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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을 슈퍼미디어 디바이스라고 하는데요, 왜 슈퍼미디어라고 불리울까요? 슈퍼라는데에는 다른 디바이스보다 더 강한 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쓰인 말이겠죠? 갤럭시탭은 7인치로 영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프로요 업그레이드로 인해 갤럭시만의 막강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죠. 

블로거를 1인 미디어라고 하죠? 블로거가 나올 수 있게 된데에는 인터넷이라는 환경과 웹2.0이라는 기술이 합쳐지면서 나오게 된 것인데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니 그것이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죠. 갤럭시탭은 이런 환경과 기술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7인치의 휴대성이 강하면서 영상에도 강한 화면과, 넉넉한 저장공간, 프로요 업그레이드로 인한 소셜 기술의 향상으로 인해 갤럭시탭은 슈퍼미디어 디바이스로 거듭나게 되죠. 

전 요즘 블로그를 하고, 트위터나 미투데이, 페이스북을 할 때 갤럭시탭을 사용합니다. 영상통화를 할 때도 갤럭시탭을 사용하고, 드라마나 예능의 TV프로그램을 볼 때도 갤럭시탭을 사용합니다. TV익사이팅이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한다면 그건 슈퍼미디어 디바이스인 갤럭시탭이 있기 때문인 것이죠.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미디어의 가치는 점차 개인에게 오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기업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메시지 전달을 이제는 개인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며, 그것들이 모이면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갖게 되는 시대가 된 것도 1인 1 PC에 이어 1인 1 스마트폰 시대로 가고 있는 와중에 생기고 있는 현상이죠. 

과연 어떻게 갤럭시탭이 슈퍼미디어 디바이스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제가 블로깅을 하는 과정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napNgo로 갤럭시탭으로 영상 다운받기


Snap n go를 아시나요? 갤럭시만의 강력한 기술이기도 한데요, 사진을 찍듯 찍으면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가 갤럭시탭 안으로 저장되게 되는 기능입니다. 반대로 갤럭시탭에 있는 기능을 PC로 저장할 수도 있죠. 



Snap n go를 사용하시려면 우선 네트워크 환경을 갖춰야 합니다. 동일한 네트워크 안에 있으면 Snap n go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에는 물론 PC에도 Snap n go가 인스톨되어 있어야겠죠? Snap n go의 apk 파일과 pc 실행 파일은 삼성모바일닷컴(http://kr.samsungmobile.com)에 가셔서 다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에는 "프로그램 설치관리자"라는 어플을 실행시킨 후 Snap n go를 찾아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PC에선 삼성모바일닷컴(http://kr.samsungmobile.com)에 들어가셔서 갤럭시탭에서 다운로드 쪽을 보시면 기본 제공 프로그램 및 데이타라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바로가기)에서 다운을 받아서 설치하시면 되십니다. 



PC와 갤럭시탭에 Snap n go를 설치했다면 실행을 시켜서 서로 연동을 시키면 파일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운을 받으면 되는데요, 아침에 간단하게 찍어만 놓으면 출근할 때 갤럭시탭에 드라마가 쏙 들어가 있게 되죠. 



2. 뛰어난 화면과 기능의 비디오 플레이어



다운받은 영상을 탭하면 바로 재생이 되죠. 다운받은 동영상과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이 따로 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영상의 화질은 정말 만족스러운데요, 시원한 7인치에 HD화질은 실제로 봐야 실감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상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시곤 갤럭시탭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데요, HD영상통화 기능도 들어갔듯 영상에 있어서는 갤럭시탭을 따라올 디바이스가 없을 것 같습니다.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옵션들이 나옵니다. 보다가 즐겨찾기를 누르면 즐겨찾기 한 곳만 볼 수 있죠. 자막 컨트롤도 할 수 있습니다. 


모자이크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섬네일로 바로 검색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동영상을 어디까지 봤는지 모를 때 유용할 것 같아요. 


공유 기능을 탭하면 동영상을 여러 곳에 공유를 할 수 있는데요, 유튜브나 블루투스, 올쉐어, 이메일등으로 공유를 시킬 수 있습니다. 


정보를 보니 비디오 정보가 자세히 나와네요. 

