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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어워드를 들어보셨나요? 이미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을텐데요, 최근 불공정한 심사로 MAMA에 가수들이 대거 불참했는데 멜론어워드에는 그 때 참여하지 않았던 가수들이 모두 참여하네요. 왜 가수들은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한 소속사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 소속사가 같은 행동을 취했다는 것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MAMA가 잘못했거나, 소속사들이 잘못했거나..

물론 MAMA의 문제였죠.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하지 않고, 후보 선택부터 나눠 먹기 식으로 뽑아놓았으니 짜고치는 고스톱에 누가 들러리를 서겠습니까. 나름 MKMF에서 MAMA로 아시아 어워즈로 확장하였는데 참으로 안습입니다. 공정성이 바탕이 되지 않은 시상식은 이미 시상식이 아니라 사기쇼죠.

반면 멜론어워드에 가수들이 모두 참여한다는 것은 그만큼 공정성이 확보가 되었고, 신뢰할만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멜론어워드는 온라인에서만 진행이 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하는데, 첫 시작부터 출발이 좋네요. 시상은 공정해야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기에 멜론어워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와 발매된 곡, 앨범 중 최고를 가리는 시상식인데요, 2009년 가요계를 총정리하는 15개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집니다. 2008년 12월 1일부터 2009년 10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가자는 멜론 서비스를 통해 음원을 다운로드, 스트리밍하는 멜로너들이고, 멜론 스트리망 횟수(30%), 다운로드 횟수(50%), 폰꾸미기 이용률(20%)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12월 13일까지 멜론 차트 기준에 의한 사전점수(80%)와 유저투표를 통한 순위집계를 한다고 합니다.


시상 부문은 위와 같고요, 자세한 사항은 여기(클릭)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투표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투표에 바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올해의 가수상은 현재 슈퍼주니어가 1위를 달리고 있네요. 저도 투표를 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상은 바로 스페셜 엘범이네요.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 시상이 얼마나 공평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퍼주니어도 좋고, 소녀시대도 좋지만, 무한도전이 제일 좋아요. ^^

멜론 뮤직 어워드 행사는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하고, 인터넷 및 케이블 TV를 통해서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소시, 샤이니, 슈주등 SM 소속사 멤버들이 대거 참여를 한다고 하니 정말 볼만할 것 같아요.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도 있네요. 얼마 전 제 눈에 쏙 들어온 RUN(강력한 신인가수 런, 알고보니 멜론 CF 모델)도 보입니다. (역시 요즘 좀 잘 나가더군요) ^^b





멜론어워즈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만큼 멜론어워즈 측에서도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너무도 좋은 기회이죠. MAMA가 공정성의 문제로 논란이 되었기에 다른 것은 몰라도 공정성 하나만 확보해도 멜론어워즈는 뮤직 어워드의 대표 시상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응모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누가 어떤 상을 받게 될 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특히 무한도전의 시상은 어떻게 될지, 시상 후 받은 상은 무한도전이 어떻게 할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시상식은 당연히 공정해야 하는데, 공정한 시상식이 이렇게 환영을 받게 되니 이런 현실이 좀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멜론 뮤직 어워드와 같은 시상식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 모습 변함없이 앞으로도 계속 공정함의 대표 시상식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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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객 마지막편이 방송되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식객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여느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한방에 풀어줄 '미안하디 미안하다'를 노래로 불러 주며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마지막 노래부르는 장면을 보고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은 그저 웃음 속으로 사라지게 되어버렸다.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문제이지만, 무한도전은 그러지 않았다. 식객편을 통해 나왔던 문제들이 바로 얼마 전까지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무한도전의 "미안하디 미안하다"는 급조되어 최근에 부른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무한도전 식객편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고, 그에 대해 무한도전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길의 소금 사건

