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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으로 컴백한 김종국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패떴 자체로 본다면 총 8명으로 멤버 수는 매우 안정적이 되었다. 게임을 할 때도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짝지어지고, 여자 1명에 남자 3명의 팀이 만들어진다. 게임마왕 김수로와 비슷한 무게 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김종국이어서 게임에 더욱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패떴에서 김종국의 모습은 아직 어색하기만 하였다. 오랜만에 첫 출연이라 적응이 잘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김종국은 공익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예능에서는 그래도 꽤 이름을 날리며 예능감각을 자랑하였기에 앞으로 충분히 패떴에 적응하리라 생각된다.

예전에도 글을 쓰긴 했지만, 김종국은 여러모로 패떴에 득이 되는 존재이다. 김수로와의 균형, 대성과의 비슷한 구수한 외모, 러브라인, 개인기, 새로운 에이스 등 패떴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고쳐나가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새로 컴백한 김종국이 패떴에서 그리고 나아가 예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생각해보았다.




 
1. 어깨의 근육을 버려라
 


근육맨으로 알려진 연예계 몸짱 김종국의 목과 어깨에는 항상 힘이 들어가있다. 승모근이 발달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너무 낯을 가리고, 망가지는 것을 싫어한다. 패떴의 모든 멤버가 김종국의 한 회 출연 만에 눈치를 볼 정도로 그는 망가지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다. 아마도 그의 남자다운 자존심을 나타내기 위함이라 생각하지만, 예능에서 그것은 매우 큰 오산이다.

예능에서 살아남으려면 우선 어깨의 근육부터 버려야 한다. 패떴에는 김종국보다 더 어깨에 힘이 들어가도 될 만한 사람들이 많다. 국민MC 유재석은 온갖 예능 프로를 석권하고 높은 출연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안티없는 최고의 MC이다. 그는 누구보다 겸손하고, 제일 앞에 나서서 망가진다. 최고의 아이돌 스타 빅뱅의 대성도 마찬가지이다. 대성은 처음부터 유재석과 함께 덤앤더머로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을 보이고,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국민요정 이효리도 그렇다. 여자 댄스 가수로 이미지가 생명인 그녀는 예능에서만은 생얼과 망가짐으로 최전방에서 웃기려 노력한다. 그녀에게 새침한 모습과 섹시한 모습은 예능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예능과는 다른 유고걸로 변신한다.

김종국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망가짐과 솔선수범이다.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망가짐으로 자신의 허점을 보이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고 패밀리 속에 녹아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 공익에 대해 더 밝혀라.
 


김종국에게 단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공익이라는 점이다. 공익에 가기 전에는 괜찮았지만, 다녀와서 힘 자랑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불신만 더욱 키울 뿐이다. 낫을 가지고 벼를 베는 모습이나, 게임을 하는 모습 그리고 덤앤더머와 촐랑 촐랑 뛰는 모습은 공익으로 빠질만한 허리디스크 환자라고 보기는 힘들다. 앞으로 캐릭터가 김수로와 비슷한 캐릭터로 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김종국에게 그것들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요즘 예능은 솔직함이 무기이다. 리얼이 대세이고, 무릎팍도사나 여타 프로그램들을 통해 생얼과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이미지에 더욱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지금처럼 공익에 대한 의심스런 눈초리가 많은 시점에 김종국은 오히려 그 부분을 더 드러낼 필요가 있다. 그저 묵묵히 아무 이야기 없이 지나가면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소문도 안 좋게 될 뿐이다. 오히려 그 부분에 대해 더 진실되고 자세하게 말한다면 공익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그도 억울할 것이다.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그만의 고충이 있을 테니 말이다. 분명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공익으로 갔을 것이고, 허리디스크는 평생 고쳐지지 않는 병인데 지금도 남모를 고통을 참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자신의 억울함들을 솔직하게 예능에서 밝힌다면 공익에 대한 안 좋은 반감들을 오히려 좋은 이미지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3. 한남자보다 장난꾸러기가 되어라
 


패떴에서 김종국을 필두로 하여 러브라인을 만들려 하고 있다. 이효리와 박예진이 김종국을 사이에 두고 패떴의 러브라인을 만들 것 같다. 김종국은 이미 X맨에서 윤은혜와 러브라인을 만들어 성공한 적이 있다. 처음엔 관심 없는 척, 쑥스러운 척하다가 나중에 은연중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 보이며 러브라인을 만들어 갔었다. 이번에도 첫 단계인 쑥스럽고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효리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은 왠지 불안한 점이 많다.