3. 소셜허브로 소통하기


갤럭시탭이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소셜허브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연락처에 보면 페이스북 친구들이 싹 들어와 있고, 친구들의 최신 활동과 프로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탕화면에 SNS업데이트 위젯을 달아두면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동시에 글을 올릴 수 있고,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위젯인데요,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았으면 간단한 리뷰를 남겨야 할텐데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는 것이 글을 쓰는데 매우 중요하거든요. 또한 글의 소재를 얻는 과정에서 이미 미디어로서 컨텐츠를 유통하게 됩니다. 


설정에 가시면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트위터 계정을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원하는 SNS서비스에 연동을 시켜주시면 되세요. 

그리고 위젯 화면에 글쓰기 부분을 탭하면 글을 쓸 수 있어요. 등록해 둔 SNS서비스 중 글이 가기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보낼 수 있습니다. 운동을 가기 전에 글을 남겨보았는데요, 



트위터에 글이 올라온 모습이 보입니다. 옆에 화살표를 눌러보니,


멘션을 달 수 있는 아이콘이었군요. 이 글을 보시고 화살표를 눌러 멘션을 다시면 제 글에 대한 답글을 쓸 수 있습니다. 


곧이어 페이스북과 미투데이에 업로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기도 하고, 글을 읽다가 순환 화살표를 누르면 리트윗 기능도 됩니다. 바탕화면에서 내가 팔로워하는 사람들의 트윗을 보고, 내 페이스북 친구들의 상태를 보고, 미투데이 미친들의 이야기들을 듣다가 소통을 하고 싶으면 각 SNS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소통 도구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즐거운 TV시청, DMB


실시간으로 보는 DMB는 저 같이 TV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단비와 같은 기능인데요, 7인치로 보는 DMB는 더욱 특별합니다. 특히 갤럭시탭의 DMB가 빛을 발했을 때는 바로 얼마전 끝난 광저우 아시아게임 때인데요, 야구 결승전을 DMB로 보았을 때 남들은 다들 손바닥만한 화면에 눈을 비벼가며 보았을 때 시원한 크기로 옆의 사람들과 같이 볼 수 있었었죠. 


갤럭시탭의 특별한 DMB 한번 살펴볼까요? 

넓은 7인치 화면에 꽉 찬 모습이 시원합니다. 

다양한 채널이 잡히네요. TV 뿐 아니라 라디오도 들을 수 있어요. 


메뉴를 누르면 '채널보기', '화면캡처','녹화', 취침예약','화면설정'이 나옵니다. 


취침 예약을 하면 밤에 잘 때 TV를 켜 놓고 보다가 잠들어도 문제 없겠죠? 


화면 크기도 전체 크기와 4:3크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면 밝기도 물론 조절 가능하고요.


4:3으로 한번 줄여보았습니다. 


다음은 화면 캡쳐를 해 보았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3개의 캡쳐 화면이 나옵니다. 동영상 캡쳐이기에 원하는 부분을 캡쳐하기 위해서 앞뒤로 하나씩 더 캡쳐 화면을 보여주는데요, 디테일한 곳까지 신경을 쓴 느낌입니다. 


세로로도 볼 수 있어요. 반절이니 4인치 화면 정도 되겠네요. 


김정은의 초콜릿을 보았는데요, 마침 김정은씨가 갤럭시탭을 들고 나와서 사연을 읽고 계시네요. 이젠 Q카드도 갤럭시탭으로 대체되고 있네요. 단순한 Q카드가 아닌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기에 초콜릿의 갤럭시탭 사용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갤럭시탭이 슈퍼미디어 디바이스라 불리는 이유는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갤럭시탭 하나면 세상과 소통하고 메시지를 던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을 각종 채널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한번에 다양한 SNS서비스에 글을 남길 수 있으며, 다른 SNS서비스의 글을 모아볼 수 있고, 영상은 7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여기에 DMB는 기본, HD급 영상통화까지 갖춰져 있으니 슈퍼미디어 디바이스라 불릴만 합니다. 

