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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제품이 왔습니다. 세럼. 세럼이 뭔지 한참을 고민하다 지식인에 물어보니 에센스와 같은 것이라 하더군요. 아내는 세럼이 에센스보다 묽은 것이라 하는데 그게 그거인 것 같습니다. 세럼은 영양 크림 같은 것인데,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스킨,로션보다는 가격이 좀 나가죠.

포어 타이트닝 세럼은 찔레꽃 추출물이 들어가서 넓어진 모공을 케어해준다고 합니다. 미네랄과 각종 영양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암튼 우선 발라보아야 그 효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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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 타이트닝 세럼은 용기부터 그 모양세가 심상치 않았는데, 메니큐어 같기도 하고, 유리병으로 된 것이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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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톡톡 눌러서 사용하는 것이고요, 적당량을 손에 놓고 발라주시면 됩니다.

사용 순서는 면도를 했을 때에는 스킨-세럼-로션-선크림 순으로 발라주시면 되고, 세안만 했을 시에는 세럼-선크림만 발라줘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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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정도를 발라주시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 묽은 편이지만, 스킨보다는 되고, 로션보다는 묽은 정도인 것 같아요. 화장품 바르기 귀찮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세럼과 선크림만 딱 바라고 나가면 좋을만한 제품입니다. 세럼으로 미리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나중에 갑자기 팍 안 늙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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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함 남성 체험단으로 처음 받은 제품은 훼이셜 워시입니다. 보통은 비누를 사용하죠? 비누를 사용하면 팍팍 늙는다는 거 아시나요? 세안용 비누는 괜찮겠지만, 보통 비누로 세안을 하면 건조해져서 주름이 생기기 십상이죠.

주로 사용했던 제품은 꽃을 든 남자였는데, 아마 많은 남성분들께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이번에 훼이셜 워시가 생겨서 이 제품으로 세안을 해 보았는데요, 시원한 느낌의 세안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습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인 것 같은데요, 보통 세안을 하고 나서는 뽀득 뽀득한 느낌이 나는데 이건 그런 느낌이 덜 했어요. 그 뽀득 뽀득하는 느낌이 늙는 소리라고 하더군요. ;;;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결국 탄력을 읽고 거칠어지고 늘어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피부 관리에는 수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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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제품인데요, 박스부터 시원하게 생겼죠? 손 크기 만하고요,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양이었습니다. 용량은 150ml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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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덜어내고, 거품을 내면 되는데요, 구석 구석 잘 발라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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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죠... ㅎㅎㅎㅎ 한손으로 무거운 DSLR 카메라 들고, 한손으로 얼굴 문지르고... 눈은 따갑고..표정은 최대한 밝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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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직후의 모습입니다. 훼이셜 워시를 구석 구석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물로 충분히 행궈내야 합니다.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이 때 주의할 점은 최대한 손이 얼굴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죠. 물을 손에 담아 얼굴에 문지르면 피부가 다 늘어나죠. 터프하게 물을 얼굴에 뿌려서 행궈주면 제일 좋습니다.

이 제품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얼굴이 깨끗해진 느낌이죠. 보통 여성 제품이 많아 쓰고나면 낯선 여자의 향기가 느껴졌는데 이 제품은 후라보노 껌 향기가 나네요 ^^;; 바르고 나면 정말 시원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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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발라보아야 그 느낌을 알죠? 그래서 각 회사에서는 화장품을 사면 샘플을 듬뿍 주곤 합니다. 인터넷에서도 역시 샘플을 주는데 미리 써보고 결정하라고 공짜로 샘플을 주는 경우가 있죠. 이지함에서도 5종 샘플을 무료로 줍니다. 샘플을 준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한 때 경품 생활을 했을 때 샘플을 왕창 모은 적이 있었는데, 그게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특히 여행 갈 때 화장품 들고 가기 불편하잖아요. 해외 여행이라도 가면 짐으로 부치지 않고, 검색대에 통과하면 직빵 거립니다. 물병도 안되는데 스킨이 될리 있나요. 화장품이라고 하면 봐 주기도 하지만, 검색대에서 걸리면 괜히 불안하고 짜증나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화장품 샘플!!! 샘플이 짱입니다. 쓰고 버리면 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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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함에서는 5알파 컨트롤 클렌징 젤과 선블럭로션, 컨트롤 크림, 러커버리 밤, 화이트 크림을 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선블럭로션 강추입니다. 다른 것은 저도 샘플 신청해서 한번 사용해보아야 겠네요. 남자가 여자꺼 발라도 되냐고요? 물론 남성 제품 라인을 사용하면 좋지만, 여자꺼 써도 되요. 오히려 여자꺼 쓰는게 더 낫죠. 남자 성인용 화장품은 너무 독해서 모공만 넓어지고 별로에요. ^^

http://ljhmall.com/sample/sample.asp <-- 요기서 샘플을 신청하시면 5종 세트나 무료로 날아옵니다. 발송비까지 공짜이니 신청해볼만 하죠?

http://bloguni.tistory.com/32 <-- 여기에 가면 화장품 샘플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들이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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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함 남성 체험단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 첫번째 미션이 이 CF를 올리고 코멘트를 남기는 것이네요. 당분간 이런 광고성 포스트가 몇 개 올라갈 예정인데, 저도 이런 거 정말 싫지만, 체험단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이 부분 양해의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체험단에서 이런 광고는 미션으로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게 얼마나 효과가 있다고 말이죠...)