첫 사건은 길이 담배맛을 내는 아귀찜을 만들어내면서 생겨난 일이다. 자신의 음식이 맛이 없자 옆에 있던 정준하의 음식에 소금을 왕창 뿌려버린 것이다. 바로 전 주에 벼농사 특집으로 쌀의 소중함을 강조했고, 그 때 추수한 뭥미를 가지고 식객편의 밥을 만들었던 것 때문에 길의 음식에 소금 뿌리기는 음식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비쳐져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미안하디 미안하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의 길은 노래를 통해 "예능 욕심을 너무 냈다"라는 말로 미안하다 말한다. 무한도전에 들어와서 전진이 군대가고 이제 책임이 더욱 막강해진 길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예능에 욕심을 낸 것이다. 이제 떠오르는 길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다른 멤버들에 비해 인지도도 약하고 캐릭터는 더욱 그렇다. 예능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무한도전이라는 큰 예능의 주요 멤버가 되어버렸으니 그 부담감도 컸을 것이다.

2. 명쉐프에게 대든 쩌리짱 사건


요즘 불같은 애드리브로 달아오른 쩌리짱. 쩌리짱이라는 캐릭터로 밉상 캐릭터가 좀 없어지나 싶었더니 안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서도 센다고 뉴욕까지 가서 엄청난 일을 저질러 버린다. 무한도전을 도와주기 위해 같이 간 명쉐프에게 요리를 가지고 불만을 제시한 것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핵심은 명쉐프는 도와주러 간 것이고, 선생님이나 다름없었기에 전문가의 말을 따랐어야 했다. 하지만 과도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며 명쉐프가 매우 잘못한 듯하게 몰아가며 쩌리짱은 다시 정중앙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로 인해 정준하를 변호해주려 했던 양쉐프마저 공격을 당하며 일파만파로 쩌리짱 사건은 번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편집을 안한 무한도전 제작진에 대한 음모론까지 나돌았다. 정준하를 하차시키기 위해 작정하고 편집한 것이라느니, 경고하는 것이라느니 여러 말이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가장 큰 위기는 정준하였다.

솔직히 오늘 했던 식객 마지막편에서까지 정준하의 밉상짓은 끊이지 않았다. 틱틱 던지는 짜증섞인 말과 책임을 남에게 떠 넘기는 변명들은 듣는 사람까지 짜쯩나게 했다. 모두가 정준하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시청자마저 말이다.

미안하디 미안하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어쩌면 정준하일지도 모른다. 노래를 부른 분량도 제일 많았으니 말이다. 정준하는 의욕이 넘쳐서 잘해보려 그랬다며 디 했다. 수채 구멍이 막힐 줄 몰랐다며 대들다가 혼난 것을 반성하며 미안하다던 정준하는 이번 쩌리짱 사건으로 인해 매장당할 뻔했으나 무한도전 비틀즈의 기지로 시청자들의 용서를 받지 않을까 싶다.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고 특히 정준하처럼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떠넘기거나 상황에 떠넘기는 모습은 누가보아도 그냥 넘어가기 껄끄러운 일이다. 안타까운 점은 방송가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며 정치판에서는 더 하다. 일부러 잘못하고 사과하면 넘어간다는 식은 안되겠지만, 잘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 말하는데 매몰차게 뿌리치며 꺼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3. 타블로 형의 무식 발언 사건


쩌리짱 사건이 좀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절묘하게 타블로 형이라는 사람이 미니홈피에 무한도전이 무식하다며 창피하다고 과격하게 써 놓음으로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타블로 홈피는 물론, 강혜정 홈피까지 성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타블로는 이번 일로 인해 무한도전과 껄끄럽게 되었으며 이미지는 극도로 안좋아졌다.

미국가서 영어 못하면 무식한 거고, 한국 온 미국인이 한국어 못하면 원어민이라는 생각 자체가 사대주의고, 무식한 것일텐데 타블로 형이 한잔 걸치고 쓴 글이 아닌가 싶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하니 물론 인종차별에 대해 쌓인 불만이 많았겠지만, 인종차별은 우리나라가 더 심하다는 사실부터 알고 반성하는 것이 맞는 행동이었을 것이다.