물론 갤럭시탭을 슈퍼미디어 디바이스로 사용하여야 하겠지만 말이죠. 그냥 전화로만 사용한다거나 영상을 보는 도구로만 쓴다면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무용지물이 되겠죠. 점점 스마트해지는 세상에 막강한 슈퍼미디어 디바이스인 갤럭시탭으로 1인 슈퍼 미디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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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이 마약 투약으로 구속 기소되면서 남자의 자격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안그래도 MC몽 사건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해피선데이인데 설상가상으로 김성민까지 불미스런 일로 하차하게 된 것이다. 남자의 자격은 캐릭터와 실제 멤버와의 모습이 차이가 없을 정도로 리얼하고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신뢰감이 컸고, 신뢰감이 컸던만큼 그 충격도 컸었다. 


남자의 자격 귀농 편에서 김성민이 화면에 잡히자 사람들의 원성과 불만이 속출하였는데, 이는 남자의 자격이 얼마나 큰 타격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귀농편은 남자의 자격의 장기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각 멤버들의 취득한 자격증으로 스스로 터전을 마련해나가는 의미있는 특집이었는데 김성민 샷이 잡혔다는 이유로 그 의미들이 묻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위기의 남자, 남자의 자격의 위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박 2일이 아무리 잘해도 MC몽의 여파로 인해 연말인 지금까지 흔들리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1박 2일은 MC몽의 하차도 처음엔 하차가 없을 것이라 했다가 하차로 번복을 하고, 새멤버 투입은 없었다고 했다가 다시 한두명 영입 의사가 있다고 했다가 다시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이 모두 새멤버 투입 의사가 없다며 혼란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남자의 자격은 영리했다. 어제 남자의 자격에서 송년회를 준비한 것이다. 멤버들의 친구들 뿐 아니라 남자의 자격을 하면서 1년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초대하여 다시 추억을 더듬고, 1년간 남자의 자격이 달려온 것을 돌아보게 한 것이다. 이런 특집을 기획한 것은 앞에 언급한 이유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만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깔려있다. 


남자의 자격이 한순간에 인기 버라이어티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을 통해서이다. 이 전까지만 해도 남자의 자격은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가 무릎팍도사의 그늘 아래 있는 것처럼 1박 2일의 그늘 아래 어느 정도 보장된 시청률 속에 신선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불과했다. 그런 시도들 끝에 기존 버라이어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동과 성장, 리얼을 보여준 하모니편을 내 보일 수 있었고, 박칼린은 하모니편으로 인해 일약 스타가 되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편에서 김성민의 역할은 작았고, 합창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박칼린이다. 박칼린의 이미지는 열정과 신념, 그리고 신뢰의 이미지이기에 각종 광고에도 1순위로 지목되어 TV CF에서도 자주 보게 된다. 이런 이미지는 남자의 자격에게 꼭 필요한 이미지이고, 현재 김성민으로 인해 얼룩진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히든카드이기도 하다. 

예상과 같이 송년회는 합창단이 주인공이었다. 장기자랑을 통해 합창단원들은 자신의 개인기를 마음껏 뽑낼 수 있게 되었고, 모두가 듣고 싶어하던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렀던 노래들도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박칼린의 노래까지 듣게 된다면 사람들은 그저 음악에 빠져 김성민의 존재에 대해 잊게 될 수 있다. 


이번 편의 후반부는 모두 노래였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편에서 놀라웠던 점이 단지 노래만 하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재미와 감동까지 주었다. 다음 주에도 역시 노래가 계속될 것 같다. 이 노래는 하모니편의 감동을 다시 재현하게 될 것이고, 이는 남자의 자격을 김성민 사건 전으로 복원시켜 놓을 것이다. 적어도 그런 의도가 깔려 있을 것이다. 