패떴에서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제대로 그려지려면 이효리와의 어색한 만남이 아니라 장난꾸러기의 모습이 더욱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한남자가 아니라, 만인의 연인이 되는 것이 김종국이 예능에서 그리고 패떴에서 살아남는 법이 아닐까. 패밀리가 떴다의 캐릭터는 모두 장난꾸러기이다. 대성, 이효리, 박예진, 김수로, 이천희, 유재석, 윤종신 모두 장난꾸러기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만약 김수로가 패떴에서 무게를 잡았다거나, 이천희와 대성이 꽃미남 귀공자 이미지만 내뿜었다면 패떴은 지금처럼 재미있지 않았을 것이다. 김종국이 패떴에서 어색하게 떠 보이는 이유는 그가 장난꾸러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캐릭터는 한남자와 과묵함으로, 망가지기 싫어하는 남자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은 패떴에게도 자신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이미지인 것 같다.

예능 프로에 누군가 새로 들어오면 거부감이 먼저 들기 마련인 것 같다. 기존의 멤버에 친숙해저 있고 익숙해져 있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게다가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감정이입이 더 잘되어 새로운 멤버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클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를 잡아가게 되고 그 안에 녹아 들어가면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기 마련이다. 김종국은 패떴에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캐릭터이다. 또한 예전에 예능에서 활약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김종국이 무대에서는 한남자이고 과묵한 진짜 남자로 보이더라도, 예능에서는 허점 많고, 망가지고, 장난꾸러기에 솔직한 매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김종국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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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패떴은 정말 배꼽이 달아나게 만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특히 장년층의 아침 식사는 웬만한 시트콤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구성이었다. 윤종신과 김수로 그리고 막내 유재석이 벌이는 유쾌한 아침 만들기는 포복절도 수준이었던 것 같다. 손으로 김치전을 반죽하고, 불혹의 나이 40에 안겨서 수돗가에 가서 손을 씻고, 악랄한 김계모의 계략에 놀아나는 유재석을 보고 있으니 불쌍하기도 하고,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주었다.

덤앤더머 대성과 장년층의 인기에 시너지를 주는 멤버가 또 있으니 그건 바로 엉성천희이다. 엉성천희가 없었다면 김계모의 캐릭터도 없었고, 대성의 덤앤더머 캐릭터도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큰 키와 수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빈틈이 많은 엉성천희의 매력은 무엇일까? 예능의 새롭게 떠오르는 샛별 엉성천희의 매력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1.    엉성함
 

엉성천희의 별명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엉성함이다. 빈틈이 많고 무언가 어색한 그의 행동과 말은 덤앤더머 대성의 띨띨함과도 다르고 1박 2일 이승기의 허당과도 무언가 다르다. IQ 148에서 나오는 천재성일까? 공간감각이 유난히 뛰어나다고 하는 엉성천희의 행동은 찰리채플린의 천재성을 떠올리기도 하는 것 같다. (물론 농담이다;;)

 하지만 그 정도로 상황에 따른 엉성함이 완벽하고 웃음포인트에 딱 맞추어 아무일 없다는 듯 행동하는 것을 보면 그의 엉성함은 이미 계산된 행동이 아니었나 의심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열어놓게 만든다.

가장 매력있는 사람은 완벽한 사람보다는 무언가를 채워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엉성함은 이천희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큰 키와 잘생긴 외모, 높은 IQ까지. 완벽한 조건에서 엉성함이 가져오는 매력은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이 아닐까.