무한도전은 나름대로 뉴욕에 간다고 영어 개인교습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타블로 형의 좁은 식격과 이해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미국에서 받은 설움을 무한도전에 풀지 말고 한국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자고 글의 흐름을 바꿨으면 칭찬도 받고 타블로에게 피해도 입히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미안하디 미안하다


이건 명백히 무한도전의 잘못이 아님에도 무한도전은 타블로 형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무식해서 미안하고, 무모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참으로 대인배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무한도전이 삽으로 포크레인과 대결하는 무모함이 없다면 더 이상 무한도전이 아니다. 그것을 보고 무식하다고 할 지 모르지만,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고, 희망을 주었으며 지금의 유재석과 박명수, 김태호pd가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무한도전의 이번 사과는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귀여운 사과였고, 도저히 받아들이지 않고는 못배길만큼 위트있는 사과였다. 시청자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나가는 무한도전이야 말로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요즘 유재석 소속사 때문에 알게 모르게 고민과 걱정이 많을텐데 미안하디, 미안하다에 화답하여 한마디 하고 싶다. 힘내라! 무한도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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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번 주 역시 높은 시청률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남이시네요가 끝나고 히어로가 힘을 쓰지 못하는 지금, 아이리스는 결말을 향해 숨가쁘게 나아가고 있다. 아이리스가 끝날 때까지 이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리스는 재미있게도 원작에 매우 충실한 드라마이다. 원작 작가의 이름은 채도우. 남자이야기에서 김강우가 맡았던 천재 사이코패스의 이름과 동일하다. 동명이인이라기엔 컨셉 느낌이 강하다. 신비주의면서 천재성을 나타내는 채도우 캐릭터를 자신에게 덧붙인 것이 아닌가 싶다.

(
* 채도우가 아니라 채우도입니다. 제 자신이 채도우에 대한 캐릭터가 너무 깊이 박혀있었나봅니다. 잘못된 정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정정합니다. 저자의 이름은 채도우가 아니라 채우도입니다. ^^ 양해 부탁드려요~! ) ))


더 재미있는 것은 드라마를 집필한 사람의 이름이 김현준이라는 것이다. 바로 이병헌이 맡은 주인공의 이름과 같다. 이것도 의도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채도우와 김현준이 만들어가는 아이리스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해진다.

원작과 대사 토씨 하나까지 똑같이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리스는 몇가지 요소를 빼놓고는 원작과 판박이다. 그리고 이제 그 결말을 남겨두고 있다. 그 결말이 원작과 같을 지, 아니면 완전히 다를 지는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 것이다.

원작의 결말에 대해 전부 말하면 재미가 없기에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최승희의 정체에 대해서만 살펴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승희는 아이리스이다. 최승희는 어릴 적 고아로 자랐다. 보육원에서 남동생과 함께 자랐는데, 그 남동생이 몸이 불편한 장애아동이었다. 따돌림을 당하는 남동생을 언제나 최승희가 돌봐주었고, 최승희는 유일한 가족인 남동생을 끔찍히 아꼈다.



많은 사람들이 최승희를 입양하고자 했으나 최승희는 남동생과 같이 가지 않으면 안 간다고 하는 바람에 남동생에 부담을 느낀 입양자들은 포기를 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인 부부가 와서 그 둘을 모두 입양하겠다고 하고, 최승희와 남동생은 미국으로 가게 된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최승희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양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한국의 NSS에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그 양아버지는 아이리스였다. 전세계에 퍼져있는 아이리스는 세계 질서 확립을 위해 만들어진 보이지 않는 손이었기에 미국인인 양아버지도 아이리스의 한 멤버였던 것이다. 그리곤 최승희를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고 있었고, 그 과정을 아이리스 멤버인 백산에게 맡긴 것이다.