남자의 자격이 위기를 현명하게 넘길 수 있는 이런 카드가 있는 이유는 바로 그동안 지켜왔던 원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튼튼한 반석과 같은 원칙은 이런 위기 때 다시 쓰러진 곳부터 쌓아나갈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고, 오히려 다시 한번 남자의 자격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여느 버라이어티와 다르게 "리얼"이란 키워드를 잘 활용하였고, 무엇보다 "소통"과 "신뢰"에 대해 원칙을 지켜감으로 이뤄왔던 브랜드이기 때문에 뿌리를 뒤흔들만한 위기의 태풍이 불어와도 그간 닦아왔던 합창단이란 성과로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김성민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으로 인해 남자의 자격에 일시적으로나마 타격을 주긴 했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남자의 자격을 그만큼 신뢰했고, 아꼈다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과 같이 남자의 자격이 원칙을 잃지 않고, 해 왔던 것처럼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청자 역시 다시 남자의 자격에 열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쪼록 2011년에는 더욱 멋진 남자의 자격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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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크리스마스가 있기도 하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각종 시상식이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상식들을 보고 있으면 다들 자기들만의 축제가 되어버리고 말기에 시상식을 잘 보지 않게 된다. 최근 몇몇 시상식에도 가수들이 참석을 하지 않는 등 신뢰성과 관련된 이슈가 있었는데, 시상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성이 아닌가 싶다. 신뢰성은 권위를 만들어내고, 그 권위는 수상을 한 사람에게도 돈 한푼 주어지지 않아도 명예가 주어지기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시상식은 없을까? 


어떤 가수에게 상을 준다면, 어떤 음악에 순위를 매긴다면 그것은 팬에 의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객관성과 동시에 권위를 갖게 된다. 슈퍼스타K가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심사에 있어서 대국민투표에 비중을 크게 두었기 때문이다. 문자 및 인터넷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었던 대국민투표는 소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다수의 의견이 객관성으로 나타나면서 동시에 권위를 갖게 된 것이다. 다수의 주관이 모이면 객관이 되기에 우리는 중요한 투표에 있어서는 항상 다수를 대상으로 의견을 물어보는 선거를 진행한다. 

그런 의미에서 2010 멜론뮤직어워드가 기대가 된다. 작년에도 2009 멜론뮤직어워드가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보았고,이에 대한 글(2009/11/28 -멜론어워드 소시, 슈주, 샤이니 등 SM소속 가수 총출연?!)을 작성했었으며 투표에도 참여했었다 .이 때 소녀시대의 GEE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소녀시대에 올해의 앨범상, 노래상, 올해의 아티스트상 등 6개의 상이 주어졌다. 



이런 정확한 결과와 심사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1년동안 멜론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신뢰성 있는 후보 선정과 사전 점수제를 통해 공정한 시상식의 틀을 마련한 후 팬들의 투표와 지지가 투명하게 반영되는 공정한 시상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시대는 디지털시대이다. MP3의 출연으로 인해 불법 다운로드로 음반 시장이 죽었다고 하지만, 이미 CD로 음악을 듣는 사람은 없으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음악을 듣는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음원을 소비하는 것도 디지털이 되었고, 스마트폰의 증가로 인해 3G데이타 및 Wi-fi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사용이 용이해지고 이에 따라 스트리밍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음원 활용이 일어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이기에 이런 시상식이 가능하며 트렌드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올해에 열리는 2010 멜론뮤직어워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0 멜론뮤직어워드의 수상자 선정방식


1차투표와 2차투표로 이루어진다. 1차투표는 이미 끝났고, 이제 2차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차 투표는 1차 투표에서 선정된 2010 멜론 어워드 Top 10 중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하게 된다. 투표는 한 아이디 당 하루 1번만 가능하며, 투표 기간 내 매일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KT를 사용한다면 무선 네이트 뮤직 이벤트를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에 10회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 멜론 사이트에서 연령대별 투표 결과를 보여주는 실시간 투표 현황 서비스도 제공하기에 투명성을 더했다. 

이 외에 앨범성, 생각대로T 베스트송상, 신인상, 네티즌인기배틀상, 핫트렌드상, MBC+스타상, 스페셜상 OST부문, 스페셜상 랩/힙합 부문, 스페셜상 R&B 부문, 스페셜상 트로트 부문, 스페셜상 얼터너티브 부문, 뮤직비디오상, Song Writer상이 준비가 되어있다. 

누가 과연 선정될까?


골든디스크에선 소녀시대가 디스크대상, 2AM이 음원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번 멜론어워드에서 역시 수상 부문에서 두 팀이 경쟁 중이다. 소녀시대는 2집 정규앨범 <Oh!>와 <Hoot!> 앨범, 2AM은 ‘죽어도 못 보내’와 1집 앨범<Saint O’clock>의 타이틀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으로 각각 2개의 정규앨범 혹은 미니 앨범을 내놓으며 누구보다도 왕성한 활동을 했다. 작년에 활발한 활동을 했던 2PM은, 올해는 I’ll be back의 활동 기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짧았던 탓에 TOP 10에만 이름을 올린 듯 하다. 또한 신인상은 CNBLUE와 비스트가 경쟁 중인데 CNBLUE의 수상을 기대해본다. 