제가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은 DHC와 이지함. 이 두개인데요, 다른 것은 아직 제 피부에 맞는 것을 찾지 못해서 말이죠. 예전에 화장품을 종류별로 다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스크럽부터 블랙헤드 제거 오일, 에센스에 컨실러까지... 여러 화장품을 섞어 쓰다보니 얼굴에 트러블이 작렬하여 한동안 화장품을 안 쓰기도 했죠. 피부 트러블의 절정은 피부 관리실을 다니고 나서부터... 엄청 비싼 화장품을 얼굴에 발라댔는데 결혼을 앞두고 있던 나의 피부는 작살났죠.

결국 아닌 형이 하는 한의원(노아한의원-노원점<--강추!)을 통해 거의 원상 회복하여 결혼식을 했지만, 아찔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화장품을 가려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제 피부에 맞는 것이 DHC와 이지함이었어요. 마침 이지함에서 체험단을 뽑는다길레 신청했는데 덜컥 되어버렸네요 ^^;;



이것이 첫번째 공통미션인데요, 이 CF 어떠신가요? 손발이 마구 마구 오그라들죠? 전문 모델이 아니라서 그렇다는데 일반인 치고는 잘한 것 같지만, 어떤 효과를 노린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CF가 아닌 UCC로 퍼트렸으면 더 나을 뻔 했어요.

이지함 체험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냉철한 리뷰를 할 예정입니다. 화장품 잘못 썼다가 피본 사례가 저이기 때문에 이왕 체험단 하는 것 정확한 리뷰를 해보고 싶네요. 다행히 이지함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적어달라고 해서 말이죠. ^^

보통 체험단하면 좋은 이야기만 쓰길 바라는 광고주들이 많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그것이 좋은 이미지를 뿌린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전혀 효과가 없죠. 장점만 이야기하는 것도 안좋고, 단점만 이야기하는 것도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가장 좋은 방법은 주관적 진실이죠. 소비자는 진실을 원하거든요. 그래서 전 이지함의 이런 앞서나가는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마인드를 믿고 주관적 진실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다만 이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미션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해요. 앞으로 이지함에 대해 철저히 파해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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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녀석들의 시사회를 보았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하는 거친녀석들은 나치 때의 일을 이야기한 것이다. 스포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줄거리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평점을 내린다면 별 5중 5개를 주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영화이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실험정신에 점수를 주고 싶다.

가장 첫번째 실험은 브래드 피트의 연기 변신이었다. 맛깔스런 연기를 보여준 브래드 피트는 과연 브래드 피트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데, 특유의 미국 사투리 억양은 영어를 잘 모르는 내가 들어도 특이하면서 캐릭터를 잘 나타내 준 것 같다.

이미 2007년에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이긴 하지만,(국내에서는 2009년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바스터즈, 겨친녀석들은 국내엔서도 충분히 신선한 자극을 줄만한 영화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독특한 전개 방식은 심오한 주제를 가볍게 다루어 해학과 유머를 주기도 한다. 또한 리얼한 묘사를 통해서 긴장감과 공포감을 극대화 시켜주어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폭력의 미치광이들을 보여주고 있는 거친 녀석들에는 액션, 스릴, 공포, 애로, 드라마, 코믹 등 다양한 요소가 다 녹아들어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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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 레인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도 연기를 잘했지만, 한스 랜다역을 맡은 크리스토프 왈츠의 연기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섬세하면서도 잔인한 연기를 보여준 크리스토프 왈츠는 거친녀석들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요소인 것 같다.

코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할리우드의 천재 악동이라 불리운다. 그의 작품만 보아도,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킬 빌>을 만들어내며 그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거친녀석들은 그의 또 하나의 명적이 아닐까 싶다.

요즘 영화들은 너무 식상한 면이 많다. 영웅, 영웅, 그리고 영웅. 한국 영화는 슬픔, 슬픔 그리고 또 슬픔. 가벼우면 너무 가벼워 날아갈 것 같고, 무거우면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너무 무겁고 슬프다. 즉, 강약 조절을 잘 못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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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녀석들에는 적절한 강약이 들어가 있다. 극악스러울 정도의 잔인함으로 충분한 자극을 주는가하면, 따뜻한 멜로로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그 안에 비극과 희극이 대조를 이루며 균형을 맞춰주어 거친녀석들이란 제목에 딱 걸맞게 울퉁 불퉁 자극적이고 거친 흐름이 이어진다.

어쩔 수 없이 한가지 스포를 하자면, 총을 며칠 동안 쏴 대는 영화를 보며 히틀러 및 나치 장교들은 열광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의 내용은 그저 총을 쏴서 죽이는 것이 반복될 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다. 그런데 나치들은 그것에 열광한다. 자극적인 것을 찾아 유혹당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 같았다. 술을 마시면, 더 자극적인 독한 술을 마시고 싶고, 그러다보면 담배도 피고, 더 독한 시가도 피고, 그러다 마약을 하며 극도의 자극만 찾아 중독의 늪으로 빠져 미치광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불나방처럼 불을 향해 뛰어드는 어리석은 죄의 본능에 총을 쏴 갈기며 화염 속에 가둬 태워버리는 거친녀석들의 스케일과 영상, 음향, 전략 모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거친녀석들의 아주 일부를 이야기했지만, 그 속에는 이런 요소들이 수많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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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면 끓일수록 더 깊은 맛을 내는 육수처럼 보면 볼수록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거친녀석들이라 생각한다. 아버지와 함께 거친녀석들을 관람했는데, 아버지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와 공통된 의견은 어머니나 아내와 함께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었다. ^^;;

거친녀석들은 남자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다. 여자들은 거친녀석들보다는 예쁜녀석들을 더 좋아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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