양아버지가 아이리스에 들어오라고 권유하지만, 최승희는 아이리스의 존재에 대해서도 의아해했지만, 무엇보다 아이리스와 자신이 사랑하는 김현준이 적대관계에 있고, 자신의 사랑을 갈라놓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고 고민한다. 그 고민도 잠시, 양아버지는 최승희의 남동생을 인질로 협박을 하게 되고, 결국 최승희는 아이리스가 되고 만다.


진사우와 함께 아이리스가 되지만, 결말은 결정적인 순간에 진사우 대신 김현준을 선택하고, 아이리스를 포기한다. 그리곤 몇년 후로 넘어가 김현준, 최승희 그리고 그녀의 남동생이 어느 한 동네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으로 해피엔딩된다.

최승희의 정체는 아이리스이다. 하지만 또한 아이리스를 깨는 핵심 키워드가 되기도 한다. 소설 속에서의 결말은 약간 허무하다 해피엔딩이라 좋긴 하지만, 그 해피엔딩의 개연성이 떨어진다. 아이리스의 존재에 대해서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NSS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말해주지 않는다.

생각해보기로는 시즌 2를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좀 더 친절하고 자세한 엔딩을 해 주었으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소설은 이렇게 결말을 맺지만, 드라마는 또 다른 결말을 낼 수가 있다. 현재 거의 실시간으로 방영 중인 아이리스이기에 결말의 유동성은 얼마든지 있다.

원작소설보다 더 섬세하고 자세한 그리고 재미있는 결말을 만들어 용두사미가 아닌 한국 드라마의 지평을 넓히는 아이리스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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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5800 XpressMusic을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겨서 요리 조리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투박하게 생긴 노키아 5800의 모습에 이거 스마트폰 맞아? 생각했지만, 노키아 5800을 쓰면 쓸수록 놀라고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스마트폰이란 이런 폰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노키아는 세계적인 핸드폰 회사죠. 핀란드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으로 뻗어나간 노키아는 한국이 아닌 왠만한 모든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1984년부터 노키아는 마산에 노키아 TMC를 설립하여 전 세계로 4억대의 휴대폰을 생산해 내보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WIPI 의무탑재규정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다가 이번에 풀리면서 다시 들어오게 되었죠. 이제 삼성도 바짝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년 2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이 19.2%, LG가 10.9%인 반면, 노키아는 38%로 1위를 달리고 있죠. 삼성의 거의 2배 정도되니 국내 기업들도 바짝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해외에 있을 때는 노키아폰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저렴한 폰도 굉장히 많고 선택의 폭도 다양합니다. 삼성 것도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노키아폰 정말 많이 사용하죠.

이 제품은 제가 중국에 있을 때 사용하던 노키아폰인데요, 가격이 3만원정도 했던 것 같네요. ^^ 그래도 성능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내장되어 있던 지렁이 게임이 생각나네요. ㅎㅎ

1년 반동안 사용해서 그래서 왠지 노키아폰이라면 믿음이 가고 친숙한 느낌이 드네요. 손 때 묻은 핸드폰이라 한국에 그냥 가져와 버렸지요.

또한 이번에 또 다른 노키아폰인 노키아 5800 XpressMusic를 체험할 수 있어서 비교체험 극과 극을 하는 느낌입니다. 노키아폰의 특징은 쓸데없는 기능은 최소화하는 경제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인 노키아 5800 XpressMusic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되었네요.


화려한 포장 속에 노키아 5800 XpressMusic가 고이 놓여 있습니다.


박스 안을 살펴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손목스트랩이었는데요, 처음엔 기타 피크같은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고민했었는데, 굉장히 편하고 유용한 기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스타일러쉬팬 대신 이것을 사용하는데, 손가락보다 정확하고, 팬보다 간편하여 저는 이걸로만 터치를 합니다.

이쯤에서 노키아 5800 XpressMusic의 위용을 한번 볼까요? 스티커를 떼기 전 모습입니다. 디자인이 심플하죠?