하지만 역시 아저씨인 나는 소녀시대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

시상은 오프라인에서 진행이 된다. 슈퍼스타K의 열기가 남아있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며 국내 최대 음원인만큼 많은 가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카펫 역시 포토라인이 길게 늘어서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멜론 홈페이지 (http://www.melon.com/)에 가면 바로 투표를 할 수 있고,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모바일 페이지(http://m.awards.melon.com)도 준비가 되어있다. 이벤트도 준비가 되어있으니 투표도 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2010 멜론뮤직어워드가 앞으로도 계속 공정한 심사와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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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하나투어 여행미디어 겟어바웃(Get About)에서 진행한 이벤트인 보라카이, 가족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곳에 지원을 했었는데요, 운 좋게도 5명 중 한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지원으로 3박 5일 동안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초호화 바캉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가족과 함께 가려 했던 계획은 아쉽게도 이룰 수 없게 되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죠? 이번엔 저 혼자 다녀오게 되었지만, 다음 번에는 가족과 함께 보라카이를 꼭 다녀오려 합니다. 

많은 경쟁을 뚫고 선정된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보라카이에 대해 낱낱히 파해쳐 그 아름다움을 블로그에 담아보려 합니다. 그 첫번째 포스팅으로 준비하는 과정부터 기록하려 하는데요, 무엇을 준비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1. 보라카이 공부

Castles of Boracay Island
Castles of Boracay Island by Storm Cryp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는만큼 보인다고, 공부하지 않고 가면 그저 휴양지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년 전 유럽 배낭 여행을 했을 때 아무런 공부 없이 그냥 다녀왔는데요, 추억은 많이 남겼지만, 박물관이나 건물,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도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아쉬운 부분이죠. 시간이 촉박한만큼 공부도 속성으로 집중력있게 하였습니다. 

보라카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각종 카페와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정보 수집을 했고요, 자료도 다운로드를 받아서 스마트 디바이스에 저장을 해 두었습니다. 여행 후기에서 많이 배웠는데요, 아무래도 생생한 정보가 담겨있다보니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보라카이를 가실 분들을 위해 알찬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 친구 만들기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저의 가장 큰 실험은 바로 페이스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관계 맺기에 나서고 있는데, 소셜을 적극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기 전에 미리 친구를 만들어보려고 Boracay 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친구하자고 글을 남겼죠. 또한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서 보라카이에서의 즉석만남을 제안해보았습니다.(보라카이 미팅 페이지 바로가기) 과연 얼마나 올지, 나만 갈지, 모르겠지만 우선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ㅎㅎ 

안되는 영어로 글로벌하게 나가보았는데요, 방법은 무지 간단합니다. 내일 출발하기에 내일 저녁 9시에 만나자는 것이죠. 만날 장소는 내가 아직 보라카이를 가보지 않았으니 첫번째로 장소 추천 댓글을 남겨주는 곳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러다 어디 끌려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ㅎㅎ 페이스북을 믿고 나가보려 합니다. 



소셜허브를 이용하여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에 보라카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릴 생각이지만, 페이지에도 역시 업데이트를 하여 첫날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메일 이벤트를 설정하여 보라카이의 페북 친구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이 막무가내 프로젝트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3. 환전하기


환전은 달러와 페소로 하였습니다. 페소는 현지에서 더욱 환율을 잘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긴 했지만, 소액에라 몇백원 수준이라 맘 편하게 바꿔가려 합니다. 집 앞의 신한은행에서 환전을 했는데 30만원은 달러로, 20만원은 페소로 바꾸었어요. 필리핀에 도착하여 공항세를 페소로 내야 한다고 해서 페소를 미리 바꿔가는 이유도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예산을 잡았는데 가봐야 알겠죠? 

신한은행에 페소가 없어서 공항에서 직접 받는 것으로 하였어요. 보통 은행에 달러는 구비되어 있지만 다른 통화는 잘 구비되어 있지 않기에 공항에서 찾으셔도 되십니다. 대신 공항에 좀 일찍 도착해야 여유가 있겠죠?

