서브 타이틀로 밀고 나가도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싶다. "서있어"에서는 청순하고 발랄한 느낌이 들었는데, 다양한 컨셉과 분위기가 스윙클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미니앨범 수록곡인 "괜찮아"를 불렀다. 청순 가련 컨셉으로 나와서 가창력을 선보인 "괜찮아". 댄스와 가창력, 다양한 컨셉에서의 적응까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많은 연습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신인걸그룹인 스윙클의 쇼케이스가 끝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귀엽고 예뻤는데 제 2의 카라가 아닌 카라가 롤모델이라는 그들의 자신감과 열정이 더 예뻐보였다. 앞으로 예능이나 가요 프로에 자주 나올텐데 볼 때마다 더욱 반갑고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될 것 같다. 카라의 해체에서도 볼 수 있듯, 걸그룹이든 짐승돌이든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함이 없으면 해체되기 마련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함이 있으면 어느 치열한 레드오션의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사랑과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스윙클의 쇼케이스를 통해서 스윙클의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한 연습의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스윙클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다.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스윙클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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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를 다시 보았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슈퍼스타K에서 허각이 우승하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특히 장재인을 좋아했기에 장재인의 노래를 더 듣고 싶었는데, 슈퍼스타K TOP11에 들었던 멤버들 중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이 삼성전자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나온 스타라 공중파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들의 진가를 알아본 삼성전자의 탁월한 선택 덕에 TV에서 슈퍼스타K TOP4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요즘 즐겨 쓰고 있는 갤럭시탭을 불렀다니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다. 


어제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슈스케탭송 쇼케이스가 있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어서 가운데에서 허각과 존박, 장재인과 강승윤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잘생기고 예뻤다. 허각은 살이 좀 쪘다 싶었는데 9kg이 쪘다고 한다. 존박은 여전히 멋있었고, 장재인은 더 예뻐졌다.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었고, 강승윤은 거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예의도 바르고, 애교가 많았다. 

 
Life is Tab이라는 슈스케탭송 쇼케이스에는 많은 기자분들과 블로거분들, 그리고 팬클럽 학생들이 왔다. 하지만 슈스케 안에서는 다들 하나가 된 듯 반가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재치있는 아나운서의 질문 덕분에 분위기가 무르익었는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존박을 향해 자신이 직접 가르쳐 줄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자 다 같이 웃고 있는 모습이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통에 약간 수줍어 하는 모습이었지만, 슈스케의 매력은 관객인지, 주인공인지 모를 순수함과 순박함에 있는 듯 하다. 


이어서 슈스케탭송이 시작되었다. 라이브로 4명이 같이 부른 슈스케탭송은 역시 슈스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해 보이는 슈스케 TOP4! 각각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합쳐지니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졌다. 슈스케탭송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슈스케 TOP4 각자의 인생을 그대로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처음에 각 멤버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그리고 삶이 지치고 힘들어 할 때 갤럭시탭에 미션이 떨어지게 되고, LIFE IS TAB이라는 곡을 만들기 위해 존박은 랩을 만들고, 허각은 파트를 나누고 편곡하고, 장재인은 무대의상을 디자인하고, 강승윤은 안무를 구상하게 된다. 12시간 안에 이들은 갤럭시탭의 각 어플을 사용하여 미션을 완수하게 되고, LIFE IS TAB으로 콘서트를 열게 된다. 노래는 들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완성도도 높고 신나는 음악이다. 여기에 슈스케 TOP4의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더해지니 열광적인 무대가 되며 공연이 끝나게 되고, 미션은 끝났지만, 그들의 꿈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멘트로 마무리가 된다. 

슈스케탭송을 듣고 느낀 점은 뮤직비디오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었다. 뮤직비디오 연출로 유명한 장재혁 감독이 함께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하나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다. 또한 각 미션을 받고 갤럭시탭의 HD화상통화나 피아노 어플, 매거진 어플, 리더스허브등 다양한 갤럭시탭의 어플들이 자연스레 노출됨으로 생활 속에서 갤럭시탭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Life is Tab을 잘 설명해주었다. 


이 노래를 직접 쇼케이스 현장에서 라이브로 블렀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은 모인 사람들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마치 슈스케 현장에 다시 온 듯한 느낌이었다. 


노래가 끝난 후 다음은 Q&A 시간이 있었다. 