뒷부분을 보면 카메라와 플레쉬가 있습니다. 카메라는 320만 화소이고, 칼자이즈 렌즈를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충전기 커넥터가 특이했는데요, 핸드폰 사용하면서 제일 짜증나는 것이 바로 충전기 커넥터입니다. 표준이 없는데다 자주 바뀌는 규격 때문에 연결 단자를 들고 다니지 않으면 충전이 불가능하니 말이죠.


노키아 5800 XpressMusic는 간단한 어뎁터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연결 젝이 따로 필요없죠.

특이하게 스피커가 옆면에 스테레오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질이 굉장히 좋고 소리도 컸습니다 핸드폰을 엎어놓아도 바로 놓아도 음량의 차이가 전혀 없이 빠빵한 음질을 즐길 수 있죠.

메모리카드는 micro SD카드가 들어갑니다. 16G까지 확장이 되니 웬만한 것은 다 들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기본 내장되어 있던 것은 4G짜리였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2G짜리였습니다.

4G까지를 넣으면 자동으로 메모리 카드를 인식합니다.

반대쪽 사이드에는 사진 촬영 키와 잠금 키, 그리고 볼륨 키가 있습니다.

안 쪽을 열어보면  SIM 카드를 넣는 곳이 있습니다. USIM카드를 여기에 넣으면 되겠죠?

USIM을 넣은 후 베터리도 넣어주면 됩니다. 베터리는 여분으로 하나 더 주고요, 크기가 큰만큼 시간도 오래 갑니다. 음악의 경우 최대 35시간을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니 굉장히 길죠?



앞면에는 터치스크린이 있고요, 전면 카메라가 하나 더 있습니다. 셀프 카메라 찍을 때 유용하게 쓰이고 화상통화 할 때도 필수이죠? 근접 센서는 터치 스크린이기 때문에 통화 시에 불필요하게 버튼이 눌려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으로 얼굴이 근접하면 통화시에 터치가 방지되는 기능입니다.

굉장히 특이한 키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미디어 키입니다. 노키아 5800 XpressMusic이 뮤직폰이라 할만 하네요. 터치 위에 고정되어 있는 이 키를 살짝 눌러주면 퀵실행이 가능한 목록이 뜨는데요, 뮤직플레이나 동영상 플레이등 멀티미디어에 관련된 아이콘이 뜨는 키입니다.

요렇게 콕! 찍어주면 뮤직 플레이어, 사진, 동영상, 인터넷등의 아이콘이 뜨고요, 클릭하면 바로 이동합니다.


처음  핸드폰을 키면 시간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 설정 후 여러 세팅을 해 주면 간단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스마트폰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무선인터넷 속도를 봅니다. 무선인터넷을 잡아서 인터넷에 연결되는 속도가 빠를수록 좋겠죠? 예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 전이긴 하지만, 크기도 크고, 인터넷도 느려서 짜증났던 적이 있었죠.


바로 이 스마트폰인데요, 크기가 무척 크죠?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폰이었는데, OS가 불안정하고, 느려서 인내심을 항상 테스트하던 폰이죠. 그래도 인터넷이 된다는 그 하나만으로 만족했던 폰입니다. 옛날 것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최근 나온 폰인 옴니아를 친구에게 빌려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제 친구 폰인 옴니아인데요, 인터넷 연결 좀 해 본다고 한 후 TV익사이팅을 연결해보았습니다. OS는 예전에 사용하던 폰과 똑같더군요. 연결 속도는 여전히 느렸습니다. 열심히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속도를 테스트했는데 모두 느리더군요.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속도의 개선이 이 정도 밖에 안되었나 싶었지만... 조만간 엄청난 실수를 했음을 알게 되었죠.