4. 여행 계획표 짜기


여행을 가는데 여행 계획이 없으면 안되겠죠? 계획대로 다 되지는 않겠지만, 대략적인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자유여행이지만 그래도 계획이 있으면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의 테마는 "소셜 여행"입니다. 모든 여행 과정을 SNS를 통해 기록하고, SNS에서 추천해주시는 곳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보려 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직접 경험하여 답을 얻어오기도 하고, SNS에서의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보기도 하는 여러 실험들을 해보고 익사이팅한 여행을 해보려 하는데요, 계획을 세우며 든 생각은 백수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의 로망이 주말에 여행가는 것이라는데 실제론 TV를 본다고 하죠. 많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갖고 가는만큼 백수로서 알차고 신나는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 계획은 아래와 같이 잡아보았어요~


5. 데이터무제한 로밍



소셜 여행을 위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스비스일 것입니다. 10개의 회원국을 대상으로 1일, 3일, 5일 정액권을 판매하는데요, 보라카이는 필리핀이니 Globe 통신사가 회원국으로 있어서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어요. 우선 인터넷으로 3일짜리를 신청해 두었습니다. 보라카이는 무선 인터넷 환경이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좋다고 해도, 해변에서 무선인터넷이 잡힐리 만무하니 생생한 정보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무제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이제 명실공히 소셜 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을 통해서 3G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다른 스마트폰들에는 프로요에서 모바일AP기능으로 테더링을 하여 사용하면 되니 말이죠. 만약 호텔에 인터넷이 유료이거나 접속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모바일AP에 물려서 사용하면 노트북에서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인 것 같습니다. 속도가 관건이겠지만, SNS를 하기에는 느린 데이터 속도로도 충분하니 한번 시도해볼만 하다고 생각되어서 신청을 해 두었습니다. 

보라카이에서의 콸콸콸!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제 잠시 후면 출발을 하겠네요. 출사표를 던지고 나니 더욱 떨리고 흥분됩니다. 꼼꼼하고 날카로운 리뷰로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소셜 여행,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_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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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이 본격적으로 칼을 빼 들었다. 슈퍼스타K의 아류작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지만, 조금씩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해도 아직 위대한 탄생의 최대 경쟁자는 슈퍼스타K이다. 이미 시즌2가 끝났지만, 그 여운은 길게 남아있다. 특히나 소셜을 적극 활용한 슈퍼스타K이기에 메스미디어 파워로 밀어붙이는 위대한 탄생의 바이럴은 지금으로선 역부족이다. 

유세윤이 꼭 페러디해주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위대한 탄생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았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이 회가 거듭할수록 위대한 탄생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마케팅 전에 수반되어야 할 것이 컨텐츠인데, 위대한 탄생은 분명 재미있다. 방시혁의 심사에 대해 말이 많지만, 전문가의 심사는 어디까지나 캐릭터이다. 슈퍼스타K에서도 윤종신, 이승철, 엄정화에 대해서 전문성을 인정했다기보다는 그들의 캐릭터에 몰입했었다. 방시혁 또한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고, 방송 출연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마도 위대한 탄생이 끝난 후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방시혁이 아닐까 싶다. 

비관적이었던 위대한 탄생에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은 한통의 이메일 때문이었다. 중국에서 1년간 중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었는데 그 제자에게 온 메일이었다. 


위대한 탄생 오디션에 참가하려 한다는 내용의 메일이었다. 이미 중국에서 위대한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제자가 참여한다고 하니 관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평소 내성적이어서 이메일을 한번도 보내지 않았던 제자가 이런 기회를 통해 연락을 하다니 반갑기도 하고,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위대한 탄생을 보니 일본, 미국, 태국, 중국등 다양한 나라에서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보았다. 한국편도 재미있긴 했지만, 일본편과 미국편을 매우 재미있게 보았다. 일본의 독특한 문화도 볼 수 있었고, 미국에선 아메리칸 아이돌 TOP24 출신인 폴김도 나왔다. 폴김의 인기를 뉴욕 한복판에서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위대한 탄생으로서는 존박의 이슈를 끌고올 수 있는 중요한 패이기도 하다. 심사위원들이 떨어뜨리려 하자 방시혁이 한번의 기회를 더 주자고 했는데 폴김은 분명 오디션에서 붙게 될 것이다. 위대한 탄생의 가장 큰 이슈메이커가 될 것이기에 이대로 떨어뜨리기엔 위대한 탄생에겐 너무도 큰 타격이 되기 때문이다. 폴김은 최소한 TOP10까지는 끌고가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것이다. 