 
2.    천데렐라
 

엉성천희의 또 다른 별명은 천데렐라이다. 오늘 날의 이천희를 있게 만들어 준 고마운 애칭이기도 하다. 천데렐라는 패떴 2회부터 김수로의 악랄한 계략에 빠져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 지어진 별명이다. 김계모와 천데렐라는 가장 처음 있었던 패떴의 캐릭터 작업이었을 만큼 지금의 패떴을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발음도 절묘하게 입에 착 붙는 천데렐라는 엉성천희의 원조 매력 포인트라 할만하다.

이천희와 김수로는 같은 학교, 같은 과 출신이라고 한다. 이천희가 입학했을 당시 김수로는 10년 위의 복학생 두목이었다고 하니 그 서열의 차이를 짐작할만하다. 연기 선배이기도 한 김수로에게 이천희가 느꼈을 어려움과 어색함은 천데렐라라는 캐릭터를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엉성함도 김수로가 어려워서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 이천희는 주장하지만, 그건 아니고 원래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다. 천데렐라를 통해 1박 2일의 이수근과 같은 일꾼의 이미지도 같게 되었다. 어제 장년층 아침식사에서 유재석이 이천희의 마음을 깨달았던 것처럼 항상 모든 일은 막내도 아닌 이천희가 도맡게 되어 천데렐라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고, 그것을 시키는 김수로는 김계모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이다. 매번 복수를 다짐하지만, 당하기만 하는 천데렐라의 모습은 사람들의 동정심과 안쓰러움을 느끼게 만들어 호감의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다.  


 
3.    적극성
 

이천희의 새롭게 알게 된 매력은 바로 적극성이었다. 그 동안 모르고 있다가 예능선수촌을 통해 알게 된 매력이다. 어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예능선수촌에서 이천희의 활약은 대단하였다. 불쇼는 거의 기절초풍할 장면이었다. 까나리 액젓이라는 복불복이 걸려있는 중대한 상황에서 올킬을 위해 몸으로 불을 표현할 수 있다고 외친 이천희는 촛불, 모닥불, 산불, 가스랜지등의 불을 몸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그 불의 표현은 우리가 충분히 상상하고 용기만 있다면 따라 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촛불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양손을 모은 체 몸을 부르르 떨어주면 된다. 모닥불은 양손을 휘휘 저으며 동시에 몸을 떨어주면 된다. 대충 이런 식이다. 하지만 그 무안함과 어이없음에도 이천희는 굴하지 않고 진지하게 불을 몸으로 표현한다.