무선랜 연결 표시가 없길레 잡힌 줄 알고 그냥 URL을 입력하여 연결했는데 허걱!!! 데이터요금으로 나오더군요. --;; 그래서 느렸는가 싶기도 하고, 사이트 몇군데 가지도 않았는데 (다음, 네이트, TV익사이팅, 엡스토어) 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하네요. 친구에게 무진장 미안했지만, 그래도 친구 좋다는게 이런 거 아닌가요..(먼산...( --))



 노키아 5800 XpressMusic에서는 연결 시도시 연결을 선택하는 칸이 크게 나옵니다. 무선랜에 연결하면 속도도 제법 빠르게 나오죠. 아이팟터치와 비교해보았을 때 거의 비슷한 속도로 나왔습니다.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여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요, 아이팟터치처럼 UI도 깔끔하여 인터넷을 이용할 때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트위터를 할 때도 이제 노키아 5800 XpressMusic를 들고 다니며 하면 될 것 같아요.

아이팟터치에 비하면 글씨체에 있어서 가독성이 약간 떨어지지만, 옴니아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좋은 가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도 보기 좋게 나오고 말이죠.

뮤직
 다음은 노키아 5800 XpressMusic의 핵심인 뮤직 플레이어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컴퓨터와 노키아 5800을 연결해야 하는데요,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면 됩니다.


노키아 홈페이지 (http://nokia.co.kr/5800) 에 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바로 설치하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컴퓨터에 있는 음악을 넣을 때에는 mp3로 바로 넣을 수도 있고, 변환 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노키아 5800 XpressMusic가 노키아 뮤직폰으로 불리우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요즘 음악 한번 들으려면 여기 저기 가입하여 프로그램 깔고 변환하여 넣어야 가능하죠? 복잡해서 안듣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노키아 5800 XpressMusic에서는 그냥 그 파일 그대로 넣어주면 재생이 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죠. 간편하고, 좋은 음질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선택을 하면 바로 노키아 5800 XpressMusic으로 전송이 되는데요, 속도도 굉장히 빠르더군요. 그냥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Nokia PC Suite의 핸드폰 모양에 드레그하여 넣기만 하면 저장이 됩니다.

Nokia PC Suite의 사이드부분에 있는 아이콘들을 하나씩 누르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가 간단하게 됩니다. 설치만 해두면 바로 음악 및 동영상, 사진등 다양한 기능들을 컴퓨터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죠.


컴퓨터에 있는 음악을 찾아서 이렇게 정리해 주는데요, 깜짝 놀랐던 것은 파일명과 연동이 되어 앨범 자켓이 정렬되더군요. 음악가별, 장르별, 트랙별로 다양하게 정렬이 가능한 것도 똑똑한 스마트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선 리모콘도 매우 간편하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길거리 걸어다닐 때 사용하면 딱 좋겠더군요. 2PM의 음악을 들어보았는데요, 자켓 엘범이 딱 나오는 것이 음악 들을 맛이 나더군요.





이 외에도 동영상 및 사진, 그리고 라디오, 팟케스트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 많은데, 핸드폰마다 다 비슷한 기능이기에 화질만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노키아 5800 XpressMusic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요즘들어 부쩍 보채는 다솔군입니다. ^^;;




다음은 라디오인데요, 이어폰을 끼면 안테나 기능을 하여 주파수를 잡습니다.


채널이 잡히면 바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데요, 요즘 라디오를 자주 듣는데 간단하면서도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음질을 한번 들어보실까요?




팟케스트도 있습니다. 팟케스트는 블로그처럼 음성을 구독하여 듣는 것을 말하는데요, 영어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팟케스트 몇개는 주기적으로 듣고 있고요, 노키아 5800 XpressMusic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팟케스트와 연결되면 원하는 파일을 다운 받아 바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화면도 깔끔하죠? 노키아 5800 XpressMusic의 특징은 투박한 것 같지만, 알면 알수록 심플한 매력에 빠져든다는거죠. 딱 필요한 것만 경제적으로 넣은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 정도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블루투스를 빼놓고 끝내면 서운하죠. 블루투스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강력한 무기로 사용되는데요, 헤드셋부터 사진 전송, 동영상 전송, 파일 전송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한 껏 럭셔리하게 만들어줍니다.