각자 소속사를 이제 컨텍중이라 밝혔는데 많은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서 신중하게 선택하는 중이라고 했는데 이제 곧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면 더 많은 곳에서 이들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강승윤은 윤종신 성대모사를 했는데 짧고 굵게 똑같았다. 윤종신이 왔는 줄 알았다는...ㅎㅎ

위대한 탄생을 보느냐고 약간은 민감한 질문도 나왔는데, 본방은 못보지만 재방을 꼭 챙겨본다고 말했다. 위대한 탄생에 대해 호의적으로 말했는데, 공중파가 이들을 밀어내려 애쓰는 것과 많이 비교가 된다. 공중파건 케이블이건 시청자를 열광하게 하는 자가 슈퍼스타일 것이다. 

Q&A가 끝나고 슈퍼스타K TOP4 각자 미션이 주어졌다. 슈스케탭송인 LIFE IS TAB을 각자의 미션에 따라 다시 부르는 것이다. 허각은 락 버전으로, 존박은 R&B로, 장재인은 스윙 재즈로, 강승윤은 일렉트로 댄스 버전으로 바꿔 부르는 것인데 마치 슈퍼스타K를 다시 하는 듯 했다. 

한번 각 멤버들의 편곡한 노래를 들어보자. 

먼저 락버전의 허각!



다음은 R&B의 존박!



그 다음은 스윙재즈의 장재인!



마지막으로 일렉트로 댄스의 강승윤!



똑같은 노래인데 완전히 다른 노래처럼 들린다. 역시 슈퍼스타K TOP4는 괜히 TOP4가 아닌가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장재인의 스윙재즈 버전이 가장 좋았는데, 실제 쇼케이스 현장에서 급 문자투표를 했다. 제일 빨리 보낸 사람에게 갤럭시탭을 주는 경품이 걸려 있어서 재빠르게 3번 장재인을 보냈다. 


결과는 역시 장재인의 스윙재즈가 1등이었다. 이 이벤트는 앞으로도 계속 되는데 4가지 버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버전에 대해 대국민투표를 한다고 한다. 


투표 1등은 팬클럽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받았다. 당황스런 표정이 더욱 귀여웠다는... 오빠들도 보고 갤럭시탭도 받고, 최고의 방학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갤럭시탭을 들고 마지막으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즐거웠던 쇼케이스가 끝이 났지만, 앞으로 슈스케탭송은 극장과 케이블TV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갤럭시탭과 슈퍼스타K의 만남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앞으로 시작될 꿈을 갤럭시탭과 함께 시작했으니 말이다. 꿈을 이루어나갈 이들이 앞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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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이 2년만에 재개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개최되지 못해서 한해를 건너 뛰고 개최되었는데요,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저도 가족들과 함께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 참여해 보았는데요, 오늘부터 진행될 여러 프로그램들이 기대가 되네요.

근처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띄워주었어요.

행사장 입구인데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꽤 넓은 광장에서 하는데도 가득 찬 것을 보면 주말에는 더 많은 관객들로 붐비지 않을까 싶네요.

안에는 다양한 먹거리들과 홍보, 전시관들이 열렸는데요, 다른 축제들과는 달리 차분하게 잘 정리된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왔고요,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더군요. 마스크샵이라고 하여 따로 탈만 모아둔 곳이 있었는데요, 한국 전통 축제이니만큼 한글로 "탈 장터"정도로 해 두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개막식이 시작하기 직전이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착석을 한 상태이고요, 자리도 꽉 차서 대부분 서서 보았답니다.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었어요.


세계 20개국에서 45명의 사절단이 참가했다고 하더군요.

앞줄에 앉아 있는 분들이 그 분들이겠죠?

날씨가 쌀쌀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셨어요.

옆에서는 탈을 쓰고 태권도를 연습하고 있더군요.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

탈춤 페스티벌인만큼 유명한 탈들이 총 출동했네요. ^^


좀 전에 연습하던 태권도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절도 있는 태권도 품세가 탈춤과 잘 어울리더군요.

세계 각국의 민속춤을 선보인 후 관객들과 다같이 탈춤을 추는 시간이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관객과 함께 하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 흥겨웠습니다.

출연진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같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었어요~

국제 페스티벌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각국의 춤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멋진 불꽃놀이도 이어졌는데요, 가족과 함께 보니 더욱 즐겁고 낭만적이었어요~ ^^*



아이폰 어플로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에서 "안동국제탈춤"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시간별로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위치도 파악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미리 홈페이지(http://www.maskdance.com/)에서 정보를 확인 후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이 되니 주말에 가족들과 소풍을 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시간 날 때마다 다녀온 후 다양하고 즐거운 탈춤 페스티벌 현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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