사람들이 다른 것도 가능하냐고 하자, 그는 집과 바위, 시계 등을 보여준다. 물론 예상하고 있는 바로 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올킬이 실패할 듯하자 덤블링 및 물구나무 서기를 시키지도 않았는데 몸소 보여주었다. 그에게 못한다는 것은 없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적극성과 자신감이 그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패떴에서도 그런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천희는 자신에게 시키는 것은 모든 다한다.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천데렐라의 이미지도 어쩌면 그래서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김계모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적극성으로 인해 못한다고 하지 않고 모두 손수 다 하여서 생겨난 별명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엉성함도 그의 적극성에서 나온 것 같다. 적극적으로 시키는 일은 모든 하려고 하니 쉽게 안 되는 것은 어설프게 보이게 되고, 그것이 엉성함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엉성함, 천데렐라, 적극성. 이 모든 매력은 최선을 다함에서 나오는 것 같다. 작은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이천희에게 사람들은 마음을 열어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원래 이천희는 신봉선과 함께 우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잘 안되어서 패떴에서 한 회만 출연해달라고 하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의 엉성천희가 된 것이라 한다. 어찌 보면 잘나가던 우결과 처음 시작하는 패떴을 놓고 보았을 때 패떴의 섭외는 아주 작은 일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작은 일에도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한 그의 행동과 마음이 지금의 매력덩어리 엉성천희가 있게 해준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멋진 연기와 재미있는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이천희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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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수촌에 1박 2일팀과 패밀리가 떴다팀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 올킬은 1박 2일의 복불복과 함께 까나리 액젓 파워를 보여주었다. 6개월동안 머리를 안감은 김C에게 올킬을 당한 패떴팀은 까니리 액젓의 위력을 맛보아야만 했다. 많이 희석한 까나리 액젓을 처음 맛본 패떴팀은 이천희와 대성의 반응이 마치 1박 2일의 초창기 복불복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초반부터 경쟁 프로답게 1박팀과 패떴팀은 서로를 견제하며 신경전을 펼쳤지만, 막강한 아이돌 스타인 대성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1박팀은 1박 2일을 한번도 보지 못하였다는 대성의 공격이 마땅치 않았지만 혹여나 안티를 불러올까 선뜻 나서지 못하였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천희의 불쇼였다. 몸으로 불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며 올킬을 부르짖은 엉성천희는 정말로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처음엔 촛불을 몸으로 표현하겠다고 하더니 눈을 게슴츠레 뜨고 몸을 부르르 떨면서 양손을 모으고 촛불의 모양을 하였다. 창피함만 무릅쓴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불쇼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양손을 휘저으며 모닥불을 표현하고, 온몸을 돌진하며 산불을 표현해내었다. 심지어 가스랜지의 불까지 표현하였다. 그 외에도 떨어지는 물방울, 바위, 집 등을 몸으로 표현하는 행위예술(?)을 통해 엉성천희가 컨셉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했다. 아무런 표정의 변화 없이 너무도 진지하게 불을 표현해내는 이천희를 보고 있으니 왠지 아무나 할 수 없을 것 같은 올킬감이었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예능선수촌은 야심만만2로 야심만만의 명성을 되찾고자 오랜 휴식 끝에 새롭게 시작한 예능프로이다.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들의 맴버들을 모아서 이루어진 예능선수촌. 무한도전, 1박 2일, 패떴, 우결까지 토 일요일의 핵심 예능 프로가 모두 모인 곳이 예능선수촌이다. 하지만 그 동안은 갈피를 잘 잡지 못하였던 것 같다. 새롭게 도입한 올킬은 아직도 어색한 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컨셉이 잡혀가는 것 같다. 무엇보다 1박 2일과 패떴의 동시출연은 타 예능프로와 차별화하는 매우 중요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만남의 광장
 


리얼 버라이어티는 더 이상 리얼하지 않음을 모두 알려지게 되었다. 리얼을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리얼처럼 보이면 되는 것이다. 그 점을 가장 잘 노린 것이 우결이 아닌가 싶다. 가상 결혼을 전제로 리얼을 표방하지만 그것이 리얼이 아니라는 것은 이제 모두 안다. 시청자들은 그것이 리얼이냐 아니냐를 따지기보다는 얼마나 리얼한가를 보고 반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능프로는 그 예능프로의 컨셉 하에서 각 예능인들의 캐릭터만 볼 수 있다.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처럼 리얼처럼 꾸며진 무대에서 펼치던 그 캐릭터들이 각 프로그램의 컨셉에만 묶여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줌으로 리얼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예능선수촌은 그런 점을 염두해두지 않았나 싶다.

주요 예능 프로의 멤버들이 나와서 풀어놓는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서로 경쟁 프로그램이지만 예능선수촌 안에서는 같이 나오는 재미를 볼 수 있다. 무한도전과 1박 2일의 만남, 1박 2일과 우결의 만남, 패떴과 무한도전의 만남등 3,4명씩 멤버들만 몇 번 바꿔서 나와도 수십회 촬영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예능선수촌과 경쟁프로인 놀러와에 나오는 유재석과 노홍철은 동시간대에 나오기에 출연이 힘들겠지만, 다른 멤버들이 나와서 지금과 같은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청률과 관심 그리고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우결, 1박 2일, 패떴, 그리고 무한도전이 예능선수촌 안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만큼의 시청률 또한 보장될 것이다. 그런 만남의 광장으로 컨셉이 잡힌다면 다른 프로그램들도 나오고 싶어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컨셉으로 계속 갈 것인지는 제작진만 알겠지만,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는 예능선수촌은 그 이름에도 걸맞고, 드라마나 영화 홍보를 위해 나오는 연예인들이 보여주는 억지 웃음보다는 더욱 재미있고 호응도 좋을 것 같다.