노키아 5800 XpressMusic에서도 역시 블루투스는 노키아 5800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요소였습니다.


이렇게 설정을 해 주고 비번을 적어 연결을 시도하면 간단하게 페어링이 됩니다. 페어링 속도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컴퓨터에서 사진 한장을 전송하여 보았는데요, 속도가 굉장히 빠르더군요.


순식간에 만삭 때 찍은 사진이 전송되었습니다. ^^;;


다음은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전송하여 보았습니다.

수신이 되면 수신 메시지로 연결이 되더군요. ^^

만삭 사진에 있던 다솔이의 모습입니다 컴퓨터와 카메라, 휴대폰을 오고가는 사진들이 신기하죠? 블루투스 프린트까지 되면 프린트에서 바로 출력도 가능합니다. ^^

이상 스마트폰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음악의 음질에 대한 욕심이 있는 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노키아 5800 XpressMusic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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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는 어떤 것을 쓰시나요? 전 수염이 매우 두꺼운 편이라 웬만한 면도기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푸르스름하게 남아있는 턱수염은 깔끔해보이지 않아서 속상하죠. 수염이 자라는 속도도 빨라서 아침에 깎고 나가면 오후에는 사람들이 면도 좀 하라고 면박을 줄 정도지요. 일반 면도기로 깎으면 날을 거꾸로 세워서 살을 잡아 당겨 밀면 깔끔하게 깎이긴 하지만, 피부가 상해서 매일 그렇게 깎을 수는 없었죠.

그러던 중 브라운 면도기가 나같은 두꺼운 수염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브라운 전기면도기를 사용했죠.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좀 세서 그런지 매일 면도를 하면 피부가 좀 아팠습니다. 그 후 필립스 제품을 사용했는데, 필립스는 꼬불거리는 서양인 수염에 맞게 나온 제품에라는 소리륻 들었죠. 하지만 역시 제 수염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요즘 다솔이가 점점 힘이 세지면서 머리로 제 턱을 가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러고나면 얼굴에 수염 자국이 바늘로 콕콕 찌른 것처럼 나서 많이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매일 수염을 깎으려 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매일 깎기가 힘들었죠.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브라운 시리즈 7의 760cc입니다. 성능은 미리 이야기하면 강추입니다 ^^b 다솔이가 머리로 턱에 박치기를 해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죠. 성능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보도록 하고, 우선 제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죠. 예전에 사용하던 브라운 면도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굉장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습니다. 옆에 M-30 휴대용 면도기도 있는데요, 이것도 간단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안의 내용물인데요, 브라운 면도기의 특징인 station 전원 소켓이 보입니다. 여기에 세척 카트리지를 연결하는 것인데요, 브라운 면도기만 가지고 있는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면도기 관리 도구이기도 하죠.

여행용 케이스가 눈에 띄었는데요, 약간 딱딱한 하드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할 때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일이 많은데, 보통 면도날만 보호하게 케이스가 있죠. 하지만 운반 중 버튼이 눌러지는 경우도 있고, 다른 무거운 물건에 눌려서 면도날이 분해가 돼 안에 있던 수염이 온갖 물건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었죠. 그래서 약간 하드한 휴대용 케이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척 카트리지를 station에 장착하는 방법인데요, 우선 세척 카트리지의 뚜껑을 뜯어낸 후 넣어주면 됩니다. 세척 카트리지은 면도기를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주지만 개봉을 한 후에는 최대 8주 후에는 교환을 해 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매장을 가면 카트리지를 구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저렴한 것은 카트리지 4개에 15000원 정도 하네요. 그래도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물로 행궈내도 됩니다. 전 보통 카트리지는 한번에 다 써버리고, 그 후에 물로 세척을 하는 편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린 앤 리뉴에서 만든 브라운 전용 세척 카트리지의 모습입니다. 비용이 든다고 해도 상쾌한 면도를 위해 이 정도 투자는 해 볼만 한 것 같아요. 전 인터넷에서 4개 정도 사서 쟁겨놓고 물로 사용하다 중요한 날이나 물로 세척한 지 좀 되면 하나씩 개봉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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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브라운 760cc를 한번 살펴볼까요? 매우 날렵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생겼죠? 부드러운 광택과 은은한 은색이 어울어지면서 고급스러움을 한껏 뽑내는 것 같습니다. 760cc라는 것이 마치 자동차의 배기량을 연상시키듯 프리미엄급 면도기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 수염 상태에 따라 (+)(-)로 정도를 조정할 수 있고요, 전원을 꺼도 마지막에 맞춰놓은 상태가 유지가 되기에 언제나 자신에게 맞는 상태로 면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창도 굉장히 멋집니다. 충전 상태를 나타내 주는데 형광색 불빛이 빙글 빙글 돌아가는 것이 속된 말로 있어 보입니다. ^^