아메리칸 아이돌 TOP24에 들었던 폴김


위대한 탄생에 대해 기대하게 된 것은 다름 아닌 블루오션을 뚫었기 때문이다. 슈퍼스타K로 국내의 열기는 이미 레드오션이다. 이와 차별화된 시장을 찾아야 아류작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에서 신뢰도를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해외 시장이었던 것이다. 이는 오디션 영상을 모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을 통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다. 유튜브는 구글이 인수한 동영상 서비스로 전세계적으로 동영상 바이럴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는 소셜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페이스북에서는 유튜브를 페이스북 인터페이스 내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 각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어플은 기본 어플로 깔려 있고, 캠코더 기능과 연결되어 바로 찍어서 유튜브로 올릴 수 있을 정도이다. (2010/12/11 - [채널 5 : 모바일/전자] - 갤럭시탭에 꼭 필요한 기본 어플


게다가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에게 방통위가 본인확인제를 요구하자 구글이 한국 자체를 없는 나라로 만들어버리며 거부한 사이트이다. 그래서 한국 계정으로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릴 수 없으며 무국적자가 되거나 다른 나라 사람으로 등록이 되어야만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인터넷에 대핸 국내의 한심한 쇄국정책을 뛰어넘은 것은 역시 마케팅에 대한 니즈였다. MBC는 마케팅 채널로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으며 제휴를 통해 그 채널에만 올릴 수 있게 해 둔 모양이다. 위대한 탄생이 유튜브를 활용한 것은 위대한 탄생이 타켓을 국내에만 두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미 오디션을 통해 각 나라에서 바이럴이 되고 있을 것이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이슈를 만들어내냐에 따라, 그리고 누가 TOP10안에 들어가게 되냐에 따라 이는 아시아의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명성을 얻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슈퍼스타K와는 차원이 다른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고,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는 더욱 더 많은 실력파 외국인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이는 명분도 챙겨준다. 외국인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 노래를 배워야 하고, 한국 노래를 부르기 위해선 한국어를 배워야 하며 한국의 좋은 노래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즉, 국위선양 프로그램으로 나아갈 수 있다. 

TOP10 예상 후보 권리세


각 해당 나라의 언론이 이런 떡밥을 그냥 놔둘리 없기에 각 나라에서도 이슈가 될 것이며 이는 위대한 탄생이 수출될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제2의 한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만약 정말 실력있는 외국인이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그 외국인이 속한 나라는 한국어 열풍이 불지 않을까 싶다. 

개성 넘치는 심사위원과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유튜브를 통한 월드 소셜 마케팅이 들어간 위대한 탄생은 국내에서만 이슈가 국한되었던 슈퍼스타K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좀 더 적극적으로 타켓을 해외에 맞춘다면 국내에 슈퍼스타K로 인한 위대한 탄생의 거부반응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커버하면서 역으로 해외에서의 긍정적인 여론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내로 들어올지도 모른다. 내 제자가 내게 메일을 보내왔던 것처럼 말이다. 

위대한 탄생에 대해 그 탄생은 타이밍이나 포멧이나 슈퍼스타K에서 온 아류작이라 불릴만 하지만, 뚜껑을 연 위대한 탄생을 보니 분명 차별점이 있고, 이슈가 될만한 것들이 많다. 그 안에 이미 음악을 좋아하는 전세계인의 스토리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 스토리는 소통으로 작용할 것이고, 그 소통은 참여와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은 위대한 탄생 시즌2이다. 슈퍼스타K도 그러했듯 위대한 탄생이 진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은 시즌2때부터일 것이다. 그전에 시즌1에서는 글로벌에 더욱 초점을 맞춰서 슈퍼스타K와 경쟁이 아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포지셔닝만 해주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MBC의 막강한 지원하에 금요일 밤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위대한 탄생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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