예능선수촌을 매회 챙겨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예전 야심만만의 멤버이기 때문이 아니라 현재 최고 재미있는 예능프로들에 나오는 멤버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능선수촌은 야심만만2로 예전 야심만만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올킬이라는 새로운 방법에 너무 의지하는 것 같다. 차라리 야심만만이라는 명칭을 빼고 자유로운 구성으로 멤버들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싶다. 이번 1박 2일과 패떴의 대결은 바로 그런 재미를 주었던 것 같다. 올킬에 복불복이 들어가자 더 재미있었고, 예능선수촌 멤버들의 시너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모든 예능 프로의 만남의 광장이 될 예능선수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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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이 스타들과 팬간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얼마 전 소녀시대의 태연과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나왔었고, 신화의 신혜성도 나와서 활약을 하였다. 게다가 저번 주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시아준수도 나와 패떴을 일요일 예능프로 1위 굳히기를 만들어주었다. 다음 주에도 계속 동방신기와 함께 하는 패떴은 1위를 맡아놓은 셈이다. 다음 주에는 순위 정하기에서 댄스베틀까지 벌이는 예고를 보여줌으로 동방신기 팬클럽인 카시오페아의 힘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월드스타 비 또한 패떴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떴다. 예능 신입생 격인 패떴은 게스트의 자리를 110%활용함으로 예능 최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스타들은 패떴에 나오게 됨으로 얻는 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왜 굳이 패떴에 출연을 결정했을지 한번 생각해보았다.


 
1. 빈자리 없는 다른 예능 프로들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게스트들이 나올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경쟁 프로인 1박 2일과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미 확정된 멤버들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게스트들이 낄 자리가 없다. 1박 2일은 아예 빈틈이 없고,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끔 스타의 친구로 출연하기도 하지만 그 비중이 너무 작고 우결 멤버를 위한 들러리에 불과하다. 무한도전은 전진이 합류하기 전까지만 해도 제7의 멤버 자리를 게스트들이 활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자리가 매진된 상태이다.

예능선수촌이나, 놀러와, 해피투게더, 황금어장등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도 있긴 하지만, 그 효과가 패밀리가 떴다에 비하면 다 합친 것만 못하다. 게다가 리얼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스타들에게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예능보다 패떴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게다가 우결의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경쟁자까지 사라졌기 때문에 패밀리가 떴다는 스타들이 탐낼만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 순수, 리얼, 친근감
 


패떴의 특징은 시골에 가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예전에 체험 삶의 현장이 스타들이 꼭 지나가는 코스였던 시절이 있었다. 이유는 무대에서 화려한 의상과 행동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만 보이던 스타들이 직접 일상적인 일에 뛰어들어 얼굴에 연탄을 묻히고, 손에 목장갑을 끼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줌으로 시청자들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땀 흘려 일한 급여를 모두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까지 하니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시청자들을 팬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었다.

패떴 또한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평범한 옷차림에 갯벌에서 넘어지고, 뒹굴며, 망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체험 삶의 현장만큼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도 하고 밥도 지어 먹으면서 재미와 웃음을 준다. 게다가 국민MC 유재석이 떡 버티고 있으니 스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유재석은 상대방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옆에만 있어도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웃고 즐기고 직접 잡고 딴 신선한 재료들로 건강식도 해 먹는 사이에 어느새 친근하고 리얼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스타들의 패떴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무릎팍도사가 이미지 세탁을 위해 나오는 곳이었다면 패떴은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나오는 곳인 것 같다. 너무나 멀게만 있었던 스타들이 패떴을 통해서 친구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 바로 패떴의 매력인 것 같다.

 
3.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 있다.
 