긴 수염 정리용 트리머는 제게 꼭 필요한 것인데 구렛나루 쪽에 긴 수염이 자라면 이걸로 깔끔하게 라인을 정리해 주곤 하거든요. 본체와 하나인 듯한 부드러운 디자인이 더욱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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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cc의 가장 큰 장점이자, 면도기의 최고 중요한 부분인 면도날망의 모습니다. 옵티포일이라는 기술인데요, 윗면의 날망 크기보다 밑면의 크기가 25% 넓은 기술입니다. 이것은 윗면에 비해 밑면의 구멍크기가 더 커서 한번에 더 많은 양의 수염을 잡아주면서 피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한 기술인데요, 수염은 더욱 깊숙히 깎고, 피부는 상하지 않게 하는 최첨단 기술이죠. 사용기에서 다시 한번 다루겠지만, 사용을 해보면 그 느낌은 처음 경험해보는 강력한 부드러움입니다.


마치 고급 자동차의 계기판처럼 되어있는데요, 충전이 얼마나 되어있는지 알려주는 디스플레이창입니다. 세삼한 곳에서부터 디자인에 신경쓴 모습이 돋보이네요



날망과 칼날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면도시에는 음파진동까지 되어 더 시원하게 수염을 깎아줍니다.



뒷면은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로 되어있고요, 휴대용 충전 젝과 station에 연결시 접촉 센서가 있습니다.

760cc의 해드부분은 얼굴 윤각선에 맞게 상하로 움직이는데요, 유선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얼굴에 최대로 밀착되어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면도기를 사용할 때 잘 깎기지 않아서 날을 반대로 하여 면도를 하는데, 760cc는 그냥 바른 자세로 직각을 유지한체 면도를 하면 반대로 깎는 것보다 훨씬 더 잘 깎입니다.

긴 수염 정리용 트리머인데요, 버튼을 살짝 올리면 날이 팝업이 되어 튀어오릅니다. 가볍게 구렛나루 부분을 정리해주면 깔금하게 정리가 됩니다.

station을 정리해보았는데요, 면도기 청소에 관한 세심한 점검이 가능하게 디스플레이가 되어있습니다. 카트리지의 교환시기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station이죠.

마지막으로 M-30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M-30은 휴대용으로 나온 제품이고요, 밑면에 솔이 붙어 있어서 여행 중 따로 솔을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전원도 따로 없이 AA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여행할 때 건전지는 어디서든 구할 수 있으니 딱 여행용으로 나온 제품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돋보였는데요, 휴대용답게 공간 활용을 굉장히 잘 한 것 같습니다. 제일 끝을 돌리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커버도 따로 없이 이렇게 돌리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 상태와 보호 상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물로 면도망도 분리가 되어 세척이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집에 브라운 시리즈 7 760cc와 M-30이 있으니 이제는 든든합니다. 다음에는 성능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760cc를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감이 매우 좋습니다. 저처럼 굵은 수염 때문에 고민이신 분께 자신있게 추천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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