자신을 홍보해야 하는 스타들에게 얼마나 자신을 많이 알려줄 수 있는가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패떴은 스타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스타들은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만약 1박 2일에 게스트의 자리가 있다면 여행하는 모습과 게임 하는 모습밖에는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다. 우결에 게스트의 자리가 있었다 해도 알콩달콩 결혼생활이나 이벤트 정도밖에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다. 무한도전은 그 때 그 때 컨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러나 패떴에서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시트콤 형식과 게임 중심적인 구성 때문이다. 순위 정하기를 통해서 댄스나 연기 등 자신의 끼를 보여줄 수 있고, 게임을 통해서 배려심이나 경쟁심등 여러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밥 먹을 때나 채소를 따러 갈 때 자신의 과거나 에피소드 등을 말하며 자신의 입담이나 출연작 홍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어디서든지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패떴 속에 아우러지기 때문에 스타들에게 패떴은 자신을 홍보하기에 가장 좋은 예능 프로그램일 것이다.


스타들이 패떴을 통해 얻는 효과는 이외에도 많이 있을 것이다. 또한 패떴도 스타들을 통해 얻는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현재 패떴은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승승장구를 하고 있고, 스타들의 출연과 함께 더욱 성장할 기세이다. 더불어 스타들도 그 상승세의 힘에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유는 스타들보다 패떴에 중심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야심만만이나 상상플러스등 예능 프로들이 하락세로 접어든 이유는 게스트들에 너무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하면서 였다고 생각한다. 영화 홍보를 위해, 혹은 음반 홍보를 위해 나오다 보니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그것에 맞추게 된 것이다. 즉 스타들을 위한 광고 프로그램 정도로 인식되면서 그 인기가 하락하기 시작했었다.

패떴 또한 그런 점을 잘 균형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패떴보다 스타에 더 무게를 두었을 때 패떴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리얼 버라이어티인 만큼 리얼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비가 패떴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등장 시 차가 들어올 때 멤버들이 누굴까 하며 전혀 모른다는 식으로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패떴과 스타가 같이 win-win해갈 패떴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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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가 떴다 (이하 패떴)가 날로 재미있어지고 있다. 1박 2일과 우결이 동시간대로 옮겨지고, 캐릭터가 잘 형성됨에 따라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면 예능의 흐름이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무한도전이 한참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 1박 2일이 무한도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하게 되었고, 1박 2일이 인기몰이를 할 때 쯤, 무한도전은 구설수에 휘말려 시청률 난조에 빠졌었다. 그리고 1박 2일이 한참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 패밀리가 떴다가 비슷한 컨셉으로 나왔고, 패밀리가 떴다가 인기몰이를 향해 달려가자 1박 2일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그리고 무한도전은 1박 2일이 주춤하자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물론 이것은 우연의 일치이거나 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패떴의 상승세가 우결과 1박 2일이 동시간대에 붙는 바람에 얻은 어부지리인 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패떴의 이런 상승세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포멧도 크게 변한 것이 없고, 멤버도 그대로인데 왜 점점 재미있어지고, 상승세를 타고 있을까? 상승세를 타는 이유, 즉 점점 재미있어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1. 주변의 것을 이용한 게임
 


패떴은 처음부터 게임 위주였다. 혹자의 말에 의하면 SBS가 원래 게임에 강하여 게임으로 승부를 걸려 한다고 하지만, 신빙성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처음에 패떴은 포멧만 리얼 버라이어티이지 X맨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처음에 있었던 사랑해 게임이 대표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점차 무언가 변하기 시작했다. 역시 게임은 빠지지 않지만 게임의 종류가 달라진 것이다.

사랑해 게임과 같은 인위적이고 목적이 보이는 게임의 시대는 이제 한물 갔다. 그리고 패떴은 자연스러운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주변의 것을 이용한 게임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방송분을 살펴보면 연꽃을 따다가 연잎으로 장기자랑을 하거나 연꽃을 따는 배를 이용하여 연꽃이 있는 저수지에서 배경주 게임을 한다. 그리고 감을 따러 갔다가 감을 주제로 한 개그배틀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오던 중 여물용 볏짚단을 이용해 고지점령 게임을 하게 된다.



사랑해 게임이나 복불복 게임(까나리액젓은 이제 그만...)같은 인위적이고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게임을 위한 게임은 이제 더 이상 먹히지 않음을 간파한 것이라 생각한다. 주변 환경을 이용한 게임은 매우 자연스러웠다. 특히 이번 주 감 개그배틀은 정말 재미있었다. 감을 따다가 장난 삼아 감으로 말장난을 하다가 게임으로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도 좋았고, 순발력있고, 재치있는 감을 이용한 개그는 정말 개그대상이었다. (쑥쓰러운 감개그..)

유치한 게임이 아닌 주변 환경을 이용한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게임은 패떴이 점점 재미있어지는 첫번째 이유이다. 아! 아침에 깨울 때 어설픈 퀴즈보다 이번에 바뀐 것처럼 비몽사몽간에 한바퀴 굴러 발로 베개받기가 더욱 재미있었다. 자다 일어났으니 배게는 좋은 소재였고, 잠에서 덜 깬 상태이니 한바퀴 굴러 발로 받는 것도 참신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된다.


 
2. 시간이 흐를수록 패밀리 다워지는 패밀리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다. 서로 잘 친분이 없던 사람들이 모였으니 당연한 것일거다. 연령대의 차이도 매우 크다. 게다가 성별의 차이도 있다. 유재석, 윤종신, 김수로는 30대 후반인 반면 대성은 이제 갓 20살이다. 게다가 국민요정 이효리와 달콤살벌 박예진이 있어서 더욱 어색했을 것이다. 직업도 각기 다르다. 유재석만 유일하게 개그맨이고, 윤종신과 이효리 그리고 대성은 가수, 김수로, 이천희, 박예진은 배우이다. 그러니 처음에는 패밀리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모습을 시청자들도 보고 느끼게 된다. 이제는 어느덧 가족같은 분위기가 흐른다. 게스트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누가 게스트이고 누가 멤버인지 몰랐지만, 이제는 패밀리들이 게스트들에게 텃세를 부리기도 한다. 게스트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아마도 패밀리의 친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유재석, 윤종신, 김수로는 각자 대성, 이효리, 이천희를 맡아 큰형의 역할을 잘 하고 있고, 이효리와 박예진은 자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성과 이천희는 막내답게 귀엽고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며 패밀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것은 패떴에 가장 큰 힘이 될 거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패밀리의 모습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3. 패떴의 시트콤화
 


처음에 패떴이 나왔을때 패밀리가 농촌에 가서 대신 패밀리가 되어 펼치는 시트콤이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난 그것이 정말 시트콤을 찍어서 예능과 시트콤을 결합시켜 놓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시작하고 나서 시트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었다. 그냥 잘못 해석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패떴에서 시트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회를 나누는 점이었다. 처음부터 1회, 2회 이런 식으로 회를 나누어 제목이 붙여졌지만 눈에 띄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 점점 그 제목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였다.

한회, 한회 뚜렷한 주제아래 내용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회가 끝나면 마치 시트콤의 한회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내용은 이어지지만 매회마다 다른 주제로 이루어지는 시트콤의 형식이 패떴안에 있었던 것이다. 시트콤의 매력은 각각의 캐릭터가 좌충우돌 일어나는 것을 코믹하게 그려 매회마다 다른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패떴의 캐릭터가 확실해지고 자연스런 게임등을 통해 일정한 주제를 주어짐에 따라 마치 시트콤같이 에피스드별로 보는 재미가 더해진 것 같다.


덤앤더머 형제와 윤회장과 이여사, 천데렐라와  김계모, 달콤살벌 예진아씨등 패떴의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욱 확고히 자리잡혀가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서 더욱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 견제하여야 할 경쟁프로도 없으니 탄탄대로를 잘 나아가면 된다. 그래서 그런지 패떴의 제작진들도 구설수에 오를까 조심해하는 것을 자막등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패떴은 어부지리로 상승세에 탄 것이 아니라 패떴만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패밀리만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더욱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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